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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2 15:16
김택용 진짜 요즘 완전체인 거 같네요....마지막 경기 수비력은 진짜 경악할 정도...
''감'' 오로지 그것 하나만으로 경기를 잡는군요. 대단합니다.
09/02/22 15:18
넥서스 좌상단 네번째 캐논이 없었다면 무난하게 히드라 진입 허용하고 앞마당은 그냥 날아간다고 봤는데...
그 생각을 하는 순간 소환되는 캐논...
09/02/22 15:19
김택용선수나 이재동선수나 컨디션을 3월1일에 맞추고 있는거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이렇게 양선수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다음주 일요일이 너~~~무 기대됩니다. 사실상 이벤트전이란 말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2009년도의 운명이 걸려있는 그런 승부입니다.
09/02/22 15:19
김택용선수는 3저그조 탈락이 너무나도 아쉬울듯. 그 조만 통과했으면 우승도 노려볼수 있을것 같았는데...... 지금 마재윤선수의 자리를 보면서 '저자리는 내자리가 되었어야 했어.'라고 중얼거리지 않을라나요......
09/02/22 15:19
어제부터 느낀건데 엠겜이 강민해설의 등장이후로 스토리 잘만드는것 같습니다.
특히 조지명식의 화제가됐던 '도토리' 발언도 강민해설이 이끌어낸것이고, 이번 한상봉선수와 송병구선수와의 경기도 강민해설이 정말 극대화 시킨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선수 + 강민 해설의 스토리짜는 행보가 궁금하군요..
09/02/22 15:20
김택용 선수야 뭐 역태 토스 1,2위를 다투는 선수니요 뭐...
그리고 강민해설 정말 잘하네요. 드라군리버라고 말하면서 외치는것도 감정몰입이 잘되게 해설해주고요.
09/02/22 15:20
강민 해설은 경기를 보는 눈도 최고지만, 엄재경 해설같은 만담 능력도 엄청납니다.
웃음을 유발해내는 해설...크크 한상봉 선수 스포닝풀 지어지면 항상 "시작됐어요 시작됐습니다" 이러는데 너무 웃겨요~
09/02/22 15:21
김택용 선수가 다음주 진영화 선수를 상대로 이기고 한상봉,김정우,변형태,조병세,마재윤 을 상대로 올킬한다면.. 김택용 선수 곧 100전 다가오거든요.. 10월 11일 이후 100전 말이죠!
09/02/22 15:24
택용선수 완전 물 올랐군요. 본좌급 포스를 불안불안하게만 보여주더니만, 이젠 완전 안정감까지 갖추다니... 다른 종족도 아니고 플토가 올인성 전략들을 이렇게 잘막아내면 어쩌란건지;;
누가이기던간에 3.1 대첩 3대2 스코어로 박터지게 싸우는 모습 보고 싶네요. 온겜 결승에 앞서 현존 최강자전이겠네요.
09/02/22 15:26
김택용 선수가 3.1절, 온겜 스타리그 다 정복하면(프로리그 활약을 딱 지금 정도만 해주고), 전 현존 최강자로 인정할랍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본좌가 되겠죠.
이영호 선수는.... 눈물 좀 닦고 올게요;;
09/02/22 15:27
택용스칸님// 야식드랍에서 송병구 선수가 요새 김택용 선수가 미쳐서(!?) 메신저에서 대화도 안하고 새벽에도 나가지도 않고 주구장창 게임만 한다고 하더군요.
09/02/22 15:33
그런데 엊그제만 해도 차기본좌는 이영호밖에 될 사람이 없다. 이런 글들이 많았었는데 이제동 선수 역올킬 때는 리쌍, 지금은 택이군요.;;;;
이번 양대리그에서 택뱅리쌍 + 육룡간의 대결이 어떻게 될런지.. 이영호 선수는 그저 눈물이;;
09/02/22 15:47
강민해설 옛 GO라서 그런가요 CJ에 대한 편애가 심해 보입니다.
보통 프로토스유저는 대동단결이 강해서 예전 김동수해설같은 경우는 일단 프로토스에 무한사랑을 보이며 마치 자신이 경기에 임하는듯한 열변을 보였는데 강민해설역시 자신이 임하는듯한 모습에선 같은데 일단 CJ에 무한애정인듯 하군요
09/02/22 15:49
강민해설 좋습니다.
선수출신 해설로는 김정민, 강민이 최고입니다. P.S. 주훈해설은 요즘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고... 김태형 해설은 경기 몰입하려는데 김빠진 해설을 종종하고 엄재경 해설은 요즘 공부하시는지 상당히 예리해짐 (특히 이영호 도재욱 16강전)
09/02/22 15:55
허영무 선수가 택뱅리쌍을 위협한다기엔 김택용/이제동 선수한테 너무 약합니다.
김택용 선수한텐 결승에서만 두 번 무너졌고 이제동 선수한텐 1:8이죠. 이 둘을 넘어서야 비로소 무적포스가 뿜어나올 듯 싶습니다.
09/02/22 15:58
cj가 이번에 삼성만 잡으면 사실 위너스리그 1위 순위 굳히기인듯. 공군전이 남아있기때문에...... 삼성과 공군만 잡으면 다진다고 하더라도 8승 3패라 그냥 1위는 거의 굳힌다고 봐도......
09/02/22 16:08
김구현선수전에도 그러더니만 오늘 경기도 소수 병력에 전병력이 우왕좌왕하다가 끌려다니면서 경기 지겠네요. 다크도 아니고 리버도 아닌 고작 질럿 서너기에 히드라 한부대가 우루루 몰려가니 - 그나마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시간끌고... - 이건 이기겠다는 플레이가 아니죠.
09/02/22 16:10
진짜 시원하네요 스톰. 토스팬입장에선 너무 시원할테고
저그팬 입장에선 너무 끔찍한 스톰이네요 합창까지 어우러져서 참 경기가 재미있으면서도 시원한 경기가되었군여
09/02/22 16:10
허영무 선수 뭐 진짜 운영하면서 견제하고 할꺼 다 하면서....
뭐 무섭네요-_-; 삼성빠인게 그저 흐믓합니다... 근데..왜 결승만 가면-_-;
09/02/22 16:10
네오 사우론의 해법은 그 많은 해처리를 모두 방어할 수 없게 만드는 즉 저그의 물량이 뿜어 나오기 전의 발업 질럿 다방향 뿌리기죠.저그도 이제 골머리좀 앓을 겁니다.
09/02/22 16:11
Surrender님// 곰클 결승 진출했었죠. 근데 그 리그가 끝나서 ;;; 게다가 다시 256강부터 해야하니까요
엠겜 결승도 갔었는데 두 번 다 김택용선수에게 1:3으로 패했습니다
09/02/22 16:11
분명히 마지막 경기는 허영무 선수의 빌드가 좋았습니다. 로보틱스가 2번째 멀티보다도 늦었죠. 로보틱스 테크를 늦추면서 멀티를 빨리 확보하고, 병력생산기반을 빨리 갖춘 빌드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런식으로 로보틱스 늦추고 물량에 치중하면 저그가 미리 알고 대처하지 않는 이상 힘들죠.
물론 그 빌드를 완벽하게 수행한 허영무 선수도 너무 대단해요.
09/02/22 16:11
허영무 선수 잘하네요.
이번 MSL 허영무 선수 우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보이는데, 만약 거머쥘 수 있다면... 조심스레 택허리쌍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2/22 16:12
저그는 이제 이제동선수가 하는 뮤탈올인 자주 써먹어야 할듯..;;
커세어 안모으고 물량 모으니 저그가 힘싸움에서 답이 없네요
09/02/22 16:13
질롯뿌리기가 이제 정형화 되가고있네요.
셔틀리버, 셔틀다크의 견제플레이는 사실상 셔틀 한기가 이리저리 쳐도 한기일뿐이죠. 일정수 이상의 커세어도 필요하고요. 그런데 질롯뿌리기는 정말 말그대로 동시에 이루어질수있으면서도 값이 참 싸서 안정적이지요. 좋은데요 이런 플레이.
09/02/22 16:13
저는 요즘 게임 잘안하는데 데스티네이션은 히럴 말고 답이 없나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저그 게이머에게 아쉬움이 남네요 ..
09/02/22 16:13
보름달님// 에버 2008 8강까지 간 것으로 압니다.
벌쳐로 툭툭 찌르고 탱크 모으는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가 생각나네요. 질럿으로 찌르고 스톰 2번씩 쓸 수 있는 템 모으기 후덜덜
09/02/22 16:14
보름달님// 그때 아마 손찬웅선수에게 졌었죠..?
1경기 이기고 야외가서 2,3 경기 역전 당하지 않았나요...? 허영무선수에게 야외 무대란....?
09/02/22 16:14
데스티네이션에 특화된 전략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아슬아슬하게 방어에 성공하는데는 멀티 역언덕 지역도 큰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09/02/22 16:15
헐님// 답이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토스들이 이전까지 자주 써먹었던 커닥 커리 발업질럿 2아칸 진출등에 가장 무난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수 있었던 빌드가 네오사우론이라 김정우선수가 그냥 준비해왔다가 커세어 안모으고 그냥 물량모으는 빌드에 힘도 못쓰고 진듯합니다 저그도 이제 네오사우론을 이용한 페이크나 다른 운영을 좀 준비해야 겠네요
09/02/22 16:17
엠겜해설 3명의 불같은 강철중 드립으로 오늘 위너스리그 일정은 마무리네요. 오늘 온겜 엠겜 경기들이 하나같이 재밌었습니다.
09/02/22 16:18
투아칸-발업질럿 체제는 늦은 로보티스를 감안해서 선 러커를 가면 좋습니다. 답이 없다기 보다는 아니라 맵과 김정우 선수가 워낙에 피지컬에 자신이 있으니 네오 사우론을 선택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에 허영무 선수가 준비해온 수싸움이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09/02/22 16:18
김정우 선수가 역뮤탈 8~10기 정도 혹은 두번째 멀티 먹는 것을 보고 드랍 개발을 눌러서 본진, 앞마당 뒤쪽 등을 괴롭혀줬으면 지금처럼 완벽하게 밀리지는 않았을텐데 좀 유리한 맵이라 그런지 너무 힘싸움만 준비한 듯... 무난하게 가면 이긴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네요.
09/02/22 16:18
minegirl님// 그 네오 사우론 빌드의 가스 최적화 선스컬지 이후 확보할수있는
4~5해쳐리에 저그 유저들이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3해쳐리 상태에서 선럴커로도 데스티네이션에서는 충분한 수비와 압박이 동시에 가능할것 같은데 아무도 할생각도 안하는것 같네요. (입스타로 보이는것 같군요. 하지만 요즘 실전 게임 자체를 안해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09/02/22 16:20
영무선수...결승에서 번번히 김택용선수에게 좌절했지만, 이번 msl은 충분히 우승노려볼만합니다. 남아있는 선수들이 그닥 허영무선수를 이길거같아보이지 않는군요.
09/02/22 16:20
어제 김동건선수도 그렇고 오늘 김정우선수도 그렇고 허영무선수를 상대로 '일단 막고 카운터를 날리겠다'라는 마인드로 플레이한 것 같은데 그냥 맞고 뻗었네요. 뮤탈/히드라/드랍이라는 삼지창을 가져도 대등한 승부를 펼칠 텐데, 오늘 김정우선수 플레이는 목표없이 기계적으로 마우스질만 하는 듯 보인 졸전입니다. 많은 연습량보다는 머리속에서 이리저리 마인드트레이닝을 해서 창의력을 키우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09/02/22 16:21
사실상 택허리쌍 리쌍택허네요
저변적인 면이 있어서 택뱅리쌍이지 이미 허영무선수의 레벨은 택뱅리쌍과 동급으로 봐야되고 육룡은 육룡이되 운룡과 비룡은 육룡중의 둘 쌍룡이라 할지 양룡이라 할지 아님 쌍천룡으로 불러야 할지 모를정도군요
09/02/22 16:22
Nothing better than님// 같은조에는 송병구선수, 반대편에는 김명운,마재윤 선수 정도가 있겟네요.
송병구선수는 우선 같은 팀인선수이기도 하고... 또 다전제에서 송병구의 판짜기란... 그리고 김명운선수 토스전 대단하고... 마재윤선수도 살아나고 있을만큼....
09/02/22 16:23
헐님// 저도 요즘 게임안하고 자주 보기만 해서 정확한 분석은 안되지만
선러커 갔다가 상대가 커리나 커닥일 경우 별로 좋지 못한거 같더라구요 단순히 2아칸 질럿이면 러커가 쎈데 다른 체제일경우 러커가 효과적이지 못한데다가 3햇을 어디에 피냐에따라 달라지겠지만 본진에서 3햇은 자원을 덜파먹어서 쉽지 않고 멀티에 3햇을 피면 커세어 리버든 커세어 다크든 너무 방어할 공간이 넓어져서 좋지 못한듯하네요
09/02/22 16:25
헐님// 데스티네이션에서 저그들이 쏠쏠히 재미봤을 때 선러커 플레이 자주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신대근 선수도 말씀하신 본진 3햇 선러커로 김택용 선수 병력 잡아먹은 후 늦은 2개 동시 확장으로 이길 뻔 했는데, 김택용 선수의 신들린 플레이에 말리면서 패했죠. 입스타가 아닌 충분히 할 만한 플레이라고 봅니다^^
네오 사우론이 피지컬만 된다면 무시무시하게 강력한 빌드인지라, 요새 이제동을 비롯하여 김정우, 조일장, 김명운 등의 선수들이 자주 보여준는데 저는 레어 삼지창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피지컬이 좋아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확실히 저그들이 무조건 토스를 힘으로 때려잡는다는 생각은 잘못인 듯 해요.
09/02/22 16:28
minegirl님//뭐 전제조건은 토스가 뭘하는지 정찰할수 있어야 하는것이겠죠.
하지만 저그는 초중반 정찰에 있어서 토스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체제 변화는 저그의 대장점중 하나라 생각하고요 .. 이제동 박찬수 박명수 그리고 김정우 한상봉까지 너무 딱딱해 보입니다. 그나마 이제동은 승률이 굉장히 좋지만 다른 저그들은 현재의 상태를 고집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09/02/22 16:32
헐님// 제가 보기엔 저그뿐만 아니라 요즘 스타판 자체가 다 그래보입니다;;;;
최종병기라 하는 이영호 선수조차도 정찰에 의존해서 게임하기보다는 자기의 감에 준비해온거를 그냥 되건 안되건 무조건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제동 선수도 가끔 할때 보면 보지도 않고 대놓고 올인할경우가 많더라구요 어쨌든 저그는 이제 네오사우론을 고집할 시기는 지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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