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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0 18:24
김정우, 정명훈, 김창희, 조일장. 아자!
이렇게 되서 A조 재경기해서 김정우, 박명수 올라가고, B조는 정명훈, 문성진 올라가고,C조는 김명운, 김창희 올라가고, D조는 신상문, 조일장 올라가길. 기대된다.
09/07/10 18:38
제 여친은 이제동이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차분하게 생겼고, 나름 귀엽다고...
김택용은 미남인데... 자꾸보면 심심한 미남이라고... 그런데... 저 오프닝을 보더니... 진영수짱이라고... 이제동이 젤 좋은데... 진영수가 짱이라고 하더군요...
09/07/10 18:40
오묘묘묘님// vs김택용전은 감탄했지만 vs마재윤전 블루스톰은 좀 마재윤선수 팬 입장에서 많이 아쉬운 경기였죠. 이겨도 이긴것 같지가 않은 경기였어요;;
이영호 8배럭~
09/07/10 18:40
cOsaiSo님// 아... 그냥... 원래... 점을 3개 찍어야... 이유는 없고... 그냥...
예전에 안그럴려고 했는데... 습관적으로 습니다... 앞으로 좀 줄이도록 하죠...
09/07/10 18:45
확실히 상징적인 경기네요.
과거 이영호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최근 초반 전략을 잘 안 쓰다보니 상대방 선수가 배째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대로 갚아줬네요.
09/07/10 18:46
아래 이영호 더 악랄한 악역이 되어라..............
진짜 제대로 악역이네요. 저같으면 gg 안치고 나갓을듯 김정우선수 MSL 이영호 제발 올라와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겟어요. 비록 같은팀 한상봉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말이죠
09/07/10 18:46
김정우선수 속 많이 상하겠네요
이영호 선수는 정말 연습하기 싫어서 '통해도 그만 안통하면 그냥 gg' 한 느낌이 나는데;;; 김정우 선수는 그런 이영호를 상대로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겠어요. KT 팬이지만 왠지 눈물이...
09/07/10 18:47
역시 이영호... 본인은 꼼딩이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부정적인 의미 이전에, 이영호가 뭘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꼼딩이라는 별명의 진짜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이 경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시한번 날아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09/07/10 18:47
아.. 이건 뭐.. 다음에 둘이 만나면 5드론 나올듯..;
3연벙도 그냥 웃으면서 봤는데.. 이건... 그래도 표정변화 없는 김정우는 대인배..;
09/07/10 18:48
저도 잉여호가 최강으로 다시 거듭날려면... 꼼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를 째면 찢어버리고, 상대방이 뭘 할지 몰라 스스로 움츠러들어서 손해보게 하는... 그런플레이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07/10 18:50
요즘 페이스가 좀 떨어진 듯한 송병구 선수, 그리고 최근 '가끔' 지기도 했지만 토스전 완전 센 정명훈 선수 매치업이군요.
버전업된 그의 대 토스전을 송병구 선수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어제 경기에서 김택용 선수가 정명훈 선수의 대토스전에 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제시하긴 했지만, 그건 방법론적 극복이라기보다는 피지컬적 극복의 느낌이 강했던 터라..
09/07/10 18:53
김정우선수 당황했는지 좀 어정쩡하게 대처한 것 같습니다
전성기 마재윤선수가 참 대단했다는게.. 이런 상황을 맞았을때도 항상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는거죠 최대한 참으면서 저글링 모아서 한방에 벙커를 깨거나 했었는데
09/07/10 18:55
이제동선수 이영호선수 msl 연습의 조력자가 되주시면 정말 감사할듯;;;
지금 본인은 꽤 미안해하고 있을것 같기도 한데....... 뭐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도 영호선수랑 잘 지내세요 ㅠㅠ
09/07/10 18:59
결국 대 정명훈 항쟁의 핵심은 벌쳐에 얼마나 당하지 않느냐, 라는 건 밝혀졌는데,
이것을 송병구 선수가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에 경기의 향방이 달려있겠네요. 문제는 맵이 아웃사이더라는 것.. 벌쳐와 드랍쉽을 쓰기에 이보다 더 좋은 맵은 없을 텐데요..
09/07/10 19:00
서로가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할만한 상대가 맞붙었네요.
송병구 선수는 진출을 위해서. 정명훈 선수는 안정적인 진출 확정과 함께 결승전의 복수를 위해서.
09/07/10 19:13
워워, 취소합니다. 드라군삽질, 벌쳐삽질-송병구반응 보고 아니다 싶었는데, 그정도는 만회하네요. ome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09/07/10 19:17
송병구 선수는 김택용 선수와는 또 다른 의미의 해법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 같은데,
둘 다 견제 신나게 하다 보니 오히려 정명훈 선수가 힘이 더 붙는 분위기네요.
09/07/10 19:19
정명훈 선수의 메카닉이 가지는 특징은, 탱크는 드랍쉽에 싣고 움직이고 벌쳐는 지상으로 움직여서 기동력이 좋다는 점이죠.
정말 명품은 명품입니다.
09/07/10 19:20
제일 약한 탱크는 안전한 곳에서 견제를 하고 주병력은 앞마당으로.
승기 넘어갈 즘에 벌처 움직임은 정말... 옵저버가 따라다니기 바쁠정도로 빠르네요.
09/07/10 19:20
정명훈 선수 토스전은 한단계 앞선게 맞는거 같네요.
피지컬이나 그런건 몰라도 테란을 가장 잘 이해한 선수가 송병구라고 생각되는데 그걸 그냥 뛰어넘는군요;
09/07/10 19:22
아직까진 이영호가 테란원톱이지만 앞으로는 멀리갈것도 없이 이번시즌만 지나면 원톱이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투톱이건 원톱자리가 바뀌건요.
09/07/10 19:22
뱅구야 오늘의 패배를 잊지마라..
이 여름이 끝나기 전 광안리에서 오늘의 아픔을 값아줘라.. 넌 지금 울면 안돼 우는건 나 하나로 만족하마..
09/07/10 19:23
역시 셔틀에 드라군 태운 거로는 유닛 몇 기 잡아도 테란 입장에서는 따끔하지도 않죠... 리버움직임은 현란했지만 정작 scv는 별로 잡지 못하고...
아웃사이더에서의 정명훈선수의 유닛 움직임이야말로 정말 대단하네요.
09/07/10 19:23
결승전에서 두선수가 붙을 때만 했어도 정명훈 선수는 3:0이나 안당하면 다행이라고 했었고
3:2로 이끈 것을 이변이라고 했었는데.. 당시 정명훈 선수의 토스전은 임요환 선수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놀림감이었죠. 일제 시즈모드부터 해서.. 그런데 지금은 토스가 이기려면 정말 미친듯이 잘해야하는군요.
09/07/10 19:25
1경기는 못봤는데 이영호선수가 이겼나보군요..... 이제동 이영호 밥이 아니라 진짜룸..이 아니아니;;
외국여행이라도 보내줘야 할듯
09/07/10 19:25
2탱크를 드랍쉽에 태워서 벌처랑 같이 다니면서 하는 미칠듯한 견제.
탱크 수가 적어서 안정감은 떨어지는 대신 스피디함과 견제력을 극대화 시킨 정명훈의 토스전은 재밌고 강력하네요. 반대로 그게 막히면 힘이 딸려서 정면에서 쉽게 밀린다는걸 어제 택선수가 보여준듯.
09/07/10 19:26
투셔틀견제 성공후 거의 이겼다고 생각하고 캐리어 간 것 같은데 송병구선수...
토스들 이제는 유리해도 무조건 아비터로 가야겠네요...
09/07/10 19:31
은안님// 원래 그 당시에도 연습 때 도재욱, 김택용 선수를 압도할 정도였다죠..
T1 선수들은 당연히 정명훈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잡고 우승할 줄 알았답니다.. 그때부터 플토전 포스 하나는 알아줬던거죠..
09/07/10 19:31
외국인 채널 들어가서 보는데, 'no one can be a bonjwa, its too competitive'
외국애들도 본좌론에 대해 알고 있군요
09/07/11 02:24
VOD로 퇴근 후 맥주 마시며 보고있습니다.
뭔가 T1 응원하는 분들은 예전 가시오가피를 연상시켜서 T1에 대해 안티라고 할 만큼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요, (그 이전부터 임요환, 최연성을 상대하는 박성준 선수를 응원하고 광안리에서 한빛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만..^^;) 오늘 정명훈 선수의 경기를 보며 플토전은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장면도 훌륭했지만 팩토리에서 골리앗 쭈르륵 나오는 장면은 진짜 전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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