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8/13 20:31:19
Name 보름달
Subject 위메이드, 최초로 지역연고 프로게임단 추진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520&g_serial=350067

밑에 이스포츠에도 지역연고를 도입하는 것이 어떠냐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오늘 TJB(대전방송) 저녁뉴스에 위메이드가 대전지역에 지역연고를 추진한다는 뉴스가 떴네요

이미 바둑에서는 지역연고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한국바둑리그)
바둑의 경우는 지역바둑팬들을 위해서 연고지에 내려가서 경기를 실시하거나 지도기를 두는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실제로 상대선수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등 나름대로 지역연고제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사실 지역연고가 이스포츠에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과연 위메이드의 저런 노력이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지역연고제가 일단 안착만 하면 이스포츠팬의 유입은 한층 더 수월해지겠죠
이스포츠를 모르더라도 지역연고라는 이유만으로 응원할테니까요

지역연고제를 정착시키려면 과연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일단 그것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할 듯 합니다.
리플을 많이 달아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ecky입니다욧~
08/08/13 20:32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를 해봤짜...경기를 대전에서 안할텐데...
여러지역 연고를 하면 지역에서 경기할려면 이동시간만 한참걸리겠네요
08/08/13 20:34
수정 아이콘
어떤식으로 지역연고를 하겠다는건지 기대되네요.
08/08/13 20:50
수정 아이콘
게임은 안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연고지를 하면 그곳에서 게임을 해야한다라는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될듯 한데요.

비 시즌동안 위메이드팀이 대전에 내려가서 조금한 아마추어 대회를 연다던가(대전시와 같이) 대전이라는 이름을 팔아주면(?) 대전시도 충분히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준플레이오프급에 해당하는 대회에 위메이드가 나가면 대전에서 한다던가 이곳저곳에서 도와준다면 충분히 좋은 시도일꺼라 생각됩니다.

어떤식으로 자세하게 풀어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잘됐으면 하네요.
08/08/13 20:51
수정 아이콘
새로운 시도로군요
암모니아연필
08/08/13 20:51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 이왕하는거 부산으로 하지 크크
(아..그냥 제가 부산살아서)
레인메이커
08/08/13 20:52
수정 아이콘
cj가 부산으로 오길~
허저비
08/08/13 20:52
수정 아이콘
지역 선수만 뽑는것도 아니고...
지역에서 경기하는것도 아니고...
지역에 회사 연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지역에 특별히 팬이 많은것도 아닌데...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비관적이예요.
survivor
08/08/13 20:52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팀이 제가 사는 지역으로 안오면..... 점점 제 주위 사람들은 제가 사는 지역의 팀을 응원하게 될테고..저는....
매콤한맛
08/08/13 20:53
수정 아이콘
지역에서 경기를 못하는데 무슨 지역연고를...
wish burn
08/08/13 21:00
수정 아이콘
뭔가 새로운 시도는 해봐야죠. 일단은 환영입니다.
TheInferno [FAS]
08/08/13 21:21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를 한다면 부산은 르까프 확정이고 대구는 온게임넷이 유력하고 stx는 경남이 유력하고 삼성은 수원이나 구미로 갈거고
나머지는 잘 안떠오르네요
서울을 누가 차지하느냐를 두고 다툼이 있겠네요
낭만토스
08/08/13 21:25
수정 아이콘
SK는 또 욕먹는 건가요 하하. 농담입니다.
보름달
08/08/13 21:27
수정 아이콘
STX-마산 르까프-부산정도가 적당한듯
08/08/13 21:35
수정 아이콘
기사로는 협회랑 상관없이 위메이드가 직접접촉하는거 같아보이네요
협회에서 내준다면 대환영이지만 각구단이 각출한다면 반대입니다.
YoonBros
08/08/13 21:36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네요.

허저비 님// 지역선수만 뽑는것도 아니고 , 지역에서 경기하는것도 아니고, 지역에 회사연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지역에 팬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앞으로 뭐가 올지는 예측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저로써는? 충분히 좋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만.
굳이 대단한 결과물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보여야만 무언가를 시도하는 아니죠.
라이디스
08/08/13 21:39
수정 아이콘
르까프가 부산 확정인 이유가 따로 있나요?;; 본사가 그쪽에 있나;;;
보름달
08/08/13 21:40
수정 아이콘
라이디스님// 르까프가 원래 본사가 부산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감독도 부산출신이고요. 지금도 아마 부산에 회사가 있을걸요
YoonBros
08/08/13 21:50
수정 아이콘
서울이 좀 치열해 지겠네요 양 이동통신사들 사이에서
信主NISSI
08/08/13 22:01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가 쉽지 않죠. 비단, 이스포츠 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지역연고는 쉽지 않은 숙제입니다. 거기에 이스포츠는 '그중에서도 가장 지역연고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요.

1. 아마추어 기반이 거의 없습니다.
- 사실상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지역연고가 자리잡은' 스포츠는 야구뿐입니다. 축구나 농구의 경우도 어느정도는 자릴 잡았지만, 그정도가 극히 약하죠. 이유는요, 아마리그에 있습니다. 대표적 구기프로스포츠인 야구와 축구, 농구는 아마추어 대회의 인기를 바탕으로 프로가 출범되었는데, 그 '아마의 기반'이 좀 다릅니다. 축구와 농구, 특히나 농구의 경우 아마대회의 기반은 '농구대잔치'이고, '실업팀'과 '대학팀'이 기반이었죠. 대부분의 회사의 본사와 유명사립대학이 서울인근에 밀집되어있는 국내상황상, 대학이후의 아마리그는 지역연고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야구는 '고등학교야구'가 충분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역별로도 잘 흩어져 있구요. 이 선수들에 대한 '우선지명권'을 갖고 프로가 출범하였기 때문에 지역연고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겁니다.

반면 축구와 농구는 기반이 대학과 실업이다보니, 몇몇팀들은 지역기반이 있지만(포항이나 현대같은) 기반이 없는 팀들이 다수죠. 해당지역의 지역연고성은 높지만, 다른지역은 그렇지 않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프로팀들의 절반정도가 수도권에 지역연고를 갖고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동거리'면에서도 수도권에 있는게 유리하기도 하니까요.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이미지가 크고, 프로기사의 대부분이 고등학교 졸업 이전에 프로가 되는 바둑의 경우 출생지별로 연고를 나눈다고 하지만 별 효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기사가 충암고 출신이기도 하구요. 그나마 고등학교에 '바둑부'가 있어서 이스포츠에 비해 조금이라도 연고성이 있는 바둑의 경우마저 이렇습니다. 그리고 바둑의 경우 현장에 가더라도 '검토실'에서 관전을 할 뿐인지라 대규모 무대가 필요없어서 방송하기에 큰 부담이 없지만 이스포츠는... --;


2. 그나마의 연고성마저 가지려면 해당지역에서 경기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마땅히 연고성이 없다보니, 팬동원력이 높은 지역을 각팀이 선호할 수 밖에 없죠. 게다가 각 지역마다 경기장도 만들어야하는데, 입장료를 받지도 않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무리한 투자입니다. 실상 2개나 되는 '전용방송채널'을 갖고 있으면서, 굳이 그렇게 무리할 이유가 없는것이죠.

3. 마지막으로 이미 프로팀이 생성된지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겁니다. 팀의 연고지가 소속팀 선수의 연고지와 다를 가능성도 너무나도 높고, 마찬가지로 팬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연고지와 현재 자신의 연고지가 다를 가능성도 너무 크죠. 현시점에서의 지역연고제는 팬의 유입을 늘리는 폭에 비해, 기존 팬을 잃는 폭을 더 키울 것 같습니다.
팬이야
08/08/13 22:23
수정 아이콘
음.. 어떤 식의 지역 연고인지.. 팀 숙소와 연습실을 그 지역으로 두는 건가요??? 대전지역 아마추어들의 우선지명권을 갖게 되는 건가요.. 비시즌이나 이벤트 때 대전 지역 중심으로 경기를 펼칠 거라면.. 굳이 연고를 둘 필요가 없지않나 싶은데요..
08/08/13 22:28
수정 아이콘
쉽지는 않겠네요
펠쨩~(염통)
08/08/13 22:31
수정 아이콘
쉽지는 않겠지만 지역구도만 정착이 되면 스타리그에 이것보다 더한 경사는 없겠죠. 사실 이렇게만 된다면 개인리그는 이벤트화 시켜도 됩니다.
08/08/13 22:36
수정 아이콘
대전시민인데..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메이드랑 대전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제 의견이긴 하지만, 최소한 하나의 접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아무 상관도 없이 '이제부터 이 지역 프로게임단은 우리xxx입니다'라고 해버리면 가뜩이나 지방경기라는게 없는 이스포츠에서는 정붙이기가 힘들지 않을지.
카르타고
08/08/13 22:36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위메이드에 대전출신인 선수가 있나요?
왜 대전으로 정했을까 궁금하네요
살인의추석
08/08/13 22:42
수정 아이콘
연고지를 하면 당연히 질적으로 발전이 있겠지만 아직 이스포츠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은 서울 뿐입니다.

따라서 수 많은 경기장을 건설해야 되는데 아직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래도 상당히 희망적이네요......
08/08/13 22: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것만 되면 앞으로의 고민 싹 사라집니다. 안될 것 같지만요.

덧붙여서 현 시점에서 가장 연고지 정착이 잘 된 곳을 뽑으라면 축구의 수원시 일겁니다. 비가 오던 눈이 오던 경기력이 좋든 좋지 않든 게임당 1만은 기본으로 찍고, 2만은 우습게 아는 수원시... 국내 프로스포츠계에서 연고지 정착이 가장 잘 된 곳이자, 목표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지니쏠
08/08/13 23:04
수정 아이콘
연고지 정착이 제일 잘 된곳은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가 아닐까요? 1년 총경기수에서도 5배정도 차이가 나고.. 수원에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관중수를 떠나서도 부산시민에게 롯데는 정말 생활이거든요.
08/08/13 23:06
수정 아이콘
지니쏠님//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 연고지 정착 잘 되었지요. 부인할 생각 없습니다. 그래도 역시 성적에 따른 관중수 급변이 ...
지니쏠
08/08/13 23:15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두번 주말에만 경기하는 축구와 주 5일 경기하는 야구를 평균관중수로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관중수를 떠나 정말 부산시민에게 롯데는 생활이었으니까요. 지금은 부산안삽니다만은 정말 못할때도 롯데이야기는 만나면 안부인사처럼 하곤 했었거든요. 그리고 수원의 k리그 성적을 잘 모르긴 하지만 롯데는 정말 너무 많이 못했어서..;
08/08/13 23:37
수정 아이콘
지니쏠님// 그냥 프로 스포츠 팬 중에서 부산의 "성적에 따른 급변하는 관중수"를 좋은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정도로 알아주시는 것으로 말을 끝냈으면 합니다. 저는 지역 연고가 잘 정착되었다는 기준을 그런 면에서 찾는 사람이기 때문에, 수원삼성의 연고지 정착을 부산 롯데 자이언츠보다 조금(아주 조금) 높게 치는 것 뿐입니다.

"성적이 아무리 안 좋아도, 우리 팀이니까 가서 보자."
"내 자식이 성적이 안 좋아도, 내 자식이 최고지."
"아구 또 꼴찌했어. 다음에 잘 하면 되지. 내가 힘줄게. 우리가 너희들을 직접 응원해줄게."

제가 생각하는 연고지가 잘 정착된 팬들의 반응입니다.

더 이상 이 문제로 말씀드리는 것은 감정 소모로 흐를 것 같으며.. 왠지 불씨를 댕기지나 않았을까 걱정되네요.
evergreen
08/08/13 23:52
수정 아이콘
karlla님// 흠 사실 K-리그 안에서는 수원이 연고지 정착면에서 최고라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야구와 비교하면 수원만한 열기를 가진 팀이 흔하거 같네요. 수원이 이만여명의 평균관중을 자랑한다지만 경기장 인프라가 상당히 잘되어있다는 어드벤티지를 가지고있죠.

저는 기아팬이고 기아를 매우사랑하지만 경기장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등경기장이 너무 시설이 연약해서 오천명만 와도 제대로 경기를 볼 수 없거든요.(광주구장좀 지어달란 말입니다 ㅠㅠ) 만약 야구장이 동네 영화관과 같은 시설을 갖춘다면 매일 갈텐데 말이죠.

하지만 기아의 평균관중이 오천명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기아가 비인기 팀일까요?

관중변동의 폭이 너무 크다는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만약 수원이 4년연속 꼴지를 한다면 계속해서 평균 2만의 관중이 모일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고발한다
08/08/13 23:54
수정 아이콘
블루윙즈의 수원과 자이언츠의 롯데..... 지역연고 측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라 불릴 도시들이지요.
불필요한 비교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karlla 님,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성적에 따라 급변하는 관중수"가 왜 "좋은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요인이 되는 걸까요?
hysterical
08/08/13 23:58
수정 아이콘
음. 논외의 문제겠지만 프로축구의 지역연고가 약하다는 말에는 반박하고 싶네요.

팬들사이에서는 현대, 포철, 엘지, 삼성등 기업의 이름으로 자기팀을 부르지 않습니다.
무조건 지역의 이름을 팀의 이름으로해 연고지가 가지는 의미를 크게 부각시키죠. 반면에 야구는 모기업의 이름을 팀이름으로 사용하죠. (그렇다고 야구가 축구의 지역연고보다 약하다는건 아닙니다.)
북패륜, 남패륜이라는 말이 나온것도 모기업이 원래 연고지를 버리고 서울, 제주로 옮겨가는 바람에 그 연고지에 있던 서포터들이 배신감을 이기지 못해 나온 말이기도 하고요.
특히나 부천의 써포터 헤르메스 같은 경우는 요새 3부리그 부천 팀이 부활하자 몇년만에 서포터들이 모여서 서포팅하는 모습도 보여줬고 말이죠.
08/08/14 00:04
수정 아이콘
나는 고발한다님// 저의 소견이긴 합니다만, 연고지 정착을 저는 "가족"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혹은 일상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죠. 야구장을 찾아가는 것, 혹은 프로스포츠 경기장을 찾아가는 것. 그 자체가 일상이 되는 것. 그것을 연고지 정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적에 무방하게" 일정한 관중 수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연고지 정착의 한 증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내가 야구장을 찾아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경지에 이른 분들이 많아지는 거... 이런게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연고지 정착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덧붙이자면 내 가족이 못 났다고 해서, 찾지 않고 응원하지 않는 것... 이런 것이 저에게는 "좀 이상하다." 정도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기준이 다를 수 있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부산의 연고지 의식을 폄하하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의 기준상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수원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괜히 말 꺼냈나 봅니다. 싸우자는 것은 아니고, 부산 시민들이 "꼴데"라도 응원해줬으면 하는 희망에 말을 꺼내게 되었습니다.
evergreen
08/08/14 00:06
수정 아이콘
어쨋든 프로게임단의 지역연고는 득보다 실이 많아보입니다. 서울에 사는 위메이드의 팬들은 대전을 연고로한 위메이드에 얼떨떨할 수 밖에 없죠.
OnlyJustForYou
08/08/14 01:05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라는 새로운 점에서 좋은 시도로 보입니다만..

대전주민으로서 위메이드가 대전 연고를 한다고 SKT1팬인 제가 위메이드를 응원할거 같진 않습니다.
대전주민으로서 뭔가 생뚱맞은 면이 있네요.
엡실론델타
08/08/14 01:13
수정 아이콘
힘들겠지만 좋은 시도 인듯... 꼭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우리동네로 오지.....
arq.Gstar
08/08/14 01:17
수정 아이콘
e-sports 답게 Site 연고가 어떨지 -_- 음.. (;;)
지니쏠
08/08/14 01:36
수정 아이콘
크크 사이트연고 엄청 웃기네요 아주 발상의 전환같아요. 크크
에스케이 피지알스 케이티에프 스갤스 크크크
08/08/14 10:19
수정 아이콘
연고제 예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서울은 어디가 될까요?
민트줄립
08/08/14 10:41
수정 아이콘
각 팀의 홈스타디움이 각각의 지역에 위치한다면 지역연고제 괜찮겠죠.
근데 아직 그 수준까지 이 판이 커지지 못했으니 약간 아이러니한 감이 있네요.
원정경기를 정기적으로 한다고 할 때, 그 파급력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구요.

이런게 해결되고 해당 지역에 경기장 확충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명분은 충분하겠죠.
김환영
08/08/14 11:16
수정 아이콘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프로스포츠를 따라하는걸로밖에안보이네요 -_-;; 예전에 fa건도 그랫고 프로스포츠랑 계속 연관짓는데.. 프로스포츠랑 e스포츠는 성질이 틀린데 똑같이 따라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위엣분도 말씀하셧지만 대전이랑 아무연관없는데 무슨 연고지입니까.. 뭔가 연관이있어야 연고지죠.. 프로스포츠를 따라하려면 최소한 경기장은 갖고있어야 연고지생활해먹죠.. 말만 연고지해놓고 대전에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게 무슨 연고지인가요 -_-;;

너무 반박만했는데.. 또다른예로 gm이라는 길드가있습니다 거기에는 광주출신들이 많죠.. 또 그런만큼 광주출신게이머도 많은걸로알고있습니다 그런팀에서 광주를 연고지하겠다고하면 뭐라고할사람들이있겠습니까.. 시도만 좋고 의미없는일은 하는게 아닌가싶네요..
씨빌라이져
08/08/14 12:45
수정 아이콘
김환영님// 님이야말로 프로스포츠와 연관 시키는 것 같습니다. 꼭 기업들이 지역이랑 연관이 있어야하나요? 다른 프로 스포츠들이 다 그런식으로 연관이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요. 생각을 해보십시요, 다른 곳은 꼭 기업이 아니더라도 지역을 연고로 한 팀들이 많습니다. 맨유나 LA다져스등 굳이 기업이 필요없이 지역연고로 구단자체만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마치 구단 자체가 하나의 기업인셈이죠. 물론 세계 최대의 프로 시장과 한국의 e-sports를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만, 이제 첫발을 내딛고 앞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로스포츠 정착을 위해선 지역연고는 필수입니다. 또한 선수들이 꼭 그지역 출신이라고 한정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예전에는 아마추어들이 지역연고 출신따라 드래프트되었지만, 프로 입장에서 그 지역출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팀에 들어가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흑백논리식으로 보시지마시고 앞으로 기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기사를 안읽어보신거 같은데 대전에 경기장 짓는다고 합니다. 최소한 기사를 읽어보시고서라도 댓글을 달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처음에 링크도 되어있는걸로 아는데...
戰國時代
08/08/14 15:26
수정 아이콘
대전에 경기를 짓는다면 지역연고는 큰 의미가 있죠.
아무래도 항상 경기를 볼수 있는 팀에 더 애정이 생기고, 내 팀이라는 애정이 생길 것은 당연하니까요.
위메이드의 연고정책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08/08/14 21:33
수정 아이콘
지역 연고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라 좋아하시는 분도 생기겠지만 반대로 싫어하시는 분도 생기게 마련인 것이 지역 연고입니다. 기존 팬들을 지역이라는 구분으로 헤쳐 모여할 뿐 판을 키운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476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08 플레이오프 MBCgame VS SKT [300] SKY925966 08/08/15 5966 1
35473 어린 영웅의 마지막(?) 발자취... [16] 가을이횽의5234 08/08/15 5234 0
35472 프로리그 방식 제안합니다 - 홈어웨이, 챔스방식, 지명선수, 셧아웃 도입 [2] 오만과나태3821 08/08/15 3821 0
35471 삼황 오제 사천왕 -第十八章- [9] 설탕가루인형4315 08/08/14 4315 0
35469 아케이드 격투 게임 제전, 투극 2008이 열립니다. [20] 6743 08/08/14 6743 0
35468 프로리그는 팀매치 방식이 될 수 밖에 없다. [69] 프렐루드4979 08/08/14 4979 2
35467 김태형 해설에 대한 짤막한 비판글 [36] 라울리스타14580 08/08/14 14580 0
35466 제가 생각해본 예전 팀리그와 현 프로리그의 접목한 새로운 리그 방식 [14] 후딱4688 08/08/14 4688 8
35465 위메이드, 최초로 지역연고 프로게임단 추진 [45] 보름달7359 08/08/13 7359 0
35464 리그 브레이커 박지수. [32] 펠쨩~(염통)7828 08/08/13 7828 0
35463 경남 STX 컵 플레이오프 선봉 엔트리~ [10] SKY924625 08/08/13 4625 0
35462 과연 프로리그 게임방식에 관한 문제인가? [9] 씨빌라이져3820 08/08/13 3820 0
35461 [알림] 신규 운영진 소개. [19] 메딕아빠4064 08/08/13 4064 0
35460 팀리그와 프로리그의 교점 - 팀 서바이벌 [14] 점쟁이3962 08/08/13 3962 1
35459 완전하지 못해도 팀배틀은 분명히 여러가지 장점이 존재한다. [27] 스갤칼럼가5344 08/08/13 5344 5
35457 오늘보여준 E스포츠의 구원투수 -팀리그- 장단점 [11] 100_NO4523 08/08/13 4523 0
35456 오늘 팀리그를 보고 생각난 리그 방식 [10] ranmov3854 08/08/12 3854 0
35455 팀리그 방식에 대한 변론 1) 혹사 2) 경기질 저하 3)선수출전축소 [29] 정테란4504 08/08/12 4504 0
35454 프로리그 연습과정 [22] opscv5786 08/08/12 5786 1
35453 오늘 팀배틀 재미있습니까? [34] 펠쨩~(염통)8125 08/08/12 8125 2
35452 모든것을 불태운 그들이여... [10] 신우신권5026 08/08/12 5026 3
35450 경남 STX컵 마스터즈 준플레이오프 입니다. (삼성 vs SK텔레콤) [405] 핫타이크8485 08/08/12 8485 0
35449 저테전, 3헷의 변화. [32] CakeMarry6878 08/08/11 68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