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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2 04:01
아비터의 활용이 극대화된 지금 이영호식 업그레이드 테란의
해법은 나온상태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영호 역시 스타리그 36강 김윤중 경기처럼 트리플하면서 업그레이드보다 7~8팩 올려서 한방승부를 하는 등.. 나름 변화를 꽤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명훈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해법은 멀티 후 스타포트 드랍쉽,아머리,벌쳐의 업그레이드를 빠르게해주기떄문에.. 수비가 비교적 취약합니다. 시즈모드역시 굉장히 늦구요.. 신의정원 허영무 , 아웃사이더 송병구 , 비잔티움 김택용.. 의 경기에서 초반 과감한 압박의 이유도 그점을 노리고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경기에서 압박이후 차이점은.. 송병구와 허영무는 압박후 테크보다 멀티에 치중했습니다. 멀티가 많아진만큼 드랍쉽과 벌쳐에 휘둘렸고 아비터,캐리어가 제대로 확보되기전에 밀렸죠.. 물론 송병구는 맵이 않좋았고 허영무는 초반 원벌쳐에 10마리가량 프로브가 잡힌게 크긴했지만.. 반면 김택용은 다크드랍압박후.. 멀티욕심을 전혀 내지않았습니다. 수비에 중점을 두었고 빠른 테크로 아비터를 확보하고 승리했죠. 뭐 다크드랍으로 승기를 거의 잡은상황이긴했지만.. 멀티를 늘리지않고 수비와 테크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은 초반 시즈모드가 늦고 상대적으로 초반 수비가 약한것을 이용하고.. 무리한 멀티보다는 빠르게 테크를 확보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09/07/12 06:34
요즘 추세로는 토스 제3멀티 선택이 참 불안정하고 어중간해 보입니다.
차라리 아비터를 타고 나서 제3멀티 가면 질이 효율이 안떨어지는데 바로 제3멀티가면 돈만 많고 쓸곳은 딱히 없더라구요 요즘 배넷에서 유행하는 테란 운영이 업카닉 이후 제2멀티 최대한 빨리 가져가고 아비터 막고 200기다리고 싸우는 식이더군요 아비터가 워낙 까다로워서 아예 멀리보고 운영하는게 정명훈 선수의 빠른 운영보다 안정적이고 쉬워서 그런것 같아요
09/07/12 07:52
예전 누군가 그러더군요.
이영호 선수는 프로토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건 아니라고... 그냥 '니가 뭘 하던 내 할것만 하면 이긴다' 라는 마인드인데 요즘은 그게 좀 힘들죠. 거의 완벽한 파해법이 나오기도 했구요.
09/07/12 10:24
이영호선수나 박성균선수는 뭐랄까 알고도못말리는 완벽한운영을 추구하는거 같더라구요
정명훈, 신상문류의 견제중심 플레이들은 결국엔 언젠가는 안먹힌다는 생각이들거든요 또 요즘 빠른 아비터때문에 초반부터 미리 완벽히 업테란체제를 구축하지않으면 리콜에 취약하다던지 일정타이밍까지 센터진출은 꿈도 못꾼다던지하는 경우가많아서 (ex 데티 신상문vs김택용) 이영호선수는 그게 가장 안정적인운영이라고 생각하는듯하고 얼마전 데티에서 김구현 선수와의경기때 사실 데티는 초중반만 그런식으로 무난히 넘기고 업테란&배슬이 갖춰지면 테란이 게임하기 참 편한맵이라 그런운영을 했던거같은데 김구현선수의 빠른아비터와 엇박자다크 빌드에 저격당한것이고... 근데 정명훈 선수는 손이 엄청빠른가봐요 견제할거다하고 업그레이드, 아비터대비 적절한 센터자리잡기 등등 할거다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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