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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3 10:12
완전섬맵이 아니라면 지금정도의 실력을 가진 저그들이라면 해법을 어느정도 가지고 나올것이라고 봅니다. 라그나로크나 디아이같은 건 조금 무리수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09/10/23 10:24
테란이 득세해서 테란크래프트 소리나올때 테란을 강제하자는 얘기는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시대에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은 본좌로 추앙받고 그랬죠. 저그선수들이 노력해서 득세하는것이 스타크의 팬들에게 이렇게 환영받지 못할일인지 많이 아쉽군요.
09/10/23 10:38
안드로메다님// 테란 득세시절에도 심했죠.
본진 미네랄 10덩이 맵, 맵 가운데에 건물 못 짓는 맵이 뜬금없이 생긴 컨셉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테테전 결승은 역대 ever 한번 뿐이고. 요즘 저그에 비할 시기는 잘 없었던것 같네요.
09/10/23 10:51
뮤짤만 안되면 바로 저vs테전에서 테란쪽으로 확기울겁니다
요새느끼는거지만 파이썬은 완전테란맵인듯 테란이 입구쪽에서 전진배럭+벙커링하면서 멀티하면 진짜 저그가할게없는듯
09/10/23 10:54
저그팬이고 본문엔 반대합니다.
어떤 종족이 득세한다고 해서 어떤 빌드를 강제하는 맵으로 그 종족을 견제하는 건 자칫 너무 추가 기울어버릴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빌드란 게 완벽한 게 아니고, 그 빌드만 깨지면 그 종족은 암울 그 자체가 될 테니까요. 1차적으로는 견제의 컨셉이 뮤짤이 힘들어지도록 공간확보 같은 교전시 전술적인 면에서의 견제가 더 맞지 않을까요? 좀더 미세하게 핸디캡의 정도를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테란이 득세할 때도 원팩더블을 못하게 하자라는 주장은 그다지 공감을 얻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테란 다 죽으라는 소리라는 의견이 많았죠. 저도 그렇게 봤었고...)
09/10/23 11:02
고지를향하여님// 본진 10미네랄 맵은 토스 상대로나 불리하지 저그 상대론 가히 사기성 짙은 테란맵이죠.
세님// 개인적으로 그쪽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의견은 앞마당 컴샛을 못 만드는 맵이었던 기억이...^^;
09/10/23 11:05
끝나지 않을것 같던 프로토스 골든에이지도 결국 종말을 고했습니다
저그가 잘나가게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리 시끄러운지 모르겠군요 시간 지나면 결국 저절로 저그시대도 끝나고 다른 종족이 패권을 잡을 것입니다 돌고 도는건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09/10/23 11:09
하나님// 아 순간 온겜넷만 생각했네요 ^^;;
빵리발갰뜨님// 테란vs저그만 아니라 테란 잡으라고 타 종족 좋아라고 생각하고 쓴거라서 썼었네요.;
09/10/23 11:22
3해처리 강제맵 비슷한 맵들은 지금쓰면 테저에선 테란에게 좋겠지만
(이것도 러시거리가 멀면 별 상관없을 수도 있고요) 프로토스가 더블넥서스를 해야하는게 지금 상황이고 저그가 뮤탈인지 히드라인지 잘 안보여주면 프로토스는 입구 앞마당넥서스 본진넥서스 3군데에 캐논 분배를 하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근 프로리그 후보맵 중에서도 3해처리 강제 비스무리한 맵이 있을 때 나온 얘기입니다.
09/10/23 11:29
지금 문제는 프저 전에서의 프로토스이지
테저전의 발랜스는 문제있다고 보기 힘드지 않나요? 그리고 이번시즌 새맵들 6개에서 ZvsP 총전적은 8:6입니다. 4개맵에서 2:2,1:1로 동률이고, 나머지는 저그가 한게임씩 더 이겼습니다. 아직 데이터가 많이 안쌓이긴 했지만, 새맵추가는 좀더 지금 추가된맵들의 결과를 보고 얘기하는게 맞는것같네요. 프로토스팬이지만 오히려 이힘든 상황에서 나타날 영웅을 기다립니다.... 누군가 나타날거에요. 가을이니까요.
09/10/23 11:53
3해처리 강제는 프저전보다 테저전에 영향을 끼칠꺼고 밸런스가 생각보다 더 망가지게 될겁니다 그거보다 제2멀티에 심시티못하게좀 하면될꺼같은데요.. 요즘 공1업질럿 러쉬가는데 제2멀티에 챔버,해처리2개 때문에 파고들어서 공격못한다는거 자체가 에러라고 봅니다 이거떄문에 저그는 한타임더 째는거구요 그냥 제2멀티는 입구 언덕으로 만들지 말고 평지에 심시티 못하도록 넓게하거나 아님 유닛은 통과할수있는 지형물을 세워서 건물지어도 좁게나마 지나갈수있게 하던가요
09/10/23 11:56
프저전이 문제인 판에 테저전에 영향을 주는 3해처리 강제 맵을 써야 할 이유가 있나요?
제 2멀티 심시티를 좀 어렵게 하고 저그가 제 2멀티를 가져가는 위치의 가스를 없애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죠. 물론 토스도 제 3가스를 가져가기 어렵게 되겠지만 최근의 트렌드가 토스가 트리플을 빨리 가져갈수 없게 하고 있으니까요. 안드로메다같은 위치에 섬멀티 있는 맵을 만드는 것도 괜찮구요.
09/10/23 12:48
김택용 한명 떨어졌다고 토스가 너무 암울한 듯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송병구 선수도 올라갔고 위에 분이 말쓰하신 것 처럼 ZvP 신 맵에서는 8:6이고 여타 지표들이 말해주듯이 예전 머큐리 시절처럼 암울하지는 않습니다. 육룡 시절이 딱 1년 전인 것으로 기억하고 그 시절에는 윤용태 선수가 이제동 선수 잡으면서 저그 암울론 소리까지 나올 수준이었는데, (게다가 메카닉이 나와서 저그는 이제 망했다 소리 하던 시절은 1년이 채 안 됩니다) 벌써 저그를 견제해야한다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건 좀 아니지 싶네요. 지금 저그가 분위기가 좋지만, 한창 분위기가 나쁘던 토스의 송병구, 테란의 이영호 선수가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요 몇 달 동안 사실상 김택용, 정명훈 선수 각각 혼자서 자기 진영의 대 저그전을 책임져왔지만 새 시즌이 시작하면서 그 동안 멋진 저그전을 보여주던 선수들은 잠시 주춤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고요. 저그가 좋기는 하지만 견제해야 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09/10/23 13:26
미네랄 10덩이하죠. 앞마당도 8덩이하고.
저그는 그냥 질럿과 마린에 녹을듯? 3해처리 강제맵 필요없이 미네랄만 쫙 늘리면 저그>테란, 저그>>>>토스 단숨에 해결됩니다.
09/10/23 14:59
그러고 보니 본문에는 빠른 2해처리 뮤탈 얘기를 하시는 거 보니
테저전에 불만을 가지신 거 같은데 Nerion님 정리에 의하면 테저는 문제가 아닙니다. 프저가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프로토스에겐 약간 힘을 실어줘도 될 것도 같습니다.
09/10/23 15:00
핀드님// 글쎄요. 저그가 이제 상성까지 무시하며 테란을 때려잡는 시기고 토스는 그냥 한끼식사도 못되는 디저트죠.
그리고 저그는 최근 몇시즌간 계속 맵의 이득을 봐왔습니다. 당연히 이제 저그를 견제하기위한 맵이 깔려야한다고 봅니다. 특정 한두선수가 종족을 이끄는게 아닌 6룡보다 더 많은 수의 저그유져들이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죠.
09/10/23 16:27
고려는 해보되 바로도입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이미 msl,osl이 시작했고 프로리그도 아직 1라운드 진행중이구요. 2라운드쯤해서 고려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9/10/23 16:37
지금은 테란과 토스가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테란강국이였던 시절이 있고나서 저그가 좀 더 진화되고 강해지듯이
이번 저그가 막강한 시절이 곧 토스나 테란이 성장하는 단계가 될 것같습니다. 항상 세종족다 고른 성적을 보일필요는 없는것같습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이것또한 곧 지나갑니다.
09/10/23 17:09
위의 댓글의 견 감사합니다.
제가 글쓸때 좀더 자세히 썻어야 하는데 3헤처리 강제맵으로 저그vs토스나 저그vs테란의 최근 트랜드의 약간의 변화를 줄수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렸습니다. 짧은 생각일수도 있지만 저그vs토스의 5해처리 플레이에 약간의 제약을 줄수있고 (자원 2군데를 가져가고 입구까지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4개의 해처리가 필요합니다) 저그vs 테란은 위에서 말한 2해처리 플레이에 제약을 줄수있다는 거였습니다.
09/10/23 18:01
대한건아곤님// 3햇강제맵을 저프전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더블넥이 가능하도록입구를 좁히면됩니다.
그런데 입구를 좁혀버리게 되면 저그가 3해처리를 피고 추가로 짓는 해처리를 통해 심시티를 할수있습니다.
09/10/23 18:07
Benjamin Linus님// 실력과 상관없이 승부가 결정되는 맵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1패 주고 시작한다거나 종족 출전 금지를 시키면 되지 뭐하러 그런 맵을 만듭니까? 눈가리고 아웅하기도 아니고 말이죠.
09/10/23 19:01
핀드님// 글쎼요? 달의눈물은 실력과 상관이 있었나보죠? 아웃사이더는 모든 저그유져들이 실력이 테란보다 높아서 그렇게 때려 잡은건가요?
프로리그 맵이야 안나오면 그만이지만 온겜이나 엠겜이나 저그가 좋은맵이 벌써 몇시즌이나 쓰였는지 모르겠네요. 토스가 앞마당 못하는 맵을 맞이할때는 토스가 맨날 더블넥만 했으니 원겟도 해보라고 저그 유져분들이 아우성치던데 앞마당 없애거나 앞마당 가스 없애는 것도 아닌 고작 미네랄 한두덩이 늘리는것 가지고 민감하게 반응하다니요? 포르테만 해도 10덩이인데 10덩이 본진맵이 무조건 실력과 상관없이 승부가 결정이 되는가요? 물론 저그가 지금보단 힘들긴 하겠죠. 그러나 실력과 상관없이 승부가 결정난다는 소리는 어울리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정석자체를 못하게 한 달의눈물과 같은 맵이 그런 소리를 들어야하죠. 그리고 미네랄 많다고 아우성치던 롱기누스가 있을때도 마재윤 선수는 극복하면서 우승했지만 토스는 한번도 좋지않은 맵을 끼고 우승한적도 없고 그런맵이 끼어있으면 4강도 가기전에 우수수 탈락하는 종족입니다. 당연히 토스가 저그상대로 좋게 고쳐야죠. 지금은 그냥 저그가 토스같은건 씹어먹는 시대인데요. 그런데 저플전 밸런스를 5:5로 맞추려면 테란이 너무 저그상대로 강해지게 되는데, 지금은 테란한테 저그가 꿇리는 시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성인 테란 상대로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죠. 따라서 미네랄 한두덩이 늘리면 밸런스가 지금보다 훨씬 잘맞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왜 미네랄을 조금 늘린다고 실력과 관계없이 승부가 난다고 얘기하시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09/10/24 00:06
6룡의 전성기때만해도, 맵들이 프로토스를 위한 맵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점이 많았었던것 같은데, 확 치고 올라간 프로토스가 없어서 아쉽긴하네요. 그런면에서 보면, 프로토스는 정말 정점을 찍기 힘든 종족이라는 생각도 예전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테란>> 저그 라는 생각도 변함이 없는걸 보면, 정말 저그나 프로토스 유저는 테란크래프트 역사의 조연이라는 슬픈 생각도 드네요. 마재윤이라는 정말 이상한 클래스에 의해서, 그 역사의 흐름에 살짝 비껴난적도 있었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그가 아무리 득세한다한들, 뮤짤하기 힘든 지형 하나만 살짝 추가해도, 테란의 본좌 역사는 계속될것 같습니다.
09/10/24 04:15
Benjamin Linus님// 미네랄 18덩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신다면 할 말도 없구요. 예로 들으신 아웃사이더도 55:45정도 밖에 안되는데 저그맵치고는 너무 약하네요. 차라리 배틀로얄이나 들고 오시죠. 개인리그에서 저그맵이 자꾸 깔린다고 하시는데 카르타고 3랑 비잔티움 3, 왕의귀환이 저그맵인가보군요. 홀리월드 조차 저그맵이라 보기 무리가 많은 맵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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