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8/02 15:12:12
Name 비형머스마현
Subject 권수현 선수도 최선을 다했을 텐데 ..
오랫동안 이 판을 지켜본 사람들도 있으며, 최근에 지켜본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켜본 세월을 떠나서 우리가 다 알고 있는게 있습니다.

선수들이 방송에서 팬들에게 보여줄 한 경기 한 경기가 연습실에서의 수십 경기를 통해 만들어 진다는 것을요 .

늦잠을 자고 티비를 켜니 CJ 와 화승의 플레이오프전이 하고 있습니다.

어라? 보니까 이제동 선수와 권수현 선수의 대결이네요.

이제동 선수는 최근 저저전 8승 2패, 권수현 선수는 1승 6패, 전문가들을 포함해서 팬분들이 보기에도

이것은 당연히 이제동의 승리를 위한 게임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 저 또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권수현 선수는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 이제동 선수를 격파 했습니다.

그런데 해설진들은 계속, 권수현 선수의 피나는 노력에 의한 승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만약 이제동 선수가 이긴다면 인터뷰에서 일부러 졌다는 식의 발언을 할 수 있다니,

김정우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올 것이 뻔하기 위해 전략 노출을 막기 위해서 대충 게임 했다는 식의 발언,

이제동 선수의 컨디션이 제 컨디션이 아니다는 식의 발언

저 혼자 화가 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눈이 저절로 찌푸려 졌습니다.

한 선수의 노력에 의해서 이제동이라는 저저전의 최강자를 격파했다는 설명은 전혀 없고

계속 저 3가지의 발언만 반복 되는 모습을 보니 씁슬 하더라구요.

그래도 미안했는지 마지막에 권수현 선수가 이제동 선수의 헛점을 잘 찔렀다는 식의 얘기를 해주더군요 ...


저는 CJ와 화승 어느 누구의 팬도 아닙니다. (골수 임빠에, T1의 팬입니다.)

하지만 저 위의 발언에 대해서는 약간 씁쓸 하네요.

아 저희 집에 온게임넷만 나와서 , 엠겜도 같이 중계를 했나 보군요^^

저 발언들은 온게임넷에서 나왔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02 15:1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다음에 이제동 선수가 이겨버려서 묻히겠네요;
화이트푸
09/08/02 15:19
수정 아이콘
항상 최상급 선수들 경기가 졌을때는 저런 말들이 붙죠...
승리한 선수보다 컨디션이나 컨트롤을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 역시 조금은 씁쓸합니다.
물맛이좋아요
09/08/02 15:19
수정 아이콘
일부러 졌다는 식의 발언을 할 수 있다니, 김정우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올 것이 뻔하기 위해 전략 노출을 막기 위해서 대충 게임 했다

----------------------------------------------------------------------------------------------

위의 발언들은 그저 변명이죠.

아무리 이제동이라도 저저전에서는 1초 딴 생각하면 질 수 있습니다.
실버벨빠돌이
09/08/02 15:1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라고 밝혀주세요. 강철승 중계진은 그런말 하지 않았습니다.
앵콜요청금지
09/08/02 15:19
수정 아이콘
그만큼 이제동선수의 저그대저그의 높은 수준을 설명하려다 좀 지나치게 나간것 같네요. 분명한건 그분들이 권수현선수의 노력을 폄하할 의도는 없었을 것이라는겁니다. 씁쓸하긴합니다. 그리고 일부려졌다는 식의 발언을 심리전으로 활용할수 있다는 식이니 뭐 감독입장에서 그런식으로 인터뷰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일부러 지지는 않았겠죠. 2:0으로 이기는게 제일 좋으니깐요.
드랍쉽도잡는
09/08/02 15:19
수정 아이콘
요새 해설 중에 좀 과하다 싶은 느낌이 드는 것들이 있죠.
에결에 특정 선수를 꼭 내보내야 그것만이 옳은 일인 것처럼 말하거나, 이런 경우처럼 상대 선수가 무참히 깍여내리는 등...
대세나 분위기에 휩쓸려 지나친 경우가 가끔씩 나와요.
09/08/02 15:20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 조금 그래요. 어제부터해서 계속... 그리고 마지막에 김철민캐스터도 그런 말했습니다.
09/08/02 15:20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이 대충 게임했다는 발언을 한 건가요?
적어도 그 부분만큼은 잘못된 게 아닌가 싶네요. 어리다 해도 프로게이머 의식이 있는 선수들인데 뭘로 보는 겁니까.
개념은?
09/08/02 15:20
수정 아이콘
실버벨빠돌이님//

저도 음 ?? 들은적없는데 햇는데.. 온겜이엿나보네요
09/08/02 15:21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이겼더래도 똑같은 말을 할수있었을지.....
Lelouch Vi Britannia
09/08/02 15:21
수정 아이콘
나쁜의도로 한말은 아닐겁니다//
다크질럿
09/08/02 15:21
수정 아이콘
요즘 해설은 커뮤니티랑 너무나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죠.자극적인 멘트들이 난무합니다
백치애인
09/08/02 15:2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라고 밝혀주세요. 강철승 중계진은 그런말 하지 않았습니다.(2)
09/08/02 15:22
수정 아이콘
아뇨 엠겜도 그런말 나왔습니다. 빨리 4:0지고 진애결에서 이기고 이런식으로
09/08/02 15:22
수정 아이콘
에휴.. 요즘 온겜해설 말이 많네요... 확실히 김정민해설처럼 중심을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미소천사선미
09/08/02 15:23
수정 아이콘
실버벨빠돌이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온게임넷 해설 듣다보면 편파 해설이라고 할까? 그런 해설이 심하죠.
특히 지금 온겜넷 해설 하시는 세분들...
09/08/02 15:23
수정 아이콘
전 엠겜방송만 봐서 모르겠는데 그런말 못들었는데요. 제가 기억 못하는건가요.
스카이하이
09/08/02 15:24
수정 아이콘
Lelouch Vi Britannia님// 나쁜의도로 말했건 아니건 오늘과같은식의 해설이 한두번이 아니죠. 저같은경우도 김창선해설의 말도안되는 뻘해설들을 듣다가 기분이 확 상해서 엠겜으로 돌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앵콜요청금지
09/08/02 15:24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져도 괜찮아 맘 편하게 해 이런식으로하고 진에결은 꼭이겨라 이런것이 조절되면 무섭다 이런 멘트도 하네요. 나쁜의도는 아니죠. 승자를 위한 과장포장일뿐. 양방송사 해설진들이 패자입장에서 좀 불편할 말일수도 있지만 저정도는 할수있는것 같네요.
캐간지볼러
09/08/02 15:25
수정 아이콘
사실 계속 이기고 승률 좋을 선수를 대부분 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선수가 이기기 위해서는 훨씬 잘하고 있는 선수가 방어적으로 하기를 바래야 합니다. 조금만 불리해도 실력으로 커버한다는 생각이 분명 있을 겁니다. 도전하는 선수는 둘 중에 하나를 해야죠. 그걸 강력하게 뚫어 버리던가 천천히 수비적으로 할 때 확 째던가요.

가끔 뻔한 예상을 뒤집는 결과는 이로써 생깁니다. 권수현 선수가 잘 찔렀다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는 방심은 분명 안했겠지만 찔린 거죠. 분명 멋진 포장은 좋은데 상대 선수를 까 내리면서 하는 포장이나 수식은 좀 그렇네요.
바다밑
09/08/02 15:25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을 까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편협해서야.... 어째서 스포츠를 즐긴다 할수있죠?
중간중간에 오해의 여지에대해서 계속된 보충발언하는데도 그렇게 까고 싶으신가요?
탈퇴한 회원
09/08/02 15:25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도 언급은 있었습니다.
09/08/02 15:25
수정 아이콘
미소천사선미님// 전용준 캐스터가요? 처음듣는 소리네요.
김창선 해설이 오늘 이제동 편파해설을 열심히 하긴 하던데요.
그리고 전 같이 들었는데 kcm도 끝머리에 진에결로 빨리가려고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았나요?
쿨럭쿨럭
09/08/02 15:27
수정 아이콘
온겜 해설의 문제는 전적으로 어제경기나 저저번경기들을 볼때나.....

옵저버의 문제같네요...

둘이 옵저버가 틀린거 같던데.....맞죠?

결국 시야의 문제....그게 바로 해설의 문제로.....
아....이건 좀 다른문제인가..
09/08/02 15:27
수정 아이콘
해설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참 쉽게쉽게 리플을 내뱉고 있죠.
같은 논리로 이미 SK우승 축하합니다. 따위의 리플은 적어도 pgr에선 보고 싶지 않네요.
Grateful Days~
09/08/02 15: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엠겜에서 하는 녹화경기 워3 경기결과를 그전에 온게임넷 생방에서 스포일한 이후론 개인적으로 김창선해설에 대한 호감은 거의 없습니다.
율곡이이
09/08/02 15:28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피지알이 엠겜쪽 성향이긴 하군요;;
같은 잘못을 해도 온겜에게 더 칼을 들이대니;;
Lelouch Vi Britannia
09/08/02 15:28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옹호 하자는건 아니었네요~저도 온겜은 해설은 정말 별로 안좋아해요~
엠겜 개국과함께 엠겜과 해와서 그런지 엠겜 해설이 100배 나은거같더군요//
09/08/02 15:29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했는데 잣대가 왜 다른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09/08/02 15:30
수정 아이콘
"해설자"라면 중립적으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비형머스마현
09/08/02 15:30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저는 온게임넷의 해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정말 오늘만 딱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제가 못들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위의 글에서 밝혔듯이

권수현 선수가 얼마나 노력해서 저저전 최강자 이제동을 이겼다는 축하의 발언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좀 씁쓸 했습니다.
run to you
09/08/02 15:31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아니고, 둘다 똑같은 일을 행하였는데 엠겜만 두둔하시려는 분들을 보니 인간은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밑에 글의 cj팬의(팬인지 고도의 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승자에 대한 질투와 시기도 그렇고...

재미있네요.
09/08/02 15:32
수정 아이콘
전 집에 온겜이 안나와서 엠겜만 봤는데 김철민 캐스터도 저런식의 말을 하더군요.

같은 말을 했는데 잣대가 왜 다른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2)
09/08/02 15: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말 정도는 이제동 선수가 워낙 강하니까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가끔 성인 군자만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른 말만 하고 살까요? 재미가 있을련지..
은하늘
09/08/02 15:32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님 오늘 좀 심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경기가 끝나고 난 바로 직후부터, 진 에이스 결정전이 시작된 후까지도 같은 말을 하셨었습니다.
한두번 얘기하신것도 아니고 계속 같은 내용을 돌려서 말씀하시더군요.
맘에 안드는 해설분들 스타일도 있지만 e스포츠를 위해 저 옛날부터 노력해오셨음을 10여년을 함께 해 왔기에 잘 알고,
그렇기에 단 한번도 해설분들의 해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한 적이 없었는데..
'저 개인의 생각에는' 오늘 너무 권수현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수현 선수의 팬도, CJ의 열성팬도 아닙니다만, 왠지 모르게 제가 다 분하더군요.
저기 해설하시는분들 말이 벤치에 까지 들리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박카스500
09/08/02 15:34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했는데 잣대가 왜 다른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3)

저는 개인리그 8강부터는 스타리그 보는편이고
프로리그는 주로 엠겜 보는편인데

해설적인 오류부분이나 말실수 같은 부분에서
전자의 빈도야 온겜이 다소 많은 측면이 있지만(물론 개선되고있습니다)
말실수의 부분에서는 비등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pgr 일부 유저분들께는 유독 잣대가 달리 작용되더군요, 물론 엠겜에 좋은 쪽으로요
경기가 뒤집혀서 내용이 바뀌어도 한쪽은 해설왜이러나요 라는 말이 나오고 한쪽은 해설자들의 리액션이 재미있었다고 하는 편이구요.
09/08/02 15:35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에 대한 이런반응은 pgr뿐만 아니라 포모스나 스갤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런 편파해설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이렇게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포모스에 글도 쓰시고 그래서 고쳐질것같았는데... 흠..
관심좀
09/08/02 15:3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도 엄 해설께서 분명히 권 선수의 노력이 평가절하되는 건 아니라고 말씀 하셨는데...

김 해설께서도 진에결에 대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었겠죠.
사실 저도 경기 시작 전부터 이제동 선수가 시작하자마자 교전 없이 GG쳐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평소 경기력이라기엔 확실히 부족한 면이 있었고요.

그리고 진에결 끝나고 김 해설께서 '권수현 선수도 이제동 선수를 잡음으로써 더 진화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Anabolic_Synthesis
09/08/02 15:36
수정 아이콘
MBC게임에서 어떤 식으로 발언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에 온게임넷 해설의 태도는 그렇게 바람직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저는 온겜만 봤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권수현 선수 깎아내리기 -> 그래도 잘했다. 잠시 후 또 같은 패턴, 이런 반복이 몇 번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한 번 정도 살짝 언급하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자꾸 똑같은 얘기를 하시니 조금 불편하더군요..
백치애인
09/08/02 15:37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이라도 어 다르고 아 다른건 아닐까요. 엠겜해설 들었었는데 딱히 편파적이라고 느낀 부분은 없었거든요.
물론 온겜해설은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같은 말을 했다는 건가요?
로즈마리
09/08/02 15:37
수정 아이콘
대충 댓글양상을 보면,
온게임넷중계를 보신 분들은 해설에 불만이 있으셨던것 같고,
엠비씨게임중계를 보신 분들은 언제 그런말을 했었는지 잘 모르겠거나, 그닥 거슬리지 않았던것 같네요.
온게임넷 중계를 보신 분들은 유독 다 예민하고, 엠비씨게임중계를 본 분들은 그렇지 않은건 아닐테구요.

우선 지금은 양방송사의 중계를 모두 본 분이 안계실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좀더 중립적인 입장에서 얘기하긴 힘들겠으나,
아마 온게임넷 중계쪽에서 좀더 자극적으로 얘기 했거나 반복해서 얘기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같은얘기를 해도 흘려보내는 말로 하는 얘기는 별로 기억에 남지않고
계속 강조,반복하면 거슬릴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관심좀
09/08/02 15:37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전 엠겜, 온겜 해설진 다 좋아합니다. 두 방송국 통털어 몇몇 캐스터, 해설위원 분들의 펜카페에도 가입했고요.

특정 방송국 빠 or 까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09/08/02 15:38
수정 아이콘
"해설에 수긍못하는 경우는 어느 스포츠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오버스러운 분석을 하고있는 것일수도 있다고 분명 언급은 했던것 같네요.
틀린걸 맞다고 박박 우기는 식의 우격다짐 해설을 가장 싫어하는데 그런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잘못걸렸네요. 신나게 까이시겠네요 김창선 해설님 ..
로트리버
09/08/02 15:38
수정 아이콘
두쪽 다 돌려가면서 봐서 잘 모르겠지만...
같은말을 했도 한두번 말한거랑 계속 말한거랑은 다른것 아닌가요.
한두번 들으면 그렇다손 치더라도 계속 듣으면 불쾌감이 생기는건 당연하다고 보니깐요..
VOD가 나와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08/02 15:38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 이번뿐만이아닙니다.
김창선해설나오면 항상 엠비씨게임틉니다.

김창선해설위원님이 욕먹는건 이번일뿐만은아니죠.
예전에 중계게시판이나 게임리포트게시판에서도 김창선해설에 대해 불만표출하시는분만 여러명본것같네요.
09/08/02 15:39
수정 아이콘
속사정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추측 할 수도 없지만

하나 확실한건

4세트에서 지는게 화승에게는 이득인 상황이었습니다.
Anabolic_Synthesis
09/08/02 15:39
수정 아이콘
니드님// 글쓴이 분이 엠겜을 못보셔서 온게임넷만 비판하는 쪽으로 간게 아닌가 싶은데요. 글쓴이 분이 엠겜도 언급한 부분이 있는지는 몰랐다고 댓글도 다셨구요. 댓글 안에서도 둘 다 보셨는데 엠겜만 옹호하는 듯한 글은 보이지 않고요. 이중적 잣대와는 조금 다른 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발언을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반복해서 언급했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09/08/02 15:40
수정 아이콘
<embed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src=http://afbbs.afreeca.com:8080/playerorg.swf?uid=proleaguem&nTitleNo=256687 width=482 height=409></embed> 엠겜 중게입니다. 경기끝나고 2분사이까지 그런말 전혀 없습니다. 어디서 그런말 했는지 전 모르겠네요. 경기 끝나고 나서 한참후 발언이었으면 뭐라고 김철민 캐스터께서 말하셨는지 밝혀주셨으면 좋겠네요. 들었다고 하는분이나 성향이니 뭐니 엠겜 두둔이니 하는분들은 특히요. 명확한게 좋지 않습니까. 제가 못들은거면 제 실수 인정합니다.
Anabolic_Synthesis
09/08/02 15:41
수정 아이콘
로트리버님// 네 저도 반복해서 언급한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인데, 진행하다보면 그런 식으로 말 한 번 나오는건 그닥 문제될 거 없다고 봅니다만 그게 주는 아닐텐데 말이죠. 지금 해외라 엠겜쪽을 원활하게 볼 수 없어서 아쉽네요.
The_CyberSrar
09/08/02 15:41
수정 아이콘
제가 이제동 선수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손풀기용이라던지 감각 익히기라던지 그런 측면으로도 받아들여지더군요.
굳이 해설자가 그런 말을 해서 득될게 뭐 있나 싶기도 했지만 이제동이 왜 무력하게 졌는지 그 이후에 복선은 없었는지에 대해서
해설자들은 분석을 해야 되거든요.
김창선 해설의 원래 성향상 분석을 좋아하기도 하고 하니까 굳이 의미를 찾으려고 했던거지 이제동 찬양을 위해서
권수현 선수를 깍아내리려던게 아니라고 봅니다.
일종의 음모론을 설파하고 나서 아차 싶었던지 수습할려고 권수현 선수 잘했다라고 몇번이고 말도 되짚어주고요.
물론 그 와중에서도 음모론도 재차 말했지만요.
히로요
09/08/02 15:42
수정 아이콘
현장 중계와 스튜디오 중계의 차이겠죠..
현장에서는 그런 소리를 하더라도 분위기 때문에 그리 크게 안 들리는 거고..
스튜디오 중계는 현장의 열기 같은게 없다보니, 세세한 거 하나까지 기억에 남는거고..
Alexandre
09/08/02 15:4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있는거 아닙니까?

저그 원탑에 현 프로게이머중 세손가락안에 뽑히는 게이머 그리고 저저전 제일 잘한다는 선수가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에게 프로게이머중 제일 잘한다는 저저전을 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바로 있는 에결에 나온다.

그러면 해설진 입장에서 뭐라고 할까요?

이제동 선수 전 경기를 못했으니 이번판 아주 분발해야 됩니다. 이런 발언으로 챔피온 입장인 팀의 에이스를 깎아 내릴까요?

CJ는 도전자 입장이므로 에이스인 김정우 선수가 도전자라고 하면
화승의 이제동 선수는 챔피온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런 선수가 전 판에 평소보다 약간 모자란 경기력으로 졌다면 어떻게든 챔피온의 품위를 유지시키고
다음에 있을 에결에 대한 판도를 짜줘야 되는게 해설자로서의 임무 아닐까요?

저는 오히려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이번 해설이 더 먹혀들었다고 봅니다.

일부러 한판져주기 -> 에결가서 무난하게 승리 -> 이게 바로 저그 원탑이다(상당히 자극적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그 해설로 인해 저는 에결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과연 해설진 말대로 될지 하면서 말입니다.

물론 저의 생각과 다른 분들이 다수시겠지만 어느 스포츠에서나 이런 식의 해설은 존재합니다.
그거에 대해 너무 편협하게 생각하고 비난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9/08/02 15:45
수정 아이콘
어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봤습니다.


비 현장 해설이라 조금 가볍게 말한 감도 있는것 같지만 누차 음모론이니 생각에 불과하다는 말씀도 자주 하셨길래 별로 걸릴 것도 없고.

이 바닥에 몇년 있으신 분인데 선수들 한경기 한경기 피땀흘려 준비하는거 모르시겠습니까.


뭐든지 삐딱하게 보려고 하면 삐딱하게만 보입니다. 조금 더 느긋하게 보세요. 스타 리그 정도는. 그리고 뉴스와 신문 보며 화냅시다.
은비까비
09/08/02 15:4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해설을 못받지만

엠겜해설은 오늘 좋았습니다 누구하나 크게 밀어준것도없고 요즘 기세에따라 밀어준감이 없지않아있지만

오히려 4경기는 권수현선수를 밀어줬었죠~!
뼈기혁
09/08/02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겜 해설 보면서 굉장히 불만스러웠는데,
뒤늦게라도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었죠.
09/08/02 15:48
수정 아이콘
저는 엠겜을 봐서 온겜 해설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오늘 엠겜 해설을 충분히 훌륭했습니다.
[임]까지마
09/08/02 15:48
수정 아이콘
이 판에는 성인군자들만 모여 있다는 말이 꼭 맞네요...
체념토스
09/08/02 15:49
수정 아이콘
저 네이버로만 볼수밖에 없어 상황상 온겜으로 봤는데...
김창선 해설위원이 말하는 건 다른 의미로 말한 것입니다.

어차피 이제동 선수가 경기를 이겨버리면... 사실은 일부러 그런거다 이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다...

다분히 Sk텔레콤에게 기세 밀리지 않게 인터뷰한다는 식의 말이였죠..

뭐 그런거지...
어떻게 뜬금없이 일부러 져줬다라고 이야기 했겠습니까?
초코라즈베리
09/08/02 15:52
수정 아이콘
조절에 의한 손풀기용 패배일수도 있다는말에 절대 동의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해설에 기분나쁜것 또한 없었습니다...
확신에찬 단언도 아니었고 어디까지나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하나의 재미+추측성멘트라고 여겨졌고 또한 해설 스스로의 부연 설명도 있었죠.

단 하나...같은말을 여러번 하면 듣기좋은말도 질리고 재미없죠.
스카이하이
09/08/02 15:52
수정 아이콘
성인군자만 모여있는게 아니라 엄청 쿨~~~한 분들도 참 많은것 같네요.
앤디듀프레인
09/08/02 15: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말이 나올 것 같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온게임넷의 열렬한 팬이지만 김창선 해설이 확실히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차 어디까지나 심리전으로서 그렇게 '이야기'(이제동 선수가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는)를 할 수도 있다며 까임을 방지하려 했고, 권수현 선수의 플레이를 칭찬하기도 했지만, 한두번 말하고 말면 될 것을 끝내 에이스 매치가 끝날 때까지 반복하시더군요.
짧은 제 생각이지만 처음에 김창선 해설이 위와 같은 발언을 하고 아차 싶어서 여러가지 말을 했지만 결론은 말이 쓸데 없이 많아지는 바람에 사람들 뇌리에 중심되는 발언이 단단히 꽂혀버린 듯 싶습니다.
비슷한 언급을 했던 김철민 캐스터께서 하신 말은 묻혀버린 반면에 김창선 해설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까지 반복하는 바람에 매를 버신듯 합니다.
사실 온게임넷의 팬으로서 PGR 유저분들께서 온게임넷에 조금 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 때문에 더 매를 맞는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오늘 김창선 해설의 발언은 '오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지나가는 말로 재밌으라고 살짝 언급할 수도 있었겠지만 너무 말을 오래 끄셨죠...물론 단한번 말했어도 까이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
(개인적 의견으론 씨제이 팬분들께 욕을 먹어도 할 말은 없지만 이제동 선수가 처음부터 지려고 작정하고 나온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의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3:0인거 지더라도 제대로 손풀고 에이스 매치에서 이겨주겠어'라는 마인드도 있지 않았을까요?드론동원 타이밍도 그렇고...물론 그건 에이스 매치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왔다고 추측되고요. )
비형머스마현
09/08/02 15:53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니 제가 좀 성급했을 수도 있네요.

[임]까지마 님 말대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다 착해야 한다는 제 나름대로의 논리도 조금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제가 두 팀의 팬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나름대로했는데

너무 권수현 선수 쪽으로만 본거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정말 제가 게임을 하고 있다면, 제가 권수현 선수였다면, 자기는 열심히 노력해서 천하의 이제동 선수를 격파 했는데,

해설에서는 자기 칭찬에 대한 말은 거의 나오지 않는 다면 조금은 힘이 풀릴거라고 생각은 드네요 ..

아 물론,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포포리
09/08/02 15:54
수정 아이콘
비난을 위한 비판.
하얀마음 밟구
09/08/02 15:55
수정 아이콘
역시 김창선 해설 옆엔 정소림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이 있어야...
FantaSyStaR
09/08/02 16:00
수정 아이콘
누구나 머릿속으로 할 법한 생각을 짚어준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권수현 선수의 승리를 폄하했다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09/08/02 16:05
수정 아이콘
너무 오바라는 생각이... 좀 반복적으로 계속한 감이 있었지만, 저 같은 경우는 김창선 위원의 '음모론'(?)을 들으면서 뭔가 소름이 사알짝 끼치는게 '아 그런 것도 가능은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는데 말이죠.. 물론 권수현 선수 개인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하면 뭐 아름다운 얘기는 아니지만... 그런데 해설자가 재미나 정확성을 포기하면서까지 한 선수를 보호해야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권수현 선수의 팬이라면 불만스러운 해설이었다는건 공감하지만 그냥 프로리그를 즐기는 시청자입장에선 그닥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지나칠 수도 있었던 점을 잘 지적한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동의 그동안의 압도적인 저저전 능력치, 권수현의 그동안의 저저전 전적(그나마 별로 많지도 않지만..), 4경기를 잡아도 진애결 갈 것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 그리고 하필 다음 경기는 김정우의 저저전(손 풀 기회를 줄 것이냐..), 마지막 화룡정점은 진애결에서의 압도적,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 등을 고려해볼 때 4경기에서 이제동 선수가 경기에 져도 큰 상관없다. 아니 지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일부러 지기 위해서 플레이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패배가 오히려 결과적으로 좋은 상황임을 인식하고 그 패배를 감수하겠다 라는 정도의 심리상태에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한 김창선 위원의 해설이 그렇게나 부당한지..... 흠...
09/08/02 16:0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양방송사의 모든 해설, 캐스터 분들을 좋아합니다.. 후후 어느 방송을 봐도 다 재밌고 좋죠^^
그래서 이런식의 논란으로 혹여나 김창선 위원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습니다.. 유유
윈드시어
09/08/02 16:17
수정 아이콘
참..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 욕 먹는건 좀 오바인것 같습니다. 확신에 찬 발언도 아니고 그냥 이럴 수도 있다는 발언이었는데 그 정도 발언도 못 하나요.

다들 성인군자셔서 그런건지;
Alan_Baxter
09/08/02 16: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 해설님이 하시는 말씀 듣고 민망해서; 바로 뮤트하고 동시에 보고 있던 MBC 게임 소리를 올렸는데 (원래 동시에 봅니다.)
다시보니까, 문제있는 발언을 하셨긴 하셨는데 반복처럼 들리는 이유는 김 해설님 본인 스스로가 말씀을 잘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해명하는 차원에서 반복하시다보니까 그렇게 들리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김 : 한번 지고난 이제동은 달라지거든요. 발업을 안하고 뮤탈에 힘을 주려고 하는 건 좋았습니다만 입구 쪽에 평소처럼 저글링을 일렬로 세워났으면.... 저글링이 너무 올라오자마자 홀드정도? 스탑 정도? 그렇게 세워둔 느낌이거든요. 아마 져도 크게 문제없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엄 : 여기서 만약에 이제동 선수가 에이스 매치에서 이기고 결국 광안리를 화승오즈가 간다면 심리전 차원에서라도 에이스 매치에 가면 무조건 이제동이 이기기 때문에 우리 전략 승부를 위해서 저준거다. 그럴 수도 있긴 있죠.

김 : 손찬웅 선수의 단장의 능선 빌드를 숨기기 위한 방법 일 수도 있는 거고

엄 : 근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위안이 되시나요?’받아친단 말이죠.

=======
엄 : 4:0 중에서 가장 경악스러운 것은 이제동이 패했는데, 저그 대 저그 전였다. 근데, 상대가 김정우가 아니다. 근데, 권수현이다. 이게 가면 갈수록 증폭되는 거죠. 그러다보니까 4:0이 더욱 충격적이었을지 않았을까..

김 : 에이스매치에 어떤 선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김정우 대 이제동이라고 했을 때, 김정우 선수가 잡아준다면 권수현 선수의 사고, 사건의 빛을 더 발하는 것이고, 이제동 선수는 딱 이기고 나서는 결과적으로 ‘사실은 우리 스킬이었어. 4:0으로 주고 기분 좋게 져버리고 바닥 확실히 찍고 이긴 다음에 광안리에서 전략도 숨기고 SK도 바로 앞에서 보고 있겠다. 우리는 숨긴거였다’ 얘기가 되는거든요.

엄 : 이기면은 뭔 말 이든 다 할 수 있는 거에요.

김 : 이기면 할 수 있다는 그 말이죠.

엄 : 이제동 선수이기고 나서 ‘아~ 제가 일부러 저준 건 아닙니다만~ 사실 권수현 선수와 대충했죠~’아~ 이럴 수 있는 거죠. 이기면은 뭔 말 못해요?

김 : 분명히 오늘 경기에서 저글링이 발업해서 온 것도 확인했고, 뺏어요 위험하니까. 그런데 충분히 저글링 하나 하나를 좁은 입구에 촘촘하게 세워놓고 상대 저글링들이 기껏 올라와봐야 두마리 올라와서 세네마리 얻어맞는 이런 모양으로 막았으면 이제동 선수가 충분히 발업이 안되었어도 수비가 가능한 좋은 공간이 활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근데, 거기서부터 약간 느슨하게 하더니 잠깐 뮤탈리스크 대활약을 보여주면서 ‘어~ 그래도 역전하는구나’이런 느낌을 주었지만 결국엔 다시 스파이어 타이밍이 너무 오래걸렸기 때문에 패배하거든요.

엄 : 하긴, 저글링이 밀릴게 굉장히 분명해 보이는 상황에서 드론 동원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건 이제동 선수가 권수현 선수와 저그 대 저그전 격차가 크게 나는 선수이다 보니까, 약간 좀 얕잡아본 이런 것이 작용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긴 아니겠죠.(김 : 그럼요) 이기고 나서 SK텔레콤 T1과 신경전을 위해서 인터뷰 할 때는 어떤 말이든 해도 된다는 거죠.
3rD oFFicer
09/08/02 16:20
수정 아이콘
오바네요..충분히 할만한 멘트였고 그렇게 단정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이럴수도 있다고 말한 느낌이었고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테란메롱
09/08/02 16:32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신분이 있는 반면에 불쾌해 하신 분이 이렇게 많은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할만큼 문제가 큰 사안도 있는거고 일부만 불쾌한 사안도 있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제 생각으로도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되네요.
비형머스마현
09/08/02 16: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절대로 까는 글은 아닙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어땟는지 묻고 싶은 글입니다..^^

누누히 밝혔지만,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의 해설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가 보기엔 항상 누가 편파적으로 간다 싶으면 한분이 잡아주는 역활을 해주셨는데, 이제동 선수가 큰무대에서 패한게 너무 의외였는지,

여러가지 말이 나오길래 저도 한편으로는 재미있게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승리한 권수현 선수 입장에서는 좀 씁쓸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은 글입니다.

누굴 깔려니 이런 의도는 전혀 없음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09/08/02 16:33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경기로 모든것이 결정되는순간이니, 그전에 분위기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 하신거같습니다.
의도적으로 권수현선수의 노력을 폄하하려고 한게 아니시잖아요. 어느정도는 넘어갈수있는 부분같아요.
조금 민감하신거같습니다.
마인에달리는
09/08/02 17:21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해설진들이 하는 소리가 한승엽해설이셨나요?... "화승은 차라리 4:0으로 빨리지고 이제동으로 1승만 잡고 빨리가자는 생각으로 했을수도 있어요." .... 말다했죠.
The Drizzle
09/08/02 17:37
수정 아이콘
직접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Alan_Baxter님의 댓글을 보니 문제삼기가 더 어려워 보입니다.
권수현 선수의 승리를 까내리는 것도 아니고, 스타 중심의 해설은 온겜이든 엠겜이든 하기 마련인데...
비슷한 해설을 가지고 온겜만 비난을 받는군요. 초반 댓글들도 엠겜은 그런 말을 안했다고 할 정도니...
크리슈나
09/08/02 17:51
수정 아이콘
말로만 듣던 방빠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바로 다른 데도 잘못했는데 왜 여기만 까냐 이런 식으로 걸고 넘어지는 걸 보면.
앤디듀프레인
09/08/02 17:52
수정 아이콘
크리슈나님// 죄송한데 방빠가 뭐지요??
09/08/02 17:54
수정 아이콘
유독 PGR에선 온겜 해설을 까는거 같네요. 전 온겜 해설이 재밌어서 좋던데... 흠
09/08/02 18:02
수정 아이콘
앤디듀프레인님// 방송국빠를 일컫는 말이죠.
앤디듀프레인
09/08/02 18:09
수정 아이콘
Daydew님// 아 감사합니다 ^^
크리슈나님// 01년도 부터 온게임넷팬으로서 방송국빠라고 해도 별로 할 말은 없지만 특정 방송국빠가 나쁜겁니까? 말로만 듣던이라고 얘기하시니 왠지 부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져서요
09/08/02 18:12
수정 아이콘
애당초 플레이오프 2차전 승패여부는 대세에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2차전을 이기면 그걸로 좋다. 지면 그걸로 좋다. 진에결이 있기 때문에..
09/08/02 18:13
수정 아이콘
앤디듀프레인님//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는 말입니다. 특정 방송국을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송국을 까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말할 때 많이 쓰이는 말이거든요. ;;
노이즈
09/08/02 18:5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나서 (본방은 엠겜) 온겜 쪽도 봤는데 김창선해설이 왜 이렇게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나서 본 것인데 글의 내용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느끼는 글이 내포하는 분위기는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T1 선수단도 화면에 가끔 비춰지고 있는 상황이라 '호.. 제법 그럴싸한데?'라는 느낌이었죠. 왠지 미운털 박여 있는 녀석 까 줄 수 있는 코투리 하나 잡았구나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이철순
09/08/02 19:05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아무래도 에결에 화승쪽은 이제동선수가 확률이 매우크고 CJ 권수현 선수는 확률이 적죠.. 그래서 내용(?)상 이제동선수를 계속 언급하면서 (엄옹과 김창선 해설은 스토리 포장을 매우 좋아하시죠) 포장도하면서 말을 한거 같은데 이 사건이 커지게 된거 같네요..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봤습니다만;;
소금저글링
09/08/02 19:24
수정 아이콘
여기 글 남기는 분들 보면 좀 이해가 안가는 리플들이 있네요.

뭐 이렇게 논란을 일으키고 리플이 달릴 내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비형머스마현
09/08/02 19:37
수정 아이콘
글에서도 밝혔지만 .. 엠겜 해설쪽은 집에서 티비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전혀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누누히 말했지만 온게임넷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이런 논란이 일어나게 적은 글은 아닌데, 방송사를 깐다는 식으로 비춰지나 봅니다 ..

제가 너무 성급하게 pgr 의 무거운 write 버튼을 누른거 같습니다.
Karin2002
09/08/02 19:57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 분명 심하다고 전 느꼈습니다.
도달자
09/08/02 20:45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권수현에게 졌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최종에결 이제동vs김정우를 어떻게 분위기를 업시켜야하나요?
이기면 다되는겁니다. 이기면 사실 권수현은 손풀기전패배였다 다 말할수있어요. 진에결만 이기면요.
이게 그렇게 문제였나요? 김창선해설이 미운털이 박혀서 뭘해도 밉게보인다고밖에는 생각할수없네요;;
민죽이
09/08/02 21:23
수정 아이콘
도달자님// 미운털이 박혀서 뭘해도 미워보이는게 아니라.. 진짜 저도 심하다고 느꼈는데..흠
이런것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09/08/02 22:39
수정 아이콘
이럴때 차이라는걸 느끼는 거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372 플레이오프에서의 동족전 난무에 관한 저의 생각 [14] 캐쥬얼가이3988 09/08/02 3988 0
38371 소설, <삼무신三武神> 12 [7] aura3940 09/08/02 3940 0
38370 화승 vs T1 광안리대전 관전포인트 [108] 처음느낌5935 09/08/02 5935 0
38369 권수현 선수도 최선을 다했을 텐데 .. [90] 비형머스마현6409 09/08/02 6409 0
38368 프로리그 PO 2차전 -화승vsCJ-『眞에결!!!』 [398] Tiffany5735 09/08/02 5735 0
38367 프로리그 PO 2차전 -화승vsCJ- (2) [302] Tiffany4437 09/08/02 4437 0
38366 프로리그 PO 2차전 -화승vsCJ- [216] Tiffany4300 09/08/02 4300 0
38363 화승의 승리에 기뻐할 수 없는 이유 [126] 팟저10077 09/08/02 10077 2
38362 문성진의 4강 진출을 지켜보며 [37] 삭제됨8363 09/08/01 8363 25
38361 프로리그 PO 1차전-화승vsCJ(3) [311] SKY926040 09/08/01 6040 0
38360 프로리그 PO 1차전-화승vsCJ(2) [248] SKY924512 09/08/01 4512 0
38359 경남 STX컵 마스터즈 8월 3일 개최!!!! [26] 꼬꼬마윤아4438 09/08/01 4438 0
38357 프로리그 PO 1차전-화승vsCJ [289] SKY924382 09/08/01 4382 0
38356 문성진 선수가 말했던 한마디 한마디에 대해 [28] Alan_Baxter9259 09/08/01 9259 0
38355 뜬금없이 한 선수 선수가 걱정됩니다. [32] TheCube8357 09/08/01 8357 0
38354 곰티비 세대, 그리고 그들을 정복하실 김윤환님. [22] 이적집단초전7130 09/07/31 7130 4
38353 정명훈이 테란의 원톱이라고????? [198] 王天君9893 09/07/31 9893 0
38352 2009년 8월 커리어 랭킹 - 이제동 전체 5위 [24] ClassicMild6628 09/07/31 6628 0
38351 기회 [30] 잠잘까5242 09/07/31 5242 0
38350 [생방불판] 박카스배 스타리그 8강 2주차 - (방폭) [3] 100원의기적4350 09/07/31 4350 0
38349 박카스 2009 스타리그 8강 2주차(2) [318] SKY924901 09/07/31 4901 0
38347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 2주차 [328] SKY924555 09/07/31 4555 0
38346 테란, 프로토스처럼 저그를 잡아라 [12] 체념토스5351 09/07/31 53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