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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5 15:55
아 이윤열.......
제 개인적인지 객관적인지 모르지만 역사상 오늘과같은 충격의 테프전은 없었습니다. 영호어린이의 한달포스를 영무 선수가 이어받은듯한 느낌.
09/02/25 15:58
솔직히 박명수선수를 허영무선수 상대로는 이번엔 안쓰겠지 싶었는데...
둘러보면 딱히 마땅한 선수가 없기도 한게 스파키즈의 난제네요...
09/02/25 15:59
한상봉 그냥 5드론한번시전!// 예전에 케텝데 삼성인가에서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러쉬아워에서 박정석대변은종 나왔는데 변은종이 5드론해서 이긴경기 있지 않나요...?
09/02/25 16:00
한상봉선수를 상대로 하려면.. 9발업은 기본이고.. 혹시모를4,5드론도 고민해봐야하고 2~3햇땡히드라,땡뮤탈역시 기본..
게임하기 싫어요 ㅠ...
09/02/25 16:00
o파쿠만사o님, 그 언덕입구 아래에 파일런과 캐논을 사이에 둔 프로브 vs 저글링의 전투 말씀하시는건지...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09/02/25 16:04
박대경 선수와 박재혁 선수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선봉 김택용과 대장 도재욱/정명훈이 예상된 상황에서는 2.3번에 그분과 괴물 중 한명을 섞어 주는 센스가..참 아쉽네요 ㅡㅡ;;;
09/02/25 16:06
도재욱 선수를 강하게 키우려면 경기 초반부터 내세워서 연승 분위기로 저그까지 잡게 해주면 좋을텐데... 저그전에 바로 나가는 게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어? 박명수 선수 뮤탈이 템을 저격합니다! 아 본진 털립니다!! 경기 잡나요!!
09/02/25 16:13
역시 뱅허의 법칙은 그대로....
송병구 오늘전적 1승 1패(테란이기고 저그에게 패) 허영무 오늘전적 1승 1패(테란이기고 저그에게 패) ....뭐지 이거?!!!
09/02/25 16:16
음... 잠깐 들어와 봤더니 한쪽은 끝났네요...
오늘도 패하기는 했지만 최종set까지 갔으므로, 김동건 법칙(승리하거나, 지더라도 최종set에서 패배)은 안 깨졌군요.
09/02/25 16:29
1, 2라운드에서 도재욱 선수 다승선두 찍고 그러길래 3라운드가면 올킬 밥 먹듯이 하겠구나 했는데 막상 시작되고나니 이건 뭐 승률 50%도 안 되네요 -_-;
09/02/25 16:29
티원은 김택용 원맨팀이라기보다는
용병술의 실패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CJ는 팀리그에서 활약하는 게 조규남 감독님의 경험에서 나오는 적절한 용병술이라고 판단되네요. 그런 면에서는 이재균 감독님도 만만치 않은 경험은 있는데... 테란 카드가 약하니 그걸 제대로 활용을 못했죠... 이제 임진묵 카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니 좋아보이네요.
09/02/25 16:31
마지막 경기는 임요환 선수나 최연성 선수를 써도 될 것 같았는데 말이죠.
도재욱, 정명훈 선수가 워낙 저그전 경기력이 저막 수준이라,,
09/02/25 16:31
용병술의 실패네요...저그가 확실히 앞서는 맵에서 저그전에서 약점을 보이는 도재욱선수를 내보낸 것 자체가 실수인 것 같습니다. 도재욱선수는 한상봉선수같은 스타일의 저그보다는 운영형 저그를 상대하게 하는게 낫죠. 용병술의 대실패네요. 차라리 선봉에 도재욱선수를 내보내고 대장에 김택용선수를 내보내는것이 훨씬 나았을 것 같네요.
09/02/25 16:31
이거 무슨 프로리그처럼 엔트리를 짜는건지... 상대팀 선수가 어떻게 나올지를 예상하고 그때그때 바꿔야 하는데. 아직 컨디션 회복이 안된 도재욱 선수를 저그 상대로... 일단 기세 회복부터 시켜야 할텐데 다소 무리수였습니다.
09/02/25 16:31
EzMura님// 공감합니다... 현재 위너스리그 잘하고 있는 팀들이 다들 오래된 감독들이죠...
이재균 감독의 앞으로의 용병술이 더욱 기대됩니다.
09/02/25 16:31
쇼부봉 선수 예전 01, 02년의 황본좌님의 플레이를 뵙는 것 같아 너무 즐겁네요.
저그는 이렇게 몰아쳐줘야죠! 이제 테란전만 검증 받으면 황본좌님의 후계자로. 허허
09/02/25 16:32
도재욱선수의 저그전 왜이럽니까...앞마당깨졌으면 섬멀티 지키는 플레이를 했어야죠..오버로드로 섬멀티도 확인한거 알았는데도..상대방 진영에서 중앙으로 커세어가 돌아다니는 플레이는 먼가요..이렇게 감이 없습니까..
09/02/25 16:34
리플보니깐 보통 유닛을 추스릴 때 뒷쪽으로 빠지면서 추가 유닛과 합해지는데
한상봉 선수는 오히려 적진으로 더 빠진후 양쪽에서 싸먹는 형태로 싸우는군요 ,, 대단한 공격 본능!!
09/02/25 16:34
도재욱 선수의 커세어 운영 정말 꽝이네요..커세어로 한게 없습니다...섬멀티도 못지키고 그렇다고 역뮤탈도 못막고...이게 먼가요;;
09/02/25 16:36
T1 감독 용병술은 공군다음으로 정말 못하네요...러시아워에서 저그라니요..콜로세움에서도 좀 운좋게 이기긴했지만...정말 아쉬운 용병술..
09/02/25 16:38
티원 완벽한 발트리군요. 삼성이야 영무선수 상대로 저그가 맞춰 나온거지만 저그 상대로 토스 카드라니 참... 조규남감독의 변형태 스나이퍼 카드 정말 제대로 적중했네요. 처음에 왜 테란일까 했더니 형태선수의 스타일을 너무 의식한 택용선수의 좋지 못한 빌드 선택이 감독의 작전대로 잘 먹혔더군요. 맵이 좀 불리하고 상대가 뭘 할지 모른다지만 운영에 자신있어 하는 스타일을 못살린게 아쉽네요. 허무하게 밀린 영무선수나 어영부영하다 밀린 택용... 그리고 병구선수 재욱선수. 육룡에게 오늘은 날이 아니군요.
09/02/25 16:40
이재균감독님이 이끌던 한빛은 위너스리그같은 팀배틀방식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죠. 전통적으로 한빛선수들이 엠겜리그와 인연이 먼 것도 있고요. 주훈해설님도 감독의 용병술이 확실하게 발휘되는 위너스리그 중계하시면서 '내가 감독이었다면~ '하는 생각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뜬금없는 댓글이긴 하지만 주훈해설님도 감독으로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09/02/25 16:54
지면 발트리 이기면 신트리? CJ의 저그 카드 상대로 어찌 스나이퍼 테란 카드가 없습니까? 거참... 아무리 기세나 전적이 좋아도 상성의 힘이란 무시 못하는 겁니다. 오늘 다른 선수들의 경기들을 보시죠? 거의 상성대로 다 갔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완벽하게 준비 못하면 지는게 상성의 힘입니다. 박재혁 선수 자리에 도재욱 선수를 준비했던게 더 상식적인 일입니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는 잘되면 로또 안되면 쪽박이란 모험수 일뿐입니다.
09/02/25 17:00
저그 막을 테란,저그 카드가 없으니까. 토스가 나왔겠네요. 저그잡을려고 나왔으면 그만한 운영을 보여야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도재욱선수의 저그전운영은 그저 안습.
09/02/25 17:08
오늘 변형태선수 기용의 경우 상대가 매우 노련하고 욕상성의 강자인 택용선수이죠. 해설들이 언급하듯 정우선수가 아직은 노련하지 못해서 뭔가 뒤지는 마음을 가지고 플레이한 것이 나타났습니다. 경기 끝나고 해설이 이럴때는 이제 배테랑 선수가 필요하다. 기죽지 않고 택용선수를 하나의 프로토스 유저로 볼수 있는 선수가 나와야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마재윤선수나 변형태선수중에 나올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마재윤 선수가 나오길 바랬습니다. 사실 테란 카드는 불안하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 보면 정말 좋은 모험수 입니다. 일반적인 테란들과의 운영싸움에서는 무척 강한 택용선수지만 전혀 일반적이지 않으며 온갖 상황을 경험해본 형태선수라면 기세에서 안밀릴 자신이 있다고 판단한 감독의 결단력있는 선택이었고 그게 제대로 먹혀 들었던것이겠죠. 만일 거기서 막아주지 못했다면 아마 올킬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반면 티원은 여유있는 세트 스코어를 너무 믿고 안정적인 카드로 불의 일격을 수습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거기에는 도택훈에 편중된 선수기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에서 색다른 카드들로 쓴것으로 판단되고 이것은 분명 좋은 시도입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너무 네임 밸류만 믿고 맵이나 개인의 전적이 불린 종족 카드를 쓴것은 너무 안좋은 선택입니다. 이것이 팀내 선수들의 커리어나 포텐셜로만 볼때 안정적이라고 보일수도 있지만 오랜 경기결과로 축적된 데이타라는게 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안정성입니다.
09/02/25 17:20
이 상황에서 차라리 모험수를 던지는게 여러 스덕들이 더 납득할만 상황이었을겁니다. 정영훈 선수가 바이오닉이 부족하다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저막도 아니고 팀내에는 오랜 경력을 가진 테란 카드들이 즐비합니다. 게다가 저그전이라면 산전수전한 선수들입니다. 저도 솔직히 도재욱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젤 크다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저는 나오면 진다고 단정지었습니다. 하지만 토스빠심으로 제발 이겨라 응원했으나 결국 지고 말더군요. 솔직히 이겨주질 바랬습니다 그건 감정의 문제이고 이성적으로 이미 결과가 예상되었습니다. 경기 초반에 해설들이 은근히 도재욱 선수의 전적을 언급했는데 이것은 해설들의 입장에서 이 카드가 불안하다는 생각의 반증이었을 겁니다. 뭐 이겼다면 대박이었겠지만 졌다면 욕먹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안정적인 결과를 원했다면 확실한 곳에 각 카드를 투입했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실험적인 시도를 시도했다면 마지막에 모험이라도 서슴치 않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어영부영한 엔트리가 나온것은 분명 실책입니다. 티원은 과거 테란 카드가 넘쳐나던 곳이었고 지금도 스나이핑용으로 충분히 준비 시킬만한 자질이 있습니다. 상대가 3저그라는 무서운 카드가 있는데 방심한 듯한 엔트리와 스나이핑이 준비되어 있지 못합니까... 그게 참 안타까운 겁니다.
09/02/25 18:22
마재윤 선수는 내일 5전제가 있지 않나요. 저라도 아꼈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티원테란이래봤자 정명훈 선수인데 이선수가 저그전에 엄청난 약점을 보입니다. 그래서 못쓴거 같네요.
09/02/26 11:08
CR2032님//
도재욱선수의 저그전과 정명훈선수의 저그전을 비슷하다고 보았을때, 맵과 상성상으로는 분명히 정명훈선수의 기용이 옳았다고 봅니다. CJ팬으로서 이런말하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도재욱선수 나왔을때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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