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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20 22:57:19
Name 설탕가루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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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토레스.jpg (0 Byte), Download : 119
Subject [설탕의 다른듯 닮은] 이영호와 토레스


★☆ 여는 글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양해바랍니다)

"북산은 이제 원맨팀이 아닙니다. 지금은....북산이라는 팀을 한시라도 빨리 전국의 녀석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국대회 8강을 노릴 수는 없습니다. 전국재패가 저의 꿈입니다" (슬램덩크 17권, 채치수)


야구, 축구, 농구, 그리고 E-Sports.... 가장 역사가 짧은 것도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난 스포츠들이다.

그리고 모두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엄청난 발전을 한 현대스포츠에서 원맨팀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물론, 고교수준에서라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한 투수가 전 경기를 뛰기도 하고, 수십 득점을 올리기도 하며

게임을 지배해버리기도 한다. 그런데 프로팀이라면?

내 기억에 05-06시즌의 비야레알(이라쓰고 리켈메라고 읽는다)이라면 그렇게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대체로 스포츠가 발전할수록, 프로화가 심할 수록, 상위팀으로 갈 수록 원맨팀을 보기는 힘든 경향을 보인다.

그렇지만 오늘 택뱅리쌍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인 이영호에 관한 글을 쓰는 지금 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글의 컨셉은 원맨팀, 소년가장이다. 지난 택뱅리쌍 시리즈의 컨셉이 각각

김택용편이 '변화' , 이제동편이 '눈빛', 송병구편이 '사령관' 이었듯이 말이다.




1. 시작


☆ 이영호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원래 이영호선수는 KTF출신이 아니었다. 처음에 팬택에서 연습생으로

지냈는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팬택에서는 조금 더 연습생을 거친 후에

데뷔를 시키려고 했는데 경영악화로 인해 위메이드로 재창단하는 과정에서 KTF가 영입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소 말이 많았지만 당시 주전선수들의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급했던 KTF의 이 무리수는 바로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아직 어린 선수가, 팀을 옮기고 데뷔를 하자마자 적응기도 없이 바로 2007시즌부터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다.


★ 페르난도 토레스(이하 토레스)

라리가의 재미는, 중하위권 경기가 매우 치열하다는 점, 즉 전력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챔피언쉽에서 1,2,3위를 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들이 이듬 해 몽땅 강등되는 경우도 제법 있는

EPL에서 비해서, 확실히 라리가의 순위변동은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  강등되었던 AT마드리드는 01-02시즌에

라리가로 승격할 수 있었고, 여기에 토레스는 제법 큰 기여를 하게 된다.

2000년에 이미 불과 16세의 나이로 9번을 꿰찬 이 소년은 19세에는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발탁되면서

AT마드리드 명가재건의 핵심선수로 성장하게 된다.



2. 원맨팀


☆ 이영호


갑자기 팀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KTF의 마지막 희망은 이영호였다.

주축 선수들의 공군입대와 기량저하, 은퇴를 겪으면서 팀에 한명도 남기지 못한 것은 KTF의 큰 실수였고

예전처럼 대형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어려워진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주전자리를 꿰찬 이영호는

자연스럽게 연속 출전을 하게 되었고 계속된 주전들의 불안정한 경기력이 겹치면서 급기야

소년가장이라는 별칭이 붙게 된다. 이영호의 1승과 나머지가 어떻게든 1승을 한 후 에결에서 이영호가 나와서

승리를 하는 것은 KTF의 승리 공식이었다. 이영호가 지면 필패, 이영호가 2승을 해야 승리가 되는 조건은

일정 기간 동안은 이영호의 마음속에 불을 지피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07 후반기부터 08 상반기까지 이영호는

정말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상대를 때려잡으며 최종병기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박찬수와 박지수를 영입하면서 KTF는 막강한 3각편대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지만, 08~09 시즌은 사람들에게

'이영호의 원맨팀'으로 기억될 것 같다.



★ 토레스


토레스와 원맨팀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일단, 앞의 얘기와 이어가자면 토레스가 19살에 주장완장을 차고 주전공격수로써

팀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부터 그렇다.  토레스는 02-03시즌부터 05-06시즌까지 13, 20, 16, 13, 15골을 기록했는데

라리가의 피치치(득점왕)의 기록이 일반적으로 25~35 사이에서 결정되는 걸 생각해보면 꽤나 준수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토레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필드에서의 골 뿐만 아니라

팀원을 독려하는 일, 코칭스태프들과의 연결고리, 어려운 게임을 역전시키는 능력.....

저 많은 것들을 어찌 한 인간이, 그것도 20대 초반의 어린 친구가 할 수 있단 말인가.

라리가에서 꽤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의 단점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는 듯 보였다.

그렇다면 지금은? 리버풀은 OOO의 팀이다? 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라드요'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공격수라는 포지션을 놓고 본다면 리버풀은 토레스의 원맨팀이 확실하다. 리버풀은 4-5-1을

기본전술로 채택하고 있는 팀이다. 따라서 투톱이나 쓰리톱을 사용하는 팀에 비해 공격수의 숫자는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리버풀 공격진은 비정상적으로 토레스에게 의지하고 있다.

쿠잇은 측면 공격수(라고 쓰고 윙백이라 읽는다)로 분류되고, 본인은 탑에 서고 싶어하지만 역시 측면으로 분류되는

바벨, 아직은 유망주인 은고그 정도가 그의 백업이라 할 수 있는데, 경기력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훌륭한 백업이자 옵션이었던 크라우치의 판매와 희대의 헤프닝으로 끝난 로비킨의 영입과 판매 등은

지금도 (어쩌면 다음시즌에도) 리버풀이 원맨팀이 될 수 밖에 없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3. 플레이스타일


☆ 이영호

헤비 피지알러이자 라이트 와고인, 스갤러인 내가 기분이 좋을 때는 방송에 커뮤니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이제는 하나의 명사가 된 Judas Pain님이 사용하신 '속도의 이영호/높이의 박성균'이라는 표현을 방송에서

봤을 때 참 즐거웠다. 나는 Judas Pain님의 글을 상당히 좋아하는 바, 그 글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실 나는 이영호에 대해 다른 정의를 내리고 있었다. Judas Pain님은 그를 '속도의 이영호'라고 표현했지만,

나는 그를 이렇게 생각한다. '무게의 이영호'라고.

빌드조립과 순간판단이 대단히 빠르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나는 그의 경기가 절대적인 기준으로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영호의 대 프로토스전에서의 기본 마인드는 "테란의 풀업된 메카닉이 모이면 필승"이다.

눈부시게 현란한 벌쳐 운용은 그 풀업된 메카닉을 모으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저그전 역시 덩어리를 불려 한방조합의 센터교전을 즐기는 걸 생각해 보자.

팀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 역시 나에게는 '무게의 이영호'인것 같다.



★ 토레스


리버풀로 이적한 첫 해, 토레스가 기록한 골은 24골이었다. AT에서의 기록을 포함해도 최고의 성적이었다.

적응도 없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내가 내린)정답: EPL이 그에게 더 잘 맞는다.

반 니스텔루이, 루카토니, 페르난도 토레스, 에투, 이브라히모비치.....

현재 최고의 공격수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활동반경이 많이 줄어든 반티스텔루이와 루카토니는 타겟형 스트라이커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공을 키핑하여 수비수들을 끌어들여 동료들에게 빈 공간을 제공하거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 공격수다. 토레스와 에투는 상대의 뒷공간을 무섭게 파고드는 돌파형 스트라이커라고 볼 수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박스에서 내려와 공격을 풀어나가는 상당히 테크니컬한 공격수라고 볼 수 있다.

모두가 알 만한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늘여쓴 것은 각 리그의 성격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스페인의 라리가가 볼 소유를 중점으로 하는 축구, 이탈리아의 세리에A가 공간점유를 중점으로 하는 축구,

잉글랜드의 EPL이 압박과 역습을 중점으로 하는 축구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즉, 뒷공간 침투에 최적화된 공격수인 토레스는 라리가보다 EPL이 훨씬 더 활동하기 편한 무대라는 것이다.

수비가 중요시되는 국가대항전에서 토레스가 한동안 활약을 못하던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라 생각된다.

또 그의 플레이에서 주목할 부분은 슈팅 타이밍인데, 미묘하게 반박자 빠른 슈팅은 전성기의 호나우두를 생각나게

할 정도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침투,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하는 것이 그의 득점 공식인데,

이런 플레이를 선호하는 본인으로써는 정말 안 이뻐할래야 안 이뻐할 수가 없는 선수다.



4. 약점


★ 이영호


앞서서 많은 KTF선수들을 언급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공통적으로 4번 약점에서 언급한 사항이 있다.

바로 팀단위 우승. KTF관계자와 팬들 모두가 바라는 것이 아마 프로리그의 우승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팀단위 리그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KTF의 숙원을 이영호가 풀어줄 수 있을까?

한편, 이 과정에서 또 약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게 이영호의 혹사다. 양대리그 16강에 올라간 상태에서

위너스리그에서의 연속된 출전이 겹친 이영호의 모습은 정말 팬이 아닌 내가 보기에도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결국 이영호는 신상문에게 패하고 신희승과 도재욱에게 패하면서 양대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과연 이영호가 차근차근 리그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 아니 최소한 약간의 휴식만 취할 수 있었어도 이런 결과가

반복되었을까? 이영호의 팬들은 아쉽기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택뱅리쌍중에 메이져 타이틀이 가장 부족하다는 점도 이영호 정도 급의 선수라면 약점으로 지적될 수도

있을 것이다.


★ 토레스


앞서 이야기한 토레스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골결정력에 반해서 밀집된 상황에서의 움직임이나 판단력은 아직 부족해보인다.

아직까지 스페인의 넘버원 스트라이커가 다비드 비야인 이유이기도 하다. 다비드 비야는 폭발적인 돌파는 토레스에 비해

약간 부족하지만 동료와의 연계플레이, 마킹맨이 있을 때의 움직임, 골 결정력이라는 부분에서 토레스보다 우위를 보인다.

따라서 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단계별로 진행되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 패턴을 고려해봤을 때 비야의 장점을

흡수하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2번째 스트라이커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나 스페인이 4-5-1 을 선택하여 경기를 하게 될 때

토레스를 선발로 보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반면 클럽에서의 그의 활약은 크게 지적할 부분이 없다.

아직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력이 한 번도 없다는 것 역시 그에게는 부족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5. 미래


★ 이영호


정말로 다행인 것은 박지수의 영입이다. 이제 KTF는 이영호의 원맨팀에서 이영호-박찬수의 원투펀지로, 이영호-박지수-박찬수의

삼각편대로 거듭나게 되었다. 게다가 박지수의 종족이 이영호와 같은 테란이라는 것은 이영호와 KTF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다.

변수가 가장 적은 종족이라는 점, 그리고 팀의 최고 에이스와 같은 종족이라는 점에서 박지수의 영입은 이영호와의 시너지효과를

냄과 동시에 적절한 시점에 이영호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현재 가진 재능을 모두 태우고 있는 상태의 이영호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면, 분명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신상문과는 달리 이영호의 게임은 적응이 되고

분석이 된다고 해도 여전히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무겁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아직 어리다.



★ 토레스


클럽에서의 미래? 걱정할 것 없다. 내 생각이지만 토레스는 현재 리버풀에서 제라드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동의 넘버원 스트라이커로서의 그의 입지는 몇 년 안에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스페인 출신의 베니테즈 감독의 계약 연장은 그를 완벽히 이해하며 심지어 의사소통까지 완벽한

감독이 있음 뿐만 아니라 현재 그렇듯이, 앞으로도 스페인의 많은 재능들을 리버풀이 영입할 수 있음과

많은 스페인 동료들이 토레스의 영국 생활을 정서적으로 더 풍요롭게 해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대에서는? 글쎄. 잘 모르겠다. 대표팀 승선은 당연하지만 리버풀에서만큼의 입지는 아니다.

그러나 전임 아라고네스 감독이 샤비-이니에스타-세스크-실바를 활용한 미드필드

전술을 즐겼던 것에 비해 델 보스케 감독은 보다 스피디한 축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델 보스케 감독의 생각대로 팀이 짜여진다면 토레스의 입지가 더 탄탄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먼 미래를 생각해 봤을 때, 돌파형 스트라이커의 수명이 길지 않음을 생각해 봤을 때,

앞서 언급한 비야의 기술들을 익히지 못한다면 의외로 호나우두 처럼 전성기가 길지 않을 수도 있을 거란

우려도 든다.





☆★ 마치며


이영호와 토레스는 어떤 부분에서 분명히 어린 나이에 원맨팀을 이끌고 있으며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그 빠름 뒤에 묵직함이 실려 있다는 점, 우승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

개인적으로는 이영호의 멘탈이 떨어지지 않고 회복될 수 있기를, 토레스가 부상에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

멋지지 않은가. 그들의 젊은 강력함이.

이로써 택뱅리쌍 시리즈를 모두 마치게 되었다.

아마도 다음 편은 신상문이나 박정석 중 한 명이 될 것 같다.





추신 : 수 선수 정말 아쉽네요. 이제 슬슬 살아날 때가 됐는데.....

추신2 : 이 글의 무단 복사와 퍼감을 엄금합니다.(김택용2.0에 대한 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보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앞으로는

           모든 글에 이 코멘트를 달아야겠어요) 퍼 가시는 것은 환영이지만 먼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추신3 : 에피톤 프로젝트 앨범 정말 좋네요.

추신4 : 택선수 내 미네랄 어쩔.......힘내세요.

추신5 : 석민 어린이 화이팅!

추신6 : 이번 정부는 스포츠가 먹여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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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0 23:09
수정 아이콘
제느낌은 이영호선수는 토레스보다 메시가..
일년쯤이면
09/03/21 00:13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잘봤습니다..^^
Go_TheMarine
09/03/21 01:37
수정 아이콘
제 의견으론 토레스보단 호빙요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굳이 갖다 붙이는거지만;;)
짧게 요약해보자면..
과거- 브라질리그시절 부터 엄청났죠. 환상적인 드리블과 수준급의 골결정력, 펠레와 비슷한 체격..
청소년시절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은점..거기에 코파아메리카에서의 발군의 활약..
그리고 말도 많았던 레알로의 이적...(이적료를 자신이 돈을 보탰거나 아니면 연봉감소였던걸로 기억합니다..정확히 기억이...)

원맨팀-맨시는 에이스 호빙요가 맨시티를 이끌고 있다는 점..
호빙요가 나오지 않는 날의 맨시티는....처참했었죠...
리그11골로 득점 3위...이것도 거의 겨울이적시장 전에 넣은게 대다수죠..
리그순위도 9~10위권... 중간인데 케텝도 중하위권이네요;;;

미래-
맨시티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부터 알차게 영입을 시도했죠.
벨라미, 기븐,데 용...등.. 케텝의 박지수,안상원,박찬수 등을 영입한 상황도 비슷하구요.
올 여름 다시한번 영입을 맨시티가 시도할텐데
케텝도 프토라인 1명정도는 영입할 것 같은데..과연 누구를 영입할지 기대가 되네요..

설탕가루인형님 글 재밌게 잘 보고 잇습니다~
BIONICcontrol.1
09/03/21 03:36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한분석력이세요

토레스선수는 매우 좋아라하고있기때문에 더 재밌게본거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09/03/21 04:56
수정 아이콘
공격수중 출중한 능력을 가졌다고 갑자기 리버풀이 토레스 원맨팀이 되어버리다니..-_-;
09/03/21 19:44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어요~. 그리고 추신 1번, 5번, 6번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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