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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02 20:17:37
Name kEn_
Subject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이영호 선수의 오른쪽 눈 깜박임에 대해서.
저번에 어떤 분께서 한 번 올려주셨지만, 정말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올립니다.


오늘 경기 끝나고 인터뷰를 보는데 오른쪽 눈 주위의 근육이 무의식 중에 움직이는 것 같더군요.

의학 쪽에 지식이 없지만, 틱으로 예상되는 움직임이었습니다. 눈깜박임도 많았고요.

어린 선수이고 앞으로 경기해 나아갈 시간이 더 많은 선수인데

팀 차원에서 건강검진이 한 번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얼마 전, 손찬웅 선수 허리디스크 소식도, 물론 본인이 숨기고 있었다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있었다면

미리 예방할 수도 있지 않았나 합니다.

어린 선수들이고 '에이, 남잔데 이정도쯤은 참고 해야지 성공하지'라는 마인드로 연습을 할 수도 있다고 보고,

이러한 불상사는 어른들이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바닥이 좀 더 인정받고 커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부터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눈깜박임에 대해선 전문가 여러분들의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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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2 20:1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많이 나왔던 이야기지요. 정말 KTF에서 무섭게 신경써줘야겠습니다.
Art Brut
09/01/02 20:19
수정 아이콘
틱은 저절로 안낫나요? 저도 눈꺼풀이 막 떨린적이 있었는데 저절로 나아서 -_-;;
09/01/02 20:19
수정 아이콘
음 확실히 약간의 틱증상이 보이는거같기는 한데요. 이런글은 영호동이나 KTF공식홈페이지에 올려서 직접한번 요청하심이 어떨까합니다
09/01/02 20:20
수정 아이콘
몇주전에 개콘의 한 어린 개그맨도 틱증후군이 있었는데,
그거 안낫던데요....
일찍 발병할때 치료해야 할듯합니다
09/01/02 20:21
수정 아이콘
꼭 한번 병원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봣으면 좋겟네요 이영호선수. 아마 제생각에 이미 병원에 문의를 해봣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아니라면 한번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게 조을거같긴하네요.
09/01/02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때 시험기간되면 그랬던 기억이...;; 지금은 괜찮습니다만

너무 그렇게 크게 생각할 필요 없는거일수도있으나 검사는 받아봐야겠네요 만일에 대비해서
09/01/02 20:30
수정 아이콘
틱 증후군은 청소년기에 나타났다가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 중에도 틱 증후군 있었는데 지금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이영호 선수도 예전보다 떨림 증상이 상당히 줄어든 것 같은데요.
09/01/02 20:43
수정 아이콘
틱증후군 평생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떠는(팝핀하듯이) 틱 증후군 환자인데 30이 넘었는데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입니다. 예를들면 글씨를 쓸때 갑자기 몸이 떨려서 저절로 낙서가...)
이영호선수 꼭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09/01/02 20:45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저랑 비슷한 증상이 있으셨나보네요... 저도 언젠가부터 갑자기 오른쪽 눈꺼풀이 떨리다가 멈추고 하더니 또 언제가부터는
저절로 나아지더군요... 떨릴때는 무척이나 신경쓰였는데 어떻게 제 의지로 할수있는게 없어서 많이 답답했는데 저절로 나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Art Brut님도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떼루아
09/01/02 20:56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 지난시즌에 눈이 안좋아서 안과 다니고있다고 말한적이있는데.. 그땐 눈 안쪽에 뭐가 쫌 안좋아서 잠깐 치료를 받았던걸로 알고있고...글쎄요. 피로하고 긴장하면 심해지는것같구요. 영호선수 부모님께서 분명 아실텐데..이미 병원을 가서 큰 이상이 아니라는 소견을 들은것이 아닐까요^^;;
Art Brut
09/01/02 21:05
수정 아이콘
GooD2U님도 같은 증상이셨군요. 역시나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SCVgoodtogosir
09/01/02 21:10
수정 아이콘
틱은 게임때문에 발생하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하지만 전문의와 꼭 상담해야 한다고 봅니다.
척추질환과 거북목증후군, 마우스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등이 더 신경써야 할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들 옆에서 보면 귀에서 내려그은 선이 대부분 어깨 앞쪽으로 떨어지더군요. 정상이라면 어깨 위로 떨어져야 하는데 목이 앞으로 나와서 목디스크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우스증후군은 최연성 플레잉코치께서 앓으셨다가 나았고요, 손목 터널증후군은 많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SCVgoodtogosir
09/01/02 21: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눈꺼풀 떨리는건 틱이 아니라 마그네슘 섭취 부족 등으로 생길수도 있습니다.
어느멋진날
09/01/02 22:12
수정 아이콘
틱 장애라고 단정 짓는건 좀 이른 판단 같은데요; 이영호 선수가 그런 장애 가지고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고요. 눈떨림 현상은 굳이 틱장애가 아니더라도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로 누적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들었고 실제로 김영삼 대통령이 연설할때 심하게 눈을 떤일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피로 누적이 그 원인일 거라는 기사를 본일이 있구요.
화이트푸
09/01/02 22:15
수정 아이콘
틱장애가 특별히 나쁜게 아닙니다. 단정이라기 보다.. 여태까지 이영호 선수의 모습을 봐오면
틱이라고 보는게 맞죠... 전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습니다. 너무 큰 걱정은 오히려 선수에게 해가 될수 도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거든요...
09/01/02 22:17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특별히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지켜보자는 것이죠.
까꿍러커
09/01/02 22:38
수정 아이콘
정신과 의사입니다.
저는 이영호 선수 영상을 못봐서 틱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틱이라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 아무 상관없습니다.
약물을 복용해서 완치되는 병도 아니고요.
이영호 선수 나이가 어리니 시간이 지나면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지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 성적을 보아하니 크게 문제가되는 것 같진 않군요.
큰 걱정 안해도 상관없을 듯합니다.
09/01/02 22:51
수정 아이콘
까꿍러커님// 사실 현재 개인의 성적은 문제가 될 소지가 전혀 없지만, 문제는 팀성적입니다. 어린 선수가 혼자 팀을 이끌어 가고 있으니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브
09/01/02 23:5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와 관련없는 댓글입니다만, 틱은 장애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틱을 장애의 종류로 보지 않으며 몇몇 외국의 경우 틱의 증상이 1년 이상 지속 될 때에는 장애로 취급하여 이에 대한 처우를 해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질병으로밖에 보지 않습니다.
슈페리올
09/01/03 00:36
수정 아이콘
작년 연말쯤 sbs인터뷰 게임에서 틱장애를 앓고 있는 소녀가 나온걸 봤을때
틱을 그냥 단순히 넘겨선 안될거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다면 팀 차원에서 관리를 좀 해주셔야 할거 같네요..
손찬웅 선수 사례도 있고.. 프로게이머 게임단에서 선수들의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들 바람
09/01/03 04:5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병원에 한번 가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염나미。
09/01/03 11:39
수정 아이콘
저도 고3때 좀 그랬는데요 틱이라기 보단 피곤하고 영양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아연.철,마그네슘 같은 영양분이 말이죠. 그냥 푹쉬고 골고루 먹으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병원은 가보구요
김쓰랄
09/01/03 11:4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지금 그냥 눈떨림인줄 아시고 리플 다시는 분도 계시는거 같은데, 눈떨림이 아니고 얼굴 한쪽이 완전 일그러지고 그런겁니다.
이이다
09/01/03 12:27
수정 아이콘
눈이 떨리는건 영양이 부족하고 피곤해서 그런거라고들 하져~ 저두 고등학생때 경험이 있습니다~
자연스레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이영호 선수는 제가 보더라두 얼굴 일그러짐이 가끔 심하게게 잡히더라구여..
카메라에 그정도 나올 정도면 게임도중에 많이 그런다는건데.. 소속사에서 좀 신경 써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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