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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9 15:31
dc에서 본 바에 의하면 맵을 이렇게 만들려고한게 아니라 엠겜에서의 압력이 있었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저그 죽이기로 열심히 교정햇는데 플토도 같이 죽어버리는 결과가 나온듯하네요.
06/12/29 15:56
뭐 아직 이런 글이 나오기엔 좀 성급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전적이 좀 더 쌓인 후에 나와도 충분한 글인듯 싶네요. 플토유저들의 해법도 기대해봐야 하구요 우선은.
06/12/29 16:23
맵의 유불리는 시간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지만, 저 시즈자리는 고쳐야 할것 같네요. 플토가 11시 나오면 테란 상대로 답이 없는듯...
06/12/29 16:24
일단 박지호 선수의 두번째 멀티 위치 선택이 매우 좋지 않았죠
커세어의 웹 개발을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질럿을 몇마리 뽑은 것도 큰실수라고 생각됩니다... 조금만 지켜보죠
06/12/29 16:27
테란이 저곳을 점거하면 프로토스가 분명히 사업드래군 몇마리로 탱크 다 잡아버릴순 있지만요, 11시가 걸릴경우 프로토스의 빌드가 테란이 뭐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강제당하는게 정말 크다고 봅니다. 만약 테란이 수싸움을 걸어 프로토스의 지상군+셔틀 운영에 카운터 어택을 먹이는 것을 한다면 애써 그 선기도 자리를 수비하기 위해 뽑아놓았던 병력이 무용지물이 될 수 도 있는것이구요......
적어도 스타팅간 지형상의 유불리는 없어져야 하겠죠. 그러고 나서 밸런스를 지켜봅시다.
06/12/29 16:31
저그를 겨냥했지만 테란의 특성상 모든 종족 커버는 가능하죠-_-;[시즈탱크는 전 종족 상대로 공포...] 자원 타격, 초 장거리 사격 유닛을 활용할 수 있는 맵은 테란에게는 약간 받쳐주긴 합니다[탱크만 없다면야... 상관없겠지만;].
06/12/29 16:38
문제는 토스가 지상군으로 테란은 이기려면 테란보다 멀티가 빠르고 멀티가 많아야되는데 이 맵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이길수가 없으니 다크드랍 패스트 캐리어 꼼수를 쓸수 밖에 없는겁니다.
06/12/29 16:47
뭐 현재 보기에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힘들어 보인다는 것엔 동의하지만 벌써부터 절망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는 분명히 성급한 캐리어가 부른 패배입니다. 본글에서 말한대로 앞마당 자원만으로 캐리어와 지상군을 모두 가져가기 힘들었죠. 그럼 그 캐리어를 가는 것이 강제되어 있느냐라면, 이게 바로 검증해 봐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프로토스가 지상군 싸움하면 테란에 진다는 건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골리앗은 드랍쉽에 4기가 타고 드라군은 2기가... 이건 비교대상이 아니죠. 어제경기는 캐리어 위주였기에 마음놓고 골리앗만을 양산한 것입니다. 골리앗과 드라군을 1:1 비교할 수도 없구요. 그리고 셔틀에 상대적으로 적은 유닛이 탄다고 해도, 속도업그레이드를 하면 가장 빠른데다가 3개종족에서 수송선이 가장 빠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앞마당까지한 테란이라면 꽤 차이가 나죠. 빠른 로보테크를 탄다면 테란에 비해 섬멀티를 빨리가져가면서 앞마당을 동시에 가져가고, 그리고 상대 앞마당에 일정정도의 타격도 가능합니다. 뭐, 앞마당 위치쯤에 미네랄만 있는 멀티라던가 이런게 있다면 좀 더 밸런스가 맞아 갈거란 느낌은 있지만, '무조건 안돼'라는 건 반발심이 생기네요. 어제 커세어가 성과를 거뒀지만,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그 상황에서 커세어가 성과를 얻으면 자연스럽게 멀티기근으로 이어집니다. 상대가 뻔히 알아도 리버를 간다면 멀티라도 빨리 할 수 있죠.
06/12/29 17:10
지켜보자고 하시는분들...어제 경기는 보신건가요?
구성훈vs설현호 경기부터 이맵은 토스가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었고 맵도리에서 기사 보니까 이미 프로게임단사이에서도 토스가 이기는게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06/12/29 17:10
815에서도 플토가 테란 절대 못이긴다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땐 선타스타팅멀티라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벨런스를 뒤집었습니다
데저트폭스에서도 그런 결과가 펼쳐질지 아닐지가 기대됩니다
06/12/29 17:20
넥서스를 꼭 삼룡이 안쪽에 지어야 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바깥쪽에 넥서스 짓고 프로브는 일꾼 한부대 비비기로 11마리넘겨서 캐도 될듯,,,,, 안쪽을 절대로 고집하지 않았으면,,, 뭐 아직까지는 플토가 어려워보이나.. 플토의 또다른 전략을 잉태하기 위해서 돌파할 관문으로써 맵의 역활이 기대됩니다.. 이런걸 타파하면 분명이 플토들은 더 발전할것입니다. 최근 플토의 인재들이 쑥쑥자라므로 기대해보죠,,,
06/12/29 17:34
이맵... 기본이 40분............ 여타 섬맵 저리가할정도의 살인적인 장기전맵..
타 스타팅 절대 불패를 이어가기 위해선.... 답이없어요.. 캐리어 가야합니다.
06/12/29 17:40
항상 나오는 아카디아를 생각하자..
아카디아의 경기를 보면 대부분 치렬한접전끝에 경기승부가 나는게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거는 답이 없어요~
06/12/29 17:42
언제부턴가 가운데 미네랄 장벽이 생기더군요..
완벽하게 유리하지 못한 이상 미네랄 장벽 근처에 있는 멀티는 테란 아니고서야 가져 가기가 넘 힘들다니.. 제발 미네랄 장벽 자제좀 했으면 합니다..
06/12/29 17:42
이 맵은 앞마당을 토스가 더 늦게 가져가야하는 맵이죠. 더불어 삼룡이는 플토가 테란 상대로 먹는게 거의 불가능하고요. 한마디로 답이 없어요. 캐리어 가야죠~
06/12/29 17:43
아카디아나 815는 앞마당은 제대로 먹을 수 있었죠. 815야 1은 밸런스 괜찮았습니다. 2나 3로 가면서 플토에 너무 유리하게 수정해서 그렇지.
06/12/29 17:46
상식적으로 앞마당 늦게 먹은 토스가 지상군 싸움을 해서 셔틀까지 뽑아가며 힘싸움에서 이기려면.... 좀 힘들어 보이죠. FD에 플토가 한동안 맥을 못 춘 이유가 테란이 플토보다 앞마당이 더 빠르기 때문 아니었나요. 그나마 FD는 견제라도 할 수 있었기에 극복이 되었지만 이 맵은 테란이 앞마당을 훨씬 빨리 가져가도 멀티하면서 견제하는게 불가능하죠. 올인하느냐 늦게라도 앞마당을 가져가느냐 두 개의 선택지뿐.
06/12/29 17:47
발해의 꿈처럼 테프전 2경기하고 묻힌 맵이 있었죠..전상욱 대 박정석 경기였던거 같은데 박정석 선수가 대테란전 최강임에도 아무런 실수도 안했는데 무난히 밀리는 경기가 나온 후 발해의 꿈은 꿈으로 사라져갔죠
데저트폭스 역시 발해의 꿈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커보이네요..뭐 억지로 계속 쓸 수 있겠지만 그건 제대로 된 피드백이 아니겠죠
06/12/29 18:12
뭐 하긴 저그가 죽을 쑤는 롱기누스도 있는데 말입니다. 사막여우보다는 롱기누스가 훨씬 시급한 문제인데 이상하게 이슈화가 잘 안 되네요. 사막여우는 '선기도+플토가 압도적으로 불리함' 으로 순식간에 이슈화에 성공했는데 말이죠. 저그빠가 역시 적은건가......
06/12/29 18:15
발해의 꿈, 바람의 계곡 등이 몇 경기 안 쓰이고 퇴출된 맵이죠. 도저히 답이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데저트 폭스에게도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ㅅ-
06/12/29 18:16
과거 아카디아 이전에 극악의 밸런스로 이름을 떨친 맵들의 경우 죄다 상성대로 였고, 하나같이 뭐 해보지도 못하고 끝난 경기가 속출했었습니다. 아카디아 2의 경우는 드물게 보는 역상성의 10 : 0 스코어가 나와버렸고, 당연히 논쟁이 될 수 밖에 없었지만 경기 내용은 테란이 일단은 실컷 싸울 만큼 다 싸워보고 할거 다 해보고 졌던 경기가 태반이었습니다. 그 바람에 저그입장에서도 할말이 있어서 끝까지 지지 않고 할말했던 것이겠죠. 하지만 이 데저트 폭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역상성이 나타나는 섬맵인데다가 절대로 상성에서 뒤지는 종족이 할거 다해보고 질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카디아의 경우로 맵은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뒤에 얘기가 나오는게 일반적인 분위기가 되어 버렸지만 그때는 경기내용을 살펴보지도 않고 스코어만 갖고 따졌던 문제여서 그랬던 거지 지금은 나올만한 경기내용을 분석해봐도 이건뭐....답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카디아는 10:0의 상황에서도 프로게이머들은 10:0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미 프로게이머들이 10:0으로 느껴버리고 있다는 거죠...
/ps . 롱기누스에서 죽어나가는 저그가 불쌍합니다 ㅠ.ㅠ 저그만쉐~~~~
06/12/29 18:31
데저트 폭스에서 예전 아카디아의 경우같은 기적이 나오지 않는다에 올인할수 있습니다. 아카디아는 윗분들 말씀처럼 테란이 아깝게 지는 경우가 많았고 프로리그에서도 테란이 굉장히 자주 출전했죠. 그만큼 테란도 할만하다는 증거가 되지만...데저트 폭스가 프로리그에 쓰이면 주구장창 테테전만 나올겁니다.
사실 저는 데저트폭스가 테란맵이라는거는 확신하지만 그렇다고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밸런스논쟁을 얘기하고 싶진 않아요. 이런맵에서도 얼마든지 1회용전략으로 이길수가 있거든요. 어짜피 이번 대회만 끝나면 무조건 사장될 맵이니깐요...
06/12/29 18:35
우선 자신과 다른 경기 양상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무조건 '어제 경기는 봤냐, 스타는 할 줄 아냐' 라는 식의 발언은 자제해 주세요. 그럼 제가 보지도 않고 글을 올렸겠습니까? 아님, 봐봤자 아무것도 못 보는 놈으로 치부해 버리려는 것입니까?
이미 시즌이 시작되었고, 이번시즌이 종료될 때까지는 아마도 맵이 수정되지 않을게 보이는 상황에서 지금 시점에 이런 식의 이야기가, 그것도 한경기가 나왔는데, '경기 양상에 대한 분석'도 아닌 '경기 승패에 대한 분석'이 과연 효과적인 것입니까? 지금은 뭐가 되었든 지켜볼 때입니다. 서바이버가 2라운드에 돌입할 때쯤부터 이야기해도 충분할 거란 거죠.
06/12/29 19:10
다른건 다 제쳐놓고 선기도를 빨리 없애야 합니다!!!!!!!!(2)
그 이후 해법에 대해서는 좀만더 연구하면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진영수 선수의 어젯밤 운영 마인드가 어떤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 선기도에서의 포격 전까지만해도 분명히 토스의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06/12/29 19:15
폭스에서 문제가 제기 된 "탱크가 드랍하기 좋은 자투리 지형"에 대해서
저희 MBC게임측은 현재 수정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수정방법이나 수정안등은 마련이 되었으며, 추가적인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지 자체적으로 재점검 중에 있습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는 버그로 인해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06/12/29 19:36
위치별로 타격 여부가 다르다면 확실히 버그인거겠죠. 수정이 결정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제가 보기에도 여러 시즌 쓰이기에는 무리가 있는 맵 같습니다만, 이번 시즌에서는 깜짝 전략이 나올 여지가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네오포비든존에서 김동수선수가 보여주었던 패스트리콜전략.. 데저트폭스가 좀 더 쓰기 좋아보이는데, 한 번 볼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군요.
06/12/29 19:38
다른건 다 제쳐놓고 선기도를 빨리 없애야 합니다.(3)
밸런스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박죠선수가 지는 데에는 12시 선기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앞마당 한동안 못 돌렸죠.. 박지호선수 마재윤 선수 잡고 8강 갑시다!!
06/12/29 21:30
어제 경기 보면서 캐리어로는 답이 안보이더군요. 드랍쉽에 탄 골리앗에 캐리어가 쫓겨다니는걸 보면서 안구에 폭포수가...... 차라리 드랍쉽이 다니는 길목을 옵저버로 감시하면서 속업 셔틀 + 다크 아칸으로 드랍쉽을 무력화 시키고 그와 동시에 멀티 먹고 캐리어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06/12/30 00:16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발해의 꿈이 아이옵스 플토 1명일 때 생긴 맵이고 테플전 두 경기만 했었나요; 박정석, 박지호 선수가 피눈물 흘렸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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