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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3 01:09
회전식으로 하면.. 슈파때처럼 부스4개가 필요하고 공간이 문제인데..
아이파크몰이나 히어로센터에 회전식을 설치하기엔 공간이 턱없이 부족-_-;; 개인적인 바람은 팀플 할 때처럼 부스안에 컴터2대놓고 썼으면-_-;;
08/08/13 01:13
김동건 선수가 올킬했으면 난리는 났겠죠. 물론 상대팀에대한 비아냥 쪽이 더 많았을수도.... 차기 선수 지명도 좀더 빨리 감독들이 할수있게 하는 방식도 있다면 금상첨화.. 무엇보다 저에게는 버리는 시간인 팀플이 없어서 좋았다는..
08/08/13 01:17
회전식을 설치하고않하고의 문제보다도
E스포츠에 가장큰 문제점을 뻔히 알고있으면서 온겜엠겜은 고칠생각이없다는거... 2년정도 예산쪼개서 1인용으로 작게만들면 아이파크는될거같은데요. 히어로센터는 무슨생각으로 졌는지 이해가않간다는 그냥 이대로 끝물먹고 빠질생각일지도모르죠
08/08/13 01:28
근데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올킬할 정도 능력이 되는 선수는 프로리그 갖다 놔도 스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연성이나 마재윤이 팀리그 때문에 스타가 되었냐 라고하면 전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08/08/13 01:30
마재윤 선수는 몰라도 최연성선수는 팀리그때문에 스타 맞죠. 결정적인건 개인리그 우승이지만 그건 누구나 공통된겁니다. 스타의 개인리그 우승은 당연한거고요. 팀리그는 최연성선수의 포스, 공포를 느끼게 해준 결정적인 리그였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2006년 마재윤 선수가 프로리그 16승4패했습니다. 그러나 프로리그에서 전혀 포스가 안느껴졌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박태민선수나 김준영 선수와의 경기만 기억하실겁니다. 최연성 선수의 ibm팀리그가 15승2패인가로 기억하는데. 뭐 차이는 다들 아실겁니다. 최연성 선수의 당시 공포가 어땠는지 혹시 궁금하신분은 포털에서 최연성 ibm팀리그 라고 쳐보십시오. 쫘~악 나옵니다.
08/08/13 03:15
CR2032님// 팀리그가 없었다 해도 스타가 되었을 거란게 제 요지입니다. 어차피 팀단위 리그에서 아무리 날려도,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는 풍토가 그대로라면 말입니다.
08/08/13 08:39
이리님//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스타가 되는 게 더 수월합니다. 요즘처럼 개인리그가 확장되고 텀도 길어진 시대에는 개인리그에서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게 쉽지가 않죠. 바꿔 말하면 그만큼 더 의미있는 우승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한 번 우승으로는 '운빨'로 폄하당하기 십상입니다. 텀이 길어졌기 때문에 그 포스를 몇 리그에 걸쳐서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거구요.
팀리그라면? 단 한 경기만으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고 그런 기회가 계속 있습니다. 당연히 짧은 시간 안에 스타가 될 가능성이 더 높죠.
08/08/13 14:33
814님// 주목 받아 봤자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소용없을 거란 얘기죠. 실제로 프로리그시스템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영호, 도재욱, 이제동등은 전부 개인리그에서도 호성적을 통해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김동건 선수가 올킬을 한다 해도 개인리그 4강정도 가지 못하면, 그냥 올킬을 칭찬할 뿐이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08/08/13 14:41
당연히 기본은 개인리그겠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선수 본인이 출중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을 때 스타가 되는 등용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팀배틀 방식의 경우 개인리그와 필적할 만한, 어쩌면 그 이상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리그는 일종의 검증 정도의 역할밖에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프로리그가 팀배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면 말씀하신 선수들은 모두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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