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9/11 13:33
저도 동의 합니다. 맵풀이 많이졌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로템형 맵이어도 전략의 요지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이런 양산형 맵이라도 많으면 확실히 "실수않하기" 게임의 요지는 줄거 같아요.. 워3같은 경우도 물론 좀 더 자주 쓰이는 맵이 있긴 하지만 래더맵풀에서 고르기 때문에 양산게임이 좀 덜하는 편이구요. (물론 컨이 중요시되는 경향등 다른 요소도 많지만.)
08/09/11 13:38
코파지마//여기 은근히 사람들 많이 보는군요 쓴지 몇분이나 됐다고 벌써 조회수가 .....쿨럭
전 워3 아예 안보는데 거긴 래더맵풀 이라는게 있는 모양이군요 실수 안하기 게임.......이거 진짜 없애야 해요 컨트럴이라는건 제가 볼때는 요즘은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누가 크게 잘하건 못하는건 없기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줄정도는 이미 아니라고 생각돼기도 해요
08/09/11 14:14
흠...학교다닐때 선생님이 시험범위를 너무 작게 내면 상대적으로 성적이 안나오는 애와 응용이 가능한 공부 잘하는애의 격차가 줄어들고 시험이 실수 안하기 시험이 되는거고..
시험범위를 너무 두루뭉실하게 내면 상대적으로 응용이 가능한 공부 잘하는애는 평소 기본기로 하면 되는거고 기본기 안닦인 공부 못하는애는 죽쑤는것과 비슷하려나요... 현재는 너무 시험범위가 작아서 거의 모든 게이머들이 그 시험범위를 달달 외우고 나와서 실수 하나에 성적이 갈리는 모습을 보는것 같네요
08/09/11 14:27
SoulCity~*님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약간 다른 예를 생각했는데 SoulCity~*님의 예가 더 적당한거 같군요.
전 등수를 매겨야 하면서, 문제를 무진장 쉽게 내는 경우로 생각했습니다. 100명의 학생 평균이 100점 만점에 99점인 상황이요. 100점 맞은 공동 1등 50명에 실수로 하나 틀려 골등한 50명이 있는 상황이죠. 이렇게 문제가 쉬워진 이유는?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시험지를 고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안드는 시험지는 돌려보내고, 자신이 보기에 익숙하고 쉬운 문제만 고릅니다. 그래서 대부분 100점이죠. 그리고 이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쉬운만큼 잠시라도 방심하면 꼴등이 됩니다. 하나만 틀려도 꼴등이니까요. 그리고 누가 수학을 잘하는지, 누가 영어를 잘하는지, 누가 국어를 잘하는지 모릅니다. 모두 100점이니까요. 현 상황은 이러합니다. 그래서 모두 100점이니 실수 안하기 싸움이 나고, 다 고만고만하고 모두 잘하니 스타일이 없습니다. 죄다 완성형에 대뷔하자마자 올드를 밀어냅니다.
08/09/11 14:32
그 해답은 컨셉맵까지 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맵만 다양하게 하고, 맵 수명을 짧게하면 됩니다. 원래대로라면 경기 수를 줄이면 돼겠지만, 게임단 스스로 공급을 줄일리 없겠지요.
경기 수는 과거의 몇배로 늘어났는데, 사용하는 맵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한 맵을 오랫동안 주구장창 써먹으니 맵의 한 구석에 있는 도트까지 욀 지경입니다. 맵의 아무 지점이든 스샷해서 보여주고 맞추라 하면 다들 한번에 맞출껄요. 수천 수만 게임을 하면서 지겹도록 머릿속에 각인시켰으니까요. 현재의 운영은 생각하는 운영이 아닙니다. 손에 아주 달달 익힌 버릇입니다. 맵의 특정 지점에서 어떤 유닛이 어떻게 싸울지에 대한 모든 것이 이미 좍 나와 있습니다. 해답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이미 답이 나와있으니까요.
08/09/11 15:46
근데 문제는 시청자들이 띄엄띄엄 나오는 20개 맵에 대한 적응이 얼마나 빠르게 되는지가 문제죠
20개 이름외우는 거조차 힘들거 같네요 -0-;; 매니아 아닌 이상 매경기 다 챙기는 사람도 업고(특히 프로리그 주 5일체제에서는) 저 같은 경우도 명경기만 찾아보니깐요. 글쎄요 떠나가는 시청자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8/09/11 16:48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히어로즈3같은 경우는 랜덤맵 생성기가 있어서 맵의 크기와 던전의 유무, 바다의 크기 정도만 설정해놓으면 컴퓨터가 지지직~ 하면서 맵을 만들어내죠. 물론 잘못 만들어서 한창 캐릭터 레벨업하면서 확장해보니 맵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없는 외딴 곳에 갖히게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스타같은 경우도 맵생성기로 만들어진 맵에서 플레이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하^^;;
08/09/12 01:25
맵 이전에 경기수를 줄이면 좋겠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도 아닌 쪽으로만 원한는 대로 이끌어가는 것이 참 이상하죠. 경기 수 좀 줄이고, 재미난 맵을 만들든, 맵 수를 많이 하든 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