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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1 13:57
이번주 무슨 이벤트 주간인가요?
어제 스파키즈도 그렇고 오늘 엔투스도 그렇고 몇명의 선수가 예전의 유니폼을 입고 왔네요? 전태규 선수의 KOR시절 유니폼도 그리웠는데, 오늘 서지훈 선수와 박영민 선수 GO 시절 유니폼.. 덜덜덜 게다가 마재윤 선수도 한시즌? 두시즌? 정도 전의 엔투스 유니폼...
08/12/21 14:01
아....
지금 검색하니... 몇분전에 전역하고 나오는 기념사진과 팬만남이 있었다는 기사가... 오늘이네요... 왕의 귀환....아니 황제의 귀환~~~
08/12/21 14:16
러커 4기랑 저글링 소수로 시간을 벌고있는 마재윤선수~ 레이스로 상대의 테크를 정찰하는 전태양선수입니다~ 스커지 2기에 레이스가 쫓겨가네요~
08/12/21 14:23
이거 이러면 위메이드 오늘 셧아웃도 당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_-
조병세, 김정우 선수의 감각이나 분위기가 박세정, 임동혁 선수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거든요.
08/12/21 14:24
혹시 지금까지의 부진은...유니폼때문이 아닐까요?
지금 유니폼은 어깨통이 좁다거나... 손목쪽이 좁아서 마우스를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된다거나...] 특정근육을 눌러서 근육이완이 잘 안된다거나.... 라는 엉뚱한 생각이 드는....1분입니다..크크크~~
08/12/21 14:25
별비님// G.O나 KOR팀과는 달리 위메이드의 전신인 팬택은 '기업팀'이어서 위메이드에 인수된 지금 입기는 좀 그렇죠.
투나 SG의 경우도 곤란할 것 같고... 좀 더 돌아가 SG패밀리 시절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면 모르겠네요.
08/12/21 14:26
마재윤선수 바로 며칠전 서바이버에서는 좀 실망스러운 테란전 경기력이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말끔히 씻어내는군요. 특히 아드레날린업 흐흐...
08/12/21 14:26
The xian님// 아... 그런건가요;;;
역시 유니폼은 삼성의 예전 제복(?)과 지오의 해병대(??) 유니폼이 가장 멋진 듯 싶네요;;
08/12/21 14:27
마재윤 선수는 저 옷을 입어야지 최강처럼 보임..
사실 3.3대첩때도 저 옷을 안입어서 졌다고 생각하는 마빠.. 영화 턱시도가 생각나네요..
08/12/21 14:27
오늘 올드 저그들이 자신들이 가지는 장점들이 돋보이는 경기들을 하네요. 요즘 신예저그들이 피지컬 면에서는 확실히 올드들을 능가하지만, 운영이나, 게임의 핵심을 집어내는 운영능력은 올드들이 돋보이죠. 침착하고, 완벽하게... 김동현도 그렇고 마재윤도 그렇고.. 운영은 역시 올드들이 좋네요. 문제는 요즘 저그들이 공격적인 운영을 할때는 피지컬, 수비적인 운영을 할때는 침착하고 냉정한 판단력이 필요한 종족이 되었는데,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고 상황에 따라 공격모드와 수비모드의 전환이 자유로운 선수들이 없는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선수들은 죽어라고 공격적이고, 수비적인 선수는 죽어라 수비지향, 후반지향적이기만 하니.. 저그 선수들이 스타일을 너무 쉽게 읽히고 있는것 같네요
08/12/21 14:27
이건 것 만으로 기쁜데, 괜히 욕심이 나네요.
7시지역 교전 승리후 돌아가는 베슬 뒤에서 스커지가 달려들어 다 잡아먹는...뭐 이런 본좌시절의 포스가 나왔으면 더 흥분했을텐데 말이죠 흐흐 어쨋든 축하합니다 마재윤선수
08/12/21 14:29
본좌시절의 유니폼을 입으니깐 그때의 경기력이 나오는건가요. 앞으로도 계속 저 유니폼을 입었으면 하는 바램이....;;
08/12/21 14:48
대부분 온겜쪽 보시는 것 같은데
신상호선수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이 오늘 나온 거 같습니다-_-; 진짜 육룡급 플플전이었네요. 박지호 선수가 전혀 실수한 것도 없는데 완벽하게 밀렸습니다... 덜덜.
08/12/21 14:56
플토들이... 업그레이드 빌드 테란에 대해 전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를 배워가네요.. 보는 것 같이.. 내 기지를 주는 대신에.. 상대기지를 접수하기만 하면. 테란은 기동력이 느려서 보급에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죠. 200/200 중앙 힘싸움은 힘이 좋은 테란한테 일방적으로 좋으니 대신 플토의 장점 기동력을 살리는 것이 관건이 되죠.. 운영의 묘를 제대로 보여준 좋은경기였습니다.
08/12/21 15:01
신상호 선수는 많이 침착해졌네요.. 지키는 타임과 공격하는 타임.. 싸우는 전장의 선택 모두 업그레이드 된 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견제와 방어, 테크를 타고, 확장을 늘려가는 모든 운용에서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침착함을 보여주었으니 경기력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해 보이네요. 요즘은 변형태같은 하나의 스타일, 하나의 모드 (오로지 공격모드) 뿐인 선수들은 생존을 할 수가 없는 시대가 되었죠.
08/12/21 15:02
조병세의 수비력이 아쉬웠다고 봅니다. 저런 식의 플레이는 예전에도 자주 나왔는데 본진에 대한 수비력이 너무 허술했죠. 조병세는 타이밍,생산력,전투같은 공격적인 모습은 좋으나 수비력이라는 측면은 예전에 허영무전을 보더라도 너무 약합니다. 본진에 마인도 너무 적었고 scv의 수비가담도 늦었습니다. 박세정은 기존에 있었던 업그레이드테란에 대한 파헤법중 하나를 잘 선보였고 조병세는 수비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많이 가다듬어야지만이 정상급 테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순한 타이밍류는 박지수를 보면 알다시피 더 이상 통하지 않는거 같아요
08/12/21 15:03
신상문 선수는 합기도를 9년간 해왔다고 그랬고..(기사참고) 신상호선수는 태권도를 해왔다고 했는데..
혹시 그런 운동들이 집중력향상에 도움이 되는건 아닐까요?? 물론 연습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08/12/21 15:07
라이디스님// 변형태 선수 go 유니폼 저거 cj로 창단하기 전까지 입은 옷이죠.
서지훈 선수가 입고 있는 유니폼 다음 거...
08/12/21 15:21
온게임넷에서는 김정우 선수가 상대의 드론을 말리면서 뮤탈교전에서 패해서 질뻔했던 경기를 승리했습니다.
임동혁 선수 참 어이없겠습니다.-_-
08/12/21 15:21
김정우선수가 이겼어요;; 임동혁선수가 뮤탈에서 앞서고 좋았는데 저글링 빈집부터 시작해서 드론을 많이 잃고 김정우선수는 드론을 뽑고 스포어가 있는데~
임동혁 gg~
08/12/21 15:24
김정우선수가 최근 선가스 빌드를 많이 하는 것을 연구하고 2해처리 멀티빌드를 준비했고 다 이긴 경기였는데 순간 판단미스로 졌네요. 김정우는 이기기는 했지만 계속 같은 빌드한점은 반성해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08/12/21 15:25
자신의 장점이 뭔지를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는 판단력.. 이건 운이라기 보다는 운영능력이 부족했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판단력은 침착함이죠, 불리하다고 느낄때도 오히려 느긋하게 자신의 장점을 살릴줄 아는 선수와 유리하다고 느낄때 정확한 판단력 없이 그냥 들이대다 게임이 꼬인이후에야 잘못된걸 파악하게 되는 게이머... 기계적인 플레이의 완성에 몰두하게 되면 이렇게 의외의 상황이 나왔을때 자신의 운영능력이 바닥을 보이게 되죠.
08/12/21 15:28
이재호 선수와 서기수 선수의 경기에서는, 서기수 선수가 전진 게이트를 했으나 이재호 선수가 입구를 막고 투팩, 서기수 선수가 다크를 생각하는 느낌입니다.
08/12/21 15:32
김정우선수 다 진경기를 ..
김정우 선수 항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본인이 불리할때나 유리할때나 그 상황에서의 무엇을 해야할지를 아는 선수네요 경기 판단력 정말 최고입니다
08/12/21 15:41
진영화선수 질럿 드라군으로 나와서 히드라 하나 제거했습니다~ 러커로 변신하고 있던 히드라였어요~
러커로 중립건물을 뚫는 이영한선수.
08/12/21 15:49
정황상 박성균 선수의 스케쥴 문제도 있고
저그가 무조건 나올거라 예상된다면 이윤열을 써도 괜찮았을거라 보는데 김양중 감독의 성향상 박성균선수를 쓸것 같네요.
08/12/21 15:49
저그가 포토앞에서 무리하지 않고.. 한타임 참아서 병력모으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렇게 저그가 작전을 실패하더라도 병력을 무의미하게 잃지않고 다음타임을 노리는 침착성만 보여줘도 플저전은 양상이 확 바뀌는 경우가 많죠. 이번경기는 저그의 공격성을 칭찬하기보다 한타이밍 죽여서 자신을 가다듬을줄 아는 그런 침착한 판단력을 칭찬해야 할듯..
08/12/21 15:50
희망은 마재윤 vs 박성균
예상은 변형태 vs 박성균 or 김정우 vs 박성균 아, 의외의 카드로 변형태 vs 박세정 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08/12/21 15:51
역시 이영한선수 잘하네요. 조일장,신노열과 같이 훌륭한 저그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빛을 슬슬 발휘하나 봅니다. 진영화는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한거 같고 조병세와 더불어서 김정우에 비하면 많이 보강해야 할듯 보입니다. 박성균은 오늘 김구현과의 경기가 있어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에는 김양중감독도 개인리그에 대해서 배려해주는 하더군요. 물론 양대리그는 아니라는 변수는 있다고 봅니다.
08/12/21 15:54
조병세 대 박성균이 나왔네요. 얼마전 엠에스엘 예선에서 조병세선수가 2:1로 이긴 적이 있는데 박성균선수가 복수를 할지 궁금하네요. 조규남감독님이 조병세,김정우를 중심으로 완전히 팀을 개편하려는거 같네요. 지든 이기든 조병세에게는 앞으로 프로게이머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경험이 될듯 하네요. 물론 씨제이팬으로서 조병세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08/12/21 16:02
헐....아무리 신인을 육성할려는 거지만 에결에 조병세선수라니...불안하네요. 과연 조병세선수가 에결이라는 심리적부담감을 이길수 있을지...게다가 상대는 박성균...
08/12/21 16:05
어차피 이영호급이 아니면 저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성장하는 거죠. 이영호도 에이스결정전에서 실수해서 진 경기 많습니다. 조규남감독님이 조병세를 내보낸 판단은 적절하다고 보네요. 신인이라서 애결에 내지 못하고 방송에 내지 못하면 팀은 추락합니다. 저는 조병세를 애결에 낸 판단은 아주 적절하다고 보이네요. 3라운드부터 팀리그방식으로 가고 현재 씨제이의 테란라인이 구멍이라는 측면에서도 조병세의 성장은 김정우의 성장 못지 않게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08/12/21 16:07
누굴 내면 덜 불안하게 느껴질지 궁굼하네요. 박성균 선수 상대로 이긴다고 장담할 선수는 없어 보이는데요.
테테전을 별로 보고 싶지 않았을 뿐이지 조병세 선수가 가장 이길 가능성 높은 카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8/12/21 16:24
SCV 던지면서 탱크를 어느정도 걷어내기는 했지만, 그 사이에 우회해서 중앙 대치중이던 조병세의 병력이 드랍쉽에 격퇴당했습니다.
조병세 위기입니다.
08/12/21 16:29
박성균이 예선에서 조병세에게 지기는 했지만 클래스는 최소 한단계 위의 테란임에는 분명하네요. 조병세는 상황판단이나 수싸움과 준비성등 모든면에서 다 졌습니다. 신예가 겪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현존 최고의 테란이라는 이영호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성장했던만큼 조병세도 앞으로 더 성장하는 케이스가 되었으면 하네요. 이겼으면 좋겠지만 에이스결정전이라는 경험을 쌓았다는 것에 씨제이팬으로서 만족합니다. 조병세는 수비력도 문제지만 맵 장악력이라는 측면에서도 보강이 많이 되어야 할듯 합니다.
08/12/21 16:29
토스 6룡 칭하듯
테란 유저를 모아보면 이영호 신상문 박성균 정명훈 정도겠네요. 박지수 선수는 폼이 확실히 떨어졌고.. 그럼 저그는?
08/12/21 16:30
그나저나 저는 위메이드 경기에서 앞으로 뭐 예상하고 글 쓰면 안 되겠습니다.-_-;;
1경기 끝나고 나서. ===================================================================== The xian (2008-12-21 14:23:49) 이거 이러면 위메이드 오늘 셧아웃도 당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_- 조병세, 김정우 선수의 감각이나 분위기가 박세정, 임동혁 선수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거든요. ===================================================================== 이렇게 썼는데. 현실은 위메이드의 3:2 승리...... 경기결과는 물론 스코어까지 반대네요. 아니 제가 무슨 김캐리도 아니고......-_-;;;;; 거기에 지난번에는 위메이드의 저그라인이 경기력 최악이어서 질 것 같다고 했더만 저그 게이머들이 모두 승리하고 경기 이겨서 뻘쭘하게 만드시더니 원......-_-;;
08/12/21 16:35
아..CJ.. 역전패가 벌써 몇번째입니까. 제가 라이브로 본것만 해도 오늘경기 포함 3번이네요. 더있는것 같기도하고.
2번은 2대0에서 역스윕(<--단어가 이거 맞나요?)당하고..오늘도 역전패.. CJ가 11위라니요...다른팀도 아니고 CJ가.. 전 이상황이 믿기지 않네요.. 조규남 감독님은 이번시즌을 신예들 키우는 시즌으로 정하신 건가요. 후우. 마재윤선수가 이겼다는 것에 위로를 받아야 하겠군요..
08/12/21 16:39
박성균 최근 5연승이죠?
오늘 김구현vs박성균 기대되는데요. 8강에 육룡모두 진출예상했지만 박성균선수의 상승세로 어떻게될지모르겠네요.
08/12/21 16:41
cj는 이미 전력 자체가 하위권입니다. 과거의 영광때문에 현실을 잘못 판단하지 않았으면 하네요.엠비씨에게 무너진이후에는 팀전력자체가 하락하고 있는 중이었고 르까프에게 결승전에서 진이후에는 최하위권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조규남감독이 원래 르까프에게 결승전에서 진 시즌에 신예육성을 하려고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성적이 좋아서 신예육성단계의 기간이 뒤로 미루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번시즌에 김정우,조병세를 개인전에 적극적으로 육성했어야 했는데 잘못 잡았다고 보여집니다. 제 생각에는 신예육성단계 기간이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씨제이는 지금이 고비라고 봅니다. 조병세,김정우가 도재욱,정명훈급으로 성장하면 티원처럼 다시 강팀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성장이 안되면 케이티 에프처럼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조병세가 서바이벌이 있는 주만큼은 배려해주었으면 합니다. 개인리그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08/12/21 17:25
CJ가 예전처럼 강팀이 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고,
실질적으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서지훈, 주현준, 김성기 정점을 찍고 이미 내려오는 중인 박영민 (그래도 아직 바닥까진 내려가지 않았다는 것이 위안이긴 하지만) 정체된 한상봉.. 요새 강팀인 삼성, 르깝, 그리고 T1(저그만 빼면)은 모든 종족 선수들이 잘해주진 못해도 최소한 두 종족엔 간판 선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 팀의 라인업을 꾸리는 것은 당분간 힘들어 보입니다. 그럼 답은 다른 데서 찾아야 합니다. 중위권 전력인 스파키즈, 히어로 또는 요새 상승세인 위메이드, 이스트로 와 같은 끈끈한 조직력 입니다. 요새 뜨고 있는 신상문 선수를 제외하면 스파키즈는 필승 카드가 전통적으로 없었던 팀입니다. 그래도 몇 시즌째 잘해주고 있죠. 놀라운 성적입니다 실로. 히어로 역시 염보성의 부진과 김택용의 이적 이후 중위권으로 분류되었지만 여전히 분전하고 있습니다. 끈끈한 조직력이 그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위메이드와 이스트로 역시 마찬가지고요. CJ의 현재 성적은 위메이드, 이스트로와 같이 대동소이 하지만 그 내실과 향후 전망은 다릅니다. 일관성이 없는 글이지만 정리해보자면, 1.팀의 간판이 되는 선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마재윤과 같이 상징적일 뿐인 존재가 아닌, 타팀에도 위협이 되는 대내외적인 간판 말이죠. 당장은 한종족부터, 장기적으론 두종족까지. 조병세 선수는 개인적으로 경기를 많이 안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한 싹이 보이는 선수는 김정우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참 불운하기도 하죠. 요새 저그가 죽을 쑤는데. 조만간 맵이 바뀌고 한다해도 기본적인 또 한번의 패러다임 변화와 맵적응기간 등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어느 정도 후에 나타날 것입니다. 당장은 토스나 테란이 필요하죠. 2. 어떤 경기든 일단 에결까지 몰고 가고, 다 이긴 경기 역전패 당하지 않는 끈덕짐이 필요합니다. 확실히 GO->CJ로 바뀐 후 선수들의 의지력과 프라이드가 많이 떨어졌다고 느껴집니다. 마치 해태->기아 처럼 말이죠. 3.일단 당장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외부 영입이 필요합니다. 시대도 시대인 만큼 예전처럼 타팀의 간판급 혹은 유망주 선수를 영입함에 있어서 눈총은 따갑지 않습니다. 팬들도 열린 상태구요. 김준영 선수의 영입이 장기적이었던 게 아닌 단기적 전략성향이었다면 슬슬 장기적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는 실력자가 필요합니다. 당장 몇달 뒤면 팀의 지주 서지훈 선수가 떠날 예정입니다. 부활이냐 정체냐, 아니면 퇴보냐. 12개 프로팀 중 손에 꼽히는 재정적 안정감을 지닌 CJ는 반년 안에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08/12/21 17:51
정태영님//말씀이 다 옳은 듯 합니다. 씨제이가 소위 말하는 삼성,티원,르까프와 같은 전력을 갖추려면 앞으로 최소 2년은 걸린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저는 조병세가 허영무처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조병세는 예선 통과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지는 고작 1달밖에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신예에 대한 평가를 가장 높이 보는 것이 예선에서의 통과인데 그것을 보면 조병세가 김정우에 떨어지는 선수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김정우같은 경우는 저번시즌부터 팀플이라든지 개인전에 꾸준히 나와서 방송적응력이 조병세보다 높은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보고 김정우가 이번 양대 피시방을 통과하지 못한 것을 보면 조병세가 김정우에 비해서 포텐셜이 떨어진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실패를 하더라도 현재 씨제이는 조병세를 믿고 테란을 육성하는 길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변형태이후 김성기,주현준은 이미 실패했고 이경수,김국군은 조병세에 비해서 실력자체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만약에 씨제이가 육성이라는 길을 선택하면 최소 2년은 하위권이라고 보고요.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면 티원이 김택용,케텝이 이영호처럼 초거물급 선수나 거물급 신예의 영입이라고 봅니다. 근데 현재 거물급선수를 영입은 어렵다고 보고 차라리 조병세,김정우을 중심으로 육성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길인것으로 보이네요.
08/12/21 20:18
CJ 조규남 감독님도 이번 시즌 성적 뚜렷하게 내지 못하면 시즌 도중이라도 칼 바람을 피할수 없겠지요?
성적에 대한 모든 책임은 선수도 선수지만 우선적으로 감독이 지는게 스포츠의 논리~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도 요즘 리그 도중에 감독의 경질이 되는 일이 계속 일어 나고 있죠...
08/12/22 15:26
GO팀 시절 부터 팀을 좋아했고 조규남 감독님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T1의 주훈감독님 처럼 경질되거나 이러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또한 CJ같은 대기업이 몇시즌 째 하위권에 있는 것을 기업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더이상 그대로 방치해둘 것 같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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