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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9 00:04
휴...그동안 열심히 일하신 아버님께 박수를!!!
저희 아버님도 지금 제2의 인생이시긴합니다.. 사업하시는데 저 어렸을 때 너무 번성해서 부자소리듣다가...10년전에 전 집도 없이 거리에 나앉아서... 절에서 살았던 적도 있답니다..^^ 지금은 다시 번성하셔서 제2의 생을 살고 계시지요.. 우리 아버님들 어깨에 뽕 잔뜩 들어가시게 자식들이 열심히 살아야겠죠^^ 건강하시길 빕니다!
06/12/29 00:47
제게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 더욱 와닿는군요. (저희 아버님은 군인이셨습니다.) 아버님이 제 2의 인생을 즐기시도록 朋友君님께서 더욱 잘 해드리세요. ^^
06/12/29 13:55
몸 건강히 무사히 마치셔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정년퇴임을 한달 앞두고 아파트 가스폭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다가 유명을 달리하고만 한 소방관님의 기사가 기억나네요.
06/12/29 19:14
저는 상근병으로 복무하고 있는데, 면대장님께서 오늘 종무식 겸 조촐한 퇴임행사를 가졌습니다. 내년 7월 1일 부로 정년퇴임이긴 하지만 6개월간 사회적응휴가가 주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오늘이 마지막 면대 근무였던게죠. 23년간 예비군 중대장으로 근무하시면서 항상 책상위에 자리를 지켰던 명패, 국방주장관 이름으로 하사 된 임용장을 불에 태우면서 저도 참 마음이 숙연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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