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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4 14:35
휴우...
솔직히 경기중반까지만 해도 허영무선수가 무난히 이기나 했는데 공3/방1업 메카닉진출에 그냥 녹아내리는 플토 병력들 ... -_-; 할말이 없어지네요
08/05/14 14:36
뭘 해도 안통하네요..ㅠㅠ..
대체 이게 뭡니까 ㅠㅠ. .리콜쇼 + 커맨드 두번인가 세번 파괴될때까진 허영무선수 이기는줄 알고 플토빠는 덩실덩실 이었는데 ㅠ; 허영무선수의 멀티타격 하는거보고 어느새 헐... 이래버렸습니다 .. 이영호 선수 누가 잡나요.ㅠ.ㅠ
08/05/14 14:36
지지입니다.
경기평가를 여섯번째 바꾸고 있습니다..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할지...... -_-; 그냥 괴물이라고 말하기도 아쉬울정도입니다.
08/05/14 14:37
구아르 디올라님// 다른 선수가 이런 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면 '오늘 게임 좀 되는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말했을텐데 ㅠㅠ
이영호선수가 이런식으로 경기를 하니까..; 뒤집었다기도 그렇고 애초에 다 계산하에 있었다는 생각 까지 듭니다 ㅠ_ㅠ.
08/05/14 14:38
허영무 선수 분명 연습시엔 저빌드로.. 특히 대각선일때에는 높은 승률을 얻었을듯한데...
그냥 답답한 느낌인데요.. 드랍쉽에도 흔들리지 말고 리콜시에는 커맨드센터는 당연히 날리고 일꾼 피해는 좀더 줘야하고 자원이 모자라겠지만 쥐어짜서라도 업글따라가주고.. 거의 완벽한 경기를 해줘야하는건가요? 5경기에서 송병구 선수대 이영호 선수의 경기가 보고싶네요
08/05/14 14:39
리콜 세번째에는 이영호선수 지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드랍쉽 소수병력으로 멀티 다 파괴하고 업그레이드 잘 된 병력으로 중앙 장악하는 이영호 선수.. 할말없네요 응원하는입장에서도 덜덜덜하군요
08/05/14 14:40
그건그렇고 허영무선수 너무 허무하겠네요ㅠㅠ 정말 이영호선수 패턴 분석 잘 해온것 같았는데...;
물론 리콜 간 병력이 커맨드만 깨버리고 그냥 잃어버린게 아쉽긴 하지만.ㅠ.. 여튼 ..공3업 테란은 무섭네요 .ㅠ.
08/05/14 14:40
이건 아닙니다. 이영호선수는 테란 못하게 해야합니다. 아니면 일꾼 두마리 빼고 시작하게 하던가. 아니면 1분 있다가 시작하게하던가...
08/05/14 14:40
최연성 이후, 정말 대단한 테란이 등장한듯. 결승에 다가갈수록 본좌론이 고개를 들겠네요. 아주 좋습니다. 새로운 본좌의 등장을 얼마나 고대했습니까? 하지만 김택용, 송병구 가 서로 퓨전을 못하고 결국 그 친후 암울한 07년을 거쳐 다시 한번 테란본좌가 머리를 내미내요. 역사는 돌고 도는듯
08/05/14 14:41
경기를보며 드디어 이영호도 무너지는가 싶었는데..
리콜한 병력은 어느세 사라져있고 업그레이드는 공3방1.... 테란사기보단 이영호가 사기입니다..-_-
08/05/14 14:41
레이디킬러님// 유즈맵이니깐 ..ㅠㅠ공업에 따르는 공격력 어드밴티지를 좀 줄이는건 어떨까요ㅠㅠㅠㅠㅠㅠ플토빠로써 깊은 좌절중입니다
08/05/14 14:43
KTF팬이고.. 이영호선수를 응원했지만..
이건 충격과 공포네요 -_- 커맨드 두번 깨지고 허영무선수 멀티가 늘어났을때 오늘경기는 어렵겠구나 했는데......
08/05/14 14:44
전 최연성을 좋아하면서도 미워했는데, 이영호 선수에게도 그와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요.
"제발 누구라도 이겨줘." 하는 마음과 "얼마나 강해지나 보자" 하는 상반된 감정이 교차합니다. 특히 이기고 나서 카메라 앞에 보여주는 "오만한" 표정, 그게 바로 매력입니다.
08/05/14 14:45
이영호 선수는 이제동선수만 완전히 넘어가면 현재로써는 적수가 없는것일까요 ?? .... 이제동선수 다전제 1:1 이라고 봣을때 (곰tv 는 사실 이벤트전 느낌이 강해서 ... 연습도 거의 안하고 나갔다고 하죠..)
그런면에서 저는 아직도 송병구 선수를 믿고 있는데.... 제발 5경기 가서 송병구선수가 복수해주길
08/05/14 14:45
예전에 이영호 선수가 이렇게 할 경우 이렇게 하면 뚫린다 어쩐다 하는 분석 글이 참 많았지요. 근데 그런 분석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의 운영 방식을 분석해 온 허영무 선수의 운영을 뒤집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 지금 보면 아마 지난 스타리그에서 안티 캐리어 빌드를 썼어도 송병구 선수가 이기기 힘들어 보이네요. KTF 지지자이고 이영호 선수를 복덩이라며 보기만 하면 웃는 저이지만 무서운 생각도 듭니다. -_-;
08/05/14 14:46
경기를 보고 난 뒤 제 생각에 허영무 선수의 불안요소는 네 가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콜이 멀티 두개를 깰 정도로 강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불안요소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이죠. 1. 리콜 전에 당한 벌처견제로 인한 제2멀티 타이밍 지연 및 이후 드랍쉽 및 벌처에 당한 일꾼견제 2. 테란 커맨드센터를 깨서 멀티에 손실은 주었지만 일꾼 타격이 없었음 3. 늦은 템플러 보유 4. 업그레이드 그런데 이영호 선수는 그 불안요소라고도 할 수 없는 틈을 모두 완벽히 찔러버렸습니다. 이윤열 선수 이후 제가 경기를 보면서 '이건 사기다' 라고 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포스의 가호를 받은 선수가 나온 듯 합니다.
08/05/14 14:51
이영호 선수의 상황판단 능력은 정말 놀랍네요.
두번째 커맨드 날아가서 순간적으로 본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러쉬를 갔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사실 러쉬를 갔다면 병력이 소모되고 위험한 상황이 왔을 것 같습니다.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 생각해보니, 멀티는 파괴되었지만 scv손해는 거의 없으므로, 재건까지 손해보는 자원이 프로토스의 병력 손실 정도와 큰 차이가 없다는 판단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드랍쉽을 통한 견제까지 감안한 결과입니다만. 그래서 굳이 위험하게 러쉬가지 않고 다시 재건하는 판단을 한 것 같네요. 허영무 선수에게 아쉬운 점이라면 두번째 리콜후에 거의 손상없이 남았던 드라군들을 리콜로 귀환시켰다면 어땠을까 싶은데, 아마도 큰 전략적인 흐름상 리콜할 마나가 없었거나 아까웠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타이밍부터는 귀환까지 고려한 전략을 짰으면 하는 아쉬움이 역니 남네요. 결국 드라군이 계속 소비되었기에 질럿을 뽑을 타이밍이 안나왔던 셈이니까요.
08/05/14 14:53
오늘경기를 봤을때 더더욱 도재욱선수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왜냐면 다른선수들은 리콜병이후 센터병력이 확실히 줄어있는데 도재욱선수는 리콜간이후에도 생산을 쉬지 않다보니 거의 병력이 200이다보니 오늘경기는 허영무선수가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도재욱선수가 오늘 플레이+물량으로 이영호선수와 경기를 하면 충분히 할만할꺼 같습니다.
08/05/14 14:58
한마디로 이영호는 무적이군요.
네이버에서 KTF 를 중심(제가 박정석선수팬이라 한빛 -> KTF로 팀도 바뀜ㅜ)으로 동시화면 MBC vs STX 보니 진영수 vs 염보성은 아직도 하고 있네요 이영호선수를 깰 선수는 한 8개월에서 1년동안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정말 이번리그 무패 우승도 조심스럽게 추측 해봅니다.
08/05/14 14:59
지금 분위기로는 누가봐도 양대 재패분위기인데
OSL에서의 그 지독한 우승자징크스가 버티고 있기때문에 최소 4강진출까진 해놔야 그말이 나올꺼 같습니다. 올 1월초 이제동선수 분위기도 지금 이영호선수와 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박카스 OSL에서 8강떨어지고 결국 PC방까지 간걸봐도 앞날은 정말 모릅니다.
08/05/14 15:03
kama님// 한시간을 더 하거나.. 무승부가 되거나.. 둘중 한선수가 삽을 뜨거나. 셋중 하나겠죠..
이미 KTF vs 삼성은 2경기 종료네요..
08/05/14 15:05
정말 이영호 선수는 이제 스스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누가 끌어내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뭐 그냥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염보성 vs 진영수, 오늘 끝나기는 할까요? -_- 정말 2시 경기인 게 다행이네요. 이게 6시반 경기였다면...
08/05/14 15:05
방금 유병준 해설인지 모르겠는데 깊은 한숨을 내쉬는군요. -_-;
언제끝날거냐 이경기~ 흡수 디펜시브도 있고 볼거리는 많군요.... 허허허 참..
08/05/14 15:18
이미 1시간 15분 경과. 최장기간은 넘어갔습니다. 승부가 난다면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또 진영수 선수.. 그리고 STX 테란들의 장기전 생산능력은 알아줘야겠군요.. ^^ 한승엽 해설이 없기에 다행입니다. 흐흐흐.
08/05/14 15:53
이영호선수는 언터쳐블이네요^^;; 현재 KTF는 이영호선수가 2승하고 나머지 3경기에서 1경기 잡는 전략을 적극 활용해야할듯 하네요
우정호선수는 팀플로 돌리고 이영호 배병우그리고 전혀 의외의 도박성 카드를 전략적으로 개인전에 기용하는게 바람직할듯 하네요 이영호 선수는 10경기중에 9경기는 쉽게 가져갈것 같네요 현재의 스타판의 정점은 확실히 이영호선수가 맞는것 같습니다 이영호선수를 본좌로 말하든 아니든 확실히 현재 스타계의 분위기는 이영호를 암묵적으로 두려워하는것 같아요
08/05/14 16:05
이영호선수 이겼군요 ㅠㅠ
결과는 이미 알았고;;(되도록이면 생방보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네요;;) 재방으로 봐야겠지만, 일단 기분은 너무 좋아요~ 집에 도착하면 프로리그 결과가 나와있겠네요.. 제발 팀승리까지해서 영호선수 경기가 더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08/05/14 16:20
이건 진짜 본좌포스...
여기서 우승을 얼마나 많이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느낌만은 이윤열,최연성,마재윤에 모습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특히 최연성이랑은 스타일뿐아니라 닥치는대로 이기던 TG삼보에서 LG IBM팀리그로 이어지던 바로 그때 그 느낌... 현재 진행중인 개인리그가 정말 재밌을듯 싶네요
08/05/14 16:21
아... 별명.. 그냥 이거 하나 던져주고 싶네요
토영호 ( 오해 마시길 저 이영호 선수 광팬입니다.. T1전 할때만 빼구요!!) 최근 경기 당했던 모든 유저들 다 울렁증 생기게 만들며 보는 사람까지 컥하게... 만드는.. 정말 전략이면 전략, 물량이면 물량, 타이밍이면 타이밍, 센스면 센스, 포스면 포스.... 토나옵니다.. vomit 테란.... 해법들 나오기야 하겠지만서도 아아... 토나옵니다.... 진짜 이윤열, 최연성 선수 이후 토나와보긴 간만입니다..
08/05/14 16:25
배병우 선수 2시멀티 한번을 저지했으면 몰랐을텐데, 거기서 욕심을 살짝 부려서 병력 조금 낭비한게 오늘의 패인이 아닐까 하네요
카트리나라는 전장이 좁은 골목이 많아서 플토가 자원만 많이 먹고 뒤를본다면 후반전에서 저그가 이길 전장이 없죠. 송병구 선수 그걸 알고 침착하게 후반으로 끌고간게 주요했어요
08/05/14 16:25
ktf는 이영호선수외에 딱 한선수만이라도 1승을 챙겨준다면 에결까지 가지 ktf가 거의 확실하게 승리를 할수 있는데도, 그 기회를 잡지못하네요.-_-
08/05/14 17:01
KTF ..... 과거의 위메이드를 보는 듯 한~ 이영호가 에결에서 만약 경기를 못이겼다면???
지금 아마 하위권에서 머물 듯 합니다. 승리의 VOMIT 영호.... 지못미.. 이영호 올 시즌에 적어도 15승은 할 듯 합니다. 어떻게든 에결까지만 끌고 가준다면 한 경기에 2승씩 꼬박 꼬박 쓸어담다 보면 최초의 개인전 20승 달성도......
08/05/14 17:10
배병우선수 블루스톰의 에이스가 아닌 KTF의 에이스가 되야할껍니다. 그래야 KTF가 삽니다.
만약 그게 안된다면 2005년의 재판이 될꺼 같습니다. 2005년 : 팀플 두경기잡고 에결에서 강민선수가 마무리 2008년 : 이영호선수가 개인전잡고 그후 팀플잡고 에결에서 이영호선수가 마무리
08/05/14 17:10
드디어 이영호 선수의 빌드를 다른 선수들이 벤치마킹 하기 시작했네요.
방금 끝난 김구현 선수와 민찬기 선수의 경기에서 민찬기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빌드를 비슷하게가 아닌 거의 완벽하게 흡수한 플레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또다시 테란이 플토를 압살하는 양상이 나오는건가요?
08/05/14 17:10
오늘 이영호선수도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민찬기선수도.. 똑같은 맵에서 비슷한 전략으로 김구현선수를 거의 쓸어버리다시피 하는 것을 보니.. 피지컬이 좋은 어린 테란 선수들이 확실히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08/05/14 17:20
김구현선수 허영무선수처럼 커맨드 깨는 전과라도 올리던지, 아니면 들어갈듯 말듯 시간 끄는 용도로라도 썼으면 11시쪽 멀티 활성화 되고 할만했을텐데..
가로 방향에서 그렇게 무리하게 들어가면..ㅡㅡ; 허영무, 도재욱선수에비해 무언가 부족했네요. 물론 허영무 선수도 졌지만..ㅡㅡ;
08/05/14 17:33
이영호vs허영무, 김구현vs민찬기 네명의 선수 플레이를 보면서 거의 copy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같은 곳은
제외하구요.. 하지만 결과는 두명 테란플레이어의 승리 데칼코마니같은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과거로의 회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예전 전상욱 최연성선수에의 프로토스 암흑기...
08/05/14 19:04
날카로운빌드님// 저는 그리피스는 이윤열선수 가츠가 이영호 선수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
뭐든지 다 베어버리는 저주받은 검사 !??
08/05/14 19:09
이영호 선수는 최연성 선수 괴물 시절보다 훨씬 압도적이네요 토스전만은....
잘만하면 토스전 95% 정점 찍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현재로선 잡을선수 없으니..
08/05/15 08:08
대괴수인듯 보이네요...
허영무와 김준영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버리니 이건 뭐.. 어린 괴물에서 대괴수로 성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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