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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2 10:23
개념은?님// 개념은님의 의견에 동의는하지만, 아마도 온게임넷에서 바꿀것같지는않습니다.
경기전 준비시간에 엄재경해설위원이 가장많은 멘트를 퍼붓는 시작이 바로 맵데이터적인부분이죠. "기록상 벨런스가 기울어져있지만 XXX선수의 전적을빼면 비슷하다." "그렇지않다고해도 몇몇번은 날빌이나 필살기로 이긴것이기때문에 벨런스는 괜찮다." "많은선수들이나 팬분들이 그렇다고말은하지만, 선수에게 직접물어보니 [할만하다],[자신있다]라고 말하더라." 온갖말로 포장을 하지만, 결국 저같은 입장에서 볼때는 맵벨런스가 심하게 기울어지는걸 핑계대기 급급하다는 생각뿐, 원래 온게임넷측에서 밝혔듯이. 벨런스보다 컨셉맵을 지향하는 온게임넷이라서 큰 신경안쓸거라 생각합니다.
09/02/22 10:26
저도 예전부터 생각했던 내용이네요.. 사실 온게임넷이 어떤경우엔 결승전 맵조차 1.5경기 맵이 밸런스가 안맞은 경우가 있어서 우승한 선수도 후에 맵빨로 우승했다 이런소리 듣고, 준우승한 선수는 시작부터 불리했으니 억울하고 그런 측면이 있었죠. 적어도 밸런스 기울어지는 맵은 1.5경기 이렇게 두번씩 배치되는 일은 없게해야한다고 봅니다.
09/02/22 10:32
결명자님// 음? 요새는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요? 이를테면 '메두사는 이영호 전적 빼면 토스가 테란을 압살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도 하던데요. 한 2년 전까지는 몰라도 그 이후엔 맵밸런스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꽤 두드러졌다고 느꼈습니다만.
섬다운을 선택 안 하는 건 아마 엠겜이 이미 선점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09/02/22 11:03
맵을 경기안하자는 것도 아니고 (5전의 경우) 두경기 할 가능성만 줄이자는건데 왜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머큐리 1,5경기 쓰이던 박정석 선수대 홍진호 선수 경기가 어땠습니까. 4경기까지 세판 못이기니깐 바로 홍진호 선수 3위 얘기가 나왔습니다 -.- 맵이 절대적이진 않지만 심하게 기울어진 맵은 섬다운을 이용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맵을 만든 방송사의 의무라고 봅니다.
09/02/22 11:13
결명자님// 엄 위원이 5:5 주장하시던 이야기는 2~3년전이죠. 요즘 스타리그, 프로리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리한 맵, 유리한 맵 공정하게 이야기 하십니다.
저 역시 섬다운제이든 아니든 패러독스가 1,4 경기 배치되는 그런일은 안벌어졌으면 합니다.
09/02/22 11:29
괴수님// 스스로 다른 방안을 찾아내면 그게 더 좋은거죠
저야 섬다운을 하던 안 하던 상관없는 입장이지만 온겜측의 입장은 그리 쉽지는 않을 듯 싶네요 최초의 방식이고 10년을 이어 온 방식이니말이죠
09/02/22 11:34
어...님// 뭐 특별히 비난하려고 한 말은 아닙니다. 전 양대방송국의 장단점을 대부분 이해하려고 하는 편이니까요. 다만 성향이 그렇다는거죠. 물론 이것도 고정관념이라 할 수 있겠지만요.
09/02/22 11:48
섬다운을 MSL이 해서 따라한다고 안하고 있는거라면 개인적으로 실망이 더 클 것 같네요.이건 선수에게 그리고 경기를 보는 팬들에게 더 즐거움을 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더 안타까울것 같습니다.
09/02/22 11:49
섬다운이라......저는 딱히 온게임넷에서 상호간 선수별로 썸다운 하는거 별로 안좋게 봅니다. 썸다운이 확실화 되면 한경기 버리는 경우도 전략적으로 사용될 방법이기도 하고요. 힘든 맵은 버리고 다른 맵에서 열심히 하자! 라고 하는 방법은 부작용이 그 맵의 경기 질이 떨어져버리는 단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09/02/22 12:46
저는 온게임넷은 온게임넷에 맞게하는것도 나쁘지않은데요... 1,5경기가 특정종족에게 유리하면 그선수가 올라갈수있는게 재미가 반감될수도있지만 반대로 좀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선수가 올라가는 행운? 이라는게 생길수도 있고..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9/02/22 12:47
온게임넷 8강전에서는 조1위에게만 섬다운제도 ( 아예 빼버리는 )
4강 결승에서는 1,5경기 제외맵 양 선수 모두에게 이게 제일 좋아보이긴 하죠.
09/02/22 13:55
글쓴 분 의견에 동감 (3)
엄위원님 까시는분들은 최근 엄위원님 해설 잘 들어보세요~ 많이 바뀌셨습니다. 노력하시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09/02/22 14:50
애10어102님//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올라가는" 건 최대한 막는게 공정한 겁니다 물론 경기에 '행운'이라는 변수를
아예 제거할순 없지만 그걸 대놓고 하는건 "야바위"놀음 입니다
09/02/22 15:22
아우디 사라비아님// 지금껏 온겜은 한번도 대놓고 한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온겜에서 섬다운제를 실시하는 것에 반대입니다. 첫째 이유로는, 섬다운제의 가장 큰 의의는 맵밸런스가 기울어지는 맵을 배제하는 것인데, 실제적으로 기울어지는 맵이 하나일 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만일 힘든맵이 2개라고 가정할때, 1,5경기로 힘든맵이 걸리는 확률은 같죠. 단, 상대선수에 의해서 가장 할만한 맵도 제거되는 부분도 있구요. 솔직히 대체로 최근들어 테란을 상대로 좋은 상성의 맵이 있었나 싶은 저그 입장에서는 탐탁치 않은 제도 입니다. 둘째이유는, 그래서 과연 뭘 섬다운하느냐입니다. 솔직히 2년전만 했더라도, 첫째이유가 있지만 그래도 도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어짜피 선수들은 '연습부족'을 이유로 개인리그 맵을 섬다운하고 있습니다. 방송사맵을 3개씩 쓰고, 1개를 상대 방송사에서 가져오던것이 2개쓰고 2개 프로리그에서 가져오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절대 비중은 1:1이 아니죠. 온겜의 경우야 확률적으로 1:1입니다만, 엠겜의 경우는 아테나, 비잔티움, 카르타고 등이 계속해서 섬다운 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맵밸런스'를 이유로 섬다운제를 도입하는 것이 '마땅'하며, 도입하지 않는 것은 온겜의 얼토당토않는 '자존심'때문에 전체적인 '대의'를 거스르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전혀 옳은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마땅히 그 방식이 옳아야 '답습'이니 하는 단어를 쓸 수 있는 것이죠. 전 섬다운제를 하는것도, 하지않는 것도 각각 의의가 있고, 특히나 지금처럼 개인리그 맵을 등한시하는 상황에서는 안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09/02/22 15:28
음 왜 굳이 많지도 않은 리그들의 특성마저 획일화시키려는건지 모르겠네요
MSL은 MSL의 방식대로 OSL은 OSL의 방식대로...그리고 곰클은 곰클대로 가는게 좋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전 예전방식의 MSL을 좋아합니다.
09/02/22 16:38
王非好信主님// 두번째 의견은 어느정도 수긍이 가네요. 제가 너무 존심 세운다고 섬다운을 하지 않는 다는 주장을 잘못된게 맞는것 같습니다.
허나, 그래도 어찌됐든 만약 저플전 1,5경기가 달의 눈물이 나오는 사태는 어찌됐뜬 막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생각이니까 강요하는건 아니에요.^^;;
09/02/22 16:41
장료문원님// MSL 특정상 한번 떨어지면 토너먼트 방식이기때문에 다시 만나기 힘들었죠.
MSL 에서도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저번인가 저저번 시즌부터 바꾼듯 싶습니다. 32강에서 졌어도... 8강이라는 다전제에서 복수를 할 수 있다.... 이런식이죠. 또는 예전에는 32강에 어려운선수를 데려오면 어찌됐든 32강만 지나면 그 선수를 다시 만날 확률은 극히 적었습니다. 결승이 아닌 이상에요. 허나 이제는 32강에서 만난다고해도 8강에서 다시 만나게 되죠. 따라서 그점을 막고자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09/02/22 20:16
개념은?님// 그 것 때문에 대진이 32강때도 X조 1위와XX조2위 가 16강에서 붙고 이런식으로 다 정해져 있는게
어느 정도 김이 새버린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쉽습니다. 저는 좀 다양한 대진을 원하는 편이라 풀리그 방식을 선호하거든요. 현재 온겜스타리그 36강 방식이나 원데이 듀얼방식이 그래서 2%아쉽고요.
09/02/22 20:44
많은분들이 옛날부터 생각해오던 일일거라 생각되는데 논란도 꽤나 있었던걸로 압니다 몇번이나 이런 말들이 오갔음에도
불구하고 온게임넷은 자신들의 방침을 고수하고 있죠...뭐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엠겜처럼 바뀌었으면 하네요. 자존심논란이야 이 의제와 함께 역시 함께 따라오던것이었죠.. 자존심이냐 아니면 다른생각이 있는것이냐 온게임넷의 진의야 제쳐놓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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