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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9 01:02
수작입니다. 간만에 집중해서 본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질질 끌면서 영장방송 가지 않으면서 약간 좀 빨린 끝내버린다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은.... 이게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06/12/29 04:38
초반에는 좋았지만, 중반부터 좀 실망했습니다.. 뭐랄까.. 황진이는 특히 글솜씨로 유명한 인물인데, 완전히 춤에 방점을 찍고 내용을 전개한데다 조선 최고의 명기라는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있자니 뭔가 투정부리는 어린애 같았다고나 할까요..
06/12/29 07:44
개인적으로 환상의 커플과 함께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물간의 갈등 구도가 가장 훌륭하다고 봅니다. 다른 드라마처럼 단순히 대립하는 구도로 만들기보다는 결국에는 모든 인물들의 갈등이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는 요소로 쓰이죠.. 덕분에 각 인물들에게 더 몰입하여 드라마를 볼 수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영상이나 소리도 정말 좋고.. 너무 짧은듯하면서도 여운이 진하게 남네요..
06/12/29 12:07
무척기대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닥본사를 했지만, 아쉬움이 더 많이 남네요. 사실, 첫사랑 (물론 장근석은 완소였지만 말입니다. *__*)분량이 길어지면서 내내 불안은 했지만 결국은 황진이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지족선사는 나오지도 못했고 화담선생과의 조우도 단 2회에 그치고 말았군요. 물론 황진이가 입고 나오는 한복과 영상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이 있었지만 여인 황진이보다는 인간 황진이를 더 보고 싶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김정한과의 사랑은 지루했습니다. '' 백무와 매향에 이은 부용과 황진이의 갈등구조 역시도 (안그래도 황진이한테 밀려서 서러운 부용이는 정작 황진이한테는 아무런 관심대상도 아닌것 처럼 그려져 더욱 불쌍하게 보여지더군요...-_-;;) 부용 혼자 시기하고 갈등하고 화해했다는 느낌이랄까요. '' 으, 아무튼 아쉽습니다. ㅡㅜ
06/12/29 13:34
석양님// 저 역시 지족선사와 서화담 선생과의 이야기가 더 기대됐는데, 그걸 풀어내지 않고 끝내버린게 못내 아쉽습니다. 황진이에 대한 설화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그것인데 말이죠...
06/12/29 18:34
석양님// 원래 부용이란 사람이 있다는 것 조차 황진이는 알지 못했고 비교조차 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제가 잘못안건가요;;... 잘못알았다면 좌절..ㅠㅠ 어제 대사 왠지 끝났단 것 같았는데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이 없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끝나나보군요 시험기간에도 미친듯이 보는 유일한 드라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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