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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6 22:34
저는 개인적으로 엠겜만의 그 특유의 '가벼운'이라고 표현하신 위트가 좋던데 말입니다.
전 오늘도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데...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겠죠.
09/10/26 22:37
저도 이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인호 해설 스무도의 느낌을 아직 다 지운것 같지는 않습니다. 황신은 좀 거북했어요.
09/10/26 22:44
확실히 정인호해설이 재미있긴 있습니다만, 그런 재미보다는 경기 그자체를 느끼고 싶어하시는분들은
경기중계와 해설에 좀더 초점을 맞춰주시길 바라시는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정인호해설께서 포장력만 좀더 갖추신다면 엠겜의 엄재경해설이 탄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9/10/26 22:52
전 개인적으로 정 해설과 임 해설은 좋아질 수 가 없는 것 같아요.
임해설은 예전부터 봐왔지만 그다지 해설 성향도 그렇고 목소리 톤도 그렇고 마음에 들지 않고요. 정해설은 해설자라는 느낌보다는 예능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해설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해설에 대한 신뢰 자체가 별로 안들더군요. MBCGAME도 해설진 구축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할때가 온것 같아요.
09/10/26 22:55
균형감이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해설 옆에 앉은것이 하필 임해설 인지라....밀고 당기기가 가능해야 하는데 두해설 모두 미는 편인지라서 조금 집중도가 떨어지는 면이 없잖습니다. 이건 해설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구성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즐겁게 듣기는 했지만..아쉬운부분이 있는건 사실이긴 했습니다.
09/10/26 22:55
저도.. 이런글 한번 쓰고 싶었는데..
왠만해서 방송하는거에 이런 저런티 안달지만 임성춘해설과 정인호 해설 조합.. 먼가 못들어주겠습니다.. 해설도 앞으로 예측될거에 해설을 하는게 아니라.. 지나간 일에 해설을 하지 않나.. 특히 임성춘 해설은 와닿지도 않고;; 강민 해설과 한승엽 해설이 나간이후로 정말 mbc게임 해설을 듣기 시러서 보기 싫을정도가 되버렸네요..
09/10/26 22:56
Karin2002님//
온게임을 추어올리고 엠게임을 비난하자고 쓴 글이 아니라 경기 중 해설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온게임이 경기 중에도 계속 황신이라는 호칭을 썼다면 똑같이 거북했을 겁니다.
09/10/26 23:02
모든 시청자들을 만족시킬수가 없죠....
거기다가 목소리톤, 성향, 이미지, 이런걸로 따지고 들어가면..... 더 힘들구요 획일적으로 다 적정수준에서 비슷한거보다야 그나마 좀 다양한게 좋지 않나요 어느정도 게임 보는 눈이 생기면 해설보다야 만담 분위기 이런걸 더 좋아하시는분도 많고요 그런 의미에서 정인호해설 신선하고 새롭던데 우선 처음이니깐 최소 6개월 이상은 지켜보면 많이 발전가능성이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임성춘 정인호 조합은 좀 아닌거 같은 생각은 들더군요
09/10/26 23:02
개인적인 호불호라지만, 전 오늘 엠겜 음소거해놓고 봤습니다-_-; 해설의 질도 영 아니지만 해설들이 한번에 다 바뀌니깐 목소리톤도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계속 듣기가 좀 거북하더라구요.
일단 새로 출발하는 해설 개개인의 평가를 좀 보류하더라도 조합은 새로 맞췄으면 좋겠네요. 정&임 조합은 진짜 아닌듯 싶습니다.
09/10/26 23:03
다른 건 모르겠고....선수 칭호 안붙이는 건 너무 거슬리더군요.
물론 다른 해설들도 가끔 해설하다가 선수 칭호 안붙이긴 합니다만 그건 긴박한 순간 빨리 해설을 전달하다고 빼먹는 경우외엔 거의 빼먹는 경우가 없지만 정인호 해설은 좀 심하더군요. 방송보면서 선수칭호 붙이는 걸 거의 못들었습니다.
09/10/26 23:06
삼겹돌이님// 그나마 목소리톤이나 성향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중 해설진이 선수에게 '황신'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는 것이 거슬릴 수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요. 물론 즐거운 분도 계시겠지만 분명 거슬리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경기인지 만담인지 구분할 필요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09/10/26 23:07
정인호 해설 처음 데뷔하셨을 때 조정훈 선수 사건을 제외하곤
워크 해설쪽에선 굉장히 진지하게 좋은 해설 많이 보여주셨는데 말이지요.. 장동주 트리오가 아닌 정동주 트리오도 참 사랑스런 조합이었는데, 어느새 정인호 해설이 '좀 진지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09/10/26 23:08
저는 개인적으로 엠겜만의 그 특유의 '가벼운'이라고 표현하신 위트가 좋던데 말입니다.
전 오늘도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데...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겠죠. 22
09/10/26 23:10
윗분 말씀처럼 균형감에서 정인호&임성춘 조합은 좀 아쉬운것같아요.
정인호해설 따로, 임성춘 해설 따로는 너무나 좋아하는 해설인데 두분이 합치면.... 그래도 개인적으론 만족하면서 봅니다. 똑같은 의미에서 강민&박용욱해설 조합도 조금 아쉬운것 같아요. 두분 따로는 좋아하는 해설인데 비슷한느낌의 해설이 합쳐지니까 마이너스 효과가 나는듯한....
09/10/26 23:13
머 그렇죠 저번에도 온겜이 틀리면해설진 교체론까지 나오고 엠겜이 틀리면조용하거나, 한두말 밖에 안나오던데
이것도 온겜이 해설에서만담조금만 하면 해설에집중 좀 하라고하더니 엠겜이 이러니까 또말이다르네요 형평성이 있었으면좋겠습니다 서바이버보니까 판세 완전히 틀리는건 한두분밖에 지적안하던데, 온겜 김캐리해설이 틀리니까 해설그만두라는 드립치신분도 계시던데
09/10/26 23:14
삼겹돌이님// 네. 처음에는 까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던 별명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까지 까는 의미는 아닌 것 같지만 경기 중에 몇 번이나 황신이라고 하는 게 정말 거슬리더라고요.
09/10/26 23:25
旼님// 동감합니다 ... 정+임 이나 광+욱(박용욱해설) 은 균형감이 떨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한쪽은 개그 한쪽은 너무 정확성에만 치중했다는 느낌일까요. 비슷한 느낌의 해설이 합쳐지니까 마이너스 효과가 나는 듯한... (2) 역시 엄전김이 균형감에서는 가장 좋은 것같습니다. 포장해설 엄 + 경기중계 김 물론 언제나 김캐리 해설이 정확한 해설을 하는 건 아니지만 ^^;
09/10/26 23:30
정인호해설 얘기는 하시면서 김철민캐스터 얘기는 안하시네요
오늘 경기는 오히려 정인호해설보다는 김철민캐스터가 더 심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두분 말씀 전부 재밌게 들었습니다만은....
09/10/26 23:47
저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오히려 해설분들보다는 김철민캐스터님의 발언이 조금 지나친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평소때나 이전에 홍진호선수의 경기떄에는 어느정도 해설의 흥을 돋구면서도 매니아들(스갤이나 pgr을 이용하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정도의 수위를 유지해서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면, 오늘은 그것이 귀에 거슬릴정도로 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뭐랄까 3세트 뿐만 아니라 이전 1~2세트부터 스갤식으로 말하자면 홍진호선수 깔거리를 찾는데 혈안이 되었다 라고 할정도로 모든 관련된 것을 홍진호선수와 연관시키는 모습이였습니다. 이것이 시청자들을 너무 고려해서 그런것인지 해설이 바뀌면서 영향을 받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들도 고려를 해서 앞으로는 더 좋은 중계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9/10/27 00:01
저는 전혀 거슬리지 않았는데, 안 좋게 보셨던 분들이 좀 계셨나보군요.
중계진이 모든 시청자의 비위를 맞출 수는 없겠지만, 반대 여론이 공개적으로 나온다면 한 번쯤 생각은 해 볼 사안같군요. 어쨌거나 중계진 모두 화이팅입니다.
09/10/27 00:06
홍진호 선수 놀리는거는 전용준 캐스터나 김철민 캐스터가 더 한 것 같던데요 뭐... 개인적으로는 그냥 들어줄만 하던데요.
그나저나 정인호, 임성춘 해설 판 읽는게 별로인 것 같더군요 유불리를 정확히 집어내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두 해설이 해설하는 게임은 역전게임이 많이 나오는데, 판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 때문에 역전 처럼 보이는 게임이 많아 보입니다. 두 분을 붙여놓는 것 보다는 유병준, 이승원 해설을 적절하게 조합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09/10/27 00:15
호불호는 많이 갈릴 것 같은 해설이죠.
개인적으로 괜찮게 보는 편인데, 그래도 정해설과 임해설의 해설은 확실히 전문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경기 예상보다는 일어난 일에 위트를 너무 섞는 느낌이랄까요. 좀만 고쳐주시면 좋을 것같은데.
09/10/27 00:19
개인적으로 정인호+임성춘해설 좋아합니다.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해설자분들은 가끔 지나치게 편파해설을 하시거나 너무 세세하고 많은걸 알려주시려고 하시거나 해서 거부감이 들때가 있는데 이 두 분은 그런 점이 없어서 전 오히려 더 좋네요. 너무 자세한 해설보다 재미를 추구하는 해설을 좋아하는지라. 야구도 허구연해설보다 이병훈 해설을 좋아합니다. 큭큭 무한도전에서 이 두 분을 보고 있자면 왠지 톰과 제리 같은데 그런 스타일을 살려서 만담 형식으로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역시나 사람마다 좋아하는 해설 스타일이 있으니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순 없겠죠. 철권, 스포, 겟앰프드, 외인구단, 무한도전에 이어 스타까지 정크벅크! 엠비씨게임의 듬직한 돌쇠! 곰인호해설 화이팅입니다. ^^
09/10/27 00:32
아일랜드스토리님// 크크.. 저희 아버지께서 가장 싫어하는 이병훈 해설..
야구 중계는 안 하고 맨날 잡소리만 한다고 무지 싫어하시더라는.. 하하 ^^; 전 일하다가 이병훈씨와 김동연씨가 함께 하는 라디오 중계 들으면 기분도 업되고 웃으면서 일할 수 있어서 좋던데 말이죠~ 역시 '만담 해설도 지나치면 호불호가 갈리는구나~' 싶어요.
09/10/27 00:57
청춘옹이 너무 해설을 쉬신지 오래되서 조금 감이 떨어진다 느껴지기는 하는데 그거야 뭐차차 나아지겠죠.
방위산업체 가기 바로 직전엔 김동준해설과 맞먹는 날카로움까지 지닌 해설이라 생각했었거든요. 정인호 해설이야 아직 초심자니까 그러려니 하고있습니다. 스타 해설 초년생이라 아직은 미흡한점이 있을수 밖엔 없죠.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e스포츠는 시청자들과의 피드백이 상당히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 생각되 고쳐나가리라 믿습니다.. 역시 군입대 전에 김동준해설을 연상케하는 해설능력으로 엠겜의 차세대 해설로 주목받은 한승엽 해설도 초년생에는 많은 비속어 사용과 방송과는 맞지않는 돌출(?)행동으로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2년차에 접어들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걸 좋은 예로 삼아서 더욱 발전하는 정인호 해설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ps. 그리고 선수칭호를 안붙이는건 그럴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가 너무 유한가 싶기도 하지만 엄재경 해설위원이나 김동준 전 해설위원도 선수칭호는 잘 안붙였죠 -_-;;
09/10/27 03:49
글쎄요. 일단 정인호 해설의 황신 발언은 전혀 부적절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제가 스갤이나 포모스, 혹은 여타 커뮤니티에서 어떤 의미로 그 단어가 쓰이는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요즘엔 마냥 비꼬고 조롱하는 단어라기보다는 과거를 추억하며 응원의 뜻이 담긴 단어로 더 느껴졌거든요. 황신이라는 단어의 어감 자체가 그렇게 뜻이 희석됐다고 느꼈고, 정인호 해설도 그런 측면에서 "신이 되야한다" 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그런 말을 한것이지 뭐 단순히 웃자고 한 그런 말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되려 정인호 해설은 농담이나 우스개를 잘 안던지던데요. 상황에 몰입하고 극적과장을 하면 했지 임성춘 해설처럼 대놓고 그렇게 웃고 죽자는 비유를 하지는 않습니다.(물론 이런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정인호 해설의 말이 좀 가볍게 들렸을 분들을 위한 변명이죠. 임성춘 해설의 그런 개그도 좋아합니다.) 선수 칭호 안붙이는 거야 뭐....그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 그런 게 아니라 상황이 워낙 급박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죠. 전 오히려 ~~선수 하고 꼬박꼬박 칭호 붙이는 게 좀 덜 흥이 나더라구요. 엄재경 위원이나 김창선 위원도 잘 안붙이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리고 그런 중계가 귀에 거슬린 적은 없던데요...
09/10/27 04:26
황신발언을 차지하고 나면 정인호 해설은 오히려 경기중심의 해서을 하는 편입니다. 경기를 가볍게 본다는건 오히려 시청자의 편견입니다. 오히려 개그보다는 진지하게 내용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편이죠. 정인호 해설은.
09/10/27 04:47
해설도 해설이지만 임해설과 새로 투입된 정해설의 목소리 톤은 도저히 ..제 귀로는 도저히 못들어 주는정도라서 보면서 ..괴롭습니다.
강철승조합이....그리워요
09/10/27 07:56
전 어제 경기는 못 봤습니다만 정+임 조합은 정확성 면에서 좀 떨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서바이버 경기였나요? 우정호 선수와 이영한 선수의 데스티네이션 경기에서 경기의 맥을 전혀 못 짚더군요. 물론 우정호 선수의 게릴라가 매우 화려하긴 했습니다만 갈 때마다 하템 2~3기와 셔틀을 그냥 날리고 그나마 드론 많이 못 잡아줄 때도 있었죠. 그리고 그 정도 멀티면 드론 충원은 금방금방 되죠. 센터를 저그가 잡고 있으니까 병력 공백기에 대한 걱정도 덜하구요. 근데 오히려 저그가 자원이 없어서 힘들다고 해설을 하다니.. 원래 자원전으로 가게 되면 저그 특성상 자원이 늦게 떨어지는 데다가 드론 테러 때문에 오히려 저그가 자원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개그 해설이든 가벼운 분위기든 그런 건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만 최소한 정확성은 베이스에 깔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해설을 두 명 쓰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정확성에 대한 보완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양쪽 다 내용에 대한 정확성은 없이 질러대기만 하면 피곤해질 뿐이죠.
09/10/27 08:22
엄재경해설도 황신이라고 언급한적이 있는데 조금 언급하는건 괜찮고
여러번 언급하는건 적절하지 못하다는 견해인가요? 김철민캐스터는 홍진호댄스라는 표현까지 사용했고 단지 빈도수의 차이만 있었을뿐이지 해설진 모두가 희화화한건 마찬가지였어요.
09/10/27 10:00
해설에 문제가 있을때 해설못한다고 지적한다면 정당합니다. 다만 황신이 거북하다고 올린 커뮤니티는 pgr뿐이군요. 위트도 없는 세상.
09/10/27 10:06
철권 크래쉬에서 열광하는 캐스터의 모습을 보고 정말 맘에 들었는데, 스타 해설로 하는것을 들어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MBC게임은 스타 해설자가 부족해서 그런가....... 아무튼 저는 철권에서 보여주는 정인호님은 맘에 듭니다.
09/10/27 11:09
정인호해설도 거의 워크에서 김동준해설을 능가하는 명해설이었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는 성량이나 발성이 웬만한 검증된해설에 비해 뒤질게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무래도 가는목소리(?)의 춘해설과 함께해서 거부감이 드시는가봅니다. 프라임때 참좋아하던해설이었는데.(스타에와선 아무래도 지르는게 좀 줄어서 아쉬운느낌까지..)
워크때도 막 해설에 입문했을때는 방송적응이라던가 희대의 조.......정훈사건이 있기도했지만 적응한뒤로는 좋은모습을 보여줬던 전례로 봣을때 지금 스타는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으니까 조금만 지나서 적응하면 다시 명해설의 모습을 보여줄꺼라 생각합니다. 덧-오히려 개그는 춘해설이 맡고있단 느낌이고 곰해설은 진지모드쪽에 가깝지않나요? 저도 조합은 이승원-정인호/ 임성춘-유병준 이쪽으로 바꾸는게 어떨까 생각이들긴하네요
09/10/27 12:35
호불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어제 해설이 굉장히 싫더군요. 같이 본 사람들이 좋아하길래 제가 좀 예민한가보다 했습니다. 김정민 해설이 군대가고 온겜해설은 이제 어떻게 하나 했는데, 웬지 엠겜이 알아서 무너지는 느낌이.. 요즘은 별 차이를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김정민 해설이 있을 때는 김정민 해설 빼면 엠겜이 훨씬 좋았는데 말이죠.
09/10/27 12:49
전 정인호 해설 황신 등등 언급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가보네요.
전 그보다 훨씬 훨씬 더 '선수' 칭호 안붙이는 게 거슬리던데...;; 급박한 상황에서만 안붙이는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선수 칭호를 붙이는 걸 들은 기억이 없네요. 아예 작정하고 안붙이려고 마음먹고 나왔나.. 싶을 정도로;
09/10/27 12:54
전 정인호 해설 목소리가 나쁘다고 생각안하는데 왠지 강민, 한승엽 해설에 비해서 시청자 귀를 사로잡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해설 내용은 나쁘진 않은데 솔직히 김동준 해설위원 군대가시고 강민 한습엽 해설도 떠나고 남은건 해설본좌(?) 이승원 해설밖에 없는데.. 그리고 김철민 케스터도 약간 오버를 하시는거 최근에는 별로 듣기 안좋더라고요.. 최근 YOUTUBE에서 MBC게임 중계 게임이면 안보게 되네요.. 온겜도 그닥이고.. 언능 김정민 해설과 김동준 해설이 복귀해야할듯 ..
09/10/27 14:15
개인적으로 다른것은 다 제껴두고 정인호해설의 해설 능력에 대해서는 신뢰해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정인호해설 옛날부터 상금킬러라고 불렸져.. 커프 아트록스 쥬라기원시전 워3.. 그밖에 에이지 시리즈 C&C시리즈 있는 대회에는 다 얼굴을 비췄져.. 그만큼 게임센스가 있는분이져 쥬라기원시전2 리그에서 이상한 유니폼입고 나와서 겜하던게 기억나네요 크크..
09/10/27 14:43
글쓴 사람입니다. 황신이라고 한 게 거북하다고 했다고 위트없는 세상이라는 푸념에는 조롱에서 위트를 찾는 게 일반화된다는 게 더 걱정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네요. 경기만이라도 그런 가벼운 조롱 안 접하고 편하게 볼 수는 없는 겁니까. 그게 위트라면 그런 위트 저는 별로입니다. 자기만큼은 듣기에 괜찮다고 해도 거북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셔야 할 텐데 말입니다. 황신이라는 어감은 처음 접하는 사람도 별로 긍정적인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많이들 알아 채던데요. 경기에서만이라도 좀 안 듣고 싶네요 저는. 한두번 얘기하고 마는 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경기 내내 황신이라고 하는 게 거슬렸고요. 한두번 얘기한 것과 경기 내내 하는 것은 당연히 차이가 있죠.
온게임이 이랬다고 해도 거북하다고 했을 텐데 자꾸 온게임은 이런데 왜 안 까냐는 소리는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전 소위 말하는 방빠가 아닙니다. 무슨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글을 작성했다고 오해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떤 분은 정인호 해설 얘기만 하고 캐스터 얘기 안했다고 했는데 잘 읽어 보시면 캐스터 얘기도 했습니다.
09/10/27 16:10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것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전 개인적으로 임성춘해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유의 호탕한 해설이 재밌다랄까요.. 정인호 해설도 인터넷 많이 하는 사람들이면 다 아는 그런 센스를 가지고 있어서 전 편하게 봅니다. 물론 그게 싫다면 싫은거구요..
09/10/27 19:01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임성춘, 정인호 해설 조합은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박상현 케스터가 조합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네요.. 임성춘해설, 정인호 해설은 몇년 전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해설가입니다 임성춘 해설의 위트있고, 다가가기 쉬운 해설을 좋아라했고, 정인호 해설의 목소리(저는 이 분 목소리가 좋더라구요)톤과 워크 해설때의 무게감과 경력을 바탕으로 한 깊은 해설을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두 해설의 조합을 듣고 있노라면,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다소 과장해서 말하자면 스겔에서 말잘하는 스겔러 두 명 뽑아서 해설하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두 해설의 조합보단 어느정도 경험이나 경력이 있는 이승원 해설, 한승엽 해설과의 조합이 어떨지 경기 내내 생각했습니다. 온겜과의 비교는 괜히 싸움붙이는 시비꾼들이나 하는 이야기이니 저리 치워버리더라도, 강민해설의 공백이 아쉽긴 합니다. 더불이 김동준 해설 제대하면 엠겜은 꼭 잡아야 합니다. 기필코!!! ps. 정인호 해설님~ 선수 호칭좀 급박한 전투상황이 아니면 제발 불러주세요~
09/10/27 21:14
저도뭐 예전이나 지금이나 엠겜해설 너무좋아합니다
다만 정인호 해설과 임성춘 해설 조합이 쫌 안맞을뿐이지 이승원+임성춘 유병준+정인호 해설 정도면 정말 좋을거같네요 임성춘 해설의 단점은 너무 짜증내는식의 발언을 한다는것이 시청자하여금 거부감이 들수있다고 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신상호선수 경기때 너무 답답한 나머지 엄청 짜증내는 목소리를 내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사과를 하는모습 이였죠 정인호 해설은 그렇게 크게 걱정이안됩니다 이제 시작인데 가면갈수록 더 좋아진다고 봅니다 지금의 최고의 조합은 막병승 해설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빨리 김동준 본좌같은 해설을 듣고싶군요!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09/10/27 21:15
저도 철권의 캐스터 정인호는 좋은데 스타크래프트의 해설 정인호는 뭔가 거부감이 듭니다.
정인호 해설의 문제라기보다는 제가 적응을 못 하고 있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임성춘 해설과 정인호 해설이 조합이 돼버렸을 때는 정말 볼 수가 없습니다. 제가 관심 있어하는 매치가 아니면 엠겜으로는 채널이 돌아가질 않네요. 한승엽 해설이 최소 1년간은 다시 방송하실 것 같은데 한승엽 해설을 프로리그에서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좀 더 있어야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동준 해설도 보고 싶고요. 닥본사 하던 엠겜이 그립네요...
09/10/27 22:41
저도 보면서 너무 화가 나더군요. 벙커를 짓기만하면 삼연벙 발언에, 뮤탈이 날기만하면 ...후....
온겜이고 엠겜이고 이제 가리지 않고 대놓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홍진호 선수를 많이 아끼는데.. 올스타전에서 대놓고 까더군요.. 홍진호 선수 얼굴 보셨습니까? 커뮤니티에서 한 사람을 가지고 그렇게 표현하는건 그네들만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지만, 이층 저층 모두 봐야 하는 방송에서, 그것도 중계방송이란데서 그런 표현을 계속 써야 할까요 참고로 공군 경기중에 다크라도 나오는 날은 꼭 홍진호 선수 얼굴을 잡더군요. 지켜보는 사람도 짜증나는데 이제 좀 그만 해도 되지 않을까요?
09/10/27 22:45
일반 방송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그것도 반복적으로 한다면, 바로 매도 당하겠지요. 방송사 문 닫습니다.
홍진호 본인 뿐만 아니라, 홍진호를 응원하는 순수한 사람들 까지도 그런 방송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이런 저런 스포츠 좋아해서 많은 스포츠 중계를 봐왔고, 올림픽땐 티비켜고 24시간도 봤지요. 하다못해 국정감사 중계도 보았고, 불난 현장 중계도 봤고.. 나아가 우주선 발사 중계도 봤습니다. 중계라 함은 객관적인 위치에서 그 캐스터와 해설자가 그걸 설명해 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스타 중계는 들으면 들을수록 객관적이 아닌 주관을 넘어선 사람의 아픈곳을 찔러대는 것이 되어 버렸는지요.. 진심으로 고하건데.. 온겜이건 엠겜이건, 이제 홍진호 선수에게 그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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