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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2 16:07
전 그냥 두번의 플레이오프에서 동일맵 같은 종족 연속 출전 금지만 했으면 하네요...
에결이 아니라면 1승에는 같은 의미만 부여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09/08/02 16:12
제발 팬들을위해서 동일맵연속출전금지 해줬으면 좋겠지만...
감독들이 결사반대할테니 포기하는게 빠르겠네요 사실 포스트시즌정도되면 동족전만 주구장창나와도 흥행에는 별지장없을테니까요
09/08/02 16:14
맵에 따른 유불리가 갈리기 때문에 동족전이 나오는 것인데, 그게 한 번 자리잡으면 고치기 힘듭니다.
이제 본문에서 제시한 유인동기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사람 심리라는 게 묘해서요. 타종족전을 해서 이기면 2포인트를 준다. 이건 사실 모험입니다. 동족전을 하면 훨씬 이기기 쉬우니까요. 따라서 이건 어떤 의미에서는 뚜렷한 유인동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동족전에서 이기면 2포인트를 준다. 이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이건 동족전이 5:5라고 보았을 때 패하면 손해가 커지는 거니까요. 토스가 좋은 맵에서 김택용 선수가 나옵니다. 만약 타종족전을 해서 가산점을 받는 방식이라고 해도, 저는 타종족 스나이핑은 배제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길 가능성이 적다면 이득을 기대하기보다는 차라리 안정적으로 가겠죠. 반면 동족전을 해서 가산점을 받는 방식이라면, 저는 타종족 스나이핑을 고려하겠죠. 왜냐구요? 같은 토스를 내보내서 지면 손해가 더 크니까요. 이때 가산점은 오히려 손해로써 강하게 작용합니다. 단순히 심리학적 요소입니다만, 사람은 이득보다 손해를 더 크게 생각하는 게 당연합니다. 따라서 어쩌면 동족전에서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 타종족전을 더 많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되면 동족전은 정말 5:5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스나이핑 경기의 경우 OME의 향연이 될 수도 있겠죠. 특히 S급 선수들은 더더욱..
09/08/02 16:22
저는 개인적으로...승부를 가르는 경기에있어서 가급적이면 어떤 제한을 두지 않는걸 좋아하고
게다가 동족전도 모든종족전 다 좋아하는편이라 별로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더 많은 대중이 즐기지 못한다면 조금 손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허나 경기에 점수제를 도입하는건 저는 좀 루즈한 느낌이 날것 같아서 별로인것 같습니다. 어떤경기의 1승이 다른경기의 1승과 다르다는것은 왠지 불공평할것 같기도 하고요... 단지 이건 다른얘기이긴한데 앞으로도 이렇게 년단위의 리그가 이어져간다면 2차전+진에결방식이 아닌 3차전 2선승제방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차전+진에결 방식은 과정에 따라 너무 허무할때가 많아서이기도하고 진에결 자체가 팀단위 리그보다 개인전 성향이 너무 크다고 생각되어서요
09/08/02 16:28
어짜피 2전제로 하는 포스트시즌인데 그냥 동일맵에 같은 종족 2번 못나오게하기만 해도 동족전 많이 줄거 같은데요.
황혼의 그림자에 첫날 테란 내보냈으면 두쨋날은 테란말고 저그나 토스중에 나와야 하는 식으로...
09/08/02 16:28
Tiffany님// 벌써 초대가수까지 생각하시다니요..
저는 카라...면 충분합니다; 덧붙이자면...남자팬이 더많은건 사실이지만 여자팬도 그에못지 않게 많다고 생각하는데 남자그룹은 초대되지않는 슬픈(?)현실...
09/08/02 17:45
저도 기왕지사 다판제 하는 거 차기시즌부터라도 동일맵 동일종족연속출전제한조항 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들 머리아프다고 결사반대라는데 그게 감독의 할일 아닌가요?ㅡㅡ;; 게다가 1년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단 2판 뿐인데..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면 또 다시 리셋도 되겠다..) 덤으로 포스트시즌에 한해서 엔트리현장공개로 하고. 진에결 맵은 미리 공개하지 말고 현장에서 즉석추첨하는 걸로 좀 바꼈으면 하는 것도 있네요.
09/08/02 19:30
본문의 규칙같은경우. 만약 제가 감독이라면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다음에야
굳이 동족전 피해가는 엔트리 내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야 저런 규칙이 있건 없건 스나이핑 카드로 내놓을게 당연한거구요. 그리고 위너스리그같은 방식도 아니고서야 상대팀이 무슨 카드를 낼지도 모르는데 동족전을 피해가는 카드를 내서 2점을 확보한다는게 솔직히 가능은 한가요?.. 그렇다고 동족전 피해가는 카드 낸다고 해서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진다고 하면 2점주는거 똑같은데
09/08/02 20:07
다시 적는 거지만,
타종족전을 해서 이겼을 때 이득요인을 만드는 것보다 동종족전을 해서 졌을 때 손해요인을 만드는 것이, 동종족전을 줄이는 데는 더 큰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9/08/02 20:19
사실 본문의 내용도 좋지만 그냥 동일종족연속출전금지만 하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이 룰이 적용될 당시 동족전 비율이 212경기중 74경기로 약 34.9%정도였습니다. 지난 3라운드 팀리그때 동족전 비율이 32.5%였구요.
굳이 팀배틀을 하지 않아도 저 룰만 써도 동족전 문제만큼은 아주 쉽게 해결이 됩니다. 이미 써 봐서 효과도 검증되었고 써 봤기에 혼란도 적고 생소하지도 않은 제도입니다. 왜 안쓸까요? 체감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실재로 동족전이 보기에는 지루하다는 인상이지만 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저저전 실재로 해 보면 진짜 심장이 오그라듭니다. 해보면 재미있습니다. 그렇기에 실재로 경기를 하는 관계자들에게는 동족전이 전혀 문제가 안되거든요. 그러니 관심이 없는것이지요.
09/08/02 23:18
기대되는 매치라면 동족전이든 아니든 크게 신경쓰이진 않더군요.
가령 이제동vs김정우같은... 대진이 흥미롭다면 그다지 문제가 될거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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