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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1 16:02
잘된거 같네요. 이미 게임판은 세대교체가 이루어 졌고 괜히 어정쩡하게 남아 있는거 보단 확실히 나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근데 강민 선수가 말은 좀 잘하는지요..? 과연 어떤 해설을 할지가 무척 기대 됩니다.
08/09/11 16:03
해설자로 활동 후, 스타2 출시 이후즈음에 선수로 복귀한단 소리면 조금 신빙성이 있지 않나요? 그렇담 은퇴란 표현이 애매해지네요.
08/09/11 16:07
본인이 설 자라기 없다면 당연한 선택으로 보여지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근데 아직 공익도 마치지 않았고 해설하다가 다시 KTF현역으로 돌아온다는 말은 아무리 스타2가 나오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네요. 영원한 KTF맨으로 남길 바랬는데~ 김정민, 조용호, 변길섭 은퇴에 박정석 군입대 강민까지...으으
08/09/11 16:11
언제나 기대하게 만드는 얼마 안되는 선수였는데... 이제는 제가 스타를 보는 얼마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였는데...
아쉬운걸 떠나 그냥 슬픕니다. 잘가요 날라.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08/09/11 16:12
은퇴는 아니라고나와있던데....
해설자로 갔다가 돌아오는게 힘들긴하겠지만 본인이 돌아오겠다고했으니 은퇴라고 말하는건 좀..... 근데 저도 걱정이되긴하네요. 그냥 이러다가 해설자로 정착하실지도..'_'
08/09/11 16:20
요즘 한가지의 낙이 사라져버리는 군요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나올까 했는데...... 강민! 나에게는 스타의 깊이를 알게해 준 스승였는데..... 해설이라도 해서 나를 스타판에서 떠나지 못하게 해줄려나?
08/09/11 16:28
이제 KTF를 응원할 마지막 끈이 없어져 버렸네요...
홍진호,조용호,강민,박정석,변길섭... 이젠 어린괴물 이영호만이 KTF를 이끌어 가겠군요... 배병우나, 임재덕, 우정호, 이영호(프)등만을 보고 KTF를 응원하기엔 너무나 낯선 팀이 되어 버렸네요. 이젠 한빛이나 공군을 열열히 응원하겠습니다. 강민선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이 있어서 우린 행복했습니다. GOOD LUCK NAL_RA! FOREVER NAL_RA
08/09/11 16:33
불과 1년반됐나요? 거의 그 정도군요
광렐루야를 외치며 성전이란 타이틀의 그 매치업을 기다리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점점 이 판에선 올드게이머 뿐만 아니고 지속적으로 지켜봐준 팬들의 기대감도 하나둘씩 줄어드는군요. 올드 최후의 보루는 4대천왕 뿐인가요. 시대가 너무 많이 바꼈군요...
08/09/11 17:10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KTF는 정말 낯선 팀이 되어버렸네요.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별명을 등에 업고, 홍진호,박정석,강민, 변길섭, 김정민, 조용호 등등의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있었고, 단체전 플옵은 자동 진출하는 팀이었는데.. 이젠 아무도 없네..
그런 의미에서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08/09/11 17:11
요새 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많을까요..
이제 정말 예전에 제가 알던 ktf는 없다는 느낌이네요.. 다른팀들도 마찬가지고..참 낯설어지네요.. 어린선수들이 잘하는것도 좋지만 다 사라지네요..성전도 광달록도..그 모든게...
08/09/11 17:15
사실 해설활동후 선수 복귀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장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전성기도 아니고, 하루만 쉬면 손이 굳어버린다는 스타판에서 해설활동후에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스타 2가 나오면 모를까요. 프로리그가 열리는 기간이었다면 은퇴경기라도 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전성기의 강민은 얄밉게 잘해서 싫었던 선수 중 하나였는데 안타깝습니다.
08/09/11 17:19
모두가 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걸 깨부순 선수이기에 이번에도 믿어보겠습니다.
허황된 꿈이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보여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는 몽상가였고, 앞으로도 그럴테니까요.
08/09/11 17:28
막상 이렇게 강민 선수가 은퇴(포모스를 보면 은퇴가 아니라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다시 돌아온다곤 하지만, 아무래도
어렵겠죠. 김동수 해설의 전례가 있으니...)하게 되니 일부러 싫어하려 했던 선수였음에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론 해설자로써 열심히 활동하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그나저나 이제 올드 중에 남은건 4대천왕밖에 없군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거기에 올드라고 보기엔 그렇지만 임요환 이후 가장 이슈를 이끄는 4대본좌 마재윤까지 합해서 스타리그 최후의 보루가 될거 같습니다. 만약 이 다섯 선수 중 에 한명이라도 더 은퇴하는 날엔...정말 스타판의 종말 카운트다운이 시작될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박정석 선수 은퇴한다면 저도 더 이상 스타리그에 애정을 쏟긴 힘들꺼 같습니다. 물론 윤용태, 마재윤 선수 경기 볼려고 시청은 계속하겠지만, 지금처럼 스타판을 아끼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매니아이자 팬의 바램은 접게 될꺼 같습니다. 혹시 마재윤 선수가 다시 부활한다면 모를까...
08/09/11 17:33
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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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1 17:36
으으 그나마 해설자로 볼수있다니 다행이네요......... 그것도 간판리그인 MSL 해설이라니. 뭐 김동준 해설의 군입대 시기와 때마침 맞물렸긴 합니다만.........
아무튼 그동안 즐겁게 봤습니다 강민선수. 이제 MSL에서도 프로리그에서도 즐거운 해설을 보여주시길. (오늘 MSL 조지명식에서 강민선수 은퇴식 하려나요.......)
08/09/11 17:37
강민선수의 인터뷰가 포모스에 떳는데 잘 보시면..
다시 돌아오는건 선수가 아니라 지도자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아마 선수활동은 이제 끝인듯... ㅠㅠ
08/09/11 17:41
얼마전에 스타기네스라는 프로그램에서 에이스 결정전 최다 출전이라는 타이틀로 강민선수를 봤는데,
...... 이렇게 되네요. 그저 앞날에 항상 좋은 일들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08/09/11 17:49
은퇴는 아니죠 ;;
제가 읽은 기사랑 다른건줄 알고 깜짝 놀라 들어왔네요 ^^; 네이버보단 포보스에 강민선수 인터뷰한게 더욱 확실한거 같습니다 뭐..은퇴는 아니지만 돌아오긴 힘들겟죠
08/09/11 18:01
프로토스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강민 선수인데..
그의 전성기 시절에는 강민 선수 팬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홍진호,조용호선수를 16강에서 꺾고 올라올때... 저런 네임벨류 없는 선수보다 이름있는 선수가 올라와야 되는데........라고 생각하였죠 그의 팬이 되었던것은 질레트배 이후, 프로리그에서 당시 자이언트 킬러라고 불리우는 차재욱선수랑 붙었던 개막전(?)이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개막전인지... 생각이 안나네요.. 여하튼 KTF 프로리그 첫 경기였습니다.) 강민틴이라고 기요틴에서... 차재욱 선수 벙커 라인 조이기로 입구가 막혔는데도, 그라인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질럿들에게 그리고 미칠듯한 경기력으로 아깝게(?) 패배 하였던 모습이 각인되면서 그가 좋아졌습니다. 강민 선수의 경기는 그 특유의 재미가 있었는데... 수비형 프로토스 이제 옛말이 되었네요 ㅠ_ㅠ 제 스타인생중 최고 명장면은 언제나 할루시안 리콜 입니다! 그걸 생방으로 보았다는게 참 뿌듯 합니다.
08/09/11 18:19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이..
이재훈-강민-마재윤 선순데... 이재훈선수의 초 장기 부진... 강민 선수 은퇴... 제발 마재윤 선수가 부활 해줬으면 하네요..;; 강민 선수는 그래도 해설로서 다시 볼 수 있으니 다행이에요
08/09/11 18:21
용욱선수 은퇴한다는 이야기 나왔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박용욱 - 강민 - 박정석 물고물리는 프로토스들. 참재미있었는데 저위의 선수들중 박정석 선수만 남아있군요.
08/09/11 18:23
해설한뒤 복귀한다는건, 지도자 얘기 하는거 같은데..선수로서는 사실상 은퇴죠....KTF도 강민선수가 기여한바를 알고 있으니, 나중에 컴백할수 있게 문을 열어둔듯...;;;
08/09/11 18:38
구 3대 토스라 하면 박정석 박용욱 강민 이 세 사람이었습니다.
그중 ktf의 간판 토스라 할 수 있는 강민과 박정석......... 한명은 공군, 한명은 해설자....... 전 정말 안타깝습니다. 강민의 센스는 아직도 모든 스타유저에게 통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강민의 꿈은 아직도 건재하리라 생각했건만....... 이런 선수를 볼 수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 스타판이 단조롭다.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참 아쉽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겠습니다. 해설자로 복귀하면 -0- 진짜 재밌을 것 같네요. 특유의 말빨~ 기대합니다~
08/09/11 18:46
전 상당히 기쁩니다.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적성에도 맞아 보이구요. 게임에서 보여줬던 위트를 해설할 때도 잘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08/09/11 18:55
올드선수건 올드팬이건 스타판에 알짱되면 안되려나 봅니다. 에휴 ㅠㅠ
그동안 정말 수고많이 하셨어요. 강 민 선수!
08/09/11 22:09
광 ㅜㅜ.. 이런 그의 쿰은 볼수 없는건가효 티비경기에서 ㅜㅜ..
김은 빠졌지만 성전을 한번 더 보고싶었어요..ㅜㅜ.. 그 특유의 전략성과 해설자들을 예측못하게하는 건 강민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전략은 그의 말대로 이젠 정석이 되어버렸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 광..광이여... 해설자로 재미있는 해설부탁드려요ㅜㅜ
08/09/11 22:14
아.. 말도안돼~~ 진짜 눈물나네요.. 너무 허탈합니다... 이렇게 가다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소주 한병 까야겠습니다..엉엉..
08/09/11 22:44
수고했습니다. 강민선수.
언제쯤 스타리그에 올라올까나....라고 게속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생중계로 볼 수 없을 때 문자중계를 보면서 흥분했던 건, 아니 문자중계라도 봐서 결과를 알고 싶었던건 강민선수 뿐이었습니다. 그동안 행복한 기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뱀다리 : 여담이지만 전 박동욱선수도 거의 비슷하게 많이 좋아했는데 볼 기회가 너무 적었었죠. (-_-) 강민선수만한 임팩트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두 선수 모두 저의 favorite입니다.
08/09/11 23:10
아, 처음에는 너무 생각지도 못했던 전략과 엄재경 해설의 많은 칭찬으로 오히려 거부감이 있던 선수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두근거리며 경기를 보게만든 선수였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해설 잘하시길 바랍니다.
08/09/12 00:25
100_NO님// 광민 선수는 팀플 출전 GO 시절 이후로는 정말 뜸했는데 말이죠.
.. 이제 스타 챙겨볼 일이 없겠네요. 아쉽습니다..ㅠㅠ
08/09/12 00:49
제가 경기내용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선수... 그의 명경기를 10개이상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전성기 시절 경기들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동안 좋은 경기들 보여줘서 팬으로써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8/09/12 01:07
아... 그의 경기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이것으로 응원할 팀이 하나 줄었군요... 삼성, 한빛, 공군 화이팅-
08/09/12 01:14
아- 누가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싶다가도. 그러네요. 시간이 참 많이 흘러버려서. 그래서.
눈물이 왈칵 치밉니다. 강민. 강민...
08/09/12 01:23
포가튼 님의 글과 강민 선수의 소식은 최근 격변기의 정점을 찍는 기분이네요...
어떻게 말하면 새 체제로의 자리잡기가 끝나가는 과정이라고 좋게 포장을 할 수 있겠지만... 다음 프로리그시즌 동안 변화나 대책이 없으면 이 판은 지금 이정도 상태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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