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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8 09:24
저도 유게에 관련글이 올라왔을때 이 생각 했었는데 - _-; 과연 평점이 이렇게 작살이 난 상황에서 흥행이 어찌될지 우려되기는 합니다.
09/03/18 09:33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팬들의 의식이
성숙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스겔은 그런게 먹힐곳이 아니지 않나요....
09/03/18 09:36
저도 걱정이 되더군요...."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가 맞아죽는다" 는 말이 연상됩니다. 사실 영화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홍진호도 스타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런 평점을 본다면 무슨 생각을 할지.....
09/03/18 09:37
글쎄요... 평점도 평점이지만 영화는 입소문 아닌가요? 어차피 평이야 알바가 지배하고 있는판에;;; 저는 신경 안쓰지만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는문제일꺼 같아서요
09/03/18 09:41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입장으로써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영화를 볼 때 홈페이지나 네이버 영화 가보서 평점을 보고 가는데 지금 같을 때에 그 것 때문에 흥행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
09/03/18 09:41
WizardMo진종님// 처음에 입소문이 나는 것도 영화를 봐야 입소문이 빨리 나겠죠. 헐리우드 영화야 빵빵 터뜨리는 거라고 있으니까. 괜찮지만, 저같은 경우엔 평점에 매우 많이 의존하는 편이라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09/03/18 09:47
음...저도 평점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진 않지만 참고해서 영화 고르는 편인데...
스타를 모른다면 이 영화 보기 싫어질거 같은데요...뭔 평점이 이 모양이야 하면서...
09/03/18 09:49
일단 글 내용에서 영화전반적인 흐름이 주인공의 캐릭터에 기댄다면 홍보나 아예 영화제목부터 주인공 별명이나 이름으로 부각시키는건
영화에서 아주 흔하게 나오는 컨셉입니다. 주인공의 외관이나 행동에서 특징을 잡을 수 없다면 당연히 이름으로 부각시키겠죠. [홍진호]란 이름을 스타크래프트팬들을 의식해 작명한것인지 우연인지는(홍진호란 이름이 생각보다 흔한이름입니다) 확실치 않습니다만 의도된 설정이라면 이러한 반응은 당연히 예상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상못했다면 말그대로 패착이군요. 2점평점을 만든다고 1점평이 난무했던거 같은데 이제와서 돌리기도 힘든상황인거 같기도 하고 애초에 네이버 영화평점이 그렇게나 신뢰성이 높았는지부터가 의문이네요. 장난성 평점이 많다고 보통 알고계실텐데 말이죠.
09/03/18 10:07
대략 천만관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수백만의 사람이 평점을 단지 입소문 다음으로 [참고]만 한다고해도 그 수백만이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의 평점을 보고 잘못된 편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평점이 높은 쪽으로 장난이 나와도 사실 안된다고 봅니다만 나쁜 쪽으로 나오는 것은 적어도 이제부터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09/03/18 10:22
i_terran님// 일단 지금 평점이 2점 언저리일텐데 제가알기로는 10점이 만점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가 제대로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400~500만 넘어간다면 그때부터는 평점이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제와서 스갤사람들이나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시는분들이 평점2점 맞추기를 그만둔다고 해도 얼마나 회복 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입니다. 확 뜨기전에는 회복한다고 해봐야 3~4점정도가 한계일텐데 저런 어중간한 평점이 오히려 영화에는 더 해가 될 수 있겠네요. 보통 영화가 나오면 흥행은 커녕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영화가 받는 평점이 딱 저정도 일겁니다. 영화평점이 너무 낮으면 오히려 무슨이유인지를 찾아보고 궁금해 할텐데 말이죠. 평점자체에 의미를 두고 그렇게 만든 평점이라면 그냥 그대로 두는것이 영화홍보를 위해서도 나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딱히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영화평점에서까지 난동을 부리는 사람들을 잘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일이 벌어지기전에 막지못한 마당에야 이제와서 되돌려 보자고 하기에는 너무 늦은거 같아 덧글 달았습니다.
09/03/18 10:33
홍보는 잘되는거같은데요;;
윗분말씀처럼 어중간한거보단 홍보는 잘되는듯 적어도 영화가 나왔는데 이런영화가 나왔다는사실조차 모르는거보단 나은듯 이제 이영화주인공이나 제작사쪽이랑 인터뷰할때도 홍진호 라는 이름때문에 평점이 저렇다 라고도 많이 물어볼테고..... 영화관람객은 주로 10~20대일테고... 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묻히는거보단 나은듯...
09/03/18 10:39
'홍진호'역을 '황'정민씨가 해서 더 그런가..
(황정민씨 사생결단때도 극중 이름이 도진광이었죠) 그나저나 네이버에서 평점집계 없앤 모양이네요 0으로 뜹니다.
09/03/18 11:04
홍보에 도움이 된다?
제 생각이 틀렸으면 틀렸다고 지적을 해주시기 바랄게요. 홍진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 홍진호의 이름대문에 평점2점이 장난으로 매겼다는 것을 파악하는 사람은 최대 20만 밖에 되지 않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디시인사이드 코메디 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유행하는 "식객민우(자음연타)"의 유래를 알고 계시분이 얼마나 되나요? 아는 분들은 많이 알지만 모르는 분들은 모를 겁니다.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의 최대 북적게시판인 코메디 갤러리에서 유행하는 이야기인데도 다리 하나만 건너면 그 파급력이 현저하게 약해집니다. 홍진호의 이름을 알고 평점이 2로 매겨지는 현상이 스타크래프트 매니아의 장난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현재 pgr21에서 추천게시판의 최대 조회수는 2만입니다. 그러나 그 십배가 스타판에 매니아로 상존한다고 보고 20만을 잡죠. 홍진호와 2의 관계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20만 정도입니다. 설사 홍진호가 프로게이머인 것을 알아도 평점이 2점으로 매겨지는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최대 20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최대 20만을 제외한 숫자는 그 영화를 어떻게 평가하게 됩니까? 네이버 평점은 전혀 믿지 않는다? 그건 정말 사실입니까? 그럼 수많은 알바가 네이버 평점을 높이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일은 전혀 쓸모가 없는 일입니까? 아닙니다. 네이버 평점을 올리는 일이 매우 쓸모가 있기 때문에 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네이버 평점이 공신력이 아주 높지는 않아도 판단의 기준이 되고 영화 흥행에 꽤나 흥행을 미친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평점이 아주 낮으면 오히려 홍보에 도움이 된다? 관심을 가지고 그 낮은 평점의 이유를 찾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답답하고 곧이곧대로 영화평점을 보려는 사람 그래요 많지 않겠죠 20만 30만 40만 밖에 안되더라도 그 사람이 그 영화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일단 어떤 이유에서건 꺼리게 된다 정도가 적당하겠죠. 일단 판단을 유보합니다. 단지 그 상태에서 그 입지 않아도 되는 피해액은 얼마라고 보십니까? 개봉하려는 영화에 대해서 리뷰가 올라오는데 알수 없는 장난만 올라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보려는 영화의 평점이 너무나 낮고 위에서 말한 "식객민우(자음연타)"같은 것만이 리뷰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영화가 더 보고 싶어지겠습니까? 당연히 꺼려집니다. 다른 영화를 보거나 영화보기를 유보하겠죠. 홍진호와 2에 관한 연관은 매니아 문화중에 매니아문화에 속한 것입니다. 이른바 매니아들의 2차 창조물에 의한 것입니다. 홍진호를 알고 있는 일반인이라도 할지라도 그 연관성을 알 수 없으므로 그 영화의 평점이 낮은 것과 연관짓지 못합니다. 고로 영화의 평가엔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스타크래프트 팬이 그 20만 30만 40만 이상의 피해를 +로 바꿔주실수 있다고 보십니까? 전성기 임요환의 드랍동 가입인원이 60만에 육박했습니다. 그 인원이 모두 움직여주면 모를까? 이미 그 영화에 투자하고 그 영화에 혼신에 힘을 다한 스텝들에게 상상 이상으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09/03/18 11:08
평점 2점으로 맞추는게 홍보에 도움이 되는건 말도 안되는 말이죠...그 2점 매긴 사람들이 영화를 영화관가서 다 돈주고 볼것도 아닐테고 말입니다.
물론 네이버 평점이 장난이 워낙 많아서 안믿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스텝들이 오랜기간 고생해서 만든 노력의 결정체인 영화를 재미삼아 깍아내리는건 역시 안된다고 봅니다. 글쓴이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pgr분들은 대다수 글쓴이나 저와 비슷한 생각일줄 알았는데 비교적 많은 분들이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09/03/18 11:10
i_terran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리플을 주욱 보니 자기 본위로 판단하고 아무런 죄책감같은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네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평점을 참고하고 영화를 보는데 말이죠. 마치 영화 '킬 위드 미'를 보는 것 같습니다.
09/03/18 11:14
우스개처럼 평점 최악이니 어쩌니 하면서 떠도는 영화에 관련된 유머가 있죠, 긴급조치xx라든가 하는 영화에 관련된 유머를 보면서 '그렇게까지 형편없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팬이 얼마나 홍보를 대단하게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 리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평점 매긴 스타팬들이 전부 가서 그 영화를 봐주나요?
평점 깍아먹고 오히려 홍보라니 조금 이상한 소리네요. 스타팬들은 2로 맞추며 즐거워할지 몰라도 영화 이미지나 마케팅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스타와 관련된 영화라면 스타팬들이 보겠죠. 하지만 저 영화는 '홍진호' 선수가 출연하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 이름이 '홍진호'일 뿐입니다. 스타팬들 아닌 분들이 홍진호라는 이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스타팬들은 간혹 스타리그가 전국민적으로 유명하고 모두가 알고 있는 리그이며 주요 선수들 또한 전국민적으로 유명한 선수인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축구 안좋아해서 축구 선수라고는 박지성, 이동국, 이천수 정도밖에 모릅니다. 그것도 맨날 기사로 때려대니 아는거죠. 피겨 팬들 아닌 분들이 김연아 선수 말고 다른 선수의 이름 모두 알고 있나요? 결코 그렇지 않을껄요. 스타팬들이 평점 2로 맞추는 놀이 하고 있다고 해서 큰 홍보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09/03/18 11:18
마지막으로 말씀을드리면 제 피해망상일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단지 그런 행위들이 긍정적인 효과로 미칠 가능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 한 번만 더 생각해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긴 본글과 댓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심각한 얘기를 꺼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09/03/18 11:18
평점이 아무 의미도 없는거라면
평점 올리려고 알바질 하는 것도, 광고에 '네입어 평점 X.X, 다흠 평점 X.X' 라고 광고하는 것도 다 돈낭비겠군요.
09/03/18 11:21
뭐 제가 평점2점 맞추기에 동참한건 아닙니다만-_-;
애초에 주인공 이름 막짓는 것도 아니고 홍진호라는 이름을 쓰면서 이런 반응을 기대한거는 아닐까요? 사실 평점이란게 별다른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특히나 네이버는요) 오히려 쏟아지는 관심에 제작사에서는 반기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평점2점을 보고 관객이 발돌리는건 진짜 지명도없는 수레기영화에나 해당될 일이지, 황정민이라는 막강한 배우에 충분히 기대하는 사람도 많은 영화인데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쏟아진다고 해서 해될것 없다고 봅니다. 스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거 보면 '왜 이럴까?' 이런걸 생각하지 '안봐도 수레기영화네...' 이럴 가능성은 극~히 낮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_-;
09/03/18 11:26
자신에게 최악이라는 영화를 일부러 높은 평점 메기기 하는 움직임도 있었는데요
"나만 낚일수 없지" 이런식의 평가가 줄줄이 달리기도 합니다. 네티즌들이 하는 영화 평점은 진지한 평점도 있겠지만 장난스러운 평점도 많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네티즌 평점보다는 전문가들 평점을 그나마 더 신경쓰지 않던가요.
09/03/18 11:27
스타를 보는 주변인이 한명도 없는 저한테는 과연 저게 홍보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영화 선택에 있어 평점을 신경 안쓴다는것도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09/03/18 11:36
스갤 쪽이 2점 맞추려고 노력하던데; 하여간 평점 2점을 맞춘다는 소리에 전 솔직히
어이가 없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만 해도 그런걸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갔다가 낭패 본 기억이 많아서 이젠 영화보러 갈때마다 평점을 신경씁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도 평점을 기초로 영화를 선택 하는 분들 많던데요? 입소문 이전에 저렇게 평점이 낮아버리면 제 주위분들은 거의 이 영화를 안볼 거 같습니다. 솔직히 스타쪽은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 입장에서 저게 과연 홍보가 되 는걸까요?
09/03/18 11:36
정말로 영화가 쓰레기라서 평점이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은 흥행에 크게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이렇게 평점이 낮아?? 아.. 이런 사연이 있었군..' 이렇게 넘어가겠죠.
09/03/18 11:38
생각보다 네이버 평점을 우습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참고합니다.
지상파 방송과 비교할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지상파의 듣보잡 방송에 나와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듯이 네이버 평점..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참고 하면서 보고 그러죠. 유명한 영화 다봤고...이거 볼까 하는대 평점2점? 에이 안봐 ..이런 경우가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9/03/18 11:40
네티즌평점 보고 영화 선택하면 의외로 괜찮던데요.
소위 말하는 무개념, 알바, 초딩들이 아무리 장난질을 한다고 해도 기본 평점 매기는 사람의 수가 많아서 꽤나 신빙성 있는 평점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09/03/18 11:43
휴.. 요근래 저도 네이버 평점 믿을만한가?라는 어느분의 질문에 살며시 댓글로 네이버 평점 9점이상되는거치고 재미없는 영화는 잘 없다라고 했는데. 그말 급후회중입니다. 요근래 집에서 논다고.. 네이버영화 커뮤니티 폐인생활 했습니다.. 알바의 공작.. 참 심각합니다. 별 X같지도 않은 영화가 9점대에 있는것도 많구요. 제가 정말 감동적으로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한 영화가 평점이 낮아서 범작이하로 취급받는것도 화가 났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아쉬움이지만요..) 하지만 최근에 개봉한 영화일수록 알바의 10점 때려주기난무가 너무 심하네요.
차라리 TV에 나오는 영화관련 프로에서 전문가의 평점을 믿는게 그나마 확실하다고 봅니다. 영화평론가들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예술영화만 평점 높게준다고하는데 그건 안그렇더라구요
09/03/18 11:45
지금 올라온 평점들은 모두 관람전 평점이 아니겠습니까? 관람전 평점은 대개 사이트에 올라온 시놉시스나 주연배우의 이름만 가지고 지레짐작으로 이 영화는 이정도 평점쯤 될것이다~ 라는 예상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자살인이 개봉되고 관람후 평점을 작성하게 되면, 영화보고 나서 '홍진호'에 얽매이지 않고 영화 자체만을 보고 평점을 매기지 않겠습니까~ 라고 한다면 제가 너무 순진한 걸까요? ^^ 아직 개봉전에 한핏줄영화니, 평점이니 해서 시끌벅적한 건 노이즈건, 좋은 의미건, 어쨋든 이슈가 되기때문에 영화사로서도 반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ps) 자게인줄 알았는데... 게임bbs네요.... 이것도 '홍진호'때문인가요;;;
09/03/18 11:51
홍진호를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홍진호와 2등이 연관이 있다는걸 아는 사람은 더욱 더 적습니다 그러나 스타를 정기적으로보는 모든 팬수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네이버평점을 애용합니다 스갤이 얼마나 생각이 없고 나이어린사람들이 많은지 알 수 있는 사건이죠
09/03/18 11:57
영화 평점 정말 중요하죠.
알바들이 아무리 판쳐도, 영화를 보는 평점을 적는 일반관객의 숫자를 감히 따라갈수가 없죠. 평점만 보고 아예 볼것인지, 안본것인지 참고하는 사람들 제 주변에도 많습니다.
09/03/18 12:09
i_terran님// 님의 글이 아니었다면, 댓글이 산으로 갈뻔했네요!
스타팬들중 홍진호를 아는 사람들중에서도 2라는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스타를 보는 사람들이 다 디씨나 pgr에서 논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9/03/18 12:58
이 글이 자게에 있다는 게 약간 이상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 저한테는 충격적이군요. 제가 제작자의 입장이라면 사실 조금 심하게 말해 법적대응을 생각해볼 만한 상황인데 말입니다.
09/03/18 13:09
지금의 상황은 장난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러나 무심코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도 있는 법입니다.
한두번이라면 모르겠지만 아예 평점이 그런 식으로 메워지는 것은 분명히 피해를 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장난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장난치는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겠군요.
09/03/18 13:23
i_terran님// 이런...덧글을 달아도 읽지 않으시는거 같네요. 그러면서 의견을 물어보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앞에도 달았듯이 그사람들의 평점장난을 되돌릴수 없는 마당에 이제와서 '자제하자,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라고 외치셔봤자 어중간한 평점은 더 악영향일 뿐입니다. (평점이 닫혔다니 이제 무의미한 논쟁이겠군요.) 처음부터 엉뚱한 연관으로 생소한 영화에까지 횡포를 부리는것은 옳지않은 일이니 앞으로는 주의하자라는 요지로 글을 쓰셨으면 그에대해 충분히 동의하겠으나 글쓴분께서는 지금 행동을 자제하자라는 의견아닙니까? 오히려 멀쩡한 영화 평점을 아작냈으니 그에대해 조금이라도 미안함을 느끼면 가서 영화라도 봐주자라고 하셨으면 영화제작사측 입장에서는 더 환영이겠네요. 그리고 앞에 믿지도 않는 네이버평점, 다음평점을위해 알바를 동원하는 곳은 뭐냐? 하시는데 지금같이 홍보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대에 가치없는곳의 허울이나마 하나라도 더 씌울라고 하는게 요즘 배급사들입니다. 알바일지 진짜 시사회관객일지 모르는 사람의 관객평까지 줄줄이 붙여내는데 네이버나 다음의 평점이라면 [네이버 평점 몇! 다음평점 몇!]그럴듯한 문구가 하나더 붙는거 아니겠습니까. 영화사측에서 [홍진호]란 이름을 의도했다는 가정하에 생각이 있다면 이영화가 왜 평점2점을 받았는지를 이용해 색다른 홍보를 모색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3/18 13:27
평점 2점이라고 사람들이 안보면
현재 평점이 8점이 넘는 클레멘타인은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생각할까요? 네이버 평점 2점이 그 작품의 전부라고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건 제작사와 홍보대행사의 능력 부족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3/18 13:31
샨티엔아메이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흥보가 부족했다면 그것은 제작진의 부족.. 색다른 홍보 또한 우리의 몫이 아니라 제작진의 몫일테고.. 단지 앞으로도 이런 경우에는 적어도 스타의 팬이라면 자신들의 재미를 위해 남을 피해주는 행위는 피하자..라고 글쓴이는 말하고 싶으신듯 합니다만.. '2점을 받아서 그걸 가지고 제작진이 활용해야된다' 라는건 그 후의 대책이겠죠. 일단은 어찌됬든 스타팬들이 '피해'를 준건 명확하지 않습니까.
09/03/18 13:42
클레멘타인이나 긴급조치 19호와 같은 영화의 경우에는
개봉 이후에 이미 극장에서 다 내린 후. 나중에 디씨 영화갤러리에서 대세를 타면서 이루어진 케이스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우와는 비교할 수가 없죠. 개봉 이후 막이 내릴 즈음에 이런 일이 있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겠지만 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를 가지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영화 자체에 큰 타격이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마치 제작사의 능력부족인 것처럼 말하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책임전가죠.
09/03/18 13:48
샨티엔아메이님/ 근데 2점을 몰아준다고 실제로 평점이 2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실제 관객들의 평점을 깎아먹는 결과밖에 안될텐데요. 의도적인 평점을 제하면 8점 맞을 영화가 5점을 맞는다는 식으로요... 어감도 괜찮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프로게이머 홍진호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도 그게 영화평점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죠.
09/03/18 13:53
결국 스타팬들중 대다수는 이정도수준이다 라는걸 보여준 일밖에 안되네요 -_-;
제 주위에 여자사람등 스타비시청자들은 스타팬=지질학자로 몰아가는 분위기.. 슬픕니다 ㅡ.ㅡ; 파맛첵스 몰투표랑 뭐가 다르냐는 말에 할말이 없네요; 이제 어디서 스타팬이라 말하면 안될거같습니다 그냥 가끔 본다고만 해야지;
09/03/18 14:07
아님// 본문글과 덧글을 제대로 읽으셨는지 의문이네요.
제가 홍보부족이라고 한부분은 없습니다만 본문글도 이영화이후로 앞으로는 이런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자가 아니라 지금 혹시라도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해 주인공의 이름을 홍진호라고 하자고 했을 스태프가 지금 평점이 아작난상황으로 많은 심적고통이 따를 수있고 영화자체도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스타크래프트 팬을 자처하시는분은 !지금! 평점2점 만드는 행동을 자제하자라고 하셨습니다만 본문글과 덧글의 시점을 다 놓치고 계시는군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을 하기에는 '그림자살인'이라는 영화의 홍보가 아직 현재진행형이네요.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제와서 스갤이나 기타 스타팬의 평점2점만들기를 자제한다고 평점이 7~8점으로 회복가능합니까? 기껏해야 3~4점 많이 회복해야 5점입니다. 평점으로봐서는 영화로서는 거의 의미없는 평점입니다. 평점이 있으나마나라는 거죠. 위에 평점을 안믿으신다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평점에 영향이 많다는분들도 그저 그렇다고 느낄 평점이라는 겁니다. 글쓴분이 그 영화와 주인공이름을 추천했을지도 모르는 스태프와 스타크래프트팬들의 자세에 대해 걱정하셨다면 좀 더 발전적으로 생각해야하지 않나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스타크래프트팬으로서 그곳에 악영향을 끼쳤으니 개봉하면 가서 한번 보기나 하자고 말씀하시던가 아니면 적어도 스타팬들 자체적으로 영화를 이슈로 만들자 라고 하는게 누구에게나 더 생산적이지 않겠습니까? 지금당장 평점2점만들기를 중단해도 그걸로 나아지는건 없습니다. 저도 영화 주인공 이름이 프로게이머선수와 같다고 가서 장난질 치는 사람들이 어처구니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본글에 부정적이라고 해서 같이 2점만들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09/03/18 14:09
뭐 2점 평점을 주는것이 잘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장난으로 다른 영화 평점 높게 올인할때는 가만히 있고, 평점에 알바들이 활개를 쳐도 거기에 대한 비판의식은 별로 보여주지 않다가 새삼스럽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긴급조치 19호나 클레멘타인 같은 영화의 평점이 올라가는건 네이버 평점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곧 한국 영화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면에서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오 8점이 넘네 하면서 클레멘타인을 봤다가 겨우 이런 영화가 한국영화에서는 8점이 넘는 높은 평점을 받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한국영화 전체에 실망할수도 있는거구요. 가능성을 생각하다보면 끝도 없을겁니다.
09/03/18 14:12
드론찌개님// 저는 사실 처음댓글에서 밝혔듯 '홍진호'란 이름을 프로게이머 이름에서 따온게 아니라 그냥
보통 이름중 하나에서 따온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흔하기도 하고요.(제 주변만도 서너명 되는군요) 이렇게 보면 영화사측 입장에서는 아닌밤중에 홍두깨가 따로 없는거죠.
09/03/18 16:04
영화사가 의도적으로 홍진호라는 이름을 썼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군요 허허
그 영화사 사람들 중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09/03/18 16:09
샨티엔아메이님// 댓글 다 읽어보고 달았습니다 -_-;;
본문과 댓글 다 읽어보고 단겁니다. 다시 한번 자신 댓글을 3자의 입장으로 읽어보십시오. 그래도 아니다..싶으면 전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 홍보 부분은->생각이 있다면 이영화가 왜 평점2점을 받았는지를 이용해 색다른 홍보를 모색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단겁니다. 그 색다른 모색을 제작진이 알아서 할 일이지 유저들이 나설 필요는 없다고 보거든요.
09/03/18 16:14
영화사가 의도 했건 아니건간에 인터넷자체를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먹잇감이 되버렸죠.
이렇게된이상 이 현상자체를 홍보에 이용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의도했건 의도하지않했건 "관심"을 가진건 사실이니깐요.
09/03/18 16:14
왜이리 복잡한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남을 피해주지는 말자라는 작은 바램이 뭐이리 복잡하게 따지고 들어가는지... 저는 그저 간단하게 평점 2점을 일부러 주는 행위만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09/03/18 17:33
아님// 그냥 2점 준 사람들의 행동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거기에 발끈한거죠. '왜 남의 일에 참견이냐~~' 라는 거 같습니다.
09/03/18 17:48
에휴 여기까지 갔군요....
대체 관심이란것이 다른 잘못된것들을 얼마나 상쇄하길래 언제까지 홍진호선수에게 멍에를 짊어지우실겁니까......... 나 하나 웃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공감하더라도 그 소재는 다른 좋은게 많이도 있답니다. 왜 홍진호선수여야 합니까. 위너스챔피언십과 왕중왕전은 정규리그가 아니라고 당연하게 이야기 했던 당시 해설진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엄재경님까지도 요즘은 원망스럽습니다..... 그걸 나눠서 뭐하겠다고 정말.......... 아후........................... 재미삼아 농으로 하는 말들이 이제 낙인 주홍글씨를 넘어서 고유명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홍진호선수니까 이해해주겠지 그런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는건 아닙니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또 이야기 하지만......................... 제발....................... 제발 좀 그만 좀 하세요......................
09/03/18 18:27
저는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영화를 고를 때 입소문, 평점을 가지고 결정합니다. 어찌됐건 보지 않은 영화를 선택할 땐 알바가 일했건 어떻든 간에 어느 정도 평점을 믿고 갑니다. "그림자 살인"이라는 영화 cf를 보고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만약 주인공 이름이 홍진호라는 것을 모르고 이 영화 평점이 10점 만점에 2점대라고 보게 된다면 이 영화 보는 것을 고민할 것 같습니다. 저희 과 동기 남자 50명 중에서, 스타 프로게이머 이름을 5명 이상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도 채 안되고, 그 중에 홍진호 선수와 숫자 "2"의 연관성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저와 제 친구 2명 포함해서 단 세 사람 뿐입니다. 그런데 평점 2점을 만드는 것이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평점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스갤에서 했든 어쨌든 간에 홍진호 선수와 2를 관련시켜 즐기던 저 자신부터 우선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09/03/18 18:47
제가알기론 개봉전 평점을 다 그렇게 2점으로 맞추고 있기때문에 별로상관없어보이던데.. 그리고 어차피 개봉하면 수많은 보통 사람들+알바생들이 평점을 올릴꺼기 때문에 어차피 2점올리는 사람들 의견은 별 위력없이 묻혀버릴것같은데..
그렇게 걱정할 사항은 아닌듯 하네요
09/03/18 21:03
블라인드 시사회로 영화를 먼저 접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워낙 영화가 잘 만들어졌기에...... 이러한 평정을 이용한 장난은 전혀 문제될게 없어 보입니다. ("개그는 개그일 뿐..." @.@....) 블라인드 시사회 끝나고 박수치면서 관계자분들에게 "참 잘 만드셨네요." 라고 말하면서 나온 영화는 첨이었으니 말이죠......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강추...강추... 개봉 후 입소문으로 롱런할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09/03/18 21:08
아님// 덧글 전체가 아닌 단 한줄에대한 말 꼬투리 잡기네요.
영화에대해 피해를 어떤방면에서건 일단 피해를 입혀놓았는데 이것을 놓고 안좋은 일이니 하지말자 앞으로 조심하자라고 해서 끝나면 해당영화는 다른 보통 영화처럼 아무렇지 않게 되는건가요? 마치 지나가던 사람A를 때리다가 '아 나 잘못했다! 지금 당장 A때리는거 중단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조심하겠다. A맞은거에 대한 보상은 알아서 청구하든 스스로 약을 바르던지 해라.' 이러면 끝나는건가요? 여기에 사과하고 병원에 데려다 준다거나 보상을 해주는건 A가 스스로 요청해야지 때린사람이 나서면 참견하는게 되는건가요? 본문이랑 덧글을 다 읽어보셨다고 했는데 글을 요지를 파악하신게 아니라 자신과 생각이 다른의견이니 꼬투리 잡을거만 찾으신게 아닌가 합니다.
09/03/18 22:20
Johnny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꼭 한 번 봐야겠어요. 스타팬으로서 주인공이 무려 홍진호라는데요..
이번 사건이 스타팬들의 '악의적'인 장난에 의해 엉뚱한 영화 관련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로 마무리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수 있도록, 특히 네이버 댓글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필히 주변 사람 두 세분은 데리고 그림자 살인을 보러가는 것으로 자신의 장난에 악의가 없었음을 증명해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09/03/18 22:34
네이버 평점을 무시하는 분들이 계신데
주위의 친한 사람 입소문 다음 가는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네이버 평점입니다.. 여기 계신 좀 깨어 있으신 피지알러들이야 미리 영화의 작품성도 따져보고 다른 영화 커뮤니티도 참고하고 하시겠지만 평범한 일반인에게 네이버 평점이란 정말 영화 선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커다란 영향력입니다. 그리고 알바가 아무리 판쳐봐야 그건 개봉 첫 주 정도지 그 다음부턴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올라갈 영화는 오르고 내려갈 영화는 내려갑니다..
09/03/18 23:06
그나저나 웃기네요.
그 평점 2점대 낮추기에 참여한 스타 유저가 몇이나 되나요? 한 10만명 됩니까? 네티즌 평점 고작 452명. 그리고 그중에서 10점을 준 사람도 꽤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이 고작 네티즌 400명에 무너질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설마 그리고 라파엘님// 알바가 판쳐봐야 개봉 첫 주 정도면 스타 게이머 400명이 판쳐봐야 영화가 잘 되어있으면 금방 올라가겠죠.
09/03/19 00:37
개념이 없는거죠 -_- 이걸로 홍보효과 누린다고요? 대체 어떻게 홍보효과를 누린다는거죠? "어머 이영화 평점 많네? 어 평점이 2점? 쓰레기 영환가보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대중이 헐씬 많을 것 같은데요? 현재 개봉중 영화가 포탈사이트 평점이 5점 이하인데 저 영화 꼭 봐야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한마디 더하자면 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입니다. 위에 어떤분이 고작 452명이 참여했다고하는데 개봉도 안한 영화에 평점을 452명을 내렸다면 많이 한 것 아닌가요? 막동이 시나리오 당선작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영화가 이런식으로 희화화 된다는것과 보지는 않았지만 좋은 영화일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영화에 많은 흠집이 난다는거에서 유감이네요
09/03/19 01:23
카디널스310님// 영화 흥행을 이야기하려면 최소 백만단위부터 시작하죠?
만분의 1. 그러니까 0.01%가 2점을 줬습니다. 그랬다고 영화가 심대한 타격을 입을거다? 흠집? 소위 말해 경쟁관계에 있는 영화사가 맘먹고 알바만 풀어도 500명은 너끈히 풀고도 남을겁니다. 리플 하나당 만원씩 주면 500만원이면 끝인데, 이걸로 경쟁영화 망하게 한다면 대박이죠. 그런데 왜 안할까요? 윤리적으로 걔들이 알바를 풀겠느냐? 경쟁시장에 그런 윤리가 있을까요? 500명도 풀어봐야 별 흔적도 안남는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잘 만든 영화는 장난으로 조작한 평점보다 훨씬 파급력이 강한 입소문의 지원을 받습니다. 오히려 저 평점 2점 준 사람들이 실제로 보고는 어? 주인공이 홍진호인데 영화도 재밌어! 라고 입소문의 시발점이 얼마든지 될 수 있는거죠. 유머감각이 부족하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조금 짓궂은 장난 정도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것도 유감이네요.
09/03/19 03:46
얼마나 많은 일반인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이걸 유머로 받아들일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지금 검색해보니 800만이 넘은 과속스캔들 네이버 평점이 지금 확인해보니 관람전 636명 관람후 27362명이 평점 등록했네요. 네티즌들의 물량 공세로 포장에 성공했다고 평해지는 클레멘타인은 관람전 193명 관람후 2788명 이고요. 이미 충분히 티날 행동들 하고 계신겁니다.
09/03/19 04:00
왜 몇몇분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피해'라는것을 모르는 분들이 있나요...
연휘군님// '조금 짓궃은 장난 정도'를 언급하기에는 이미 도를 많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유머는 누구를 위한 유머인가요!? 그 유머감각은 스타를 알고 홍진호 그리고 2라는 숫자를 아는 사람들 이라면 모두 갖추고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2라는 숫자 < 홍진호 < 스타유저] 사실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저 역시 홍진호 선수를 2라는 소재로 장난치는 것을 유머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구요. 100명이든 50명이든 많은 사람들 입에서 문제를 들을 만한 이야기라면 분명 잘못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09/03/19 09:22
개그맨 최양락씨가 방송해서 했던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내가 유머를 했을때 나도 웃고 개그의 당사자(피해자)도 웃을수 있어야 유머이다..."
09/03/19 09:53
네이버 평점이 개봉 전후로 나눠서 집계를 하는걸로 알고 있고
아직 개봉전입니다. 개봉후에도 2점맞추기를 하거나 하면 문제가 될 소지도 있겠지만, 개봉전에는 말그대로 '그냥' 평점 적는겁니다. 아무도 본사람도 없고 단순히 기대감으로 적는거죠. 아무도 찾지 않아 평점자체가 없는 더 많은 영화에 비하면 오히려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9/03/19 10:05
글 쓴분은 영화를 핀트로 잡으셨지만
전 위에도 말씀드렸듯 홍진호선수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평점이 어떻든간에 상영후 평점이 좋으면 되니 영화입장에선 오히려 홍보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것이죠. 하지만 홍진호선수 입장에서 바라보면 나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재미로 가지고 놀려하든, 악의적으로 가지고 놀려하든, 혹은 응원(?)의 의미로 엄청난 면죄부인 관심이라는 미명하에 나 자신을 2등으로 낙인찍고 그걸 세상에 널리 알리려한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겁니다. 왜 대중들은 홍진호선수에게 자비를 강요하고 홍진호선수니까 이런걸 모두 이해한다고 단정짓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관심준다는 그 하나로모든게 용서가 되는 이 상황이 너무 가슴아프고... 제발 고유명사화는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09/03/19 10:33
정말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많네요 ㅡㅡ
웹상에서 누가 자신에게 조금만 태클걸어도 거품무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조롱하고 비꼬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이걸 장난인데 어떠냐, 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다 저 쓰레기같은 짓에 동참한 사람들이겠죠? 제가 다 한심하네요 에효 덧붙여 저 쓰레기짓을 주도한 사이트는 좀 심하게 처벌받아야 정신차릴 것 같네요 게이머들은 왜이렇게들 대인배인지.. 확 고소해서 싹 다 얼굴좀 봤음 하네요
09/03/19 10:57
영화평점은 그렇다 쳐도 왜 그 비난은 홍진호선수가 받아야할까요 ㅡㅡ
동방신기가 왜 데뷔초에 욕을 먹었겠습니까 그 팬들이 하는 짓이 망나니라서 그런거 아닙니까 지금 그 쓰레기짓 주도한 사이트가 딱 그 꼴이네요
09/03/19 12:06
아니 영화보고 영화평가해서 평점주는곳에 제대로된 평점을 주자는 주장에 어떻게 이견이 나올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낮은 점수를 줘서 홍보가 되던 안되건 '평점주는곳에 평점주는것' 이 맞는것 아닙니까?
09/03/19 12:18
이사건으로 나름 홍보효과는 있는거 같습니다만
일단 '그림자살인'을치면 연관검색어로 '그림자살인 홍진호'가 나옵니다. 그럼 대다수는 호기심에 검색해보게 될테고.. 제가 영화제작사라면 이것을 적극 홍보에 이용할거같네요. 아직 개봉한것도 아니고 관람전 평점일뿐이니깐요. 뭐 그렇다고 옹호하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이것이 악영향인지 아닌지는 개봉후에 나타나겠지요
09/03/19 12:29
네이버 평점 댓글 다 지워졌네요
음 네이버평점을 무시하는분들이 많은데. 전 네이버와 다음 평점 둘다 항상 보고 영화를 봅니다. 평점에 낚일수도 있겠지만. 낮은것들은 거의다 재미없고 높은것들은 볼만했기 때문이죠
09/03/19 12:30
그리고 네이버 평점에서 2.22 만든거. 관람후 평점 밖에 숫자가 바뀌지 않는데 관람후 평점 쓴사람 20명도 안되더라구요. 관람전평점 아무리 2점 해봤자 바뀌지도않구요. 관람후 평점은 어제밤까지 있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다지워졌네요
09/03/19 13:54
어쨌든 확실한건 이런 글이 오히려 저처럼 그 영화 보려다가
안보게 만드는 효과도 누군가에게는 주고 있다는거겠죠. 꼭 찾아 볼 생각이었는데, 괜한 마음에 안보게 될 듯하군요.
09/03/19 18:35
연휘군님// 상대에게 작건 크건 피해를 줘놓고 그걸 지적하니까 발끈하시는 격이군요.
이런 글을 보면 보통 미안함을 느끼고, 대신 영화가 망하지 않도록 꼭 가서 봐주겠다거나, 열심히 홍보를 하겠다거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게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그런 정 반대의 효과는 님에게만 특별히 부여된다고 생각하렵니다.
09/03/19 19:20
홍보효과 없다고 하신분들.......기사 떴네요. "영화 그림자살인 평점 왜 2점인가?"
연관기사 하나라도 늘릴려고 발악하는 영화홍보팀이 과연 이번 사건에 손익을 어떻게 계산했을까요? 일단 위에 달았듯이 생각이 있었던듯 하네요. 이걸 기사화 시킨걸 보면요.
09/03/19 19:44
백플 찍고 이 글에서는 손 떼겠습니다.
인터넷에서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기, 혹은 타인의 생각을 변화시키기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정신차리는것보다 몇만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또 깜빡했네요. Songha님// 위에 제 리플을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2점 준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언급해 두었죠. 그리고 전 저 2점놀이에 참여하지도 않았구요. 피해를 주지도 않았고, 그러니 미안해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당연히 발끈하지도 않았죠. 커다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이네요. 전 다만 이런 사소한 '장난'을 웃어넘기지 못하는 지나치게 근엄한 몇몇 분들의 의식이 몹시 부담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리플 읽어보시면 이 글 때문에 2점 주고 오신 분도 계시고 제가 이 글 보여주니 저희 회사 동기는 진짜 별 진지한 인간들이 다 있구나. 라고 말하면서 비웃더군요. 물론 여기 계신 적잖은 분들은 저 2점 놀이가 불쾌하고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시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그게 역효과를 '분명히' 낳을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의 생각이라는건 원래 다양한 법이니까요. 어느게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말할 수 없는거죠. 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제가 남에게 피해를 주었고 게다가 발끈했다고 오판하신 Songha님을 제가 비정상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지요. 남을 함부로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판단할 만한 자격을 과연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그 자격을 가진 사람은 과연 정상일까요? 정 반대의 효과는 저에게만 특별히 부여된다고 생각하시는건 물론 님의 자유시겠지만 그건 결코. 절대로. 진실이 아니라는것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뭐, 물론 인정 안하실 듯하지만요.
09/03/19 19:50
연휘군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정성스레 잘 못된 부분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렇게 하지 않기를 모쪼록 부탁드렸습니다. 결코 연휘군님께 폐를 끼치거나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겐 사소한 장난일지언정 그 사소한 장난에 누군가는 상처를 입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왜 홍진호 선수의 의중을 혼자서 쉽게 재단하십니까... 그리고 별 진지한 인간들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비웃던 회사 동료분들... 도가 넘은 충고일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멀리하십시오. 그 당사자가 연휘군님이 되는건 한 순간입니다.
09/03/19 21:14
당연한 말이지만 좋은 효과가 될 수도 있고, 나쁜 효과가 될 수 도 있다면
안하는게 맞는 거겠죠. 혹시나 후자가 된다면 누가 책임질겁니까? 장난으로 던진돌에 개구리가 맞아죽을 수 도 혹은 개구리가 재미있어할 수 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전자의 확률이 제로가 아니라면 그런 위험한 일은 할 필요가 없겠죠.
09/03/19 21:33
연휘군님// 사소한 장난에 누군가 피해를 봤다면 그것을 지적하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 장난을 님께서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굳이 불쾌함을 느끼실 이유도, 애먼 영화를 보기 싫어하게 될 이유도 없으셨을 겁니다. 헌데 님은 그 장난이 잘못이라고 인정하시면서도, 그 장난을 또한 웃어넘겨주지 못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시고, 또 그 사람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영화를 보지 않는 것으로 그 화풀이를 하려 하고 계시죠. 그냥 단순히 연휘군님이 누군가의 장난으로 피해를 입었고, 누군가가 연휘군님을 변호해 주었는데, 그 변호를 들은 사람이 애먼 연휘군님에게 '난 연휘군이 싫어졌어!'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변호가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도, 정말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위해 좋은 이야기 한마디 해주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군요.
09/03/19 22:23
그야말로 글쓰신분 피해망상 대단하시네요 -_-
이미 제작사 홍보팀 인터뷰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허허... (전략) "그림자살인" 제작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 최민수 과장은 "내달 2일 개봉하는 "그림자 살인"이 그동안 아카데미 수상작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주춤했던 한국 영화계의 포문을 여는 만큼 내부적으로 이런 "팬텀"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면서 "영화흥행에서 입소문이 무척 중요한데, 주인공 이름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만큼 이런 인지도가 영화 선호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략) http://www.clubcity.kr/city_view.asp?cnt_id=B08E6BFE845349BCB08E257E4495A915&ctg_code=4103 기사입니다. 다만 홍진호선수가 안쓰럽긴 하네요.
09/03/19 22:26
특별한 이유 없이
순전히 자기들 재밌자고 특정인 낙인찍어 놀리거나 비아냥거리면서 그 사람의 명예를 짓밟는 사람들의 짓거리에 대해서 "전 다만 이런 사소한 '장난'을 웃어넘기지 못하는 지나치게 근엄한 몇몇 분들의 의식이 몹시 부담스러울 뿐입니다." "사람의 생각이라는건 원래 다양한 법이니까요. 어느게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말할 수 없는거죠." 이건 뭐...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그 당사자가 연휘군님이 되는건 한 순간입니다.(2)
09/03/19 23:56
pgr에 영화관련 글 쓰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평점 2점놀이를 한 게 영화 홍보에는 도움된다는 것으로 (적어도 제작사측에서는) 보고 있네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결국 관람 후에 다는 평점이 영화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지금 상황에서는 큰 의미를 찾기 어렵습니다. (클레멘타인 같은 영화가 아니고서야, 네이버 평점은 개봉 직후의 점수에서 서서히 떨어져나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초기에 영화보고 평점다는 인원이 적으면 '알바'의 힘이 어느정도 작용하다가 평점 참여자가 많아지면 나중에는 그 힘이 흐려지는 거죠. 반대로 그림자살인처럼 초기에 낮은 평점으로 장난친다고 해도 결국에는 그 힘은 흐려지게 될 겁니다.) 결국 주제는 홍진호선수 쪽으로 돌아간 듯 한데... 홍진호선수 본인은 영화에서 자신 이름을 사용한 것, 그로 인해 스타팬들의 관심을 받은 것, 지금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나쁘다와 같은 자신의 입장표명을 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지금상황을 홍진호선수가 어떻게 생각하겠냐'와 같은 주제로 이렇게 갑론을박 벌이는거 자체가 상당히 의미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100여개가 넘는 덧글이 달렸지만 결국 결론은 나오지 않았잖습니까. 그리고 한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그 당사자가 연휘군님이 되는건 한 순간입니다'와 같은 덧글은 나와 생각이 다른 소수의견자를 몰아붙이는 협박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설사 '다른' 생각이 아닌 '틀린'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과한 말을 쓰신 거 아닌지.
09/03/20 00:22
자 이제 영화사측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기사 나왔으니
글 쓰신분하고 긍정적인 댓글 다신분 모두 사과할 차롄가요? 물론 안그러겠죠. 웹상에서 자신의 의견을 한번 내지르고 나서 수정하거나 반성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명예를 짓밟는다. 우습네요. 지금 당신들도 똑같이 많은 사람들의 명예를 짓밟는건 생각하지 않고 있는겁니다. 분명히 말해 히틀러도 스스로는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했지요. 협박들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글 쓰신 분들의 고매한 인격을 느낄 수 있는 협박들이었습니다.
09/03/20 00:22
AnDes님//
그동안 줄기차게 계속되어온 홍진호 선수에 대한 "2인자 낙인찍어 놀리기(라 쓰고 비아냥대기라 읽습니다)"가 당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 되지 않으려면 홍진호 선수의 "난 괜찮다"라는 입장표명이 있을 때만 가능할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님 말씀처럼 홍진호 선수는 좋다/나쁘다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으니까 [다시 말해 "난 괜찮다"라는 입장표명이 없었으니까] 당.연.히 홍진호 선수가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는 2인자 어쩌구 하는 글은 쓰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스타팬 중 상당수"(라 쓰고 악플러라고 읽습니다)는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일명 X 까는 글(또는 짤방)을 버젓이 올리면서 서로 재밌다고 킥킥거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반발하는 것이 어떻게 의미없는 논쟁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나님이 쓰신 댓글 중 일부입니다. "왜 대중들은 홍진호선수에게 자비를 강요하고 홍진호선수니까 이런걸 모두 이해한다고 단정짓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관심준다는 그 하나로모든게 용서가 되는 이 상황이 너무 가슴아프고... 제발 고유명사화는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그 당사자가 연휘군님이 되는건 한 순간입니다'와 같은 덧글은 나와 생각이 다른 소수의견자를 몰아붙이는 협박조가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존중받아야 할 한 사람의 인격과 명예를 당사자의 OK 사인이 전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자신들의 재미를 위해 무참히 깨뜨리고 있는 또는 그런 행위와 사람들을 단순히 "사소한 장난"으로밖에 치부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라 보시면 될 것입니다. 당신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깨달으라고.... 그리고 이렇게 "X 까는 글(짤방)" 올리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소수 의견자인 것 같은데요.
09/03/20 00:23
그나저나 이제 2점 놀이를 반대하신 분들은 무슨 억지를 써가면서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실지 궁금하군요.
잘못이나 실수는 인정하는 법을 배웁시다. 제발요.
09/03/20 00:24
말리지마님// 분명히 말하지만
사람들이 홍진호 선수를 비방할 권리가 없는것처럼 님도 절 비방하실 권리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사람은 비방당해도 된다?' 전 홍진호 선수를 비방한적도 없는데요. 그저 일방적으로 여러분의 비방을 받았을 뿐이지요. 매우 불쾌하군요. 저는 그런 장난질을 친 사람이 아닙니다. 상당히. 매우. 아주 많이 불쾌합니다. 자, 저는 직접적으로 불쾌하다는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사과하시죠?
09/03/20 00:32
연휘군님// 무슨 억지라뇨
그냥 전 저의 생각을 말할 뿐인데요. 평소 영화볼때 네이버 평점을 중시여기는 사람으로서 (팬평점과 전문가평점이 골고루 높은 영화를 봄) 영화를 열심히 만든 사람들이 어이없는 장난으로서 혹시나 피해가 갈까봐 걱정하는 것 뿐입니다. 영화한편이 한두명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제작비와 수많은 기간과 많은 스탭이 참여해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 결과가 개봉 초기에 대부분 판가름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밥줄이 달려있는 셈인데 그래서 평점에 알바도 많이 쓰구요. 아무리 홍진호 팬이라도 거기에 굳이 장난질을 할 필요가 있습니까? 스타크래프트 팬들 이름만 더럽히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 때문에 영화를 안보는 사람이 생긴다는 둥. 이 글이 뭐가 그리 문제가 된다고. 제가 보기엔 별로 대단한 글도 아닌것같습니다.
09/03/20 00:36
"명예를 짓밟는다. 우습네요."
"글 쓰신 분들의 고매한 인격을 느낄 수 있는 협박들이었습니다." 비꼬는 언사만 하시는 걸로 봐서는 저나 몇몇 분의 말씀에 대해 그리고 홍진호 선수에 대해 그간 자신이 해온 생각이나 행동들에 대해 전혀 귀기울이거나 생각해보려 하지 않으시는 군요. 무슨 말씀을 드려도 나는 전혀 잘못이 없다 네들이 괜히 트집잡는 거라고 생각하실 듯하니 저도 더 이상 소 귀에 경 읽기 하지 말고 물러가겠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09/03/20 00:38
말리지마님// 네네 그럴줄 알았습니다.
"너는 남을 비방해서는 안되지만, 나는 너를 비방할 수 있다." 적지 않은 인터넷 논객들의 논리죠. 본인의 글을 다시 읽어보면 참 부끄러울텐데 말이죠. 홍진호 선수를 비방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은 남을 마구 비방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사실 그 대답이 나올 걸 알고 있었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몇몇 리플은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하게 만들어주니까요. 좋은 밤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09/03/20 00:41
그나저나 우습네요.
'남이 기분나쁘다.' 라는 입장을 표명한 만한 글은 쓰지 말라고 하신 분이. '남이 기분나쁘다.' 라고 입장을 표명해도 사과하지 않는다니.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군요.
09/03/20 00:42
루이스 엔리케님// 리플들 잘 읽어 보시면
'개념없는 인간들' '쓰레기짓' 같은 표현들을 얼마든지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게 비방이 아니라구요? '팬들 이름만 더럽히는 꼴' 이래도 비방이 아닌건가요?
09/03/20 00:43
뭐 결국 끝까지 '난 그렇게 생각해' 라고 주장하신다면 그걸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하지 말라는 말이죠. 그럴 권리는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았으니까요.
09/03/20 00:43
말리지마 님 //
적어도 저는 지금까지 달린 100개가 넘는 댓글들이 서로 자신의 의견들만 주장하고 있는 소모적인 싸움으로 보입니다. 덧글들 중에서 누군가의 생각이 바뀌었다거나 잘했다/잘못했다라는 최소한의 결론이 나온 것도 아니구요. 최소한 그 정도는 되어야 의미를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말리지마 님은 100개가 넘는 댓글에서 글쓴 분의 입장에 동조하는 사람과 그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낸 사람을 찾아보셨습니까? 분명히 글쓴 분 및 말리지마 님의 의견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기에 반대의견자 연휘군 님의 이름이 그만큼 많이 거론되었겠죠. 그리고 그 다수와 소수의 차이만큼 몰아붙이는 표현이 나왔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홍진호 선수에게 달린 '2인자'라는 별명(내지는 꼬리표)은 가면 갈수록 그 별명을 이용해 놀리거나 비아냥대는 수위가 높아졌을 뿐이지, 그 별명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소위 '콩라인'이라 이름붙여진 사람들 별명이 죄다 '2인자'인걸요) 그리고 이 글과 덧글에서 이번 평점 2점맞추기 사건이 위에서 말한 '수위높은 놀림이나 비아냥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눠졌고, 거기에 대해서 '수위가 높다'라는 생각을 한 분들과 '아니다'라는 생각을 한 분들끼리의 논쟁이 벌어진 것 뿐입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는 님 말씀처럼 홍진호 선수는 좋다/나쁘다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으니까 [다시 말해 "난 괜찮다"라는 입장표명이 없었으니까] 당.연.히 홍진호 선수가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는 2인자 어쩌구 하는 글은 쓰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스타팬 중 상당수"(라 쓰고 악플러라고 읽습니다)는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일명 X 까는 글(또는 짤방)을 버젓이 올리면서 서로 재밌다고 킥킥거리고 있는데...' 와 같은 내용이 굳이 나올 이유가 있나요? 저는 '영화에서 자신 이름을 사용한 것, 그로 인해 스타팬들의 관심을 받은 것, 지금 상황까지 온 것'이라고 분명히 이번 일로만 범위를 한정했습니다. 제가 말리지마 님의 덧글에서 인용한 아랫부분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수위높은 놀림이나 비아냥'이라고 볼 수 있고) 지금은 '평점 2점맞추기'가 잘못된 일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나눠지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일이냐 아니냐'를 홍진호선수의 생각을 모른 채 우리들끼리 판단하는 거 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09/03/20 00:45
연휘군님// 글쎄요. 팬들 이름만 더럽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썼습니다. 그게 비방이라면 뭐... 비판과 비방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님이 좋으시면 열심히 2점놀이를 하시면 되겠네요. 뭐때문에 그리 화가 나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09/03/20 00:46
가기 전에 댓글이 달려서...
저는 연휘군님의 인격과 명예를 그저 저의 재미를 위해 짓밟거나 깨뜨린 적이 없는데요. 부족하나마 제가 생각하는 님의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렇게 하지 않아야 된다고 주장했을 뿐입니다. 협박조로 느끼셨다면 조금 더 순화시키진 못한 제 필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만 "님이 괜찮다고 또는 장난이라고 치부하시는" 홍진호 선수 비하하는 분들과 달리 저는 님을 비방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 구절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살펴보고 늦게라도 사과드리지요. p.s(1). 저의 논지는 "너는 남을 비방해서는 안되지만, 나는 너를 비방할 수 있다."가 아니라 "너도 나도 타인에 대해 말할 때는 신중하자" 입니다. p.s(2). 사람이 흥분하다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에 대한 님의 비꼬기는 지나치시군요. "몇몇 리플은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하게 만들어주니까요" 정말 님께 되돌려 드리고 싶은 문장입니다.
09/03/20 00:46
연휘군님//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 비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는데요. 무슨 토론이 벌어지겠습니까 그러면. 그리고 무엇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되는지. 내가 그게 안좋은 짓이라고 생각하는거랑 영화사에서 좋다고 생각하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09/03/20 00:49
이게 무슨 사실 판단의 문제라면 사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가치 판단의 문제 아닙니까. 그냥 그 행동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는 생각을 말한것뿐인데 무슨 사과를 원하시는 건지. 리플들의 거친 언어표현에 상처받으신거라면 사과하겠습니다.
09/03/20 00:49
한때 스타커뮤니티중 가장 컸다고 하는 스갤이 있는 디시에서도 스타관련자료가 인기자료로 올라오면 비웃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그만큼 스타에 대한 스타비시청자들의 시선은 차갑죠 비단 그곳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터넷뉴스기사등에서 스타관련기사가 나오면 대부분 댓글은 조롱과 비웃음이 찬 의견이 대다수죠 과연 이번사건이 비스타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전달이 될지... -_-... 웃긴대학이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는 좋은 사이트에서 "개념없는 지질학자 사이트"로 인식이 바뀐 계기는 거기 사람들이 자기들 재밌자고 책스홈페이지에 우루루 몰려가서 파맛첵스에 몰투표한 사건때문이었죠 에휴 어차피 다 자기좋을대로 생각하는 사람들... 뭐 더 말해봐야 소용 있겠습니까 관둘랍니다
09/03/20 00:51
말리지마님// 1. 저는 홍진호 선수를 비방한 적이 없습니다.
2. 그런 제게 '언젠가는 그 비방의 대상이 제가 되는건 한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뭐 더 필요한가요? 루이스 엔리케님// 거지에게 돈을 줍니다. 누군가는 그게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돈을 준 사람을 욕합니다. 돈을 주는것도 주지 않는 것도 정답이 아니라면 돈을 준 사람을 욕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욕한 사람은 사과를 하는게 맞겠죠?
09/03/20 00:51
그리고 남의 생각에 대해서 나쁘다고 말하는건 좋지 않을수있겠습니다만 2점 평점은 분명한 행동입니다. 그 행동이 옳다 그르다에서는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3/20 00:54
연휘군님// 거지가 돈을 훔쳤습니다.
누군가는 그게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훔친 사람을 욕합니다. 욕한 사람은 사과를 해야하나요?
09/03/20 00:56
비유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네요
그 사람은 거지에게 적선할려고 돈을 준게 아닙니다 돈을 던져서 거지를 맞출려고 했던거죠 왜냐? 거지를 도울려고 한게 아니라 자기가 심심해서 한 짓이니까요 그러나 거지는 그것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을 뿐입니다 과연 저 사람들이 영화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저런 짓을 했을까요? 아니면 자기들 재밌을려고 했을까요?
09/03/20 00:57
돈을 준다는 행위를 놓고봐서라도 그게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 충분히 찬반론이 펼쳐질 수 있는겁니다. 근데 왜 거기에 무슨 사과를 해야된다는 겁니까? 욕하면 사과하는게 맞죠? 하지만 하지 말라고 비판한것이 왜 사과를 해야된다는거죠?
09/03/20 00:58
연휘군님//
1. 님은 홍진호 선수를 비방한 적이 없지만 홍진호 선수를 비방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사소한 장난"이라고 치부하셨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충분히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2. 저는 '개념없는 인간들' '쓰레기짓' '팬들 이름만 더럽히는 꼴'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3.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흥분하신건 알겠지만 비꼬는 정도가 심하십니다. 계속 이렇게 나오시면 운영진께 신고하겠습니다. 님도 같이 신고하셔도 됩니다. AnDes님// 님이 쓰신 댓글 중 다음 일부분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홍진호선수 본인은 영화에서 자신 이름을 사용한 것, 그로 인해 스타팬들의 관심을 받은 것, 지금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나쁘다와 같은 자신의 입장표명을 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지금상황을 홍진호선수가 어떻게 생각하겠냐'와 같은 주제로 이렇게 갑론을박 벌이는거 자체가 상당히 의미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9/03/20 00:59
루이스 엔리케님// 돈을 훔친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지만
지금 정황에서 저 장난이 그렇게 엄청난 비난을 받을만한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단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도로 비판한 사람에게 사과하라는게 아닙니다. 개념없다. 쓰레기짓. 이런 표현을 쓴 사람들에게 한 말이죠. 그리고, 님의 생각이 누군가가 듣기엔 욕이 될수도 있는거구요. 그리고 거지에게 돈을 주면 거지가 계속해서 구걸만 할수도 있으니 돈을 주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혀 잘못된 논리는 아니죠. 아아 -_- 내가 이 야밤에 울컥해서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그냥 사과 하지 마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다수의 의견에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09/03/20 01:01
다시한번 말하지만 비유의 폰트가 잘못되셨습니다 -_-
거지에게 도움을 주기위해서 돈을 준다고요? 돈을 던져서 거지의 얼굴을 맞춰서 자기 재밌으려고 한짓입니다 물론 거지야 화를 내지 않고 고맙다고 말하면서 동전을 줍겠지요? 그리고 그 동전을 던진 사람은 내가 한짓은 좋은 일이야 저기봐 거지도 기뻐하잖아? 근데 너희들은 왜 화를 내고 날 비난하는 거야? 라고 말하고 있는거네요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사과하지 마세요 제가 잘못 했습니다 이제 그만 잘랍니다 더이상 논쟁도 무의미하네요 에휴
09/03/20 01:02
연휘군님// 님은 뭔 잘못을 했다고 그러세요. 제발 저희를 죄인만들지 마세요. 그냥 생각을 얘기한 것 뿐이라고요. 개념없다 쓰레기짓 뭐 이런 말들 넷상에서 별것도 아닌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말들이 리플에서 있었다면 좀 심했네요.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09/03/20 01:02
Xepher님// 자기 재밌으려고 한 사람도 있을테고
그냥 관심이 있어서 한사람도 있을테고 혹은 다른 이유로 한사람도 있을텐데 그걸 싸잡아서 비난하고 계십니다. 에휴.
09/03/20 01:04
그리고 굳이 비교하자면 거지에게 돈을 주는게 아니고 간접적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지 말자는 거지요. 그냥 하지 말자고 한겁니다. 계속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님 말씀대로 법적으로 문제되는 일은 아니죠.
09/03/20 01:05
연휘군님// 싸잡아서 비난이라뇨? 나 참... 비난과 비판은 다른거구요. 하지 말자는게 그렇게도 사과할 짓이고 잘못한 짓입니까? 나 참..
09/03/20 01:09
아무리 봐도 전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번 경우는 제작사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어떻게 보면 예외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서 영화에 큰 이미지를 입었다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껀가요!? 상당히 지금 현 결과를 두고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러한것들을 만드는 것이 '장난' 이라면 당연히 금해야죠... 장난을 치고도 왜 장난을 못받아주냐라고 한다면... 그리고 그 잘못이 뭐가 잘못됐냐라고 말씀하신다면... 뭐 더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09/03/20 01:10
루이스 엔리케님// 여기 리플 다시는 모든 분께 반박을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다만 가벼운 장난이고, 긍정적인 결과까지 이끌어낸 장난을 지나치게 심하게 비난하신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다는거죠. 루이스 엔리케님께 사과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계속 핀트가 빗나가네요. 그리고 그와중에 그 장난을 옹호하는 제게 적잖은 비난을 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들의 논리 자체가 남이 상처받을 가능성이 있는 일 자체를 해서는 안되다는 것이기에 그렇다면 직접적으로 상처받은 제게 사과를 하셔야 하는것이 아닌가. 이야기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사과를 안하고 계신거구요. 이상입니다. 더이상 다른분들의 글에 정.말.로. 반박글 안남기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09/03/20 01:13
연휘군님//
저 또한 "우습네요" "고매한 인격"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군요" 등등 님의 계속되는 비꼬기에 불쾌합니다. 저는 님에 대해 이렇게 지속적으로 비꼬거나 비아냥거린 적이 없는데도 말이지요. 저의 그 한 문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상처받아서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전에 님의 저에 대한 발언도 저를 불쾌하게 하셨으니 사과하셔야 마땅하겠지요. "그 당사자가 연휘군님이 되는건 한 순간입니다.(2)" 제가 이 글에 첫 리플을 달 때 님의 리플을 보고 너무나 황당해서 위에 나님이 쓰신 댓글 중 한 문장을 옮겼습니다. 이 한 줄에 불쾌하셨다면 이미 그 "상처받은(또는 상처받았을 지도 모르는) 당사자"가 되어버린 사람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09/03/20 01:23
만약 제작사에서 안좋게 받아들였다고 하더라도
아주 기분이 나쁘다. 이런식으로 희화하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더라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지금 상황에서 그걸 제작사측에서 기분나쁘다는 식의 의견표현을 하면 오히려 제작사이미지만 더 안좋아지고 영화흥행엔 더 안좋은 영향일 미칠거 같은데요? 제가보기엔 우리나라에서 이런일이 터지면 제작사측에선 싫어도 좋은척, 피해가 있어도 없는척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만약 서로 비꼬았다면 둘다 사과할 일이죠. 사과를 받고 싶다면 스스로 상대가 지적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먼저 사과를 해야할테고요. 서로비방했다해도 마찬가지고요. 상대가 자신을 비방한다고, 비꼰다고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죠.
09/03/20 01:23
연휘군님//
쪽지 잘 받았습니다. 저도 너무나 안타깝지만 어쩌겠습니까. 님 말씀처럼 인터넷에서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기, 혹은 타인의 생각을 변화시키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좋은 밤 되시고 건승하십시오.
09/03/20 02:10
잠들기 전 재미있는 비유가 생각나 마지막으로 하나만 남기고 가겠습니다.
(이게 몇번째 마지막인지.. OTL) A라는 사람이 장난으로 B라는 사람의 뒤통수를 매우 강하게 가격했습니다. 하지만 B는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고, 그냥 장난이니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심지어 A와 더 친밀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죠. 그런데 지나가던 C가 그 모습을 보고는 A에게 이게 무슨 개념없는 쓰레기짓이냐며 욕을 시작했습니다. A와 B와 C. 누가 가장 잘못했을까요?
09/03/20 02:44
연휘군님// 뒤통수를 강하게 가격당하고 재미있게 웃을 사람이 몇명이나될지.
변태아니고서야 웃을사람 별로없을겁니다. 행여 운좋게(운이 좋은지 안좋은진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만나서 친구가 되었다 할지라도 그걸 보고 아 뒤통수 가격행동은 상대와 친밀하게 해주는 행동이구나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것일까요.
09/03/20 03:03
연휘군님// 그건 a와 b가 동등한 힘을 가졌을때 둘이서 알아서 판단하라는 것이 가능합니다.
a의 경우가 뒤통수를 가격받았음에도 b에게 항의했을 때 돌아오는 피해가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다른 누군가는 합리적인 판단을 해서 중재할 필요가있겠지요. 둘이서 판단하는게 장땡이라면 경찰은 왜있고 법은 왜있을까요.
09/03/20 03:10
연휘군님//사실상 누구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느냐에 따라 이번 사건의 관점은 달라집니다.
네티즌들의 가벼운 장난을 옹호하는 입장이라면 2점 평점에 참여한 네티즌들을 귀엽게 보고 넘길수 있겠지요. 그러나 영화사 입장에서 생각하는 입장이라면 백번양보해서 2점사건으로 인해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과 나쁜결과가 나올 확률이 반반이라하면 결과가 어찌되든, 자신의 노력과는 다른 변수가 개입해들어온거겠지요. 당연히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노력한대로 해도 흥행은 나올까 말까인데, 거기에 걱정하게 만드는 변수까지 들어와버렸으니깐요. 연휘군님이 예를 드신 뒤통수가격 을 이용해서 좀 더 쉬운예 하나 들어드리죠. 학교다닐 때 장난으로 뒤통수 치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xx킥 날리는 걸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그런거 볼때 웃으며 넘길겁니다. 그런 장난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할 확률이 높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 당하면 아프기만하고 기분더럽고 별로 웃음이 안나왔던 사람들이었다면 맞은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때문에 때린 사람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전 후자쪽입니다. 남이 뒤통수때리는 걸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저역시 그걸 알기에 남한테 가벼운 장난이라고해도 살짝이라도 떄린적이없습니다. 그러나 전자입장에 선 분들이라면 가벼운 장난쯤이야.... 라고 생각할 겁니다. 누가 옳다고 하긴 힘듭니다. 그러나 제 입장에선 후자가 좀 더 옳습니다. 일단 남한테 조금이라도 피해주지말자는 주의라서요.
09/03/20 03:53
swflying님// 다 좋은데, 그렇다고 C가 A한테 막말을 하는 것이 정당한건 아닙니다.
여기에는 막말 하신 분들이 꽤 많으셨구요.
09/03/20 09:27
연휘군님// C가 A나 B에 신체적인 가격이나 금전적인 피해를 입혔을 때 잘못을 논할 수 있지. 욕하는 게 잘못했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A나 B가 오해를 풀어주는 게 급선무 아닌가요?
그리고 막말하신 분은 댓글을 보아하니 연휘군님 같은데요. 비꼬는 건 막말보다 더 한 욕정도의 말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전 그냥 평점 장난을 보면 만약 이 사건을 스친소 사건과 같이 알게 되면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 찌질하다' 라는 생각은 들 것 같습니다.
09/03/20 13:00
생각을 좀 정리해 봤습니다.
'의미없다'라는 말은 저의 잘못된 표현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 덧글들을 통해 그 누구도 얻은 것이 없다는 건 확실해 보이네요. 서로 기분만 상했지. 또한 이번 평점장난은 홍진호선수의 입장 외에도 스타팬 외의 다른 일반인들이 볼 때 어떻게 생각할지가 '단순한 장난인지 해선 안될 잘못이었는지'를 판단할 기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영화사 측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고) 어쨌든 나중에라도 홍진호선수의 입장표명이 있다면 이번 논쟁은 깔끔히 정리되겠죠.
09/03/20 14:28
웃기네요. 홍진호 선수를 2인자 이미지로 고정화시키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관심이라는 미명하에 물어뜯는 건 그냥 장난이니까 괜찮고 그런 사람들에게 뭐라 하는 것은 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행동이라구요? 참 나.. 역지사지라는 거 모르시나요? C가 할 일이 없어서 A에게 뭐라고 하는 건가요? B가 상처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그 당사자가 아니면 누구도 모를 뿐더러 객관적으로 봐도 A는 잘못을 했습니다. 그걸 뭐라고 한 게 그렇게 상처가 되고 아니꼬운 건가요?
영화사도 겉으로는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안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두말할 것 없습니다. 물론 이것도 추측입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겁니다. 왜 연휘님은 B가 상처를 안 받았다고 단정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당사자가 상처를 안 받으면 그런 행동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건 궤변입니다. 부잣집에서 돈을 훔치는 건 부잣집에 해가 안 가니까 해도 상관없는 행동인가요? 아니죠. '도둑질'이라는 행동 자체가 당사자의 상황, 피해 정도를 막론하고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관심'이라는 미명 하에 홍진호 선수에게 낙인을 찍고 즐거워하는 행위는 제가 보기엔 인터넷상에서의 왕따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넷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 하셨죠? 연휘군님과 토론을 벌이신 수많은 분들도 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자신이 남들보다 위에 서서 '저 우매한 인간들을 설득하는 게 이리도 힘들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아요. 제가 비아냥거려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님이 위에 쓰신 리플을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09/03/20 15:39
연휘군님//
"A라는 사람이 장난으로 B라는 사람의 뒤통수를 매우 강하게 가격했습니다. 하지만 B는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고, 그냥 장난이니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심지어 A와 더 친밀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죠. 그런데 지나가던 C가 그 모습을 보고는 A에게 이게 무슨 개념없는 쓰레기짓이냐며 욕을 시작했습니다. A와 B와 C. 누가 가장 잘못했을까요?" 님이 쓰신 비유 중 한 문장에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B는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고, 그냥 장난이니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심지어 A와 더 친밀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죠." B는 자신이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다거나, 장난이라고 여겨 재미있게 웃었다거나, 자신을 놀리는 사람들에 대해 더 친밀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위 진술은 B의 뒤통수를 때린 A, 그리고 A의 행동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여기는 님같은 사람들의 "다른 사람도 나처럼 생각할거야" 식의 유아기적 사고방식일 뿐입니다. 저도 재미있는 비유가 생각나 하나 남겨보겠습니다. 한 학급에 A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뭐든지 열심히는 하는데 좀 서툴고 실수도 많이 하는 등 이른바 소스거리를 제공합니다. 같은 반 B와 몇몇 친구들이 그런 모습들을 가지고 A를 줄기차게 놀려댑니다. A는 B와 그 친구들에게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가던 C와 D가 그 모습을 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C : 쟤들 너무한거 아냐? A가 딱히 웃으면서 받아들이는 것도 아닌데. D :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뭘 그래? 그냥 사소한 장난일 뿐인데. C : 너도 A처럼 놀림감이 될 수도 있을텐데, 그럼 네 기분은 어떨까? D : 네가 뭔데 내가 놀림감이 되니 어쩌니 말 함부로 하는거야? 기분 나빠! 사과해! C : 놀림감이 될 수도 있다는 말 한 마디에 그렇게 불쾌할 정도면 이미 놀림감이 되어 있는 A의 기분은 어떨 것 같아? 특정인이 다수에게 물어뜯기는게 사소한 장난이라고 치부하시는 분이 당신이 그렇게 될 지도 모른다는 지적 한 마디에 비방한다느니 불쾌하다느니 흥분하시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설혹 님이 그렇게 되더라도, 님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장난일 뿐일 텐데요.
09/03/20 15:45
814님//
님의 논지에 100%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앞으로는 가급적 그런 공격적인 어투는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상대가 비방한다고,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니까요. 제 말씀 헤아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09/03/20 17:10
홍진호선수가 입장표명이 없으면 이와 같은 현상은 계속 되겠군요. 안데스님....
많은 말들이 생각나지만 현재 시간이 안 나는 관계로 추후에 뵙겠습니다. 연휘군님과 쪽지도 주고 받았지만 협박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 보듬어줘야할 한 인물을 대체 언제까지 가지고 놀건지... 이윤열선수를 능멸했다고 붐씨를 집단적으로 나무라는 현상과 역시 집단적으로 홍진호 선수에게 주홍글씨를 새기는 이 현상의 괴리감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요. 그냥 장난이라고 하기엔 정말로 걱정입니다. 후에 뵙겠습니다.
09/03/20 17:16
연휘군 (2009-03-20 00:23:01)
...[전략]... 잘못이나 실수는 인정하는 법을 배웁시다. 제발요. ========================================================================= 리플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잘못이나 실수는 인정하는 법을 배웁시다. 제발요.(2)
09/03/20 17:22
AnDes님//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 덧글들을 통해 그 누구도 얻은 것이 없다는 건 확실해 보이네요. 서로 기분만 상했지." "어쨌든 나중에라도 홍진호선수의 입장표명이 있다면 이번 논쟁은 깔끔히 정리되겠죠." 저 위에 제가 님께 드린 말씀 다시 한 번 붙여봅니다. "그동안 줄기차게 계속되어온 홍진호 선수에 대한 "2인자 낙인찍어 놀리기(라 쓰고 비아냥대기라 읽습니다)"가 당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 되지 않으려면 홍진호 선수의 "난 괜찮다"라는 입장표명이 있을 때만 가능할 것입니다." 바꿔 이야기하면 홍진호 선수의 "난 괜찮다"라는 입장표명이 있기 전까지는 (스타팬 상당수가 사소한 장난이라 여기는) 홍진호 선수에 대한 낙인찍기 자체가 계속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그와 관련된 논쟁도 불필요하고 서로 기분 상할 일도 없겠죠.
09/03/20 17:55
결국 제 생각과는 달리 많은 분들이 이번 평점놀이는 '해선 안될 일이다'라고 완전히 확정을 지으시는군요.
'해선 안될 일인지 아닌지를 우리가 결정지을 수가 있느냐' 라는 것이 제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더불어 붐씨가 집중적으로 스타팬들의 공격을 받았을 때 일부 스타팬들은 '웃자고 한 얘기인데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 라고 이야기했듯이, 이번 평점도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생각하셔서 '해선 안될 일'로 확정지어버리시는게 아닌지요. (더 나아가면 홍진호 선수를 2인자 취급하고 그걸 이용해 장난치는 모든 행동들까지도) 저는 이 덧글로 마무리짓겠습니다. 이 덧글이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요약한 겁니다.
09/03/20 18:23
AnDes님//
1. 글쓴 분은 영화를 핀트로 잡으셨지만 전 나님처럼 홍진호선수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2. 홍진호 선수는 본인 스스로 특정한 컨셉을 잡고 그걸로 타인의 관심을 유도한 적도, 어떤 이미지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자신을 알리려 한 적도 없습니다. 3. 이런 상황에서 "홍진호 선수를 2인자 취급하고(낙인찍고) 그걸 이용해 장난치는(비아냥거리며 즐기는) 모든 행동들"은 최소한 홍진호 선수 본인의 "나는 상관없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지금까지는 분명한 명예훼손이자 존엄하게 대우받아야 할 홍진호 선수의 인격에 대한 엄연한 모독입니다. 4. 현재 지구상 거의 대부분의 국가와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중시되고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어떻게 "해선 안될 일인지 아닌지를 우리가 결정지을 수가 있느냐"고 판단하실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타인의 존엄성보다 자신의 즐거움이 먼저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5. 이런 거창한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당사자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내가 즐겁자고 남을 낙인찍고 조소하고 비꼬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는 주장에 지나치게 민감하다고 생각하시는 님의 발언이 무척이나 당황스럽습니다. 6. AnDes님 자신이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압도적 다수에 의해 무시당하고, 놀림당하고, 그러면서 그들의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 빠져있다면 어떤 기분이실지.... 역지사지란 사자성어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 덧글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십시오.
09/03/20 18:39
AnDes님// '해선 안될 일인지 아닌지를 우리가 결정지을 수가 있느냐' 라는 것이 제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 맞습니다. 해선 안될 일인지 아닌지를 우리가 확실하게 결정지을수는 없겠죠. 하지만 평점 놀이를 해야하는 이유가 단지 홍진호 선수에 대한 조롱 혹은 그저 남들이 하니까 재미로 따라서라면, 그리고 해서는 안될 이유가 많은 영화인들의 노력이 들어간 영화를 관객들이 보기도전에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심어줄수도 있기 때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인지 해서는 안 될 일인지 구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로 영화를 주목받게 하기위해서 평점놀이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 그로 인해 생기는 불이익이 더 클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셔서 다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09/03/20 19:47
말리지마님// 제 비유는 님처럼 홍선수에 대한게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한거였습니다.
홍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다른분과 나누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쪽지로 분명 더이상 님과는 의사전달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사과를 했고, 사과를 기대하지 않는다는건 그런 의미였죠. 누군가와는 절대로 말이 통하지 않을거라는걸 확인했으니, 그간 말 섞어서 미안하다. 이제 그만하자. 라는거였습니다. 제 리플은 님이 해석하신 방향과 전혀 다른 방향이었으니 오해하지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B에 해당하는 영화사가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오류는 없습니다. 그걸 대체 왜 애써 없었던 일로 만드시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유아기적 어쩌고 하시는데 주변 친구들과 장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아기 이후로는 가져본적이 없으신건 아닐테지요. 답변은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말이 안통하고 계속 서로 답답해질 뿐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잘못 해석하셨고, 잘못 이해하셨습니다. 하지만 인정하지 않고 또 뭔가 제가 제시한것과는 앞뒤가 맞지 않는 '그래도 홍진호 선수는 피해자다' 라는 투의 리플을 다시겠지요. 그러니 말이 안통하는거구요. 잘못이나 실수는 인정하는 법을 배웁시다. 제발요.
09/03/20 22:42
생각이 바뀌어 덧글 하나만 더 달겠습니다.
제 의견이 조금 누그러진 부분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예시를 들겠습니다. 한 학급이 있습니다. 그 학급의 여러 학생들이 한 학생에게 별명을 붙이고 놀립니다. 과연 이 상황을 단순한 급우들 간의 장난이라 봐야 할까요, 아니면 학교폭력으로 봐야 할까요? 그 키는 놀림을 당하는 학생이 쥐고 있을 겁니다. 아무리 학급 외의 제3자가 지금상황은 학교폭력 수준으로 봐야 할 상황이다라고 판단한다고 해도, 놀림당하는 학생이 단순히 장난으로 웃어넘길 수 있다면 그것을 학교폭력으로 볼 수는 없겠죠. (스친소의 경우에 대입하면 제3자들이 놀리는 학생을 비난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지금의 경우에 대입시켜서 놀림당하는 학생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놀리는 행위 자체를 그만둬야 한다는 게 말리지마 님의 의견이셨죠. 저도 그것이 최선이라는 사실은 인정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최선의 방법인 만큼, 실현시키기 어렵다는 사실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놀림당하는 학생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놀리는 학생들은 그저 장난으로 알 테니까요. 만약 놀리는 행위가 학교폭력인 것을 알면서도 계속하는 학생들은 인격을 의심해 봐야겠지만요. (지금 상황에서 알면서도 계속하는 학생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봅니다) '6. AnDes님 자신이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압도적 다수에 의해 무시당하고, 놀림당하고, 그러면서 그들의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 빠져있다면 어떤 기분이실지.... 역지사지란 사자성어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 상황 역시 놀림당하는 사람(저기에선 제 자신이 되겠죠)이 기분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가 서로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 피해자의 입장이 밝혀지기 전까지 놀리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입장을 모르면서 피해자가 기분이 나쁠 것이다라고 단정지으시는 것이 전 불만입니다. 또한 피해자의 입장표명 없이 그 놀림이 없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09/03/27 08:48
유게에서 그림자 살인 평점 관련해서 황정민씨가 자제를 요청하는 기사를 보고 불현듯 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리플들이 달려있군요. 과연 이 글 자체가 피해망상이다 라고 주장하셨던 분들, 상관없다고 주장하시던 많은 분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pgr에서 활동한지는 2년 조금 되어가지만, 여긴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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