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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8 23:05
저도 그 장면을 보고 뭔지 모를 느낌을 받았는데,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글로 써주신 분이 있다니 왠지 모르게 반갑군요. (^^)
사실 고난이도 플레이라고는 볼 수 없고, 승패를 결정지은 플레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시각적으로 화려한 플레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지만, 왠지 모르게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플레이었습니다. 저도 이 장면이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06/12/28 23:20
브루드워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나오는 동영상이 있죠... 테란 탱크가 반파된채 힘겹게 걸어가는 드라군 한 기를 사정없이 쏴버린 후에 조종수들이 좋다고 낄낄거릴때... 차원의 틈새로 나타나는 드라군들... 전우에 대한 복수가 벌어지는 가운데... 유유히 그 머리위로 지나가는 아비터...
언제나 소수일 수 밖에 없기에 더 소중하고... 그 중에서도 조금 모지라고 순진한 친구이기에 더 소중한... 드라군들... 강민선수를 8강으로 이끌어 준 오늘의 6명의 친구들은 더욱더 소중한것 같네요
06/12/28 23:40
프로토스 유저라면 드라군에 애증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을텐데..그걸 끝내 느린 셔틀에 태우고 살려보내는 장면. 연말연시 따뜻한 광타클로스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_-;;;
06/12/29 01:01
강민선수에게서는 모랄까...올드게이머 특유의 분위기가 나오는것 같아 좋습니다.
그나저나 멍청한 드라군들 ㅜㅜ 주인맘도 몰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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