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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 16:56
뭐 gg야 안쳐도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뭐
그냥 베틀넷에서 생긴 암묵적인 룰일뿐 gg를 치는것 까지 강제할필요가 있나싶네요
08/12/20 16:58
규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논란이 된다는건 불편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규정으로 하고나서 선수들이 버릇이 들때까지는 어찌 적용하냐... 의 문제랄까요?
어쨌든 이성은선수가 이런일 한두번 겪는 것이 아닌데, 그럼에도 조심성 없이 치고나간다는 건 분명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규정이 있던 없던 간에, 팬들이 싫어하면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싶네요.
08/12/20 16:59
프로게이머 간의 경기에서는 유즈맵 세팅으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이 경우 게임 시작전에 보통 s를 연타하게 되죠 (start의 단축키입니다) 문제는 채팅창에는 남은 s (보통 '니은'으로 저장)가 저장 되어있고 버그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채팅을 위해 엔터를 쳐도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서 1글자를 더 쳐야 그제서야 보이게 되죠. 그래서 경기시작전 s연타->열심히 경기중->지지를 치기위해 엔터->지읒 2번 치고 엔터. 하게 될경우 채팅창에는 '니은지읒지읒' 이 나오게 됩니다. 고의성을 의심할 이유는 전혀 없는것으로 생각되네요.
08/12/20 17:01
팬들이 그냥 논란거리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됩니까?
오히려 규정이 있을때 무심코 잘못 지지 치면 그때마다 벌금 물거나 경고가 쌓이는건 참 억울할것 같습니다. 그런것까지 선수들 귀찮게 만들거 있나 싶네요.
08/12/20 17:02
저는 제목만 보고 gg를 과연 칠 필요가 있을까? 라는 글인줄알았는데 -_-;; 그 반대군요.
규칙적으로 gg는 쳐도그만 안쳐도 그만인걸로압니다. 3연벙이 규칙적으로 아무 문제 없듯이 받아들이는 기분에 따라서 상대적인거라 생각하구요 gg안친다고 혹은 오타를 작렬한다고 뭐라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8/12/20 17:02
다른 선수 니은지읏지읏 치는것도 많이 봤는데 유독 이성은 선수한테 화살이 돌아가는게 안타깝네요. 더군다나 고의가 아닌 데 말이죠.
08/12/20 17:03
이성은 선수의 '니은지읒지읒'의 의도와 의미, 그 옳고그름의 여부와 상관 없이
그것을 고치려는 의지가 없음은 확실한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그 모습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 팬들이 있으니 그냥 고쳐주었으면 하네요... 룰을 정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08/12/20 17:03
이성은 선수만 니은지지를 치는 것도 아니고 진 경기에도 안 친 경기도 있었을 뿐더러 이길경기에도 니은지지가 나오는 건 싸그리 무시하고 '이성은은 자기가 지면 노지지 친다' 이런 식으로 비난받는 게 안타깝네요.
그리고 저걸 왜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08/12/20 17:03
고의성을 떠나서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은 좀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고의든 아니든 느즈즈를 보고 기분 나쁜사람들이 있다면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지를 규정화 했으면 하네요 GG로 통일하든지..
08/12/20 17:04
루베트님// 저기 그건 아닐겁니다^^; 옵맵은 유즈맵이지만 미션 오브젝트가 없어 스타트 누를 필요없이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테란은 초반에 빠른 SCV 생산을 위해서, 저그는 라바 설렉트 때문인 듯.
08/12/20 17:04
이 건에 관해서는 이성은 선수가 이미 해명글을 올렸었죠. 해명이라기 보단 느즈즈가 나오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었지만.
굳이 이런 것까지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08/12/20 17:04
거품님의 글에 일부 동감 합니다.
하지만 이성은 선수의 니은지읒지읒 타이핑에 대한 고의성은 수긍하기 힘드네요. s키 연타를 고려해도 그에 대한 고의성을 수긍하기 힘들다면 그러한 고의성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이겼을때 온갖 세레모니를 다하고 地地까지 치는 선수라서 는 이유가 되기 힘듭니다. 그건 경기를 이겼을 때의 상황이기 때문이죠. 이성은 선수가 질때 엘리될 때까지 버티길 했습니까, 지지도 안치고 나가길 했습니까, 질때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비아냥 섞인 표정이나 행동을 했습니까. 고의성을 의심할 부분이 없습니다. 단지 오해죠. 이러한 오해를 이성은 선수 또한 알기에 그에 대한 반론을 이야기 했었고요. 다만 이성은 선수가 그러한 까들에게 제공되는 빌미를 '관심 밖'으로 제외시킨 것 뿐입니다. 그로 인해 이성은 선수는 '깔테면 까라, 난 그런거 신경 안쓰고 게임 자체와 이겼을 때에만 집중하겠다' 라는 마인드를 가졌던 거고요. 이성은 선수도 그에 따른 까들의 까임을 그리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가볍고 아무 것도 아닐 수있는 논쟁거리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오해와, 빌미와 더 넘어가선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것엔 동감합니다. 차라리 협회에서 공식 사인을 gg로 지정하여 지읒지읒 ww,흐흐 도 없애는 것이 나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gg만 인정되는 것으로 말이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선수들의 실수 방지책으로는 경기 시작전 채팅 창에서 레프리가 영타키로 바꿔달라는 것이겠고요.
08/12/20 17:05
최연성선수 관련은 소설 아닙니까? 다수의 커뮤니티라니...
피지알은 없었을겁니다.게다가 비판을 받고 습관(??)을 고쳤다니요... 흠.. 전 강요없이 게이머가 스스로 알아서 잘 해주리라 봅니다만 오늘 이성은선수는 왠지 느낌이 달랐죠... 지는 쪽에서 니은지지를 치는것보다 이겼을때 니은지지가 많이 나와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시간이 훨씬 촉박하기에... 그리고 그 횟수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것도 질때만... 호감 비호감을 떠나서 현상이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08/12/20 17:06
최연성선수는 ww도 많이 쳤지만 호호도 적지 않게 친거로 아는데
프로게이머들은 지지를 친다음 빠른속도로 게임에서 빠져나가다보니 ww 호호같은 지지선언이 나오는거 같은데 호호가 됐든 ww가 됏든 항복선언으로서의 의미는 분명한데 이런거까지 규정을 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커뮤니티의 이런 분위기가 해당선수들에게 전해져서 선수들이 주의해주길 바라는게 낫지않을까요.
08/12/20 17:10
나님// 이성은 선수 이겼을 때도 니은지지 친 경기가 있고 니은지지는 지지칠 때 오타가 나서 니은지지 나오는게 아니라 시작할 때 scv를 빨리 찍기 위해 s를 연타하는데 그것때문에 나오는 겁니다.
08/12/20 17:11
이건뭐..아직도 이얘기입니까?
얼마전 esc를 보셨나 모르겠네요. 이승석선수가 t1의 저그 첫승을 이끌어냈죠 이승석선수가 지지를 받아내는 장면에서 이승석선수는 분명히 gg를 칩니다. 근데 화면엔 니은gg라고 떴죠. 이게 꼴불견이라니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 심하게 말씀하시는거같은데. 벌써 이성은선수도 싸이를 통해 알린 사실아닙니까? 경기 시작전에 scv를 일찍 찍으려고 s를 연타하는게 뭐 나쁜일입니까 주의를 줄만큼? 니은지지를 노지지라고 이해하는 경우가 더 웃긴발상인거같은데요. 이성은선수는 이기는 경기에서도 니은지지가 나옵니다. 그건 경기 시작전의 선수의 습관일 뿐이고, 그걸 왈가왈부할수있는 문제가 아니라고봅니다. 무슨 악의가 담긴것두 아니구요. 모르고 글쓰신거라면 글은 좀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성은선수 팬 입장에서 굉장히 보기안좋습니다. 작렬이니, 꼴불견이니 표현이 뭐 이렇습니까, 라이트 버튼이 그렇게 가벼운가요?
08/12/20 17:12
보통 스포츠 경기가 끝나면 경기의 진행 상황이나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보통 선수들끼리 악수를 교환하지 않습니까...
(물론 건성으로 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대결이 끝난 후에 악수나 포옹 등 결국 비슷한 의례를 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gg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의 특성상 이루어지는 일종의 '악수' 교환에 해당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혹은 개인)리그의 경기가 그냥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온라인상의 게임도 아니고 ,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상의 게임에서 gg안치고 나가는 걸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지라...) 엄연한 규정과 틀을 가진 스포츠 경기라고 생각해본다면 선수들이 조금 신경써주면 좋을 듯합니다... 그렇지만 룰을 적용하는 것은 조금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08/12/20 17:16
지고있는 선수에게 그 정도는 관용을 배풀어줘야죠.
핵이 떨어질때까지 본진이 쓸리고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버티고 하다보면 보이지도 않는 니은 한자에 일일히 신경쓸 정신이 없겠죠. 정 거슬리시면 블리자드에 전화라도 걸어서 패치해달라고 하세요.
08/12/20 17:17
이런건 별로 상관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너무 경기를 질질끄는게 더 보기안좋던데요. 한글로된 지지나 흐흐를보면 좀 맘에안들긴하지만 보통 경기내용 때문에 화가나는경우가 더많아서 이런건 눈에안들어오는거 같아요.
08/12/20 17:19
딴얘기 같아 보이지만 공식 경기에서 gg가 주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야구는 9회말(혹은 초) 세번째 아웃카운트나 끝내기 득점, 축구는 주심의 휘슬, 농구는 종료버져, 수영은 선수가 패드를 터치하는 순간, 점수제 경기에서는 마지막 매치포인트등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 수단이 꼭 존재합니다. 하지만 gg가 없어진다면 '띠딕'하는 소리와 '~~~has left the game'의 노란 글만이 뜰 뿐입니다. 경기의 끝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임팩트가 없다는 거죠. 그렇다고 엘리미네이션을 경기의 종료로 알리자니 너무 긴박감이 떨어지고 결국엔 '~~ has left the game'말고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 다른 수단이 필요한거죠. 그게 예전부터 내려오던 gg로 굳어진거고 숨막히는 경기끝에 gg가 나오면 관중들은 물론이고 해설진들도 경기의 종료를 알리며 정리를 해야하는 타이밍을 알려주죠. 물론 gg가 나온뒤 선수가 나가는데 까지 1초도 걸리지 않지만 공식적으로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 선수의 항복선언으로라도 gg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덧. 공방얘기가 아닙니다. 덧2. 그리고 케스파 홈페이지 찾아보니 경기의 승패를 나뉘는 규정이 전혀없더군요.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규정이 없다는건 좀 의아스럽네요. '엘리미네이션이 되거나 항복선언, 혹은 경기에서 나가는 경우'라고 명시해주면 좋겠지만 말이죠. 쓸데없는 규칙이라고 하실지 몰라도 규정중에 쓸데없는거 엄청 많습니다.-_-
08/12/20 17:21
이런 걸 문제꺼리로 만드는건 몇몇 팬밖에 없다는 점
동료 선수가 불편해 합니까? 아니면 중계진이 불편해 합니까? 이런 분위기가 전해서 선수들이 주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선수들이 괜한 논란가지고 신경쓰이지 말길 제발 바랍니다.
08/12/20 17:22
진짜 이런 짓 까지는 안하려고 했습니다.
그저 제 느낌이 '느낌'일 뿐인지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확인하고 나니 좋아했던 이성은 선수가 약간 좀 다르게 보이네요. 최근 이성은 선수가 이긴 경기를 찾아 보았습니다. 대 이제동(2회), 김명운, 배병우, 마재윤, 손주흥, 김구현, 박대만, 변형태, 박상우, 안기효전입니다. 총 11번의 경기중 '노지지'는 1번 나왔습니다. ome 경기였던 대 안기효 전 입니다. 이번엔, 최근 이성은 선수가 진 경기를 찾아 보았습니다. 오늘 대 도재욱, 김동현, 신상문, +또 도재욱, 윤용태전 입니다. 총 5번의 경기중 '노지지'는 4번 나왔습니다. 그 한 번은 윤용태 선수와의 경기입니다. 제가 빠뜨린 경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름 노력은 했지만, 제가 시간이 없어서요;; 가장 최근의 경기만 뽑아보았습니다. 이 데이터를 보신 여러분 듯을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아, 미처 빠뜨릴 뻔 했는데.. 대 마재윤전에선 '노지지'라고 쳤다가 다시 '지지' 라고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겼을 땐 '노지지'를 다시 '지지'로 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선수이지만, 질 때는 도저히 화가 나서 그걸 고칠 여유가 없다 라는 것인가요. 아무리 봐도 이성은 선수는 고의적이 아니라고는 확정지어 말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뭐,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노지지'에 당하는 선수만 기분 나쁠 듯.
08/12/20 17:24
이성은선수는 gg마저도 세리머니로 느껴져서일까요 후후.
뭐 니은지지 쳐지면 지지로 한 줄 더치던가 하는게 중재책이 될지. 이영호 선수도 전엔 '흐흐'치고 나간 적 많더니 요즘은 '흐흐' 쳐지면 지지로 한 줄 더 치더군요. 이성은 선수나 팬 입장에선 좀 어처구니 없게 느껴질 수 있더라도 네거한 반응들이 있다면 어느정도 염두에 두는 것도 필요치 않을까 싶습니다. 싸이에 해명글을 올렸다지만 모든 시청자가 이성은선수 싸이에 방문하는 건 아니니까요.
08/12/20 17:24
찡하니님// 몇몇 팬밖에 없다고 어떻게 단정하시죠? pgr에서는 그러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pgr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쳐도 다수는 절대 아닙니다. 스갤이나 다른 포털사이트 게시판 한번 가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성은 선수가 '까'가 괜히 많은게 아니라니까요;;
덧. 규정을 다시 보니 공인 심판부분에 나와있군요. 경기 종료 및 승패 판정 (gg선언,...left the game,...eliminated)
08/12/20 17:24
참 별게 다 심각해질수 있습니다. (2)
이럴거면 그냥 gg든 머든 모든 채팅을 금지하고 패배를 인정해야할땐 모니터옆에 흰깃발을 둬서 그거 들게 하죠.
08/12/20 17:24
정확히 통계를 알 수 없지만, 불편해 하는 팬들 상당수 있습니다.
프로 선수니깐 그런 팬들의 기분을 신경 써야 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강제로 규정짓자는 뜻은 아닙니다)
08/12/20 17:26
몇몇 팬이라고 하니까 그렇습니까 그럼 다수 팬이라고 해두죠.
어쨌든 문제제기하는게 팬밖에 없잖아요.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뭐라 그러던가요? 관계자들이 뭐라 하던가요? 예전에 조용호 선수 악수가지고도 논란을 일으켰던게 팬들이죠. 진짜 별게 다 신경쓰이고 불쾌하고 그런가 봅니다.
08/12/20 17:28
스갤이나 뭐 다른 커뮤니티에서 봐도 그렇지만
이성은선수가 질때 노지지가 나오는 확률이 이길때 노지지나오는 확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오죽하면 질 무렵쯤 되면 커뮤니티엔 "오늘도 이성은 노지지 치겠지?" 라는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구요. 그만큼 이성은선수는 패전에서 노지지를 쓸 확률이 높아집니다. 프로리그, 개인리그를 줄창 봐 왔던 저로서도 말이죠. 다른 선수들이 지지를 흐흐(;;)나 노지지로 치면 보통 지지로 다시 바꿔치고 나가곤 하는데 이성은 선수는 유독 지지의 오타를 그대로 치고 나가더군요. 이성은 선수 본인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면 한 번 더 쳐주거나 할 필요도 있을것 같은데요..
08/12/20 17:29
별게 다 문제가 되는군요...
정말 엄격한 규정이 필요한 부분은 게임포기 선언을 하고 실제로 게임을 떠나는 그 순간에 게임을 이긴 상대방이 게임 포기 의사를 먼저 알아 듣고 게임밖으로 나가버렸을 경우 같이 애매모호한 순간에 대해서 필요한 것이지 지금처럼 글자를 어떻게 통일 하자는 지 예의바른 지지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든지 로 강제할 것은 없다고 보네요.
08/12/20 17:30
별걸다 규정까지 정하네요. -_- 확대해석도 정도껏 합시다.
hysterical님 gg를 치는 것이 일종의 습관처럼 되어버렸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며 정해진 규칙도 아닙니다. 그것때문에 선수들에게 gg치기를 강요하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군요. 경기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 선수들의 편의를 봐줘야 맞지 선수들이 경기 종료를 해설진과 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gg를 선언하라니요. 축구, 야구, 농구등 어느 시합에서 선수가 직접 경기 종료를 알립니까? 수영은 패드터치가 기록을 위해 필수적이고 그것이 경기 종료를 의미하기때문에 제껴둡시다. gg가 경기종료를 위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니까요. 행여나 gg를 치고 나가지 않는다. 뭐 그런걸 가지고 비매너니 노매너니 따집니까. 반대로 야구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승리할 것 같은 팀이 덕아웃에서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상대팀 선수에게 압력을 넣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에 비하면 gg 안 치고 나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예전부터 gg에 집착하고 확대해석하는거 보믄 저는 짜증나더군요. 왜 자기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일일이 다 적용해야하나요.
08/12/20 17:30
앗;; 수정합니다.
뭔가 실수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성은 선수가 진 경기 5경기 중 '노지지'는 3경기입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급하게 하다 보니깐요. 죄송합니다.
08/12/20 17:30
이걸 규정화 시킬필요가 있나요 방송규정상에 걸리는 부분도아니고 경기에 영향을 주는 요소도 아닌데 그저 오래전 베넷에서 시작되 이어저온 습관적인 매너인사 정도를 일부팬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이걸 보기 안좋다고 룰로 묶는건 지나친거라 봅니다
08/12/20 17:32
이길때는 정성을 다한 지지와 세레머니
질때는 기분 나쁘다면서 대충치고 나가버리는 태도 뭐 큰 문제야 없겠지만 분명 불편해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죠.
08/12/20 17:32
박카스500님//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질 때가 이길 때보다 여유도 없고 감정적으로 격할때도 많을텐데 노지지가 오타라면
당연히 질때 오타가 날 확률이 더 많지 않겠습니까? 에효....별걸 다 따지는군요.
08/12/20 17:33
뭐... 암묵적 룰은 지켜줘야 하는 거겠죠. 하지만 암묵적 룰이라는 게 요구하는 사람들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는 법이고... 어쨌든 옹호 입장이든 반대 입장이든, 규정으로 정해지지 않은 이상 암묵적 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인 만큼 쌍방 모두 절대적인 정당성을 가지고 이 문제를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불쾌할 만한 표현은 자제하고, 스스로가 정의의 편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항상 말하듯 정의의 편이라고 모든 표현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죠.
사실 이런 일을 생각해 보더라도, 혐회에서 패배 선언에 대한 확실한 규정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겠군요. 다른 스포츠에서는 '다소 매너 부족' 정도로 지나갈 수 있는 이야기도 '징계'수준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08/12/20 17:33
강제규정은 반대입니다.
하지만 방송으로 보여지는 것에 너무 안이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무슨 이유가 되었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은 자제하고 고치는 노력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이 된다는 것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공유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찮은 내용 또는 소소한 문제일지라도 이것이 방송에 공개적으로 나간다는 것은 또 의미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생활속에서 흔히 하는 행동 말이라도 방송에서는 좀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소비자가 불만이 있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개선 요구를 하는 것이 바른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이성은 선수에 국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저도 방송에서 흐흐,WW 이렇게 치면 지지구나 하고 바로 이해가 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과연 그렇게 생각할 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08/12/20 17:37
배홀똑이님 // 댓글 하나로 자기의 의견을 적은 모든 분들을 바보로 만드시는군요.
전 이성은 선수 정말 좋아합니다만.. '노지지'는 결코 좋아보이지 않는걸요?
08/12/20 17:38
고의성도 없는 행위를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태도때문에 반대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소수의 의견무시가 아니죠. 소수의 의견이라도 타당하면 존중되어야 하지만 타당하지 못할경우엔 대다수의 의견이라도 받아들여지면 안됩니다.
08/12/20 17:38
솔직히 마신이니 마에스트로니 선수 별명 하나가지고 들고 일어났던 게 이판 커뮤니틴데
지지얘기 나오는 것 자체가 쓸데없다는 반응은 좀 웃기네요. 규정화까진 오바라고 생각되지만 괜한 오해 만들어낼 필요까진 없겠죠.
08/12/20 17:39
나코루루님// 제발 지지 관련 얘기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별로 중요치 않은 걸로 다른 사람에게 뭔가 강요하려는걸 보면
자꾸 발끈해서...;; 배홀똑이님// 정말 다수의 사람을 한꺼번에 바보로 만드는 스킬을 지니고 계시는군요.
08/12/20 17:40
불편해 하는 사람은 소수인가보군요. 저는 배넷의 경우에는 선지지만 아니라면 지지를 치든 안치든, 어떻게 치든 욕만 안한다면 별로 상관을 안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방송경기에서는 이상한 지지들이 조금 불편합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방과 게임을 한다는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경기하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줬으면 합니다. 특히 현재 방송 경기에서 지지는 시작할 때는 인사, 끝날 때는 인사와 패배선언으로 굳어졌습니다. 치열한 경기 끝에 나오는 전용준 캐스터의 "지지~~!" 외침은 정말 저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전용준 캐스터가 "지지~~!"를 외치는데, 화면에 이상한 글자가 보이면 김이 팍 새버립니다. 물론 패배해서 기분도 안좋은 상황에서 빨리 나가고 싶은데, 화면에 칠 글자까지 신경쓰는 것이 귀찮을 수는 있겠죠. 사실 저는 방송 처음 부분의 지지는 이상하게 쳐도 이해가 됩니다. 당장 일꾼 나누고 승부에 신경써야될 상황인데, 급한 마음에 실수를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게임 다 끝나고 패배선언을 하는 상황에서는 개인적으로 화나는 것 이외에는 지지를 똑바로 못칠 별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본인은 화가 많이 나겠지만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신경을 써줬으면 합니다.
08/12/20 17:46
배홀똑이님//저도 이 글에 댓글을 단 사람으로써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아무리 작은 글이라도 그 글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인데 무슨 이유로 이런 댓글을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불편하면 반하는 글을 적든지 아니면 댓글없이 넘어갈 것을 여러사람이 보는 이런 곳에 굳이 저런 댓글을 달아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그런 글을 적으실려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구하는 글이 맞는게 아닌가 합니다. 댓글을 적고나서 갑자기 초등학생이 되버린 기분입니다.
08/12/20 17:47
저도 규정으로 '지지'를 강제화하는 것은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평소 인터뷰 등에서 본 이성은 선수의 모습은 참 개념있고 자기 소신있고 포부 커보이는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이기는 게임에서는, 地地 니 ㉨㉨ 니 뭐니 해서 온갖 신경을 다 쓰면서, 자기가 지는 게임에서는, '노지지'를 '지지'로 고칠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는게. 조금 아쉽네요. 뭐, 선수에게 이런 것까지 바라는게 오버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08/12/20 17:48
이런 사소한 일 갖고도 논쟁이 되는군요;
선수들이 gg 치는 화면을 한 번도 관심있게 지켜본 적이 없어서 그런 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배넷에서 때에 따라 gg를 치고 안치고 하는지라 프로게이머들이 그런 매너까지 지키라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네요(욕설을 남발하는 비매너 XX들과 경기를 할 때 지면 사실 욕을 날려주고 싶지만 그럼 똑같은 놈이 되는지라 그냥 나옵니다;)
08/12/20 17:49
히읗히읗을 치거나 상대방이 지지를 선언한 후 자신은 지지를 안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 유독 니은지지가 이슈화 되면서
특정선수의 이름이 거론되는걸 보면 (전 니은지지보다 전자의 경우를 더 많이 봤습니다.) E-sports계가 좀 더 예의를 갖춘 스포츠가 되길 바라는 것 보다는 ,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아 보이는거 같네요. 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요.
08/12/20 17:50
KnightBaran.K님// 시간제 종목을 제외한 포인트제 스포츠에서는 전부 선수자신이 경기종료를 알리는데요; 매치포인트를 따거나, 상대를 제압하거나 스스로 항복선언(이종격투기의 탭아웃)을 해서 경기는 끝났다. 라고 알립니다; 그리고 규칙이라고 한적은 없고 경기의 재미를 위해서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 '규정으로 정하자', '안하면 비매너다' 이런말 한적없고요;
이곳에서 논란이 있을때 마다 생각하지만 정말 PGR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이 정말 너무 많군요. PGR만이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다수는 절대 아니라는거죠. PGR까지 찾아오는 팬들이라면 '그래 뭐 A를 했어야 했는데 B라고 했으니 실수겠지, 뭐 그랬겠지, A는 A인데 왜 B라고 하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즐겨보는 정도의 팬들의 입장도 제발 좀 생각해주세요. 이성은 선수가 밝힌 노지지가 왜 나오는지 인터뷰는 저도 몰랐습니다.(물론 S연타는 알고있었습니다만) 그런거 안 찾아보고 그냥 채널돌리다가 '어, 스타하네? 스타나 보자'라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좀 고려해 달라는 겁니다. 온라인 상에서 '니은 니은'은 '노노'라는 부정의 의미로 쓰인지 오랩니다. '니은 지읒 지읒'이라면 '지읒 지읒'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노지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보는 사람들중에 '니은지읒지읒'이 왜 나오게 되는지 아는 사람이 많을까요 모르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리고 '지읒 지읏이나 gg를 쳐야 하는데 왜 쟤는 노지지라고 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정말 없을까요? 그걸 우리는 알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겁니다. 예를 들어 지금 불판위에 올라가 있는 지지를 예를 들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이런 점이 보이더군요.
08/12/20 17:50
GG는 Good Game, 그러니까 지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좋은 게임이었다'라고 표현하며 예의를 갖추는 E-SPORTS만의 젠틀한 문화죠.
비록 게임에 패배했다 하더라도, 패배했다는 사실 그 자체를 기분나빠하기 보다는 승자의 실력에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 게임에서 가장 일어나기 쉬운 불화가 패자의 울화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는 놀랄만큼 성숙하고 세련된 패배 선언입니다. 그런데 이런 GG를 '룰'로 규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GG를 굳이 치지 않고 나가는 사람들, 배틀넷에는 깔리고 깔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의 승패가 뒤바뀌는 건 아니지요. 즉 GG는 순수하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존중감, 예의에서 비롯된 문화입니다. 이런 것을 '룰'로 규정한다면, 그 의미는 퇴색되고 맙니다. GG의 존재 가치 자체가 사라집니다. 가령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거나 인사를 하지 않으면 벌금 20만원을 문다'는 법이 있다고 치지요. 그렇다면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자동적으로 '벌금을 물지 않기 위해서'로 여겨질 겁니다. 노인들로서는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을 하등의 이유가 없어지고, 양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자리 양보'의 본래 근원적 의미인 '연장자에 대한 존중', '약자에 대한 배려', 그 가운데 발생하는 인간 상호의 신 뢰감이 사라지고, 본래 '예의'가 존재하는 이유가 사라집니다. GG도 마찬가지. 위에서도 말했듯, GG는 어찌보면 번거로운 과정에 불과합니다. GG를 치지 않고 나간다고 해서 승패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프로게이머들이 GG를 치고, E-SPORTS의 팬들이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것은 굳이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면서까지 상대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게이머들의 자세.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이 GG를 '규정에 의거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GG를 제대로 치지 않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행위에 대한 평가는 상대 선수가 할 것이며, 팬들이 합니다. 벌금을 먹이지 않아도 이걸로 충분합니다. GG를 침으로써 얻는 것을 생각할 때, GG를 치지 않음으로써 잃는 것의 균형은 이러한 방식일 때에야만 올바를 수 있습니다. P.S. 'GG'가 속칭이었나요...? 조금 울적하네요.
08/12/20 17:51
방송을 타는 만큼 그정도의 매너는 지키는것이 좋을 듯 싶네요.
격투기에서 경기 끝나고 악수할때 진사람이 뻘짓하는것 만큼 보기 안좋은것도 없죠. 그보다 더 안좋은것은 이기면 상대 약올리고 지면 화내는것...
08/12/20 17:55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면 고려해 볼만한 사항인것 같네요.
느즈즈 라고 써졌다면. 다시한번 엔터키를 눌러서 즈즈 를 써주면 될텐데요 이성은 선수가 일관성있게 대부분 느즈즈 를 이길때든 질때는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地地까지 열심히 치는 선수가. 엔터 다시한번 누르고. 즈즈 한번 더 누르는게 큰 수고가 될것 같지는 않네요 규정으로 강제하는건 좀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성은 선수가 좀 신경써주면 좋을텐데요
08/12/20 17:56
규정을 만든다는건 오버인거 같고 저도 반대하지만,
노지지가 보기에 거슬리는분들도 분명 계신데 ( 저도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머 이런걸 가지고 난리냐는 분들은 개인차를 좀 인정해 주셨으면 하네요.
08/12/20 17:57
질 때 화나고 짜증나서 경황이 없겠지만.. 이성은 선수가 조금 더 신경써서 이런 논란을 미연에 방지했으면 좋겠네요.
이게 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헛헛.
08/12/20 17:59
니은지지를 치는 건 굳이 이성은이 아니라도 많습니다. 주의깊게 살피지 않았지만 예전 마재윤이나 김준영이 그랬던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그들을 모두 메너없는 게이머로 매도하고 싶으세요? 아니면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굴레라도 씌우시려고요? 이성은이 싫은 건가요? 니은 지지가 싫은 건가요? 후자라면 왜 예전엔 그런 말들을 본 기억이 없을까요? 앞으로 누구든 패배에 심란해서 실수로 니은지지를 쓴다면 욕을 먹어야 하겠군요. 그게 당신들이 좋아하는 게이머일지도 모르고요. 전 그냥 이해하고 말렵니다. 애초에 누가 되었건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말렵니다. 정 이해할 수 없으신 분들은 다시 말하지만 여기서 이러는 것보다 블리자드에 버그리포팅을 하시는 게 생산적이지 않겟어요?
08/12/20 18:00
옛날에 홍진호선수의 그 부분은
multi? 이거아니었나요? 음 you multi? 이거였나 최연성선수가 oo 하니까 gg 멋졌는데..흐흐
08/12/20 18:00
정말 별걸 다 가지고 트집이네
한영키 생각못하고 '흐흐'나 'WW' 치고 나갈수도 있는건데 그걸가지고 노매너네 어쩌네 규정만들자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08/12/20 18:02
hysterical님 // 매치포인트 선언은 보통 심판이 대신 해주죠. 그리고 이종격투기의 탭아웃은 적절한 시점에서 스스로 항복, 아니면 자신의 몸이 망가지니 하는 것입니다. 저도 님이 규칙이라고 했다 한 적은 없습니다. 'gg를 치는 것은 규칙이 아니다.'라고 말했죠. 물론 gg를 치는 것을 규정화 하자는데에는 극구 반대입니다. 그리고 물론 선수에게 편의나 재미를 위해서 gg를 제대로 치고 나가도록 권유하는 것조차 반대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어, 스타하네? 스타나 보자' 라고 하는 사람이 과연 게임 화면 채팅창의 노지지를 보고 '어 저건 무슨 비매너 짓이야?' 라고 까지 생각할까요? 그런 사람은 오히려 gg의 의미를 모르거나 그 정도의 행동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스타를 가끔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하는 정도의 사람들하고 해도 gg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스타를 열심히 하는 사람만이 스타를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gg를 아는 사람이라는 것 자체가 스타 팬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그리고 제 의견은 그 이상으로 보는 사람보다 선수들을 신경써주면 안되냐 이겁니다. 니은지읒지읒이든, gg를 안 치고 나가든 그것은 바로 보면 알 수 있는 기분 나쁜 일이라기 보다는 보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서 발끈 할 수도 있지만 해석을 안 하면 전혀 아무렇지 않은 행동입니다. 더구나 스타를 그냥 심심풀이 정도로 보고 가아~~끔 하는 사람일수록 아무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런데 굳이 선수들에게 그것을 신경써서 하라고 싶지는 않습니다. 선수는 그냥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고 싶은 것이 제 심정입니다. 물론 조용호선수처럼 일일이 다 악수를 하는 사람을 보면 아 저 선수 참 예의 바르다. 이런 생각은 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선수가 이길 때에는 신경써서 지지를 치고 나갈때에는 대강 지지를 치고 후딱 나가버린다면 저 선수 지는 것을 잘 못 받아들이는 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너 지지 제대로 치고 나가.' 라든가. '저 선수는 지지도 제대로 치고 나가지 않고, 참 싸가지 없구나.'라든가 등등 그 이상의 확대해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08/12/20 18:02
현상의 겉만 보는 사람들이 많군요. 제가 볼 때 이성은 선수가 이길 때건 질 때건 일관성있게 노지지를 쳤다면 이런 논란은 아예 일어나지도 않고 그닥 신경쓰지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만약 여기 이성은 선수의 팬분들이 있다면 한 번 물어보고 싶군요. 왜 이성은 선수는 질 때만 노지지죠?
08/12/20 18:02
Songha님// 뭔가 핀트를 잘못 짚으신거 같은데 위에 어떤분의 댓글을 보시면 여기서 논란이 되는 선수의 노지지 횟수를 볼 수 있습니다. 뭐 말씀하신 마재윤 선수나 김준영 선수는 평소 언행이 이성은 선수보다는 얌전해서 그만큼 주목을 덜 끌었을 수도 있고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왜 이성은이 하니까 까냐'라면 할 말 없습니다. 이성은 선수라서 까는 거 일수도 있고요.
08/12/20 18:03
물론 인터넷에서 스타관련 커뮤니티를 많이 즐기지 않으시면 노지지가 나오는 이유를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노지지를 보면 '쟤 왜저러냐. 매너없네. 졌다고 노지지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죠. 당연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로로 통해서 알았든 그것이 고의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으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사안 아닙니까? -_-;; 노지지로 이성은선수를 매너없는 선수로 낙인 찍는 것은 자기 맘이고 개인차지만 규정까지 정하자는건 굉장히 오바죠. 여기서 개인차를 인정하지 않는 분은 없습니다. 그걸 규정화하자니깐 황당해서 댓글 적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08/12/20 18:03
songha 님 // 마재윤 선수와 김준영 선수가 몇번이나 '노지지'를 쳤나요?
이성은 선수는 이긴 게임에선 11번 중 단 1번(9%) 진 경기에선 5번 중 3번(60%)의 '노지지'가 나왔습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횟수는 훨씬 많죠. 마재윤, 김준영 선수처럼 정말 손에 꼽을 만큼 가끔 '노지지'가 나오면, 실수이겠거니 하겠지만, 이성은 선수 정도의 빈도수쯤 되면, 실수이겠거니라고만은 생각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데몬부활 님 // ww와 '히읗히읗'은 의미상 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지만 '노지지'는 의미상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습니까.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네요. 이성은 선수가 '노지지'가 아닌 'ww'를 수없이 친다한들 이런 논란이 생길까요? 물론, 규정화하자는건 저도 반대입니다.
08/12/20 18:04
그리고 노지지의 경우 이성은 선수 말고도 이기는 선수가 하는 것도 수도 없이 봤습니다 -_-
질때만, 그것도 이성은만 노지지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뭔가 잘못아시는겁니다. 어쨋든 한니발님 댓글에 적극 공감 100만표 날립니다.
08/12/20 18:08
그냥 완전 채팅금지 규정 만들고 진거 같으면 수건 던지라고 하세요;;
절대 절명의 순간에 카메라를 향해 던지는 수건 괜찮지 않습;;;
08/12/20 18:08
그처럼 많으니까 오히려 습관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성은 선수는 적어도 일관성은 있군요. 이길때는 평소의 습관을 수정할 여유조차있는것 같고요.
평생 안하던 노지지를 정말 억울한 어느 한 순간에 행한 것이 오히려 오해할 여지는 많을 것 같은데요. 전 그냥 선수를 믿으렵니다.
08/12/20 18:09
노지지.. 다음엔 지지 않겠다는 표현일 수도 있고 단순히 실수 일수도 있고... 뭐가 그리 큰 문젠지 모르겠네요. 지지 않치면 승부가 안나나요? 아니면 지지 않치는게 규정 위반인가요? 지지 않치는게 버그인가요? 별 큰 문제도 아닌데 뭘 그지 못잡아 먹어서;; 정말 하나하나 태클 거는데는 이스포츠 만한 곳이 없어요 정말;;
08/12/20 18:10
강제 규정자체에는 반대하지만
분명한건 느즈즈 이거 자체는 정말로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건 충분히 고칠수 있는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이성은선수나 혹 다른선수들이 자신이 진경기를 화가난다고해서 그런식으로 한다는것 또 물론 의도된것은 아닐수도있지만 의도한것일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부분이구여 어쨎든 간단하게 요약 해보자면 강제규정은 반대 그러나 gg에 대한 태도고침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봐요
08/12/20 18:12
전 진작에 나왔을 얘기라고봅니다..
그리고 진작에 수정되었어야 할 제도라고 보구요.. 항상 게임끝날때마다 gg의 다른형태들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이런것들부터 제대로된 형식을 갖추어야 e-sports라고 불리어지는데도 토대를 이루는 조건을 갖추는겁니다.. 지금 이문제뿐만 아니라도 얼마나 아마츄어적인 부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애들의 놀이판에서 좀더 획일화되고 규격화된 놀이문화로 지속적으로 정착시킬려면 이런부분부터 규격화해나가야합니다..
08/12/20 18:16
저도 한두번도 아니고 이상하게 이성은선수는 자신이 질때만 노지지가 많이 보이더군요. 예전에도 그런 논란이 있어서 선수본인의 해명이 있엇지만 그 이후에 보여지는 모습을 봐도 계속 의심이 갈수 밖에 없더군요. 의도적인건지 아닌건지는 선수본인만이 알겠지만 암튼 그런 지지습관을 고칠수 있다면 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08/12/20 18:19
KnightBaran.K님// 일단 매치포인트의 선언을 왜 심판이 하는지요. 그리고 대부분 하지도 않습니다.(뭐 매치포인트 콜로써 말해주는 경기도 있습니다만). 그냥 경기를 이길 마지막 점수가 매치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그 매치포인트를 따는건 선수의 몫이고요;; 그리고 심판이 매치포인트 선언한다고 쳐도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건 매치포인트를 따내는 선수의 몫입니다. 탭아웃에 대해 말씀하신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도 알고 있고 명백히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 행위입니다. (자기가 본능적으로, 몸이 다치니까 경기를 포기하는 거죠. 즉 경기의 종료입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조금 따와보자면 하지만 그것때문에 '너 지지 제대로 치고 나가.' 라든가. '저 선수는 지지도 제대로 치고 나가지 않고, 참 싸가지 없구나.'라든가 등등 그 이상의 확대해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이 부분도 자기 생각을 남한테 강요하는것 아닌가요;; 공방수준에서 말씀 드리자면 지지는 말 그대로 매너입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하면 매너가 없다라고 말 할 수는 있습니다. '싸가지가 없다'라고 말 하지는 못하더라도 말이죠. 전 친구들과 스타할때 지지 안치면 매너없다고 뭐라고 합니다. 일단 둘이 게임이라고는 해도 승부를 가르는 경기를 했으니 경기가 끝나고 악수 같은 의미로 많이 합니다. 동네에서 농구를 할때도 쌩판 모르는 사람이래도 인사는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혹은 '잘 뛰었습니다'라고 말이죠. 제가 이런 말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이런말 안하면 좀 기분나쁩니다. 상대방이 나에 대한 예의를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프로스포츠의 개념에서 말씀드리자면 gg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든 뭐든 간에 경기에서 지게되는 경우는 자기가 못해서 진겁니다. 상대가 자기보다 잘했으니까 경기에서 진겁니다. 그런 상대에게 예의를 표하지 않는다면 또 그것대로 문제고 지금까지 몇번이 있었을지 모를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에서 엘리미네이션으로 경기가 끝난적 말고 지지가 안나온 경기가 있기나 할까요? 전 한번도 못봤습니다만 혹시나 있어도 10경기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까지 계속 gg를 쳐온 선수들은 뭔가요.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저는 '규정으로 정하자'라고 한적은 절대 없고(규정중에 경기종료에 관한 부분을 찾아봤을 뿐입니다.) '필요하다'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안한다고 뭐라하지 말자'는 서로의 객관적인 판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수를 욕할 사람은 욕하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할 사람은 그런가 보다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기 싫다는걸 보기 싫다고 말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이 뭐 그런 말 하는걸 제한하는 곳도 아니고 말이죠. '난 그게 보기 싫으니까 조금 고쳐줬으면 좋겠다' 정도의 의견 피력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비난'이 아닌 '비판'의 수준에서 말이죠.
08/12/20 18:19
전 노지지라고 쳐도 문제될거 없다는 입장이고요.(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쳐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GG를 꼭 쳐야되는가가 언제부턴가 논란이 되왔는데 논란이 있다는건 양측의 의견이 어느한쪽으로 확실히 기울어지진 않는다는 말입니다. GG는 권장사항이지 의무로 할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왜 예의가 강제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규정화 하는건 절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했을때나 규정화 해야겠죠.
08/12/20 18:22
GG를 꼭쳐아하는가 말아야 되는가가 확실해 진 다음에
그 논쟁에서 GG를 꼭 쳐야된다고 모두가 공감한 다음에 그 다음에야 GG를 규정화하자 말자 말이 나와도 나와야 되는거 아닙니까? 지금시점에서 이런주장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08/12/20 18:26
이길때와 질 때 빈도 가지고 따지는 건 좀 아니네요.
내가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해보세요. 프로리그 1승, 혹은 개인리그 16강을 건 중요한 경기에서 거의 다 이기고 GG만을 남겨둔 상황이라고 치죠. 이성적인 상황판단이요? 그게 되나요. 이 경기를 어떻게 끝내면 임팩트있게 끝낼 수 있을까... 핵을 쏠까? 아니면 마패관광이나 해볼까?.. 혹은 스카웃이나 뽑아볼까?..... 세레모니는 어떻게 할까, 인터뷰는 어떻게 할까.... 이런 '여유'가 생기죠. GG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 상대방 기분 생각해서 여유있게 GG 교정할 여유도 있는거고요. 반면 0:2로 팀이 지는 상황에서, 3경기 센터교전을 했는데 쫙 밀렸다고 치죠. GG 교정할 여유요? 그런게 어딨습니까. 일단 이거만 막아보자, 일단 막고 몰래멀티 어떻게든 하나 돌리면 역전할 수 있어, 폭탄드랍 한방이면 원점이다.. 이런 생각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특히나 프로라면 졌다고 비관하기 전에, 지지 치기 전 0.5초까지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하는게 프로정신이죠. 승자의 입장과 패자의 입장이 다르고, 승자의 여유과 패자의 충격이 또 다른데, 그걸 가지고 고의적이네 뭐네 하는건 지나친 확대해석입니다.
08/12/20 18:31
전 아레스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gg치는게 규정화 되든 말든 상관은없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까지 정확하게 정리되고 규정으로 명시되 있어야 제대로된 틀이 잡힌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e스포츠의 대중화, 대중화 하면서 이런 사소한 규정도 없는게 무슨 스포츠입니까. KBO의 규정중 '경기의 승자' 부분입니다. 1.02 각 팀은 상대팀보다 많은 득점을 얻어 승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03 정식 경기가 끝났을 때 이 규칙에 따라 보다 득점이 많은 팀이 그 경기의 승자(勝者)가 된다. KFA의 규정중 득점 부분에 관한 내용입니다. (2) 승리팀 - 경기 중 더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자가 된다. 만일 양 팀이 동점 또는 무득점이라면, 경기는 무승부이다. (3) 대회 규정 - 대회 규정이 무승부로 끝난 경기 또는 홈 앤 어웨이 경기의 승자 결정을 필요로 할 경우, 국제 축구 평의회가 승인한 다음의 절차들만이 허용된다. * 어웨이 골 * 연장전 * 승부차기 대충 이정도만 붙여놓죠. 득점 많이 한팀이 이기는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래도 해놓으면 좋다라는거 아니겠습니까. 큰 틀을 구축하고 더욱 정형화된 규정이 생겨난다면 이런 논란이 날 필요도 없고 서로 싸울 일도 당연히 없겠죠.
08/12/20 18:33
그냥 어이없네요. 진 경기 5경기 중 3경기가 노지지가 나왔다. 따라서 이건 이성은의 고의이다. 하고 한 선수를 일단 비매너로 찍어놓고 이야기를 하는 거 자체가요. 그 현상이 왜 일어나는 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별 시덥잖은 근거로 예의가 없네 행동거지를 고쳐야 하네 이야기하는게요.
자기가 게임을 지고, 자기 때문에 팀이 패배하는 순간, 그게 게이머한테 가장 괴로운 순간 아닐까요. 피투성이가 되어서 정신이 혼미해 걷지도 못할 정도로 비틀거리는 사람에게 제대로 항복해!! 시선을 나한테 똑바로 고정하고 제가 졌습니다!! 하고 또박또박 발음하란 말이야!! 하고 강요할 필요가 있나요? 어지간히 확실한 사실이 아니면 제 3자를 까는 것은 일단 보류하고 보자는 입장이고, 설령 그 행위가 사실이더라도 해당사람들에게나 보는 이들에게 큰 모욕감만 주지 않는다면 굳이 이렇게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다는 제 소견에서는, 혹시라도 이성은 선수 괜히 소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이 선수 세레머니 할 때도 상대비하의 느낌은 전혀 안들고, 오히려 승리의 기쁨을 저렇게 자신있게 표출하는 선수도 있구나 해서 참 보기 좋았는데 이제는 그냥 안쓰럽습니다. 춤추면 춤춘다고 난리더니 이번엔 지지똑바로 안친다고 혼나고...튀는 사람은 인생이 피곤하네요
08/12/20 18:37
저도 꿀호떡a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만...
패배가 확실한 그 상황에서 홍진호 선수처럼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것은 물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욕을 먹는건 패배한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닌지. 물론 시청자들의 입장도 생각해 줘야 하는것도 맞습니다. 무엇이 더 옳은 방법이라고 하기엔 개인차가 많을것 같습니다.
08/12/20 18:39
hysterical 님// 그러니까 제가 매치포인트 & 탭아웃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그 경우에 선수가 경기 종료 선언에 굳이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요. 매치포인트를 따는 것은 선수 몫이지만 그것을 선수가 선언해야합니까? 그에 대해서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심판이 선언하고 선수가 따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선수가 매치포인트를 따는 것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당연히 해야할 일이니 gg와는 다르다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스타에서 경기 종료를 위해서 선수가 제대로 된 gg를 쳐야한다. 저는 이는 선수가 게임에 지고도 나 졌소 하고 선언을 해야하는 부담을 지녀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그럴 필요 없이 그냥 게임에서 나가는 것을 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공방수준에서 지지는 매너입니까? 그건 님의 생각이고 저에게는 하면 좋지만 안해도 상관없는 것입니다. 님의 친구들과는 지지를 안 치면 매너없다 하는지 몰라도 제 친구들 사이에서는 지지같은거 안 칩니다. 요새 스타크래프트를 잘 안하지만 워크래프트하면 gg를 치는 사람도 있고 안 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대가 지지를 치면 저는 보통 받아주고 안 치면 저는 그냥 플레이합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에서 누가 gg를 쳤는가 안 쳤는가 안 친 경기가 있었는가 모릅니다. 신경을 쓰질 않아서겠죠. 님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방송경기에서 gg가 필요하다.' 제 생각은 '필요치 않다.'입니다. 그리고 이건 굳이 님께 하는 이야기는 아닌데 누구는 신경을 쓰고 누구는 안 쓰는데 신경을 쓰는 사람이 안 쓰는 사람에게 강요합니다. 그리고 비난합니다. 저는 그런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예는 본디 상대를 불편치 않게 하는 것이 예가 맞습니다. gg를 안 침으로 누군가를 불편하게 했다면 그것은 예가 아니지요. 하지만 그 예를 강요하면 그 순간에 그 강요된 예는 예가 아니며 강요한 사람은 예에서 어긋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헌데 gg가 예이냐 아니냐. 이것은 확립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gg가 굳이 예의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gg를 한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화답은 해주는 편입니다. 저도 한니발님의 의견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gg를 치고 나가는 것이 예의라면 말이죠. 하지만 저는 애초에 gg를 치고 나가는 것이 예라고 생각치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08/12/20 18:41
저는 王天君님의 의견에 십분 공감합니다. 냉정한 기분으로 패배를 인정한다면 그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겠지만 꼭 굳이 그걸 강요해야겠습니까.
08/12/20 18:42
죄송한데 게이머들이 게임에서 져서 노지지를 쳤다는 분들께 하나 가르쳐 드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스브스방송에서 게임 포기 기권의 의미로 나와서 그렇지 GG의 원래 의미는 재미있고 좋은 게임이였다는 뜻 입니다. 그걸 알고서는 GG에 대하여 태클을 걸 수가 없죠. 프로게이머들이 이기고는 좋은 게임이였고 지고는 좋은 게임이 아니였다고 치는 그런 사람들로 밖에 보이지 않나요?
08/12/20 18:51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떤 근거로 확신하는 건가요? 전 어떤형태의 GG든 상관 없지만 그냥 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지네요. 단순히 이성은 성수가 해명글을 썼다고 해서 그걸 토대로 확신하는건가요? 아니면 '느즈즈'가 매번 지는 경기마다 안나오기 때문인가요? 제 생각엔 둘다 확신의 근거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만..
08/12/20 19:01
KnightBaran.K님// 저는 그냥 고의든 아니든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었는데 고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매 경기의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 하시던데 고의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서요
08/12/20 19:04
Nal[Ra]님// 사실 데이터 표본수도 좀 적은데다가, 질 때와 이길 때 선수들의 심리상태는 당연히 다르기 때문에 대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성은 선수가 해명글이라고는 뭐하지만 아무튼 그런 글을 올렸다는건 적어도 고의는 아니기 때문에 올렸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08/12/20 19:06
Nal[Ra]님//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고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데이터도 '지고 나갈때의 버릇'이라는 해석으로 그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는 것 같네요. 위의 댓글에 오타가 있었는데 용케 알아보시고 답글을 주셨네요 ^^;
08/12/20 20:06
글쓴이는 글 쓰고 아무 말이 없고, 리플이 이렇게 달린 걸 보아
그냥 의도적으로 떡밥을 날리기 위해 쓴 글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글 어조도 다시 뜯어보니 이건 좀..-_- 서정호님// 아무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이성은 선수의 이야기가 나왔고 gg에 대한 논란은 사람마다 관점을 좁히기 힘든 문제인 관계로 이런 논쟁은 결론이 쉽게 나지 않고 대립하기도 좋은 문제라고 생각해서 리플을 달았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8/12/20 21:14
개인적으로 노지지를 욕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느낌 상 고의성은 약간 보이더군요. 뭐 어떻습니까... 지고 나서 보이는 다양한 반응 중에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08/12/20 21:31
편하게 해석하죠
'즈즈' 가 지지를 의미한다면, '느즈즈'는 '나 지지' 정도로 해석하면 편할 일이죠. 지지를 치던 안치던 게임에서 진건 먼저 나간 선수니까요.
08/12/20 21:37
노지지가 5번중 3번이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로는 한 10번중 7~8번은 본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노지지를 처음 본것은 박영민 선수한테 하트세레머니 당할때였고, 그 이후부터 정말 꾸준히 봤습니다. 지는 경기마다 본것 같네요. 뭐 저도 규정이 필요하다라고는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세레모니니 경기 외적인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이성은선수가 자신이 나갈때 노지지가 쳐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모를고 있을까요? 자기 경기를 안 볼까요? 나갈때 최소한 자기가 어떤 글씨가 쳐졌는지는 보일겁니다. 그런데도 고칠생각이 없다. 고칠생각이 없는것이 고의는 아니여도 습관이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솔직히 거슬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임 제대로 보신 분들이 있다면 유독 이성은 선수만이 노지지의 빈도가 매우매우 높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앞서 말하신 분이 표본으로 5번중 3번이라고 하셨는데 한 10경기~20경기 잡아놓고 표본 잡아보면 다른 선수들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비중이 높을 겁니다. 별 것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 한두번이어야 그러려니 하지요. 규정화해야 한다는 것은 오바일지도 모르지만 고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게임 재밌게 보다가도 마지막에 눈쌀 찌뿌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안쓰는 것이라고 쳐도 신경 쓰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이런 글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공감 5표 전 공감 하지도 않았습니다. 괜한 오바라고 표현한 글에 공감을 5표나 받는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네요.
08/12/20 22:11
지지가 그렇게 민감한 문제였나요?
이성은 선수 자기가 불리해서 질게 뻔한 경기에서도 상대방이 하는 경기 중 세러머니 다 끝난다음에야 지지치고 나가던데요... 하트관광도 다 받고 나갔고, 김택용선수 스카웃도 다 받았고..
08/12/20 22:40
어이쿠 이문제 저번에도 한번 나왔었는데 , 그떄도 이성은선수의 니은지지때문이였는데..
다른 선수들 니은지지? 스타경기본지가 거의 6~7년정도되는대 본적이 있을수는있겟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깁니다. 이성은선수는 어느새인가 이선수는 자신이 심각하게 지고 버티는상황이오면 '아 또 니은지지나오겠구나' 생각이 납니다. 그러면 니은지지가 어느샌가~ 짠~~ 이건 모두 공감하지 않나요? 다음팟 채팅하시는분들만 공감하시는건가? 크크크
08/12/20 22:47
lalrarara님// 세레모니로 욕을 많이 드신 선수분들도 계시지만, 이성은선수는 결승때 밥던지거빼고는 세레모니 가지고 이토록 논란이 됫던적은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지지=gg=good game . 이기던 지던 마지막에 gg를 치면서 좋은게임이었다. 이런의미를 가지죠.. 베넷에서 게임하면 패배하신분들은 gg를 잘 안치는데 어쩌다가 gg를 딱 받으면,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같이 gg를 치곤합니다. 바람의 나라때부터 온라인 게임을 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니은니은" 혹은 "니은"이들어간 단어는 부정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건 온라인 게임하신분들이라면 충분히 아실만한 일종의 상식! 이죠... 물론 니은지지를 이성은 선수만 한건 아니겠죠.. 하지만 이토록 자주한선수는 스타크래프트 생기고 이성은선수가 처음이라고 단언할수있습니다. 그것도 질때 확실히 더 많이보이죠...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그러므로 "니은지지"는 지지가 아니다. 라는 뜻으로 보통 온라인게임을 해보신분들은 상식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됩니다.
08/12/20 23:02
프로게이머들 보통 지고 나갈때 보면 거의 1~2초만에 엔터->지읒지읒->엔터->알트+q+q 누르죠.
심어는 자신의 지지가 뜨고 상대의 지지가 뜨기도 전에 나가기도 합니다. 즉 노지지건 뭐건 간에 그냥 나간다는거죠 -_- 생각할 겨를도 없이요. 예전 메가웹이나 세중에서 프로게이머 뒤에서 바로 화면보신 분도 아시겠지만 진짜 거의 광속으로 나갑니다. 노지지건 뭐건 그냥 익숙한 손놀림으로 생각없이 치고 나가는거죠. 물론 열받을 때도 있겠습니다만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노지지를 치고 앉아있겠습니까? -_- 또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성은선수가 개인홈피에서 해명까지 했듯, 그런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런 쓰잘대기 없는 일에 소중한 에너지 낭비하지 맙시다 -_-;;
08/12/20 23:10
혹시 못읽어보신 분들을 위해 이성은선수 개인홈피에 있는 글 초성체같은 것들 적절히 수정해서 붙여넣기 합니다.
======================================================================== 크크 그냥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숨 일단 지지를 치거나 받을때 간간히 혹은 자주 니은지지가 뜨는 이유. 스타크래프트를 많이 해본 사람들은 melee 형식으로 시작하면 첨에 start 화면이 안뜨고 바로 시작되지만 use map setting(s?) 형식으로 시작하면 첨에 start 화면이 뜬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인데 그때 s를 누르고 스타트를 한 뒤에 화면이 뜨기전까지 계속 s(니은)버튼을 연타하게 되면 게임 시작하고 첫 채팅에서 니은 버튼이 항상 맨 앞에 온다. 쉽게말하자면 겜시작하고 화면뜰때 니은 버튼을 연타했기때문에 방송경기에서 첫 채팅이자 마지막 채팅인 '지지' 에서 니은이 조합된 니은지지가 뜬다는 거. 그럼 니은글자를 지우고 쓰면 되지 먹튀쇼캬 라고 하면 곤란함. 이유는 겜시작하고 첫 엔터를 눌러보면 아무 글자도 안적혀있다. 그래서 백스페이스를 누르나 마나임. 간혹 첫 엔터를 누르고 암것도 없어서 다시 엔터를 눌르는 경우에 뜬금없이 braQ : 니은 가 뜰 때도 있다. 채팅미스 2번내면 주의 2방으로 경고 1회 벌금형인데 ㅠㅠ 겁없이 방송에서 엔터를 쳤다 글자 지우고 엔터칠 순 없는 노릇. 왜냐면 난.....'.......'부자가 아니거던염 1줄요약. 니은지지는 첨에 니은글자가 눌러져 있는 상태에 지지가합쳐져나오는말. Your friend firebathero has exited Cyworld.com. ------------ +@ 응용 사례 겜시작할때 Player : 기역(고) Player : 기역 Player : 기역 Player : 기역 Player : 기역 Player : 기역 Player : 기역 를 연타하는 선수는 '기역지지'를, 토스게이머들은 간간히 '에지지'를, (P) Player : s Player : t Player : a Player : r Player : t 를 치는 게이머는 저 글자중 한가지가 덧붙여진 지지를 치는 경우가 있다.
08/12/20 23:21
니은지지가 규정에 위반된것도 아닌데 의도적이든 아니든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니은지지가 매너가 없다고 생각하셔서 글 쓰신 분들은 이해가 되는데.. 왜 특별히 튀는 선수라고 같은 행동을 하는 선수들중 따로 언급되서 안좋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글과 몇몇댓글을 보면 니은지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성은"의 니은지지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이런 논란이 없게 모든 선수의 정확한 gg사용과 세레머니 금지가 협회 규정에 들어갔으면 좋겠내요.
08/12/20 23:23
리플이 너무나 많아서 제 리플이 읽힐지나 모르겠지만
다들 어이없는 의견이 너무나 많네요 별걸 다 가지고라뇨? 떡밥이라니 어처구니라니..-_- 저도 평소에 생각해왔던 부분이기도 하고 gg에 대한 규정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리플들 보니 가관이네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무지막지하게 까네요. 피지알은 참 공격적인 커뮤니티네요 그냥 읽고 아 그럴수도 있지라고 하면 되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와아아 몰려와서 까대는 모습이..-_-;
08/12/20 23:36
이성은 선수처럼 팬에대해 의식을 많이하는 선수가 고의적으로 느즈즈를 치고 나가겠습니까?
당연히 지고있는 상황에서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 뿐이고, 이런 문제는 잘못을 논하기보단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프로로서 너무나 당연하게도 분한 감정이 앞서 얼른 나가고 싶어하는것 뿐일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성은이라는 과녁이라 더욱 많은 화살이 날아오는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08/12/20 23:47
후치님//
저는 이성은선수가 상대방이 하는 세러모니 다 받고 나갈만큼의 프로 정신(보고 즐거워할 팬들을 위해서)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던건데요..의미 전달이 잘 안된거 같네요ㅠ_ㅠ 그리고 노지지가 아니라 그냥 니은지읒지읒입니다. 노지지가 아니고 말이죠. 과민 반응이신듯..
08/12/20 23:52
pk님// 이성은 선수의 평소 행실을 보면 오히려 고의가 아닌쪽으로 생각되는데요?
이성은 선수 평소 행실 보시긴 하셨나요? 세레모니 스페셜같은거 말구요.
08/12/21 00:01
이성은 선수처럼 경기 중에 상대방의 세러머니성 플레이를 다 받아주는 선수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유독 지지에 관해서만 이러쿵 저러쿵.
08/12/21 00:34
선수가 누구인지를 떠나서, 제 생각엔 이겼을때보다 졌을때 오타안나게 지지치고 나가기가 더 어려울것 같은데요.. 패배한 마당에 뭐 기분이 좋다고 오타 확인해가면서까지 지지를 칩니까? 어차피 진거 지지치고 그냥 빨리 나가고 싶을 뿐이죠.
08/12/21 02:19
주먹이뜨거워님// 동감합니다; 아무래도 이기고 있을 때야 여유가 있으니 지지도 제대로 치기 쉽지만, 졌을 때 지지를 제대로 쳤나 안쳤나 확인하고 수정까지 할 정신적 여유가 있을까요?
08/12/21 02:57
저 같아도 게임에서 지면 WW 혹은 히읗히읗 혹은 니은지읒지읒 이렇게 나와도 신경안쓰고 바로 나가버렸을겁니다.
설사 알아차린다고 하더라도 제가 게임에서 지고 나갈때 쓰는 F10 E Q Q 이거 치는건 순식간, 정말 순식간입니다. 그리고 진 경기 오타까지 확인해가며 계속 하고싶을까 싶네요. 0.0000001 초라도 빨리 끄고 싶은 마음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왕 규정으로 내세우고 싶으면 gg가 뭡니까.. 이런 논란 거리도 안만들게끔 " 제가 졌습니다 " 깔끔하게 패배를 시인하고 나가라는 규정을 세우라고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_-;;
08/12/21 09:40
아무리 이성은 선수가 맘에들어도 그렇지.. 눈가리고 아웅하는분들 많네요. 분명 프로가 스타하다가 지고 나가면서 느즈즈 치고나가면 팬들은 기분나빠 할 수 있는 것이고, 팬들이 기분나빠하는 것 까지 알았으면 좀 고쳐야돼는데 한두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럼 충분히 비판 할수 있는거죠 . 그런 의견에 대고 별걸가지고 트집을 잡는다니 이성은 선수에게 전적밀리는 팀이나 선수 팬인거 같다느니 .. 나중에 히읗 옆에있는 에이취 두개 누르고 나가도 기분 안나쁘실듯
08/12/21 11:13
이해 안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실제로 왜 느즈즈가 생기는지를 몰라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sww'가 나왔다고 그걸 다시 'gg'등으로 고쳐쓰고 나가려면 시간이 걸리는건 다들 아실거고, 프로 경기에서 대부분은 지지타이밍과 나가는 시간이 거의 일치합니다. 오히려 안나가면 더 논란이 될것 같기도 하구요. (예컨데 노지지 치고 지지로 고치는 그 동안 상대방이 지지쳤다고 생각하고 자기도 지지 치고 광속 나가버리면 승부는 어떻게 된건가요? 가끔 빠른 지지타이밍이나 조금 어이없는 지지타이밍 그리고 팬 많은 선수가 저런 행위를 한다면 분명히 더 논란이 될겁니다.) 요컨데 지지를 치는 그 자체는 '승부에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방을 나가는 행위' 가 오히려 눈에보이는 정확한 패배표시죠.
08/12/22 14:26
딱히 규정이 없어도 gg안치고 나가거나 이성은 선수처럼 할 경우엔 자연스레 자신의 이미지에 안좋을텐데 선수들이 알아서 하겠죠. 나름대로 공인인 선수들이니 이미지 관리도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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