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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9 08:50
마지막 8번에 심히 공감하며 추천 드립니다.
스타플레이어는 태어나는게 아니고 만들어 지는 것이겠지요. 그동안 이러한 논란에 대해 별 생각없었는데 이 글을 읽고나니 생각이 조금 트이는 기분입니다.
09/07/09 09:44
왜 방송사의 인위적인 듣보잡 척살을 이야기 하면서 엠겜의 이번 개편은 쏙 빼놓고 온겜의 36강 제도만 이야기 하는지?
팬들의 흥행에 대한 이슈는 팬덤 사이의 기싸움 또는 콩시리즈와 같은 하나의 자학적 놀이의 측면이 많지, 오로지 리그 존페에 대한 걱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09/07/09 10:02
백년지기님// 해명을 드리자면, 제가 저번에 MBC GAME의 개편안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한지라 온게임넷 언급을 안하면 괜히 의도가 있어 보일까봐 썼습니다. 그리고 그 흥행이슈 중에서 그런 놀이 측면도 있겠지만, 이 글은 ‘흥행’에 대한 글인지라 흥행에 초점을 맞춰서 작성된 글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저로서는 그다지 유쾌한 유머는 아니네요... MSL의 이번 개편이 그런 유머들에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이라고 봐서요)
09/07/09 10:13
7,8번 둘다 공감됩니다. 다른 스포츠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 하고 그로인해서 리그가 재밌어 지고 하는건데 스타플레이어가 있어야 리그가 흥행한다는 그런 생각이 지배적인것 같습니다.
09/07/09 12:00
흥행논란은 두가지로 요약되죠..
1.자기가 좋아하거나 자기생각에 맘에든 선수가 아니면 무조건 흥행폭망.. 2.동족전은 무조건 흥행폭망.. 더 살펴볼것도 없습니다.. 이 두가지에서 벗어난 흥행논란은 본적이 없네요..
09/07/09 12:40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단지 생각에 불과했던것을 이렇게 정리해놓고보니까 또 좋군요
ps. 3번 마지막 문장 중 우승으로 큰 흥행을 바탕으로 이부분을 -> 우승으로 인한 큰 흥행을 바탕으로 정도로 고쳐주시면 더욱 좋을거같네요.
09/07/09 14:18
갑자기 이 글을 보니 CCB 생각나네요. 종목은 아예 다릅니다만.
대리게이머들 영구정지라고 했었다가 결국 나이스게임tv에서 한시즌만에 대리게이머들을 다시 복귀시키는 결정 내렸죠. 좀 된 이야기지만. pgr에 CCB 관심있는 분들 꽤 있으신 것 같던데 이 이야기는 회자가 되지 않더군요... 사실 카오스판이 좀 보수적인 판이긴 해요. 인맥이란게 정말 강하게 영향 끼친다고 들었고 당장 전시즌인 CCB6만 해도 대리게이머들은 이미 제명되었는데 로망1군이 CCB6에서 대리만 없으면 최강팀중 하나였던 아이리스랑 대결해서 이기지 못했으니 진정한 챔프가 아니라는 둥 온갖 소리가 많았죠...(우승 직후 조이에게 완패했던 것도 영향이 있긴 했지만, 원래 로망급 정도 되는 팀들의 경기는 정말 해봐야 알잖습니까) 빛돌해설이 마린선수를 스타로 만들려고 노력은 했는데 로망안티들과 더불어 맨날 코치 지아 출전금지 풀어주세요 시청자들이 이러니 나겜 입장에서도 혹하긴 했겠죠. 저는 그냥 선수들 플레이 즐기는 사람이지만 흥행을 위해 대회 규정까지 뒤바꾸는 나이스게임tv 행태를 보고 이제 CCB 안봅니다. 뭐 코치선수 끼면 나겜 수익은 늘겠네요 코치가 웬만한 상위클랜이 붙는 대회 중계보다도 더 시청자를 끌어모으니 어느 스포츠건 팬들이 기존 강자들에게는 후하지만 신예들에겐 박한 것 같아요 이스포츠가 물론 무지 심하구요. 정명훈 선수같은 경우는 '정라덴'이긴 했는데 티원실드도 있었고 어이없는 토스전 경기력과 리그 테러리스트로 평가받던 선수가 어느덧 테란 2인자의 자리는 확실히 차지했고... 자신의 능력과 소속팀의 두꺼운 팬층이 합쳐져서 입지가 급상승한 케이스인데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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