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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5 20:12
자신이 배고플 때 정말 최고의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투신 박성준 선수네요.
하지만 조금만 배부르면 바로 약해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네요. POS, 웨이버공시, STX 이적 이후 바로 정말 잘해주는 박성준 선수인데.. 이번에는 부디 우승해서 골든마우스를 타시길 바랍니다.
08/04/25 20:13
박성균 선수 앞마당 지역에서 벌인 대규모 교전에서 오영종 선수의 프로토스 지상군이 대승을 거두는군요.
오영종 선수는 막멀티를 하고 있고, 오영종 선수가 매우 유리한 상황입니다.
08/04/25 20:15
박성준 선수의 경우 서로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했을 경우 어느정도의 페널티를 받고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놀라운 컨트롤 덕분이죠. 여전히 그의 APM은 국내 최상급에 해당되니까요. 부족한 연습으로 인한 좁은 시야를 등에 업은 손놀림의 우위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보기에... 다만 여전히 그의 전성기 시절에 비해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점..
08/04/25 20:29
프로토스 7시 넥서스를 기어이 깨는 박성균 선수. 오영종 선수 남은 병력으로 발끈러쉬 하지만 막히고 GG 쳤습니다.
아아. 오영종 선수가 오프라인 예선으로 떨어져 버리네요...... 르까프 오즈의 원투펀치가 이게 웬말입니까......
08/04/25 20:31
오영종 선수는 중반에 우위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두세번 정도 상대를 공격할 때 병력을 크게 낭비한 것이 컸습니다.
반면 박성균 선수는 지형을 이용해서 앞마당 수비도 잘 해 냈고 3시 커맨드센터를 끝까지 지킨 게 승리 요인인 듯 합니다.
08/04/25 20:32
이걸 이기나요... 처음에 들이받고 테란병력 완벽하게 뚤린 상태에서 3시멀티말고 그냥 본진갔으면 어떻게 됬을까 하는...
경기는 엄청 재밌네요
08/04/25 20:34
정말 박성균 선수 대단합니다.
그래도 역전할 수 있지 않을까?란 질문에 실력으로 응해주네요. 진짜 이 선수... 여우입니다. ps엄해설께서 위메이드 폭스라서 사막의 여우라고 하시는데 그거 데저트 폭스 시절에 나온 것 아닌가요? 주현준 선수와 4강할때.. 롬멜이라고~
08/04/25 20:34
6시 멀티 벌쳐 드랍으로 넥서스 깨고 5시 멀티 캐논 두개 완성되어 있던것도 다수 벌쳐로 무시하고 들어가서 깨고 7시 멀티에서 숨어있다가 프로브 오는 타이밍에 프로브 잡을때도 잘하긴 하는데 지는 상황에서의 발악이라고 생각했거등요. 하지만 그게 모이고 모여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네요. 오영종 선수의 방심이 큰 패착이지만 다른 테란이었으면 역전의 가능성도 만들지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08/04/25 20:35
오영종선수 중반에 발업질럿 다수 뿜어져나올때 박성균선수가 가까스로 막아내는거 보면서 혹시나 혹시나 싶었는데 역전을 해내네요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길려면 뭘 해야 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 같아요 게임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08/04/25 20:36
자원을 1만이나 더 먹고 경기를 졌다는 것은 오영종 선수의 과욕의 결과라는 김태형 해설위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나오는 캐리어 사랑...)
08/04/25 20:36
루팡// 데저트폭스 시절은 곰티비 시즌1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마재윤선수랑 진영수 선수랑 경기예고에서 처음으로 롬멜이라는 별칭을 썼던걸로 기억하구요. 곰티비 시즌3에서 처음으로 롬멜테란이라는 별칭을 지어준것도 물론 맞는말입니다.
08/04/25 20:37
박성균선수도 잘했지만 오영종선수는 제발 자신을 이겨달라면서 병력을 갖다바치는 플레이를 여러번 했네요.;; 왜자꾸 꼬라박는지 참...
08/04/25 20:38
에반스님// 데저트 폭스에서 여우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이기는 걸 보고 지어졌던 별명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박성균 선수가 웨메이드 폭스란 점도 작용했지만요.
08/04/25 20:41
이거 학교 도서관에서 보다가 박성균 선수가 올멀티 관광 당하는거 같아서 차마 못 보고
마침 배터리가 부족해서 전원이 있는 자리로 옮기고 선전 보면서 기다려야겠다 싶었는데 이건 왠 승리입니까??
08/04/25 20:42
찡하니// 데저트폭스는 곰티비 시즌1에서 사용됐던 맵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박성균선수는 시즌3에서 32번시드로 우승
차지했으니까. 한번도 경기한게 없는게 맞는거같습니다 ^^;
08/04/25 20:42
찡하니님// 그렇죠 6시는 셔틀도 없으니 그렇다 치지만 5시 넥서스는 지켜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그렇게 많이 먹고 아비터 하나만 믿고 간것도 문제죠 테플전에서 불리한 경기도 역전하게 만드는 템플러, 케리어라는 유닛을 그 유리한 상황에서 사용을 안하다니.. 너무 방심한것 같네요. 박성균 선수가 잘해서 역전되었다고 생각하시지만 전 반대로 다른 플토였다면 그 유리한 상황에서 그렇게 역전이 되었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08/04/25 20:50
결국 또 패승승의 불변의 진리가 발동하면서 박성균선수가 1차본선을 뚫어내는군요.
아쉽네요 김동건선수. 1경기때의 그 흑마술과같은 필살기는 정말 좋았는데말이죠.
08/04/25 20:53
박성준 선수와 박성균 선수의 진출이라... 오영종선수의 탈락이 정말 아쉽게만 느껴지는군요... 왜이리도 개인리그와는 인연이 없는건지...
08/04/25 20:56
두 박씨의 진출이네요. 오영종 선수는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다기보다 MSL 와 인연이 없다고 해야 보심이
이미 OSL 우승 한번한...
08/04/25 20:59
박성균 선수가 있던 시기에 데저트 폭스라니요.
데저트 폭스는 곰TV MSL S1에만 쓰이고 없어졌습니다. 롬멜테란이었다가 위메이드 폭스 때문에 사막의 여우가 된 것입니다.
08/04/25 21:02
벌쳐 운영의 극을 보는 것 같네요.
여우처럼 마인매설하고 그 쪽 지나도록 유인하여서 체력 다 갉아먹은 다음에 대규묘 전투에서 폭사되는 프로토스 병력..; 띄엄띄엄 떨어진 포토는 업그레이드 된 벌쳐에겐 소용이 없네요.
08/04/25 21:07
아 제가 착각했네요.
그나저나 박성균 선수 사막의 여우랑 너무 잘어울리네요. 어차피 롬멜 장군의 별명도 사막의 여우였고, 위메이드 폭스이고 자신을 이스포츠 계에 각인시킨 곰tv 시즌 공식맵 중 하나가 데저트 폭스였고... 진짜 '여우'같아요~
08/04/25 21:57
저는 박성균vs오영종 경기를 보고 정말 전율을 느꼇습니다..
오영종선수가 정말 많이 병력을 헌납한 감도 있지만 프로토스 유저 누구나라면 그상황에서 들이 받는건 소모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찌됬든 테란 메카닉 200은 어마어마 하니까요.. 막 들이 받을만큼 테란이 불리 했습니다. 프로토스가 가장 유리할땐 테란이 힘겹게 탱크 두기만 남아 본진 언덕위에서 피눈물 쏟아가며 방어하는 안타까운 모습까지 보였었구요 그 상황에선 리콜한방 맞을 법 하기도 한데 터렛+마인으로 인한 완벽한 방어에 또한번 감탄사를 흘려버렸다는~ 거기에 잊지 않고 프로토스의 멀티들을 하나 하나씩 피해주고 끈어주는 모습까지.. 6시 섬멀티는 그상황에서 알아채기 힘들수 있음에도 꼼꼼하게 차단해주는 모습에 완벽한 자리 잡기 싸움에... 여러모로 대단 했어요
08/04/25 22:03
데저트 폭스에서 경기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자꾸만...-_-;;
그나저나 오늘은 박성균 선수가 돋보이네요... 플토전에서 상대방을 유인해서 병력을 갉아먹고... 벌쳐는 끊임없이 돌아다니면서 마인심고 병력 줄여주고... 그 바쁜 와중에 드랍십 뽑아서 섬 멀티 견제하고... 입스타를 현실로 실현되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영종 선수는 상황을 너무 낙관한 나머지 결국 피씨방으로 머나먼 길을 떠나고 마네요...
08/04/25 22:35
박성균선수가 잘한부분도 있지만 오영종선수의 방심도 패배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고봅니다
다 이겼다고 앞마당 들이대다 녹은병력들이.. 아 ;; 그리고 질럿 다수가 마인폭사장면도.. 그래도 오영종선수가 정말 여러가지로 유리했었는데 박성균선수의 신들린듯한 벌처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네요.
08/04/26 00:05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니까... 빙어로 추위도 견뎠는 데 봄, 여름에는 방법이 없나 보네요;
오늘 오영종 선수 플레이는 너무나도 아쉽네요. 그 유리했던 상황을; 후......; 르까프 유럽 다녀온 후 너무 해이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도 피시방인데 오영종 선수마저... 르까프 원투펀치가...;
08/04/26 00:50
오영종선수 그걸 지나요... 박성균선수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절호의 기회였는데... ㅠㅠ
대체.... 하템은? 다템은? 리콜은? 캐리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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