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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2 14:55
감독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광안리 직행도 확정됐고 4장의 카드를 쓸수 있는데 그중 3장을 실험적인 엔트리를 쓰면서도 김택용 선수를 맵을 감안해서라도 3경기에 배치시키든지 아니면 1,2세트라도 배치시켰으면 될것을 도대체 한경기는 이기겠지 그런 마인드를 왜 가져서 4세트에 배치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야구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다승왕 경쟁 하는 선수가 있으면 어떻게든 3일 쉬고 등판하든지 불펜으로라든지 등판시켜서 1승이라도 더 거두게 하려고 하는데 이건 오히려 더 기회를 박탈해 버리는군요.이게 에이스에 대한 대우인지 안타까울 뿐이네요.
09/07/12 14:55
우정호선수한테 무조건 이길거라곤 생각하진않습니다 승부는 모르는것이니
다만 도전을 해보지도못하고 끝난게 참 짜증나네요 저도 1년동안 응원한 보람이 없네요
09/07/12 14:56
김택용선수 팬인 아닌 저도 티원의 엔트리를 보고선 조금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경기도 해보지 못하고 팀이 3:0으로 지는바람에 다승왕을 놓쳐버린 상황이라니... 마지막에 엠겜 카메라가 김택용선수의 얼굴을 비쳐주는데, 아쉬움표정이 계속 묻어나는게 보였습니다
09/07/12 14:57
제크님//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여지껏 토스전 승률이나 모든 걸 종합해볼때 김택용선수의 우세가 점쳐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09/07/12 14:59
개인이 아닌 팀이 우선시되야 하는 건 맞지만 다승왕이 흔히 있는 기회도 아니고 김택용 선수가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게 그거 하나 배려 못해준다는게 좀 웃기네요.
앞으로의 동기부여를 생각해서도 글쎄요 악영향이 있을거 같네요.
09/07/12 14:59
이글은 김택용 팬인지 T1 팬인지 ........................
김택용선수가 4세트 나올걸 수용한거라고 전 생각하는데 말이죠..? 솔직히 김택용선수가 1,2,3 세트중에 원하면 충분히 넣어줫을것입니다. 그런데 김택용선수는 동료를 믿고 4세트를 받아들인거고, 뭐 ... 결과는 이렇게 됐지만요. 이런글... 괜히 T1 내에서 김택용선수 입장만 곤란해 질거란 생각은 안하시는지...
09/07/12 14:59
제크님// 프로간의 경기고 우정호선수가 한번 잡은 경험이 있기도 해서 모르긴 하겠습니다만 김택용선수 팬분들은 아예 경기도 못해봐서 아쉬운거겠죠..
영호선수 팬이지만 세명공동 수상하길 바랬는데 아깝네요.
09/07/12 15:00
아래 중계방에도 남겼지만 SK의 신인을 시험하는 자리에 김택용선수에게 유리한맵 한자리 넣어준것만으로도
김택용선수에대한 배려는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감독이나 코치나 한명의 선수보다는 팀전체를 생각하는게 맞고 그에따라 제대로 엔트리를 짠겁니다. 만약 김택용선수를 앞에 배치해서 3:0으로 지면 4경기에 배치된 올드내지 신인 선수는 1년에 한번 찾아오는 기회조차 못챙길 확률이 생기니깐요.
09/07/12 15:00
제크님// 아쉬운 맘이 담긴 글에 그런글을 다니깐 그러는 것입니다. 장례식에가서 이 사람은 죽을만했어. 라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시겠네요.
09/07/12 15:02
T1팬이라면 이런글 안올리셨으면 합니다.
앞에 1,2,3세트에 출전한 선수들이 이런글보고 얼마나 그럴지. 더구나 뺏겼다는 표현도 좀 그렇네요.
09/07/12 15:02
임요환 선수는 신인도 아니고 이번에 나온건 팬서비스에 하나였는데
그렇게 여유로운 엔트리에 다승왕 경쟁하는 선수를 4경기에 껴준것만으로도 배려했다고 봐야 하는걸까요.
09/07/12 15:02
개념은?님// 김택용 선수 입장이 곤란해질 이유가 뭐가 있죠. 해설자들도 김택용 선수가 젤 아쉬워할 것 같다고 하는 판국인데 1~3세트에 충분히 원했으면 넣어줬을거다 이건 완전 추측이죠.근데 그 추측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김택용 선수가 동료를 믿고 4세트 받아들인거다 마음대로 이야기하시네요.
09/07/12 15:02
감독을너무비난할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출전 기회를 안준게 아니라
4경기에 있었고 팀원중 한명이 이겼으면 된거 였습니다. 팀원이 못이겨서 못나온걸... 게다가 김택용선수도 T1에 한선수 아닙니까.. 같은 팀원 믿고 4경기 기다린건데.. 그리고 도재욱, 정명훈 선수중 한명을 내보냈다고 무조건 1승하라는 법도 없잖아요;; 7전제 리그 생각하면 정영철,임요환,최호선 선수 엔트리는 가능했고 김택용 선수 4경기 출전은 맵에 따라서 어쩔수없었던거 같아보입니다. 이영호 선수는 4경기 출전해서 0:3 패배로 출전못해서 제발 한경기만 이겨주라는 식의 말도 얼마나 많이 나왔었는데..
09/07/12 15:03
개념은?님// 죄송합니다. 전 김택용선수 팬이였고 택용선수로 인해 sk팬이 되어버렸습니다..티원팬 입장에서는 달리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7/12 15:03
다승왕을 뺏긴거는 아니죠 김택용선수가 다이긴경기에서 무슨상황에 의해서 바뀌였어야 이런말이 맞는건데
다승왕 기회를 놓쳤다 정도가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09/07/12 15:03
솔직히 티원좀 너무하네요.
08~09 한해 동안의 프로리그인데,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최호선 선수나 정영철 선수를 4세트에 배정하고 김택용 선수를 앞에 배정시켜도 되는거 아니었나요;? 김택용 선수의 입장에선 정말 아쉽겠네요. 자그마치 한 해 동안 진행한 프로리그의 다승왕이라는 자리입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그걸 눈앞에 두고 놓치다니 정말 보는 제가 안타깝네요;
09/07/12 15:04
민죽이님// 2222222222222222222
제말이 이말입니다. 김택용선수도 T1의 한명의 선수고 분명히 다른 선수들을 믿었으니까 4세트를 수용한거겠죠. 김택용선수가 만약 정말 불만있어서 코칭스태프에 요청했다면 3세트안에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요? 김택용 덕분에 T1 이 살아난거라고요?? 맞죠.. 근데 t1 덕분에 김택용 살아났다는 생각은 왜 못하시는지... 이건 개인리그가 아니고 프로리그입니다. 그리고 제목에 뺏기긴 몰 뺏깁니까.. 막말로 4세트에 우정호 선수가 이길지 또 누가 알아요.
09/07/12 15:04
음 김택용 선수 팬도 아니고 T1선수 팬도 아니지만.. 김택용 선수 팬분들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하네요.
6개월 프로리그도 아니고.. 1여년 동안 달려온 레이스의 마지막인데... 결과론 적으로 3:0이라는 스코어가 나와서 택선수 팬 분들에겐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으니 말입니다. 어느정도 하소연 하고 싶으신 마음 이해됩니다. 제크님// 님 댓글은 불난데 부채질 한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댓글입니다. 본인 생각을 피력할때가 있고 자제할 때가 있는 법이죠..
09/07/12 15:04
김택용이 우정호를 100% 이겼을거라는 보장이 없듯이, 정영철 - 임요환 - 최호선이 100% 진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임요환은 실제로 거의 이기기 직전까지 갔고.
김택용이 배치된 맵은 '택두사'라고 까지 불렸던 메두사였죠. 김택용을 엔트리에 넣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에 배치한 겁니다. 마치 김택용이 일부러 다승왕을 못 따게 하려는 스탭진의 술수가 있었던 것처럼, 혹은 일부러 김택용을 푸대접한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너무한 비약이 아닌가요? 아쉬운 건 아쉬운 데서 끝내야죠.
09/07/12 15:04
민죽이님// 앞세트에 배치된 선수들이 임요환선수 빼고는 신인급이고 임요환선수도 너무 오랜만에 나오고 경기력이 아직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3:0으로 질 확률도 감독으로서 충분히 예상이 되는 상황이었죠. 1~3세트 하나에 넣으면 될걸 굳이 4세트에 배치할 이유는 없었다고 봅니다.
김택용선수팬들이라면 감독에 대한 이정도 아쉬움정도는 표현할수 있지않나요
09/07/12 15:05
보기 안좋네요.. T1이라는 팀이 광안리 진출을 확정지었고 감독으로서도 여러카드를 실험해볼 필요도 있었을테고
임요환선수의 출전으로 많은 팬분들에게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죠 김택용선수에게는 MVP라는 더 큰 영예가 남아있지 않습니까 진정한 T1의 팬이라면 이와 같은 반응은 자제해야한다고 봅니다 감독을 믿어야겠죠
09/07/12 15:05
전 개인적으로 김택용선수냐 티원이냐 하면 당연히 티원인데도 너무 속상하네요
솔직히 김택용선수 없었으면 티원이 이 자리까지 올수도 없고 어쩌면 밑바닥에서 놀고 있을텐데 진짜 너무하네요. 1년이 안타깝습니다. 최소한 3경기에서 확실한 1승카드는 엔트리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그것도 그러면 김택용선수가 3경기중에 출전하든지
09/07/12 15:06
T1팬 입장에선 T1이 더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엔트리를 까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광안리에선 6장에 카드를 내야합니다 그 카드를 실험해보기 위해선 오늘 김택용선수가 없는게 오히려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승왕을 위해 김택용선수가 좋아하는 메두사에 배치까지 해줬습니다 저도 상당히 아쉽긴 하지만말이죠
09/07/12 15:06
푸간지님// 다승왕은 사실..평생에 한번 있을지도...
그리고 김택용선수를 전면에 배치해서 4경기정도에 올드,신인이 나오지 못할 확률 신인 내지 올드를 전면에 배치해서 4경기 정도에 김택용이 나오지 못할 확률 계산해 보면 확실히 전자가 작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09/07/12 15:07
그래서 그거 배려한다고 원래 안넣을꺼 인심써서 4세트에 넣어줬더니만, 팬들은 3:0 졌다고 징징징... 감독하기 참 힘들겠네요..
09/07/12 15:07
신인 선수 테스트 하는거보다 에이스 기 살려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택용선수가 의사표현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도 당연히 다승왕 하고싶었을 텐데 이런식으로 되면 아쉽죠. 그것도 눈앞에서 이영호 선수가 1승 추가 했는데 말이죠.
09/07/12 15:08
스카이하이님// 이글은 아쉬움이라고 보기엔 조금더 지나친거 같습니다. 글내용만 봐서는 t1팬이아닌 김택용선수팬으로 밖에 보이지않고, 물론 김택용선수 팬이라면 이런글이 이해가 가지만 T1팬 입장에선 좀 그렇네요.
김택용선수가 아예 엔트리에도 나오지 않았다면 충분히 동의합니다만.. 푸른고니님// 비유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엔트리에 포함조차 되지 않았다면 그런비유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09/07/12 15:08
Benjamin Linus님//님말대로만 된다면 허허허 제발 KT로 와줬으면 하네요
티원이 김택용선수 대접 못해준적이 있을까요? 최고의 선수이고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택용 선수를 대접안해주면 누굴 대접해줍니까?
09/07/12 15:08
캡틴호야님// 3:0으로 이겼어도 이제동 선수와의 경쟁까지 생각하면 김택용 선수가 앞경기에 나와서 이겨주는게 훨씬 좋죠.
오늘 티원이 이기고 지는것보다는 김택용 선수가 다승왕을 먹느냐 마느냐에 집중하는 팬분들이시라면 충분히 아쉬움을 표현할만 합니다.
09/07/12 15:09
박용운감독은 다승왕이라는 개인의 명예나 고액연봉자인 김택용선수에게 고작 2백만원짜리 상금보다는 팀의 실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것이겠죠.
어짜피 김택용선수는 프로리그 최고 승률왕인데다가 티원의 정규시즌 당당 1위로 광안리 진출의 1등 공신이니 프로리그 MVP는 따논당상입니다. 김택용선수는 너무 띄워주면 아스트랄해지기때문에, 오늘의 아쉬움도 개인적으로는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9/07/12 15:09
화승은 더더욱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되는데 이미 2위 확정인데 이제동 선수를 왜 1세트에 배치시켰을까요? 그것도 상대가 공군이라 신인 엔트리 4장을 다 쓰면서도 승리를 거둘수 있는 기회인데 이제동 선수를 왜 쓰고 거기다가 1세트에 배치시킨건지
09/07/12 15:09
팬심치고는 지나칩니다, 이건.
만일 고인규 - 정명훈 - 도재욱을 앞에 배치해서 3:0으로 이겼으면 '이길 게 뻔한 애들을 앞에 배치하면 어쩌냐!'하는 논리랑 같은 겁니다. 3:0이란 결과를 예측하고 엔트리를 짜면 그건 감독이 아니라 무당이죠.
09/07/12 15:10
포모스에서도 까이던 박용운감독님 여기서도 까이시는군요...
그리고 택리쌍의 다승왕경쟁을 즐겁게 보던 저도 막판에 약간은 허무하게 결판나는거 같아서 안타깝지만 뺏기다는 표현은 적절치 못한거 같네요. 물론 김택용선수 팬분들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이영호선수나 이제동선수도 4경기에 출전해서 3:0으로 끝난적 많으니까 굳이 다른 사람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세상에 3:0으로 지고 싶은 감독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명이 한번도 못이기고 다 졌는데 감독이라고 별수있나요 그 세명도 자기들이 지고싶어서 졌겠습니까... 임요환 선수나 최선호선수나 한번 온 기회를 얼마나 잡고 싶었겠습니까 누구누구 팬을 떠나서 이스포츠팬이라면 누구나 허무하다고 생각할 상황이지만 요즘들어서 특정선수때문에 소속팀감독이나 그 팀선수들이 욕을 듣는 일이 잦아서 안타깝네요(KT나 화승)
09/07/12 15:10
김택용 선수 팬 입장에선 해볼만한 이야기로 생각하는데, 왜 징징이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경기에 져서 다승왕을 놓친다면 받아들이겠지만 나오지도 못했으니 푸념은 할 수 있지 않나요. 다만 T1이나 감독에 대한 욕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조장하는 리플은 좀 보이지만... 김택용 선수 광안리에서 더 멋진 경기 보여주길.
09/07/12 15:11
뺏겼다는 표현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김택용선수의 팬이자 동시에 이영호 선수 팬인 저는 둘다가 아니면 둘중에 누가 받아도 좋다는 식으로 응원했는데요. 어떤걸 뺏겼다는걸 소유하고 있던걸 가로채였다는건데 3명의 선수가 다승왕에 가까웠는데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한 선수의 팬이나 김택용선수의 안티가 깔 요소로 충분한거 같습니다. 전 다승왕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택리쌍 셋중하나 받을 거였기 때문에 셋중 하나가 받아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승리 하나하나 경기 하나하나를 관전하는게 저에게는 기쁨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넘어선 몇몇 분들의 공격적인 리플은 굉장히 보기 안좋네요.
09/07/12 15:12
김택용 선수, 그리고 다승왕이 걸려 있는 경기.
과연 감독이 김택용 선수에게 아무런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4경기에 배치했을까요? 소설같지만, '택용이 4경기에 배치했다. 123경기 중에서 한경기만 너희가 이겨주면 택용이 다승왕도 가능해. 택용이도 동의했다.' 라며 팀원과 출전하는 선수들이 서로 사기를 드높이는 장면이 상상되는데요. 물론 결과가 비교적 안좋긴 했지만, 어찌되었건 4경기 출전을 동의한 김택용 선수와 팀의 승리와 더불어 김택용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을 앞의 세 선수, 그리고 감독까지. 한번에 그 가치를 모조리 깎아버리는 말을 하지는 말아야겠죠. 지금도 t1에서는 앞의 세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주지 못한 기회를 안타까워하며 광안리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이를 갈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요. 팀과 선수, 감독의 마음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팬심은 안타깝습니다.
09/07/12 15:13
1,2경기 아웃사이더,황혼의 그림자는 프로토스가 출전하기 어려운맵들입니다.
3경기 데스트데이션도 할만맵이지만 썩 토스가 좋은맵은 아니죠. 가장 프로토스가 할만하고 김택용이 가장 강한맵인 4세트 메두사의 출전이 적절했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 엔트리라면 3:0 KT승이 유력한데.. 김택용의 4세트 배치는 아쉬운부분이긴합니다.
09/07/12 15:13
박용운 감독이 김택용 선수 배려를 안한거죠.
다승왕 경쟁 하는 선수를 1 ~ 3경기에 배치하는건 누가 봐도 당연한건데, 4세트에 배치해서 경기를 해보지도 못하고 다승왕 경쟁에서 밀려났으니...
09/07/12 15:13
이런글은 팀원들간의 불화만 조장할뿐 도움이 되지못합니다..
엔트리에서 아주 빠진것도 아니고.. 아쉬워하는 건 이해를 해도 이런식의 SKT1비난은 오히려 김택용선수에게 독이 됩니다.. 처음에 글 제목이 다승왕을 뺏겼다니;; 이건 SKT1이랑 우정호선수를 듣보잡보다 못한 취급하는 듯한 글입니다
09/07/12 15:13
팀 엔트리 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입니다.
박용운 감독은 그 엔트리를 광안리를 대비해서 구사했고, 그 결과는 3:0 패배입니다만, 다승왕을 빼았겼다라는 말이 나올 상황은 아닙니다. 그럴려면 김택용 선수가 아예 엔트리에 들지 않던가 아니면 플토가 불리한 맵에서 강제 출전해야만 하는 것이죠. 바꿔 생각해서 택두사가 아닌 맵에서 김택용 선수가 출전했다가 지면 왜 메두사에 배치하지 않아서 다승왕 놓치게 만드냐고 달려들것 같군요. 애당초 김택용 선수가 잘하는 맵에 배치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을 보면 충분한 배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 몇 댓글이 많이 날카롭습니다. 조금만 릴렉스 합시다.
09/07/12 15:14
저도 위에서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충분히 배려한걸로보여지는데요.
사실 이번엔트리보면 신인육성+올드부활(임요환선수)쪽으로 힘이실린건 사실입니다. 다른 대다수의 팀들을봐도 주전선수보다는 신인,부활해야하는선수 위주로 엔트리를 짜던데요.. 감독입장에선 충분히 앞선 3경기중 한경기는 이기리라 생각했겠죠. 저도 방송보면서 한경기는따낼줄알았습니다. 'T1이 김택용 X먹이려고 엔트리를 발로짰네' 라는 뉘앙스로 말하시는분들 어이없네요. 막말로 우정호선수가 댓글보면 기분나뻐하겠네요 -_-
09/07/12 15:14
역대 T1 팬글중에 정말 가장 눈이 찌뿌려지네요.
저도 김택용선수 다승왕을 간절히 바랐던사람입니다. 1,2,3 세트중에 한명만 이기고 에결까지 가서 2승 챙기는 시나리오.. 근데 이건 정말 아닌듯 싶네요.
09/07/12 15:14
hannaiable님// 만일 3:0으로 티원이 이겼다면 이영호선수도 1승을쌓지 못하기떄문에 이렇게 심한 아쉬움은 없었겠죠..
그리고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09/07/12 15:15
스카이하이님// 정영철,임요환,최호선 선수가 님 말씀처럼 승리보장을 못하는 카드가 맞긴합니다.
김택용선수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죠.. 그런 선수들을 더 배려해줘야하는게 맞죠 그래도 승리할수 있을 확률을 높여주기 위해 적적한 맵을 해주다보니 김택용 선수는 남는맵에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무조건 4경기 내보낸건 절대 아닐껍니다. 오늘 맵 순서가 1경기가 메두사였으면 김택용선수 1경기 나왔겠죠.. 그리고 엔트리 이렇게 짜놓은거보고 김택용 선수가 감독님한테 "감독님, 엔트리보니 0:3으로 져서 제가 출전기회가 오지 못할거 같으니 바꿔주세요" 이렇게 말한다는 자체가 우습죠 그리고 원래 김택용선수 다승왕만 아니였으면 출전시키지도 않았을겁니다.. 제대로 팬서비스 해주던지 신인을 키웠겠죠
09/07/12 15:15
캡틴호야님// 이영호팬 = KT팬이라는 공식도 참은 아니죠.
만약 오늘 같은 상황이 이영호 선수에게 일어났다면 케텝팬들은 게시판을 초토화시켜버렸을것 같은데요.
09/07/12 15:15
yonghwans님// 김택용 선수는 아웃사이더 , 데스티네이션에서도 충분히 승률이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맵 가리는 선수라면 아마 한시즌에 50승 이상을 못하겠죠 ?
09/07/12 15:15
Benjamin Linus님// 지금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아.. 전소속팀이 더 중요한가..
팬심이란건.. 뭐.. 사람마다 틀린거니까.... 그렇군요..
09/07/12 15:15
맵이 어디에서 나왔건 졌으면 할말이없습니다 하지만 도전해보지도못했다는게 아쉬운거죠
메두사아니라 다른맵에 나와서 졌다고 뭐라하진않을텐데요
09/07/12 15:16
Noam Chomsky님// 김택용 선수 프로리그에서 데스티네이션 성적 11승 2패(84.62%) 입니다.메두사에 왜 배치 안시켰냐란 말은 거의 안 나왔을 겁니다.
09/07/12 15:17
저도 티원팬이지만 오늘 경기는 쉴드 쳐주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지금 분노하고 있는 택용선수팬들 마음을 저는 이해합니다. 일년동안 팀에 헌신한 다승왕이 눈앞인 선수를 배려하는게 감독의 실험보다는 우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09/07/12 15:17
글쓰신 분 논리대로라면, 박용운 감독이 김택용 선수의 다승왕을 뺏어간게 아니라, 앞의 3선수가 뺏어간거죠.
제가 보기에 그동안 가장 잘해왔던 맵에서 출전시킨게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앞의 3명중 한명만 이겨도 4세트는 간다. (실제로 임요환 선수는 80% 이긴 상황이었고...) 4세트에서 김택용 선수 1승 에결가면 손풀린 김택용 선수 다시 나와서 또 1승추가. 다승왕 거의 확정. 이런식의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했을 겁니다.
09/07/12 15:17
antonyo99님// 엔트리 옹호와 비판 둘다 논리적으로 나름의 이유가 있건만 이런식의 언급은 참 할말이 없죠.
09/07/12 15:18
저는 김택용 선수가 데스티네이션에서 테란에게 졌던 경기가 기억이 안날정도인데요 -_- ( 저그전이나 프토전은 말할 필요가없죠 )
설사 3경기 데스티네이션에서 이영호 선수를 만났었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는데 , 참 아쉽습니다. 3경기에 기용을 안한게요.
09/07/12 15:18
너무 감독탓,팀탓만 할것 아닌듯..
1,2,3경기 3경기 모두 패할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되었을테고..맵이 택용선수에게 맞아서 4경기에 배치된거니까요;
09/07/12 15:18
김택용선수가 4세트배치를 원했다는 소설은 도저히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확실한 사실만을 근거로 댓글이 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07/12 15:19
만약 오늘같이 신인들을 등용안하고 광안리가서 타팀에게 엔트리 관광 당한다면
오늘 김택용선수 개인의 타이틀 그 이상의 타격을 받을겁니다. 결과야 어찌됬든 1~3엔트리에 시험적인 맴버를 집어넣은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09/07/12 15:19
아니 김택용선수 팬으로 자꾸 한정들 시키시는데 원조 티원팬도 이번에는 납득하기 어렵다는겁니다.
정말 화승은 신인들 기용안하고 싶었을까요. 그리고 티원팬으로 감독님도 이해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티원팬으로 이자리에 김택용선수가 없으면 티원도 이자리에 없습니다. 다승왕도 하고 광안리 우승에서 mvp도 하면 안됩니까 그정도 자격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
09/07/12 15:19
찡하니님// 테녕을 제외한 케텝선수들은 2년째 까이고 있죠-_-;;
그래도 용접봉마냥눈부신그녀님의 댓글의 마지막 줄을 보니 마음이 안정되긴 하네요..
09/07/12 15:21
이건 한선수 팬분들의 이기주의인거 같네요.
감독입장에서 팀선수에 대한 믿음도 있을테고 각선수마다 해볼만한 맵을 고려해서 엔트리를 구성했을텐데요. 김택용 선수를 최우선으로 배려해서 엔트리를 구성했어야 된다는 건가요?
09/07/12 15:21
근데 왜 T1팬 김택용팬을 나누는거죠.이번 엔트리에 대해서 T1 팬분들도 왜 김택용 선수를 3세트 안에 배치 시키지 않았느냐고 엔트리 나왔을때부터 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한경기는 이기겠지 그러고 무마된거였죠.
09/07/12 15:22
푸간지님// 전 이해가 안가네요..
T1이 굳이 신인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팀이기 때문인데요. 도재욱 , 정명훈 , 김택용 , 고인규 , 정영철 , 박재혁 이정도 카드면 굳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 (도박)을 기용할 필요가 있나요?
09/07/12 15:22
태연사랑님// 아니요. 택용선수 팬들이 어떤지 저는 잘 모릅니다.. 단지 이런 글 자체의 뉘앙스만 봐서는, 분명 메두사 아닌 다른맵에 나와서 졌으면 왜 메두사에 안내보냈냐고 까실것 같거든요.
09/07/12 15:22
아니 그럼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 세 선수 4세트에 배치되었을 때
출전하지 못한 횟수를 따져서 누가 더 출전 못했는지 따져봐야하는건가요; 감독도 다 생각이 있었겠죠 그리고 메두사에서 김택용선수가 성적이 좋으니까 배치했을 수도 있구요; 아쉬운 건 알겠지만 그만하죠 ^^
09/07/12 15:22
그러니깐 제가말하고 싶은건 선수들을 테스트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김택용선수를 왜 굳이 4세트에 배치했냐 이것입니다.
다른선수가 4세트에 나와도 되는 것 아닙니까?
09/07/12 15:22
율곡이이님// 제가 택용선수 팬을 대표하는것은아니지만 어느맵이건 나오기라도해서 졌더라면 이런 아쉬움은 없었을거라보는데요
나왔을거란 생각은 어떻게 하시는것인지 알고싶네요
09/07/12 15:22
김택용 선수 팬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당연히 아쉽고 화가나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저라면 만약 오늘 이영호 선수가 4세트에 배치됐고, 1,2,3세트 모두 주축이 아닌 선수들이 나와서 0:3으로 지고 출전도 못했다면 이건 뭐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1년입니다..1년의 리그입니다. 다승왕 경쟁에서 세 선수 모두 동률입니다.. 그 상황에서 이런 선택은 너무합니다.. 김택용 선수 팬 입장에서는 정말 끔찍합니다..
09/07/12 15:23
김택용이 출전해서 승리할 확률이 높으려면, 일단 이영호를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데스티네이션 - 아웃사이더 - 메두사 모두에서 성적이 좋습니다만(김택용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데스티네이션 출전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고로 데스티네이션은 제외. 그럼 아웃사이더와 메두사가 남는데, 이 중 김택용 선수에게 보다 익숙한 맵은 메두사이죠. 그래서 메두사에 나온 겁니다. 맵 선택으로는 충분히 근거가 있습니다.
앞에 3:0이 뻔한 발트리 멤버를 두었다고 하셨는데, 몇 번이나 말씀드리지만 임요환은 경기 거의 잡았었죠. 정영철도 퀸을 뽑은 것으로 보아 뭔가 준비한 게 있었을 겁니다. 한 명은 준비된 전략이 있고, 한 명은 날빌. 신인인 최호선 선수가 패배할 위험성을 제쳐둔다 해도 스탭진에서는 최소한 1승 거둘 수 있다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호선 선수가 나온 맵은 데스티네이션, 신인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동시에 이영호 카드를 상쇄해버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해 가능한 부분입니다. 항상 결과론적인 것입니다. '김택용을 못 보게 하는 엔트리'는 경기 전에 만들어진 게 아니라, 경기 후에 보기에 그런 걸겁니다. 이 글은 아무리봐도 지나친 팬심으로밖에는 안 보입니다.
09/07/12 15:23
푸른고니님// 그렇게 결과론적인면만 봐도 박지성을 결승에서 버린것과 이번에 4경기에 배치한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아예 결승에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과, 1,2,3경기중 한경기만 따내도 나온다는 상황자체는 결과적으로 봐도 전혀 다르죠 .
09/07/12 15:23
이런 얘기한다고 한 선수의 팬으로 몰고가고 편가르는 이유는 뭐죠?
막말로 T1 입장에서 김택용선수를 앞에 배치한다고 뒤에 실험적인 선수 못쓸 이유도 없고 저 선수들 한경기 경험 주는 거보다 김택용 선수 기살려주는게 전력에도 훨씬 도움에 될겁니다. 김택용 선수가 뭐 악동이미지도 아니고 연습 엄청 열심히 하는 선수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연습할 의욕이 잘도 나겠습니다.
09/07/12 15:24
안드로메다님// 다승왕을 위해서 1,2,3세트에 미리 넣어둘 수도 있는거죠..
승리확률도 높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감독께서도 3:0으로 셧아웃 당하는 사태는 예상 못한 걸 수도 있죠.
09/07/12 15:24
원래 팀은 SK팬이고 개인적으로 선수는 김택용 선수팬인데 우스게소리로 말하던 3:0이 나와버리니
좀 씁슬하네요. 엔트리 나왔을 때 논란 일었을 때는 "설마 기회도 없겟어?" 했는데.. 팀으로써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진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어차피 이렇게 된거 논란은 없으면 좋겟다는건지가 궁금하네요... 뭐 소설 쓴다는 분도 있겟지만 김택용 선수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이번일이 좀 남을거 같은데요.. 사람이라면 당연히 섭섭하죠. 뭐 앞에서 말로는 못해도 다승왕이란 기회를 눈 앞에서 놓쳤는데요?.. 자기가 져서 그런거도 아니고 기회 자체가 박탈당했는데... 이런 일은 잘 나갈때는 무마되도 조금만 삐끗해도 뒤끝이 남지 않나요? 사기 차원에서라도 3경기 내에 배치했으면 어땟을까 했내요. 뭐 결과론적이지만. 솔찍히 엔트리 나왔을때 3:0 가능성도 높았다는거 다 알고 있지 않았나요? 시즌 내 한번도 출전 못했던 선수 2명에 SK저그 선수들(뭐 몇몇 선수 빼곤 저그가 불안정한데..). 오래된 임요환 선수 팬으로써 오늘 한번 일 내줄줄 알았는데 약간 아쉬웠다는...
09/07/12 15:24
율곡이이님// 탈퇴한 회원님// 김택용 선수 졌을 때 팬들이 맵문제를 거론한 일이 있나요?; 김택용 선수는 맵을 가리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러니 택리쌍이 S급이죠. 지금의 반응이 과한 것은 맞지만 너무 몰고 가진 마세요.
09/07/12 15:24
뭐, 사람들 따라 생각하는게 다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택용선수 팬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저 위의 댓글에도 있는 얘깁니다만, 왜 kt나 화승은 순위 확정된 상태에서 굳이 이영호, 이제동 선수를 1경기에 배치했을까요? 꼭 택용선수 팬으로써의 생각이 아니라도, 팀의 에이스에게. 그것도 보통 에이스가 아니라 전 프로리그 팀 중에서도 mvp와 다승왕을 동시에 다툴 정도의 최고의 에이스이자 팀을 먹여살린 에이스에게, 그정도 배려는 기본이라고 생각되는게 상식 아닌가요? (그게 어째서 상식이냐고 물으실 분들을 위해서 이영호, 이제동 선수의 예를 든겁니다.) 뭐, 저야 sk 별로 안좋아하고, 이 일 덕분에 김택용 선수의 사기가 좀 떨어지면 플옵 우승할 확률이 떨어지니 별 상관 없긴 합니다만(...) 그냥 아무런 사심 없이 제3자 입장에서 보려고 최대한 노력해봐도, 이번의 '앞에 3세트 모두 질 확률이 높은 선수 배치+4경기에 다승왕 경쟁중인 선수 배치'라는 선택은 썩 좋은 배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택용선수 팬 입장에서는 당연히 나올만한 얘기라고 생각해요.
09/07/12 15:24
解脫님// 7전제 엔트리 구성에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굳이 포스트시즌이 아니라 하더라도 뱅허흑차의 조합으로 다 깨부시던 삼성이 지금 어디에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더더욱 필요성을 느끼실겁니다. 삼성빠로서 요즘 너무 힘드네요.
09/07/12 15:24
저는 정규시즌 1위한 티원팬분들이 여유라도 있으니 이정도 반응에 그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원톱인 화승의 이제동 선수가 이런 상황이었다.. 플옵 좌절한 케텝의 이영호 선수가 이런 상황이었다.. 이런 가정이었다면 각 팬들의 분노로 오늘 pgr 게시판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걸요.
09/07/12 15:25
분명 감독의 입장에서는 엔트리에 신인들을 1~3세트에 기용함으로써, 선수들로 하여금 뒤에 나올 김택용 선수를 위해서라도 필사적으로 이겨야할 이유를 만드려는 의도가 있었겠죠. 하지만 선수들이 졌는데 어쩌겠습니까.
09/07/12 15:25
그 반대로 T1팬 입장도 생각해주셔야죠.
아쉽다는 생각의 표현이야 저도 아쉬운게 사실이니까요 그정도야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같이 아쉬워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그 도를 지나치면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09/07/12 15:26
이 글을 보고 T1 팬 김택용 팬 나누는 분 사고가 더 이상하다고 보는데요. 어느 팀을 응원하는 사람이 그 팀에서 다승왕이 나올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당연히 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분위기지 그건 선수 팬 입장이고 팀 입장은 따로 있다 이러나요.
09/07/12 15:26
전 김택용 선수 팬입니다만 김택용 선수가 하다못해 이영호 선수랑 붙어서 졌어도
지금과 같은 허망한 기분은 안 들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제 밥 잘 못 찾아먹는 선수기도 하고;; 아스트랄함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누구한테 이긴다'는 생각이 잘 안 들어요. 다만, 지금 감독에게 아쉬운건 '이길 수 있는 전장을 마련해주지 못했다'가 아니라 '그 어떤 전장도 마련해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09/07/12 15:26
解脫 // 김택용선수가 맵을 가린다.. 뭐 이런게 아니라요..
그래도 4개맵중 3개맵에 비해 메두사가 프로토스가 가장할만하고 김택용도 가장 자신있어하는맵이 메두사였습니다. 시즌내내 메두사를 전담하던 김택용이었고요.. 전 반대로 이영호가 아웃사이더에서 저그랑 상대하는게 불안해보였는데.. 만약 이영호도 아웃사이더에서 패배했다면... 또 말이 많았을꺼라고 봅니다.
09/07/12 15:27
그리고 한선수 팬vs팀팬으로 나누지 말죠..
누가 봐도 이건 좀 아쉬운거 아닌가요??? 팀팬으로써 봐도 같은 팀에 다승왕 나와주면 좋은거 아닌지? 그리고 엔트리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는건 대부분 동의하는거 아니었는지?(이것까지 아니라고 하면 할말 없구요) 논란의 여지가 있었으면 논란하면 되는거지. 무슨 분란 조장하네 어쩌네가 더 분란 조장하는듯..
09/07/12 15:27
다크질럿님// KT에서 김택용을 잡을만한 카드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그럼 누구입니까? 많은 사람이 이영호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09/07/12 15:28
만약에 1~3세트에 나와서 졌는데 맵때문에 졌다라고말했을거라 예상하시는분들 반대로 전 이제동선수나 이영호선수가 이런상황이었다면
그 선수의 팬분들은 가만히있었을까 궁금하네요 왜 그럴거라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택용선수 팬들은 그럴거다라고 몰고가진마세요 그리고 누가 4경기에나왔어도 100%이긴다고했나요 다만 경기를 치뤄보지못한게 아쉽다고했을뿐입니다
09/07/12 15:29
Hanniabal님// 김택용 선수는 인터뷰로 오히려 다승왕에서 앞서려면 KT와 대결에서 이영호 선수와 맞대결 하고 싶다고 4라운드때 밝혔습니다. 그만큼 이영호 선수랑 맞붙는걸 오히려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09/07/12 15:30
티원팬들의 팬심구분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티원팬이고 김택용선수 팬입니다. 같은 팬으로 말씀드리는 것인데 왜 구분짓는지 모르겠네요. 하나만 생각합시다. 김택용선수가 없었다면 광안리 직행은 꿈도 못꾸었을 것입니다. 이영호선수와 이제동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보장을 받는 세트에 출전이 되었구요. 그리고 화승오즈같은 경우는 티원보다 엔트리가 더 빈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팀은 신인연습 안시킵니까?? 조정웅감독의 사랑이 이제동을 키운 것입니다. 물론 박용운감독님도 여러 생각이 있으셨겠죠. 하지만 어찌됐든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건 너무한듯 합니다. 축구로 비교하자면 득점왕선두에 있는 선수가 마지막경기에서 벤치만 달구다가 들어간 꼴이네요..
09/07/12 15:30
데프톤스님// 설마 다른팀들이 이 한경기로 인해서 T1이 결승전이라는 '중요한' 무대에 경험이 일천한 신인 선수를 쓴다는 생각은 절대 안할거라는게 문제죠.
그리고 굳이 고인규 , 정영철 , 박재혁 선수를 놔두고 신인들 기용할 이유도 없구요. T1이 결승전에 신인들을 기용할거였으면 4 ~5라운드에 육성을 했어야 했습니다.
09/07/12 15:30
김택용선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느니 보장해주지 않았다느니 하는거 참 불편하네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만 좀더 순화해서 표현할수도 있다고 보네요 ) 1,2,3세트 선수들이 이길확률이 낮아보였던건 사실입니다만 저말은 1,2,3세트 선수들 모두를 폄하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1,2,3,세트 선수들이 한경기라도 이겨줬으면 좋았겠다, 12,3,세트에 택선수 출전햇었으면 좋았을텐데. 등등 이런 아쉬움 정도라면 충분히 이해갑니다만 발트리니 뭐니 하는건 참 불편하네요.
09/07/12 15:31
탈퇴한 회원님// 선수들 코치진도 3:0 나왔을때 이 걱정부터 했을거 같습니다. 미안한 마음도 있을거 같은데요. 자승자박이죠.
그리고 1위한 거랑 이 문제는 다른거 아닌지??
09/07/12 15:32
도대체 이런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택용 선수 팬 뿐일거라는 망상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이건뭐 배려 하는척하면서 그저 자기가 맞다고 우겨대는 모습이 나참..역시 가식 피지알 답네요. 쯧쯧
09/07/12 15:32
밀가리님// 동감입니다.
김택용선수팬이 아닌 저도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왜 애꿎은 사람들이 욕을 먹고 있는지... 아쉬워하는거 누가 뭐라 하나요? 그런데 대놓고 누구탓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시즌은 굉장히 아쉽지만 승률은 독보적이고 광안리에서 우승해서 MVP받으면 된다' 이런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스갤에서나 볼 수 있는 리플들이 많네요
09/07/12 15:33
흠 엔트리에 안넣은 것도 아니고 4경기에 집어넣었다고 이렇게 까이는군요. 왜 팬들이 알아서 분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용운감독님은 mbc게임때 부터 김택용선수와 같이 있던 분 아닌가요? 설마 김택용선수를 아끼지 않아서 4경기에 집어넣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_-
09/07/12 15:33
팬들은 감독엔트리 지적하면 안되나요.
언제부터 그런게 언터쳐블의 영역이 된건지.. 그리고 이건 1위인지 아닌지가 쟁점이 아니잖습니까. 어차피 순위와는 관계없는 경기에 에이스를 배려해주느냐 아니냐..순전히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입니다. 분명히 1~3경기 배치가 상식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겁니다.
09/07/12 15:33
제가 감독이었어도, 순위경쟁이 끝난 지금, 1,2,3세트 선수들에게 반드시 한경기만큼은 이겨야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김택용 선수를 4세트에 보냈을것 같은데요.
09/07/12 15:35
解脫님// 아... 사실 토론 주제랑은 안 어울리는 얘기긴 합니다만, 저도 참 동감하는 얘깁니다. 오늘 신인 선수 썼다고 결승전에 그 선수들 나올거라 생각할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긴 해요. 7전제에서 2번 출전하는 선수가 분명 있을거고... 그럼 6명을 꼽아보자면, 도택훈+고인규, 정영철, 박재혁선수.. 딱 6명인데 말이죠. (노림수 혹은 팬서비스로 임요환, 최연성 선수가 한라운드 정도 나올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뭐, 오히려 '어쨌든 다 결정됐으니 다음 시즌을 위해서 유망주들에게 간이라도 살짝 보여주자...'라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09/07/12 15:35
antonyo99님// 님처럼 배려하는 척도 안하는것 보단 낫네요. 아까 뭐라더라.. 엔트리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 초딩이라고 하셨죠? 그런 단어 선택은 이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 중에서도 님이 처음이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가식적인 피지알이 차라리 낫지요.. 아참.. 쥐도새도 모르게 댓글내용 바꾸시는 님은 참 하나도 가식적이지 않네요?
09/07/12 15:36
지금 분노하고 있는 택용선수팬들 마음을 저는 이해합니다.
일년동안 팀에 헌신한 다승왕이 눈앞인 선수를 배려하는게 감독의 실험보다는 우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2)
09/07/12 15:36
경기시작전부터 정영철,임요환,최호선,김택용 선수가 나오는데...
김택용선수가 4번째면, 차례가 안돌아올 가능성도 컸다고보네요.. 게다가 상대는 이영호,박지수,배병우 선수라면요.. 물론 감독,코치 다 생각이 있었겠지만, 이미 결승진출 결정난 상황에서 김택용선수의 4번째 배치는 결과론적으로도 아쉽네요.. 그러나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아쉽다는거죠..
09/07/12 15:36
다르게 생각하면 티원에서 이영호가 4세트 메두사에 나올거를 예상....그래서 김택용으로 맞불. 1~3경기 중에 이영호가 안나온다면 그만큼
1경기라도 따낼 확률이 높아짐. 이런 생각이 아니었을지....팬은 아니지만 심정이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다승왕도 개인리그 우승만큼(어쩌면 더 높은) 가치있는것이기 때문이죠. 1승차이로 아깝게 다승왕 못했을지라도 역사는 1등만을 기억하니 뭐......
09/07/12 15:36
프로리그 다승왕에 너무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티원 팬들은 일종의 "우월한자의 여유"를 갖기 바랍니다.
모든걸 다 갖고 싶은 팬심은 이해하나, 사실 티원이 알짜배기는 다 가져갔습니다. 택용선수...? 뭐가 지금 부족하나요? 프로리그 MVP(가장 가치있는사람)따논당상이고... 개인적으로도 플토 일룡이, 전체로도 택동시대 2탑중 하나입니다. 그냥 팀도 개인도 불쌍한 이영호 선수에게 "다승왕" 하나 위로선물했다고 생각하시길... (그 선물을 이제동 선수가 뺏어갈수도 있겠습니다만;;)
09/07/12 15:36
다크질럿님// 맨 처음에 야구로 비유하셨는데... 그건 정말 옛날 야구입니다. 작년에만 해도 김광현선수 방어율 2위라서 남은 경기 불펜으로 나올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김성근감독은 단칼에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했죠.
09/07/12 15:36
와아 123세트 도재욱 정명훈 고인규 나와서 3:0이었어도 발트리였다고 까였겟네^^
어떻게 다승왕 기회도 안주고 3:0엔트리를 낼수있지!? 이런 발트리가 어딨어~~~~
09/07/12 15:37
yonghwans님// 아무리 자신있어하는 맵이 메두사라고해도 , 다른맵에서 승률이 떨어진다거나 그런 선수는 아니지않습니까?
메두사는 4경기에 배치 된맵이니 일단 제외하고 , 1 ~ 3경기에 김택용 선수를 배치했어야 된다고 보네요. 또 그게 다승왕 경쟁하는 선수에 대한 배려구요 . 상식이죠.
09/07/12 15:37
antonyo99님//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마찬가집니다. 님도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피지알이 맘에 안 드시면 안 오시면 됩니다. 피지알을 대신 할 수 있는 antonyo99님에게 맞을만한 사이트로 가심 됩니다. 전 이런 댓글이 제일 맘에 안듭니다. 전 이 수많은 댓글의 베스트로 밀가리님의 댓글에 한 표 던집니다. 빵 터졌어요.
09/07/12 15:37
율곡이이님/ 제가 틀린말 했나요? 나참. 도대체 여기는 왜 이리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지.
그리고 저도 님따위한테 꼬라지라는 소리 듣는것도 별로거든요?^^
09/07/12 15:38
선수의 호기와 승률이 비례하는 건 아니죠. 승률을 최대로 높이는 게 스탭진의 역할이고, 이번 엔트리는 그 결과입니다. 자기 팀을 지도록 엔트리를 짜는 스탭은 없습니다. 몇 번이고 말하는 거지만, 김택용 팬 입장에서 충분히 아쉬울 수 있지요. 그렇다면 아쉬운 데서 끝내야지요. 아무리 보아도 이 글의 논지는 'T1이 김택용을 푸대접하고 있다'입니다. 즉, '스탭진이 김택용이 출전할 수 없을 엔트리를 고의적으로 짰다'죠. 이걸 단순히 팬의 아쉬움으로 볼 수 있습니까?
물론 이 글에 달린 '아쉽다'는 리플들 전부가 이런 논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상당히 있어보이는 건 사실이네요. 도명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택용만은 일부러 엔트리에 배치했습니다. 이것을 팀의 배려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요?
09/07/12 15:38
T1 팬보단 김택용 선수 팬이 훨씬 많기 때문에 욕먹을 수 밖에 없는거구요.^^;
실제로 감독이 잘못했습니다. KT 나 SK 나 이미 광안리든 탈락이든 결정되어있는 상태에서 KT 감독은 이영호 1경기 내보내줘서, 비록 팀은 탈락했지만 1등 공신에 대한 예의를 다했죠. 물론 SK 는 광안리 전에 2군선수들을 엔트리에 넣어서 실험해보고 싶겠지만... 뭐 광안리 엔트리 '도택훈규' 로 가닥 잡히는데 2군 실험을.... 윗분들 말씀대로 이미 MVP 는 따논 당상이긴 하지만 택용 선수가 얼마나 아쉽겠습니까. 차라리 그 아쉬움이 팀의 특급 에이스인 김택용 선수의 컨디션, 마인드콘트롤에 영향을 준다면 역효과죠. 그리고 승률 80% 인 김택용 1,2,3 경기 내보냈어도 잡을 확률은 80% 라는겁니다. 즉, 러프하게 80% 의 확률로 엔트리 실험도 할 수 있고 (뭐 뭐 현재 엔트리에 비해 맵은 좀 바뀌겠지만), 20% 확률로 엔트리 한개 실험 못하는 정도. 오늘 나온 선수들 방송경기 한번 더 뛴다고 경기력 올라갈 것 같지도 않구요. 1등 공신에게 적어도 다승왕의 기회는 줘야죠. 이영호 vs 김택용 에결 and 다승왕 빅매치 기대하고 오랜만에 경기 끝까지 봤는데, T1 저그에 승리다잡고도 놓치는 황제... 오늘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09/07/12 15:38
antonyo99님// 흠... 저렇게 말함부로 하는 사람은 어떻게 못하나요? 자기가 비하한 가식피지알에 왜 들어와서 왜 답글달고 있는거죠?
09/07/12 15:38
상대가 KT고 플레이오프 탈락했지만 상대가 t1이기때문에
이를 갈고나올게 분명하고 그나마 데스티네이션에서 나올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컷었는데 요즘 추세가 데스티에 저그가 자주나오는 프vs저하면 저그쪽으로 기울고있고 그러다보니 메두사에 배치한거같은데 ... 김택용선수도 메두사에 나오고 싶어했으니까 메두사에 나온거라 생각함니다. 불안한맵에서 나오는건 원치 않았나보죠 3:0으로 질줄 뭐 알고 4세트 나온거겟슴니까
09/07/12 15:38
S_Kun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
근데 문제는 굳이 3경기에 신인을 기용했어야 됬던 것이냐 이거죠. 최호선 선수는 4경기에 기용하는게 정답이였다고 봅니다.
09/07/12 15:38
1년 정규시즌 1위는 논란의 쟁점이 못됩니다. 그 1위의 1등공신이 김택용 선수라는 건 차치하더라도, 1년 아니라 10년 정규시즌 1위를 하더라도 논란이 될 건 논란이 되고, 까일건 까여야 하는 거니까요. 정규시즌 1위된 감독이 욕먹으니 어쩌니 하시는 분들은 논란의 쟁점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계신 분들이신거고요.
무슨 말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전혀 공감되지 않는 말이긴 합니다만- 탈퇴한 회원님 같은 의견을 제시하는 편이 나을테지요. 다만, 다른 많은 사람들은 저 의견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들이 많은거구요.
09/07/12 15:38
위원장님// 반대로 축구에서 저번시즌 즐라탄 득점왕 시켜줄라고 마지막 경기에 (우승이 확정된 상태) 즐라탄한에 몰아주던 인터밀란이 생각나는군요.
09/07/12 15:39
antonyo99님// 모두들 자신만의 생각을 주장하고 있는데, 님 혼자서 딴세상이군요. 왜그렇게 배배꼬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9/07/12 15:39
FOMOS가서 임요환 선수 인터뷰 한번 보시죠.
두번이나 김택용 선수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T1 앞에 세선수가 지고싶었겠습니까? 그냥 아쉽다고 끝내주세요. 김택용선수만큼이나 T1이라는 팀자체를 사랑하는 팬으로썬 이런 상황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09/07/12 15:39
antonyo99님// 3개월의 눈팅기간을 괜히 주는것이 아닙니다. 수준이하의 댓글과 발언은 pgr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가식과 예의를 구분할줄 아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09/07/12 15:40
캇카님// 전 그냥 야구에 비유하시길래 그건 아니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인테르 이야기로 비유했다면 아무말 안했을 겁니다. 단지 야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을까 해서 남긴겁니다
09/07/12 15:41
맨유 킹루드시절에도
닭리라는 무서운 골든슈 라이벌이 있었기에 말니에게 엄청 몰아줬었죠 택에게도 좀 몰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코빠랑 티원빠랑 분리되는 건 좀 꼴불견이네요 택선수도 티원와서 엄청 성장했고 티원도 택선수덕에 광안리 갔는데 말이죠
09/07/12 15:41
antonyo99님// 님은 백분토론 나가셔도 "아휴 진짜 가식 백분토론. 이거뭐 서로 양반인 척."이라고 하시겠네요. 무슨 논쟁만 일어나면 가식이니 어쩌니... 여기서 예의 안지키는 사람은 님밖에 없습니다.
또 보시고 답글 다시겠죠? 안다시면 좋겠네요. 아니 앞으로 피지알에 안오셨으면 좋겠네요. 윗분 말대로 가식과 예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은 이런글에 분쟁조장만 할뿐이지요.
09/07/12 15:41
이런 글이 나오다니요..김택용선수가 엄청난 승률로 팀을 구할 수 있었던것도 감독의 적절한 경기 배치 덕분이 아니었을까요? 물론 김택용 선수가 잘한게 더 크겠지만요.
무슨 감독탓을하고..박용운 감독님이 욕을 먹다니요.. 그냥 한 경기 나와서 다승왕 할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 하면 될것을..이렇게까지 해야하는것인지..
09/07/12 15:41
자신이 속한 집단을 까는것만큼 못난짓도 없죠. 자신도 거기에 속한다는 사실도 잊은채 그저 쿨 하면 멋있는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집단을 까려면 거기서 나와서 까야지 정상이죠.
09/07/12 15:43
그러니깐요,팀팬 선수팬 나누지 말라는겁니다.무슨 딱지치기도 아니고 누가봐도 아쉬운 상황 아닙니까
그렇게 팀을 위해서 한 선수가 다승왕도 하고 mvp도 하고 전 티원팬으로서 정말 그랬으면 합니다. 진짜 감독이 예전부터 mbc에서부터 김택용선수를 안 코치니깐 이정도 전 자제하는겁니다. 설마 굴러들어온 돌이라고 이렇게 섭섭하게 선수한테 하나 이런 생각은 최소한 아니라서 참는겁니다.
09/07/12 15:43
코빠가 티원빠 욕하는 건 누워서 침뱉기 같은데요.
티원빠도 마찬가지로 제일 중요한 에이스 3명중 1명을 자기가 까는 것도 안되겠구요.
09/07/12 15:44
antonyo99님// 저도 가식 없이 얘기하죠. 님 무슨 병 있으세요? 뭔가 사회부적응자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가식없이 말해봤는데... 이제 기분 풀리셨나요?
09/07/12 15:44
위원장님// 야구에 대한 왠 잘못된 인식? 그게 잘못된 인식인가요.메이저리그에서도 20승 투수를 만들기 위해서 경기 막판 3일 쉬고 출전도 합니다.대놓고 동점상황에서 승 따라고 불펜으로 선발을 등판시키지는 않지만 저게 잘못된건 아니죠.
09/07/12 15:44
포모스 임선수 인터뷰에서 김택용선수에게 미안하다고 거듭 강조하네요.
오늘 임선수가 이기고 김택용선수도 출전기회 잡았으면 T1팬으로서는 더 없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경기가 역전패라 더 그런거 같습니다)
09/07/12 15:45
자신의 능력만으로 오늘 시합에 김택용 선수를 출전 시킬 수 있었던 사람은
정영철 선수도 아니고, 임요환 선수도 아니고, 최호선 선수도 아니었습니다. 박지수 선수가 훌륭한 플레이를 펼친걸 두고 임요환 선수를, 또는 박지수 선수를 탓한다는건 말도 안 되는거죠. 하지만 박용운 감독은 다릅니다. 다승왕을 노리고 있던 김택용 선수에게 온전하게 기회를 줄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의 팬인 저는 아쉽습니다. 흑
09/07/12 15:45
解脫 // 위너스포함 55경기 셧아웃을 한번도 당하지않았던게 T1이였습니다.
당연히 3:0은 배제했을거라고 보는데요.. 물론 막상엔트리 떴을때 많은사람들이 3:0엔트리라고 했지만.. 솔직히 KT에서 다 주전선수가 나올 몰랐죠.. KT도 비주전 내보랠거라고 예상했는데.. 3:0으로 졌기때문에 김택용에게 기회가 안갔을뿐.. 팀에서 김택용의 출전을 막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메두사의 출전이 100프로 코칭스태프의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보진않습니다. 김택용의 의사도 어느정도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09/07/12 15:45
어차피 실험을 하고 싶다고 해도 김택용 선수를 3경기에 넣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데스티네이션 정도면 김택용 선수가 충분히 할만한 맵이고 김택용 선수가 이기면 4경기에서 지더라도 다승왕은 물론 신인들은 다 시험해 볼 수도 있는데 말이죠. 가장 쉬운 길을 놔두고 괜히 머리쓰다가 최악의 결과를 만든거죠. 이건 누가 뭐라고 해도 감독의 잘못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그리고 중간에 김택용 선수가 받아드렸다고 하는데 그럼 4경기로 나가라는 상황에서 김택용 선수가 앞에 넣어달라고 말할 수가 있나요? 이건 인정한게 아니라 그냥 강제로 들어간거죠. 혹시 앞에 넣어달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해도 감독이 설마 한명도 못이겠냐고 하면 역시 할말 없는거고요. 엔트리는 감독의 권한이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감독 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다승왕 도전할 기회 조차 얻지 못한 것이 맞습니다.
09/07/12 15:47
예의는 어차피 사람이란 동물에 덧쓰는 것입니다. 그걸 뭐 가식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으나
반대로 시원하게 육두문자 쓰고 비속어 쓰는것이 솔직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거야말로 지는거죠. 싸울 일 있어도 예의 지키는게 좋습니다.
09/07/12 15:47
제가 봤을 때는 김택용 선수가 1승할 확률이 나머지 3명의 선수가 1승할 확률보다도 높아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임선수 팬이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09/07/12 15:47
다시 생각해보니 타 화승, KT와 비교해보면 많이 안타깝긴 하네요.. 그래도 감독이 고의로 그랬을리는 없고, 분명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을텐데 너무 비판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9/07/12 15:48
설마설마 했습니다만, 결국 결론은 이거네요.
"스탭진이 고의적으로 김택용이 출전할 수 없을 엔트리를 짠 것이다." 맙소사.
09/07/12 15:48
태연사랑님// 지금 전반적으로 그렇게 싸움이 붙는데요, 제가 붙이는게 아니고? 포모스건 스갤이건 지금 보고 있는 피쟐도.
콩빠랑 같은거 아닌가요 코빠도?
09/07/12 15:48
참 보기 싫은 내용들 많네요 -_-
다승왕을 위해 김택용선수 돌아가죠. 김택용선수 배려 안해준 T1은 성적 떨어지고. 간단히 해결되겠네요. 나 참.
09/07/12 15:48
이카루스테란님//가장큰 이유는 4경기에 배치될선수가 못나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번 주차 삼성의 소울과의 경기를 보면 3:0의 결과 덕분에 오랜만에 출전기회를 얻은 인간본좌는 나와보지도 못했습니다. 감독의 주안점이 새로운 엔트리 시험이냐, 김택용선수의 다승이냐를 놓고 따진다 했을때 만약 전자라면 1명의 시험상대라도 최대한의 기회를 주는데 집중할겁니다.
09/07/12 15:49
1위한 팀 팬들의 배부른 고민이라고 생각됩니다 흐흐흐
광안리를 준비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이네요~ 다승왕이야 뭐 다음시즌도 있고, 결승전 MVP 먹으면 되는 것이죠
09/07/12 15:49
antonyo99님// '이다'는 어미고.. '욕먹는' 은 '욕하는' 이 맞겠네요.. 저는 '가식'보다는 '나식'을 더 선호하는데.. 자랑스러운 건 그 쪽이 아닌가 싶군요.. 그냥 평범한 말을 하면서 계속해서 "피지알"이라는 말을 언급하는 걸 보니..
09/07/12 15:49
Hanniabal님// 고의로 출전할 수 없는 엔트리를 짠 것은 아니지만 출전 가능성을 100%가 아닌 50% 이하(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로 낮췄죠. 이건 코치진의 결정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죠.
09/07/12 15:50
Hanniabal님// 노노. 제 결론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1년 동안 해온 선수가 다승왕에 도전할 수 있게 온전한 기회를 주지 않은 스탭이 아쉽다는겁니다. 차라리 이영호선수랑 붙어서 졌었어도 아쉽지 않았을거 같아요. 어흑.
09/07/12 15:50
yonghwans님// PGR 에서는 아이디 뒤에 '님'자 붙이는게 기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55경기에서 셧아웃을 당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경기에 셧아웃 당하지 말란법이 없잖습니까? 3:0 배제한다는거 자체가 이해 안가네요. 그리고 저는 김택용 선수의 의사가 반영된게 아니라 , 최호선 선수의 의사가 반영 됬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최호선 선수가 3세트 데스티네이션에서 준비를 하고있었기 때문에 , 김택용 선수가 4세트 메두사로 밀려난게 아닐까 생각드는군요.
09/07/12 15:50
Hanniabal님// 잘못 생각하신 겁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김택용 선수가 1~3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팀의 에이스에게 조금 더 배려를 해 줄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09/07/12 15:50
상식대로 생각하면 편해지는데
온갖 배경과 추측이 난무하면서 게시물이 히트를 친 셈이 되었네요. 상식은 KT,화승 감독의 선택이 상대적으로 옳았다는 겁니다. 그 외에 온갖 추측과 배경은 별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들 같습니다.
09/07/12 15:51
푸간지님// 말씀 하셨듯이 4경기 선수는 못나올 수도 있으니 4경기에 배치했다? 그럼 김택용 선수는 못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되는거죠. 이게 문제라는 겁니다. 김택용 선수를 3경기에 배치에서 4경기까지 갈 확률과 4경기에 배치하고 4경기까지 갈 확률. 어느게 더 높아보이시나요? 솔직한 대답 듣고 싶네요.
09/07/12 15:51
솔직히 티원감독이 택용선수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것이 맞죠...
뭐 막장의 최고봉을 달리는 티원저그에 승리를 해본지 일년이 가까이 되어가는 임요환선수, 처음보는 신인테란 vs KT 주전 당연히 3:0 을 예상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광안리를 위해 실험을 해보려고 하면 택용선수를 1,2,3 경기에 배치하고 4경기에 다른 선수를 배치했어도 되는 겁니다.. 솔직히 지금 KT에서 택용선수와 붙었을때 우위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나요? 이영호 선수가 붙어도 현재 실력이나 기세, 페이스에서 김택용선수가 훨씬 더 유리하다고 예상할수 있는것은 당연한데말이죠... 오히려 이영호 선수와 붙었다면 단독 다승왕을 노릴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할수 있었죠.
09/07/12 15:51
antonyo99님// 짜증나는 댓글 적지말고, 그냥 스스로 삭제하십시오. 보기에 더럽고 지저분하니까.
어떤 방식의 싸이트를 선호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여기 이렇다는거 모르고 와서 그러는 것도 아닐테고, 눈팅만하세요. 아니면 쪽지로 주고 받던가.
09/07/12 15:52
태연사랑님// 그럼 태연사랑님은 T1이 다승왕 못하게 하려고 4세트로 배치했다고 생각하세요?
다 이유가 있었겠죠. 내부사정도 모르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건 그냥 멍소리밖에 안됩니다. 물론 김택용선수 팬이야 안타깝겠지만, 단지 아쉬움 거기서 끝나야지, 팀과 감독을 비난하는건 틀린거라는 말이죠. 뭔가 이유가 있었겠죠.
09/07/12 15:52
antonyo99님// 부탁입니다. 님때문에 논점이 자꾸 빗나가는게 거슬리네요. 가식쩌는 피지알에서 그냥 나가주세요. 뭐 보나마나 지금도 새로고침 하시면서 댓글들 계속 읽고 계시겠지만...
09/07/12 15:52
남음님// '엔트리는 감독의 권한이다.'
이거 상식 아닌가요? 상식대로 생각하면 편해지는데 온갖 팬심이 난무하면서 게시물이 히트를 친거죠.
09/07/12 15:52
먼산님// 이번시즌이 좀 치열해서 그렇지... 시간지나면 커리어는 결국 개인리그 우승 횟수밖에 안남습니다.
다승왕이라는건 팀이 이선수를 얼마나 초반에 배치시켜주느냐에 따라... 그리고 다른 팀원들때문에 에결을 얼마나 자주나가냐... 등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반면 개인리그는 이핑계 저핑계 댈것없이 공평한 조건에서 실력을 다투는 것이므로 커리상 본좌논란상 항상 나오는 것이구요. 다승왕 시스템의 불공평성을 조금이라도 무마하기 위해 내년부터라도 50전 이상자에 한해 승률왕을 추가로 만드는게 나을듯...
09/07/12 15:52
antonyo99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식 운운 하시면서 ^^ 다셨는데 그게 더 가식 아닙니까?
PGR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가식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요(물론 저도 안 써봤다는 거는 아니지만요)
09/07/12 15:53
解脫 님 // 몰랐습니다.
그리고 김택용선수의 의사는 반영이 안되고 최호선선수의 의사가 반영됬다라.. 이게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팀에서도 김택용의 다승왕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김택용의 의사를 배제했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9/07/12 15:53
Calcu님// 님......
KT 가 all 1군 배치할지 엔트리 나오기전까지 누가 알았을까요.......? 솔직히 KT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팀들은 거의다 2군선수들 내보냈습니다. (아 공군은 아니군요.) 이게 정말 의도적으로 김택용 다승왕 하지마라... 그거엿을까요..?
09/07/12 15:53
S_Kun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쉽다~ 정도의 반응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처음 올라온 글은 제목부터 '다승왕을 뺏겨버린 김택용선수'이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거죠. 그러면서 차츰 논란이 확산이 된 거구요.
지금은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09/07/12 15:53
코치진이 당연히 일부러 김택용 선수를 다승왕 못하게 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건 누구나 알 수 있죠. 하지만 확실한건 김택용 선수를 확실히 배려하지 않은 것도 맞는거죠. 게다가 중요한건 확실히 배려할 방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요.
어차피 믿을만한 선수를 김택용 선수만 쓸 생각이었으면 3경기에 배치 하는 것이 윈윈할 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은 코치진입니다.
09/07/12 15:53
김택용 선수 팬 입장에선 충분히 아쉬워할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김택용 선수처럼 "출전도 못하고" 다승왕 기회를 놓쳤다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 근데 오늘 엔트리는 박용운 감독의 엔트리 특성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고 생각해요. 어떤 불순한 의도 같은 게 있었던 건 결코 아니었던 것 같구요. 에이스로서의 김택용 선수의 공로를 "특별히" 치하하거나 김택용 선수를 "각별히" 배려하는 의미의 엔트리가 아니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김택용 선수에 대한 배려를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다거나 심지어 김택용 선수를 버렸다고 볼 만한 엔트리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티원의 지금까지 엔트리를 보면(3라운드를 제외하고) 가장 중점을 두는 요소가 맵이라고 보이는데요.. 상대적으로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기여도'가 아닌)가 높았던 화승, kt와 같은 팀들에 비해 전력의 배분이 용이했던 탓인지 에이스 개인의 기세에 의존하는 엔트리(맵이 아닌 출전순서에 치중한 엔트리) 보다는 철저히 맵의 특성에 맞춘 엔트리가 많았죠. 그래서 김택용 선수도 다른 팀의 에이스들 보다는 담당했던 맵의 갯수가 적었던 편이구요. 테란 에이스를 배틀로얄에서 내기도 했던 다른 팀들과는 달리 티원은 통상 철저히 테란맵에서는 테란을, 토스맵에서는 토스를, 저그맵에서는 저그를 내는 엔트리를 내왔었다는 거죠. 오늘의 엔트리도 그랬죠(임요환 선수의 경기 역시 전략에 특화되어 있는 역언덕형 맵이었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요지는 그거네요. 티원에서 김택용 선수의 다승왕을 위한 스페셜 엔트리를 구성하지 않은 것은 맞죠. 하지만 "출전선수 자체"가 실험적이었긴 하지만 출전선수들의 "배치"자체는 늘 하던대로 한 거라는 거죠. 적어도 "발트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
09/07/12 15:54
사실 저도 감독입장을 계속 옹호하고 있긴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봤을땐 KT와 화승의 선택이 옳았던것은 부인할수 없네요. 어차피 감독이 어떤 생각을 했던, 스포츠는 결과로 말을 하는것이기에.. 하지만 너무 비판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09/07/12 15:54
원시제님//
하지만, 엔트리는 감독의 권한이지만 지적당할 수 있다도 역시 상식이지요. 오히려 이게 훨씬 더 보편적인 상식일겁니다. 잘못 짰으면 한 소리 들을 수 있는 것. 조금 더 보편적일 수 있다고 보이네요.
09/07/12 15:54
전 저그빠라 사실 이제동 선수의 다승왕을 더 바라지만, 지금 분노하고 있는 택용선수팬도 이해는 가네요.
마지막 게임입니다. 거기다 팀도 1위 확정지었고요. 감독의 의중이 따로 있었겠지만, 김택용 선수를 한세트만 앞당겨 배치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에이스의 사기 문제도 있고 말이죠. 일년동안 팀에 헌신한 다승왕이 눈앞인 선수를 배려하는게 감독의 실험보다는 우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3)
09/07/12 15:54
이카루스테란님//솔직한 대답이라면 김택용선수를 빼고 4명모두 새로운 엔트리를 집어 넣는것이죠.
제 입장에서는 여기서 오고가는 논란은 김택용선수가 엔트리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야 나올수있는 문제 수준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라는 입장이거든요.
09/07/12 15:54
충분히 이 엔트리에 대해서 아쉬워할만한 것 같습니다. 엔트리 처음 나왔을때도 이런 이야기 있었구요. 엔트리가 감독의 권한인건 맞지만 감독님이 충분히 1,2,3 경기중 한경기에 김택용 선수를 배정하셨어도 될것 같습니다.
09/07/12 15:55
그러고보니 1경기에서 붙었으면 정말 진검승부가 나왔겠네요.. 1, 2 경기 연속으로 히트쳤을 듯..
개념은?님// '하지 말라'고 해서 일부러 했다기 보다 큰 의미 없는 경기에서 확실한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아쉽긴 한 거죠..
09/07/12 15:55
Calcu 님// 질거를 알면서 엔트리 따는감독도 있나요?
어느정도 이길확률이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1,2,3경기의 선수를 배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T가 박지수,배병우까지 나올줄 몰랐죠.. KT고 이영호 제외하고는 벤치멤버를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09/07/12 15:55
그렇군요. 다시 살펴보니 대부분의 흐름은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만.
그러나 일부 리플들에 '발트리'니, ''그 어떤 전장도 마련해주지 않았다'니 하는 표현이 있어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09/07/12 15:56
이미 지나간일입니다. 너무 흥분하시지 마시고 가라앉히세요..^^;
댓글 달리는 속도가 무시무시하네요... 이미 끝난일... 아쉽지만 승률 1위에 만족해야죠..
09/07/12 15:57
태연사랑님//그러니까 아쉬우면 아쉬움에서 끝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누가 아쉬워하는거 가지고 뭐라고 했나요. 감독이랑 팀을 무슨 죄라도 지은냥 원색적 비난은 그만하고요.
09/07/12 15:57
ipa님// 저도 공감합니다. 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면 쉽게 나오는 답이죠.
문제는, 위에서도 했던 말이지만, '조금 더 배려를 해 줄 수도 있었다'는 거지요. 최고의 에이스에게 그정도 배려는 해주는게 상식(프로리그 내에서건, 타 스포츠에서건)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09/07/12 15:57
어떤 감독이던, 그 감독이 짤수있는 엔트리는 두 종류로 나뉩니다. "좋은 엔트리"와 "나쁜 엔트리". 어떤 엔트리가 될지는 스포츠의 특성상 결과가 나오고서야 알수 있는 것이죠. 불운하게도 이번에는 SKT1감독의 엔트리가 "나쁜 엔트리"였던 것일 뿐입니다. SKT1팬은 아니지만, (안티에 더 가깝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결과만 봐서는 이번 엔트리는 조금 아쉬운 점이 보이긴 하네요.
09/07/12 15:57
언제부터 pgr인들이 엔트리는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하면서 터치하지 않았던가요...?
2:2 상황에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영호 선수가 아니라 박지수 선수가 나와서 지고나니 왜 이영호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냐하고 위너스리그등에서 이영호선수나 이제동선수가 혹사 당하자 선수 컨디션은 생각하지 않고 내보내기만 하냐고 까던 pgr인들이 아니었던가요? 1년동안 달려온 프로리그에서 같은 다승왕 후보보다 더 우월한 승률을 자랑하던 김택용선수가 눈앞에서 다승왕을 놓치게 됐는데 팬들은 당연히 감독에게 화살을 돌릴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죠
09/07/12 15:57
몇몇 격한분들 빼놓고는 대부분 아쉬워서 그러시는거죠. 이영호선수나 이제동선수 팬분들도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충분히 아쉬워하셨을것 같은데요..
09/07/12 15:58
KT는 플레이오프탈락확정 SK는 1위확정이후 엔트리공개를 한겁니다.
다른 여타 게임단을 보면 1군맴버를 4경기에 전부배치한건 KT밖에 없는거같은데 엔트리올라온거 보고 SK는"??!" 이렇게 됬죠 실험적인 엔트리가 하나도없는 그것도 플옵탈락한 팀 kt가.. 4경기까진 끌고갈줄 알았기에 김택용선수가 가장 자신있는 맵에 배치된거고 동의했으니까 나온거라 생각합니다만...
09/07/12 15:58
yonghwans님// 김택용 선수가 3세트 데스티네이션 출전을 포기하고 4세트 메두사 자원했다는게 더 말이 안되는거죠.
이번시즌 김택용 선수가 데스티네이션에서 승률이 11승 2패(84.62%) (다크질럿님 글 인용) 인데요. 굳이 특출난 '메두사'가 아니더라도 성적 좋은 3세트 데스티네이션을 포기하고 , 경기를 못할지도 모르는 4세트 메두사에 자원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09/07/12 15:58
코북이님// 글쎄요. 티원와서 좋아진건 테란전 뿐인것 같은데..
그것도 엠히에 있었다고 해도 충분히 좋아졌을지도 모르죠. 박용욱 해설도 최근에 인터뷰에서 김택용선수는 가르칠 부분이 많지 않았다. 자신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죠. 테란전 실력이 는 건 맞지만 100% 티원에 와서 좋아진거라고 볼 수도 없죠. 팀을 위해서 엄청난 승수를 쌓아준 선수에게 최소한 다승왕이 될 수 있는 확실한 기회는 줘야하지 않았을까요? 박용운감독도 3:0으로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을테구요. 박감독을 까는건 아니지만 김택용 선수 팬 입장에서는 확실히 짜증나는 엔트리였고 결과도 매우 실망스럽네요.
09/07/12 15:58
푸간지님// 아직도 포인트를 모르시는 것 같네요. 어차피 출전시킬거였으면 3경기 출전이 다 나은 선택이죠. 감독이 데이터도 안보고 엔트리를 짜진 않을테니 말이죠. 그리고 그럼 감독이 하나 정도는 이기겠지 라고 하면서 엔트리 짜는 상황은 옳은 상황인가요?
마지막으로 4명 다 새로운 선수를 집어넣는게 4경기 갈 확률이 더 높다고 말씀 하신거 맞나요? 듣고도 믿어지지가 않아서요.
09/07/12 15:58
엔트리는 감독의 고유 권한인데 아쉬운 마음에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비난이 너무 난무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불평을 하시는 분들의 가치관은 김택용의 다승왕이 우선순위일 수 있겠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비록 결과는 0:3 패배지만 팀을 위한 최선의 엔트리 였다고 믿습니다.
09/07/12 15:58
푸간지님// 개인우선이 아니라 팀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항상 그런식으로 4경기 실험적 배치가 옳다고 확정짓진 않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막말로 결승전 대비해서 신인 4명 발굴하는거보다 (한경기 출전한다고 그렇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 김택용 선수 하나 기살리는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도 있습니다. 1:1 상황이면 그다음에 에이스 단판으로 정해지는 것도 그렇구요.
정리하자면 팀 입장이라는게 결국 팀 우승을 말하는건데 어차피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는 김택용이라는 거죠. (도재욱 정명훈 고인규급의 주전 선수 급이면 물론 당연히 후자가 중요하지만 신인들과 비교했을때 말이죠.)
09/07/12 16:01
정말 우정호 선수 입장에서도, 이제동/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도, 그리고 그들의 팬인 제 입장에서도 이 글은 조금 불쾌하네요.
다승왕을 빼앗기다뇨. 다승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줄은 것이지, 나오면 100%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즌 하반기에 펼쳐진 경기라 그렇지 이제동/이영호 선수도 못나온 경기들이 적은 것도 아니구요. 몇몇 분들의 "경기를 못나와서 (나왔다면 당연히 가져갔을) 다승왕을 못가져갔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댓글들은 정말 불쾌하군요
09/07/12 16:02
김택용 선수에게 다승왕의 기회도 주고 다른 선수도 실험할 수 있는 엔트리
1. 김택용 3경기에 나머지 선수 2. 김택용 4경기에 나머지 선수 어느 것이 더 확률이 높죠? 참 쉽죠. 결론은 코치진은 최선의 선택을 한건 아닙니다.
09/07/12 16:02
이카루스테란님//제말의 포인트를 님이 못집으신건 아닐런지요?
오늘 SK경기는 1위가 확정된만큼 모두 버려도 상관없고 팀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끄는 감독의 입장에서는 신인을 모두 내보내서 이기든 지든 시험해보는데 있습니다. 3:0으로 져도 선수를 시험해본것만으로도 충분하네요.
09/07/12 16:03
이런말까지는 안하랄고 했는데/..........
지난시즌 T1 누구때문에 플옵에서 졋을까요......? 플옵 에결에서 김택용선수가 졋을때는... 우리는 모두 T1팬이니 함께 아픔을 나누자........ 바로 그게 김택용선수때문에 떨어진게 아니고 그냥 T1이 탈락한거였죠/ 이번시즌 아예 안나온것도 아니고... 발트리도 아니였고.. 4세트 배치했는데 안타깝게 0:3 당하는 바람에 못나온 김택용인데... 택빠로써 박용운감독 너무 짜증난다......?????????? 이번시즌 T1 김택용 덕택에 광안리 갔다...? 그럼 지난시즌은 김택용 덕택에 플옵에서 떨어졌나요...? 적어도 무개념 팬들을 제외하고는 T1 팬들이라면 김택용선수의 패배역시 T1 의 한 선수니까 수용할 수 있지 않았나요.... 이번에도 쫌 둥글게 갔으면 좋겠네요.
09/07/12 16:03
망상님// 지금 김택용선수 팬들은 왜 '기회' 를 주지 않았냐를 아쉬워 하고 있는겁니다
몇몇 격양된 분들이 과도한 표현을 쓰기도 하셨지만 그건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만약 이영호 선수가 오늘 같은 상황에서 4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는데 3:0으로 티원에게 져버렸다면 격분하지 않을수 밖에 없지않나요?
09/07/12 16:04
푸간지님// 팀의 에이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은 감독의 장기적 안목이 아닌가요?
그리고 결국은 아예 4명다 다른 선수들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여전히 제 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저는 출전을 한다는 가정 하에 정말 4경기가 옳은 선택인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9/07/12 16:05
어쨌거나 '빼앗았다'는 표현 ('김택용 소유'의 다승왕을 빼앗은 주체는 T1 스탭진이라는 뜻이었겠죠.), '김택용이 T1에서 좋은 대접 못받는다', '김택용을 위해 전장조차 마련하지 않았다', '발트리' 등의 표현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표현들에는 '김택용이 출전할 수 없는 엔트리를 고의적으로 만든 스탭진'이라는 뉘앙스가 들어가있으니까요...사실 이 외에도 비슷한 표현 많이 있습니다만.
어디까지 이번 엔트리가 최선이 아니었다는 것은 '김택용의 다승왕 획득을 위한 최선'이 아니었다는 거지요. 잘만 되었더라면, 그러니까 최호선이나 임요환이 이겼더라면 '결승 추가 카드 홍보 + 김택용 다승왕 획득'이라는 최고의 엔트리가 되었을 겁니다. 김택용의 다승왕 획득 확률을 높이기 위해 얻을 수 있는 다른 부수적 요소들을 배제하느냐, 배제하지 않느냐의 문제인 겁니다. 이걸 가지고 'T1 스탭진이 고의적으로 김택용을 핍박했다'는 논지가 되어서는 안 되겠죠.
09/07/12 16:05
이카루스테란님// 당연히 김택용4경기가 더 확률이높죠;;
김택용이 승률이 100%가 아닌이상 당연한것 아닌가요? '실험적 엔트리'를 먼저 생각하고 김택용선수도 배려할 경우 김택용4경기가 더 맞는얘기죠
09/07/12 16:06
순위와는 상관 없는 게임에서 팀 에이스의 다승왕, 그리고 신인 및 올드의 활용..
이걸 균형있게 조절하는 엔트리는 확실히 택용선수의 전면배치가 맞다고 보입니다. 신인,올드가 4경기까지 끌고 갈 확률, 택용선수가 4경기까지 끌고 갈 확률 .. 아무리 봐도 후자가 높아 보이거든요. 명분,실리 측면에서 이번 엔트리가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입니다. 순수한 팬심에서는 섭섭한 엔트리인 동시에..비효율적인 엔트리였습니다.
09/07/12 16:06
解脫님// 김택용 선수의 승률만 보고 3경기 데스티네이션에 토스인 김택용 선수를 배치하면, 테란인 최호선 선수가 메두사에 출전해야 합니다.
아무리 맵 수정 이후로 메두사가 할 만해졌다 한들 데스티에서 출전하는 것보다는 기대승률이 낮아지겠지요. 어차피 광안리를 위한 실험적 엔트리라고 한다면 최호선 선수는 광안리에서도 메두사보다는 데스티네이션에서 출전시킬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09/07/12 16:06
이번시즌 T1 김택용 덕택에 광안리 갔다...?
그럼 지난시즌은 김택용 덕택에 플옵에서 떨어졌나요...? 적어도 무개념 팬들을 제외하고는 T1 팬들이라면 김택용선수의 패배역시 T1 의 한 선수니까 수용할 수 있지 않았나요.... 이번에도 쫌 둥글게 갔으면 좋겠네요. (2)
09/07/12 16:06
Hanniabal님// 저도 동의합니다. 빼앗기거나 한건 아니죠. 고의로 출전할 수 없는 엔트리를 만든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김택용 선수에 대한 2%의 배려가 부족했던 건 변명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합니다.
09/07/12 16:06
캇카님// 지난주차 시험적 엔트리라고 발트리운운 하던 삼성팬들이 이번주 삼성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자
어떤 반응을 보이던지 기억하시는지요? 삼성과 SK의 상황을 단순 비교하는건 SK팬입장에서 기분나쁠지도 모르겠지만 언제 SK가 삼성처럼 추락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도택명이라고 뱅허흑처럼 추락 안하리라는 법은 없어요. 제가 감독이라면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해서 특정선수가 추락하더라도 팀이 추락하는 삼성이나 케텝같은 모습을 보지않도록 노력할겁니다.
09/07/12 16:07
解脫 님 // 저도 그부분은 공감합니다.
1,2세트는 토스가 출전하기 어렵다고 쳐도.. 3세트같은경우는 출전이 가능했는데 말이죠. 또 3세트의 이영호의 출전가능성이 높았기에.. 3세트에 출전하지않았다는것이 의외이긴합니다. 하지만 그게 코칭스태프의 독단적인 생각으로 결정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김택용의 의사가 적어도 몇퍼센트는 반영되었겠죠. 그리고 모든게 다 결과론적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이영호의 아웃사이더 출전이야 말로 가장 의외였다고 봅니다. 아웃사이더는 저그맵으로 많은 테란게이머들이 퇴출을 원하는맵 1순위인데 말이죠.. 게다가 2,3경기 황혼의 그림자, 데스티네이션은 테란이 가장 좋은 맵이기도하고요.. 이영호가 아웃사이더에서 패배했다면.. 왜 1경기 내보냈냐고 난리났겠죠.. 다 결과론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도 김택용선수가 출전기회조차 잡지못한건 굉장히 아쉬운부분이긴 합니다.
09/07/12 16:07
팀 자체가 인기가 높은 팀이다 보니 이렇게 논란이 생기는것 같네요...
솔직히 KT나 화승에서 이런 상황이 일어났다면 감독과 그 팀 선수들만 죽어라 까일것 같은데요
09/07/12 16:08
푸간지님// 지금 마지막 단 한경기 시험한 것과 에이스 두명이 부진에 빠져 모험수를 택한 삼성이랑 상황이 같습니까?
시즌내내 다승왕 배려하라는 것도 아니고 순위 확정된 상태에 마지막 경기니 에이스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기대했던거 뿐입니다.
09/07/12 16:11
푸간지님// 참고로 이건 농담이지만....
정말 감독이 4명까지 다 실험하고 싶었다면 실험 - 실험 - 김택용 - 실험 - 실험(에이스) 이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특히 1,2,3경기 한명은 이겨주겠지라고 코치진이 생각했다면 1,2,4 중 하나는 이겨주겠지 라고 생각 못할 이유도 없으니 말이죠. 물론 제가 생각해도 농담이긴 합니다.
09/07/12 16:11
캇카님// 그러니 좀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자는겁니다.
추락하고 나서 뒤늦게 후회하느니 높은자리에 있을때 자리를 좀더 다져놓는게 좋은것이죠. 결과는 이거네요. 전 팀을 위해서라면 에이스의 개인영달 그런거 없다이고 님은 에이스를 배려해달라 이거구요.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경기 출전만으로도 배려한 수준으로 보는것이죠.
09/07/12 16:11
그런데 김택용 선수가 나오지 못한 것이 아쉬운 거지, 그것이 매우 잘못된 판단입니까? 댓글들 보니까 감독이 잘못했다고 하는 글들이
보이는데, 그 잘못했다고 단언하는 판단은 누가 정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팬분들이 그 잘못된 판단 잘된 판단을 정하는 겁니까? 아쉽다는 표현이 정답 아닐까요 ;; 저도 티원 팬으로써 매우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미끝난 것 아닙니까. 하지만 김택용 선수가 오늘 다승왕 놓치면 또 못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는 말그대로 지금 프로토스의 거의 원탑이니까요.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 맞는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몇몇분들은 그 도를 지나친 감이 적지않아 있네요... 논리적인 댓글들이 달리는 PGR의 댓글들이 맞나 궁금할 정도로... 말입니다 ..
09/07/12 16:11
자신이 다승왕 관심없다고했는데도 아주 ... 김택용 선수만 곤란하게 되겠네요. 자기 팬들 덕에 정영철 임요환 최호선 코치진 감독까지 다같이 욕먹고 있으니.
09/07/12 16:11
데스티네이션에 승률이 좋은건 맞는데
KT에서 데스티에 나올수있는 카드는 이영호아니면 저그 김택용선수의 데스티2패는 모두 저그.. 고강민이제동선수 둘다 불안불안한데 안정적인걸 생각하면 데스티보단 메두사가 낫다고 봅니다 선수 본인에게도.. 그리고 요즘 프저전 저그가 유리하게 흘러가고있는듯하고.
09/07/12 16:12
미온님// 동감입니다. 티원과 달리 2선수에 대한 팬 의존도가 큰 KT나 화승이 두선수를 4경기로 빼고 실험엔트리 해서 작살났으면, 감독들 두발뻗고 못잘듯...
09/07/12 16:13
ipa님// 최호선 선수가 광안리에 출전한 확률은 2% 미만이라고 보구요.
제가 보기에는 최호선 선수는 맵이 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 실전 감각이 더 중요해보이더군요. 아무리 광안리를 위한 포석이라고 해도 1 ~ 3세트에 다승왕 경쟁중인 팀의 에이스를 기용 안한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이렇게 경기 출전도 못하고 경쟁에 밀려버리면 ,광안리 가서도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닐거라고 보기에 이번 엔트리는 박용운 감독의 대 실패라고 봅니다.
09/07/12 16:15
미온님// 저도 동감하네요... KT나 화승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으면 화승은 몰라도 KT는 감독 교체론까지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09/07/12 16:16
푸간지님// 문제는, 타 팀이나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는 대부분 에이스에 대한 그런 배려는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거지요. 위에서 몇번이나 얘기가 나온 이제동, 이영호 선수나 메이저리그 3일 쉬고 등판, 즐라탄에게 골 밀어주기 등등등 말이죠. =_=;;
ASAP님// 관심이 없다는 코멘트가 진짜 관심이 없어서 관심이 없다... 가 아니라, '지금은 팀이 더 중요하다'의 의미였던거지요. 김택용 선수나 다른 스탭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김택용 선수라면 속이 썩 좋지는 않을 것 같네요.
09/07/12 16:19
캡틴호야님// 감독의 엔트리가 잘못되었다 = 감독은 실패자다 라는건가요?
그럼 캡틴호야님의 댓글은 잘못되었다 = 캡틴호야님은 실패자다 도 성립하는건가요?
09/07/12 16:20
Calcu님// 아.. 바로 위에 "이번 엔트리는 박용운 감독의 대 실패라고 봅니다. " 라고 써있길래... 진짜 실패자인가 해서요.
09/07/12 16:20
yonghwans님// 김택용 선수 본인이 4세트에 자원했다고 하면 논쟁할 필요가 없는거죠. 하하하 ;;;
오늘 논쟁 즐거웠습니다. ^^
09/07/12 16:20
결과론으로 따진다면 안 까일 감독이 없습니다. 어쨌든 T1 우승의 최대 공로자 중 한명은 박용운감독입니다.
너무 과한 비난은 김택용 선수에게도 별로 좋을 것 없고 MVP라는 최고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09/07/12 16:21
S_Kun님//저랑은 4경기에 김택용선수를 배치한것이 배려이다 아니다로 다시 싸우셔야할듯 합니다.
서로 생각하는 바가 너무 달라서 의견차를 좁히기 힘드네요. 다시 말하지만 전 엔트리에 나온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배려를 했다고 봅니다.
09/07/12 16:21
플라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200만원입니다 -_-
포모스에 높은 순위로 2000만원이라는 구라글 있던데 그거 보고 오셨나요
09/07/12 16:21
위에도 댓글달았지만.. 충분히 택선수 팬분들입장에선 푸념정도 늘어놓는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할것 같은데...
(감독 교체설이나 선수들 까는거 나오면 말도 안되지만..) 엄청 논란이네요. 용접봉마냥눈부신그녀님//KT나 화승에서 오늘같은 일이 일었났음.. 게시판 폭파되었겠죠.. 우선 이런 상반대는 논란보단 이제동선수나 이영호 선수 옹호해주는 입장이 대다수로... 화승보단 KT쪽이 더 엄청나게 논란이 일것 같군요. (케티팬으로 생각만해도 후더덜..) PS. 이러다 이제동 선수 2연승 하면 이 논란은 어쩌되는건가요..
09/07/12 16:24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보네요..
포모스를 본건 아니고.. 포모스를 본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거같네요.. 이래저래 같은 결과를 초래했지만.. 200만원이라면 조금 더 덜 아쉽긴 하네요.. 잘 못 알고있던 사실을 수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9/07/12 16:24
Calcu님// 박용운 감독님 정말 수고 많으셨지요.. T1 하위권에서 1등까지 올려놓구 말이죠.. 잘 하셨구요 수고 많으셨어요..
09/07/12 16:25
와 댓글 끝내주게 많네요.
엔트리구성은 감독의 절대권한이죠. 감독이 김택용 다승왕저지를 위해서 그런 엔트리를 짰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너무 과도한 비난은 자제합시다.
09/07/12 16:25
다승왕 상금 2천만원.. 그건 포모스에서 거짓정보를 퍼뜨린게 아니라
김철민 캐스터가 잘못알고 중계할때 얘기해서 그렇습니다. 김철민 캐스터도 이영호 선수가 2천만원이라고 얘기해줘서 그렇게 말했죠. 몇분있다가 2백만원이라고 정정해줬습니다.
09/07/12 16:27
T1 팬 VS 김택용 팬. 이제 T1 우승으로 이끈 박용운 감독이 까이네요 로 완전 다른 논점으로 물타기 하는거 보니 댓글 더 달아봐야 답이 없겠네요.
09/07/12 16:29
광안리 엔트리(최대 14명 참가)를 짜는데 있어서 테스트해볼 카드를 시험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중 하나니까 감독님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앞 쪽에 배치되어 있고, 시험해봐야할 선수 중 한명이 4경기에 배치되어 있을때, 3:0으로 승리하거나 패배하게되면, 그 카드를 시험해볼 수 없었을테니까요. 조금 더 감독님이 배려해주셨다면 감사했을 일이지만, 일견 이해도 가는 게 사실입니다. 그저 아쉬움을 표현하고 싶은데, 너무 과열 양상으로 가니 안타깝네요.. 아쉬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시는 분이 그렇게 많아보이시지는 않는데말이죠.
09/07/12 16:30
캡틴호야님// 비꼬시는게 수준급이시네요 ;;
전 글에서 '이번 엔트리'라고 분명히 적었는데 , 이해를 잘못하시고 엄청난 비약을 해놓으셨군요.
09/07/12 16:30
결과론갖고 자꾸 이러면 다르게 가정해볼수도 있습니다.
김택용선수가 1,2,3경기중 하나 출전했다가 졌으면 "왜 이런 중요한날 택두사를 놔두고 토스가 요즘 안좋은맵 출전시켰냐.발트리 아니냐?쯧쯧"이런 말 안나왔을까요?
09/07/12 16:30
푸간지님// 배려라고 볼 수도 있고, 오히려 5경기로 가서 선수 한명이라도 더 실험해보기 위한 도구이다...로 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전자라 생각한다 하더라도 타 팀들에 비해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되네요. (왜냐면, 이영호, 이제동 선수는 아예 100% 출전 가능한 엔트리니까요. 그에 비해 이번 t1의 엔트리는 상대적으로 배려가 부족했죠.) 굳이 푸간지님과 더 싸울 필요도 없는듯 하네요. 푸간지님이 타 팀의 예에도 불구하고, 이 배려를 '충분한 배려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면 되는거니까요. 물론, 그 반대도 성립합니다. 푸간지님이 '어쨌든 배려는 배려고, -다른 팀의 배려들이야 어쨌건 간에- 내가 보기에 저 배려는 충분한 배려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를 '저 사람은 그냥 저리 생각하나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겁니다.
09/07/12 16:36
곰님//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저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비웃었을 겁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타 팀들을 봤을때, 1~3경기 사이에 김택용 선수를 출전시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니까요. 기왕이면 맵도 1~3경기 내에서 토스에게 유리한 맵이면 좋지요. 하지만, 그 이후의 승패는 김택용 선수에게 달린 일이지, 그걸 졌으니 엔트리가 어쩌고 저쩌고...는 바보같은 소리죠.
09/07/12 16:37
解脫님// 최호선 선수가 광안리에 출전할 확률도 2% 미만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최소 6인의 엔트리를 구성해야 하고, 게다가 2전제로 펼쳐지는 결승전인데요. 도택명고에 종족 배분상 저그 1명 넣으면 1자리가 비게 되지요. 게다가 최호선 선수는 평가전에서 9전 전승을 거둔 데다 연습상대로 각광받고 있는 유망주라고 하더군요. 오늘 보니 경기력도 만만찮고요. 만약 출전하게 된다면 아마 메두사에선 안 나오겠죠? 어쨌든 김택용 선수를 3경기에 배치하는 건 테란인 최호선 선수를 실험하고자 하는 취지에 반한다는 거죠. 김택용 선수의 승률만 보고 오늘 경기에서 3경기 김택용 배치, 이후 메두사에서 테란 배치.. 이런 엔트리를 짰다면 오히려 김택용 선수의 다승왕만을 위해 최적화된 스페셜 엔트리로 보아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런 스페셜 엔트리를 짜지 않았다고 해서 발트리로 모는 건 좀 그렇군요. 解脫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나 본문에서 그렇게 얘기하길래요.
09/07/12 16:39
S_Kun님//어디까지나 관점의 차이죠.KT는 팀이 이길필요도 없는 상황인데 다승왕경쟁을 하는 이영호를 테란이 힘든맵에 내보내는 악행을 저질렀으니 KT만큼 배려 못한팀도 없다고 볼수도 있는거구요.
저랑은 역시 평행선에서 마주보는 관계를 유지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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