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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05 07:50:12
Name 다음세기
Subject 만약 박성준선수가...
그대로 SKT1에 있었다면 지금의 프로리그 1위 팀은 SKT1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CJ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도재욱 김택용 선수가 3승을 합작하면서
에결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겼습니다.


알다시피 지금 SKT 11승은 도택훈 이 세선수가 만들어냈고
9패는 SKT의 저그라인이 약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죠
SKT 저그 선수가 반땅 승부만 해저도
SKT가 11승이 아니라 한 14~5승까지 했을겁니다.

박성준 선수가 SKT 이적왔을때 그다지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STX 가서 다시 잘 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네요

그나저나 도재욱 선수는 4 셔틀 잡혀도 이기는 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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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ateoov
09/01/05 07:58
수정 아이콘
겜게는 15줄 제한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티원저그에게 최초 1승을 선물한 박성준선수를.... 티원이 데리고 있다고 크게 바뀌는건 없을듯..
(절대 미네랄 날려서 까는거 아니에요ㅠㅠ)
보름달
09/01/05 08:00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이번 시즌 성적은 사실 김은동감독의 신트리 덕을 많이 봤죠. 만나는 족족 프로토스니까 말이죠. 물론 프로토스전 전승은 대단합니다만....
09/01/05 08:02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2R 박성준보다 승수가 많은 저그가 이제동, 김정우 뿐이라는 것도 분명한 Fact죠.
09/01/05 08:18
수정 아이콘
요즘맵들은 토스도 많이 괜찮아졌는데 저그상대로말이지요. 박성준선수가 대단함..
처음느낌
09/01/05 08:24
수정 아이콘
신트리도 신트리지만 최근 저그전 가장 잘하는 이성은선수를 이긴것만 봐도 조만간 테란전도 극복할꺼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드래곤플라이
09/01/05 09:1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가 머져 먹는건가효?
09/01/05 09:19
수정 아이콘
진짜 저그라인이 딱 반타작만 했어도 르까프는 그냥 제쳤을거같은..
카르타고
09/01/05 09: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성준,김택용 안떠났으면 mbc가 본좌
papercut
09/01/05 10:10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건 3라운드에서 SKT는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합니다. 종족의무출전이 없기 때문에 저그 없이도 싸울 수 있고. 도재욱, 김택용, 정명훈 라인은 3라운드에서 SKT가 상위권으로 갈 수있을만한 파괴력을 가진 라인이죠. 때문에 SKT는 적어도 삼성전자 처럼 마찬가지로 강력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아니라면, 거의 전승을 노리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STX는 SKT에게 굉장히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요. SKT의 에이스 도재욱, 김택용이 박성준에 의해서 깨지거나 봉쇄당할 수 있으니까요. 테저전에서 저그가 유리한 맵이라도 뒤에 깔고 있다면 SKT 입장에서는 참 난감할 겁니다. 박성준이 저 2선수만 잡아준다면 김구현도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사실 요새 각 팀 에이스들 중 프로토스가 눈에 띄는 상태에서 박성준이라는 카드는 STX의 보물과도 같은 카드가 아닐가 생각되네요.
나르는 드랍쉽
09/01/05 10:11
수정 아이콘
언제나 가정을 세우는건 즐거운 일이지만 의미가 없는 일이죠. 뭐 T1 팬으로써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만
Resolver
09/01/05 10:12
수정 아이콘
6룡카드를 두장씩이나 가지고있는 삼성전자와 SKT의 경우는 STX의 박성준, 르까프의 이제동을 주의해야할듯 싶네요...
(갑자기 CJ의 조병세, 김정우가 나타나서 베어버릴지도...?)
화이트푸
09/01/05 10:19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듯 한데요... 어찌되었든... 좋지 않아서 다른팀으로 이적한거 아닌가요..
계속 있었다고 해서 승리를 가져다 줬을지, 많이 기용됐을지도 의문이구요...
나는 그냥 걸어
09/01/05 10:46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위메이드를 안 떠났었다면 덜덜덜..
WizarD_SlayeR
09/01/05 11:05
수정 아이콘
허허..이글을 읽고 댓글을 안달수가 없군요.
박성준선수는 T1에 계속 잔류했다면 다시 부활을 꿈꾸지도못하고 은퇴를 생각해야할지도 몰랐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인터뷰에서 확실히 이렇게 말했습니다(어느인터뷰인지는 기억이잘안나지만)
T1에 있을때보다 STX로 이적하고나서 훨씬 게임하기 편해졌다고
그만큼 그팀의 운영방식이나 기타등등 팀과 그선수가 안맞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좋은팀에서 좋은선수 데리고온다고 무조건 무적이되는건아니죠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거니까 (아주아주 대표적인 과거 로얄KTF드림팀)
전 박성준선수 팬으로써 STX로 정말 잘갔다고 생각해요
단지, 아쉬운것은 카르타고님 말씀처럼 김택용, 박성준선수가 MBC에 끝까지 남아있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물론 연봉협상문제로 간걸로 알고있는데.. 누굴 탓할순 없지만 .. 정말 안타깝네요..
그나저나 김택용 vs 조병세 의 5전3선승제 정말 기대됩니다.
09/01/05 11: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그라인 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지난시즌 2위했을 때 활약했었던 전상욱 선수나 고인규 선수가 둘이 합쳐 1승이라는 것도 T1의 부진의 요인이 되는 것 같은데요. 사실 T1은 도택훈 외의 카드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처럼 보입니다.
서성수
09/01/05 12:1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연습벌래로 알고있습니다.
김택용 선수도 처음 sk로 갔을때 적응을 잘못했고..
개성이 매우 강한 박성준 선수는 적응하는데 오래걸려.. 결국은 stx로 가게되었죠.
아마도..sk 있었더라면.. 조금의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박성준 선수의 개인적으로는 stx로 간게 잘된거죠..

우승도 1회 하게되었고..(이게 제일크죠)

또다른 생각이라면..김택용 선수와 다른점이..
박성준 선수는 구제의 성격으로 sk로 가게된것과..
김택용 선수는 승격? 의 성격으로 가게된거죠.
서성수
09/01/05 12:14
수정 아이콘
물론.. 남아있었더라면.. 지금의 저그보다는 훨 낳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자존심 강한 박성준 선수이기에..
방송경험이 많은 박성준 선수이기에..
SCVgoodtogosir
09/01/05 13:24
수정 아이콘
일전에 뒷담화에서 자율적인 T1의 분위기보다 꽉 잡고 쪼아주는(?) Soul의 분위기가 자기한텐 더 자 맞는다고 그랬었죠.
The Drizzle
09/01/05 13:3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티원에 계속 있었다면 지금의 티원저그화 되었겠죠.
창작과도전
09/01/05 14:00
수정 아이콘
현재 SK저그들의 선수진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리그 나오지도 못하던 박태민선수도 예선뚫을 실력은 있었죠

이번에 영입해서 바로 적응해버린 정영철선수도 엠비시시절엔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선수였고요.

팀분위기의 문제이거나, 혹은 엔트리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SK시절의 박성준선수의 성적은 글쎄요?

이런식의 가정이라면 엠비시에서 김택용 박성준을 안내보냈더라면

르까프에서 오영종 군대안보냈더라면

식의 가정이나

나아가 SK가 이제동을 영입했더라면 식의 가정도 나올 수 있을겁니다.
Sunday진보라
09/01/05 14:26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저그자체가..
티원뿐아니라 KTF에 박찬수선수도
현존 저그중 이제동다음가는 네임밸류임에도 성적은...

그리고 티원은 저그 담당 코치가있나요? 최코치,박코치말고...
o.otttttt
09/01/05 14:47
수정 아이콘
만약이라는건 없습니다
만약 슈마지오가 엄청난 지원을해서 박태민,전상욱,강민선수가
모두 잔류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만약 질레트4강 5경기 노스텔지어에서
나도현선수의 마인역대박이 안났다면요?


박성준선수가 잔류했다고 치더라도 골든마우스와
현재같은 성적을 유지했을지도 의문이라고 봅니다
택용스칸
09/01/05 15:50
수정 아이콘
STX와 HERO는 무척 활발한 팀으로 알려져있지요. 선후배나 그런것을 별로 따지지 않고 그냥 다같이 으쌰으쌰 하듯이 말이죠.
T1은 이와 좀 반대인듯 보였습니다. 박성준 선수 인터뷰에서도 그렇고요. 그래서 분위기 적응하는데 HERO였던 박성준 선수는 STX에 더 맞는 것이죠.
VerseMan
09/01/05 16:19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롱런도 대단하네요
미라클신화
09/01/05 17:59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박성준선수의 자존심이나 고집같은게 많이 쎈데 티원에서는 모두다 자신보다 나이도 많을뿐더라 고집이나 성격으로는 절대로 밀리지 않는 박태민선수가 있었죠.. 그래서 자신의 주장을 많이 못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팀가서 성적이 안좋다 그러면 무조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09/01/05 18:11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로 가설하는건데 너무 까칠하신 분들이 많군요.만약이 없는건 사실이지만 그 만약에 대해서 이야기나누는 것도 재미있는데요. 이러한 소소한 이야기거리도 없으면 스타판 재미없죠.
09/01/05 20:00
수정 아이콘
원래 T1에서 양박을 소유함으로써 서로 좋은점을 닮게 하려고 했는데 서로 나쁜점만 닮아버렸었죠;;
둘 중 하나가 떠나는 것이 애초에 나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수철
09/01/05 20:1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글들을보면 정말 평가 절하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토전 많이 해서 저그가 플토 잡았다고 해서 뭘 잘했다는 듯한 말들이 보이는데 요즘 프로리그 엔트리에 드는 프로토스들을 압도하는 저그가 있나요? 특히 6룡이라고 불리는 선수를 상대로 앞서는 저그는 박성준이 유일해 보이는데말이죠.

박성준같이 롱런하는 저그도 잘 없는데 왠지 다른 상위 저그에 비해서 인정을 하기 싫어 하는거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박성준 화이팅~!!
lost myself
09/01/06 00:32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박성준 화이팅~!!(2)
09/01/06 01:20
수정 아이콘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박성준 선수의 요즘 기세입니다.
창작과도전
09/01/06 04:02
수정 아이콘
기존의 SK의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주훈감독 이하 코칭스텝들이 경질되고

자유롭고 딱딱하지 않은 팀분위기 (SK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 MBC출신의 박용운감독으로 교체가 된지 오래아닌가요?

이러면 팀분위기가 어느정도는 변해야 정상아닌가요?
스탈라임
09/01/06 10:09
수정 아이콘
왜 양박 중에 박성준 선수를 내보냈는지 궁금합니다.
스스로가 안맞아서 이적을 원했던 건가요?
박태민 선수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언젠가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서(머큐리에서 강민선수와의 에결 이후부터라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이제는 거의 추억의 게이머 정도까지 가버린 박태민 선수이기에 '박성준 선수가 남았었으면...'이란 생각 SK 팬으로서 안든다고 하면 거짓말이네요.
Epicurean
09/01/06 10:42
수정 아이콘
스탈라임님// 포르테에서의 에결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박태민 선수가 박성준 선수 셧아웃 시켜버리고 4강갔던건 기억에 남는데, 하필 4강에서 김택용을 만나서...
스탈라임
09/01/06 11:17
수정 아이콘
Epicurean님//아 포르테군요;;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안타까운 T1저그라인...
어찌됐던 박성준 화이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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