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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6 20:32
끝나고서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 뿐입니다.
전성기가 끝나지 않는 최강자야 물론 없는거지만, 이 마재윤 선수의 경우에는 하필 무너진 이후에 이렇게 정신적으로까지 힘들어지는군요.
08/05/06 20:38
선글라스는 개인적으로 허영무선수에게 더 잘어울리는것 같.....아하하하..^^;;;;
요 근래 모든 경기들이 수비위주의 경기들이 생기는 것 같아서 조금 그랬는데 간만에 불꽃!구경 제대로 했지요.흐흐흐-
08/05/06 21:26
적극적인 저글링 활용이 없어서 배럭숫자 파악에 좀..
더군다나 가로위치.. 예전에는 조금의 가능성도 염두해둔 플레이를 했는데 확실히.. 전만큼 날이 선 느낌이 없네요. 전성기라는게 기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퍼렇게 날이 서 있어야 전성기인데, 전성기가 지나는 선수들 보면 좀 안타깝..
08/05/06 22:21
전 마재윤선수 앞마당 뚫렸을때 이성은선수가 그냥 더 안들어가고 그 앞마당에다가 센터짓고 벙커짓고 터렛으로 둘러치고 할줄 알았습니다..
08/05/06 23:00
경기중 주훈해설이 마재윤선수 CJ 자체 평가전에선 줄곧 상위권을 유지한다고 했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그다지 믿음이 안가네요. 진출병력을 보고 성큰 4기까지 늘린것까지는 좋았습니다. 약간 타이밍이 늦긴 했지만요.. 하지만 성큰으로 변태시킨 이후에 보이고 있는 앞마당 라바는 한참을 놀고 있더군요. 그리고 4성큰이 뚫릴때쯤 에그에서 동시에 나온 3드론.. 당연히 저글링을 찍어야 했는데요.. 마재윤선수 팬으로써 답답합니다.
08/05/06 23:53
솔직히 마재윤 선수는 노스포닝 3해쳐리를 가면서 너무 안일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 그해 비해 이성은 선수는 본인 말대로 상당히 연습한거 같아요 빌드도 타이밍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 마재윤 선수는 본인 스타일 바꾸는수 뿐이 살아남는 방법일듯 ...초반에 너무 무난하게 합니다 ... 그게 나름 스타일이라면 어쩔수없지만. .. 같은팀의 한상봉 선수 반만이라도 스타일좀 바꿔보면 어떨지 생각하는데 계속 3해쳐리를 고집하네요 ..그러면서 계속지고 ...
08/05/07 00:03
마재윤 선수가 안일했다기 보다는 어쩔수 없었던것 같은데요. 오버로드를 넣어서 테란 본진을 볼수도 없는상황이였고 저글링은 중간중간에 마린에 컷트 당하고. 이성은 선수의 경기를 계속 돌려보니 한타이밍 노려서 나온듯한 scv도 계속계속계속 쉬고 마린1부대 메딕3기에 딱스팀업되서 찌르는 빌든것 같은데. 요즘 테vs저 전에 저그가 성큰1개 걍크립1개 정도만 짓고 버티지 않나요? 이성은 선수가 인터뷰에서도 말했듯이 기계처럼 플레이하는 저그유저에게 일침을 가하는 빌든데.. 마재윤 선수가 안일했기보다는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해보이내요. 약간 가난하게 운영했으면 이길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저그입장에선 테란의 빌드를 모르니 그런식으로 하면 후반에 밀린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내요.. 아 머리아퍼 오늘 이성은 선수 세레모니는 재미있었습니다
08/05/07 00:05
주훈해설이 마재윤선수가 항상 상위권이라고 언급한건 아마 조규남 감독님에게 들은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두분이 친하니까요... 그래서 전 조규남 감독님이 마재윤 선수가 실제로 하위권이든 상위권이든 마재윤선수의 기를 살려주고자 그런 얘기를 한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못했다기보다는... (물론 방심은 아쉬웠죠...) 이성은 선수 인터뷰에서도 나왔다시피 기존과는 조금은 다른 철저하게 연습된 빌드로 준비해왔죠. 타이밍의 귀재인 진영수선수와는 또 다른 타이밍 러쉬였죠.
08/05/07 00:20
차단 당하는게 안일한 플레이 입니다 ... 도대체 뭘믿고 노스포 3해쳐리를 갑니까? 그리고 이성은 선수가 정찰차단할려고 중앙에 병력 배치는하는 플레이 그게 연습한 증거입니다 ..아주 마재윤선수 잡을려고 작정한듯한데.. 그해 비해 마재윤 선수는 별 다른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08/05/07 00:27
앞마당으로 커맨드가 날아갈 때 이미 배럭 3개 째가 완공 단계에 있는거 보고
이성은 선수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저그 본진 입성할 때 SCV 데리고 와서 커맨드 센터라도 짓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러지는 않더군요; 이성은 선수 보면 특히 마재윤 선수 상대할 때 심리적인 허점을 잘 찌르는 느낌이네요.
08/05/07 02:20
cj의 테란들도 좀 분발해야할듯합니다..
그런플레이를 마재윤선수가 당해보지않았다는것이니까요.. 반대로 이성은선수는 그전략만 연습한 흔적이 보이구요.. 마재윤의 몰락은 마재윤의 연습상대에서도 원인을 찾아봐야할듯합니다.. 물론... 모든책임은 마재윤선수 본인에게 있습니다만..
08/05/07 02:57
아레스님// 이성은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삼성칸 저그유저 역시 이성은선수에게 한번도 노스포닝3햇은 안했다고 하더군요.
즉 둘다 서로 당해보지 않은 플레이를 했고 상성상 이성은 선수 전략이 먹혔다고도 볼수 있고 마재윤선수가 안일하게 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08/05/07 04:06
이성은선수 인터뷰보면 다들 연습때 뚤렸고, 처음당하면 거의 뚤리는 빌드라고 했고, 마재윤선수의 대응부분에 있어서는 성큰위치가 나빠서
드론이 바로 머린에게 못달려듯것말고는[이게 꽤나 치명적이였죠] 그렇게 큰 문제도 없어보였네요 라바에서 드론이 나온건 아쉽긴 했지만요 여튼 이성은선수가 연습때 다들 뚤렸다는데 마재윤선수대처가 안일했다는건 대체 무슨 소린지-_ - 그리고 나른님; 저그가 정찰차단 당하는게 안일한 플레이라는건 생전 처음 들어보네요; 맘먹고 정찰 차단하는 테란을 무슨수로 저그가 정찰한단말입니까;
08/05/07 13:46
나하나로충분하다님// 본인이 방송에 나와서 예전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한다고 밝혔는데 근거도 없는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08/05/07 23:45
//아뵤님 //늦게 글을 올려서 보실까 모르겠습니다만 ...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정찰 차단 당하기전에 ... 오버로드로 위치만 파악하고 추가적인정찰도 없이 곧바로 노스포 3해처리 빌드를 행한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말한겁니다 ..(그것도 가로방향인걸 알고...) 상대에 대한 정보도 없이 걍 3해처리 간거 아님니까...게다가 상대방은 이미 그걸알았습니다..그렇다면 상대방이 타이밍러쉬 올꺼라는건 각오를 한상태아닙니까? 그 타이밍을 알려고 정찰에 더욱 신경을 써야되는거 아닙니까 ? 물론 그타이밍을 안들킨 이성은 선수의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 이번 매치가 급하게 이뤄진것도아니고 이미 상대방이 누군지아는 상태에서 그런 극단적인 빌드를 들고 나왔다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서로 그 매치에서 진다고 가정하면 타격이 큰건 마재윤 선수입니다.. 이성은 선수는 한번 졌다고 ... 마재윤 선수에 비해 덜 놀림 받죠 ...상대 전적도 있고 무엇보다 .. 커리어가 틀린데 .. 그런데도 게임플레이를 보면 어찌 이성은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비해서 승리에대한 열정이 보이죠 ? 연습량에서도 굳이 말안해도 위분들이 다 써놓으셧지만 ... 중앙이 미리 펴져서 병력잡고 마린 숫자 기만하는 플레이 ... 다 연습에서 나온 겁니다 .. 그해 비해 마재윤선수는 급히 성큰짓느라 드론 동원할때 성큰에 막혀서 삥돌아가는 플레이... 실수라곤 하기엔 차이가 보이지 않나요 ? 이게 안일한 플레이 아닙니까? 뭐 어디까지나 결과론 적이지만 ...적어도 플레이에서의 느낌은 적어도 이성은선수는 "꼭 이기고 싶다~"라는 느낌을주는데 ... 마재윤선수는 "정말 지고싶지않은모양이네 ..." 라는 느낌도 주지 못했습니다...
08/05/08 19:13
나른님// 아 답글 감사드려요; 나른님의말씀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예전에도 이미 비슷한 불꽃에 이성은선수에게 당한경험도있고
성큰위치같은건 이미 그런일을 겪어보거나, 연습하지 못해서 당황해서 지은 위치가 분명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사실 저그가 노스포닝하면서 추가 정찰이 쉽지는 않으니까요, 오버로드는 사실상 무리가 있고 본진도 넓은 맵이라 강제로 밀어넣을수도없죠 안드로메다는, 미리 보고 끊어줄수있으니까요 저글링은 스포닝이늦어 이미 머린이 모인후에야 나오게되고 그렇다고 드론도 여러개 뺄수도없고, 정찰드론은 이미 중앙에서 만나서 방황했었죠 물론 저역시 결과적인거고 더나은상황도 만들어질수있었겠지만 그냥 오래된 저그유저가 보기엔, 테란상대로 정찰의 어려움은 분명 큽니다, 물론 그만큼 그래서 마재윤에게 더 실망스러운건 있죠 마재윤은 보지않고도 보는것처럼 모든 변수에 대응하던 선수였으니까요 그리고 저역시 아직 마재윤선수에게 '절대로 지고싶지않다 보다는, 코가 납작하게 만들어줄게' 같은 마음이 더 크게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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