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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1 00:36
특정매니아계층이라고 하긴 이스포츠 규모가 상당히 커진것 같은데요..개인단위 다음카페에서도 임요환선수가 다른 연예인들 재치고 가장 많은 수를 확보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임요환선수 생각보다 많이 유명합니다...제주변에 스타 아예 안하고 안보는 애들도 임요환이라는 이름은 알고 제 아버지 어머니도 임요환 이름은 압니다..지금까지 무릎팍도사 나온사람들이 유명도로 뽑은것은 아닌거 같은데..임요환선수가 출연하면
이스포츠의 인식 게임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꿔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개인적으로 꼭 출연했으면
08/12/21 00:36
Legend0fProToss님// 홍.. 홍진호 선수라고 불러주세...
근데 임요환 선수 고민이 뭐가 있을까요? 폐인이라고 불리는게 싫어요?
08/12/21 00:38
Epicurean님// 예상을 하나 해보자면, 30대 게이머가 되었는데 10대의 젊은 게이머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 지 막막해요
뭐 이런 -_-;;;
08/12/21 00:42
MBC는 그래도 좀 낫죠. 예전에 브레인 서바이버에 그분 나왔을 때도 재밌었고...
그동안 푸대접을 받았던 전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오히려 더더욱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 면에서 봐도, 어른들 중에서도 임요환 이름 석 자는 많이들 알고 있고요. 스타 대회가 생긴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어떻게 달라졌는가 짚어보면 사실 이 정도의 드라마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성세대는 그 사실을 잘 모르죠. 편견도 남아 있고.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그 숨겨진 역사를(조금 과장하면 기적을) 가장 가까이 오랫동안 겪어 왔고, 증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임선수입니다. 이야깃거리는 충분하죠. 스타2가 곧 나오고 스타판의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이제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시점에서 지금이야말로 무릎팍 같은 프로의 출연이 '가장 적절한 때'라고 보입니다. 분명 좋은 반향이 올 거예요.
08/12/21 00:43
Revival님// 예전에 개콘에 위메이드 선수들 나왔을때 왕비호가 '잘 풀렸으니 프로게이머지 안그랬으면 피씨방 폐인이여' 뭐 이런 말 했던 게 기억나네요^^; 그래도 아침마당 사건때보다는 e스포츠의 저변이 엄청 커져서 이젠 공중파도 개념이 좀 들어왔겠죠 -_-;;
아마 아침마당 사건이 임요환선수가 23살인가 그랬을 때니 2002년인가 그쯤이네요. 2002년이면 프로리그도 없던 시절이니까요.
08/12/21 00:45
좀 감수성 한껏 높여서 옛날 얘기하다가 눈시울 한번 살짝 붉어져 주면
응원 여론 파팍! 임요환 선수가 말을 아주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스포츠의 아이콘으로서 여지껏 단련된 언어 절제능력과 인터뷰능력을 믿고 한번 시도해보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08/12/21 00:47
뭐 아침마당처럼 진지하게 폐인취급 하지는 않겠죠. 그냥 건방진 도사가 옆에서 장난삼아 씹는(?)정도.....
당장 2006년의 파워인터뷰만 들어봐도 임요환선수를 가볍게 대하지는 않았으니까요. (공교롭게도 아침마당과 파워인터뷰의 진행자가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스갤에서는 2차 대결이라는 말도 했었구요 크크) 정말 무릎팍도사를 나가기 최적의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희준씨도 제대하고 바로 나갔으니.....
08/12/21 00:48
예, 생각보다 임요환 사람들 다 이름정도는 알고있죠. 제주위에 남녀노소불문하고 최소한 이름석자는 다 알더라고요...
다만 무릎팍 나가면 재미있을지는 의문....강호동유세윤올밴 셋중 하나라도 이스포츠에 대해 알면 괜찮을텐데 그냥 전혀 생뚱맞은 질문만 물어보다가 끝날까봐 걱정되네요...
08/12/21 00:53
사실 임요환선수보단 강민선수가 말도 잘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많아서 소재로서는 참 좋을건데...
역시 그래도 홍보용으로는 요환단물만한분이 없죠 ㅠㅠ
08/12/21 00:59
문제는 강호동씨와 유세윤씨 올밴님이 이쪽(?)에 관해 어느정도나 알고잇느냐 일꺼같은데..물론 피디나 작가들도잇지만..
방송이 이쁘게 나오기 위해선 mc분들이 어느정도나 관심을 가지고잇는지 그게가장...걸리네요 폐인중독자 만들수도잇으니..만약 강호동씨가 코카콜라때부터 스타 애청자엿고 요환선수팬까진 아니래도 ... 그래도 일반분들이 " 아 하하하 그때 일제시시즈모드는 왜하신겁니까? 푸하하하" 이걸이해를....얼마나 할수잇을지..
08/12/21 01:01
무릎팍을 보는 대부분의 시청자들도 이스포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ㅡ.ㅡ;
그러니 걍 평범한 일상질문등으로 가겠죠 물론 초빙된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08/12/21 01:02
별 상관없을 겁니다...뭐 발레리나 강수진씨 나왔을때는 진행자들이 발레를 알고 진행했었나요;;
인생얘기 환경얘기 게임단얘기 공군얘기 wcg(이거 게임 올림픽으로 해버리면 되니까...) 등으로도 3~40분 채우는거는 금방입니다~
08/12/21 01:02
슈퍼비기테란님// 사실 그렇게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준혁편에서도 딱히 '그 때 그 경기는 왜 그랬나' 수준의 질문은 하지 않고 '1루 나가면 1루수랑 뭔 얘기 하나?' '벤치 클리어링 하면 거기서 진짜로 싸우나'등의 질문을 했습니다. 이 바닥으로 치면 '어차피 방음벽 있는데 헤드셋은 왜 쓰나'라든지 '아무 키보드나 쓰면 되지 왜 전용 키보드는 가지고 있나'같은 질문정도랄까요.
08/12/21 01:16
음 임선수가 못나갈거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네요
예를 들면 사라장씨, 강수진씨, 허영만씨,황석영씨 우리가 과연 바이올린, 발레, 만화, 소설 에대해서 얼마만큼 많은 지식을 갖고 있을까요? 이러한면에서 본다면 딱히 임선수가 못나올 이유는 없다 보는데요
08/12/21 01:25
보름달// 예 제가 생각한게 그문제입니다..야구는 괜찮은데 (양신팬이기도합니다.) 스타를 과연알까햇는데.
또 보름달님 말씀들어보니 여자는 모르겟지만 남자들은 꽤안다고 생각도되는군요 정말 한번 요환님한번 나왓으면 좋겟습니다 ^^ 또 먼산님 말씀보니 요환님이 꿀릴(?) 게 없군요?하하
08/12/21 01:28
3 벙커링 사건이나 최연성 선수한테 졌을때 왜 울었나 이정도 질문 나올듯 예상합니다.
재밌을것같아요. 허영만 화백인가 그분이랑 듣도 보도 못한 분도 나오시더라고요 임요환 선수정도면 충분히 나올만 합니다.
08/12/21 01:55
걸림돌(?) 이라면 ..우승한지가 너무 오래되었다는게
코크배면 2001년도인데.. T1의 트리플크라운 시절도 이미 지나버렸고... 즉 요즘시대에 맞는 이슈가 별로 없는게 좀 흠일 것 같네요. (써놓고 보니, 안나왔으면 하는 늬앙스로 오해하실 것 같아서 덧붙입니다. 절대 아닙니다 =_=;; )
08/12/21 02:07
제 어머니께서는 임요환/마재윤을 알고 계십니다
특히나 임요환이 테란황재라면서 왜 맨날 지니? 이럴 때도 있는데 대답하기가 항상 난갑합니다 ;
08/12/21 02:09
Legend0fProToss님// 홍진호선수라고 써주세요...
첫 댓글부터 심히 불쾌하네요.. 출현이 아니고 출연입니다..
08/12/21 02:13
유세윤씨는 꽤나 게임을 즐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강호동씨는 컴맹이라고 스스로가 말했으니 그런 게임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겠죠.
08/12/21 02:52
pc 방 폐인이라는 말에 손발이 오그라든다면 그건 아마 자신도 모르게 아직도 e-sports 에 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e-sports 팬이라고 해도 한편에는 게임중독자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자기도 모르게 갇혀있는것이죠. 전 게임중독자, pc 방 폐인이라고 해도 나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유세윤씨가 초반에 그렇게 질러줘야 나중에 임요환선수가 말하기도 편한거죠. 무릎팍은 언제나 해피엔딩입니다.
08/12/21 05:07
건도는 그걸로 비꼬지는 않을 거 같고..
'테란의 황제! 황제! 근데 황제가 맨날 져!' 뭐 이러지 않을까요.. 아니면 책 얘기나 제목으로 살작 꼬는 정도? 저도 그 눈물의 준우승과 3연벙 얘기는 곡 나올것같단 생각이 들어요. 고민은.."사람들이 제 머리가 큰 줄 알아요."
08/12/21 06:35
임선수가 무릎팍 나온다면 이것만큼은 100%에 가까이 확신합니다.
분명히 3도사의 오프닝 땐스는 키보드/마우스 모션일 겁니다.
08/12/21 07:41
게임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는 사람은 임요환 뿐인듯..충분히 가능성 있음.. MBC게임에서 요청을 하면 어느정도는 되지 않을까 ...;;
08/12/21 08:18
예전에 아침마당 사건을 모를리가 없을텐데 그걸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그 때보다 영향력이 엄청 커져버린 상태인데 벌집 건드리는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e스포츠에 대한 지식은 상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출연진만 살펴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전혀 모르는 상태라 하더라도 여기 종사하시는 분 몇몇 섭외해서 인터뷰 준비하고 충분히 재미있는 방송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니면 스갤, 포모스, PGR21 등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간단히 떡밥(?)을 던지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임요환 선수에 대해서 금방 알아내겠지요. 크크 박세리 선수도 딱히 큰 이슈도 없을 때 출연하셨죠~ 임요환 선수는 나올만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죠~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땐 홍진호 선수가 출연에 가장 적합한 게이머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_-;;;)
08/12/21 09:49
라디오스타엔 종종 출연했죠
지금 당장 기억나는것만해도 SG워너비,윤하편떄 중국배우 얘기나왔는데 윤종신씨가 오요한 얘기하니까 신정환씨가 '스타크래프트 하시는분?' 이렇게 물어봤죠
08/12/21 09:50
고민은 "아직도 제이름이 임요한인지 아는사람이 많아요"
정도로 해서 프로게이머로써의 정체성 과 존재감 정도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괜찮겠네요...
08/12/21 10:53
ⓘⓡⓘⓢ님// 아이디어 최곤데요? ^^
근데 e스포츠를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임요환' 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은걸로 아는데... 저희 어머니도 아시고 스타크래프트 접해보지도 않은 여자분들중에도 이름 '임요환'은 들어봤다고 하는 사람 많아요. 인지도 면에서 절대 밀릴게 없다고 봅니다만...
08/12/21 10:54
임요환 선수정도면 나오고도 남죠
고민은 "아직도 프로게이머를 게임중독자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할 얘기도 많을겁니다. 워낙 어려운 시절이 많았던 프로게이머 생활이었고 공군에이스 창단에 제대후까지 그리고 제 생각에는 조만간 나올거 같습니다.
08/12/21 10:56
저희 부모님께서도 임요환, 이기석, 이윤열 이정도는 알고 계시더군요.. 물론 스타 안하는 친구들, 여자들한테 물어봐도 임요환, 이윤열.. 이 정도는 나오더군요. 이기석 선수도 cf 찍었다고 많이들 알고 계시던.. 물론 그 중에서도 임요환 선수의 인지도는 독보적이더군요..
08/12/21 12:06
임요환선수 그래도 연예활동(?)도 웬만큼 하지않았나요?
드라마,영화,라디오,CF,수많은 인터뷰 -_-;; 책도 공략집도내시고 자서전까지내신걸로 아는데 스타얘기 말고도 할얘기는 많을것같은데요;; 외국대회나갔을때 에피소드라던지..
08/12/21 13:27
나온다면 본방사수 !!
건도 좋아하는데 .. 아직 이스포츠가 대중에게 확실히 자리잡지 못 한 상황에서"폐인"이런다면...오히려 까일꺼리는 제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08/12/21 13:34
게임채널보는 아들놈을 야단치던게 엇그제 같은데 (중3에서 지금은 대학교2학년)
................... 지금은 아들보다 더 게임채널을 즐기며 되었는데 (오히려 연속극은 안보는 ) 그 중심은 요환선수 경기보는 것이 큰 낙이더군요. 참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제대하고, 더 나아가 무릎팍까지 나온다면 더더욱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아침마당처럼 요환선수가 상처받지 않은 것이길 간절히 바랩니다.)
08/12/21 14:33
임요환이 누군지는 알지만 구체적으로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스타크래프트를 꾸준히 시청하던 사람이야 얼라이마인이나 3연벙 같은 '떡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는 뭔소린지 모를 가능성이 크죠. 그점에선 전파낭비로밖에 안보입니다. 임요환 선수보다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를 가진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차라리 온겜이나 엠겜에서 특별초대석을 마련하는쪽이 나아보입니다.
08/12/21 14:43
굳이 얼라이마인이나 삼연병이 아니더라도 임요환 선수가 일반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프로게이머 연봉이라든지, 팬덤, 단순한 오락이 아닌 체계적인 훈련, 다른 스포츠와 같은 냉혹한 승부의 세계 등만 하더라도 충분히 일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다만 스토리텔러로서의 임요환 선수의 입담에 달려있죠. 임요환 선수가 엄옹의 입담만 가지고 있다면 무르팍도사에서도 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8/12/21 15:12
오, 사실 충분히 가능성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임요환 선수의 고민이 뭘지 궁금하네요.
머리가 크다 나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를 아직도 직업으로 안봐준다 이런 것도 괜찮은데, 좀 현실적인 고민이라면 후배들이 너무 잘한다? 손이 안따라가준다?? 이런 이야기 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건도의 건방진 프로필이 아주 눈에 훤하네요.. 무슨무슨배 우승!!! 최초 1억원 연봉 시대를 연선수!!로 해서 그러나 준우승후 눈물!!! 이후 프로게임계 최고의 밴댕이!!! 후에 공군에서 반타작을 하면서 사람들의 기대를 깨뜨림!! 그러나 현재 승률 몇프로!!! 멋진 표정과 포즈로 인터넷계의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합성의 영감을 주는 뮤즈!! 올밴도 의외로 많이 이야기 할거 같아요. 요즘 좀 주춤하는데 임요환이라던지 프로게이머들 많이 봤을 거 같거든요..
08/12/21 15:34
저희 어머님두 이윤열,임요환,마재윤 등 프로게이머 많이 아십니다. ~
물론 저하고 동생이 MSL이나 OSL을 자주봐서 그렇고요.. 가끔 같이 보면서 저 유닛은 뭐하는거고 지금 빨강색이 유리한지 노랑색이 유리한지 막 물어보십니다. 재밌어요~
08/12/21 15:54
테란의 황제!! e스포츠의 아이콘!! 최고의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고~민~은?
'아직 프로게이머를 보는 사회적인 인식이 무서워요' 프로필부터 먼저 보죠 성명 임요환!! 1980년 9월 4일, 올해 나이 서른!! 이야 나랑 갑이네 갑. 키 180cm 몸무게 70.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게이머 1위!! SK텔레콤 T1 소속!! 아이디 SlayerS_'BoxeR' ? 복서? 권투선수야? 20살때 혜성처럼 데뷔!! 뽀얀 살결과 수려한 외모를 비롯해, 각종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테란의 황제로 등극!! 코카콜라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한빛 소프트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3회 게임큐 스타리그 우승!! KPGA투어1차리그 우승!! 월드 싸이버 게임즈 우승!! 우승 우승 우승 우승!! 2004년 프로게이머 최초 억대연봉 돌파!! 첫 군대 프로게임팀인 공군에이스 창단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2008년 12월 제대!! 30대 프로게이머라는 목표를 지금 이뤄내, 돈,외모,명예,꿈까지 겸비한 당신은 최고의 멋쟁이 우후훗!! 무릎팍도사!!드디어 고민 해결!! 무릎팍도사 팍팍!! 사진을 봐주십시요. 무슨 사진입니까? '제가 첫 우승할 때 사진인데요' 그렇습니다. e스포츠 창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당신!! 그런데 뭐~가 두렵습니까?? 잘때도 게임만 생각하고, 끊임 없이 노력하던 당신!! 그런 끈기와 노력이 한낱 피씨방의 죽돌이를 현재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 임요환으로 만든 것입니다. 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무서워 하지 말고, 오히려 자신이 그 인식을 무너뜨리는 선구자가~~~ 되어라!!! 무릎팍 무릎팍팍~~ 뭐 대충 이러지 않을까요? 흐흐 그냥 재미로 써봤습니다.
08/12/21 16:38
예전에 온겜에서 한 명예의전당인가.. 거기서 임요환 선수 인터뷰 하는거 보고 울컥했었는데..
만약 무릎팍에서 그런 힘들었던 과거와 10년간 짓눌러온 아이콘으로써의 부담감 등이 나오며 울컥한다면.. 저도 울컥할듯 ㅠㅠ
08/12/21 17:03
낭만토스님// 좀 덧붙여본 건방진 프로필!!
이름 임요환!! 1980년 9월 4일, 올해 나이 서른!! 서른 !! 서른인데도 밤낮 게임만 하는 폐인!!! 반갑습니다...저랑 같이 피시방 한번 가실래요?1999년 sbs 멀티게임 챔피언쉽 우승을 기점으로 황제에 등극!! 이후 모든 리그를 휩쓸면서 게임대회 상금으로 먹고 사는 프로게이머란 직업 자체를 성립시킨 게임계의 초대형 히트아이콘!! 화려한 컨트롤과 수려한 외모로 게임을 모르는 이들조차 티비 앞에 앉게 한 테란의 황제!!세계대회등을 우승하면서 프로게이머계의 신화를 만듦!! 그러나 03년 이후는 우승 없음!!!결승전만 갔다 하면 줄줄이 떨어져!!!! 이후 우승자에서 우승자 메이커로 보직 변경!!! 그리고 나중에는 졌다고 질질 짜기까지!!! 프로게임계 최고의 밴댕이!!! 그러나 03년도 오리온팀의 창단 이후 팀단위 리그를 휩쓸면서 우승 신화를 줄줄이 기록!! 특히 프로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 오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그래 내 힘이 딸리면 남한테 얹혀서라도 가야지!! 나도 이렇게 강호동한테 얹혀 가는데!! 유명세와 인기로 프로게이머 최초, 최다 공중파 방송 활동!! 영화와 드라마에까지 출연!! 그런데...사실 엑스트라잖아요?? (깐죽) 그리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넘어 핸드폰, 제과식품까지 CF!!! 전지현과 함께 CF를 찍는 엄청난 인기!! 나도 빨리 떠서 전지현이랑 CF 찍고 싶다!! 04년도에는 자서전까지 내는 왕성한 활동!! "나만큼 미쳐봐" 라는 책 제목으로 자신의 돌+아이끼를 온 전국에 자랑!! 홍철이 형님도 빨리 책 내야겠네 이거... 군대가서도 게임을 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는 멋진 게임내용과 승리로 황제의 건재함을 과시!! 그 많은 게이머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갈때에도 끝끝내 장기집권을 외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뜨거운 열정을 보이는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08/12/21 18:16
H.P Lovecraft님//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연주가, 성악가, 산악인 등등 이런 분들도 '유명한 사람 이구나,, ' 하는 정도만 알던 사람이죠 . 굳이 그 분야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그 사람이 이룬게 무엇이고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을겁니다.
언론에서 주류가 아닌 비주류에 관심을 가져주고 그 사람의 인생관과 철학이 무엇인지 그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 알려주기때문에 우리는 그런 분야가 있구나 - 하고 아는거죠 . 꼭 대중적이어야하고 다 - 알만한 이야기만 해야되나요 ? 무릎팍도사 프로그램 자체가 그런게 목적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3연벙을 이야기해달라는게 아니라 '이스포츠'라는 분야에 대해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이 임요환선수이고 이 선수를 통해 '이스포츠'의 역사와 '임요환'개인이 걸어온 길을 들려주길 바라는거죠 .
08/12/21 23:37
원래 무릎팍도사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대변하는 인물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임요환 선수는 충분히 출연할만한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이스포츠가 매니아의 문화라고 해도 거기에는 보편 타당성이 있습니다. 힘겨웠던 지난시절,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편견 그런것들을 극복하고 최고가 된 이야기, 문화의 아이콘으로서 감당해야했던 부담감들, 선수로서 승부에 대한 심정 등은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소스라고 봅니다. 또한 이스포츠의 종주국, IT 우주최강을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어쩌면 아직 임요환 선수가 무릎팍에 안나온 것이 이상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출연할때가 된 것 같네요.
08/12/22 00:25
무릎팍 도사에 임요환 선수가 출현 한다면 무릎팍도사나 임요환선수나 모두 윈윈 할수 있을겁니다.솔직히 임요환 선수가 출현했다면 진작에 출현했을법도 한 프로그램인데 군복무때문에 못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e스포츠를 바라보는 사회 시선도 많이 달라졌고 엄연한 대한민국의 대표 컨텐츠로 자리 잡은 마당에 e스포츠에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출연한다면 할예기도 많을꺼고 아마 반응도 폭팔적일듯싶군요^^ 저도 게시판에 글하나 쓰고 올까 합니다 하하~
08/12/22 01:22
사실 피지알에서 피지알인(?)들이 자신들의 부모님들도 임요환선수들 안다. 그러니 어른들도 아는 사람 많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죠.
자식들때문에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임요환선수 말주변은 없는 편이죠. 그래서 이벤트해설제의도 다 거절하는걸로 알려져 있고요. (예전에 itv에서 한번 하긴 했는데.. 정말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아침마당에서의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었지만, 왕비호의 잘됬으니 프로게이머 안됬으면 피시방폐인은 틀린말은 아니었죠. 초기 프로게이머들은 피시방폐인들이 주축이었던 것이 맞죠. 임요환 이윤열선수까지도 그 세대에 속하니까요. 또 무릎팍에 나온사람들이 대중성없어보이는 이들도 많지만 (사라장, 엄홍길, 허영만 등등) 그분들 모두 임요환선수보다는 훨씬 유명합니다. 저 바이얼린 하나도 모르지만 사라장이 누군지 알고는 있었고, 산악인들 잘모르지만 엄홍일 박영석대장등은 원래 알고있긴했습니다. 허명만화백은 어릴적 슈퍼보드보던시절부터 알고있었고요. 여기가 피지알이고 임선수를 잘아시는 분들이 모인 공간이니까 임요환선수가 저들과 비슷한 인지도내지 유명세를 가졌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08/12/22 02:17
창작과도전님// 다른분들에게 지적하신 오류를 창작과도전님도 똑같이 범하고 계시군요 ㅡㅡ;
창작과도전님이 바이얼린 하나도 모르지만 사라장이 누군지 알고 산악인들 잘 모르지만 엄홍길(엄홍일씨는 누군지 모르겠네요) 대장님 등 원래 알고 계시면 더 유명한건가요? 그럼 저희과 후배는 스타크래프트는 하나도 모르지만, 임요환선수는 알고 사라장이며, 엄홍길대장님을 모른다고 하면 임요환선수가 더 유명한건가요?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고 하셨는데, 과연 현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혹시나 엄홍길 대장님이나, 허영만 화백님 편은 보셨나 모르겠네요. 그분들은 말주변이 좋으셔서 무릎팍에 나온걸로 아시는건 아니시죠?
08/12/22 04:50
창작과도전 //
우리나라 전체로, 인지도를 조사한다면, 사라장, 엄홍길님이 인지도가 더 높을 수도겠지만.. 무릎팍 시청하는 사람들중에, 인지도를 조사하면, 임요환선수가, 사라장, 엄홍길님보다는 인지도가 더 높을겁니다.
08/12/22 17:04
창작과도전님// 다른 분들은 하다못해 가족이라도 예를 드시는데 고작 들으신 예가 본인느낌과 편견만 적어놓고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여기 분들을 가르치듯이 결론을 혼자 내버리시네요. 그리고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제 주변에서는 누구누구 잘안다 모른다 이건 말이 되는게 본인의 경험이거든요. 하지만 도전님께서 말씀하신 사라장,엄홍길,허영만씨등이 모두 임요환선수보다는 훨씬 유명하다 이건 틀린 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상대로 언제 조사해본적도 할수도 없는 거니까 다들 자신의 주변 예를 드는건데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히다 못해 그것이 진리라고까지 여기시네요. 길게 댓글 쓰셨지만 오랜만에 보는 전혀 공감할수 없는 설득력 제로인 댓글이었습니다.
08/12/22 21:05
창작과도전님// 영국에서 연수할 때 만난 많은 젊은 유러피언들 중 게임을 즐겨하는 이들치고 슬레이어즈 박서를 모르는 이는 없었습니다. 그럼 임요환 선수가 더 유명한건가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만화라는 장르도 게임만큼이나 저급문화로 통했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도 게임과 비교해서 그다지 사회인식이 좋다고 생각은 안듭니다만... 요는 현실인식이라는 건 누구도 '객관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08/12/25 14:18
Revival님// 20년전통손짜장염보성님// 뭔가 가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전 다른분들의 주장이 표본집단이 작기 때문에 의미없다거나, 자기주위사람들 의견만가지고 그러는게 말이 안된다거나 그걸 지적한게 아닙니다. 여러분들 주위의 가족등이 왜 임요환 선수를 아시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라는 거죠. 그리고 가족들을 예로 드나 제자신을 예로 드나 다를건 없죠. 제가 엄홍길, 허영만 씨 등을 아는건 그분야 관심이 있거나, 혹은 그분야에 관심있는 누군가때문에 아는게 아니라, 그냥 아는겁니다.(뭐 엄밀히 따지고보면 보도자료라던지 이런식으로 접하긴했겠죠) 근데 여러분들이 주장하시는 여러분들의 가족들이 임요환선수를 아는건 바로 여러분들이 온겜이나 엠겜을 시청하고 그쪽에 관심이 많으니까 가족들도 그것때문에 알게되었을 가능성이 매우높죠. 스타리그에 관심이 많고, 임요환선수의 팬인 아들(혹은 딸이든)이 없었다면 그래도 님들의 부모님이 임선수를 알고 게실거라 생각하시나요? 전 이걸 말하는 겁니다. 아무상관없는 다른곳에서 이런이야기가 나오면 설득력이 있겠죠. 그러나 스타크래프트의 대표적인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임요환선수가 인지도가 있니, 유명하니 이런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뭐 그렇게 객관적일 순 없지만, 적어도 여기서 다른분들보단 객관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적어도 제주위에 스타리그에 관심없는데 임요환선수등을 아는 가족이나 친지들이 왜 임선수등을 아는지 적어도 이유정돈 생각해 본적이 있거든요. BenKim님// 영국에서 게임에 아무관심도 없는 유러피언들이 슬레이어즈박서를 모르는이가 없다는 주장이라면 모를까 그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마르키아르님// 말장난같지만, 무릎팍시청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조사하면, 이제껏 무릎팍에 나왔던 사람보다 나오지 않은 사람이 인지도가 높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Revival님// 말주변에 대해서만 따로 답변드리자면, 엄홍길대장등이 말을 잘하시는분은 아니죠. 말주변도 뭐 그다지.. 제가 말을 좀 기분나쁘게 하지 않으려고 해서 제대로 표현을 못한거 같습니다. 엄홍길대장등은 말을 뛰어나게 잘 하시지는 못하는거고요. 임요환선수는 그게 아니라 그냥 말을 객관적으로 못합니다. 과거의 임요환선수 해설자료나, 혹은 말이 많았던 아침마당에서 질문이 좀 당혹스러웠을수도 있습니다만, 임요환선수 정말 말 못했습니다. 무릎팍에 나가면 그거보다 덜 당혹스러운 질문을 할까요? 아마도 그정도 질문을 계속할겁니다. 이제껏 보여온 임선수의 말주변으로는 방송힘들거 같다 그겁니다. 녹화내내 어리버리깔가능성이 다분하다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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