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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 15:22
신상문선수 공격적이면서도 단연 현존하는 테란 중에 가장 돋보이는군요.
로열로더로의 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정벅자와의 테테전 최고였습니다~!
08/12/20 15:22
개인적으로 테테전 최강이라 생각하는 이성은 선수랑 다전제 보고싶네요
근데 신상문선수는 진짜 한동욱업그레이드버젼같다는;;; 스피드가 장난아니네요;;
08/12/20 15:24
신상문 선수의 장점은 드랍쉽 운용을 하면서도 .. 그 드랍쉽으로 거점 확보에 큰 병력을 투자하지 않고.. 계속해서 드랍쉽에 병력을 태우고 왔다갔다면서 적의 전선이 약해지는 곳, 그리고 내 일차 저지선이 뚫려 2차 저지선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병력 투입이 쉬지 않고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테테전의 스피드를 진짜 한단계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네요.
08/12/20 15:24
대 이성은,이영호,정명훈,박성균 경기를 조회해보니
이영호, 박성균 전은 오래된 경기라 참고하기 힘들거 같고 (각각 1:0, 0:2 입니다.) 이성은 전은 1:0으로 앞서고 있고, 정명훈 과는 전적이 없네요.
08/12/20 15:25
정말 올해 본 테테전중에서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경기의 진행 스피드함과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겠다는 의지.. 진짜 잼있는 테테전이었습니다.
08/12/20 15:30
진영수 - 박상우 - 박지수 3선수 연속 테테전에서 역전승.. 오늘 경기는 그 2경기보다 불리한 상황은 아니었지만요.
택뱅록 시작하네요
08/12/20 15:33
신상문 선수가.. 진짜 다른 테란들과 다른점은 테테전이 되면.. 일단 대부분의 선수들이 탱크를 가지고 넗은 범위를 커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앙 전장에 탱크를 중심으로한 넓은 전선을 구축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테테전이었다면.. 신상문은 그렇게 중앙대치로 대규모 전력을 죽이보다는 상대보다 적은 병력으로 중앙을 대치만 시켜놓고 잉여병력을 계속 드랍쉽으로 돌려 상대의 헛점을 만들어내고.. 상대가 병력을 여기저기 흩어놓도록 전장상황을 만들어 간다는것. 그러다보면 드랍쉽이 없는 상대는 어느순간 전선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그 곳을 드랍쉽과 지상병력을 합쳐 한점 돌파로 뚫어내는 능력이 신상문의 테테전이죠. (이 선수는 중앙 한타싸움을 상대가 원하는대로 해주지를 않네요. 병력이 모자란다 싶으면 과감하게 뒤로 물려서 좋은 지형에서 2차 저지선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정말 탁월하네요)
08/12/20 15:36
종족전 불문하고 송병구 선수의 장점은 눈치를 잘보고 운영이 매끄럽다는 점이죠. 잘정제된 보석같은 느낌입니다.
김택용 선수는 뭔가 거칠고 와일드하지만, 초감각적인 느낌이죠.
08/12/20 15:45
오늘 송병구 선수 판단력이 너무 아쉽네요. 멀티쪽은 상대 유닛 줄이는
유인 정도로 생각하고 정면에 힘을 실었어야 했는데 괜히 멀티 욕심 부리다가 셔틀과 병력을 마구 낭비해버렸죠. 이건 못이겨요.
08/12/20 15:49
네오 레퀴엠은 언덕 잡히면 견제고 머고 힘드네요.
송병구 선수 섬멀티에 집중한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섬멀티 못먹으면 어짜피 밀봉으로 질테니까요.
08/12/20 15:49
송병구선수 옵저버가 너무 늦게 나온 것 같네요... 김택용 선수가 옵저버로 본진 전부 정찰하고 있을 때, 옵저버라도 빨리 추가시켜 줬어야..
08/12/20 15:50
송병구는 컨디션 하락기.... 김택용은 컨디션 상승기.... 그 기세를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네요.... 같은 시기에 우승을 하고도... 송병구와 김택용이 보여주는 컨디션 곡선이 극으로 대치될때 두명이 만났네요.
08/12/20 15:50
물론, 중간에 송병구의 실수도 있었지만...프로브 한부대 잡히고, 몰래 섬멀 발견하는 순간 김택용의 판단이란....
'여기 먹고, 버티면서 리버 왕창모아서 나올려는 모양인데, 내가 무리하게 공격안가고 언덕 잡으면서, 저 멀티만 집요하게 못하게 하면 불리할 거 없다' 이야....
08/12/20 15:50
송병구 경기력이 별로네요....멀티에 너무 집착했어요...포기나 지키는 것을 둘중에 하나는 확실히 정했어야 했어요...
너무 아쉽군요..
08/12/20 15:50
섬멀티 집중할때 송병구 답지 못한 모습이었죠. 병력이 각개격파 당하기도 하고. 위에 어떤분이 말했듯이 저쪽에 집중하려면 2셔틀 활용했어야죠
08/12/20 15:51
keke님, 스타급센스님// 최근 공식전 다전제 두번 다 뱅이 이겼습니다. 스타리그 4강, msl 8강. 그래도 오늘 진건 진거죠 ㅠㅠ
08/12/20 15:52
최근 기세는 역시 김택용이군요. 반대로 송병구 선수는 OSL승리 이후 기세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고.. 김택용 선수 OSL만 먹으면 차기본좌가 될 수 있을 듯! 프로리그 개인리그 가리지 않는군요.
08/12/20 15:52
스타급센스님// 공식전이 아니죠 ^^; 그래도 패배가 쌓이는 건 안좋네요. 저그전 잘하는 프리미엄이 가뜩이나 택한테 있는데, 플토전 마저 지면... ㅠㅠ
08/12/20 15:52
송병구 선수가 못했다기 보단 김택용 선수가 굉장히 잘한 것 같네요. 셔틀로 계속 실어나르는 귀찮은 짓 하면서도 할거 다 해주고
송병구 선수는 막기만하면 이긴다란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투리버 잃은거도 잃은거지만 셔틀을 계속 잃은게 큰 것 같음.
08/12/20 15:53
그나저나 온게임넷 우승자의 포스 하락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MSL 우승자는 그 포스를 이어나가는 경향과 참 대비되는 듯...
08/12/20 15:54
테란한시였던 티원이 언제 플토 명가가 된건지...
김택용선수는 항상 느끼는데 압도적인 피지컬 뿐만 아니라 판단력이 예술이에요. 최연성선수 이후로 처음 영리하다는 느낌을 주는 플레이를 하는군요.
08/12/20 15:56
이제동 vs 신상문이었음 대박이었을 텐데... 안상원 선수가 나오네요.
안상원 선수 메카닉은 잘했지만, 바이오닉은 그닥이었던 것 같은데.... 헉... 요즘 시대라면, 메카닉...!
08/12/20 15:58
오늘 삼성이 에결 간다면 다시 한번 두 에이스 토스가 나올까요...
아... 이성은 vs. 도재욱이구나... 오늘 티원은 에이스 3명이 화력을 다시 한번 뿜어내겠네요...
08/12/20 16:00
그래도 2008 시즌 공식전 프로토스 10승 8패 입니다.
6룡이 득세인 시대에 55%의 승률이라면 절대 토막 아니죠! 6할대도 이영호, 박지수, 신상문 정도 빼면 없는 것으로 압니다!
08/12/20 16:01
신상문 선수 .. 이 선수 그런데.. 저그전에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한동욱의 스피디한 스타일을 이어받아 저그전 잘할 것 같지만, 솔직히 이영호와 마찬가지로.. A급 저그들을 상대할때.. 마메를 좀 이상하게 운영하는 약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마메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떨어지는지.. 이 선수도. 바이오닉으로 난전 일어나면 그걸 완전하게 제어하는 능력이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것 같네요. 뭐... 그런점에서 이번 이제동 vs 신상문은.. 코치진이 일부러 신상문의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 피한 느낌이네요.
08/12/20 16:02
근데, 지난 배넷어택때 콜로세움에서 이성은 선수 멀리 보내버린(-_-;;) 토스가 도재욱 선수였다는 말이 있는데, 그거 사실인가요?
08/12/20 16:02
이명근감독이 길게 보네요. 신상문이 안 나온 것은 아쉽지만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현재 경기가 많은 신상문인데 애결까지 가면 과부화는 걸리게 마련이죠. 더군다나 많은 경기를 하면 패턴을 다른 선수들에게 읽히기 때문에 개인리그에서 아직 성적이 없는 신상문에게 개인리그까지의 배려인듯 싶습니다. 안상원보다는 김창희가 낫다고 판단하지만 김창희역시 다음주에 스타리그 16강진출 티켓이 걸린만큼 개인리그에서 배려한듯 보입니다.
08/12/20 16:02
택뱅빠(약간의 택 편애)로서.. 정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토토전은 그래도 아직은 송병구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김택용의 프로브 잃고 나서의 판단과 경기력은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 토스전, 테란전에서 '운영이 뛰어나다'라는 느낌은 개인적으로 별로 받은 적이 없는데.. 오늘은 정말 '운영이 뛰어나다'라는 느낌을 주네요. 병구 선수는 풀죽지 마시고 얼른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
08/12/20 16:02
피터피터님// 케스파 상위 30위간의 전적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신상문 선수가 5승 7패로 t vs z 하위 3위 안에 들어 있었죠.
08/12/20 16:03
피터피터님//
그렇다면 KTF가 이영호 선수를 소비한 것에 비하면 스파키즈는 신상문 선수를 아끼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네요... 성적에 대한 압박이 덜해서 그런걸까요...
08/12/20 16:09
이성은 선수.. 진짜.. 저그전을 할때는 고양이가 쥐 가지고 놀듯 즐기면서 하더니.. 플테전이 되니까 상황이 완전히 반대가 되네요.. 뿌린만큼 거둔다고 해야하나요.
08/12/20 16:22
이성은 선수 고의적인 '노지지' 보기 좋지 않은건 저뿐인가요;;
프로로써 지기 싫은 마음 잘 알겠는데.. 딱히 실력에서 아깝게 진 것도 아니고.. 이겨놓고도 이긴 선수들은 뭔가 찜찜할듯하네요.
08/12/20 16:27
실버벨빠돌이 님 // 아.. 제가 잘못 짚은게 아니라고 확신은 할 수 없겠습니다만..
다른 선수들은 잘 안나오는 '노지지'가 매번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노노지지' 도 아니고 뭐 다른 것도 아니고.. 얼마전부터 이성은 선수 게임 끝날 때 쯤 눈여겨 보는데.. 제 생각엔 고의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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