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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2 14:15
김택용의 다크 두기는 20킬..
송병구 회심의 찌르기 가보지만 오히려 김택용이 더 병력이 많은 상황 김택용 앞마당까지 잘 돌아가고~
08/08/12 14:19
아니 뭐..지난 주말에 우승하고 오늘 이기리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전...으하하하;
오늘 4:0으로 진다한들!!!!!!!!
08/08/12 14:20
어쩐지 김택용이 올킬 할 거 같다는 예감이....
삼성 입장에서 김택용을 잡을 카드가 딱히 안 보이네요. 허영무 선수 정도 기대해볼 만.
08/08/12 14:35
벙커가 지어졌고 넥서스가 깨졌긴 했습니다만 SCV가 너무 일찍 나와서 너무 많이 놀았네요.
달리 유불리를 논하긴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08/08/12 14:36
김택용 선수 옵저버 안 가고 바로 리버테크 탑니다.
옵저버를 가서 정면 압박올까싶어 김동건 선수 앞마당에 벙커짓습니다만.. 이거 왠지 흥미진진해지는데요.
08/08/12 14:37
김동건 선수는 김택용 선수 앞마당은 깼지만 scv가 너무 쉬었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앞마당 가구요 김동건 선수는 커맨드 언덕위서 건설한거 내려갑니다.
08/08/12 15:05
흠 테테전 최강 카드 고인규 선수를 내밀자니 상대적으로 허영무 선수가 부담이고....도재욱 선수가 괜찮겠는데요. 삼성은 이번에 지면 거의 허영무 선수가 나올듯...
08/08/12 15:07
치즈러쉬는 날빌이 아니죠;; 노게이트 더블을 차단하기위한 몇안되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상대를 파악한후 준비해야된다는점에서 날빌과 다르죠.
08/08/12 15:11
날빌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로군요. 모든 빌드는 다른 빌드를 막고 승리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봅니다. 날빌이란건...그저 가쉽성멘트일뿐!
08/08/12 15:22
센터배럭을 하긴 했지만 달리 찌르거나 하진 않네요. 마린 본진으로 돌립니다~
헐? 근데 둘 다 투스타네요. 이건 뭔가요. 약속했나요. 눈빛교환했나요.
08/08/12 15:26
김동건 선수 스캔 한번으로 고인규 선수의 레이스 상당수를 제압했네요. 확실히 선개스간 김동건 선수 레이스 수에서 조금 더 많습니다.
08/08/12 15:27
김동건 선수 느닷없는 레이스 컨트롤 실수로 손해 너무 막심하게 보는데요.
레이스도 거의 다 잃고 확장도 늦었는데요 이거. 고인규 선수 4스타포트 올립니다. 아 하나 취소하네요.
08/08/12 15:33
계속해서 김동준해설이 말했던 부분입니다.
김동건선수 레이스가 센터지역으로 나가있던건 할일없어서 간게 아니라 1스캔 상태에서 마나를 다 소진하면서 스캔을 썼는데 고인규선수의 레이스 2기가 새로 생산되어서 날라오는것을 배럭스로 보았고 그래서 미리 도망쳐놓은것입니다 (터렛도 없으니까요) 괜히 레이스 이득봤는데 다시 잃으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고인규는 김동건선수의 레이스 찾기를 포기하고 앞마당짓는 scv를 견제하고 괴롭힙니다 이때 김동건선수가 50모인걸로 스캔을 써버립니다 고인규선수 앞마당을 김동건선수 레이스가 견제해줍니다 여기서 또 교전이 일어나죠 2레이스가 나와서 클록킹하면서 덥칩니다.. 아직 원스캔상태인 김동건은 도망갑니다(스캔을 금방 썼으니까요) 그때 바로 위에서 고인규의 클록킹안된 2레이스가 합류하죠 순간 김동건은 이걸 잡을까 말까 하다가 생긴 컨트롤 미스입니다. 김동건이 못했다기 보단 고인규의 집요함때문에 생긴 구멍입니다
08/08/12 15:37
근데 김동건선수가 끝내지 못하면 그다음에 도재욱선수를 막을 삼성측 선수가 딱히 떠오르질 않네요;; 도재욱선수 프프전 방송경기 경기력이 엄청난데, 그나마 상대가 가능한 송병구선수는 이미 아웃이고, 허영무선수는 도재욱선수한테 방송에서 약했고요, 이성은선수 토스전은 ㅠㅠ
08/08/12 15:41
어머나, 하트 세레모니입니다. 3킬하더니 기세가 올랐네요~
아무래도 다음 경기가 콜로세움이라 도재욱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은데요. SKY92님 말씀대로 김동건 선수가 패하고나면 누가 막을 수 있을지.. 음;
08/08/12 15:45
오오오 김동건 선수 ~ 압도적인 모습으로 이기네요.
이제 티원에서 남은 카드는 도재욱정도 인것 같은데 과연 올킬을 할수 있을지...
08/08/12 15:51
김동건 선수 대단하네요. 3킬째
위에 얼음날개님 말씀대로 지금 최연성 코치는 몸이 아주 그냥 근질 근질 거릴 겁니다 양복 벗고 다시 선수석에 앉으면..
08/08/12 16:03
노게이트 더블 상대로 투팩 들어갑니다~
이거 도재욱 선수 왠지 좀 불안불안한 느낌인데요 이거; 그나저나 팀배틀하면 역시 최연성 코치인데. 아 아쉽습니다. 크큭
08/08/12 16:05
요즘 도재욱 선수 정찰이 너무 안 되요.. (사실 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요;)
대저그전에서 잇단 패배 역시 그랬었고 지금도 투팩인 상황을 모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로보틱스라.. 위태위태하네요.
08/08/12 16:06
어라, 김동건 선수 진영이 희한하게 꼬이더니 어이없이 막히네요?;
사실 언덕 올라오는 타이밍을 정말 예리하게 노린 도재욱 선수도 대단했습니다만..
08/08/12 16:09
사실 빌드 상성으로 봤을 때는 도재욱 선수가 지는 쪽이었는데요.. 언덕 올라오는 타이밍을 그렇게 잡아내다니..
게다가 더블인데 그 많은 드래군의 정체는 -_-;;;
08/08/12 16:09
오호!!! 자 이성은! 나가라!!!!!!!!!
(이게 다 자꾸 깨지다 보면 언젠간 득도하겠지...라는 믿음의 애정인겝니다!)
08/08/12 16:09
역시 도재욱은 도재욱이네요.
그냥은 안집니다. 나름 안드로메다 보내볼려고 리버를 돌렸습니다만 김동건선수는 바로 지지를 선언해버립니다. 뭔가 상당히 치열한 심리전이 진행되는듯 ^^
08/08/12 16:09
김동건 선수 아쉽네요...조금만 침착했더라도... 탱크 뒤로 조금씩 빼면서 막고 올라갈 수 있엇는데...
그걸 옆으로 펼치는 바람에....
08/08/12 16:11
아테나는 테플전 거의 비등비등합니다. 아까 김동건 선수가 이긴 것까지 합쳐서 플토 36 대 테란 37이네요.
이성은 선수가 나와서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면 좋겠습니다만.. 이성은 선수의 플토전은 음;; 저그 카드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어차피 블루스톰 허영무 카드가 있으니까요.
08/08/12 16:24
이거 초반부터 신경전이 대단한데요. 끝까지 리페어 안 하고 도망가는 모습..
결국 잡혔습니다. 그러고나서 미소짓는 이성은 선수네요.
08/08/12 16:28
뭔가 느낌이 2경기와 비슷하게 가는데요. 물론 리버는 안 잡혔습니다만 트리플을 봤거든요.
멀티도 테란이 너무 빨랐는데 이성은 선수 타이밍 한 번 나올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진 다 보구요...
08/08/12 16:29
근데 박지수선수나 이영호선수가 처음부터 저런 이득을 봤다고 하면 도재욱선수가 조금 안풀린다고 말하겠지만 이성은선수가 토스전 중후반이 워낙 안습이라 테란이 그렇게 유리하다고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ㅠㅠ
08/08/12 16:34
이성은선수도 센터 멀티 가져가면서 차근차근 가려고 하나요. 6팩토리 타이밍을 계획했던것 같은데 도재욱선수의 물량때문에 조금 어중간해진감이;;
08/08/12 16:34
진출을 하긴 해야되는데 정작 진출은 못 하고 있고..
오히려 도재욱 선수가 병력을 넓게 펼쳐놓고 멀티 더 가져갑니다. 왼쪽 위 게이트 심시티 좀 실수한 것 같네요. 확실히 아테나가 테란에게 좋은 점은 센터쪽의 멀티인 것 같습니다. 테란이 조금씩 진격하면서 멀티를 가져가네요.
08/08/12 16:38
도재욱 선수가 전술적으로 압박은 하고 있는데 들어가기엔 확실히 애매한 것 같습니다.
아테나의 지형 자체가 좀 그러네요. 오오 리콜~
08/08/12 16:42
테란전에서 보이는 메카닉 병력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토스전에서는 미덕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이성은 선수는 깨달아야 할 듯 합니다...
08/08/12 16:43
중반부터 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성은 선수 상대의 질럿이 과도하게 소비된것 같으면 벌처다수가 좀 돌아다녀도 됩니다. 굳이 탱크랑 계속 붙어있거나 한기씩 찔끔가서 멀티했나 보고오고... 그러다 마인대박;;; 이성은 선수 토스전은 어지간해서는 안되겠네요
08/08/12 16:44
Who am I?님// 그 연습상대가 오히려 너무 압도적인 건 아닐까요;
이성은 선수 장난스러운 닉네임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패배는 역시 씁쓸한가 봅니다. 이성은 선수 분위기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08/08/12 16:44
역시 이성은은 토스전에는 약하네요.
개념을 못잡는 느낌이랄까.. 테테전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답답한 플레이를 보여주네요. 이제 허영무선수가 나올차롄데 토토전의 황제 도재욱선수에게 조금 유리해졌네요. 물론 가슴속에 서식하는 새한마리를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08/08/12 16:44
뭐 저번에 조지명식에서 연습때는 송병구,허영무선수가 12연패를 이성은선수에게 당한다고 했던데;; 실전과 연습은 역시 차원이 다른듯.
08/08/12 16:48
SKY92님// 송병구 선수 저번에 이야기하는 거 봤는데 연습때는 실수 정말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드라군 사업 안 하기도 일쑤고 시타델 두 개 짓는 일도 다반사고 로보틱스 올려놓고 옵저버토리 안 지어서 다크에 털리는 경우도 다반사고; 그렇게 실수할 때마다 체크하고 또 체크해서 실제 경기에서는 실수 안 하려고 굉장히 노력한다고 하더라구요.
08/08/12 16:49
우오오오오 허영무 선수입니다!
블루스톰하니 그 경기가 생각납니다. 허영무 선수가 전투 계속 이기고 밀어붙이고 했는데 기어코 도재욱 선수가 버텨서 아비터갔는데.. 아비터가 나와서 드래군 한 부대 가량 얼렸는데 병력수 부족해서(응?) 전투에서 한 방에 밀려버린 그 경기..
08/08/12 16:49
결명자님// 하긴..그것도 의문이긴 합니다. 삼성팀 테란중에 플토전을 잘하는 선수가 없는데 말이지요.;
얼음날개님// ...전 이제 그런 모습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쳤나봐요! 으하하하;
08/08/12 16:50
그정도로 연습과 실전의 차이는 넘사벽인거죠~ 김윤환선수처럼 연습때는 정말 잘하는데 방송경기를 못하는 선수도 있고, 송병구선수처럼 연습때는 실수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방송경기는 정말 잘하는 선수도 있고요.
08/08/12 16:51
김가을 감독 이성은 선택이 과연 옳았을까요?... 세레모니 기대하고 낸건가요? 냉정하게 생각했다면 차명환 주영달 이용해서 날빌작렬하고 허영무 지금 나왓으면 정말 어찌됬을지 모른다고 보는데...
08/08/12 16:52
마음의손잡이님// 팬들을 위한 이벤트전이고, 팬들은 성은 선수를 원하는데 차마 7경기에 내보낼수는 없고...뭐 이런생각이 아니었을까요..
08/08/12 16:58
예전에 도재욱 선수가 허영무 선수를 꺾고 인터뷰 때 기자의 질문에 대해 허영무 선수의 물량이 별로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었죠.
그 이후로 약간 대결구도가 있고 그랬는데 해설자분들 말마따나 프로토스 선수들끼리는 끈끈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김철민 캐스터가 그랬죠? '핍박'받는 종족이라고 큭. 표현 좋네요.
08/08/12 17:04
흠. 허영무 선수 발업질럿에 리버 동반해서 뚫어버릴 것 같은데요..
템플러는 아무래도 스톰 업글되기 전에는 한타에 사용될 가능성이 적고.. 과연 다크가 활용될 수 있을까요 음.
08/08/12 17:08
아~ 하이템플러 견제~ 도재욱 많이 힘들어졌어요~ 도재욱 연승 깨지나요~ 비공식전이지만. 공식전 연승은 끊기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해야될까요.
08/08/12 17:17
기가막히네요;; 업그레이드도 밀리고 자원 타격도 얻어맞았는데 아직도 버티고 오히려 역전 직전이예요~ 6시 돌리면 역전 되는건가요~
08/08/12 17:17
프로브무빙샷님// 추가병력이라기보다 그냥 삼룡이 앞 한 번 비춰준 것 같은데 쌓인 병력이 질럿 두 부대 가량에 템플러 6~7기 -_-;;;
08/08/12 17:21
역시 토토전의 황제 도물량~
대단하네요. 동족전 역전은 그야말로 힘든 것중의 하나인데 물량만으로 역전을 이루어내는 도재욱선수는 정말 대단합니다. 3시멀티 넥서스 날아가는 순간 새도 함께 날려보냈나 보네요. 정신차린 도재욱의 토토전은 질수가 없나 봅니다.
08/08/12 17:21
한승엽해설이 지금 본진프로브를 너무 빨리 옮겨서 그렇다는 얘기 하고 있는데 그 얘기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났습니다.
이건 피지컬로 인한 하템 전투와 효과적인 랠리와 병력생산 메카니즘이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허영무가 못한 건 없습니다. 이런 경우랑 비슷한게 공방에서도 손빠른 친구와 동족전을 하면 이런 그림 꽤나 나오던데 말이죠.
08/08/12 17:22
허영무 선수가 도재욱 선수에 비해서 게이트 늘리는 타이밍이 늦었어요;;
그래서 공격해서 멀티가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에서 도재욱 선수에 비해서 밀릴 수 밖에 없었고, 한방 타이밍러쉬를 준비했던 허영무 선수에 비해서 프로브도 충실하게 뽑았고, 게이트도 충실하게 늘려놓았던 도재욱 선수에게 승기가 간거죠.
08/08/12 17:23
마음의손잡이님// 그 바로 전순간까지는 허영무 선수의 물량이 도재욱 선수보다 많았죠.
그런데 게이트웨이 늘리고 11시 멀티한 장면 이후 갑자기 물량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아마 그래서 해설자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김철민 캐스터가 그랬죠. 괴수도 이건 못 이긴다고.. 그 말이 무색하네요 정말..
08/08/12 17:23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3시 깨질때.. 순간적인 5시 확장으로 확장 갯수를 맞춰주고... 6시를 먼저 가져가면서 한타싸움이 비긴 상황... 도재욱 선수의 피지컬이 한타싸움을 동등하게 만들어줬고.. 확장의 타이밍도 끝내주는 도재욱 선수의 승리군요...
08/08/12 17:23
도재욱 선수는 자원으로 이겨야 할듯...
병력 싸움은 자원력으로 이겨놓은 다음에 해야되죠... 설마 도재욱 이상의 물량 괴물이 나타날지도...?!
08/08/12 17:25
아니 3시를 밀었는데 어떻게... 그리고 게이트 수도 부족하지 않았는데...
허영무 선수 게이트 쉬었나요? 파일런 막혔나요? ....
08/08/12 17:25
크게 싸움 잘못해서 대패했죠.
옵저버 화면에는 제대로 안나왔지만 5시 병력이랑 3시 병력에 완전히 쌈싸먹혀서 병력차이가 크게 나버렸죠. 그 뒤로 도재욱선수가 워낙 병력을 잘 뽑으니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한거고요.
08/08/12 17:25
마음의손잡이님// 그렇죠. 저그 한번 갔다가 마지막판 준비하는게 좀 더 나은 선택이었을텐데
가을이형은 재미를 선택하더군요. 굳이 승부가 중요한 경기가 아닌만큼 가을이형의 판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
08/08/12 17:26
저는 개인적으로 윤용태 선수와 다시 한번 붙어봤음 좋겠네요.
저번 프로리그에선 윤용태 선수가 역전패 비슷하게 패배했지만 다시 한번 붙어봤음 좋겠네요. 제게 있어서 윤용태 선수는 플토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이죠...^^:;
08/08/12 17:26
얼음날개님// 그 것 때문에 결정적으로 졌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허가 제 타이밍에 제대로 뿌렸어도 이런 구도였다면 결국은 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8/08/12 17:28
승리하고자 했다면 6경기 허영무 7경기 저그카드가 더 낫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이성은선수가 한번쯤 나와주는것이 이벤트전을 맞이하는 삼성의 센스! 겠지요. 으하하하
08/08/12 17:29
도재욱선수 도물량... 최연성 선수에 이어 괴물이긴 하네요.
제가 보기엔 도재욱선수의 승리에 몇가지 포인트가 있겠지만, 프로브에서도 두 선수 사이에 차이가 났다고 보여지네요. 3시멀티가 한번 깨지고 프로브 한부대가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본진과 앞마당 미네랄이 먼저 없어진 쪽은 도재욱선수였거든요. 그래서 허영무선수가 11시 멀티 완성하고 프로브 보내는 동안의 공백과 게이트늘리는 타이밍에 도재욱선수가 앞서 전투패배를 만회하고 이후에는 병력생산에서 조금씩 차이를 벌려나가면서 승리를 잡아온 것 같습니다.
08/08/12 17:29
제가 보는 도재욱 선수의 경기는 은근슬쩍 불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에도 보면 리버갔는데 뜬금없이 폭사당하고 상대방이 4게이트, 5게이트 모아가는데 2게이트 리버가고 있고 초기병력 전투에서 밀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빌드 엇갈리는 경우도 많고.. 근데요. 그렇게 밀리면서도 꾸역꾸역 막고 버티고 그러면서 멀티만 먹으면 어떻게든 역전하더라구요. 순간적 회전력이 아닌 꾸준한 회전력입니다. 지구력을 갖춘 회전력 정말. 상대방이 밀어붙이다가 숨 좀 돌린다 싶으면 어느새 병력으로 압도하고..
08/08/12 17:32
우와..이게 말이나 됩니까 진짜? 멀티 밀리고, 프로브 하템에 견제당하고, 질럿 2마리에 전멸하고..
그러고도 어떻게 저런 생산이 가능하죠?? 멀티하는거 보면 지어짜낸 거 같지도 않은데. 인구수/자원 대비 창이 있었으면 더 재밌게 봤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08/08/12 17:33
결과와 반대되는 해설이라고 중계진에게 모라고 할 수도 없고;
응응?? 하면서 보다보니.. -_- 아프리카로 보다보니 고아라라는 방이 많아서 들어가봤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08/08/12 17:34
CakeMarry님// 저도 보면서 온게임넷의 그 인구수와 자원 보여주는 게 없어서 내내 아쉬웠습니다.
예전 박영민 선수와 도재욱 선수와의 경기같은 경우 자원과 인구수 보면서 전투없이도 전세가 역전되는 게 보였는데 말이죠. 그 경기도 박영민 선수가 참 유리했었는데 말입니다....
08/08/12 17:35
언빌리버블 입니다...
위에 이상황을 설명하시는 분들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결과를 비추어 과정을 끼워맞춘것같고 도재욱이 아니면 이런상황이 나올수 있었을까 의문입니다. 암튼 도재욱은 괴수입니다.
08/08/12 17:37
뒹굴뒹굴후니님// 그건 DC와 웃대, 엽혹진,@+사이트에게 도발한 여자인듯 싶습니다 인터넷 돌아다니면 대충 정보가 대충나오죠.
남친까지 도발했다는데 뭐 그들만의 리그인듯. 그나 저나 전 도재욱 두번째 멀티 깨질때 지는 줄알았는데 어찌 어찌 나오는 후속 물량에 의해 그래고 업그레이드도 딸린데 이기는 모습에서 할말이 .. 해설진도 도재욱이 졌다고 생각했을 꺼예요 ㅡㅡ; 그걸 뒤집네 도재욱 ㅡㅡ
08/08/12 17:42
로맨틱테란님// 이유없는 승패는 없습니다.
과정이 이렇지 않았다면 결과가 이렇게 나왔을까요? 예전 이윤열 최연성도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냐? 라고 되물을 시절이 많았지만 후에는 다 그 비밀을 알게되고 그 점을 역이용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죠. 그렇게 졌다고 입벌리고 있다가는 영영 도재욱선수를 플플전에서 이길 선수는 없겠죠. 프로니까 좀 더 정확한 이유분석을 하고 더 좋은 시합으로 팬들을 만족시키는 모습이 되야지요. 이유를 설명한 여러 많은 분들은 그만큼 스타를 더 재밌고 분석적으로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8/08/12 17:50
첫째로 3시를 파괴한 순간부터 잠시동안 허영무선수가 병력보다 게이트, 멀티 위주의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도재욱선수가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무조건 병력을 모으고 모아서 허영무선수에게 전투를 승리해야만 하는 것 뿐이었는데... 그 점을 허영무 선수가 간과했다는 느김입니다.
둘째로 병력의 비율이 도재욱 선수가 좋았습니다. 도재욱 선수는 시종일관 적절한 조합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던 데 반해 허영무 선수는 병력의 조합이 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전투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없었죠.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이유 같은데... 첫번째 이유는 허영무 선수의 방심이... 두번째 이유는 두 선수간의 약간의 기량차...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08/08/12 18:02
참 까칠한 분들 많이 계세요..한마디도 그냥 넘어가질 않아..
도재욱만의 이유를 설명할 수도 없는 역전이 나왔단 소리인거 같습니다.
08/08/12 18:07
정신 아찔하게 하네요.. 이래서 도재욱 선수 팬이 될 수밖에 없어요. 기세가 좀 꺾이나 했더니 역시 그 실력 어디 안가는거 같습니다.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저그전 조금만 더 보완하면 ... 금상첨화!! 도재욱 선수 화이팅입니다.!
08/08/12 18:45
마음의손잡이님// 재미있는 경기를 보고 관련글과 리플을 보려고 들어왔는데 글이 좀 까칠하시네요;;;
스타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런경기 그냥 와~ 하면서 입벌리고 보면 안되는건가요? 설명이 가능하게끔 분석을 해야만 하는건가요? 스타를 즐기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 다른법인데 그거가지고 한숨까지 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08/08/12 19:00
마음의손잡이 /그냥 도재욱은 괴수니까 포기하자가 아니라
너무나 잘하는 도재욱에 대한 순수한(?) 감탄사같은데 까칠하시네요. 그렇다고 말씀하시는 주장에 근거를 내보이시지도 못하시구요. 뭐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이 그런건가요 -_-;;
08/08/12 20:07
마지막 경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동영상을 다운 받아서 천천히 다시 한번 봤습니다
단순히 본진 프로브를 너무 빨리 옮긴것과 게이트를 늘렸기 때문이라기엔 이해가 잘안되네요 도재욱 선수가 치고 나와서 중앙싸움에서 이길때 11시쪽에 프로브가 붙고있습니다 본진 프로브를 너무 빨리 옮겨서 병력공백이 난거라면 이 싸움 후의 추가병력에서 차이가 나서 져야하는건데 이미 싸움에서 거의 '대패'를 하죠;; 그리고 싸움 직후에 양 선수의 완성된 게이트수를 보여주는데 도재욱 선수가 8개, 허영무 선수가 10개더군요 미네랄 멀티를 약 3분가량이나 먼저 돌리고, 도재욱 선수의 미네랄 멀티쪽 프로브가 붙자마자 스톰으로 한부대를 잡아줬는데 게이트 2개 더 늘렸다고 병력이 그렇게 차이난다는건.... 박영민 선수와의 경기 때도 느낀건데.. 도재욱 선수의 물량도 대단하지만 전투 시에 스톰사용이나 항상 병력조합비율을 유지하는것도 눈여겨 봐야할것 같습니다
08/08/12 22:57
제 글에 발끈하신분이 있는데 다른분들도 그렇게 느껴지셨나요?
전그냥 도재욱 정말 대단하구나 하고 쓴글인데... 사실 경기보면서 입벌리고 놀라면서 봤으니 뭐 맞는 말이긴 하네요. 하지만 막되먹은 말투로 여럿이 보는 글을 더럽힌 사람은 반성 좀 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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