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0/07 18:10
에고 좀 늦었네요.. 글 지우고 코멘트화 합니다!
이건 좀 예상외네요. 물론 김준영선수의 은퇴를 메울거라곤 생각했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한상봉 선수를 영입할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CJ의 저그라인이 워낙 탄탄하다보니(김정우 - 마재윤 - 한상봉 - 권수현 - 이주영, 그리고 이번에 기권처리된 선수도 저그 아닌가요?) 이적을 할수는 있지만 한상봉 선수가 이적할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김정우 - 한상봉 의 저그 원투펀치를 생각했었는데, 김명운 - 한상봉 의 단신 원투펀치(...)를 보게 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러면 웅진은 테란: 임진묵 토스: 윤용태 저그: 김명운 - 한상봉 정도의 에이스를 보유하게 되네요.. 다음 시즌에 기대를 더 높이는 정보인거 같습니다. CJ도 사실 한상봉 선수가 빠져도 저그라인이 워낙 강하다 보니 그닥 큰 임팩트는 없을거라 봅니다.(이러는 김에 마재윤선수의 출전 빈도가 높아져서 부활 했으면 하는 사심도 드네요...) 정작 FA때보다 끝나고 나서의 스토브리그가 더 활발하네요 크크 다음 시즌을 기대해봅니다
09/10/07 18:10
CJ는 김정우 선수 말고도 다른 신예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는 것이겠죠.
놀라운 일이긴 합니다만 CJ 팬으로서 한상봉 선수가 웅진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CJ랑 경기할때만 빼고요. :)
09/10/07 18:13
사실 한상봉선수 제외하면 최근 cj저그중에 방송경기에서 김정우선수 빼고 두드러지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개인리그에서 얼마전에 준우승도 차지했는데 좀 내준게 아쉽긴 합니다 ㅠㅠ
09/10/07 18:19
CJ는 무슨 생각으로 팀 주축 저그를 저렇게 한방에 보내죠....?
한창 포텐 폭발하고 있는 선수를... 김준영 선수 데려와서 재미를 못본 설움도 있을텐데 -_-; 믿는 대박 신인이라도 있는걸런지?
09/10/07 18:21
웅진에서 FA때부터 계속 노리더니 결국 한상봉선수를 데려 오는군요.
마재윤 선수 팬들에게는 좋은것인가. 아무튼 웅진도 좀 쎄지겠군요. 용태선수만 살아난다면....
09/10/07 18:29
근데 CJ는 참 너무 관대해서 탈이라 할지...... 영입한 김준영선수 1년동안 별로 못써먹고, 한빛이 웅진으로 스폰 잡히자마자 바로 돌려주고,
그리고 이번에는 에이스급 저그 카드를 내주고. 에휴 ㅠㅠ (물론 나중에 이재균 감독이 한상봉선수를 조규남감독에게 돌려주면 희대의 대반전이지만;;)
09/10/07 18:31
조규남 감독 대인배네요.....사실 이번시즌 cj의 경우 저그선수가 많기는 합니다. 마재윤, 김정우에다가 권수현, 김민우, 신동원등 앞으로 키우고자 하는 선수도 많고요. 비록 프리시즌 평가전이었지만 저그 유망주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저그 카드가 많아도 이적시키기 쉽지 않을텐데 선수 본인 장래도 그렇고 이재균감독과의 관계등으로 인해 가능하지 않았나 쉽네요. 개인적으로 cj의 경우 플토영입했으면 하네요..
09/10/07 18:42
솔직이 예상을 했기는 했는데 비시즌전에 대형이적이 나오는 군요. 이제 웅진도 본격적으로 돈 쓰는 것 같습니다. 이번 비시즌에 웅진에서 저그 영입설이 나왔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CJ가 저그카드가 많아 웅진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주장이고 권수현 선수는 부주장이기 때문에 제외하고 김정우 선수나 한상봉선수 둘중 한명은 이적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진짜 한상봉 선수가 이적을 하는군요. CJ도 한상봉 선수가 이적하지만 저그라인이 탄탄해서 큰 타격은 없을것 같고 웅진도 테란라인만 조금 더 안정적이 되면 진짜 무숴워질것 같습니다.
09/10/07 18:42
SigurRos님// 현재 테란 마땅한 카드가 없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김명운 선수가 필승카드급의 실력은 아니기 때문에 저그 카드가 한 장 더 있으면 좋죠. 타종족전이 강력한 김명운 선수지만 김명운 선수의 저그전은 좀 많이 안 좋죠. (당장 한상봉 선수에게 아발론 MSL에서 3:0으로 완패했구요.) 저그 카드 단 한장만으로는 프로리그를 꾸려나가기가 힘들다는 생각으로 이적시킨것이라고 봅니다.
09/10/07 18:43
근데 혹시 김준영선수때처럼 한상봉선수의 이적이 임대이적이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재균감독이 조규남감독에게 1년정도후에 한상봉선수를 돌려주면.......
09/10/07 19:56
에휴 이제 스타 안볼랩니다...
7년동안 GO-CJ의 팬이었고 이적때문에 맘고생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팀의 주축선수를 아무이유없이 팔아버리네요-_-;; 돈있으면 안이럴줄알았는데....
09/10/07 20:37
그래도 김정우선발에 출전은 못해도 계속1군엔 있는 중견 권수현, 마스코트 마재윤, 2군전적은 16승3패(?)신동원 2군유망주 김민우등..
김정우가 나갔다면 모를까 한상봉이라면.... PariS.님// 팀입장에선 유망해보이는 선수들을 기용할 기회를 늘림으로서 엔트리의 다양화를 꾀하고 한상봉선수입장에선 한참 전성기때 웅진으로가서 김명운을 제치고 확고부동의 선발자리를 노릴수도있고.. .. 이게 그냥 주축선수를 돈보고 팔아버린건가요?
09/10/07 20:42
CJ팬인데..
강민, 박태민, 전상욱 등 많은 주축 선수들이 팀을 나간 경험이 있지만 이번 경우하고는 또 다르네요. CJ 저그 라인이 두텁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NO.2를 팔아버리는 건 전력에 있어서는 무조건 마이너스입니다. 어떻게 보면 김정우, 한상봉, 마재윤, 권수현 때문에 신인을 키워낼 수 없어 보이지만 지금 CJ의 테란, 프로토스 쪽은 상황이 좋지가 않습니다.(적어도 08-09시즌만 보자면) 냉정하게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대해볼만한 선수는 조병세, 변형태, 진영화 선수 정도죠... 저그 라인에 어느정도 기댈 수 밖에 없는데 1승 카드인 한상봉 선수를 내주는건 상당한 모험입니다. 그리고 CJ가 마재윤 - 서지훈 - 박영민 - 변형태 이후에 리빌딩해서 키워낸 조병세 - 김정우 - 한상봉 - 진영화 라인업으로 우승 한번 차지하지 못하고 이렇게 한상봉 선수가 이적 하는게 너무나 아쉽네요.
09/10/07 20:45
지오때 부터 좋아했는데 지쳤네요. 갑자기 선수 내보내는것은 뭐 돈있어도 계속이네요.
뉘앙스라도 줘야지 지난주 팀평가전에서 훌륭한 솜씨로 저저전 하는거 보고 다음 시즌을 밝혀놓고 공식홈페이지에 추석잘쇠라는 영상까지 올려놓고 갑자기 가네요. 0910 기사들 보면 기자분들도 한상봉 선수 있는 씨제이 전력 분석하고 그랬던데 그냥 다 소용없게 됬네요. 0910 예상글 쓰던거 엎었습니다. 올해 커리어, 실력면에서 팀 내 최고인(김정우선수보다 커리어 높죠. 09년 승률도 아주 높습니다)선수가 나가고 이번 드래프트한 선수는 0명이고 cj 0910시즌하고 팀 접나요;;; 지금 cj팬중에서 기분이 시궁창이 아닐 팬은 없을겁니다.
09/10/07 20:53
한상봉과 김명운은 서로서로 보완을 해주는 관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명운은 토스전이 좋지만 저그전이 좋지않고, 한상봉은 토스전이 김명운선수에게 달리는데 비해 저그전이 좋습니다. 테란전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는데,, 김명운 선수는 기복이 심하기도하고 비록 진경기지만 한상봉선수가 카르타고에서 이영호 선수와 맞붙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초반에 저글링 올인을 실패하고도 엄청난 뮤탈컨트롤을 통해 중앙에서 럴커생산할 시간도 벌고.. 디파일러까지 갔지만 결국 이영호의 운영에 무너졌습니다. 만약,, 만약이지만 그때 저글링올인을 가지않고 드론을생산해 운영을 갔더라면 진짜 한상봉이 이겼을지도 몰랐는데.. 이러한 이유로 한상봉선수가 김명운 선수에비해 테란전은 아주약간 앞선다고봅니다.
09/10/07 21:17
이번 이적은 한상봉 선수에게는 괜찮은 이적인것 같습니다. 한상봉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준우승을 했는데도 김정우 선수보다 덜 주목받는것이 사실입니다. CJ는 전력이 큰 축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저그가 탄탄한팀 이기 때문에 한상봉 선수라도 꾸준히 경기출전을 장담할수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웅진은 김명운 선수외 저그카드가 없기 때문에 CJ엔투스에 있을때 보다 더 주목받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09/10/07 21:29
아 이게 뭔가요.....-_-;;심하게 씁쓸한데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저도 기분이 시궁창이라는 말로 대체하렵니다...흠...
09/10/07 21:31
아... GO시절부터 왜이리 아낌없이 주는건가요......
CJ가 저그유저가 워낙 많긴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믿는건 조규남 감독님뿐이죠....
09/10/07 22:04
아니 왜 진짜 잘하는 선수를 그냥 파나요?;;
웅진에게는 좋겠지만 팀의 주축선수를 그냥 팔아버리는 CJ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09/10/07 22:08
CJ팬입니다. 그리고 기분이 시궁창입니다.-_-
뭐하는거죠 대체? 한상봉정도 선수를 준다면 아무리 못해도 윤용태는 받아와야 정상인 트레이드입니다. 아무리 웅진에 김명운이라는 걸출한 저그유저가 있다고 할 지라도 한상봉 선수 정도의 실력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아 진짜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상봉선수에겐 좋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면 뭔가를 얻어와야지 이건 뭐... 강민,팀민,전상욱선수 팔 때는 돈이라도 없었죠. 이건 대체 뭔가요? CJ경기는 프로리그 안봐도 챙겨봤는데, 이젠 뭐 쌩이네요.
09/10/07 22:19
이런말하기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CJ가 앞으로 선수영입없이 0910을 시작한다면 이것은 그냥 CJ가 현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쪽으로밖에 결론이 안나요. 한상봉선수의 이적이 지오시절 강민, 박태민과 다를바가 뭐가 있나요. 드래프트 0명에 있던 선수들마저 줄이고 또 줄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팀이 축소되는 추세라지만 이건 너무 심해요.
CJ가 저그라인이 좋다고 하지만 CJ의 저그라인이 좋은건 한상봉선수가 있어서였지 단순히 머릿수가 많다고 좋은게 아니었습니다. 돈이 아니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적입니다.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프로라는 팀은 일단 좋은 선수를 많이 데리고 있을수록 좋은겁니다. 신인을 키우려고 팀의 탑 선수를 판다? 이게 무슨 아마추어적인 이유입니까.
09/10/07 22:20
선수단을 18명으로 축소했다는데 이것의 이유가 팀의 긴축재정으로 인한건지 아니면 조규남감독의 뜻인지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저도 cj팬인데 좀 씁쓸하긴한데 복안이 있으니깐 내보내겠죠. 조규남 감독을 믿을수 밖에...
한상봉 선수 공격적인 스타일은 마음에 드나 포스트시즌이나 중요경기서 기복이 심했던것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김정우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지니..... 어쨌든 조규남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이제 신예3인방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즌을 걸렸습니다. 우승을 위해서 더 성장해줘야 할듯하네요... 개인적으로 강력한 플토 하나를 영입하는데 이적자금이 쓰이길 바랍니다.
09/10/07 23:27
헛...이게 뭔가요 09-10 이번엔 반드시!! 라고 기대하던 cj팬이었는데 이건뭐.. 고참들 다 빠지는데 신예들로만 다 채우겠다는 건가요.. 조규남 감독님 정말 자신있으신거죠???ㅠㅠㅠㅠㅠ
상봉선수랑 명운선수는 동갑내기인데다 워낙 팀간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친해보이던데~ 시너지효과 내서 같이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09/10/08 03:58
개인적으로 CJ에서 2번째 에이스는 한상봉 선수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상봉 선수를 파네요. 아무 선수도 받지 않구요. (기왕 팔거면 프로토스 라인을 보강하는건 안됐나요) 김명운 선수의 저그전은 좋아지겠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론, 웅진도 윤용태 선수보다 김명운, 한상봉 저그라인이 팀을 이끌듯 하네요. 그러고 보면, 웅진은 이제동 선수때도 움직였던 것으로 아는데, 결국 대어를 낚네요.
09/10/08 10:46
정규시즌인 5전제에서는 한상봉선수의 공백이 크게 나지 않겠지만 7전제서는 어느정도 공백있을듯하네요.......마재윤선수 연습때 경기력 좋다던데 기대해봅니다....
09/10/08 12:37
워낙 저그가 많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김정우-마재윤-권수현-한두열-신동원-김민호 거기에다 이주영선수까지.. 김정우선수말고는 확실한 카드가 없긴하지만 전 갠찮다고 보이네요.
09/10/08 19:21
한상봉선수 인터뷰보니 선수 본인 의사가 꽤 강했는듯합니다. 여기다가 조규남 감독 성향상 선수들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예전부터 떠나는 사람 안붙잡고 오는사람 안버리고..........거기다 조규남, 이재균 감독의 친분도 작용했을듯....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