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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 19:05
뭐 원래 그런게 팀리그의 묘미이자 로망 아니였겠습니까~
대표적으로 강민선수의 예고 올킬 같은거 말이죠, 그때 1경기 루나에서 한승엽을 간신히 제압해냈지만 2경기는 저프전 저그맵인 아리조나, 게다가 3:0으로 이기지 못하면 팀을 포스트에 올리지 못하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아리조나 프저전에서 승리. 결국 3경기마저 이기며 올킬~ 예전에 felix님이 '팀리그,밸런스라는 악마에서의 해방'이라는 글을 쓰셨던것도 아주 인상깊게 남았거든요. 팀리그는 오히려 그런 맵, 그런방식이 더도움 될것 같습니다~
08/12/20 19:54
워3나 스타나 베넷에서 클랜전할때는 이방식이 아주오래전부터 쓰여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연히 팀배틀하면 이방식이 기본인데, 좀아쉽네요. 다음시즌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08/12/20 22:07
그때 정말 강민 선수 멋있었죠. 올킬 아니면 안되는 상황이라 주전급은 강민 선수 달랑 혼자 나갔었죠. 나머지는 전부 신인급, 아마 강민 선수 지면 신인들 경험이나 쌓게 할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근데 정말로 기적같은 올킬 해냈죠. 하늘을 찌르던 광빠 샤우팅과 벌겋게 상기된 강민 선수의 모습이 전율이었습니다.
08/12/21 10:54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소울에게졌었죠
그때 변은종선수가 대활약을해서 3킬인가2킬한걸로 박정석선수가 마지막에 이기고 강민선수같은 기적을 일으켜주길바랬지만 아리조나에서 두번의 기적은 일어나지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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