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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07 22:50:34
Name 택용스칸
Subject EVER스타리그2008을 예상해봅시다. ( 피지알러의 저주 vs 저주?! )
안녕하세요. 택용스칸입니다. ^^
이제 스타리그의 2차본선의 시작을 알리는 조지명식이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PC방을 뚫고 1차본선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이 있는가한 반면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조기 탈락하고 스타리그 1차본선을 힘겹게 올라온 선수들도 있고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활약하여 시드를 받고 여유부리는 선수들도 있네요.

테란-이영호, 이윤열, 박성균, 염보성
저그-박찬수, 김준영, 윤종민, 박성준, 박명수
프로토스-송병구, 김택용, 손찬웅, 도재욱, 박영민, 허영무, 안기효

A조
이영호
B조
송병구
C조
김택용
D조
박찬수

각조의 시드권자입니다.
이번 조지명식부터는 종족 배분의 법칙이 없어져서.. MSL에서는 있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없었던 4테란 4플토가 생길수도 있게 되었네요.
또 스타리그에서 처음 생기는 4저그조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
그럼 선수들 면을 알아봅시다.

테란
4명의 소수지만 제일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종족이네요.
테란 중 제일 잘나가는 선수를 뽑으라면? 최종병기 이영호.
테란종족의 2인자이자 이영호 선수의 본좌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MSL 1회 우승자. 사막의 여우 박성균.
커리어 상 독보적인 테란의 상징. 천재 이윤열.
프로리그에서만 본좌였지만 이제는 개인리그에서도 본좌가 될 것인가. 앙팡테러블 염보성.

저그
4연속 우승까지 했었던 저그가 저번 스타리그에서는 결승도 밟지 못했네요. 과연 이번에는..?
S급 토스와의 결투 보완하면 우승도 넘볼수 있는 박찬수.
다음 스타리그의 포스를 발휘한다면 우승은 쉽다. 대인배 김준영.
중국의 끈질김을 지닌다면.? 윤종민.
스타리그 저그의 독보적인 커리어. 골든마우스를 노리는 박성준.
형이 4강 갔으니 이제는 내가? 박명수.

프로토스
송병구 선수와 김택용 선수가 각각 이영호, 이제동 선수에게 3연패씩을 하면서 주춤하는 한편 허영무 손찬웅 도재욱 등 뛰어난 선수들이 커나갔습니다. 과연 이번 우승은 최다인원인 프로토스에서?
대테란전 스타일 변화로 이번에는 준우승 하지 않겠다.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
언제나 기적같은 플레이를 선보이는 프로토스 최초 3회 연속 결승 진출.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
2 : 1도 2번이나 이겼는데 1 : 1쯤이야. 손찬웅.
물량에다가 이젠 전략까지 갖췄다. 도재욱.
CJ 프로토스라인의 캡틴. 이제는 개인리그에서도 내가 캡틴이 되겠다. 캡틴 박영민.
스톰은 내가 최고이다. 무대적응도 끝났으니 우승은 이제 나의 것. 허영무.
조지명식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이후 실력으로도 후끈 달아오르게 해줄 안기효.

과연 이번에 각 종족 최고로 성적을 잘 낼 선수와 이번 우승자는 누구??
또 각 조는 어떻게 구성 될까요??
기대되는 조지명식이 앞으로 2일도 채 안남았네요.
피지알러들의 저주 vs 저주는 어떻게 될지.. 최고의 저주와 최고의 축복을 정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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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용스칸
08/05/07 22:55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 - 염보성 플토 - 김택용 저그 - 박성준 예상해봅니다. ( POS의 팬심이랄까.. )
A조
이영호 - 김준영 - 도재욱 - 박명수
B조
송병구 - 이윤열 - 안기효 - 윤종민
C조
김택용 - 박성준 - 박성균 - 손찬웅
D조
박찬수 - 염보성 - 허영무 - 박영민
예상해봅니다. ^^
08/05/07 23:06
수정 아이콘
주제에는 맞지않지만 CJ 새주장 서지훈님이시죠 ^^
택용스칸
08/05/07 23:07
수정 아이콘
Shady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08/05/07 23:07
수정 아이콘
Shady님// 잘못알고 계신것 같네요.^^:; 씨제이의 주장은 변형태선수이고, 부주장은 마재윤선수입니다.
08/05/07 23:09
수정 아이콘
이변을 일으킬 선수로는 손찬웅 선수를 기대해봅니다.

기대에 못 미칠 선수는 찬수.명수 형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택용스칸
08/05/07 23:1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송병구 선수 손찬웅 선수 허영무 선수 여기에는 없지만 김구현 선수까지..;
과연 프로토스의 새 수장은..
쌍둥이 형제는 은근히 무관심라인에 들어가고 있고 말이죠..;
테란의 이병민 이재호라면 저그에서는 잘하는데 무관심은 이 쌍둥이 형제네요..;
08/05/07 23:22
수정 아이콘
이영호 vs 도재욱이 보고 싶군요.
아니면 박성균 vs 도재욱...
HwAntAstiC05
08/05/07 23:22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온 이윤열의 턴...
상어이빨
08/05/07 23:28
수정 아이콘
이영호, 박성균, 허영무, 도재욱 이 네 명의 선수 4강 예상 합니다.
택용스칸
08/05/07 23:30
수정 아이콘
상어이빨님// 그렇게 되면 정말 역대 4강멤버중 평균 연령이 제일 낮네요.
그레이브
08/05/08 00:01
수정 아이콘
이영호 박성균이 16강에서 만나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영호 박성균의 4강진입은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다만 나머지 두자리는 이윤열 김준영 선수가 채워줬으면 하는군요.
08/05/08 00:04
수정 아이콘
제 예상입니다^^
우선 이영호 선수는 요즘 누구와 붙어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승리 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지난 전적을 보면 16강에 진출한 선수 중 최근 가장 이영호 선수 상대로 전적이 좋은 선수는 3승3패의 안기효 선수와, 3승 2패의 김준영 선수 정도입니다. 박성균 선수는 1승 5패로 이영호 선수에게 많이 뒤지네요...^^;; 그런데 이번 알짜배기 4테란 중에 염보성 선수는 이영호 선수와 전적이 없더군요. 흔히 "붙어보지 않아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라는 말이 조지명식에서 많이 나오는 만큼 이영호 선수의 염보성 선수 지명을 예상해 봅니다.
송병구 선수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나온다고 보고 실리 지명을 택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그는 피한다고 보았을 때, 대 플토전은 프로토스가 워낙 많아서 어떻게든 조에 한 명 이상 포함 된다고 보고 이윤열 선수를 지명 할 것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 또한 대 플토전은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자신 있는 저그전을 1회 이상 하기 위해 저그를 지명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독하지 않은 성격상 오랜시간 같은 팀이었던 박성준 선수는 피하고 같은 팀 윤종민 선수를 피한다고 보았을 때, 성향상 운영 싸움을 즐겨하는 김준영 선수와의 대전을 택할 것 같습니다.
박찬수 선수는 이번에 대 플토전을 독하게 연습하고 나왔을 것 같습니다. 왠지 박찬수 선수라면 강한 선수와 붙자고 지명할 것 같은 느낌이...^^;;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허영무 선수 지명이 예상됩니다.
A : 이영호 -> 염보성
B : 송병구 -> 이윤열
C : 김택용 -> 김준영
D : 박찬수 -> 허영무

허영무 선수 또한 요즘 너무 잘나가기 때문에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D조를 개판으로 몰고 가자는 심산으로 박성균 선수를 지목!
김준영 선수는 대 프로토스 전을 원한다고 보고, 같은 팀인 박영민 선수를 제외하고, 김택용 선수와 같은 팀인 도재욱 선수를 제외하여 주고 대 저그전이 취약한 안기효 선수를 지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테랑 이윤열 선수는 실리 지명을 예상합니다. 요즘 테테전을 잘해서 대 테란전을 하고 싶었겠지만, 어차피 테란이 강력한 4명 뿐인 상황에서 지명할 수는 없고,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윤종민 선수를 지명 할 것 같습니다.
염보성 선수는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반드시 개인리그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생각할텐데, 자신있는 대 플토전 손찬웅 선수를 지명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A : 이영호 -> 염보성 -> 손찬웅
B : 송병구 -> 이윤열 -> 윤종민
C : 김택용 -> 김준영 -> 안기효
D : 박찬수 -> 허영무 -> 박성균

손찬웅 선수는 남은 도재욱 선수, 박성준 선수, 박명수 선수, 박영민 선수 중 자신 없는 저그전은 피하고 남은 두 선수 중 대 플토전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는 도재욱 선수는 피하고 박영민 선수를 지목 할 것 같습니다.
윤종민 선수는 전적이 좋은 대 플토전을 원하지만, 남은 도재욱 선수가 같은 팀인 점을 생각하여 박성준 선수를 지목!
안기효 선수는 도재욱 선수와 박명수 선수가 남는데, 대 저그전보다는 대 프로토스전이 자신있다는 점을 생각하여 도재욱 선수를 지목!
이제 마지막 D조에는 박명수 선수가 들어가게 되죠. 쇼맨십이 좋은 안기효 선수가 박찬수 박명수 형제 대결 성사를 노린 것도 박성준 선수 지목의 이유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안기효 선수의 선택으로 C조에는 김택용 윤종민 선수, D조에는 박찬수 박명수 선수 팀 킬이 성사되어 두 팀의 팬들에게는 원망과 욕(?)을^^;;, 타 팬들에게는 동족상잔 매치를 성사시켰다는 찬사를 받게 됩니다.^^
A : 이영호(T, KTF) -> 염보성(T, MBCgame) -> 손찬웅(P, Lecaf) -> 박영민 (P, CJ)
B : 송병구(P, Samsung) -> 이윤열(T, WeMade) -> 윤종민(Z, SKT) -> 박성준 (Z, STX)
C : 김택용 (P, SKT) -> 김준영(Z, CJ) -> 안기효(P, WeMade) -> 도재욱(P, SKT)
D : 박찬수 (Z, Ongamenet)-> 허영무(P, Samsung) -> 박성균(T, WeMade) -> 박명수(Z, Ongamenet)

이상 허접한 픽션이었습니다^^;;
타마마임팩트
08/05/08 00:04
수정 아이콘
이영호 - 허영무 - 박성균 - 도재욱
송병구 - 김준영 - 이윤열 - 손찬웅
김택용 - 박명수 - 염보성 - 안기효
박찬수 - 박영민 - 박성준 - 윤종민
08/05/08 00:31
수정 아이콘
이영호 - 김준영 - 박성균 - 손찬웅
송병구 - 염보성 - 박성준 - 박영민
김택용 - 박명수 - 이윤열 - 윤종민
박찬수 - 도재욱 - 허영무 - 안기효
대호야
08/05/08 00:50
수정 아이콘
헉 이걸 어떻게들 예상을 할수가 있는것인지 ;;
그냥 재미삼아 해보자면 ^^

이영호 - 김준영 - 박성준 - 이윤열
송병구 - 도재욱 - 박명수 - 염보성
김택용 - 손찬웅 - 윤종민 - 안기효
박찬수 - 박성균 - 허영무 - 박영민
돌아와요! 영웅
08/05/08 01:12
수정 아이콘
pgr에서 조지명식 예상보는것도 진짜 오랜만인거 같네요
이영호-김준영-허영무-염보성
송병구-박성균-박성준-박영민
김택용-박명수-손찬웅-이윤열
박찬수-윤종민-안기효-도재욱

원래 a조는 죽음조가 나와야 제맛
윤열이는요
08/05/08 01:1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실리를 택할것 같네요. 윤열선수는 리그초반보다는 중반부터 몸이 풀리는 스타일이니
진보라
08/05/08 01:23
수정 아이콘
저그 4연속 우승이아니라 3연속 우승 아닌가요?
신한은행 시즌3 부터 마재윤, 김준영, 이제동.. 신한은행 시즌2 우승자는 이윤열 선수였으니..
창해일성소
08/05/08 08:00
수정 아이콘
이영호 - 김준영 - 박성균 - 도재욱
송병구 - 이윤열 - 손찬웅 - 박성준
김택용 - 박명수 - 염보성 - 박영민
박찬수 - 윤종민 - 안기효 - 허영무
열혈둥이
08/05/08 10:02
수정 아이콘
근데 윤열선수가 실리지명 한적이 있었나요?...

죽음의조를 만드는 주범중 한사람이 이윤열선수인걸로 기억하는데요 하하하..
개념은?
08/05/08 10:49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죽음의 조를 원했지만 저번 MSL 보면서 느낀건 ...
실리 위주로 했으면 좋겠다는 ...
너무 한꺼번에 32강 16강에 몰려버리니까.. 긴장감이 확 ...
수아느므좋아
08/05/08 11:06
수정 아이콘
적다보니 4저그조가 탄생하네요... 그냥 예상은 예상일뿐...
이영호-도재욱-박영민-안기효
송병구-박성준-박성균-손찬웅
김택용-이윤열-염보성-허영무
박찬수-김준영-윤종민-박명수
스피넬
08/05/08 13:35
수정 아이콘
이영호 - 김준영 - 박성균 - 윤종민
송병구 - 손찬웅 - 염보성 - 도재욱
김택용 - 박명수 - 안기효 - 허영무
박찬수 - 이윤열 - 박성준 - 박영민
4강은 이영호, 박성균, 박성준, 김택용 선수(저주가 아니기를 ㅠㅠ)
택용스칸
08/05/08 13:44
수정 아이콘
과연 여기서 정말 16인을 정확하게 맞추신 분이 나올 것인가..;;;.
08/05/08 21:52
수정 아이콘
이영호 - 김준영 - 도재욱 - 손찬웅
송병구 - 안기효 - 박성균 - 윤종민
김택용 - 박명수 - 이윤열 - 허영무
박찬수 - 박영민 - 염보성 - 박성준

4강 이영호, 박성균, 염보성, 박영민
우승 이영호 예상합니다
녕수짱짱
08/05/09 00:19
수정 아이콘
A조
이영호 - 김준영 - 박성균 - 허영무
B조
송병구 - 안기효 - 박성준 - 윤종민
C조
김택용 - 이윤열 - 박명수 - 손찬웅
D조
박찬수 - 염보성 - 도재욱 - 박영민

이영호 박성균 김택용 이윤열 이 네명이 4강갈것같네요
Best[AJo]
08/06/15 18:29
수정 아이콘
좀 지난 뒤에 쓰는 댓글이지만, 뒷담화3에서 해변김과 식신,캐리,그 기자분(이름이 뭐엿죠?)이 전부 테영호 선수가 우승한다고 했었는데 찬수선수한테 일격을 맞은걸 보면 저주는 효력이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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