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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5 11:31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빌드상성이.. 비수류>마재윤식 하이브 운영>클래식한 토스의 운영>레어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공격형 저그>비수류 오영종식 사신류=마재윤식 하이브운영 레어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공격형(이건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이기는것같은..)
08/05/05 13:33
오... 사신류라... 이제동선수한테는 통할지도... 오영종선수가 이제동선와 연습하면 5:5가 나온다던데... 이제동선수에게 토스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지... 개인적으로 클래식한 저그전으로는 이제동선수를 못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에버07결승에서 송병구선수에게이기며 보여줬죠.
08/05/05 14:25
오영종 선수가 저그전을 잘한다고 보기에는 승률이 생각보다 좋지 않네요 포모스 기준으로 54퍼센트 정도군요 저그전이 약점이라는
송병구선수도 오영종 선수와 비슷한 전전에 56퍼센트 정도인데요 오영종 선수나 송병구 선수같이 저그전을 힘위주로 한 선수들은 중간급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강력하지만 결국 최상위급 저그들에는 적수가 안된다고 봅니다
08/05/05 14:26
돌아와요! 영웅님// 작년에 오영종 선수는 70% 승률 찍었습니다. 데뷔 초창기에 저그에게 많이 져서 전적이 안 좋은 것 뿐입니다.
08/05/05 14:34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07시즌 + 08시즌 저그전 성적입니다
1. 오영종 : 25승 9패 (73.5%) - 최근 10전 9승 1패 2. 송병구 : 39승 21패 (65%) - 최근 10전 6승 4패 3. 김구현 : 25승 14패 (64.1%) - 최근 10전 5승 5패 4. 김택용 : 28승 16패 (63.6%) - 최근 10전 3승 7패 5. 박영민 : 26승 16패 (61.9%) - 최근 10전 7승 3패
08/05/05 14:38
김택용 선수가 최근 10전 저그전이 제일 안좋군요(물론 엘리트토스들중에서지만.....)
그리고 오영종선수가 새로운 저그킬러가 되는건가요~~ 전적이 정말 덜덜덜....
08/05/05 14:39
진리탐구자//알고 있습니다 작년 저그전 승률 1위라는거 하지만 스타리그나 엠에스엘에서는 저그전이 지난 1년간 한판도
하지 않았고 카트리나를 필두로 한 맵도 좋았구요 제가 오영종 선수를 절대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08/05/05 14:42
돌아와요! 영웅님// 아, 오해한 거 아닙니다. 그냥 데이터 제시니 혹여라도 기분 상하셨다면 이해해주세요. ^^;;
물론 메이져 대회에서 플레이한 저그전이 없긴 하지만 프로리그 전적이 좋은데다, 맵은 다른 토스들도 똑같이 썼으니 양민학살/맵빨이라는 식으로 전적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서 저그 상대로 11승 1패. -_-)
08/05/05 14:45
Lazin Frantz님// 근데 이제동 선수가 가끔 클래식한 저그처럼 플레이할 때가 있어서. ;;; 송병구 선수하고 지금 상대전적 5:5인데, 질 때는 꼭 클래식 저그처럼 레어 단계에서 주구장창 힘싸움만 하다가 졌지요. ;;
08/05/05 14:49
진리탐구자//개인적으로 비슈류의 저그전에 감동한 사람으로써 그냥 써봤습니다. 오영종의 드라마도 좋아하는데 이번 엠에셀에서
오랫만에 감동의 드라마 한번 써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결승전은 저그전으로
08/05/05 15:16
이제동 선수처럼 4해처리 펴고 레어 가는 빌드가 정말 좋은것 같은데, 토스는 그 빌드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죠-_-;; 답이 잘 안떠오르는데...
08/05/05 15:28
1. 비수류(커세어와 리버를 활용한 견제와 동시에 이뤄지는 빠른 제 2멀티가 특징)
김택용(주로 맵이나 견제에 이은 테크니컬한 제 2멀티 확보를 선호함) 김구현(발업질럿 다수 + 3리버로 저그와의 지상군 우위를 확실히 가져가면서 제 2멀티 확보를 선호함) 2. 클래식(1겟 테크 플레이로 인한 확장이나 더블넥을 가져가면서 자신들의 피지컬을 이용 순수 질드템의 힘과 물량으로 저그와의 전투에서 이득을 보며 멀티를 가져가거나 하이브 전 타이밍에 끝내기가 특징) 송병구(전투가 특별히 좋거나 저그전 타이밍, 반땅멀티 운영이 특별한것은 아니나 기본기의 피지컬만으로 저그를 잡는것이 특징) 윤용태(저그에게 계속되는 압박과 전투로 그 이득을 물량 or 멀티로 이어가는 전투형 스타일) 박영민(가장 클래식한 토스, 특히 앞마당 멀티만 먹고 많은 게이트를 이용한 저그의 하이브 타이밍 직전에 극한의 전투력을 이용해서 끝내기를 좋아하는 스타일. 마치 예전 임성춘과 가장 흡사) 3. 사신류(저그의 2멀티 노레어 4햇 플레이에 맞춘 늦은 레어에 대한 소수 커세어와 다크로 견제를 놓고 시간을 끌며 빠른 제 2멀티가 특징) 오영종(저그와의 빌드차의 유리함을 가지지 않을 경우엔 저그와의 반땅 싸움을 즐기며 현존 토스중 하이브 저그에 리버를 제일 적극적으로 써주는 선수인 동시에 저그의 하이브 체제에 유닛 조합과 반땅 멀티운영등에 가장 밸런스적인 모습을 보여줌. 또, 본문처럼 저그전 거점확보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는 선수(김택용 선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마치 이영호 선수의 저그전처럼..)
08/05/05 16:52
오영종 선수는 본좌급 선수들과 붙기보단 그 아랫단계 여러저그들과 많이 붙은 전적 같은데..
뭐 어찌되었든, 이제동 선수와 한상봉 선수가 보여준 해처리막펴기+물량저그는 무섭습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와 한상봉 선수의 경기에서는 김택용 선수가 예전처럼 멀티 수비 잘 하면서 정신줄 안 놓고, 온리질럿만 하지 않았다면 승산 가능성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 공격간 리버 조금만 더 컨트롤 하고 11시만 지키고 가스활용만 했어도.. 참 아쉬운 경기였죠.
08/05/05 17:31
랄프로렌님//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은 김구현 선수가 블루스톰에서 잘 보여줬지요. 한상봉 선수가 해처리 막 펴고 물량 저그 가려고 하자, 김구현 선수가 커세어 견제 - 리버 견제를 한 다음 견제한 리버를 살려서 발업 질럿과 동반하여 타이밍 러쉬했었습니다. 한상봉 선수가 물량 터지기 직전 타이밍에 박살냈죠. ;;;
08/05/05 17:41
뜬금없이 서기수 선수가 여기 끼기에는 힘들것 같네요..; 이제동선수가 진것도 약 1여년전 경기네요; 안기효선수에게 3:1 당한 그 시절.;
08/05/05 17:43
진리탐구자님// 넵 해설위원들조차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플레이를 몇번 선보였었죠^^;; 그래도 최근에 와서는 절제되고(?) 성숙한 토스전을 보여주기에 에버07의 16강때의 플레이는 이제 보여주지않을거라 봅니다. (아, 저 위에 저한테 남기신 리플에 대한 답플입니다.^^;)
오영종선수의 저그전이 과소평가받는건 개인적으로 좀 아쉽네요. 작년 프로리그, 개인리그를 보면 다른 토스선수들이 비수류를 어설프게 따라하면서 저그들을 상대할 때 오영종선수는 자신만의 묵직한 스타일로 특정맵에 최적화된 저그전을 보여줬는데말이죠... 비록 그게 맵의 영향과 상대선수들의 실력때문에 확연히 드러날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경기력이 낮았던 것도 아니고 토스의 저그전에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마재윤선수를 이긴 김택용선수의 화려한 전적에 가려져서 그 높은 승률이 빛을 못보는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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