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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5 16:54
100전 최고 기록이 최연성 선수의 80%라서 100전 80%를 목표로 잡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김택용의 트리플 80% 이런류의 글을 적으셔서 그 이후로 트리플 80%를 목표로 적고 있습니다. ^^..
09/02/25 17:12
최연성 선수의 80%도 트리플 80%는 아니였죠. 거기다가 80% 찍은것도 정말 잠시 뿐이였고... 김택용 선수 계속 슬럼프를 겪다가 갑자기 잘 이겨서 그런가요.. 저렇게 성적이 좋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2/25 17:48
김택용 선수의 수려한 외모 덕분에 이런 괴물같은 전적과 매칭이 안되는군요.
김택용 선수 오늘 경기를 보니 눈빛이 초롱 초롱하던데 이제동 선수와의 경기도 기대 해볼만 하겠더군요. 이런 기세로 바투 스타리그를 접수해서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으면 합니다.
09/02/25 17:52
엄청나네요.... 경기수도 예전에 비해 엄청 단기간인데 저렇게 많이 한거군요. 위너스리그에서도 고군분투(포모스에서 아이메스님꺼 퍼왔습니다.)
김택용 12승 5패 (총 27승8패 프로리그 전체 다승3위) 최연성 4승 2패 정명훈 4승 4패 (15승13패 준우승자라는 네임드에 비해...) 도재욱 3승 6패 (총23승13패 위너스에서 약점이 드러난듯) 정영철 1승 2패 박대경 1승 1패 박재혁 1승 2패 임요환 1패 권오혁 1패 고인규 1패
09/02/25 17:57
물론 김택용이니까 '가능'은 하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무엇보다 이제동을 3:0으로 이기는게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택빠이지만, 안 지면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이제동 선수의 실력과 기세이기 때문에요..
09/02/25 17:59
근데 정말 놀랍긴 하네요. 이렇게 전적을 모아 놓고 보니..
거의 반년 동안 매월별로 승률 70% 이상을 기록.. 거기다가 80%인 달도 있네요;; 대단합니다.
09/02/25 18:05
전적이 이정도인데도....
이번 온겜넷 우승해서 커리어를 채워도.. 포스가 부족해서 본좌가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은.. 답답합니다-0-;;
09/02/25 18:09
< 6룡 & 리쌍 2009년 전적 승률순위 >
김택용 45전 75.6% 1월 23전 17승 6패 73.9% 2월 22전 17승 5패 77.3% 허영무 29전 21승 8패 72.4% 1월 9전 6승 3패 66.7% 2월 20전 15승 5패 75.0% 이제동 36전 26승 10패 72.2% 1월 14전 10승 4패 71.4% 2월 22전 16승 6패 72.7% 이영호 33전 22승 11패 66.7% 1월 8전 4승 4패 50.0% 2월 25전 18승 7패 72% 윤용태 26전 15승 11패 57.7% 1월 10전 8승 2패 80.0% 2월 16전 7승 9패 43.8% 송병구 23전 11승 12패 47.8% 1월 7전 3승 4패 42.9% 2월 16전 8승 8패 50.0% 김구현 15전 7승 8패 46.7% 1월 6전 1승 5패 16.7% 2월 9전 6승 3패 66.7% 도재욱 18전 8승 10패 44.4% 1월 8전 4승 4패 50.0% 2월 10전 4승 6패 40.0% 김택용 선수가 2009년에는 훨씬 경기가 많네요.
09/02/25 18:10
솔직히 요즘에 본좌기준도 까다롭고
잘하는선수가 한두명이아니여서 더이상 본좌나오긴 힘들것같고..... 하여튼 정말 잘하네요. 저런전적이 가능하군요...... 더불어 CR2032님글보니 T1이 위너스리그에서 생각보다 순위가 낮은이유를 알수있겠네요....
09/02/25 18:12
승률은 높을지 모르지만 이 승률에 커리어를 더 쌓아야지 빛바래지 않을 것 같네요.
손찬웅선수에게 정말 감사해야할듯.. 이 승률로 양대광탈 했으니..
09/02/25 18:16
사실 이영호-이제동 프로리그 그늘에 가려져 있었고 저그전 연패가 있었을뿐이지 1년만에 우승을 한 김택용 선수는 지난해 10월달부터 지금까지 무한 질주 하고 있습니다.10판중에 거의 8판을 이기고 있으니 엄청난거죠.다만 그 2판을 진것에 집중하는 이들이 많고 비교적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선수에게 잡히니까 더 많이 진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뿐이지.엄청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09/02/25 18:17
김택용 선수는 항상 꾸준히 승리를 해줘도 그날 경기에 대한 언급이
그냥 조용히 넘어간다고나할까요~ (팬분들이 전부 오프뛰러 가셨는지 -_-) 반면 택용 선수보다 모든 기록면에서 쳐지는 허영무 선수는 오늘 1승1패를 기록했음에도 신상문선수와의 경기만으로도 커뮤니티를 들썩하게 만들었죠. 많은 분들이 택용 선수가 저만큼 경기를 치르고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는데도 저렇게 많이 이겼어? 라는 반응이 더 많은 것을 보니 경기에 대한 관심도가 조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09/02/25 18:19
Ace of Base님// 전 오히려 김택용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오늘도 2연속 올킬에 관심을 가졌었기에 2승을 거두었음에도 허영무 선수나 송병구 선수보다 더 못한 것처럼 느끼신 분들이 많더군요.
09/02/25 18:21
sinson님// 아 그게 더 높겠군요. 관심도 보다는 김택용 선수가 2k정도 해줘도 ...할만큼 했네..라는 인식이 너무 강한거 같네요,
09/02/25 18:22
김택용 선수 경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니요... 가장 큰 화제들을 몰고 다니는 선수들 중 하난데^^; 김택용 선수와 관련한 빅매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다만 다른 선수들보다 진 경기가 더 많이 부각되는 것 같더군요. sinson님 말씀처럼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09/02/25 18:24
이건뭐
역대최고포쓰 괴물의 마의 100전 80%의 아성을 넘보는군요 ver2.0 대단한건 알았지만 이렇게 정리된걸 보고있자면 놀라움만 최연성선수도 트리플80은 아니였던걸로 기억.. 무려 테막이여서 테테전승률이 7할대여서..이런..
09/02/25 18:42
개인적으로는 이윤열 선수와 비슷한 이유로 성적에 비해, 포스가 부족해 보이는 선수가 김택용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지지않을 것 같은 독기어린(?) 눈빛을 보여주는 리쌍과는 달리, 택용 선수는 곱상하게 보이는게 사실이니... 윤열 선수의 전성기때, 연성 선수 전성기와 비슷한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외모로 느껴지는 포스로 인해, 연성 선수를 더 강렬하게 느꼈던 분들이 많은 것과 같이 말이죠. 물론 택용 선수는 종종 신인에게 덜미를 잡히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요. 그렇지만 확실히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김택용 선수이네요. 리쌍의 경기 수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은근히 더 경기 수가 많은 택용 선수. 좋던 나쁘던 외모 덕인 것 같네요^^;
09/02/25 18:44
도재욱선수~ 2008년 6룡+리쌍 승률1위에서 2009년 승률 꼴찌로..; 위너스리그가 큰 것 같네요. 저그 만난 기억밖에 없다는.. ㅠㅠ
김택용선수는 이번 이제동전만 이기면 현존최강이네요~
09/02/25 19:06
위에 몇 분이 외모를 언급하셔서..
김선기 선수 얼굴에 김택용 선수 성적의 프로토스를 상상해 보았는데.. 음.. 전 흠좀무 인데요 ^^;;
09/02/25 19:11
대단하기는 한데 최연성이나 이윤열선수 시절과 같은 수치로 보기는 힘들죠. 지금은 프로리그 전적이 워낙 많은 때이고
그때는 게임수의 주류가 개인리그였으니 같은 승률이라도 이-최본좌시절의 포스보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의외의 선수를 상대로 종종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포스를 약하게 느끼게 만드는 것 같네요.
09/02/25 19:16
포쓰는 숫자가 아니라 느낌이니깐요. 물론 그 느낌은 당연히 개개인의 주관이겠죠. 어쨋건 저 숫자들은 엄청나다고 생각하지만(그것도 프로토스로서) 아무래도 차기본좌가 생긴다면 리쌍쪽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09/02/25 19:35
프로리그 경기가 워낙 많다보니 포스가 빛이 바래는게 사실입니다.
개인리그라면 8강에서 누구, 4강에서 누구, 결승에서 누구 이런 식으로 마치 관문 뚫듯이 강자들을 하나하나 무릎 꿇리게 만드는 포스가 있을텐데(마재윤 선수처럼요) 프로리그에서는 천하의 리쌍이든 듣보잡 신인이든 그저 같은 1승인데다가 뭔가 스토리도 업으니 그닥 포스가 와닿질 않죠.
09/02/25 20:18
김택용 선수 제가 보는 경기마다 지고..
MSL , OSL 36강에서 광탈하는거 보고.. 육룡의 수장은 이제 송병구가 원톱이라 생각했는데.. 승률이 장난아니네요.. 손찬웅선수의 덕도 있지만(?) 지금 OSL9연승 아닌가요? 한리그만 집중할수 있으니 이번에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3/1 이제동선수와의 다전제도 기대가 됩니다..
09/02/25 21:12
택허리쌍중에 허영무 선수 다전제 2번 꺾었고 이영호 선수 3판 2선승제 에서 꺾었으니
이번에 이제동선수 꺾고 온겜넷에서 이제동선수나 다른선수 꺾고 우승하면 본좌 인정
09/02/25 21:40
김택용 선수 별로 안좋아하지만 요즘 제일 잘하는 게이머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요즘 김택용은 웬만해선 질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09/02/25 22:34
저도 택용선수는 좋아하진 않는데 본좌는 아니지만 현존최강은 맞네요..승률이...이건 뭐...
토스가 트리플80에 가깝다니...허허허;;;
09/02/26 00:10
김택용선수 전적이 너무도 훌륭하군요.
하지만 리쌍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린다고 느끼는 이유는 프로토스이기 때문일까요? ver 2.0 기세가 지속될 동안에 온겜정복을 꼭 해야할듯 합니다. 아 어서 이영호와의 5전제를 보고싶은데, 다음 시즌에나 가능하겠군요. 리쌍택 3명 다 서로간에 5전제를 하면 승부를 장담할수 없을것 같은 요즘입니다. 5대본좌는 3명중에 압승을 거두는 선수가 등극하겠어요.
09/02/26 00:40
전적을 보면 엄청난 승률이고 이미 본좌급 포스입니다만... 곱상한 외모와 사근한 말투때문에 과거 무서운 이미지의 본좌들과는 이미지가 다릅니다.
택허리쌍;; 안에서도 승률 Top이면서도 가끔씩(20%) 당연히 이길거 같은 상대에게 패배하면서 아스트랄함을 보여주는 선수죠.
09/02/26 01:53
Nothing better than //
임이최마중.. 무서운 이미지라고 하시면.. 최연성 선수만 그런이미지 아닌가요?^^;; 특히 윤열선수는 외적인 조건으로는 택용선수보다 더 본좌 답지 않은 모습들을...^^:;;
09/02/26 09:14
포스라는건 상대적인 거니까요. 그동안 포스가 부족해서 본좌가 아니라고 했던 건 과거 마재 때와는 달리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강적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지금 정도 승률 유지해가면서 우승을 쌓는다면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되겠죠. 그 때되면 자연스럽게 본좌가 되는 겁니다.
09/02/26 10:22
김택용 선수의 경우 맵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측면이 있는 거 같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예전에 블루스톰,최근에는 신청풍명월,데스티네이션과 같이 플토가 조금 힘든 맵에서 잘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제동선수가 김택용선수에게 질 거라는 것은 상상하기가 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09/02/26 11:03
저 기간동안 이영호와 이제동 선수가 모두 출전했던 클럽데이와 곰클래식을 우승했다는것도 간과하는 분이 많더군요.최근 우승자는 리쌍이 아니라 택뱅인데 말이죠.
09/02/26 13:28
아무리 잘해도 김택용선수가(실재는 택허리쌍모두) 본좌로 인식되기는
거의 어렵다고 봅니다. 아니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먼저 마재윤선수가 본좌로 오르기까지 일부안티와 일부테란팬들이 너무도 심한 제약을 걸어와 기준자체가 실현성이 극히 낮은 수준이 됬습니다. 예로 김택용선수같은 경우는 머큐리급의 경기에서 현재 포스로 그것도 이제동선수 나 그급에 오르는 저그라인을 최소 10연승으로 이어나가야 겨우 맵에 대한 기준을 통과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단한번도 져서는 안될겁니다. 또하나의 험난함은 지금이 과거 일인본좌독주시절과는 너무도 판이 다르다는 겁니다. 일단 본좌독주시절 라이벌이 거의 없었습니다. 실력적으로 임요환시절 이윤열은 어렸고 이윤열시절 최연성은 아예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연성은 하향세의 이윤열을 누르고 임요환의 후광까지 더해져 최고급의 포스를 보였고 마재윤은 정말 독야청청수준 헌데 지금은 무려 동급으로 쳐지는 선수만 3명 아니 4명이라고 봐야지요 택뱅허리쌍 저4명중 한명에게라도 본좌검증기간중 지거나 하면 그걸로 끝일겁니다. 그이유는 다른 4명의 선수역시 김택용선수못지 않은 팬층과 저변을 가지고 있다는 거지요 결국 현실적으로 이젠 더이상 본좌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나름 아쉽지만 일단 실재 생각해봐도 이제동, 이영호선수들이 김택용선수에게 밀리거 같은 모습이 전혀 아니지요
09/02/26 14:22
이제 본좌떡밥도 한물가서... 그냥 현존 최고가 누구냐가 제일 주목 받는것 같네요
김택용선수가 이제동선수마저 꺽는다면 현존최강은 김택용선수가 되겠지요 본좌떡밥 하고싶어도 양대우승은 커녕 2연속 우승도 안나오니 -_-;;; 김샐만도 하죠
09/02/26 14:42
본좌 머 김택용 선수 팬으로서 굳이 그걸 이루어내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게니 머큐리급 맵 인증? 어이가 없는게 맵이라는게 다똑같을 수도 없고 조건이 다틀린게 그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굼하군요 이미 김택용 선수는 토스들이 죽어나는 메두사에서 저그를 다때려잡고 있는 상황에서 머대도 안하는 조건으로 본좌운운하니 프로리그 운운해서 프로리그 날라다녀 엠에스엘 3회우승 했지 승률 트리플80%근처에다가 위너스리그 올킬했죠? 이제동 잡아야 된다 온게임넷 먹어야 된다 이런거야 이해한다쳐도 머 한도 끝도 없이 이제동급 저그가 현재 있지도 않고 저그전 13승2패 하는 김택용선수한태 머큐리급에서 이제동급 저그에게 10연승 이런건 그져 웃음만 나오는군요
09/02/26 14:42
근데 잘 생각해보면 이윤열이 임요환 잡으면서 본좌가 됐고, 최연성이 이윤열 잡으면서 본좌가 됐고, 마재윤이 최연성을 (물론 이윤열 임요환도 때려잡긴 했지만) 잡은걸 필두로 본좌로 인정받았는데... 김택용도 마재윤 때려잡았죠.
일단 가능성은 충분한 것 같지 않나요?? 포스도 그렇고, 성적도 그렇고, 승률도 그렇고, 스타성도 다분하고.. 자신이 진짜 본좌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OSL 우승 달성하면 충분히 본좌 떡밥이 성행하지 않을까요?
09/02/26 15:06
마빠이 님// 김택용 본좌론은 김택용 선수 팬들이 보통 먼저 꺼내는데 이런저런 태클을 건다고 본좌찍고 나락 뭐라 하시는 것은
오히려 김택용 팬이 아닌 분들에게 비호감만 더 살 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예전 본좌들을 까시는 것 같네요. 저는 마빠라서 살짝 기분나쁘네요. 일단 마재윤 선수의 양대리그 이틀연속 준결승의 포스가 너무 엄청났기에 그런 포스를 뿜어주어야 본좌 인정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존 최강'급'은 맞는것 같습니다만 항상 잘나가다 중간에 발목을 잡히는 모습을 하도 보여와서 인정을 못 받는 것 같네요. 그리고 같이 현존 최강'급'인 이제동, 이영호 선수가 있으니.... 세 선수 모두 현존 최강 인정입니다.
09/02/26 15:15
KnightBaran.K님// 그부분이 기분나뿌시다면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굳이 본좌론에 대해서 꺼내고 싶은 얘기는 없지만 본좌라는것이 어느 타이틀 처럼 유형의 것이 아닌 무형이기에 서로 입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없죠 한가지 확실한건 그 무시무시한 양대 결승 진출 무적포스를 뿜어낸 마재윤 선수를 잡아낸 선수 역시 김택용 선수라는겁니다.
09/02/26 15:17
마재윤을 몰락시킨건 이제동도 아니고 이영호도 아니고 송병구도 아니고 바로 김택용인데.. 분명 택뱅리쌍 중 본좌론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 아닐까요? 현재 승률이나 포스를 봐도..
09/02/26 20:33
이번 바투스타리그 우승한다면 김택용선수가 그순간 바로 본좌인거죠. 거기에 왈가왈부하는건
예전 마재윤선수 본좌론에 태클거는 xxx랑 같은겁니다. 다만 이번에 우승을 못한다면 상당히 타격이 클겁니다.
09/02/26 21:23
샨티엔아메이님// 제가 골수 택용선수 팬이긴한데요... 제생각엔..
3.1 이제동선수 이기고.. 바투우승하고.. 뭐 기본으로 이정도에다가 위너스리그에서 위기상황에서 3킬 2킬해서 위너스리그 플옵진출시켜서 또 원맨쇼로 위너스 우승시키고 다음시즌 양대리그 둘다 먹고.. 최소한 한쪽은 먹고 한쪽은 4강.. 프로리그에서는 소위 듣보 선수들에게안털리면서 75% 승률유지.. 이정도하면 본좌소리 들을수잇을거같아요.. 사실 전 마재윤선수 별로안좋아하지만(싫다는게아니고.. 그냥 저에게는 잘하는선수일뿐...이라는거죠) 사실 마재윤선수가 잘할때는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덜덜덜 떨었잖아요.. 그런포스가 있어야할거같아요.. 물론 제가 위에 써놓은거 다하면 ㅡ,.ㅡ.. 진짜 뭐...
09/02/26 21:46
본좌가 되려면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의 경우 논란의 여지가 될만한 관문들을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일주일간은 모든사람들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본좌가 되었죠. 김택용 선수도 앞으로 주어질 관문들을 모두 통과하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주어진 관문은 위너스리그, 개인리그, 3.1 vs이제동전이 있겠네요.
09/02/27 01:17
Dis-v 님이 써놓으신 것을 다 이루면 어쩌면 인정받을 지도 모르겠군요 하하.. 바투스타리그만 가지고는 재경기로 올라갔다는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생길수도 있기에 (사실 재경기 과정을 뚫고온것 자체가 대단한건데 말이죠..) 이번 3.1 이제동 선수와 경기도 중요하겠고 위너스리그에서도 3킬이나 올킬을 밥먹듯이 하고 우승시키면 모든 논란은 잠재울수 있겠군요. 열거한거 다 이루기도 어렵거니와 이루는것을 바라지도 않을테니 부디 늘 그렇듯 수준높고 눈이 즐거워지는 경기 부탁합니다^^
09/02/27 12:53
마빠이님// 전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도 택용선수 팬인지라 택용선수가
본좌라고 불리우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끝없는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통과하면 또 다른 미션이 주어지고.. 이것을 통과 못하면 본좌가 아니라고 말하고.. 이젠 지겹네요. 그런 본좌라면 본좌 안해도 좋으니 지금처럼만 쭈욱 잘해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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