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17 23:20:54
Name 자전거도둑
Subject [일반] 두산베어스 김재환의 엄청난 타격페이스...(불편주의)

1.2016시즌 실시간 스탯


타율 0.402

출루 0.454

장타 0.885

OPS 1.339



2.홈런페이스


KBO 역대 단일시즌 타석당 홈런  TOP6


2003 이승엽 596타석 56홈런 10.64타석당 1홈런

2014 박병호 571타석 52홈런 10.98타석당 1홈런

1999 스미스 442타석 40홈런 11.05타석당 1홈런

2003 심정수 601타석 53홈런 11.34타석당 1홈런

1999 이승엽 614타석 54홈런 11.37타석당 1홈런

2015 박병호 622타석 53홈런 11.74타석당 1홈런


MLB 역대 단일시즌 타석당 홈런 TOP6


2001 본즈       664타석 73홈런   9.10타석당 1홈런  (약물)

1998 맥과이어 681타석 70홈런  9.73타석당 1홈런   (약물)

1999 맥과이어 661타석 65홈런 10.16타석당 1홈런  (약물)

1996 맥과이어 548타석 52홈런 10.53타석당 1홈런  (약물)

1998 새미소사 722타석 66홈런 10.94타석당 1홈런  (약물)

2001 새미소사 711타석 64홈런 11.11타석당 1홈런  (약물)


-올 시즌 김재환 97타석 12홈런 8.08타석당 1홈런-



3.상대팀별 OPS

엘지 12타석 1.939


기아 12타석 1.542

kt      2타석  1.500

한화 16타석 1.438

롯데 14타석 1.269

스크 25타석 1.099

넥센 15타석 1.092

삼성   1타석  0.000

NC   상대전적 없음



4.김재환 홈런기록들


04.12 한화 9회초 박정진 상대 1점 홈런

04.14 한화 4회초 유창식 상대 1점 홈런

04.22 한화 7회말 이재우 상대 4점 홈런

04.23 한화 2회말 이태양 상대 3점 홈런

04.28 SK 9회말 박정배 상대 3점 홈런

05.04 LG 6회초 최성훈 상대 3점 홈런

05.04 LG 9회초 배민관 상대 1점 홈런

05.08 롯데 1회말 박세웅 상대 2점 홈런

05.10 SK 8회초 신재웅 상대 2점 홈런

05.10 SK 9회초 박민호 상대 2점 홈런

05.15 넥센 3회초 양훈 상대 2점 홈런

05.17 기아 4회초 지크 상대 1점 홈런


한화 4개

SK 3개

LG 2개

롯데 1개

넥센 1개

기아 1개


솔로 : 4개

투런 : 4개

쓰리런 : 3개

만루 : 1개


1회 1개 

2회 1개

3회 1개

4회 2개

5회 0개

6회 1개

7회 1개

8회 1개 

9회 4개



출처 : 스탯티즈 , MLB파크


=====================================


역대급을 향해 가고 있는 김재환의 타격페이스


타구질은 특급용병타자 부럽지 않을정도이고, 승부에 결정적인 타구를 계속 날리고 있습니다.


야구팬들 모두 불편한 상황이지만 뭐.. 할 수 있는게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7 23:22
수정 아이콘
쩝.........
밖엔 뭐..
16/05/17 23:24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본거대로
각팀마다 약물허용선수 1명씩 두던가 해야지

어지간하게 잘치네요

김재환 처음 드래프트 될때부터
옆구단 선수지만 기대했고
박종훈이 감독으로 와서 두산에 수도없이 트레이드로 김재환 찌를때
두산에서 팔리도 없지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약 먹은 이후로 관심 끊었는데
참 이제와서 저렇게 잘 치는걸 보면
할말이 없네요
16/05/18 01:06
수정 아이콘
크크
전 한화인데, 울 팀은 이미 슬롯 1개 썼네요.ㅠㅜ
아리골드
16/05/17 23:25
수정 아이콘
스탯만 보면 진짜 '베리본즈'를 보는것 같네요?
간디가
16/05/17 23:35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베리본즈가 아니라 약본즈죠.풀타임은 올해가 처음이니 시즌이 지날수록 페이스도 떨어지겠지만 행보가 정말 역대급입니다.
16/05/17 23:26
수정 아이콘
이런생각을 하면 잘못된거긴 하겠지만 김재환이 승승장구 하고 있는 모습 보고 있으면
거포유망주들은 데뷔초 무명일때 약물복용하고 걸리면 징계 좀 받고 아니면 말고를 시전해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로운사람
16/05/18 00:03
수정 아이콘
안 하면 바보죠.
솜방망이 징계에 다시 좀만 잘하면 언론, 방송사 나서서 포장해주고.
팬들도 엄청나게 쉴드치더군요. 네이버 댓글들 보면..
FA 대박내고 싶으면 안 하는게 바보!
16/05/18 00:05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진짜 이러다가 대 약물시대가 도래하는건 아닌지 걱정 많이 되네요.
엘도라도
16/05/17 23:26
수정 아이콘
김재환 활약 덕택에 2군 어린 선수들 약물 유혹이 상당하겠습니다....쩝..
자전거도둑
16/05/17 23:27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2군 약물개판되는거 아니냐는 댓글을 본적있는데 걱정되더군요.
alphamale
16/05/17 23:2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꼴보기싫네요.
손나이쁜손나은
16/05/17 23:28
수정 아이콘
봉인해제!
16/05/17 23:30
수정 아이콘
언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이름없는자
16/05/17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약물 멕여주면 저만큼은 칠수 있을듯 먹어봐야 아는거니까요 크크크
아스미타
16/05/17 23:32
수정 아이콘
봉인해제포는 맞아봐야 압니다
Ex카드 예약이네요
RaysBlue
16/05/17 23:34
수정 아이콘
미국 일본 모두 합쳐서 약물복용선수가 MVP 탄 사례가 없는데

이 녀석이 설령 홈런왕 먹는다고 해도 MVP는 미친 짓은 안 하길 바랍니다.

만약 이 녀석이 MVP 타면 KBO는 약물권장리그로...
16/05/17 23:36
수정 아이콘
걸리고 나서 기준이죠?
MLB야 본즈, A ROD 등이 있으니...
16/05/17 23:39
수정 아이콘
걸리고 나서 기준이겠죠.
Yande.re
16/05/17 23:50
수정 아이콘
대신 약쟁이가 실버슬러거를 탄 적은 있죠.
2013년에 PED 복용으로 50경기 징계받고, 2015년에 실버슬러거 수상한 넬슨 크루즈...

지금 김재환 성적을 보면 골글은 무조건 받을거 같아요... 허허...
16/05/17 23:34
수정 아이콘
두산팬인데 얘때문에 불편해 죽겠어요.
얘가 좀 활약이라도 하면 엠팍은 정말 난리가 나니....
이넘이 타석에 들어서면 정말 미묘한 기분이 들어요.
그렇다고 감독한테 징계 진작에 끝난 넘을 쓰지 말라고 하기도 모하고...
언론에서라도 까주는건 고사하고 좀 띄워주는 행태만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까 인터뷰할때도 좀 짜증나더라고요.
제가 왠만하면 엘지 응원하는 편이 아닌데 아까 히메네스 만루 타석때 홈런 치길 바랬습니다.
bemanner
16/05/17 23:35
수정 아이콘
이승엽 기록을 김재환이 깨버려서 사회 전반에 난리가 나는게 약물시대를 막을 유일한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감전주의
16/05/17 23:35
수정 아이콘
몇 년 후 대약물시대가 도래하겠네요..
자하르
16/05/17 23:35
수정 아이콘
쟤 보면 1~2군 왔다갔다 하는 선수들은 충분히 약 빨아볼만합니다.
탐나는도다
16/05/17 23:36
수정 아이콘
타구각도가 듣도 보도 못한 9.9도인데
홈런이 12개라는 점에서 진짜.......
타구 속도도 강민호이상 급에 기존의 홈런타자들관
급을 달리하고.... 진짜 좀 유난히 눈에 띄는 약런이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요 야구도 약물관리좀 해야해요
방금 선수정보 보러 스탯티즈 들어갔는데 조회건수가 혼자 주 4천건이 넘네요 하하하
+) 엇 12:34 현재 스탯티즈에서 김재환 스탯이 누락되네요? 조회건수나 타출장 순위로 하니까 안나와요 홈런엔 나오는데 일시적 오류겠죠
16/05/17 23:36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얘가 승짱기록 갈아치우길 바라고있습니다.
야구를 라이트하게 보는 사람들도 뭐? 이승엽기록이 깨져? 쟤가 누군데? 뭐? 약? 이 테크라도 타고 여론형성이 되야 지금보다 약빨고 야구하기 힘들어질테니
16/05/17 23: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대약물시대가 일어날지도요
16/05/18 00:04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면 어짜피 대 약물시대는 올것같아서...
제가 2군선수라고 해도 진지하게 약물고려해볼것같습니다.
구단에선 약쟁이라고 딱히 차별하는것도 없고 언론에서는 약했었다는 소리를 아예 없던것처럼 언급조차 안하며 노오오오오력의 결과로 포장까지 해주니까요.
진짜 제가 즐겨보는 스포츠중에서 뭐 하나 깨끗한 스포츠가 없네요. 다들 개판... 보는걸 끊던가 해야지 보면서 스트레스받습니다 연속으로
16/05/18 00:07
수정 아이콘
쩝... 그렇네요
flawless
16/05/18 13:16
수정 아이콘
지금이 알고봤더니 대약물시대일지도 모릅니다.
마마무
16/05/18 00: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승엽 기록 다깼으면 좋겠습니다.

KBO의 제식구감싸기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스스로 느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05/17 23:38
수정 아이콘
상당히 불편합니다.이런 선수에게 경기mvp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며 더 불편해집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6/05/17 23:38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동시에 다 같이 이 약을 먹읍시다!
동시에 약을 먹으면, 팬들이 난리 난리 생난리를 쳐도 고작 몇 경기만 징계받을 겁니다. 그리고 나면 안 받아주겠지만, 형식적으로라도 사과하고, 2군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봉인해제합시다.
어차피 깔 팬들은 까겠지만, 그래봤자 욕은 잠깐이고, 성적은 돈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빨면 10년 간다는데, 선수 생활 10년간 목돈 챙기면 그게 대박 아니우. 그리고 우리 팀 팬들도 약쟁이라고 싫어라 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이기는 거에 불만은 딱히 없을 거요. 정직하게 지는 거 보다 어쨌든 이기는 게 좋은 거 아니우. 요즘 청소년들도 돈 10억이면 교도소도 간다더만. 우리가 감방 가는 것도 아니고, 돈 몇 십억 벌 수 있을텐데, 안 그렇소? 어차피 내가 안 해도 남들도 다 할거요.

그러니 마음 한 켠에 짐은 내려놓고 다 같이 이 약 들이킵시다.
우리는 다른 날 다른 곳에서 태어났으나, 한 날 한 시에 약을 들이키고, 리미트를 해제합시다!
아이고배야
16/05/17 23:44
수정 아이콘
흔한 크보의 도원결의 덜덜덜..
체크카드
16/05/17 23:39
수정 아이콘
문득 드는 생각이 대학생선수가 1년 휴학내고 1년동안 약물로 몸만들면서 사회인야구 하고 1년뒤에 복학하면 아무도 모르겠다라고...
탐나는도다
16/05/17 23:46
수정 아이콘
사실 대학때 해도 거의 안걸리고 2군에서 해도 야구 월드컵 같은 2군 위주의 세계대회 나가지 않으면 도핑 아예 안하고 나가거나 1군 가도 거의 확연히 잘하지 않으면 안하니까
무조건 하는게 개이득
근데 좀 소름돋긴 합니다 이제 다른 많은 어린 선수들이 해도 우린 알기가 힘들어요
16/05/17 23:40
수정 아이콘
최소한 언론에서라도 비판하거나 경기에서 얘기할 때 배제해줬음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두산팬분들도 고생이시겠어요
내일은
16/05/17 23:43
수정 아이콘
약빤 효과는 최소 몇년은 간다는게 정설인데...
약물에 걸리면 최소 1년 이상 팀훈련 금지시키고(본인 혼자 훈련하는것 까지는 막을 수 없으니)
출장정지는 단순히 경기에 못나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경기 엔트리는 올려도 출장은 못하게 만들어서 팀이 엔트리 한개를 못쓰게 만드는 실질적인 출장정지를 시켜야죠.
아니면 용병제도 도입하듯이 팀당 한명씩 약물 선수 뛰게 해주던지...
16/05/18 00:00
수정 아이콘
사실상 평생간다는게 정설입니다.
약물로 만들어진 근육은 관리만 하면 평생 빠지지 않거든요.
임시닉네임
16/05/21 18:00
수정 아이콘
할거면 본인 혼자 훈련까지 막아야죠
정기적으로 줄자로 가슴이나 팔뚝 둘레 측정하고 인바디로 근육량 측정해서
일정수준 이하로 줄이고 와야 출장가능 이런거도 가능할테니까요
16/05/17 23:44
수정 아이콘
야구 관계자, 방송인들 중에 약물에 언급한이가 있나요? 다들 알면서 쉬쉬하는건지.. 못하는건지..
간디가
16/05/18 00:37
수정 아이콘
진짜 그나마 유일한게 카툰 그리는 최훈이니 정말 암울합니다.관계자 모두 미쳤어요 그냥
매일 돔돔거리는 분도 별다른 코멘트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분만
16/05/17 23:45
수정 아이콘
요즘 드는 생각인데 그냥 전선수에게 약물을 허용이아니라 필수로하는 리그가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레이싱에서 머신성능차이도 리그의 흥행요소로 삼아서 약물기술을 어느팀은 체력에 도움이되는걸 잘하더라 어느팀은 반사신경에 도움되는걸 잘하더라 이런식으로 놀면 재밌을거 같네요.

의학기술발전에도 도움되니 개이득?..........에휴..
16/05/17 23:46
수정 아이콘
약쟁이의 위엄이죠 뭐 두산팬들도 피해자죠 일부 무개념빼곤 이겨도 맘놓고 좋아하질 못하니 ......
Dear Again
16/05/17 23:47
수정 아이콘
엠팍에선 약재환이라고 해도 괜찮던데, PGR에서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진짜 약먹은 본즈 놀이를 하네요....
친절한 메딕씨
16/05/17 23:47
수정 아이콘
2군에 있을때... 약물로 벌크업 하고..
걸리면 시즌 절반 징계 한번 받고......

풀리면 고개 한번 숙이고..
벌크업 된 몸 잘 관리해서 특급 선수 되서 FA 대박 나면 되겠군요...

야구 참.. 쉽네요...
Yande.re
16/05/17 23:51
수정 아이콘
따로 고개 숙일 필요도 없습니다. 홈런 날리면 언론이 속죄포라고 포장해주는데요.
16/05/17 23:48
수정 아이콘
올해 김재환 보고 약 빨 2군 선수면 작년에 최진행 약빤거 걸렸는데 연봉 오른거 보고 그때 주사 맞았을걸요
벌금먹었으니 연봉올려 채워주는거 보고 팬들이 뭐라고 하던말던 구단이나 선수들은 약에 대해 아무 반감도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렇게 무심한거 보면 약물청정리그 kbo는 코웃음나는 개소리에요. 전수조사 못하는게 돈없어서가 아닐겁니다
16/05/18 00: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가대표로 안뽑힌 S급 선수 몇명이 선수생활때 약했을거라는 의심을 많이 받고있죠.
Monkey D. Luffy
16/05/17 23:49
수정 아이콘
2군에서 평생 훈련만하다 은퇴하느니 약물해서 성공하자는 유혹이 정말 심할것 같습니다. 걸리면 군대 갔다오면 되고 안걸리면 1군 콜업되서 성공하겠죠.
유스티스
16/05/17 23:49
수정 아이콘
약을 유지안해도 페이스를 정상급으로 만들수가 있는거군요...
자하르
16/05/17 23:53
수정 아이콘
일단 약을 먹고 몸을 만들어 놓는게 중요하죠.
즉 약을 먹음으로서 한순간에 육체의 한계를 올려버리는게 중요한거죠.
그걸 유지하는건 자신의 노력이고요.
다만 육체의 한계를 돌파하는건 자신의 노력으로도 쉽게 되는일이 아닌데 약으로 쉽게 이룰수 있는거죠.
유스티스
16/05/17 23:56
수정 아이콘
약물과 거리가 먼 해축판이 최대 관심 스포츠라 잘모르는데 권투나 ufc보면 금방 쪼그라든 선수들을 봐서 댓글의 위 두줄이 성립하는거라 생각을 못했어요. 너무 유혹이 심할듯... 드래프트 전에 신인들 다 약물하고 싶어질거같아요.
두부과자
16/05/18 00:03
수정 아이콘
야구같은 경우는 약을 빨고 약빤 상태에 적응하면 약을 끊은 후에도 클라스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넬슨크루즈,오티즈 등등 MLB 약물러들만 봐도 알죠.
16/05/18 00:08
수정 아이콘
근육량을 키우는거에 비해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유지는 할수 있으니까요.
단기간 약물로 근육을 키우고 노력으로 유지시키면 됩니다.

약물선수가 금방 쪼그라드는건 유지도 약물로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봐요.
노력이 적은데 약물로 유지되니까 악물이 빠지니 바로 쭈그러드는거죠.
16/05/18 00:09
수정 아이콘
야구는 정적인 스포츠라 권투같은 역동적인 것과 차이가 있죠..
16/05/18 00:47
수정 아이콘
격투기 선수가 시합 앞두고 몸만드는 방법과 시즌을 돌리는 운동선수의 몸관리 방법이 다른 것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Camomile
16/05/18 01:31
수정 아이콘
해축도 92마르세유 처럼 강한 약물 의혹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스티스
16/05/18 01:59
수정 아이콘
그 사건을 까먹었는데, 약물 의혹(사실상...)이 있었네요!
임시닉네임
16/05/21 17:56
수정 아이콘
가장 유명한거는 마라도나겠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근육량을 늘인게 아니라 에페드린 그러니까 각성제에 가까운거지만
그거말고도 5개가 동시에 걸렸다고 했으니
임시닉네임
16/05/21 17:54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가 격투기선수 수준으로 근육량을 늘이지는 않으니까요
100짜리 근육을 유지하는거랑
50짜리 근육을 유지하는거는 다르죠

그리고 격투기 선수들도 약을 끊은 이후도 한참 약을 할때만큼은 아닐뿐이지
약을 하기 전보다는 근육량이 훨씬 큽니다
오브레임 보면 약하기 이전(프라이드에서 5분의 힘소리 듣던때)보다는 지금 몸이 월등히 크고 좋죠. 한참 육식두더지 소리듣고 k1우승하고 약물로 벌크업 엄청했을때보다만 작은거지.
약먹기전이 50 먹고나서 100이라면 끊고나서도 75는 유지하고 있죠.

그리고 약을 끊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죠
전수조사 하는것도 아니고 팀당 3명씩 조사받는데
두산팀내에 올시즌 이전보다 급격히 성적이 늘어난 선수가 3명보다 훨씬 많으니 조사대상에 김재환이 포함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더군다나 비시즌중 복용은 검사해서 잡아낼 방법도 없고요.
Dark5tar
16/05/17 23:50
수정 아이콘
지난번 글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타구질이 너무 무서워요.
iphone5S
16/05/17 23:53
수정 아이콘
흠 속죄포는 쏘는데 복귀타석에서 동서남북 인사는했나요 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16/05/17 23:54
수정 아이콘
KBO는 승부, 노력 이 딴소리 말아야죠. 리그 운영을 이 따위로 하면서.
16/05/18 00:00
수정 아이콘
오늘 잠실 다녀왔고 기아 팬으로 외야에서 응원했는데 이 선수 홈런 보고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방송으로 볼때 타구질이 정말 좋다고 생각은 했지만, 외야에 앉아서 이쪽을 향해 날라오는 홈런을 직접 보니 정말 놀라운 타구 속도 더군요. 다른 선수들이 쓔우웅~ 하고 날라온다고 보면 정말 이 선수 타구는 그냥 번쩍 하는사이에 외야를 거쳐 담장을 넘어가 버리더라구요. 놀라웠습니다.
메루메루메
16/05/18 00:01
수정 아이콘
타구 각도가 9도라던데요.
두부과자
16/05/18 00:04
수정 아이콘
항상 말하는거지만 약안빠는 선수만 바보에요.
약빨다 걸려도 불이익이 없는데 시원하게 들이키고 FA대박 터트려야죠.
앞으로는 프로오기전에 미리 약물로 몸 만들어놓고 오는 애들도 생길겁니다. 어쩌면 이미 있을지도..
거믄별
16/05/18 00:05
수정 아이콘
야구팬들만 우려하는 상황이죠.
관계자들(기자, 캐스터, 해설위원)은 새로운 거포가 나타났다고 찬양일색이거든요.
오늘도 홈런 이후에 캐스터가 띄우고 이순철 해설위원이 칭찬하는데 쌍욕이 나오더군요.
저 사람들도 뻔히 알텐데 저런 말을 하고 싶을까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미 징계를 받은 넘을 경기에 내보내지 말라는 것도 말이 안되기도 하고... 이러니 더 눈총을 받을 수 밖에요.
지금뭐하고있니
16/05/18 00:15
수정 아이콘
맥과이어, 소사 때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때도 아마 믈브 관계자들 중 상당수는 알았을 거라고 보는데 결국 흥행, 돈 이것에 환장한 거죠
지금 관계자들도 비슷하다고 보고요. 상당수는 이대호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가 떠난 자리를 메워줄 '홈런'타자가 등장한 거죠. 뭐니뭐니해도 야구의 꽃은 홈런이니까.
PolarBear
16/05/18 00:32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엠팍을 자주언급하는 주간야구에서도 언급하지 않는다는거... 얘기 끝난거죠..
16/05/18 00:05
수정 아이콘
정말 본즈네요.. 진짜.. 본즈..에이 본즈같은놈...
손예진
16/05/18 00:07
수정 아이콘
참 이게 웃긴게 약쟁이라고 아무리 비아냥대도 해설위원들이 새로운 거포니 뭐니 떠들어대니 -_-;
花樣年華
16/05/18 00:08
수정 아이콘
수가 없는데 우려가 커지는 건 사실이기도 하네요.
16/05/18 00:0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몰라도, 타구 각도가 9도라는 건 진짜...
16/05/18 00:08
수정 아이콘
크보는 대 약물시대를 열 맘인가봐요. 정나미떨어져서 진짜.
거지같은 점은 못하던 선수가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면 약 빤거 아닌가 하는 생각부터 드는 겁니다. 에라이.
it's the kick
16/05/18 00:09
수정 아이콘
징계는 단명이고
기록은 영원한것
타격...
약물이 최고다.
16/05/18 00:11
수정 아이콘
인터넷 자료가 넘치는 시대라서 옛날기록이라 미화되는일은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시대가 지나서 약물이 당연시된다면 모르겟지만
it's the kick
16/05/18 00:14
수정 아이콘
전 "얘가 약을 안했어도 이정돈 가지 않았을까..." 하는 류의 의논 자체만으로도 이미 영원한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메이저만 봐도...
카롱카롱
16/05/18 00:11
수정 아이콘
대승적 차원에서 메이저 보내야 할거 같은데요 지금 성적이 시즌끝까지 가면 세계 신기록일테니...근데 솔직히 안떨어질거 같습니다.
16/05/18 00:12
수정 아이콘
그냥 홈런왕에 타점왕 포함해서 몇관왕 하고 두산 2연패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산 응원하면서 현실적으로 많이 불편한데 무슨 약물이 효과가 무한인가요? 약물 효과가 무한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현행 규정은 무한하지 않다고 하고 있죠. 만약 공식적으로 효과가 길다면 징계가 길거나 영구 퇴출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냥 므르브 수준에 비기는 역대급 단일시즌 기록을 남겨서 이제부터라도 약물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징계를 하던가 대책이 마련 되었으면 좋겠네요.
피아니시모
16/05/18 00:13
수정 아이콘
약물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니..
Jurgen Klopp
16/05/18 0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말 짜증납니다 ... 소위말하는 약런한방 맞으면 정신이 혼미해져요
16/05/18 00:21
수정 아이콘
지금 이번시즌에 1군, 2군 선수대상으로 강력한 도핑테스트와 징계 수위의 획기적 상안 방안을 논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6/05/18 00:22
수정 아이콘
약 하고 홈런치면 뭔지 아세요?

속죄포
밀레니엄팰콘
16/05/18 00:23
수정 아이콘
기아 약쟁이가 완봉하고 최우수선수 인터뷰 하는건 안불편한가요?
김재환은 개인이지만, 약쟁이 외국인선수를 수입해 온건 구단전체가 비판받아야 하지않을까요?
花樣年華
16/05/18 00:44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라 김재환도 솔직히 대놓고 까지 못하고 있는데
그냥 저도 헥터 깔테니 님도 김재환 까시죠. 아니면 둘다 이참에 퇴출하자고 해도 되겠네요.
어차피 김재환으로 덕보는 건 두산 구단 아닌가요? 김재환은 개인이고 기아는 구단 전체 잘못이요?
게다가 계속 김재환 얘기만 나오면 기아 걸고 넘어지시는데 그런걸 물타기라고 하는 건 아는지나 모르겠네요.
기아한테 무슨 악감정이 있는건지 원... 참내... 그냥 헥터 잘 할 때마다 글 쓰세요. 같이 약쟁이라고 까드릴테니까.
밀레니엄팰콘
16/05/18 00:51
수정 아이콘
김재환 얘기때 헥터 얘기한건 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리고 전 대전삽니다. 왜 제가 불편해 하는지 아시겠죠?
花樣年華
16/05/18 01:04
수정 아이콘
네네 그럼 김재환이 한화한테 홈런 쳐도 그날도 헥터 까세요.
밀레니엄팰콘
16/05/18 01:19
수정 아이콘
뭐가 이리 꼬이셨나요? 제가 언제 김재환 두둔 했습니까?
그리고 헥터 깔 생각 없습니다.
까려면 약쟁이인거 알면서도 데려온 구단을 까야죠.
花樣年華
16/05/18 01:34
수정 아이콘
지금 이 글에서 갑자기 맥락없이 헥터 얘기 꺼내고
그게 헥터가 한화 상대로 완봉 한 것 때문이라고 한 사람이 누군데
누굴 보고 꼬였다고 하는 건지 원... 그만합시다. 말 섞은 내 잘못입니다.
고마아주라
16/05/18 08:59
수정 아이콘
꼬인건 당신입니다..
밀레니엄팰콘
16/05/18 09:56
수정 아이콘
팀에서 키운선수도 아니고, 성적만 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약쟁이 수입해온건 왜 얘기가 없는지...전 이게 더 문제인거 같은데요.
김재환에 대해선 열불내면서 이문제는 함구하고 있는게 이상해서 그럽니다.
16/05/18 00:53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엊그제 약봉승 보고 짜증나더군요.
그냥 헥터 잘 할 때마다 글 쓰세요. 같이 약쟁이라고 까드릴테니까. (2)
탐나는도다
16/05/18 00:25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근원적으로 10도의 각도로 홈런을 치는 것에 대해 각도와 장타율의 상관관계가 궁금해서 스탯을 정리해봤습니다
홈런수/타구속도/타구각도/장타율/홈런비거리 순입니다
[김재환 12 145.5 / 9.9 / 장0.885 / 기록없음] (사실 애초에 장타율 거의 9할이 인간적인 스탯은 아니네요) 근데 비거리 기록이 없네요 음?
홈런타자로 분류할수 있는 홈런 상위 선수들 스탯입니다 (8개 까지)
히메네 12 127.2 / 31.0 / 장0.654 / 105.0
최형우 10 125.4 / 29.9 / 장0.647 / 110.0
테임즈 9 132.1 / 43.2 / 장0.630 / 135.0
정의윤 9 132.3 / 30.3 / 장0.604 / 121.7
민병헌 9 134.5 / 32.6 / 장0.597 / 125.0
박동원 8 133.9 / 34.0 / 장0.527 / 117.5
최 정 8 135.4 / 31.7 / 장0.466 / 118.3
강민호 8 143.7 / 29.2 / 장0.598 / 125.0
최준석 8 137.0 / 28.4 / 장0.545 / 113.3
마르테 8 129.6 / 27.0 / 장0.483 / 110.0

반대로 타구각도 낮은순으로도 찾아봤습니다 목록이 안나와서 한선수 한선수 눌러서 찾아봤어요 누락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용규 1 139.5 / 9.9 / 장0.369
에반스 4 142.9 / 11.4 / 장0.432
이대형 0 118.6 / 13.0 / 장0.374
박용택 4 121.8 / 15.4 / 장0.508
구자욱 3 118.0 / 15.7 / 장0.524
박민우 1 124.7 / 16.4 / 장0.442
필 4 130.7 / 16.5 / 장0.508
별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그냥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굳이 따지자면 에반스나 박용택과 그나마 비슷해보이네요
더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다른분이~
예비군1년차
16/05/18 01:09
수정 아이콘
이 기록이 kbo어플로 나오시는거면... 안믿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좀 이상한 기록입니다.
16/05/18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더 많은 약쟁이가 있는데

드라마틱하게 두각 내지 못하는 것 뿐이죠

뒤지면 엄청 나올겁니다.
밀레니엄팰콘
16/05/18 00:29
수정 아이콘
마해영이 스테로이드 맞은 선수 몇명 봤다고 한적도 있고요, 사실 2군이나 군복무 중에 맞으면 알아낼 방법이 없죠.
16/05/18 00:27
수정 아이콘
슈퍼맨이죠.

타구최대높이 십미터홈런 이런거 한번 보여주길 크크크
PolarBear
16/05/18 00:28
수정 아이콘
마구마구에서 봤던 그 번쩍포가.. 여기서..
16/05/18 00:34
수정 아이콘
저라도 프로구단 막 입단한 신인급 타자라면 일단 약 빨고 생각해볼 거 같네요.
자기 운동능력의 최대치를 확 올려주고, 걸릴 일도 거의 없고, 걸려도 십몇경기 쉬다가 복귀하면 되는데 어떤 바보가 약을 안하겠어요.
파비노
16/05/18 00:36
수정 아이콘
저번주 뭐니볼에 나온것처럼 2군선수가 약빨고 현역으로가서 근력운동 빡시게해서 나오면 되지않을까요?? 현역은 도핑검사도 안하니^^
16/05/18 00:40
수정 아이콘
최소한 상위권 기록 선수들이라도 검사해보면 안 되려나요
... 그러다 최악의 참사가 터질수도 있겠지만
花樣年華
16/05/18 00:46
수정 아이콘
김재환이 홈런왕 페이스에 돌입하면 전수조사를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죠. 판이 뒤집히는 한이 있어도 할 건 해야죠.
밀레니엄팰콘
16/05/18 00:48
수정 아이콘
2군 육성군 군복무 포함해서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외국인선수들도 재조사해야 하고요.
그랬다간 KBO가 남아나지 않을듯 합니다만..
16/05/18 00:54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하면 좋겠지만 약물관리하는 기관이 관리하는 스포츠가 야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력부족으로 아마 전수조사는 어려울 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5/18 00:45
수정 아이콘
대 약물시대가 과연 '올'까요?
오는게 아니라 이미 '왔'을지도 모른다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16/05/18 01:03
수정 아이콘
약물이 생소한 것도 아니고 김재환 선수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특수하게 관리받고 있었다 뭐 이런게 아닌 이상 상상이야 가지만 대단한 어그로가 될 수 있기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 같네요.
소독용 에탄올
16/05/18 01:04
수정 아이콘
특정선수에 한정해서 '특별하게' 일어나는 일이면 대약물시대가 아니죠....
말씀에서 가정하신 정도라면 다행입니다.
16/05/18 01: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사실 이미 하지 않을까 대뇌 망상도 하긴 합니다. 위에서 많이 언급되지만 방법은 뭐 수십가지라..
소독용 에탄올
16/05/18 01:10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그 상상을 하는 사람들을 만든다는 점이 경기력 향상 약물이 정말 부정적인 물건인 이유중 하나죠.
쿠로다 칸베에
16/05/18 00:48
수정 아이콘
선수가 아닌 입장에서 봐도 저런 기량상승이 시샘이 나는데
같이 뛰고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 나는 클린하게 약물 안하고 성적 내련다 하는 선수가 몇되련지 싶네요
16/05/18 00:53
수정 아이콘
얘는 입단하면서부터 작정하고 먹은거 같음
김밥옆구리에서삐져나온단무지
16/05/18 01:0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약빨고 잠시 흥하다 올해 버로우 타고 있는 최진행과는 차이가 크게 나군요. 약 빨아도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이 있어야, 효과를 보겠죠.
Anthony Martial
16/05/18 01:23
수정 아이콘
내 성적을 갖고 싶나? 갖고 싶다면 주도록 하지
빨아라! 이 야구의 모든 것을 그곳에 두고 왔으니!!
바쁜벌꿀
16/05/18 01:47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맘같아선,
헥터-김재환 대결에서 헥터가 헤드샷 날리고 퇴장 당하는 모습이 젤 좋겠군요. 이른바 이이제이.
물탄폭설
16/05/18 01:55
수정 아이콘
딱히 관심가는 팀도 선수도 아니라 눈여겨 보지는 않고
다만 작년 최진행때 두산팬들도 타팀과 동승해 꽤나
한화를 까고 비난했는데
그거에 비하면 지금 두산은 현저히 비난을 덜받고있다는
느낌이라 이건 불공평하구나 하는 생각은 가끔 드네요
탐나는도다
16/05/18 02:00
수정 아이콘
최진행은 바로 당시에 걸린거고 김재환은 5년전에 걸렸는데 지금 성적이 터지면서 주목받는건데
당연히 반응이 다를수밖에요 같은게 더 말도안되죠
뭐가 불공평한지 1도 모르겠네요
김재환 지금성적이 약때문이고 그래서 덜까여서 불공평하다면
최진행은 매일매일 가루처럼 까여야죠 약빨 떨어지기도 전에 은퇴하는겁니다
당시에도 복귀하자마자 속죄포라면서 기사도 나고 투혼식으로 포장되던데 많이 까인것도 아니죠
물탄폭설
16/05/18 02:05
수정 아이콘
나같이 외국애 살면서 먼거리에서 들려오는 소식만으로
정보를 접하는 사람에겐 최진행에 비하면 지금
김재환경우는 비난의 정도가 훨씬 약한느낌입니다
그러니 불공평하다는 겁니다
최진행은 구단-선수 다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김재환경우는 선수는 욕먹어도 구단은 피부로 느껴지는
감이 한화보다 약해보이니까요
한번약쟁이는 영원한 약쟁이인데 작년걸리건하고 5년전하고
차이가 있을건 또 뭡니까
솔로11년차
16/05/18 02: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 깔거라서 상관은 안합니다만, 그래도 예전에 약을 했고 지금은 안하는 것과 약을 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 않나요?
최진행은 약을 하고 있다가 걸려서 욕먹은 건데요.
솔로11년차
16/05/18 02:18
수정 아이콘
구단에 대한 비난은 적은 느낌입니다만, 선수에 대한 비난은 딱히 최진행에 비해 적지도 않죠. 헥터면 모를까.
16/05/18 02:28
수정 아이콘
엠팍 자주 가는 입장에서는 까는거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팀의 경우엔 한화 같은 경우엔 김성근이 징계 끝나자마자 올린게 정말 컸죠.
톰슨가젤연탄구이
16/05/18 06:31
수정 아이콘
딱히 덜 까이는거 같지도 않습니다만... 그리고 클린치 상황마다 큰거 쳐주다보니 임팩트가 크죠.
16/05/18 08:06
수정 아이콘
pgr에서 더 까인 것 처럼 보였던 건 그걸 쉴드쳤기 때문입니다.
특히 ops 겨우 0.2 올랐으니 약물 효과 없다는 헛소리는....
그리고 당시 선수말고 한화가 까인 건 약을 하고 있는 걸 알았으면서도 공표되기 전까지 계속 기용했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별로 같은 상황같진 않네요.
임시닉네임
16/05/21 18:05
수정 아이콘
처음엔 그랬는데 지금은 만만치 않아요
처음에는 김재환이 약물 걸린거조차 덜 알려졌지만
지금은 각 포털과 커뮤니티 뒤집어진 상태입니다
다만 최진행때보다 팬들의 실드가 강하긴 하네요
그래서 더 많이 까이는것도 같지만...

좀 아이러니한게
작년 최진행을 깠던 사람중에 김재환 실드치는 사람이 가끔 보이더라고요
그것도 자기가 깠던 논리로 실드치고 있음...

근데 약쟁이건 뭐건 잘못한 사람 까이는데에 공평하고 불공평할게 뭐가 있어요?
그냥 최진행이 까일짓을 했다 안했다 그거면 충분한거지
다른 약쟁이가 욕을 얼마나 먹건 그건 별개의 문제잖아요
유영철이 왜 정남규는 나만큼 안까이냐라고 불만 가지는거랑 뭐가 달라요?
도달자
16/05/18 02:29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인 궁금중인데 제가 야구선수.. 예를 들어 같은 포지션에 경쟁중인 선수라면 김재환 타구질볼때마다 좋은 생각 안들거 같거든요.
감독인 김태형감독이 재환이가 잘해주고있다 이러는 모습도 참.. 저게뭘까 이런생각 들면서도 자기가 감독인데 어쨌거나 잘쳐주니까 뭐 그럴 수 있는데
동업자이자 경쟁자인 팀동료,상대팀 선수들도 별말없는 거보면 이상합니다.
그 것도 그렇고 사실 약터지기전에 박병호터지는거 보면서 김재환도 딴데가면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약빨고도 야구못해서 보기안좋았는데
약빨고 야구잘하니까 그것도 참 보기안좋네요. 왜 약쟁이 약쟁이하는지 알겠습니다.
임시닉네임
16/05/21 18:07
수정 아이콘
썰에 의하면 현장에서는 우리가 남이가로 뭉쳐서 비판의식이 덜하고
또 약물이 걸린게 몇명안되는거지 실제론 그거보다 훨씬 많다가 정설이라서 함부로 이야기 꺼내기 어렵다는 말도 있습니다
상대팀 약쟁이 건드렸다가 자팀 약쟁이까지 들킬까봐 겁낸다는거죠. 또 기존 레전드들 상당수를 파내야된다는 말도 있고요.
비단구두
16/05/18 02:43
수정 아이콘
화가 나는 건 이 사람이 성실함의 대명사 이승엽 선수와 박병호 선수의 이름 옆에 나란히 거론된다는 겁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6/05/18 06:24
수정 아이콘
약도 약인데 쉴드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까는 제가 이상한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관계자들은 구역질이 날 정도고요.
옵드라
16/05/18 06:58
수정 아이콘
크 약런 오지구요~ 역시 1~2군 와리가리 하는애들은 약빨고 한 10~30경기 덜뛰고 돈 받고 실드 받고 핵이득
으와하르
16/05/18 07:13
수정 아이콘
저러다 '내가 김재환보다 못할 게 어딨음? 약물탓인데' 라고 여기는 각 팀의 2군 선수들이 대량 약물러시로 파워업해서 국내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되고, 올림픽이나 WBC 같은데 자랑스럽게 태극마크 달고 출전했다가 단체로 약물 걸려서 국제망신 당하는 결말이 언젠가는 나오겠죠.

그리고 그때가 되면 이순철이건 뭐건 다들 갑자기 국내야구가 어쩌다 약물판이 되었나. 한탄을 할 겁니다. 자기들이 그런 현상을 만든 원흉이라는 것을 자각조차 못하고 말이죠.
16/05/18 07:21
수정 아이콘
봉인이... 풀린다...
LG우승
16/05/18 08:19
수정 아이콘
히메네즈옆에 자꾸 엮어서 기사좀 안나왔음 좋겠네요. 어디 불결한 약쟁이따위를 자꾸 히메네즈옆에 써서 기사내는지 크크

어차피 그팀감독도 잘해주고있다고 찬양하고 그팀팬들도 쉴드치는마당에 홈런왕해도 관심없으니 약쟁이랑 히메 엮어서 기사좀 안썼음 좋겠습니다. 더러워요.
PublicStatic
16/05/18 08:20
수정 아이콘
두산팬 입장에서...김재환 약물걸렸을때 커피감독님이 전지훈련에서 빼버리고 시즌 구상에서 제외시켰던거 아주 마음에 들었었는데....

그때만 해도 묻혀버릴 것 같았는데...이렇게 터져버려서 참 불편하네요...
16/05/18 08:37
수정 아이콘
'홈런 선두' 김재환, 장타율만 0.968… 5년 전 '약물 아픔' 날렸다




지난주 뉴스 타이틀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6/05/18 08:47
수정 아이콘
약을 주사기로 해서 아팠나..
16/05/18 09:02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
16/05/18 09: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재환 선수의 현재 성적이 약물로 인한게 아닐 가능성은 몇프로쯤 될까요?
박민하
16/05/18 09:54
수정 아이콘
메이저가야죠 그럼 크크 제로입니다
덴드로븀
16/05/18 09:5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크크크크크크
16/05/18 09:28
수정 아이콘
약쟁이를 용병으로 쓰는 기아같은 구단도 있는데
현장에 분위기는 알만하죠
최종병기캐리어
16/05/18 09:30
수정 아이콘
외인 에이스가 약쟁이라 죄송합니다.
- 기아팬
혹등고래
16/05/18 15:05
수정 아이콘
헥터도 약했었나요? 크크
몰랐네요..
헤르젠
16/05/18 09:49
수정 아이콘
야구 자체에 관심이 점점 없어져 갑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5/18 10:32
수정 아이콘
제가 요새 육아때문에 야구를 별로 못봐서 좀 그런데..

5년전에 약한거고, 지금은 도핑이나 뭐 이런데서 걸린거 없지 않나요? 왜이렇게 과도하게 까이는건지 잘모르겠네요 ;;;

진갑용부터 시작해서 최진행까지, 한때 약했다가 돌아와서 잘하고 있는 선수들 많은데...

너무 잘해서 그런가 ;;;
예비군1년차
16/05/18 11:09
수정 아이콘
1.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지금의 김재환선수는 약영향으로 하는걸로 안보인다.
다만, 작년 최진행은 복귀했어도 약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여기 끼기 적합한 사례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약영향 없는거 같습니다. 부상복귀후에도 장타못친다면 약빨빠졌다고 봐야될것같네요.

2.현재 주류의견은 '약영향은 평생 혹은 10년간다'입니다. 그런 전제라면 약영향이 남았을테니 깔만하죠.
Goldberg
16/05/18 11:13
수정 아이콘
최진행은 아마 관리실패가 아닐까 싶습니다. 약으로 관리하던 노력으로 관리하던 유지를 해줘야 할텐데 관리하려는 노오력이 부족하지 않았을런지...
Goldberg
16/05/18 11:10
수정 아이콘
[일단 약을 먹고 몸을 만들어 놓는게 중요하죠.
즉 약을 먹음으로서 한순간에 육체의 한계를 올려버리는게 중요한거죠.
그걸 유지하는건 자신의 노력이고요.
다만 육체의 한계를 돌파하는건 자신의 노력으로도 쉽게 되는일이 아닌데 약으로 쉽게 이룰수 있는거죠.]

=> 위쪽에 있는 댓글중 자하르님의 댓글입니다.
약 효과는 10년정도 간다는게 정설입니다. 관리만 잘 하면 평생 간다는 얘기도 있구요
약 하자마자 걸린 최진행이나 5년전에 걸려 지금껏 관리해온 김재환이나 몸이 약빨인건 동일합니다.
bemanner
16/05/18 11:49
수정 아이콘
득도가 어려운거지 유지가 어려운 게 아닙니다.

아예 은퇴해서 운동 더 안하는 사람들도 선수 시절에 준하는 근력 및 기술은 유지할 정도인데(근지구력 및 내구력은 팍팍 떨어집니다) 운동을 계속 하는 경우엔 더 말할 것 없이 유지된다고 봐야죠.
임시닉네임
16/05/21 18:11
수정 아이콘
도핑 안걸렸다는게 대단한게 아닙니다
본즈는 현역동안 도핑테스트 수도 없이 했지만 한번도 걸린적 없어요
지인이 약물한거 봤다고 증언을 해서 걸린거지 도핑테스트에 걸린게 아니에요
또한 전수조사도 아니고 이후에 도핑테스트 통과한건지 아닌지도 아무도 모르고요.

당연히 잘해서 그런거 맞죠
약하고도 못하면 억울한 생각은 덜하거든요.

그리고 야구는 피지컬만 된다고 잘하는게 아닙니다. 피지컬과 기술이 조화가 되야죠.
5년전 약물로 피지컬을 키우고 최근 기술을 보완한거라고 봐야죠
나가사끼 짬뽕
16/05/18 10:42
수정 아이콘
선수 취급 안해야죠. 시작부터 꼬여버리는 바람에 약물 근절이 요원한 리그인데 저딴 식으로 감싸안아주기 식으로 나오면 더더욱 도핑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을겁니다.
아이작mk2
16/05/18 11:01
수정 아이콘
그냥 그들만의 야구죠... 약물한거 감싸주고 잘한다 칭찬해주고 연봉까지 올려주니 크크

이게 프로야굽니까?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5/18 11:16
수정 아이콘
음.. 그러면 정리하면,

" 현재 규정상 김재환선수는 문제가 없으나, 이렇게 잘하는 김재환선수의 근본적인 원인은 5년전에 약을 한것에 기인하므로, 김재환선수의 성적을 인정하면 한국 프로야구에 악영향이다." 라는 것인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5/18 11:53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면.. 결국 보완점은,

(1) 약물하다 걸리면 평생 퇴출 하거나,

(2) 약물하다 걸리면 강제로 근수축 주사나 사도세자 뒤주단지 같은데 가둬서 근육 다 빼버린다음에 복귀하게,

규정을 바꿔야 하는 것일텐데,

왠지 모르게 김재환 선수는 억울할것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쩝.
뭐 여튼 인터넷 여론일뿐 실제 여론은 큰 상관안하는것같기도 합니다만..
16/05/18 12:41
수정 아이콘
뭐가 억울하다는건지 1번이죠 당연히

크보는 므르브처럼 약물파동을 안 거쳐서 규정이 미비한데, 그 홍역을 겪은 므르브가 시즌 절반, 시즌 전체, 영구제명 3단계 규정이 있습니다. 규정이 재논의 되야하는건 사실이고 김재환도 소급적용 되야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5/18 12:59
수정 아이콘
소급적용 웃기네요.

약물하다 걸리면 걍 퇴출하면 되지, 몇년 뛰게 해줬다가 갑자기 잘한다고 소급적용 퇴출이라. 진심인거 같아서 더 당황스럽습니다.

물론 이것이 흥행에 악재이고 부작용도 많고 현실이 개탄스러운건 동의하겠으나, 아닌건 아닌거죠.
헤글러
16/05/18 15:28
수정 아이콘
소급적용 웃기는 게 맞죠. 근데 약물 솜방망이 처벌해버린 게 워낙 심한 병크라서 나머지 대안 어떤 것도 저 웃기는 짓거리보다 나은 게 없어보이네요.. 김재환 최진행 헥터 다 진작에 안보였어야 할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르져
16/05/18 17:43
수정 아이콘
소급적용은 진짜 웃기지도 않는 얘기네요. 앞으로 반면교사 삼아서 규정을 강화해야지, 5년전 약빨고 지금 잘한다고 뭘 어쩌겠다는건가요?? 못할땐 가만히 있다가 이제 약빨받는다고 퇴출시킬껀가요? 지금 검사해봤자 음성나올텐데요??
임시닉네임
16/05/21 18:14
수정 아이콘
크보가 지금와서 소급적용은 무리인거 맞는데
두산 구단이 여론생각해서 상벌위 열어서 퇴출은 가능합니다
구단내 징계는 제대로된 규정도 기준도 없어서 맘대로 할 수 있거든요
한선수가 구단징계 한번 받고도 여론 안좋으니까 여러번 더 받은사례도 몇번 있고 시일 지나고 나서 징계먹은적도 있습니다.
잉여잉여열매
16/05/18 12:33
수정 아이콘
약물 경과가 5년이 지났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진짜 약물효능이 빠지고 실력에 눈을 뜰수도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근데 대전제 자체가 [약물복용 전과가 있다]가 붙어있습니다.
그 사이에 약효과 남고 본인의 관리로 실력이 일취월장을 한 건지, 진짜 순수하게 실력이 좋아진건지 자체가 구분이 안된다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약에 한번 손대고 잘 관리해서 몇 년뒤에 다시 나타나는 악순환이 돌수도 있다는 겁니다.
지금의 페이스가 비정상적인 것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억울할 필요도 없고,
팬들도 이런식으로 쉴드 쳐도 안되고, 언론에서도 이런식으로 조명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자기네 팀 선수니깐 비난까지 안가더라도 아픈손가락정도로 치부할수도있는데, '아니야, 5년전인데 어떻게 지금까지 그게 남아? 이건 우리선수의 순수한 실력이야'라고 하는데, 입장바꿔서 약물전과 타자가 우리팀 투수에게서 만루홈런을 쳤을 때 그 팬이나 선수의 기분은 어떨지를 생각해보라는 겁니다.

저는 KBO가 약물에 대해 원아웃 제도가 아니때문에 약물에 손댄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징계를 다 받고 현장에 다시 들어오는 것까지 백번 양보해줄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선수의 실력이 좋아졌든 안좋아졌든 언론이나 현장, 팬들이 자꾸 내식구 감싸기 식으로 옹호하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제도가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여론의 분위기라도 엄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선수를 내치라는게 아니라 관심을 주지 말자는 겁니다.

누구는 열심히 훈련하다가 제대로 등판도 못해보고 부상당하기도 하고, 누구는 훈련 열심히 받는데 1군에서 먹히지 않는 선수들있고 이런 선수들이 아직도 수두룩한데, 약한 선수들이 칭송받는 기사가 나올 때 마다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스포츠는 그런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재능러들이 주목받더라도 그건 단 몇 %에 불과합니다. 그 밑에는 엄청나게 땀흘리며 노력하는 선수들이 대다수입니다. 그 좋은 미국식 일본식 야구 인프라나 훈련법은 칭송하면서 왜 이런 기본적인 제도는 쫓아가지 못하지는가 안타깝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6/05/18 13:00
수정 아이콘
5년 전에 적발된 뒤 끊어서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면야 그때의 약물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많이 양보해서 꾸준히 기량을 끌어 올리고 극한의 노력을 통해 현재의 결과를 내게 되었다고 인정할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지금의 타석당 홈런 추세나 장타율, 타구 속도, 타구 각도 등을 보면 지금도 약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약물 이후 작년까지 단 한번도 주목받을 만한 활약을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지금 폭발했다는 것을 믿기 힘들죠.
우리는 작년까지 현역 최고의 파워를 가졌다는 박병호가 점진적으로 터지는 과정을 지켜봐 왔지, 어느날 갑자기 괴물같이 치고 나가는 걸 보진 않았잖아요.

결국 전에 없던 사례로 갑자기 뚝딱 떨어진 이 괴물타자가 약물의 영향이 전혀 없거나 극히 미미한데 이와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모든 논란을 뒤로 하고, KBO의 제도를 뜯어 고쳐서라도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로 보내야 한다고 봐요.
가서 약물을 검증하건 실력을 검증하건 꼭 보내서 그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바람숲
16/05/18 14:44
수정 아이콘
정말 동의하는 부분이
박병호도 점진적으로 터진다는 느낌으로 만개하는데 2년은 걸렸는데,
이 김머시기는 저같은 라이트한 팬은 처음보는 애가 갑자기 뿅 나타나서는 잠실에서 홈런을 뻥뻥!

박병호 홈런 볼 때도 이승엽 전성기 때 홈런타구하고 약간 다른 순수한 힘이 느껴졌는데,
이 김머시기는 그런 힘으로 치는 홈런의 질적 업그레이드 같으니 놀랍고 또 놀랍습니다.

제가 기아팬이라서 두산에 자꾸 지니까 의심하고 그런 것은 아니고 정말 느낌이 묘합니다. 홈런마다 쭉쭉 뻣어가니...
이런 애가 왜 이제 와서 터지지?

누가 작년까지 친 홈런과 올해 치는 홈런타구의 양상이 비슷하다는 걸 동영상으로 분석해주시면 납득이 될 거 같은...

물론 이런얘기는 논점을 흐리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냥 늦게 타격의 기술을 깨우쳐 만개한 것이라고 해도
스테로이드를 잘 먹고 키운 근육의 힘이 더해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 사람을 이대로 두는 것은 안됩니다.
일단은 (최진행도 포함하는게 좋을 듯)재검사라도 해서 논란을 줄이는 액션이라도 취해야 합니다.

작년 최진행 이슈를 더해서 지금처럼 애매한 규정으로 다음 약물 대상자를 대해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봅니다.

고민 좀 해보고 더 나은 해결책을 가지고 오거나, 아니면 메이저리그 정도의 징계라도 내릴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길 간절히 바랍니다.
올해는 정말 야구 보기가 싫어집니다. 기아 못하고, 한화는 바닥을 기어가고, 박병호도 메이저리그 가버렸고...
거기에 더해 이 김머시기 논란... 이런 논란은 저같은 라이트팬에게도 진짜 김빠지는 일 인거 같습니다.

(메이저리그를 챙겨볼 시간은 없고, 저녁에 한국야구 재밌게 보고 싶은데 말이죠. 작년 4-5월이 진짜 재밌었습니다.)
RaysBlue
16/05/18 15:03
수정 아이콘
타구각도 같은 경우는 평균 9도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파워가 쌔다고 알려져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 최소각도가 13.5도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투아이에서 제공하는 투수 회전수라든지 타자 각도 비거리 스피드 관련해서는 신뢰성이 없습니다.

이것은 기술적인 한계인데 미국에서는 투아이쪽의 설비의 경우 08년부터 공짜로 자료가 풀렸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구단에게 기밀로 할 만한 가치를 상실했다는 것이죠.

P.S. 미국에서 작년에 측정된 타구 중에 1자리 수 각도에서 나온 홈런의 개수는 0개입니다.
16/05/18 15:04
수정 아이콘
그냥 논란이 생기는 시점에서 야구 볼 맛 떨어지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이런 문제를 하나하나 예외처리나 고민해가며 봐야하는게 정말로 번거롭고 피곤해요.
최초의인간
16/05/18 15:27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야구볼맛 떨어지네요. 제대로 전수조사 하든지 해야 볼맛이 날까..
근데 요즘 해설이고 기자고 관계자들 하는 꼬락서니 봐서는 전수조사 결과도 믿음이 안갈것같아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5/18 16:49
수정 아이콘
근데 대충 눈팅해보면,

지금 김재환의 각성도 의심스러우니 재검하자.. 라는 주장도 겁나듯 까이던데 (5년전 약먹은거 면죄부주는거냐라면서..)

여튼 뭐.. 도핑이야 전력이 있으니 지금도 더 빡세게 하고 있지 않을까요? ;;;
미하라
16/05/18 17:49
수정 아이콘
김재환이 이제와서 억울할게 뭐있나요. 본인이 약해서 이런 취급 당하는건데 억울할게 뭐있습니까. 그동안 잘못되었던걸 바로 잡는거죠.

이제와서라도 잘못된건 바로 잡는게 맞는거지 약쟁이 억울하다고 끝까지 싸고 돌아 너도 나도 약물해서 약물리그되면 그때 가서는 수습하려고 해도 수습이 안되겠죠.
헤르져
16/05/18 17:53
수정 아이콘
진짜 얘때문에 불편해죽겠습니다. 저도 재검사 한번뿐아니고, 약 걸린선수는 주기적으로 계속 도핑검사좀 했으면 합니다.(걸린선수들이 최우선 대상이라고는 합니다만...) 아니, 그전에 걸렸을때 1년자격정지 내리거나, 아예 퇴출시켰어야했습니다. 어줍잖게 10경기 출장정지받고 봉인해제라는 헛소리나 해대고....
얘 때문에 자극받고 너도나도 약빠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벼래별 생각이 다 듭니다. 크보판도 감싸기만 바쁘고.... 깔끔하게 쳐냈으면 합니다. 진짜 두산팬들은 무슨죄라고, 이겨도 까이고, 자팀선수가 잘하는데도 불편해야하는지....

그리고 두산팬분들중에 얘 쉴드치시는분들 때문에 더 짜증납니다. 약은 쉴드 쳐서도 안되고, 쉴드 칠수도없습니다. 어줍짢게 5년전에 한걸 왜 이제그러냐 하면서 쉴드치는데, 이건 어찌보면 무식인증하는거로 보입니다. 조금만 검색해도 왜 쉴드쳐선 안되는지 다 나오는데 말이죠. 에휴... 오재일이 옆구리 부상으로 2군만 안갔어도 얘한테 기회가 덜갔을텐데...(최소 4번으로는 안나왔을껀데....)진짜 얘때문에 피해보시는 타팀분들에겐 일개팬일뿐이지만, 뭔지모를 죄송함뿐입니다.
가이다이
16/05/18 22:09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비더레 처음으로 김재환 찍었다 10콤보가 날라갔...
약쟁이를 찍은 대가인건가요(엉엉)
솔로11년차
16/05/19 00:52
수정 아이콘
공부를 잘하게 해주는 약물이 있다고 합시다. 그래서 일정시간동안 약물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많이 한거죠. 그게 적발되어 1년 유급을 당하긴 했지만요.
시간이 흘러 '공부를 잘하게 해주는' 약효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공부를 잘하게 해주는 기간 동안 공부한 것이 없어지는 게 아니죠.
약효가 얼마간다, 아니다 평생이다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거죠.

결국 논란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차적으로 징계가 부족해서 약물을 권유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만큼이라는 것. 부차적으론 기존에 약물이 적발됐지만 징계가 끝난 선수들에 대해서 팬들이 '속죄했다'고 받아들일만큼의 징계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선수들을 원하지 않는다는 거죠.
임시닉네임
16/05/21 18:20
수정 아이콘
이전에 걸린게 있으니 이후 요주의 인물이 되는거는 맞아요.
그래도 팀당 검사받는 인원제한이 있어요.
올시즌 두산이 예년에 비해서 성적이 급격하게 오른 선수가 한두명이 아닙니다
오재일 민병헌 양의지.. 투수도 이제 끝물인줄 알았던 정재훈 이현승 등이 전성기모습으로 부활했고요.
이선수들이 다 도핑테스트 대상 1순위에요.
한 구단에 3명밖에 검사를 못하는데
거기 김재환이 속해 있을지 아닐지는 아무도 몰라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5/22 13:06
수정 아이콘
제가 두산 팬은 아닌데 이건 좀 웃기네요.

김재환 퇴출 같은 생억지부리려면
그동안 약으로 걸렸던 선수들 전부 기록말살 및 은퇴 혹은 코치진 사퇴릉 주장해서 같이 해야죠.

왜 두산 혼자 다 얻어맞나요? 걍 잘해서? 약재환 약 걸린후에도 약 걸린애들이 있는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49 [일반] 또 다시 '임을 위한 행진곡' [45] 어강됴리7577 16/05/18 7577 12
65248 [일반] 한국 징병 관련 통계 도표 몇 개. [34] 벨로린8056 16/05/18 8056 5
65247 [일반] 국방부 "공익법무관도 없애겠다" [94] 이라세오날11471 16/05/18 11471 1
65245 [일반] (기존글 삭제) 홍보 관련 사과드립니다 [89] 글곰9749 16/05/18 9749 17
65244 [일반] [카드뉴스] 걸그룹으로 살아남는 방법 [45] pioren8132 16/05/18 8132 0
65243 [일반] San E/MC그리/몬스타엑스/제시카/엠버의 MV와 종현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07] 효연덕후세우실9817 16/05/18 9817 0
65242 [일반]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 - 황금독화살개구리 [66] 모모스201324776 16/05/18 24776 21
65241 [일반] 이공계 병역특례 폐지 논란 그리고 예체능 병역특례 [302] 반포동원딜러13065 16/05/18 13065 0
65240 [일반] 여러 자유로운 이야기 : 채동희, 운영위, 곡성, 행시, 여자친구. [18] 삭제됨5737 16/05/18 5737 5
65239 [일반] 암드야 이번엔 너를 믿는다 [24] 자하르7154 16/05/18 7154 1
65238 [일반] [정치]유시민의 "한국정치가 망한이유" [48] 니가가라하와��11902 16/05/18 11902 4
65237 [일반] 어쩌면, 내가 사랑했던 향기 [3] 사도세자3062 16/05/18 3062 6
65236 [일반] 두산베어스 김재환의 엄청난 타격페이스...(불편주의) [170] 자전거도둑13807 16/05/17 13807 1
65235 [일반] [동네형칼럼]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뱃살위주의 체지방 제거 운동 [72] 동네형10221 16/05/17 10221 15
65234 [일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유로 2016 25인 예비명단 발표 [73] SKY927548 16/05/17 7548 0
65233 [일반] 박원순 시장, 옥바라지 골목 철거 중단 선언 [183] Endless Rain16338 16/05/17 16338 16
65230 [일반] [스포주의]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곡성> [3] 슈퍼잡초맨5109 16/05/17 5109 1
65229 [일반] 국방부 "공중보건의도 없애겠다" [134] 밤의멜로디13441 16/05/17 13441 3
65228 [일반] 넥슨의 역사로 보는 학벌의 중요성 및 병역특례의 효과 [40] Camomile11880 16/05/17 11880 5
65227 [일반] [스포주의] 곡성, 안산 [14] ZolaChobo5020 16/05/17 5020 9
65226 [일반] 직장인의 출근 시간과 편안함 간 상관관계(feat.월급도둑) [36] 고양사람6788 16/05/17 6788 5
65225 [일반] 2017년 WBC 1라운드 한국 개최 및 이모 저모 [42] 키스도사6891 16/05/17 6891 0
65224 [일반] [짤평] <팔로우> -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공포 영화 [12] 마스터충달6524 16/05/17 652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