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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0 21:35
어떻게보면 SKT1 골수팬에겐 기쁜날일수도 있지않나요?
임-최를 잇는 강력한 T1테란의 탄생이니..정명훈선수는 시작부터 T1출신이기도 하고.
09/03/20 21:39
IS시절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골수 T1팬이고 또 T1의 선수라면 누구나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명훈선수보다 김택용선수를 더 좋아하는지라 패배가 서운하지만 김택용선수 몫까지 정명훈선수가 꼭 우승해줬으면 합니다.
09/03/20 22:40
저도 골수 임빠이자 티원팬이죠, 그래서 오늘은 딱히 누굴 응원하랴 했는데 택용 선수의 패배가 좀 아픈 것을 보니 팬심은 택용선수에게 좀더 가 있던 모양이네요
암튼 정명훈 선수 모쪼록 이번에는 결승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제발 저그전 좀 어케 해봅시다
09/03/20 22:41
차라리 본좌 논쟁에서 잠시 멀어져서 부담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인듯.
팀킬이 무섭긴하네요. 삼성과 티원 둘다 3대0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오다니...
09/03/21 01:49
골수 임팬 티원팬인데...물론 정명훈 선수가 티원 테란 계보를 잇는건 좋습니다만, 그래도 저처럼 많은 임빠들은 김택용 선수에게 좀 더 호감이 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김택용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직접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언급할 정도로 마재윤 이후 제일 유력한 포스트 임요환 후보구요. 그 이유로 출중한 외모, 화려한 게임스타일, 이슈메이킹, 암울했던 종족을 일으켰다는 배경, 그리고 정체모를 아스트랄함-_-까지 임요환 선수를 연상케하는 부분이 매우 많기 때문이죠. 임요환 선수를 그런 이유들로 좋아했던 임팬들이라면 김택용 선수를 많이들 좋아할 것 같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요.
09/03/21 02:10
임- 최의 족보를 잇는다는 느낌이 잘 안드는것이 저그전이 너무나 빈약한게 문제네요...
메카닉도 좋지만 바이오닉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임요환 선수나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은 무시무시했으니까요.
09/03/21 02:34
다음세기님// 진짜로 강민 VS 최연성의 2009 버전을 보는 느낌이더군요. 특히 2, 3경기에서... 2경기 화려한 견제. 그러나 돌아가는 몰래 멀티. 3경기 깜짝 전략에 대한 완벽한 수비등 말이죠.
09/03/21 05:47
정명훈 선수는 너무 저평가 되고 있는게 눈에 보여요
단 저그전을 제외한다면 현 이영호급은 아니더라두 전에 느껴보았던 벅자형의 토스전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엿볼수있거든요. 또 더이상 나올거 같지않은 이런유형의 베스트벌쳐드라이버 정.명.훈
09/03/21 07:53
저는 솔직히 매우 기쁜 날이었습니다.
정명훈선수가 8강에서 이길때까지만해도, pgr인들조차 거의 대부분이 '최코치 빨이다', '로봇이다' 하면서 정명훈 선수를 무시했었지요. 그때 제가 댓글로 단것이 정명훈선수에게서 임,최 이 두사람의 그림자를 지우고 실력으로 좀 보란것이었는데, 그동안 보여준게 없다고 했던것이 바로 얼마 전이었지요. 솔직히 현 테란중 지난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테란인데 그렇게 저평가되는 경우도 처음이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런데 결국 상성을따른다는 팀킬대전에서, 그것도 최코치가 분명 그전리그에서 팀킬시에는 빌드를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했던 상태에서, 순수히 자신만의 실력으로 현존 최강포스를 자랑하는 김택용선수를 이겼네요. 이제 많은분들이 정명훈선수에게서 임,최 의 딱지를때고, 그 본인의 실력으로 봐줄거라 믿습니다.
09/03/21 10:35
최연성선수 팬이지만 전 김택용선수의 패배가 더 다가오네요.
저그에 너무 무력한 정명훈선수를 보면 왠지 티원 테란의 계보를 이어가기에는,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느낌이. 저그는 테란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고 외치던 최연성선수를 보았는지라,,
09/03/21 10:49
아니.... 한번 3:0 패배 가지고 본좌론이 들어간다니;; 김택용 선수의 요새 최강 이란 말이 그리 간단히 얻어진 칭호였습니까...
(물론 전 김택용 본좌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입니다만... 그건 제 입장일 뿐이고요;;) 오늘의 정명훈 선수는 정말 최강임에 틀림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김택용 선수에 대해서는 1.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 2. 타 소속 선수에 대해서는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뚫어내는데 같은 소속에 대해서는 김택용 선수도 쉽지 않구나. 3. 저런 식이라면 김택용 선수는 어느정도 한계에 온게 아닌가. (타 소속 플레이어들도 이제 그 플레이를 읽기 시작하면 어렵다는 거죠.) 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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