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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3 23:51
하지만 동시에 승자전과 패자전에서는 공격적인 모습의 한계를 본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어요. 승자전은 진짜 아쉽더라구요. 9드론으로 12드론 앞마당을 한 선수에게 지다니 ㅠㅠ
08/04/23 23:54
하태기 감독 말처럼 공격성은 좋으나 공격성"만" 추구한다면 결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없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 내용으로 볼 때 고석현 선수의 공격은 최고였으나, 결국 승리가 아닌 "공격"에만 그쳤다는게 좀 아쉽네요. 융통성과 유연함을 더 키워서 공격으로 이득 볼 수 있을 때 극도로 이득을 보고 공격으로 이득을 볼 상황이 아니면 차분히 돌아가는 모습만 갖춘다면 큰 저그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08/04/24 00:09
솔직히 말하지면 처음에는 "안될껄 왜해?"로 흔히들 말하듯 까면서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그 공격성.. 방심했다가는 정말 영민선수가 먹힐뻔했다는.. 정말 간지 제대로.. 홍진호 선수도 약간 오버랩되더군요 정말뚫리나 ? 뚫리나 하면서 나중에는 응원하는 생각이.. 해설자들도 칭찬했죠 이긴건 영민선수지만..
08/04/24 00:27
공격적인 스타일리스트가 생긴것은 좋은 일이지만, 선수 개인적인에겐 조금 '독' 같은 것이겠죠. 고석현 선수에게 시간은 많이 남아있지만, '투신'박성준 선수처럼 공격적인 선수로 오래 기억되기 위해서는 '승리' 밖에 없겠죠.
08/04/24 00:45
다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민선수 꽃밭토스로 불리며 멀티당 캐논 15개씩은 건설하던 시절.. 투신 박성준선수 저저전 히드라 뽑다가 멀리 갈뻔한 시절까지 보다가.. 어느덧 이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들이 되어있더군요. 오늘 고석현선수의 모습에서 현재 스타게이머들의 신인적 모습이 떠올랐었습니다. 물론, 스타일리스트라고 해서 다 성공하는 건 아니죠. 타이슨저그 정재호선수, 강민 못지않은 엽기적략의 대가 손승완선수, 공격력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임정호, 김동준선수 크게 빛을 보지못한 스타일리스트들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08/04/24 00:59
히드라로 뚫을때 프로브를 잡는데 조금 신경썼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박영민 선수도 더블넥은 더블넥인데 계속 되는 공격에 프로브 정말 많이 잡혔거든요. 해처리에서 드론 한번 돌려서 본진 커세어 정리하고 다템 대비 했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물론, 절대 이길수 없는 경기로 가다가 한가닥 희망이라도 보여준 플레이도 멋졌습니다.
08/04/24 01:34
해처리에서 드론 한번 돌렸으면 다크 대비가 힘들었을꺼 같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고석현선수의 무서운 공격력과, 박영민선수의 흐덜덜한 수비력을 본 경기였죠. (김창희선수와의 경기에서 배터리 센스도 예술) 배터리를 제일 잘쓰는 프로토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08/04/24 03:13
멋지더군요. 고석현 선수도 멋졌지만 제가 프로토스 유져라 그런지 박영민 선수의 수비가 정말
더욱 대단해 보였습니다. 김창희 전에서의 배터리 방어, 고석현전에서의 프로브 디펜스;. 정말 방어 하나만큼은 엄청나더군요. 제가 맨날 공방에서 털리는게 방어가 취약해 막다막다 뚤리는 경우가 오버랩되어 (디펜스가) 멋져보이더군요
08/04/24 03:38
오늘 모든 경기에 나온 선수들중에 제 맘대로 mvp를 뽑으면 고석현 선수입니다.
시청자입장에서 이런 스타일리쉬한 선수가 맘에 드네요. 앞으로 경기 꼭 챙겨보게 될듯합니다.
08/04/24 08:43
투신도 처음 스타리그 진입하기 전 1년 정도는 적응과정을 거쳤으니까요. 고석현 선수가 제2의 투신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제1의 고석현이 되어야겠죠.
08/04/24 14:35
엠비씨가 스타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박지호선수도 그렇듯이 초반엔 승률보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 줍니다. 그런 후에 승률까지 챙겨서 일약 스타덤으로 오르더군요.
08/04/24 14:58
전 투신팬인데... 고석현선수도 정말 공격적이네요...
다음주? 박성준선수 경기가있네요... 화랑도맵에서 저글링럴커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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