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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3 12:02
한상봉대 김택용을 보고 쓰신듯 싶습니다. 헌데 최종병기가 안나온거 같은느낌이.. 강민류밖에는..
게다가 저그를 상대한다는 전제가 깊게들어가있는 듯한.. 아비터는 테란전에 김택용이 잘쓰는 듯싶습니다. 다크아칸의 마엘스톰은 역시 실용적이지 못한건가 ..저그전에 쓰일만도 하지만..
08/04/23 12:09
한상봉대 김택용을 봤는데 사실상 한상봉의 본진 타격할때만 해도 상당히 잘나갔었지만
리버는 셔틀에 태워서 몇기만 가지고 돌아다니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사실 스캐럽비용도 만만찮고 체제변환이 힘들어보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커닥을 하기에도 힘들어 보였죠. 하지만 하이템플러의 부재는 뼈아프게 보였습니다. 한상봉의 체제가 중반까지 히드라가 주류 였고 나중에 아드레날린 저글링+울트라로 보였기 때문이죠 하템의 싸이오닉스톰은 마나 차는 속도가 있어서 글치 비용은 들지 않아서 저글링과 히드라 상대로 상당히 좋죠.. 하지만 저그들도 비수류(커닥)에 적응 한게 보여져서 김택용도 커세어 리버를 한듯한데.. 뭔가.. 꼬인듯합니다.
08/04/23 12:17
커닥을 좀 쓰다가 안되면 셔틀+옵+하템으로 타격가다가 (옵저버를 섞는 이유는 버러우저글링과 럴커때문)
한차례 발업질럿+드래군 모으고 하템더 적절히 뽑아주다가 다크아칸도 나중에 뽑아서 마엘스톰과 싸이오닉스톰을 뿌리는것도 저그 상대로 좋아보입니다 (마엘은 다수울트라와 디파일러를 위한.. 하지만 약간 빨리 풀리죠 생각보다..) 한계는 입스타라는거.. 김택용이라면 할지도.. 그의 유연함과 빠르기라면..
08/04/23 15:02
제가보는 한상봉 선수전에서 아쉬웠던 점은 마재윤 선수전에서 보여주었던
유연하게 커세어+리버 에서 커세어+템플러 로 못넘어 갔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와의 몽환 경기나 이제동 선수와의 블루스톰 경기를 보면 커세어 + 리버로 견제를 하다가 리버에 대한 방어가 단단해질때쯤 다크를 본진으로 밀어넣고 하템은 앞마당에서 지져주는등 ~ 완벽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현란한 플레이를 했지요. 그러면서 남은 리버는 새로 하는 확장이나 섬멀티에 놔두고 수비용도로 썼고요. 그러면서 멀티를 맞춰가면서 게이트 폭발 커세어로 병력 몰이하면서 지상군 진출 ~ 과연 저렇게 프로토스가 하면 누가 이기나? 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플레이였습니다. 뭐 지금도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은 최고입니다. 그러나 커세어+다크는 한계가 들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커세어+다크보다는 커세어+리버를 선호한다고 생각하고요. 이제 또 한번 김택용선수가 진화한다면 저그는 그냥 한숨이겠네요.
08/04/23 16:20
수시마리오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요새는 프로게이머레벨은 물론 베넷공방에서도 커닥에 크게 휘둘리는 저그를 보기 힘들더라고요..
아예 프로토스가 커닥할거다! 라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시작하는듯이... 그래서 요새는 아예 스타게이트도 안짓고 로보틱스 시타델을 바로 타기도 하는데 땡류상대로도 좋고 무난하게 가도 좋은데 뮤탈한번에 띄우는 타이밍이 좀 약하긴 합니다. 빠른 리버로 인해 앞마당에 지을 포톤을 본진에 지어도 아콘 나오기 전까지는 너무 휘둘려서..
08/04/23 19:16
역시 저그전 해법은 다크아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다크아칸 2기면 다템 4기라서 가격이 그다지 만만치 않은건 사실이지만, 저그의 가장 골치아픈 유닛인 디파일러 상대로의 피드백은 당연히 효율적이며,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는 저그 유닛을 묶어두고서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견제형 유닛과 공격형 유닛이 나뉘어 있는건 사실이지만, 견제형 유닛을 이용해서 견제도 하고 그 유닛을 공격형 유닛에 합류시켜서 보조로 쓰는 방법이 효과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커세어와 리버를 이용, 커세어로는 스커지 테러에서만 보호하고, 리버로는 일꾼만 잡고 빠지며, 커세어리버로 효과를 보기 힘들어지는 시기에는 주력 화력인 지상군에 합류시켜서 리버를 보조화력으로 사용하는 법을 말합니다. 강민선수가 커세어리버 라는 유닛조합 이후 자주 썼던 조합이 드래군 없이 질칸 템플러 + 리버라는 조합이였죠. 리버의 경우 속업셔틀을 이용하면 리버만 따로 견제도 가능하고, 리버대신 템플러를 태워서도 견제가 가능하고, 저그가 방어를 시작해서 견제가 어려워질경우엔 바로 지상군에 조합시켜서 활용하는 것이죠. 당연한 말이지만 견제할때는 지상군은 꾸준히 뽑아줘야 하는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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