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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0 19:25
이건 뭐 보는 시청자도 정신 없는데 게임 하는 정명훈은 도대체 어떤 영역에 있길래 이리도 소화를 해내는지 -_-
사이버포뮬러에 나오는 그 누구지? 그 선수처럼 약 먹고 하는것도 아니고..
09/07/10 19:25
개념은?님// 솔직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캐리어 나쁘지 않다고 보였었죠.
송병구 선수가 신나게 견제하고, 이제 테란이 복구하느라 바쁘겠지, 하고 견제를 거둔 사이에 정명훈 선수 견제본능 대폭발 -_- 불과 30초만에 토스가 쥐고 있던 견제의 칼이 테란으로 넘어가버리더군요.
09/07/10 19:26
송병구선수의 오늘 패배를 보면서 한때 대테란전 필승전략이었던 리버캐리어전략도 저물어가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재윤선수의 대테란전 3해처리전략처럼 말이죠...
09/07/10 19:26
송병구 선수 요즘 페이스 점점 살아나는 느낌이었는데.
현재 정명훈 선수에게는 안되는군요. 송병구 선수는 결승에서 김택용 선수는 이후 4강에서 정명훈 선수의 포텐을 아주 제대로 터뜨려준듯.
09/07/10 19:27
9시 타격 안받았으면 캐리어 최소 4기전까지 테란은 진출 타이밍 못잡았죠 ..
9시 타격도 기가막혔던것 같네요. 보통 리버 아케이드에 휘둘리면 시야가 좁아져서 저런거 체크 못합니다.
09/07/10 19:27
확실히 정명훈의 피지컬은 김택용 이상인거 같습니다.
어제 김택용이 어떻게 이긴건지.. 정말 보면서도 혀를 내둘렀습니다.. 전성기 전상욱 + 최연성급으로 보였습니다.
09/07/10 19:27
확실히 정명훈선수는 무조건 견제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송병구 선수도... 케리어가 나쁘지 않았지만.. 아비터 가면서... 병력에 집중하면서.. 견재를 좀더 집주에서 막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9시 넥서스 안날아가고 막았다면 케리어는 진짜 필승이였을 거 같은데..
09/07/10 19:27
9시 벌쳐견제에 대해 카운터로 들이닥칠 거였으면 애초에 옵저버 대동해서 센터에서 마인폭사없이 바로 들이닥쳤어야겠죠.
뭔가 어디는 막아야 되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너무 빨리 9시가 정리되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온리벌쳐가 아니라 탱크를 드랍쉽에 싣고 다니면서 화력보조하는 정명훈 선수의 메카닉 스타일때문이겠죠.)
09/07/10 19:27
다시 생각해봐두 칸은 광안리 꼭 가야할듯..
올라가는 길목에 우리 뱅구는 한상봉도 만나고 결승에서 명훈이도 만나야 하고.. 그나저나 하이트스파키즈는 벌써 3명이나 8강 확정 지었군요..ㅡ,ㅡ 대진만 대박 나면 하이트가 4강을 전부 채우는 경우의 수도 있군요..
09/07/10 19:28
Tiffany님// 그니까 저도 결과론적인 입장이죠 ㅠㅠ
사실 9시 한번만 버텼으면 송병구선수가 100% 이겼을것입니다. 그런데 8벌쳐 2탱크로 9시를 날릴때부터 송병구 선수 병력이 모자르기 시작했죠. 그게 다 케리어를 모으기 위해서 그만큼 게이트숫자가 적었던것이겠쬬 ㅠ 그냥 아쉬워서요 ㅠ 정말 정명훈선수 잘하네요. 딱 유닛이 모자를만한 타이밍을 제대로 노린것이니..
09/07/10 19:28
9시에 벌처가 대거로 빠져나간 것을 확인하고 앞마당을 밀어버리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정명훈 선수 바로 탱크가 이동해서 위치하는 곳이 참...
09/07/10 19:28
정명훈의 벌쳐도 뭐 결국 견제당하는 동안에는 견제갈 수가 없구나. 하고 생각하자마자 갑자기 프로브란 프로브는 다 털어버리고 넥서스까지 깨버리는 벌쳐...
이거는 말이 안 되는 플레이인데...
09/07/10 19:29
권보아님// 제가 친척집에서 삼계탕 먹고오느라 첫경기는 못봤네요ㅠㅠ 그래도 영호 선수가 우선 A조 제가 생각한 최악을 시나리오는 막아준듯... 그래도.. 뱅구는 갔네요.. 다음은 택용이 차례...-_-
09/07/10 19:29
어차피 후반가면 캐리어가 좋은 맵인데 너무 무리해서 9시까지 확장늘린게 아닌가 싶네요. 일단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니까 정명훈선수가 잡고 놔주질 않네요-_-;
09/07/10 19:31
아까 엄옹이 폭주족을 언급하더니.. 정말 정명훈선수 벌처는 폭주족 벌처인거 같네요...
거침없이 파고들어서 그냥 난장판을 만들어버리네요. 테러리스트보단 "폭주테란" 이란 별명이 더 잘어울릴듯..
09/07/10 19:31
송병구선수 조금더 근성있는 수비 모습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6시 멀티견제는 충분한 수준으로 됬고 테란도 자원이 넉넉지 않은상황에서 추가멀티 없이 팩토리 다수 늘리고 다수 노애드온 팩에서 벌쳐만 찍으면서 투탱드랍을 사용해서 역전의 발판을 노렸었는데 너무 허무하게 당했죠. 아비터를 쓸 생각이 아니라면 당장의 병력공백이 커지는 캐리어보다 일단은 게이트 숫자부터 확보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드라군이 물량으로 9시를 힘으로 잡으면서 소수탱크 다수벌쳐 견제를 완벽히 막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정명훈선수의 견제를 생각하면 드라군의 수가 너무 적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7/10 19:31
그나저나 송병구 선수는 경기내에서 좋은 모습은 많이 보여주는데... 결국은 지네요.. 리버 아케이드 대박이었는데.. 신만 엄청내고...
09/07/10 19:32
송병구선수가 캐리어가면서 - 지상군유닛도 부족한데 멀티를 동시에 2개 늘린게 직접적인 패인 같네요.
9시 멀티가 아닌 11시 멀티만이었다면 2셔틀만으로 어떻게든 막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7/10 19:33
근데 왠지 모르게 정명훈선수가 맵빨 좀 받는것 같네요.
예전에 3:0으로 김택용 선수 이길때나 오늘의 경우나... 지형지물 적은 파이썬같은 맵에서 프로토스랑 붙는걸 보고 싶은데.. 왤케 요새는 앞마당 언덕있는 맵이 많은지...
09/07/10 19:35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사실 근데 그땐 4강에서 이영호대 김준영이 대박 경기 만들어줬고 결승전도 역스윕이라는 대박경기를 만들었기에..
09/07/10 19:37
정명훈선수가 요즘 즐겨하는 플레이를 보니 01~02년도의 천재테란유저 플레이가 생각납니다..
요즘선수들도 저렇게 못막고 당하는데.. 그 당시선수들은 정말...속수무책인게 이해가 갑니다... 아쉽네요 송병구선수....
09/07/10 19:37
오늘 승리의 최은애를 외치고 싶지만
뱅구 없는 스타리그를 위해서라도 김창희의 승리를 기원 합니다.. 더불어 문성진vs김창희의 박카스 시즌2 결승을 원합니다..ㅡ,ㅡ 엄옹의 저력을 믿으세요 여러분!~~~~
09/07/10 19:37
근데 ... 자꾸 송병구 선수 손빠르기 얘기하는데 송병구 선수 손 별로 안빠른거 맞습니다.
근데 ... 정명훈선수도 손 빠르기만 따지면 별로 안빠른데 말이죠. (정명훈선수 apm 300 잘 안넘어갑니다.) 송병구선수가 케리어를 모으는 타이밍이 당연히 자상물량은 그만큼 줄어들수 밖에 없고 그타이밍을 정명훈이 잘 찌른거죠. 자꾸 김태형 해설 송병구선수가 손이 느려서 대처를 못했다..? 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09/07/10 19:39
o파쿠만사o님// 괜찮은데요... 그리고 문성진 선수가 결승에서 김창희 선수에게 커맨드를 시전하는데... 스갤은 대략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09/07/10 19:39
송병구 선수가 6시에서 셔틀죽어서 9시 못지키게 되었고 그것때문에 조급해져서 지상병력 꼴아박은게 결정적 패인이죠.
캐리어가는데 왜 지상병력을 꼬라박나요.. 오히려 지상병력 유지하면서 하템추가하고 캐리어를 모아야죠.
09/07/10 19:40
그런데 솔직히 치어풀에서 진영수 선수 그린 거 보면 그냥 전형적인 일본 미소년 스타일로 그리고 마는 것 같은 - _- 별로 닮았던 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09/07/10 19:40
그나저나 진영수가 이기면 김택용이 올라갈 확률이 높아지겠네요. 이번에 이기고 8강진출 김택용선수가 하면 보험 골드클래스로 재계약 하나요.
09/07/10 19:41
참 그래도 기존 S급선수들이 떨어지는것도 스타판의 세대교체를 이루어 갔다라는식이로 스토리를 짜도 흥행은 될거같은데.. 너무 한번에 다 나가 떨어지니까 너무 아쉽네요...
09/07/10 19:42
그나저나 진영수는 16강시작전까지만 해도 유력한 8강이었는데..
김명운전에서 안드로메다 저멀리멀리로 날아간이후로...정신줄 놓은듯한 모습..지난 택용전도 그렇고..
09/07/10 19:43
XEEN님// 커맨드 센터를 상대방 진영에 저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커맨드가 마패랑 닮았다고... 저는 별로 안닮은거 같은데...
09/07/10 19:52
진영수선수 골리앗컨트롤하니깐 다른대는 전혀 신경 손도못써보네요..피지컬이 요즘선수들과는 역시 상당한 차이가 보이네요..16강이 한계가아나라 앞으론 진짜 버거워보입니다.
stx에서고 사실상 전력외 선수고..실력상으론 양대리그에 올라갈실력은 솔직히 아닌듯합니다.
09/07/10 19:54
앞마당만 띄웠으면 골리앗이 또 진출할 필요없이 지키는 싸움하면서 장기전 끌고갈 여지가 있었는데
멍하니 앞마당을 날리다니.. 참 ㅠ
09/07/10 19:54
저의 택뱅리쌍 동반 탈락 예언이 루어 지고있군요..
이제동도 8강에서 바이바이~~ 박카스 상무님도 오늘 약주하시러 가시고 온겜 PD는 해고될듯..
09/07/10 19:54
진영수는 이번 바카스 스타리그... 끔찍하겠네요...
김명운에게 더블 커맨드 당하고... 김택용에게 또지고... 김창희에게 마패당할뻔 하고...
09/07/10 19:54
베컴님// 그것도 그렇고 본진 방어하고있는 김창희 한테 그냥 앞마당만 깨도 됬을것을 골리앗이라 본진 띄우지도 못하는데..참.. 진영수...
09/07/10 19:56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택동은 끝까지 살아남아야되는데 김택용 선수가 떨어진건 조금 크네요.
무엇보다 토스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좀 안습이네요.
09/07/10 19:57
그나마 성공할려면 이제동 선수가 무조건 결승 가야겠군요.한쪽 상대는 뭐 정명훈이나 신상문 혹은 고인규가 젤 좋을듯..어찌됐든 테란이고 인기많은 팀이고 하니.
09/07/10 19:57
온게임이 대진이 망하든말든... 결승이 실패한 적을 거의 없는거 같은데... 이번에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16강에서부터 포장을 잘하고 있으니... 충분히 괜찮은거 같은데요...
09/07/10 19:57
택뱅리쌍 다 좋아하는데 이제 이제동선수도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엄옹의 포장실력이 어떤지 보고싶어서요.... 과연 테러리스트와 파괴신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
09/07/10 19:59
불판이 갈렸네요... 솔직히 온게임이 실패할꺼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MSL삽질 때문에... 오히려... 위로받을 꺼 같네요...
09/07/10 19:59
SiveRiuS님// 99년, 원년부터 본 저같은 사람도 저런 선수 반기는 사람도 있어요~
저 선수가 껄끄럽다면 그냥 보지마시거나 그러려니 하세요^^
09/07/10 19:59
공업저글링 // 그렇긴한데 제가 색안경을 꼇나봐요 예전부터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참 전 보기 그렇네요
그냥 화끈한 힘싸움을 보고 싶은데 -_-;
09/07/10 20:02
SiveRiuS님// 생각은 그렇게 하셔도 좀 자제하셨으면 좋겠네요.
게임 재밌게 보고 게시판 보는데 SiveRiuS님이 비호감 뭐 이렇게 말하는거 참 보기 그렇네요. 마패관광 같은 세레모니가 스포츠맨쉽과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고요.
09/07/10 20:02
앵콜요청금지님// 크크크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진영수선수를 참 좋아하지만...
악동이라는 이미지는... 어떨때는 참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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