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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3 22:08
그런데 4강전 맵부터 우선 gg더군요.......
결승올라가도 확실히 저그를 만나게 되구요.......... 이걸 뚫고 정말 우승한다면 김택용선수 본좌되는건 ... 인정할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제가 송병구선수 팬이라 인정하기 싫지만 ㅠㅠ) 이건뭐... 마재윤선수 못지 않은 최악의 맵이네요...
09/03/13 22:09
택선수가 본좌가 되기 싫어도... 시대가 그를 본좌로 만드려 하네요
맵이 참 ㅡ.ㅡ;; 게다가 믿었던 병구선수의 탈락... 우승하면 진짜 본좌입니다 근데 사실 결승도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09/03/13 22:11
정명훈 선수 상대로도 맵때문에 힘들어 보이는데..
(게다가 예전 정명훈 선수가 결승 연습때 김택용 선수 상대로 70%넘는 고승률을 보여줬다고도 했죠.) 일단 정명훈 선수나 잡고 생각해야겠네요. 정명훈 선수 저그전은 솔직히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토스전은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예요.
09/03/13 22:13
그런데 정명훈선수 인터뷰보니까... 김택용선수에 대해서 자신감이 가득찬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평소 연습때는 정명훈선수가 더 이기는게 아닐까 싶기두 하고........ 얼마전에 박영민선수도 승자인터뷰에서 정명훈선수랑 연습했는데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었죠... 또 김택용선수가 정명훈선수 언급했던건 , 지난 인쿠르트 결승후인데... 연습때 정명훈이 너무 잘해서 송병구선수 또 준우승할줄 알았다고 했었죠... 뭐 어쩄든.. 하긴 저번 결승전에도... 송병구선수가 연습때 정명훈선수 거의 못이겼다고 인터뷰해놓고... 막상 결승에서는 이겨버리긴햇죠.... 흠..... 어쨋든 맵은 정말 많이 테란쪽으로 웃어주네요..
09/03/13 22:14
맵은 좀 어려워도 4강은 가볍게 통과 할 것 같군요.
문제는 결승인데 이변이 없는 한 이제동 선수가 올라올것으로 보고 거의 힘들것 같네요 설사 조일장 선수가 올라오더라도 승리를 장담은 못할듯 싶네요
09/03/13 22:15
이번 스타리그는 김택용선수에겐 참 드라마군요.
광탈에서 와일드카드로 극적인 부활, 그후 11연승의 포스, 4강과 결승에서의 힘겨운 맵... 이러고 우승하면 진짜-_-;
09/03/13 22:23
맵만 공평하면 조일장 선수나 이제동 선수와 붙어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되지만
신추풍령이나 달의 눈물이 1,5경기에 걸려버리면 정말 토스로써는 최악이죠. 만약 이걸 뚫고 이기면 저 혼자만이라도 본좌로 생각할 듯 합니다.
09/03/13 22:27
Art Brut님// 뱅빠지만 그냥 저도 인정..
오늘 솔직히 3경기보고 매우 짜증났습니다. 그냥 김택용선수가 다 뚫어버리고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특별히 김택용선수라서가 아니라 그냥 토스가 올라왔다면 무조건 응원했을것 같음 달의눈물..... 이딴맵을 도대체 왜 넣은건지... 아오 짜증났음 ㅠ
09/03/13 22:29
4강전 맵이 불리하고 정명훈선수의 토스전이 대단하지만 오늘 경기도 그렇고 병구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다전제에서 유연함은 부족한거 같더군요. 반면 택용선수의 그 다전제에서 능수능란함과 최근의 강함을 볼때 4강은 아무래도 택용선수가 우세할거 같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병구선수가 1승을 가져갔지만 나머지 맵들 때문에 제동선수를 이긴다면 정말 미라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쩔수 없는 일이더군요. 택용선수가 결승에서 눈물맵을 끼고 이긴다면 그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마재로드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가망성은 정말 없어보입니다. 물론 언제나 이변이란게 존재하니 팬의 입장에서는 믿고 기달리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라도 해낸다면 그 감동은 이루 말할수 없으니까요. 곰티비에서 이루지 못한 혁명을 완수할 절호의 기회이고 개인적으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승이야 앞으로 더 할수 있겠지만 혁명의 정점을 찍는 일은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네요.
09/03/13 22:31
강본좌는해설도본좌님// 사실 1,5경기 달의눈물바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떡밥이 정말 큰것 같아요~
그리고 skt에서 결승전에 단체로 푸켓가는 센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09/03/13 22:57
조일장,이제동선수와의 결승보다 정명훈선수와의 4강전이 더 막막해 보입니다 -_-;;;
정명훈선수의 토스전은 수많은 게이머들이 칭찬할 정도죠;; 게다가 맵도 암울... 이래저래 힘들겠네요
09/03/13 23:00
4강맵에 결승 저그전 모두 맵이 상대가 웃어주는데...물론 상대 실력도 현존 탑이고요. 이건 흡사 마재윤선수의 본좌로드를 보는 느낌이 들듯 합니다.
09/03/13 23:20
맵이 확실히 암울하긴 한데 전 김택용 선수가 정명훈 선수에게 진다는 건 잘 상상이 안 가네요.
정명훈 선수 프로토스전은 그냥 그저 그런 수준 아닌가요...? 주요 프로토스 상대 전적은 다음과 같네요 전적이 너무 적긴하지만, 좀 일방적이죠 허영무 1승 4패 송병구 2승 4패 김구현 1패
09/03/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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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리로 가는 것은 중요하다. '본좌'라는 호칭은 듣기만 해도 기분좋은 것이지만 나는 한순간만 '본좌'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한 순간만 최고가 됐다가 추락하면 그 자리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게 더 중요하다. 꾸준한 성적으로 모든 팬들에게 영원히 좋은 인식을 심어주겠다." -------------------------------------------------------------------------------------------------------------------------------------------------------------- 김택용 선수가 곰3에서 박성균 선수와의 결승을 갖기전 본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인터뷰에 대한 답변이네요. 당대최강이 아닌 역대최강을 노리는 김택용 선수는 어찌보면 최연성, 마재윤 선수 이상의 의미를 갖기보다 이윤열, 임요환 선수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지도.. 준수한 외모, 10년간의 억압받던 저플전을 뒤바꿔버린 역사, 수많은 명경기들의 주인공, 이제 남은것은 커리어인가요. 토스에게도 이런 인재가 나오긴 나오는군요. 눈물납니다 ㅠ.ㅜ
09/03/13 23:31
저는 오히려 김택용선수 정명훈 선수만 이기면 우승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택용선수 이기면 저그전 준비기간이 무려 2주이므로 충분히 해볼만합니다...달의 눈물만 1 5경기 걸려도 충분히 5:5 승산 가져갈수 있고 달의눈물 아닌 메두사가 1,5 경기라면 거의 우승권에 근접했다고 볼수있겠네요...정명훈 선수의 준결승전이 최대 고비일듯 싶어요.~
09/03/13 23:47
준비기간이 2주는 아니죠..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이 있다는걸 잊으면 안되요.. ㅠ.ㅠ 김택용선수의 기적같은 우승을 바라기는 하지만.. 이제동이나 조일장 상대로 달의 눈물, 메두사, 신추풍령 트리플 콤보는... 못이기죠.. 사실 3.3 때는 맵이 암울하진 않았죠.. 해볼만한 맵이었지만 지금은.. 아니죠.. 정말 아니죠.. 김택용선수 참 아쉽네요.. 이렇게 기세가 좋을때 달의 눈물, 메두사, 신추풍령 3단콤보에 이제동 조일장이라니요.. 하지만 그래도 기적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1인..
09/03/13 23:52
결승전 파트너로 이제동 선수면 2주면 충분히 준비기간 있습니다...조일장선수라면 좀 여유기간이 짧을수 있으나.. 프로리그맵중 추풍령 메두사가 동일맵이고 2주간에 걸쳐 왕의귀환과 달의눈물 필살기에만 매달리면 됩니다..확실히 김택용선수의 여유가 더 있습니다...그리고 역대 스타리그에서 맵빨 좋은 종족이 압승은 많이 없습니다..불리한 종족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는점~!! 저그전 다전제에 박용욱코치의 판짜기 전략의힘 .. 김택용선수의 우세를 점치고 싶네요.~~
09/03/14 00:02
김택용 선수 그어떤 시즌 보다도 여러가지로 어려워 보입니다.
머 누구말대로 3.3 보다야 심할수 있겠냐고 하지만.. 믿어 바야죠 지금 김택용의 포스는 어쩌면 최악의 맵에서도 역상성을 극복할수 있을거 같은 그런 기대를 주기에 ;; 일단 결승올라가기전 드라마틱하게 3:2로 팀킬 살며시 하고 지금까지의 다전제 판짜기 극한의 수비력 심리전 멀티테스킹 이 모든걸 실수하나 없이 했을때 달의눈물 이제동이라는 난관을 이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09/03/14 00:07
사실 저는 소위 택빠로서 이제동선수나 조일장선수나 아무선수나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크흐흐...
조일장선수와 이제동선수에게 갚아줄 빚이있으니까요... 이왕이면 4강에서 조일장선수와의 5전제를 하고 그다음 이제동선수와의 결승대진을 바랬습니다만..
09/03/14 00:32
솔직히 4강 맵대진도 최악이고 결승전 상대도 누가 올라오던지(이제동 선수든 조일장 선수든...)
최악이긴 하네요. 하지만 오히려 이 대진을 뚫고 올라가서 우승하면 그야말로 후덜덜.... 자 본좌가 되기 위한 멍석은 다 깔아졌습니다. 이제 바투 스타리그 컨셉처럼 스스로 구원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09/03/14 00:43
사실 스스로 구원하라는 바투스타리그의 컨셉대로라면 와카를 뚫고 올라오고 맵고 좋지 않은 상태인 김택용 선수가 적임자이긴 하네요. 과연 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나올까요?
09/03/14 01:31
2년전 3.3절이 계속 오버랩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당시 토스가 마재윤 선수를 꺾는다는건 맵 밸런스고 뭐고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택선수는 푸켓까지 놀러갔다 온 상황.. 그런 암울한 상황에서 2.xxxx의 확률을 뚫고 3:0... 왜 자꾸 스쳐지나가는 걸까요...쩝..
09/03/14 01:33
마재로드라...그럴듯하네요. ClassicMild님 P High에서 25를 넘지 않으면 저는 인정할 생각이 없지만서도;; (30넘으면 넙죽;)
온겜넷 우승하면 택본좌론이 확산되긴 하겠군요.
09/03/14 08:01
이제동선수는 결승동기 부여가 스스로 적었다고 했습니다. 그 지독한 눈빛이 나오지 않는..같은 팀이라 누가 우승하든 그리 심각하지않았다라고 말했던거 같네요.
09/03/14 08:31
본좌의 논의를 제외한다면.
현재 최고는 김택용 선수가 될듯합니다. 성적으로 보나..포스로 보나.. 근데.. 만약 이제동 선수가 지고.. 조일장 / 김택용 선수가 붙어서 조일장 선수가 이기게 된다면.. 맵이던 뭐던 상관없이 프로리그 포함 내리진걸로 되어 천적얘기가 나오게 될지도..부담감 백배... 오히려 이제동선수가 올라가는게 김택용 선수의 입장에서는 매우 편할듯 합니다.
09/03/14 11:36
조일장 선수가 올라오고 만약 결승에서 김택용 선수가 꺾이더라도 승률이나 전적에서 아직 검증이 필요할 정도로
부족한 조일장 선수라(예전 박성균 선수처럼..) 너무 갑작스런 우승에 조금 더 사람들이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할것같고 김택용 선수가 다시 포스 좀 내주면 그렇게 크게 타격이 있을것 같진 않은데 이제동 선수가 만약 올라와서 김택용 선수를 꺾고 기세타서 조금만 포스를 내주면 지금까지 김택용 선수가 받았던 설레발이 모두 다 이제동 선수에게 갈 가능성이 큽니다. 양대리그 우승에 개인리그 총 3회우승+어찌보면 슈파같은 곰클에서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를 다전제에서 꺾고 다시 한번 요즘 포스최강인 김택용 선수를 꺾는.. 개인적으로 조일장 선수가 올라오는게 모든면에서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09/03/14 12:02
pullbbang 님/
물론 이제동 선수와 붙어서 이제동 선수가 이기면 기세가 이제동 선수에게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가 이후에 좀 잘하게되면 금방다시 회복할수 있지만. 조일장 선수에게 지면 . 분명히 천적관계 얘기가 나올겁니다. 본좌로드에 천적관계 나오면 끝나는거죠.. 그나마 이제동 선수는 높은델 자주가기 때문에 다시 붙어서 이기면 되지만. 확율상 조일장 선수와 다시 붙을 확율이 적기 때문에 ..
09/03/14 12:15
조일장 선수 잘하는 선수이지만, 대 플토전에 있어서도 이제동선수를 능가한다고는 아직은 보지 않습니다.
결승무대는 김택용선수가 현존최고의 저그인 이제동 선수와 맞붙는 그림을 보고 싶네요. 달의 눈물에서 이제동선수를 잡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전율할듯 ... (요즘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극악의 맵 상황에서도 뭔가 일을 낼듯합니다)
09/03/14 13:18
현존 최강은 이제동 선수가 아닌가요? 또는 아직 미정이거나 토스중에서 최강은 김택용 선수, 저그중에서 최강은 이제동 선수가 맞는 것 같은데 현존최강은 조금 논의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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