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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1 21:04
김택용이 가장아쉽고.. 지금현재로는 이제동 말고는 다 고만고만한듯..
이제동도 wcg우승 메이저대회 우승 하나만 더 하면 본좌라인로 갈수 잇을듯
08/08/11 21:32
박지수선수에게 발목잡히지만 않았더라도 본좌론의 종지부는 이제동선수가 찍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박지수선수의 등장으로 보는 재미가 더해진거 같네요 여러 강자들을 다 잡고 올라간점에서 공공의적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08/08/11 21:44
저그유저라 이영호 선수보다 이제동선수 응원하는 편인데.
MSL에서 박지수 선수꺾고 우승했었다고 치고 만약에 이번 WCG우승한다고 쳐도 이영호선수 팬분들이나 다른선수 팬들 절반이상은 본좌 인정안할겁니다. 괜히 본좌가 아닙니다. 임이최마처럼 확고한(최강자,끝판대장) 분위기가 나와야 다~들 인정할듯. MSL준우승 해버렸으니 다음 다다음 2번연달아먹고 그동안에 벌어질 OSL에서도 우승하면 다들 암말도 안하고 인정해줄듯.
08/08/11 22:07
박지수 선수도 정복자라는 까는지 빠인지 모르는 괜찮은 별명을 얻어서 잘 된것 같네요..
정말 엄선생님께서 말한듯이.. 안티도 없다보단..나아 보여요.. 암튼 저는 박지수선수의 정복 스토리도 보고 싶네요..
08/08/11 22:10
먼길떠난사람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본좌란 다른 것이 아니죠. 이견이 없어야 합니다. WCG를 먹든 메이저를 더먹든 이제동 선수는 아직 부족합니다. 준본좌에 넣기에도 아직은.. 글쎄요.. 물론 다른 선수들보다 정확히는 이영호 선수보다도 두드러지다는 것엔 동감합니다.
08/08/11 22:30
프로리그가 주5일제로 늘어나고 그에 따라 양대 개인리그뿐 아니라 다른 이벤트 리그들이 굉장히 축소되면서 더 이상의 본좌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확률이 극히 줄어들었죠.
일단 그 확대된 프로리그가 포스를 보여주기가 어려운 체제입니다. 우선 많이들 알고 계시다시피 엔트리 공개 및 맵밸런스의 문제로 동족전을 많이 할 확률이 높고 팀에 따라 한 맵 혹은 두 맵만 전담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종족이 힘든 맵은 아예 나오질 않으니 '닥치고 이기는' 포스를 보여줄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팀 입장에서는 안전하게 가는 게 좋으니까요. 또한 굉장히 장기적인 리그인 데다 연승이 연승 같지 않다 보니 이번 시즌 초반의 이영호 선수 정도의 미칠 듯한 연승이 아니면 관심 자체를 얻기가 힘듭니다. 이영호 선수도 개인리그의 활약이 겹쳐서 더 빛났던 점도 있구요. 다른 리그의 축소라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개인리그는 일단 유지는 되고 있지만 연습이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고, 그 개인리그 외에 자신의 포스를 보여줄 만한 이벤트 리그가 전무합니다.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모든 본좌들에게는 개인리그 외의 무대가 항상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야 전성기 시절이 오래 전이다 보니 군소대회들이 많아서 예외로 하더라도 이윤열 선수는 프리미어 리그가 있었고, 최연성 선수는 팀리그가 있었으며 마재윤 선수는 슈퍼파이트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때 당시에는 프로리그 자체가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아서 대회가 많아도 지금보다는 연습하기가 수월했죠. 만약 올해 초반에 슈퍼파이트 같은 이벤트 리그가 있었으면 이제동 선수가 본좌가 되었을지도 모르고, 이번 시즌이 팀리그였다면 이영호 선수가 본좌의 도장을 찍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두 명 모두 한창 물이 올랐을 때 그걸 보여줄 무대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외에 너무나 잘 확립되어 버린 팀 연습 체제 +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연습생들이라는 이유로 스나이핑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고... 팬들의 눈도 너무나 높아져 버렸고...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5대 본좌는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태영님// 전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는 준본좌는 충분하지 않나 싶은데요. 양대 개인리그만 2회 우승, 1회 준우승이고 비정규 대회도 2회 우승입니다. 프로리그의 활약도 쏠쏠했고 승률도 빼어납니다 (승률은 올해 상당히 갉아먹긴 했습니다만). 이 정도가 준본좌도 어렵다면, 위에 쓴 '5대 본좌 공석론'은 더욱 확실해지는 거죠.
08/08/11 22:44
이제동 선수 승률이 김택용 선수 전성기 승률보다 좋다고 들었는데 준본좌에 들어갈만 하죠.
그런데 마재윤 선수도 셧아웃은 아니었지만 3:1로 조용호 선수에게 지고도 포스가 약해지지 않았으니 미래를 예견하긴 어렵지 않나 합니다.
08/08/11 22:49
이제동은 이미 준본좌는 넘어섰지 싶은데요... 박지수 선수에게 3:0으로 지고도 포스가 죽지 않았습니다. 바로 테란을 3:0으로 때려 잡았구요. WCG도 4강이구..다음시즌 MSL우승을 확신(?)합니다. 벌써 이 페이지에만 곰클래식과 이제동 관련 글이 7개가 넘습니다. 충분히 이슈메이커도 되있는 상황이죠..
08/08/11 23:08
이제동 선수의 2007시즌 + 2008시즌의 내역을 보면 꽤나 쩔죠. 156승 67패 승률 70%에 우승 2회, 준우승 1회....준본좌 정도 되기에 이미 차고도 넘칩니다. 지금 이제동 선수보다 위상이 높다고 할만한 선수도 딱히 없고요.
08/08/11 23:20
이제동 선수와 김택용 선수와의 전성기를 비교하자면.(이제동 선수는 아직 전성기가 아닐수도 있죠)
이제동 선수는 누구와 붙어도 승율이 70% 이상될것 같고. 김택용 선수는 저그가 어떻게 김택용 선수를 이길까. 했죠. 위 글을 저 말고도 대다수가 인정한다면 김택용 선수가 본좌라인에는 더 가깝게 가지 않았나 합니다. 본좌란 절대 지지 않는 포스가 최대의 점수로 치죠. 이제동 선수가 이번에 스타리그 예선에서 질때는 큰 이슈가 안되었지만. 김택용 선수가 3판 2승제 이상에서 저그에게 졌을때는 엄청난 이슈가 되었죠.
08/08/11 23:29
서성수님// 제가 생각하기에 전성기로 비교를 하자면 김택용 선수보다 이제동 선수가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프로리그와 테란전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주었다면 이제동 선수는 프로리그,개인리그 모두 빠짐없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08/08/11 23:45
서성수님// 김택용 선수 승률 생각보다 좋진 않았습니다ㅡㅡ...
와이고수 기준 2006~ 2007 187 전 115 승 72 패 (61.5 %)... 66 전 39 승 27 패 (59.09 %)(비공식 제외) 2007~2008 188 전 111 승 77 패 (59.04 %)... 2006~2008 245 전 143 승 102 패 (58.37 %) =================================================== 연단위로는 70%는 커녕 60% 한번 넘어봤죠... 비공식 빼면 높아질까 했더니 오히려 낮아졌군요... 오히려 2006~2007이 전성기로 기억되는 2007~2008보다 좋았구요... 이제동 2007~2008이 94 전 60 승 34 패 (63.83 %) 입니다... 임이최마 본좌라인이 연단위 승률로 65% 이상인걸 감안하면 둘다 본좌에 접근하진 못했지만 이제동 선수가 좀더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08/08/12 00:11
Epicurean님// 음? 뭔가 이상한데요. 06-07도 100승 이상, 07-08도 100승 이상인데 06-08이 143일 수가 있나요?;
방금 포모스에서 검색해온 바에 의하면 대략 이러합니다. 김택용 06-07 54승 27패 (66.7%) 07-08 84승 54패 (60.9%) 08-09 15승 20페 (42.9%) 계 : 153승 101패 (60.2%) 이제동 06-07 47승 29패 (61.8%) 07-08 112승 47패 (70.4%) 08-09 44승 20패 (68.8%) 계 : 203승 96패 (67.9%)
08/08/12 00:12
승율로 보자면 송병구 선수가 2007년인가.. 70%를 넘긴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본좌의 커녕 준본좌에도 못미쳤죠.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본좌의 포스를 얘기하는겁니다. 위 리플에 남겼지만. 이제동 선수는 누구와 붙어도 70% 확율이상으로 이길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 30% 때문에 질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는 선수이고요. 하지만 김택용 선수는 어떻게 저그가 김택용선수를 이겨.. 였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이번 인크루트 스타리그.. 다음에 열릴 스타리그를 모두 우승해 임요환/마재윤 선수의 커리어를 넘어 간다고 해서 본좌로 해주진 않죠.
08/08/12 00:14
지금같은 시대에 이제동선수만큼 프로리그, 개인리그 가리지않고 활약해주는, 그것도 종족이 '저그'인 선수가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만... 온게임넷이야 뭐 저그와 토스의 싸움판이었다 쳐도 곰클이나 MSL 두리그에서 각각 8강에는 이제동선수 혼자 저그였었죠.
근데 거기서 우승,준우승 해버렸습니다. 프로리그 개인전 다승순위에도 저그선수로는 혼자 이름을 올렸구요.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2006시즌부터 저그다승1위는 언제나 이제동선수였습니다. 이런 활약은 본좌급이라 우길 수는 없어도 이미 준본좌급은 상회한다고 생각하는데요...
08/08/12 00:14
제 생각이지만.. 이제동 선수는 저그 게이머중에서는 본좌급을 부여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이나 박성준선수와 같은 저그 본좌들..
다만 전체 게이머중에서 임이최마를 이은 5대본좌가 되기에는 아직 나아가야할 길이 더 있다고 생각됩니다
08/08/12 00:27
그리고 위에서 송병구선수가 본좌는 커녕 준본좌도 못된건 우승을 못했기때문이지
포스면에서 저그전만 말고 모든종족전을 보면 오히려 김택용선수보다 위였죠
08/08/12 00:48
Epicurean//
3.3 ~ 김택용 선수의 대저그전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한 곰티비 시즌3 까지의 김택용과 송병구 의 대저그전 상대를 포모스에서 보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마재윤 선수가 가장 많지만 그 시절엔 토스잡는 저그하면 여전히 마재윤 이었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언제가부터 징크스를 깼다지만 마재윤 선수만 만나면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놀았죠. 상대를 마재윤으로만 놓고본 단적인 비교겠지만, 김택용의 저그전과 송병구의 저그전을 승률로만 놓고보면 참 할말이 없죠.
08/08/12 00:58
시바 님/
이제동 선수의 저그전이 있기는 하지만.. 경기수도 많지않고 동족전 이다보니 메리트가 떨어지죠.(동족전 중에서도 저저전이라 더욱 그런듯 합니다) 본좌의 제일 중요한 점이자 가장 큰 점수를 부여하는게 절대 지지않을 포스인데. 위 내용과 같이 이제동 선수는 저그전을 제외하고는 대 플토전이나 테란전에서 절대 지지않을 포스는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에 비교시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테란전도 저그전 만큼의 포스가 몇개월만 유지되었다면 엄청난 본좌 논란이 있었을듯 합니다) 물론 본좌라는 타이틀을 제외한다면 김택용 선수와는 비교가 안되게 이제동 선수가 훨 우수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ps 근데 시바 라는 아디.. 삼지안의 그 시바 인가요? 제가 제일 재밌게 본 만화책인데 ^^
08/08/12 01:02
흠... 전 차기 본좌는 이 중에서 나오지 않고 한 대회에서 이 게이머들을 다 이기고 등장하는 신인을 기대하렵니다... 이 중에는 본좌 없음!!!
08/08/12 03:25
서성수님/ "이제동 선수는 저그전을 제외하고는 대 플토전이나 테란전에서 절대 지지않을 포스는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에 비교시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김택용 선수는 저그전을 제외하고는 대 플토전이나 테란전에서 절대 지지않을 포스는 이제동 선수의 저그전에 비교시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와 차이점이 뭔가요? 김택용 선수는 가장 잘!하!는 저그전만으로 평가하시면서 이제동 선수는 왜 가장 잘!하!는 저그전을 제외하고 평가를 하시는지...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게 동족전이기에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근거가 대체 뭔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특히나 저저전이라 더욱 그렇다니.. 테테전, 프프전은 덜 그렇고... 저저전은 더 그렇다는 말씀이신가요?
08/08/12 04:38
게다가 이제동 선수의 저플전은 이미 넘사벽 수준이죠. -0- 첫 우승을 한 에버 2007때부터 잡으면 35승 10패(공식전은 18승 6패)입니다.
08/08/12 06:43
815님 // 사실 위에 열거된 선수들 대부분 보여줄만큼은 다 보여줬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사실 팀리그나,슈파같은 리그에서
임이최마가 강력했던건 사실이지만 다른리그에서도 보여줄 만큼은 다 보여줬고, 결과적으로 경력이 본좌급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임을 제외한 3명 (전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 본좌로드에 넣지 않습니다.)이 달성한 엠에스엘 3회우승 이후 온게임넷 1회우승 그리고 슬럼프..... 겠죠. 요즘 정말 엄청나게 빡빡한 스케쥴이나 너무나도 빨리 변하는 스타판이니. 아무리 잘나가는 선수라도 본좌로드는 예전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많이 힘든건 사실입니다만, (전 김택용선수 본좌로드 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위의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선수의 비교에 관해서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까지는 김택용선수가 좀더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msl 3연속 결승 2연속우승이 예전 본좌로드의 법칙에 반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외에도 IEFE인가 마재윤 선수 잡고 우승한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는 진행형이고, 김택용선수는 주춤하고 있다는게 큰 차이라고 보입니다.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기준으로(승률 승수) 우위를 따진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택용대신 송병구를 넣어야 정답일거 같네요.) 김택용선수 요즘 경기를 보면 희망이 보이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니 단정짓는건 성급하다고 보고, 이미 예전에 한번 본좌로드의 길에서 떨어진 경험때문에 다시 한번 우승을 하더라도 왠지 본좌로드 취급은 무리가 있을거 같네요,. 준본좌급 (강민 등...)정도의 수준으로 보는게 옳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스님의 표현에 공감이 많이 가는군요... 춘추전국 시대... 이 시대가 제 느낌으로는 아주 오래갈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08/08/12 07:23
김택용 선수는 승률로 보나 포스로 보나 이미 본좌로드자체는 멀어졌긴 했지만......
오영종 선수의 가을의 전설 이후 3년간 프로토스중에서 유일한 우승자입니다. 그 사이 테란은 한동욱, 이윤열, 최연성, 박지수, 이영호 선수가 우승했고 그 사이 저그는 조용호, 마재윤, 박성준, 김준영, 이제동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는 김택용 단 한명입니다.
08/08/12 07:49
YoonBros님// 저는 814입니다. -_-
본좌로드의 법칙은 누가 정한 건가요? 그 당시의 msl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보니 강자가 살아남기 쉬운 구조였고 그래서 포스 강한 자가 연속 우승을 하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전성기 시절, 그러니까 2001년 당시 양대리그가 확립되어 있었다면 오히려 지금 본좌들보다도 더 높은 커리어를 쌓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4명은 그 법칙이라는 것 때문에 본좌가 된 게 아니죠. 그야말로 누굴 만나도 지지 않을 것 같은, 포스가 넘쳤기 때문이고 (임요환 선수는 논쟁이 많습니다만 그 시절을 본 사람이라면 인정하리라 확신합니다) 커리어, 특히 그 법칙이라는 건 거기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본좌란 msl 3회 우승 후 온겜 1회 우승을 해야 한다'라고 정한 거 없습니다. 정말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쳐도 이제동 선수가 저기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앞뒤가 바뀌긴 했지만 (앞뒤란 것도 웃기지만요) 온겜 우승은 이미 1회 찍었으며 엠겜은 2회 연속 결승 진출, 아직 진행 중입니다. 그 마재윤 선수도 2번째 결승 진출했을 때는 준우승이었다는 걸 감안한다면 이제동 선수는 아직도 앞날이 창창합니다. 본좌를 승률이건 커리어건 어느 조건에 끼워맞추려는 건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그냥 포스가 넘치면, 까들도 인정할 정도가 되면 그런 건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08/08/12 12:05
네고시에이터 님/
동족전은 잘해봐야 그다지 이슈사항이나 포스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적은거고 그중 가장 빌드와 초반정찰등 실력에 반해 운빨이 가장 많이 받는게 저그전이라 그렇게 적은겁니다. 김택용 선수의 포스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게 역상성 이라는 점이 더 큰 부각점이고요.
08/08/12 12:50
이제동 선수 잘나갈 때의 테란전은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에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 승리공식-뮤탈 뜬다 -이긴다.
08/08/12 12:53
김택용 선수는 전성기가 너무 짧았습니다..
솔직히 장기집권중인 이제동 선수와는 비교하기 어렵고 굳이 비교한다면 단기포스일 뿐이였던 이영호 선수급 정도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08/08/12 13:18
솔직히 말해서, 저-태전 승률 4:6 정도만 되는 맵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쳐도
지금 이제동은 본좌 라인 정도가 아니라 초본좌(왕본좌?) 라인을 달리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동 선수가 본좌 칭호 못 얻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터무니없는 저그 죽이기 시대에 현재의 포스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제 마음속에는 본좌입니다.
08/08/12 17:17
저도 전국시대님 말에 동감.
이제동선수의 1년 승률을 보면 충분히 자격이 되는 거 같은데 말이죠... 뭐, 다음 메이져 2개는 먹어야 모두 인정하겠지만, 최근 저그의 성적을 보면 이미 본좌입니다...
08/08/12 19:57
더이상의 본좌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워낙 유저의 눈과 입맛이 까다로워져서...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등... 계속 거론되지만 반대입장도 항상 같이 열을 올리지요.... 본좌라는 말이 생겨난 이상 더이상 본좌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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