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6 21:02
시리즈 내내 김하성이 이상하더라고요.
빠른 타구만 가면 계속 못잡던데.... 인조 잔디 영향은 아닐거고 (목동이 더 상태 안좋았을테니....) 원래 두산하고 할때 좋은 수비만 해서 수비 아주 잘하는 인상이었거든요
16/05/16 21:02
한화의 경우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투수를 너무 안믿는 거 같습니다
다른 팀들 투수라고 뭐 다 완봉 완투 하는 것도 아니고 4실점이든 5실점이든 상황에 따라 5이닝까지는 그래도 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팀은 정말로 무결점의 투수를 원하는 건지.. 선발에겐 그렇게 높은 잣대를 들이밀면서 마구 강판시키면 뭘 어떻게 할수가 있을런지..-0-;;
16/05/16 21:03
사실상 상위권 두산+SK VS 중위권 기아+롯데 의 홈/어웨이 팀플전!!
기아+롯데가 두산+SK를 무너뜨리면 크보는 혼돈의 카오스 속으로 고고씽 하게 되는 그림이지요. 크크크크.
16/05/16 21:07
초반밖에 안봤지만 올해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한화만 정상궤도에 올라오면 더 재미있어질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전반적인 에러가 늘어난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덕에 보는 맛은 나지만요. 덧붙여서 차우찬선수는 다음주는 되야 올라올것같다는 감독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번주는 못나올거에요
16/05/16 21:07
매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 두산은 진짜 에반스까지 살아나니 무적이네요. 선발진이 탄탄하니 웬만하면 떨어지지 않을 거 같은데요. 2. 반면 NC랑 SK가 부진하면서 이들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롯데 못하니 NC라도 잘했으면 하는데 왜 ㅠ 아무튼 2~4위도 이제 장담할 수 없습니다 3. 5~9위는 진짜 혼돈의 카오스. 기아가 기세를 타고 있지만 두산을 만나니 또 모르겠네요. kt도 2년차에 잘 해나가고 있지만 이쪽도 불펜 비율이 높아서; 롯데는 ( '-') 선발진은 송승준만 안정되면 될 거고, 타자는 호호호만 믿고 갑니다~ 4. 한화는 진짜 답이 있을지... 그래도 작년에도 강했고 저번에도 위닝했으니 삼성전이 반등의 기회일 순 있겠네요. 작년 후반기 승률 생각하면 반등해도 부정적이지만; 감독팬카페에서는 한화가 감독의 흑역사가 되지 않게 잘 하라고 하더군요
16/05/16 21:28
1. 두산은 진짜 강한 거 같더라고요..다른 팀 다 불안요소가 몇가지씩 있는 거 같은데 두산이 가장 적은 느낌
2. NC는 분명 우승후보였고 0순위까지 들었는데 오히려 그게 옥죄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3. 누구든 가을야구를 할 수 있고 누구든 9위가 될 수 있는 마법의 공간.. 4. 걔네들은 팀의 흑역사에 김성근이 추가된다는 사실은 모르는 가봅니다..
16/05/16 21:08
삼성팬입니다.
승/패가 같아도 9위네요. 허허. 그래도 올해 시즌은 여러모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몇개 간추려보면 1. 새구장 버프로 팀 순위는 바닥인데도 많은 관중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구가 딱히 갈데가 많지 않은것도 있지만 그동안 팀의 5연속 정규시즌우승의 버프가 있지 않나 싶네요. 팀의 성적이 계속 바닥을 치면 관중숫자는 다시 떨어지겠지만 당분간은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니 괜찮을 듯 합니다. 2. 넥센이 선수구성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어 찬양받는 것에 비해 류중일감독은 성적이 좋지않습니다만 크게 미움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모기업의 지원에 대한 불만이 더 크고 올해 망친 용병에 대한 불만이 더 커서 그런듯 합니다. 전 오히려 감독님이 안타까워요. 용병 3연타 망함에 주요선수 줄줄히 부상에도 어떻게든 시즌을 이끌어 가는거에 만족하고는 있습니다. 3. 팀이 급격한 변화를 겪은 덕분에 투수/타자진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중입니다. 생각보다 못하고 생각보다 답답하지만 반면 지금까지 가졌던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하였었나를 느끼게 하네요. 그래도 겨우겨우 실점을 막아내는 투수진과 열심히 달리는 1,2,3번 타자들을 보면서 강팀일때는 느껴보지 못한 무언가를 느끼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4년연속 우승의 약발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올해는 타팀과 달리 선수들 무리하지 말고 팀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한화전이 포항에서 하기는 하지만 꾸준히 경기를 보아온 팬으로써는 한화전이 쉽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16/05/16 21:26
벌떼 세이브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마무리, 필승조등의 보직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그 때 그 때 필요한 사람이 나오는 형태라 혹사는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거든요. 현재 문제는 역시나 두자리나 구멍 난 선발이겠죠.
16/05/16 21:12
맞는 말씀입니다만 감독님이 선발믿고 어떻게든 끌고 가려는걸 보면 지금 상태가 어쩔수 없지않나 싶습니다.
차우찬선수 돌아오고 용병빨리 바꾸기전에는 쉽지 않을듯 하네요.
16/05/16 21:10
한화는 거의 끝났어요.
수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공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돌아올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죠. 기껏해야 배영수가 마지막 카드. 반등할 수 있을만한 여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9승 26패 하고 있는게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피타고리안 승률대로 가고 있는 거에요. 공격 노답, 수비 노답. 작년 후반기에 로저스 데려왔던 것처럼, 마에스트리 내보내고 로저스급 선수 하나 더 데려와야 탈꼴찌 할까 말까입니다. 답이 없어요.
16/05/16 21:31
다른 사람이 적어놓은 분석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피타고리안 승률?그걸로 따지면 13년도보다도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그거대로라면 9승26패가 운이 없어서 9승밖에 못한게 아니라 운이 좋아서 9승씩이나 한거라고 그러더군요-_-;
16/05/16 22:11
피타고리안 승률 계산법이 득점^2/(득점^2+실점^2)이라서 매 경기마다 변동하긴 합니다.
이번 기아 3연전에서 점수를 좀 뽑은게 있어서 피타고리안 승률 자체는 이전보다 약간 오르긴 했습니다. 근데 오른 피타고리안 승률이 25%... 현재 승률은 기대승률(피타고리안 승률)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6/05/16 22:33
김 감독 없을 때 최대한 투수진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어야 했는데 참 안타깝네요.
혹시나 김 감독 물러나게 되어도 김광수 코치는 절대 감독대행을 맡아서는 안되겠죠. 이건 뭐 텔레파시로 주고 받으면서 지시를 한 건지... 그런 식으로 똑같이 퀵후크를 할 줄이야...
16/05/16 22:51
어느 정도 교감은 있었겠죠.. 큰 아웃라인은 경기전 지시했을거라 보는 게 맞는 듯 합니다. ㅠㅠ
그리고 감독대행이 현직 감독 의사에 반하는 선수운용을 하기도 제한이 있지 않을까.. 만약 그래서 성적이 잘 나오면 김성근 감독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는 꼴이니까요..
16/05/16 21:18
SK는 외야가 탄탄해보였는데 김강민이 부상으로 내려가니 생각외로 약하내요..
김동엽 왜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올려서 써봤으면 좋겠는데... 그 외로 김민식은 수비는 몰라도 공격은 별로인거 같더군요.. + 조동화.... 김성현은 멘탈적인 문제가 있어보이고.. 이명기도 갑자기 슬럼프가 ... 쓰고보니 정의윤, 최정민 빼고 타자쪽은 총체적 난국이네요 그나마 최정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게 희망이네요 그래도 아직 돌아올 선수가 있다는게 좋네요 투수쪽엔 서진용도 있고 타자쪽엔 김강민이랑 후반기 한동민.. 고메즈만 좀 어떻게 잘해주면 좋으련만
16/05/16 22:18
테이블 쉼터 데리고 타점 1위하고있는 저스티스윤이 대단하죠 정말..
이명기 조동화가 한꺼번에 바닥을 치고 있는데 계속 믿음의 야구 하는 끄동님도 문제고 그나마 타선에 최정 정의윤 최정민 들어설때 숨이 좀 트이고 나머지는 총체적 난국이죠 ㅜㅜ 고메즈던 최승준이던 아무나 한명만 터져줬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16/05/16 21:26
삼성은 올해는 가을야구 휴식입니다. 아니 이제 몇해동안은 쉬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시즌 지나고 FA되는 선수 중에 몇명이나 잡을지...
16/05/16 21:33
7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는 것이 확정되고 나서?
아직 KBO는 2010년대에 삼성없는 한국시리즈를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요.
16/05/16 21:59
1. 그래도 삼성이 A 찍는 꼴은 제 평생 볼 일이 없을 거 같고
2. 당장 몇년간은 A 찍을 팀이 정해진 느낌이라서요... 풀 한포기 남겨놓지 않는 분 덕에;;;
16/05/16 21:43
나성범이 치면 NC는 이기고 못치면 지는 듯 합니다.
지지난주 불태웠고 무려 10타수 연속안타로 류중일 감독의 11타수 연속안타 기록에 도전하는 듯 했습니다만 귀신같이 KT 3연전에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침묵을 이어가고 있.... 안그래도 선구안은 없는 선수라 맞춰서 못나가면 답이 안나와요. 야덕일지에선가 보니 지난 주 5경기 잔루가 50개가 넘습니다. 클린업 쿼탯이니 뭐니 다 부숴버리고 싶다.. 아 그리고 엔태양 선수는 말소됐습니다. 가래톳 부상이라는 소식도 봤는데 기사론 확인 못했네요. 일단 내려갔고 아마 대체선발로 롱릴로 괜찮게 던졌던 정수민이나.. 지금 1군 롱릴인 배재환 정도로 예상중입니다. 정수민이 아마도 올라올 것 같아요.
16/05/16 21:46
삼성은 저저번주, 저번주 6경기 3승3패했습니다,
이번주 전력상은 한화에 위닝 엔씨에 루징이 맞는데, 역으로 가거나 둘 다 루징가겠죠.(둘 다 위닝을 바라선안돼) 윤성환, 차우찬으로 2승가고, 로저스 스튜어트 나올때 2패가고, 2태양 상대로 어찌되느냐 따라 위닝이냐 루징이냐가...
16/05/16 21:52
롯데는 큰 틀에서 좋은 운영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 흐름이 안 좋을 때도 흔들리지 말고 지금의 운영 기조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롯데의 기본 전력이 5강에 들 만하고, 단기전에 필요한 1-2선발, 셋업1명, 마무리 1명, 강한 타선이 모두 있으니 5강까지만 가도 그 후 운에 걸어볼 만 하니까요.
16/05/16 21:56
삼성은 다른 것보다 선발이 윤성환말고는 기대걸만한 투수가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요즘 삼성은 윤패패패패 모드
불펜들이 털리는 거야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선발이 제대로 안돌아가니 불펜들이 과부하걸려서 정작 힘써야할 후반기에 퍼지는게 아닐까 걱정되더군요.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심창민이 마무리가니깐 심창용모드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웹스터가 일시적 부진일진 모르겠지만 웹스터, 차우찬, 장원삼 안정화되고 벨레스터 빨리 교체좀 해줬으면.
16/05/16 21:56
본문이 틀렸어요. 롯데팬들은 송승준 안 믿었...
린드블럼이 제 모습을 찾은 것 같으니 용병 원투 안정적이고 박세웅에 이성민까지 자리 잘 잡아주면 좋을 건데 쉽지는 않네요. 이성민도 순항했으면 좋겠어요. 5선발은 어쩌죠. 40억 챙긴 아저씨 은퇴시킬 수도 없으니 안고 가긴 해야겠는데 믿지는 않습니다...
16/05/16 21:57
기아 선발로테이션이 지크-( )-양현종-헥터-( )-지크
인데... 깜짝 선발이 잘 던져주길 바라는 건 너무 무리고 지크가 잘해주길 바랄 밖에 없죠. (문제는 당장 화요일도 보우덴;;;;;;) 화요일만 이길 수 있다면 4승 2패, 아니면 2승 4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잠실 유희관을 피했고 SK가 하락세인데다가 김광현도 피했다는 건 위안거리네요. 두산이 너무 독주하면 리그가 재미없어지니까... 리그 흥행이라는 대의를 위해;;;; 기아에게 우주의 기운을 몰아주시길 크크크크;;;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올해는 다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김성근 야구가 올해로 끝날 거 같습니다. 감독팬들의 장판파도 그와 함께 끝나길 바랍니다.
16/05/16 22:00
키티는 선발 언제 크나요
불펜 다 죽겠다 이놈들아 ㅜㅜ 엘지는 소사 우규민을 공략할지 의문이고 한화는 스윕할 때도 타격전이었는데 요즘 키티 방망이가 수그러드는 느낌이라 모르겠네요 작년 한화팬들한테 당한게 많아서 한화한테는 정말 지고싶지 않기는 합니다
16/05/16 22:20
기아는 일단 수요일엔 임기준이 대체선발로 나서겠죠. 어제 경기에서 많이안던졌고 휴식일까지 있으니. 하지만 금요일이 문제인데. 마땅하지가 않습니다 ㅜ
16/05/16 22:40
금요일엔 푹 쉰 영필옹 등판하셔서 5이닝 1실점으로 막아 주고 곽+표+홍+광으로 한회씩 틀어 막으면서 1:0 승리를...
선발 로테이션으로 봐도 영필옹 등판 예정일이고요. 영필옹 : 준혁아, 기주야, 5선발의 승리자는 결국 나다 크하하 주르륵 ㅠㅠ
16/05/16 22:41
두산팬이 본 두산의 불안요소는 정재훈, 이현승의 의존도가 너무 심하긴 한데 그 외의 불펜투수들은 노답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것(둘 중 하나라도 퍼지면 망함)과 허경민, 정수빈의 부진 때문의 타선의 짜임새가 떨어지는 거, 양의지의 부상이 심해서 1주일에 2번 이상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거 정도군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와의 승차도 제법 벌렸음에도 최근의 삼성이나 옛날옛적 김성근의 SK처럼 압도적이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듭니다. 삼성팬분들도 최근 몇 년간 이런 기분이셨을까 궁금하긴 하군요. 남들은 쎄다고 하는데 왜 난 별로일까? 갸웃? (하긴 1위를 해 봤어야지...) 두징징 한 번 해 보고 싶었습니다. 크크.
16/05/17 01:38
22222222222
근데 김태형 감독 다른건 다 괜찮은데 불펜 운용은 솔직히....... 저번주 이현승 4점 세이브가 세번이에요. 한 5점차 까지는 무조건 필승조 등판인데 거기서도 완전 필승조라 할만한게 정재훈 이현승이라...... 기사 뜬거 중에 롯데 스윕 당할때 정재훈 아껴둘 생각이었다 나오는거 보고... 아니 좀 아껴야 할때 아끼란 말야 쓰잘데 없을때 써가지고 정작 필요할때 못나오게 되는 느낌......
16/05/17 03:51
이현승이 4점차 때 나오는 거 볼 때마다 답답하긴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그만큼 그 외 불펜 쩌리(...)들을 믿을 수 없다는 반증이니 뭐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만약 반대로, 오늘은 망하더라도 길게 보고 과감하게 진야곱을 쓰자! 를 선택했다 해도... 결과가 좋았다면 모를까 진짜 망했다면 더 욕 먹었겠죠. 고로 전 그냥 감독님 취존하렵니다.
지난 롯데전 때 망할 당시에는 정재훈 투입 시점을 잡기 굉장히 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가장 솔리드한 계투맨이라면 일단 이기고 있을 때 내야 될 텐데 당시 롯데에게 이기고 있을 때라고는 아마 3연전 마지막날 중반 시소 게임할 때 뿐이었을 테고, 정재훈을 4, 5회에 투입하는 건 이미 2연패를 당한 시점에서 굉장한 모험이었을 겁니다. 만약 정재훈마저 털리면 데미지도 크고, 안 털렸다 해도 정재훈에게 남은 이닝을 몽땅 맡길 수는 없을 테니 그 다음 누군가를 내야 될 텐데 그러면 보나마나(?) 그 놈이 불 지를 거고... 뭐, 도저히 각이 안 나왔을 거 같네요. 언급하신 기사는 못 본 거 같은데 정재훈을 아끼는 게 3연패 당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네요. 뭐 이것도 취존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재훈은 뼈 속까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호투는 나중에 있을 극적인 반전을 위한 밑밥이 아닐까 하고 저 혼자 소설을 써 봅니다. 풉.
16/05/17 04:51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2932204
위 기사에 있습니다 내용은..... 아예 불펜 대기를 안시켰다고 .... 제가 롯데전 언급 드린건 안써서 모라 그런게 아니라 아예 시작하기도 전에 배제시키는 상황을 만든걸 모라 그러는 거죠. 4월달 운용이 좀 심했어요. 그리 점수 많이 뽑아내가며 이겼는데 정재훈이 혹사지수가 한화 선수들 바로 밑이었죠. 작년에 이런식으로 운용하다가 이재우도 해먹었고 후반기에 필승조 합류 했던 함덕주는 혹사지수 10위권 안에 들더군요. 못믿어도 4~5점차면 다른 불펜 내서 1~2점 내주면 바꾸면 되죠. 여유있을때는 계속 정재훈 쓰다가 저~번 잠실 sk전때 인가 정작 2점차에서 강동연 내보내는거 보고 정말 식겁 했었습니다. 야수쪽은 큰 그림 그려서 무리 안시키고 로테 잘 지켜주고 있는데 불펜은 그냥 쫄보 운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저도 정재훈 반전이 있을까봐 무섭습니다. 근데 요새 정말 잘해줘서..... 안정감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16/05/17 11:08
링크 기사 잘 봤습니다. 1위팀의 여유가 느껴지는 기사군요. (어색해...)
그런데 기사를 보니 당시 어깨가 좋지 않았다고 되어 있는데 그러면 일정 기간 당연히 완전히 배제시켜 버리는 게 맞는 판단이겠지요. 4월달 혹사는 뭐, 불펜에 믿을맨이 없는 팀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굳이 나이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지적하신대로 꽤 자주 나온 건 맞습니다만. 웅즈님과 저는 야구를 보는, 조금 더 들어가면 감독을 이해하는 시선이 조금 다르신 듯 하네요. 제가 바라보는 프로야구 감독은 -그게 굳이 두산 감독이 아니더라도- 일개 팬일 뿐은 저보다 당연히 당시의 상황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며, 그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최선의 판단을 내렸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많은 정보는 오히려 판단에 혼선을 줄 수 있고, 최선의 판단이 항상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는 건 아니며, 특정 상황에서는 내가 감독해도 당신보단 잘하겠다 싶은 생각(가령 한화라든가, 아니면 한화라든가, 혹은 한화라든가...)도 들게 마련이죠. 그 맛에 팬질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저 역시 4,5점차일 때 일단 애매한 투수 내보내고 그 다음 상황을 보자 방법을 생각 못하는 아닙니다만 감독은 보다 확실한 방법을 택했다... 정도로 이해하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정작 나중에 필요할 때 못 내보내는 한이 있어도 그것 역시 당시에는 알 수 없는 미래의 이야기고, 정말 필요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 땐 그냥 애매한 투수 내보내고 운빨(...)을 기대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과거 KILL 라인이 건재할 때에는 이런 고민 안 했죠. 아무나 내보내도 높은 확률로 틀어막았으니까요. 결국 작금의 불펜 운용은 마무리까지 이어줄 불펜 에이스가 달랑 1명인 팀의 공통적인 운용 방식이자, 공통적인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레이스를 하다보면 오늘 지더라도 애매한 투수를 써야 하는 날도 있고, 아직 좀 여유는 있지만 과감하게 틀어막아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가 바라보는 합리와는 다른 방향이라고 할지라도요. 그나저나 자게에서 두산팬분과 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군요. 역시나 비인기 구단의 비애... 킁...
16/05/17 12:09
모 저도 아쉽다 뿐이죠.
다른팀 팬분들이 보기엔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고요. 이렇게 1위 달리는게 정말 어색하기 그지 없네요. 잘할때도 언제나 2~3위 정도 했었고 다크호스 정도 였을 뿐인데.... 마지막 정규리그 우승이 95년도 ..... 그거도 막판에 기적같은 역전우승,.... 그 뒤엔 양대 리그때 1위 해보긴 했는데 양대리그 였었고 플옵에서 한화한테 떠실신 당했었으니 말이죠. 어색해요 어색해....
16/05/17 11:39
정말 다른 불펜 투수들 볼 때마다 한숨나옵니다.....
정재훈-이현승 의존도 너무 높아서 답답하다가도... 수요일이었나요? 6:0에 올렸더니 공 7개? 8개? 던지고 안타 3개 맞아서 강판한 오모 투수..... 결국 진야곱-> 정재훈 -> 이현승 순서..... 6점차여도 노답이구나......ㅠ.ㅠ
16/05/16 23:15
넥센은 승패야 내려놓았지만 계속되는 수비 에러에 빡칩니다. 올시즌 염감이 투수진은 관리에 대해서 깨달은듯 말은듯한 운영을 보여주는데 야수는 여전히.. 김하성/박동원이 포지션 출장이닝 1위일겁니다 아마. 로스터에 대주자 2명이나 두지말고 내야백업 하나 늘렸으면 하는데 또 이럴때 필요한 1.5군 자원들이 전멸이라..
무튼 승패 상관없으니 애들 갈지말고, 수비 기본에 충실한 모습만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흐흐
16/05/17 00:01
두산제외 모든팬들의 징징을 볼수가있는게 신기하군요. 크크
기아는 도대체 언제 또 5위까지 올라갔는지 또 신기하네요. 요즘 야구 잼나네요
16/05/17 00:25
정규시즌 1위라는걸 두산이 할수나 있을까요. 오늘도 두산팬은 우리팀의 전력에 의문부호를 가져봅니다. 아니 이게 쎈건가? (.....)
16/05/17 00:57
네 선발 중 하나가 부상을 당한다거나, 크게 부진한다거나 하지 않고선 계속 가장 안정적인 전력일 거라 생각합니다. 불펜이나 타선은 갑작스레 동반 부진할 확률은 낮으니까요.
기아도 선발진은 안정적이었는데... 갑작스레 네선발 중 하나와 5선발이 부상당하면서 생각외로 타선이 터져주고 불펜이 버텨주고 있는데도 5할 이상 내지 못하고 있죠.
16/05/17 11:41
저도 이게 쎈건가? 긴가민가합니다. 쎈거같기도 한데 어떨때 보면 아닌거같고...
근데 닉이 에반스시네요.... 크리스 에반스......?
16/05/17 01:10
롯데팬들은 송승준 안 믿었..(3) 패스트볼의 구위가 하락했고, 그러다보니 본인이 주무기로 삼는 포크볼도 자연스럽게 위협이 안되고, 그러다보니 타자를 효율적으로 상대하지 못하고 볼 수만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장작이 쌓이다가 장타를 허용하고... 여름이 되어서 패스트볼 구속이 회복되지 않는 이상에는 아마 앞으로도 지금처럼 믿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송승준이 2회 등판할테고, 상대가 마침 SK와 두산이고, 송승준은 5회를 채우면 다행일테고, 불펜진에 부하가 걸릴테고.. 3승 3패하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16/05/17 01:21
크크크크 적을려던 내용이 여기 다 있어서 송꼴빠아재얘기는 뺏습니다. 나이도 나이고 허벅지쪽 부상때문에 어쩔수가 없죠...ㅠ
저는 2승 4패할거 같습니다.
16/05/17 01:19
롯팬입니다. 이번주는 딱 예상했던 성적이었습니다.
팀에 대해 조금만 써보자면 1년차 감독님의 선발진 운영은 만족합니다. 로테이션 딱딱 지켜주면서 어지간히 폭망하지 않는 이상은 6회까지 맡기려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불펜 운영과 투수교체 타이밍에선 꽤나 불만입니다. 전형적인 모습이 삼성과의 1차전에서 또 나왔지요. 그 경기에 윤길현이 올라오는건 말이 안되는 거였거든요.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는데 이전 경기에서도 불펜이 올라와서 영점 안잡히고 볼질을 주구장창 하고 있어도 좌우놀이만 맹신하다가 게임 그르치는 모습을 한두번 본게 아닌지라... 좀 보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선쪽은... 황재균이 빨리 돌아오길 바랄수밖에요. 원래 못치는 타자 앞에 밥상이 많이 차려지는지 민호가 볼넷으로 나가면 그다음은 또 병살이겠거니...합니다. 좀만 잘 쳐봐 용석아 ㅠ 별개로 크보 올해 야구 정말 치열합니다. 아직 초반이라 그렇겠지만 예상 팀 전력으로 대강 맞춰봤던 순위표하고 전혀 달라요. 야구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6/05/17 09:41
재균찡 허구헌날 영웅스윙 돌릴때는 그리 싫었다가 지금 손용석 타격하는거보니 이렇게까지 황재균을 찾았던 적이 없는거같네요 진짜 어휴 크크크
16/05/17 04:10
아마 오늘 2군에 있던 오재1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데 감독님이 라인업을 어떻게 짤지 궁금합니다. 다만, 한 번 정도는 리그를 파.괘.한.다 식의 핵타선을 구성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 거 같거든요.
[핵타선 모드] 박건우(RF. R)-허경민(3B. R)-민병헌(CF. R)-김재환(LF. L)-에반스(1B. R)-오재1(DH. L)-양의지(C. R)-오재1(2B. L)-김재호(SS. R)
16/05/17 08:16
대주자나 대수비는 이해합니다. 다들 체력들이 별로인 편이라 그렇게 바꿔주는 것 자체는 결과야 알 수 없는 거고, 결과가 반반이라면 체력안배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대타도 쓸만한 타자를 쓰는 경우면 괜찮은데(예를들면 휴식차 선발에서 빠졌던 이범호가 대타카드로 쓰인다거나), 대타카드로 너무 신인급들이 쓰이죠. 타격감이 낫다고 하기도 어려운. 그러느니 계속 수비해 준 선수에게 타격기회 한 번 더 줬으면 좋겠어요. 짐격수는 적당히 썼다면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로선 김주형이 수비자체도, 체력적으로도 지나치게 부담을 느낀 상황이라 완전히 실패했죠. 일단 2군 내려서 추스려야 할 것 같아요. 대타 카드로 좀 쓰지 말고. --;;
16/05/17 13:22
쓸데없는 대타 대수비 대주자...
그거 어느팀의 어느 감독님은 경기 초반이고 뭐고 아무 상관 없이 맨날 하고 있는데 말이죠_ -/ 도대체 뭘 믿고 그런 운영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헛헛.
16/05/17 13:18
선발은 안믿으면서
불펜은 믿을거야~~~~??? 요즘 메이저만 보게 되서 가끔 저녁에 한화야구 보게 되는 입장으로서 말하자면....매 경기마다 저모습이 반복되고 있네요. 선발은 조금만 위기가 와도 닥강판인데 불펜은 아무리 불을 질러도 놔두네요?? 이게 감독님이 생각하는 불펜야구인건지 이 팀은 선발이 약하니까 불펜만 굴릴거야! 하면서 혼자서 굳게 믿고 있는건지. 차라리 불펜투수들을 선발로 써보는게 낫겠네요 이따위로 투수운용 할거면. 선발보다 불펜이 더 많이 던지는 야구라니 정말;;; 성적이라도 잘 나오면 모르겠네요. 세상에 어떤 야구팀이 투수운용을 저렇게 하는지 보다보다 열뻗쳐서 적어봅니다. 메이져를 봐도 KBO를 봐도 어지간히 특수한 상황(선발이 1이닝도 못던졌는데 8실점을 했다...라던지. 오늘의 미네속타-_-;;) 아니면 선발이 최소한 5이닝정도는 끌고 가는게 정상 아닙니까.... 이 상황이면 선발은 누가와도 도망가기 바쁘게 되니 클 수가 없어지고 불펜은 아무리 쌩쌩한 투수 갖다놔도 퍼지게 될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