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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11 11:24:25
Name 프렐루드
Subject PP랭킹 산정기준에 대한 글
안녕하세요 프렐루드입니다. 몇몇 곳에서 PP랭킹에 대한 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보여서 올려봅니다.

우선 PP랭킹의 산정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ELO레이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PP랭킹의 산정방법은 ELO레이팅의 변형이거든요.

http://en.wikipedia.org/wiki/Elo_rating (위키의 ELO레이팅에 대한 링크)

ELO레이팅은 체스등의 랭킹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선수A와 선수B가 붙었을때 각 선수의 승리가능성을 수학적 공식으로 계산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100점인 선수와 50점인 선수가 있다면 100점인 선수의 승리가능성이 50점인 선수의 승리가능성보다 2배 높은것이 됩니다. ELO레이팅의 특징은 초기에 같은 점수를 가지고 시작한다는 부분과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점수를 얻고, 진 선수는 점수를 잃는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전체선수의 총 점수는 유지된다는 점입니다.(해당리그에 선수의 추가나 은퇴가 없다는 전제에) ELO레이팅은 체스에서 랭킹을 산정할때 사용되고 있는 만큼 그 체계가 탄탄하고 좋은 랭킹 시스템입니다.




[ELO레이팅의 계산식입니다. 알흠답죠?]

이에 의해서 맨처음 만들어지는 계산식은 다음처럼 됩니다.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ELO와 달리 400이 200이 된것은 각 선수의 점수차가 200점일때 최대의 값을 주는 것으로 보다 선수간의 실력차에 의한 점수의 변동이 크게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점수차가 200점 이상이면 변동하는 점수의 폭이 최대가 됩니다.)]

하지만 ELO시스템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본선에 출전해 패배한 선수가 예선에서 떨어져 출전하지 못한 선수보다 점수가 낮을 수 있다는 부분인데요.(어쨌든 지게되면 점수를 잃게 되니까요) 이러한 특성은 여러모로 스타판에 잘 맞지 않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의 ELO레이팅의 계산과정에 출전점수개념을 추가 하였습니다. 이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계산식은 다음이 됩니다.

출전점수 +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하지만 이렇게 하면 이긴선수에게 진 순서의 메리트가 작게 됩니다. 때문에 진 선수의 출전점수를 이긴선수의 출전점수의 반으로 깎았습니다.

이긴선수 : 출전점수 +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진선수 : 출전점수 / 2 -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이제 기본적인 골격은 되었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의 ELO는 전체 점수가 고정되므로 점수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지만 출전점수의 문제로 점수가 엄청나게 폭등해 버린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 때문에 매달 10%의 점수를 차감하는 부분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한동안 점수를 산정하였습니다. 사실 이정도로도 별 문제는 없었는데요. 때마침 마재윤 크라이시스가 닥쳤습니다. 마재윤선수를 비롯해(특정선수를 까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몇몇의 선수가 점수를 많이 벌어놓고 한동안 점수가 꺼지지 않는 문제점이죠. 이런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진선수의 경우에 100점이상인 경우 2배의 점수가 깎이도록 200점 이상일때는 4배, 300점 이상일때는 6배의 점수가 깎이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즉 상위권 선수가 점수차이가 많이나는 하위권 선수에게 졌을때 타격을 많이 입도록 말이죠. 그결과 진 선수의 점수 계산은 다음처럼 됩니다.

100점차 이하의 선수에게 졌을때 : 출전점수 / 2 -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100점차 이상의 선수에게 졌을때 : 출전점수 / 2 - 2 *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200점차 이상의 선수에게 졌을때 : 출전점수 / 2 - 4 *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300점차 이상의 선수에게 졌을때 : 출전점수 / 2 - 6 * 리그상수 * 맵 밸런스 상수 * (-1 * 1 / (1 + 10 ^ (선수2의PP - 선수1의PP) / 200.0))

이렇게 해서 현행의 PP랭킹 산정방법이 결정되어 현재 운영중입니다. 이러한 계산식으로 어제 펼쳐진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첫번째 경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승자    패자    승자점수 패자점수 승자변동 패자변동 승자변동후점수 패자변동후점수
이영호 박성준 762.84    491.46     16.13      5.93        778.97             497.39
이재호 안기효 419.42    283.37     18.6        4.7         438.02             288.07
박찬수 정영철 722.59    174.78     14.97      6.52        737.56             181.3
정명훈 염보성 231.79    587.58     33.16     -31.32      264.95             556.26

보시면 진선수가 점수가 오히려 낮다면 지더라도 어느정도 점수를 얻고 이긴 경우에는 점수차가 비슷할수록 점수를 많이 얻으며 자신이 높은 점수임에도 많은 차이가나는 선수에게 젔을때는 점수가 많이 깨지는 상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점수산정이 되는 과정은 http://preludeb.pe.kr/pplist.aspx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매경기 점수의 변동 수치나 경기에 대한 내용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랭킹산정에 대한 의문점을 어느정도 해소하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랭킹산정기준은 절대적인 무엇이 될 수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본좌들은 본좌이기때문에 케스파랭킹1위를 한것이지 케스파랭킹1위라고 본좌이었던건 아니라는거죠. 기존의 본좌들은 굳이 케스파랭킹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자체로 강한 선수였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에서 OPS, 타율, 홈런 등등등 여러가지 수치가 타자의 능력의 한 잣대이지만 그자체가 그 선수의 가치를 말해주지 않는 것 처럼요. PP랭킹역시 선수들의 실력을 재는 한 잣대일뿐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랭킹은 랭킹일뿐 랭킹이 선수의 현 상황을 정확히 보여주지 않는다고 너무 타박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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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지마
08/09/11 11:57
수정 아이콘
까만건 글자요 하얀것은 종이인거 같은데.. 같은데..
그냥스타1계속
08/09/11 12:24
수정 아이콘
음... 전 그냥 스크롤바를 내렸습니다.. 죄송합니다...
08/09/11 12:56
수정 아이콘
이해해보려했지만 어렵네요 -_- 저도 그냥 스크롤바 내렸습니다..
바스데바
08/09/11 13:23
수정 아이콘
...?????
信主NISSI
08/09/11 15:02
수정 아이콘
결국, 상대선수점수, 리그상수, 맵밸런스상수, 기간이 점부 변수란 이야긴데...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상위점수자가 졌을 경우에 잃는 점수가 너무 커 보입니다.

이미 점수차에 따른 배분이 있는 상황에서, 해당 선수의 점수에 따라 다시 감점비율이 높아지는건 안좋은것 같아요. 차라리 매달 낮아지는 점수를 10%에서 20%로 올리는 것이 졌을 때의 감점비율을 건드리는 것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같은 특이한 경우는 특이한 정도로 남겨두고, 20%로 올리게 되면 자연스레 빨리 깎일 테니까요.
프렐루드
08/09/11 15:38
수정 아이콘
현재 PP랭킹 점수 기준으로 통계를 내보면 900점이상 1명, 700점이상 5명, 500점이상 6명, 400점이상 6명등입니다. 사실상 300점 이상의 점수차가 나기위해서는 600점이상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점수차에의한 가중치를 두는이유는 최상위급(상위10명정도)가 소위 말하는 양민급에게 잡히는 경우만 점수가 깍이는 구상을 구현하려다 보니까 이런식의 가중치를 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중치가 없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점수가 상승하기 때문에 경기를 하는 기회가 많은 최상위층에게 너무 많은 메리트가 주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대회가 리그수준으로 전체선수들에게 고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신주님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Observer21
08/09/11 17:56
수정 아이콘
16강8강등에 따라 가중치에 차이를 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바이버나 듀얼 같은 경우는 시드를 못 받은 선수가 가기때문에 가중치의
차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선의 경우에는 강자를 만나면서 계속 경기를 하는 것 자체로도 충분한 메리트일것 같아서요.
프렐루드
08/09/11 18:15
수정 아이콘
Observer21님// 일반적으로 두번의 결승진출보다는 한번의 우승을 더 쳐주고 두번의 8강진출 보다는 한번의 4강진출을 더 쳐주는것이
당시 가중치등을 결정하던 시기에 주셨던 대부분의 의견이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상금도 이런 형태로 책정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택했습니다.
信主NISSI
08/09/11 18:40
수정 아이콘
상위라운드에서 이겼을 경우에는 타당하지만, 상위라운드에서 졌을 경우에는...

전 매 대회마다 시즌 5위가 4위보다 높은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을 너무나도 많이 봤습니다.
펠릭스~
08/09/11 18:56
수정 아이콘
식의 값중에 맵을 R값화 시켜서
2번 연산해 준다면 맵 상수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대략 저그 테란에서 저그가 승률 60%인 맵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R=1000(기준 랭킹 점수)를 바탕으로
R=1000인 저그 선수와 테란 선수가 경기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저그 선수를 1000 이란 포인트로 놓고 경기를 펼치면
테란 선수는 (계산상 1번식 이용)
929.6 포인트가 됩니다.

맵 전적이 6:4일때 맵 때문에 포인트상 70정도가 마이너스 되는 효과를 가집니다.

맵 전적을 바탕으로 식을 2번 사용해준다면 맵 상수의 적용없이
단지 공식의 활용만으로 자연스럽게 맵 상수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ELO 저그 점수가 2200인 선수와 ELO점수가 2000인 테란 선수가 경기를
6:4인 맵에서 경기를 한다면???
식을 저런 물음에 답합수 있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k 밸류라는 값을 일단은 무시하고 계산을 한다면.
식의 값이 맵에서의 승리 확률에 따라서 400*log(1/E-1) 보정값을 가지며
이것은 log 함수로써 합의 규칙을 만족시킵니다.(더하거나 뺄수 있다는 뜻)
따라서 맵 보정을 통해서 저그 2200인 선수와 테란 1930 점대 선수로 환산해서 계산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보정이 됩니다.

이때 계산값은(저그 우세로) 82.5% 정도 됩니다.

단지 2200인 저그 선수와 2000점인 테란 선수가 경기했을때 예상 승률이
76.0%(저그우세) 인것과 비교해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맵 점수는 저런 식으로 ELO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수와 잃는 관계에 대해서도 ELO 공식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유도되는데
프렐루드님이 사용하신것과 비슷합니다만...점수에 따라서 말하자면
115.2점 차이마다 잃고 얻는 포인트가 2배가 되면 됩니다.
포인트득실*2^(Ra-Rb)/115
이정도가 공식이 되겠군요...

이렇케 했을때 승자 패자 기대 점수가 0으로 수렴값을 가지게 됩니다.(확률이 맞다면)

그리고 리그 상수는 115.2라는 점수가 기준으로 되서
16강 입장에서 8강 상위 라운드가 +115.2
8강 입장에서 4강 상위 라운드 평균이 +115.2 임을 기대할수 있구요.

이것을 리그 점수로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펠릭스~
08/09/11 19: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맵에 대해서 좀더 발전된 개념 이라면 개념을 갖고 있는데
그 맵에서 어떤 선수들이 출전했느냐?? 라는 스타 특유에 질문에 답해 본적이 있는데

그 기준을 출전 횟수로 삼고 타종족전 동족전 가정을 하면 가능하긴 합니다.

이것은 elo 시스템을 벗어나긴 하지만
사실상 스타에선 꽤나 익숙한 이야기를 수치화 한것 뿐입니다.

저그가 3명 테란이 10명 올라왔다
저그는 저그 중에서 대 테란 전이 강한 선수들로 구성되었고
테란은 비교적 저그전에 강한선수~약한선수 고루 올라왔다..
이런식의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elo 시스템을 벗어난 답변이라.....
프렐루드
08/09/11 19:12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점수가 깎이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상위라운드의 경우에는 동일한 구조에서 출전점수가 늘어나기때문에 하위라운드보다 훨씬 덜 일어납니다. PP랭킹을 구성하는데 가장 큰 대전제가 상위라운드에서 전패해서 떨어진 선수가 하위라운드에서 애매하게 패해서 떨어진 선수보다 점수가 높도록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상위라운드에서 점수차가 엄청나는 선수에게 스트레이트로 패하지 않는한 저런 경우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프렐루드
08/09/11 19:14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가장 큰 문제가 해당리그에 몇명의 선수가 어떤종족이다라는걸 가져오는게 난점이 되겠네요. 참고할 여지는 많이 보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말씀해 주신 것 처럼 ELO시스템의 시스템적 구성과는 다른면이 보이긴 하네요.
펠릭스~
08/09/11 21:15
수정 아이콘
다시 계산해 보니 2배수 기준이 115가 아니라 거의 120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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