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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4 17:27
우정호 선수와 조병세 선수의 경기는 그래도 꽤나 수준급의 경기네요. 그런데 현재 상황으로 봐선 우정호 선수가 조금더 좋아 보이는데요.
업테란 상대하는 토스인데, 이런 방식은 이영호 선수와 징하게 연습했을텐데요.
09/10/24 17:32
우정호 선수 판단력이 좋네요. 테란이 6팩을 올리는 타이밍에 병력에 집중을 한게 참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6팩을 올려서 병력에 집중하다가
갑자기 업테란으로 운영하기가 힘들거든요.
09/10/24 19:09
우정호선수는.. 캐리어에 투자한 자원이 낭비가 된게 아쉽네요. 4기정도 뽑아서 리콜과 동시에 5시 공격에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요.
09/10/24 19:19
조병세선수는 저그전만 아니면 테란전과 플토전은 정말 강력한데.... 항상 저그전때문에 발목이 잡히네요. 씨제이테란들은 하나같이 저그전이 문제인듯...
09/10/24 19:22
굉장히 답답한 대처군요
조병세선수는 선이굵은 플레이를 하는데 저런 창의적인 플레이나, 섬세한 컨트롤이없이 저그가 강세인 요즘을 극복하긴 힘들어보입니다.
09/10/24 19:36
초반빌드를 정확하게 못봤는데.. 이영한 선수는 스포닝 - 앞마당 - 제2멀티 - 개스 순이고..
우정호선수는 포지 - 넥서스 - 캐논2기
09/10/24 19:45
우정호 선수 마엘스트롬을 준비하느라 그런지 싸이오닉스톰이 가능한 템플러가 없네요..
그렇지만 마엘스트롬 1방과 병력으로 2시멀티쪽에서 히드라 다수의 공격을 막아내네요
09/10/24 19:50
저그가 드론이 좀 있긴 하지만 바글바글한건 아니고... 하이브 아직 완성도 안됬고... 멀티 개수는 하나차이... 아직 토스가 할만 한 것 같은데요
09/10/24 19:59
이영한 선수는 집중력 자체가 천성적으로 너무 안좋네요.
비시즌동안 한경기 소화할 집중력 정도는 만든것 같은데 다전제 타입의 원데이 매치는 못견딜것 같습니다.
09/10/24 20:00
근데요 이렇게 계속 하이템플러 낭비해서 한방 뚫지못하면요. 토스 말라죽어요 드론견제받은만큼 저그는 오래 먹어요. 지금 절대 우정호선수 좋은상황 아니에요
09/10/24 20:06
거의 대부분 멀티지역에서 미네랄이 떨어져 가고 있고.. 아직 쌩쌩한 멀티는 우정호 선수의 3시멀티와.. 두선수 모두 가져가지 못하고 있는 10시 멀티 뿐입니다.
09/10/24 20:07
프로토스 답답하겠네요. 가스가 있긴하나 미네랄이 7덩이뿐인 자원줄 하나, 그것도 거의 떨어져가고, 한방 병력은 저그의 병력에 비해
초라하고..
09/10/24 20:11
저그가 마냥 유리하진 않죠 ..
10시 가져가지 못한다는 전제하에 지금 찍는 드론은 계륵인 상황 .. 히드라는 지금 한방싸움이 끝난상황에서 저 질롯만큼은 못나올것 같은데요.
09/10/24 20:15
아... 아쉽네요. 애초에 11시를 본진에서 드랍을 통해서 확보했으면 좀 더 편하게 11시를 확보하고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만...ㅠㅠ
09/10/24 20:16
지상군을 머하러 더 뽑았나요.. 이해가 안가는군요
저런식으로 되면 프로토스는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리버,템아칸 같은 고급유닛으로 멀티만먹으면 되는데 왜 의미도없는질럿을 그렇게 왕창 뽑았는지..
09/10/24 20:18
...........뭐랄까 정말 이상한 경기였네요.
우정호 선수 중간중간에 정신줄을 너무 많이 놓았다고할까 아니 애초에 컨셉을 어떻게 잡은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09/10/24 20:18
애초에 틀어박혀 캐논도배만 하면서 문 걸어 잠그던 때부터 불리해졌죠. 이영한 선수가 견제에 하도 휘둘리다보니 다시 엇비슷하게 갔는데, 10시를 덩어리 클 때 먹었어야되는데..
09/10/24 20:22
이야 그래도 수비형으로 저렇게 전환할 수 있는 프로토스가 현재 몇몇이나 있을까요??
김택용이나 송병구도 저렇게 유연하게 플레이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안될 것 같으니까 강민의 수비류로 확 전환해버리면서 저그한테 견제 견제 그리고 중앙을 계속 뚫으려는 듯한 움직임으로 긴장감 유지. 판 자체는 우정호 선수가 중간에 확 바꿔놓아버리면서 이영한 선수가 휘둘렸던 모양새라고 봅니다. 단지 아쉬웠다면 리버를 더 뽑아서 러커를 치우는 데 활용했던가 아니면 아예 3,4셔틀 활용하면서 해처리를 날려버렸으면 어떻게 됐을지 몰랐을텐데요. 전 이거 장기전으로 갈 것 같아서 차라리 아비터를 뽑으면 어떨까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09/10/24 20:27
가장 결정적인 패인은 중앙에 진치고 있어야 할 병력이 본진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이영한 선수가 우정호 본진앞에다 진지를 구축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좀 갑작스레나마 우정호가 수비형 토스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대성할 기색이 충분합니다. 요즘 시대에 어떤 토스가 저그랑 이렇게 장기전 판을 짜놓고 경기를 합니까. 안되겠다 싶으면 확 꼴아박고 지는게 대부분인데요. 4시쪽 멀티 입구부분의 러커를 리버로 치우고 질럿 우우 달려서 5시의 이영한 멀티 흔드는 동시에 10시를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고 심히 입스타스러운 아쉬움이 남네요;;;
09/10/24 20:30
어느 토스는 인구수 거의 두배에 저그가 성큰도 거의 없는데 센터에서 패트롤만 하다가 졌는걸요.
우정호 잘하네요. 집념도 대단하고. 다음에 꼭 개인리그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새삼 김창희 선수 떨어질만하네요....누구는 미네랄 다 파먹고 이렇게 싸우는데 초반 벙커링 안되면 지지 이런 마인드로 게임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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