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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1 14:06
염보성 선수는 현재 피지컬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는거 같네요.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엠히는 차라리 염보성에게 충분한 휴식기를 주고 이재호, 민찬기, 김동현, 박지호선수를 주축으로 선수들을 로테이션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예 신인을 발굴 할 것이 아니라면 선수 전원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는 기용보다는 보다 집중적인 투자를 해서 선수들의 페이스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떡게 할지 모르겠군요.
09/02/21 14:07
박정석 선수는 13연패의 극심한 슬럼프 기간에도 팀내에서 랭킹전은 상위권이었습니다. 이영호,우정호,배병우 등과 함께요.
너무 계속되는 연패로 자심감을 완전히 상실했었던게 크다고 봅니다. 단지 실력의 상승이 아닌 멘탈적인 요소를 극복한게 크네요.
09/02/21 14:07
딴 얘기지만,,
지금 디씨 스갤에 의해 모든 갤러리들이 초토화 되고 있네요 크크크 스갤안에서 다른 갤을 털자는 작전회의(?)가 자꾸 진행되니깐 알바가 스갤에 글쓰기 버튼을 막아버렸군요.
09/02/21 14:09
전 이재호선수가 나올줄 알았는데요.
메두사 메카닉 하기 상당히 좋지 않나요? 이재호선수가 메카닉으로 박찬수선수를 잡으러 나오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았는데.
09/02/21 14:10
박지호를 버리고 김재훈 선수를 키우겠다는 것인지... 이 선수에게 투자를 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코칭스텝이 이선수가 어떤 식으로 플레이해야하는지 성장방향은 빨리 잡아줄 필요가 있지요. 이 선수 계속 무난한 운영만 할려고 하면서 그냥 평범한 플토 그 이상의 색깔이 안나오고 있는데, 저그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좀 걱정이 되네요.
신인을 내보낼때는 승리보다는 경기경험을 통해서 선수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주는게 중요한데, 이 선수는 물량형인지, 테크형인지, 견제형인지... 전혀 이 선수만의 특징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09/02/21 14:11
Keane님// 갤러리에 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디씨 정직원님이 글쓰기 버튼을 막아버리면 그걸 털렸다고 얘기 합니다.
다른 갤에 스갤러들이 많이 글을 올려서 그 갤러리 서식인들이 글을 못 쓰게 하는 거죠. 재미를 위한 공격일 수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09/02/21 14:12
디씨에서 턴다는거는 도배식으로 글리젠수가 빨라저 디씨 시스템상 서버관리를 위해 글쓰기 버튼이 한동안 없어지는 현상인데요.
다른갤에 도배를 해서 글쓰기 버튼을 없애면, 스갤식 표현으로 '털었다' 라고 부르는겁니다.
09/02/21 14:13
윗분이 알바가 없애는 거라고 하셨는데 아닙니다. 글쓰기 버튼은 리젠수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없어집니다.
애초에 알바가 있다면 글쓰기 버튼을 없애지 않고 차단을 우선시 하겠죠.
09/02/21 14:14
현재 박정석이 98승, 이윤열 94승, 그뒤로 이제동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88승 쫓아오고 있답니다. 나중에 역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는 하지만 100승은 등짝이 먼저....
09/02/21 14:14
근데 뭐 예전엔 프로리그 주1회였으니..
왠지 그 때의 기록과 위너스리그의 3~4킬이 같은 비중으로 기록되는게 아쉽기는 하네요. 그냥 프로리그 라면 그래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09/02/21 14:17
"니가 다크로 택용이한테 이긴 녀석이구나. 그럼 내가 다크로 너를 이겨주마."
뭐 박정석선수가 김택용선수의 복수라든가 그런걸 해 줄 이유는 없습니다만;
09/02/21 14:26
엠히는 진짜 코칭스텝이 문제네요. 용병술도 그렇고 선수기용도 그렇고, 도대체 이 선수에게 뭘 바라고 출전시킨것인지... 기회는 많이 주지만 이렇게 목적이 없는 기회는 오히려 선수에게 해만 될 뿐이죠. 뭔가 해보고 질 수 있도록 선수에게 주문을 해야하는데, 계속 무난한 운영만 하다가 무난하게 쌓이는 패의 숫자가 김재훈 선수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안타깝네요.
09/02/21 14:28
김승현 선수 멀티가 완성되고, 상대 멀티는 견제하면서 승기를 잡아갑니다. 대규모 병력 교전이 다시 이어진 것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밀어붙입니다.
09/02/21 14:30
김승현 선수 스톰도 여유있게 나오고 아콘도 계속 보충되고 있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드라군 비율이 깨지고 질럿 위주인데... 녹습니다!
09/02/21 14:32
김승현선수 확실히 프로토스전 경기력은 좋습니다. 예전 3킬 할 때도 그렇고, 김택용선수를 잡아낼때도 위기상황에서 절대 당황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남다르네요. 윤용태선수가 프로토스전이 약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선수가 충분히 완충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대만선수 나오네요.
09/02/21 14:32
박정석 선수가 요즘 플플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건 조합의 힘이었죠. 리버와 템플을 모두 조합한 한번의 중앙전투에서 대승후 승기를 잡는 것이 그의 패턴이었는데, 초반에 다크로 승기를 잡은 것이 그의 그런 플레이를 무너뜨리면서 들이 박다가 무너지게 만들었네요. 조금씩 일찍 멀티를 가져가면서 물량으로 찍어눌렸으면 되었을텐데... 안타깝네요.
09/02/21 14:33
오영종 선수도 그렇고, 박정석 선수도 그렇고, 유리한 상황에서 무리를 자주 하네요.. 무리만 안하고 무난하게만 해도 이길경기를..
09/02/21 14:34
박정석 선수는
내가 유리하니, 더 좋은 수를 두겠어 스타일 보다는, 내가 힘이 더 센데, 끝내버려야지. 라는 식의 경기운영을 보여주는 선수라.. 그 중간에 언덕에 들이받은거, 좀만 참지.. ㅠ
09/02/21 14:36
Kyrie_KNOT님// 8월 말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08-09시즌 끝날때까지는 엔트리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09/02/21 14:37
어휴. 아쉽네요. 박정석...
발업 타이밍에 몰아 붙였을 때, 추가 생산 되는 병력 쭉쭉 내려보냈으면 그 타이밍에 잡을 수 있었을 텐데.. 병력을 한 타이밍 더 모으고 뒤를 도모하다가, 김승현 선수의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운영에 무너졌어요. ㅠㅠ
09/02/21 14:38
박정석선수는 예전부터 상대가 조금씩 살아날 기미가 보이면 갑자기 조급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도 그런 실수를 범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09/02/21 14:39
엠히는 염보성을 과감하게 좀 쉬게 해줄 필요가 있죠. 위메이드가 이윤열을 어느순간 과감하게 엔트리에서 빼고 신인들로 엔트리를 꾸려나가면서 이윤열의 부활을 도운것처럼... 조금씩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염보성에게 더 이상의 압력을 가하지 말고 과감하게 엔트리에서 빼고 팀을 재정비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코칭스텝이 너무 성적에만 연연하면서 장기적인 팀운영 플랜을 세우지 않고 있으니 팀의 밸런스가 점점 더 안좋아지는거죠. 어짜피 탁월한 저그가 없으면 저그 카드도 하나로 고정하고 선수 한명에게 경험치를 몰아줄 필요도 있는데, 3명의 저그에게 모두 띄엄, 띄엄 기회를 주면서 실전감각을 떨어뜨리기나하고, 박지호도 어느순간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리고... 현재 김혁섭감독의 용병술은 선수 모두를 다 죽이는 운용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09/02/21 14:39
사실 끝내려면 좀 더 일찍 끝냈어야 했죠. 이미 김승현선수가 두 번째 멀티 성공할 때부터 어느정도 균형은 맞아들어간거죠. 중간에 프로브를 많이 잡아줬지만 넥서스 세개에서의 그 정도 일꾼 타격은 금방 회복이 되니까요. 묘하게 형세판단이 조금씩 어긋난 것 같네요.
09/02/21 14:40
찬스박, 본인입으로 스컬지, 디파일러 잘 안쓴다고 할 정도로 후반 운영은 아쉽지만
초중반 만큼은 역시!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토스전은 해처리 단계에서, 테란전은 레어 단계에서 상대를 반쯤 때려놓고 시작하니...
09/02/21 14:43
반대로 김가을 감독은 참 대단한 것 같네요.
허필패라고 불리던 허영무 선수를 꾸준히 실전 투입해서, 결국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그만큼 연습시에 보인 허영무의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에 끝까지 믿을 수 있었겠지요. 엠히 김혁섭 감독님도, 피터피터님 말처럼 특정 선수에게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 같아요. 그 특정 선수는 물론 성정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할 것이구요. 선수 보는 눈이 정말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칭스태프에게..
09/02/21 14:46
아직 럴커 하나도 안 잡힌 상태에서 입구 압박중. 하지만 이거 막으면 좋아요! 저그는 해처리는 많지만 멀티가 별로...
그런데 저그 이득!!
09/02/21 14:50
싸우는 순간에 6기의 럴커가 벙커 2개중에 아래쪽에 있는 벙커를 일점사 하던데.. 만약 뚫었으면 그 플레이 때문이겠지만, 막히는 바람에 완전 몰살 당했어요. 막히긴 했지만, 이기는 법을 아는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찬수.
위쪽에 있는 벙커를 먼저 공격했으면, 좀 더 나은 싸움을 하긴 했겠지만 결국은 막혔겠죠. 아래쪽의 벙커를 일점사하는 선택은 뚫으면 이기고, 막히면 그냥 꼴아박는 결과만 되는 것이었구요. 어쨌든 멋있습니다. 화끈한 공격.
09/02/21 14:58
히어로는 예전의 염보성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부터는 계속해서 이재호에게 집중된 압력이 가해질것 같네요. 일단은 이재호 버텨주는 범위내에서 염보성을 제외한 서포트 플레이어를 한명정도 발굴할 필요가 있고, 또 종족별 에이스를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죠. 위너스리그에서는 어찌되었던 경기감을 가진 중견들이 3킬씩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모든 팀들의 특징인데, 엠히는 들쭉날쭉한 선수기용으로 경기감각을 이어가는 중견들이 하나도 없죠. 기세가 떨어진 염보성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있고, 또 새로운 신예발군 시스템은 전혀 찾아볼 수도 없죠.
이대로는 어느순간 이재호마져 무너지면 완전 팀이 붕괴할수도 있는데 코칭스텝이 성적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고 팀 정비를 해서 다음 시즌을 내다보면서 리그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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