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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5/12 13:45:11 |
Name |
피스 |
Subject |
바람의 노래 |
언론과 사람들은 언제나 이긴자를 띄우고 우대하고 편애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냄비근성이라고 하는 이 불같은 속성을 지닌 사람들로 편성된 한국이라는 집단은 더더욱 그렇죠
패배했을 때, 사람들은 상처를 받습니다. 패배 한 사람을 비춰주는 일은 없으니까요
작은 패배를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은 사람이겠지요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스타탄생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전략과 기술, 운영 모든게 진화해버린
지금에 와서는 대단한 싸움들도 언젠가 봐왔던 것에 연장일지 모르죠, 아니 진화시키거나 새로운걸 보여주는
선수는 정말 드문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때론 승리만을 위한 공식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건 자신의 스타일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사람들은 새로운 것과 새로운 물건들을 좋아하고 또 찾습니다.
그것들이 보기좋고 쓰기도 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론 오래되어야 가치있는 것들도 존재 합니다.
당신도 신인일 때가 있었으며, 때론 무시당하고 했지만 나는 당신이 부럽군요
당신은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또 그 좋아하는 일에 당신은 재능까지 있었고, 노력했습니다.
도전해서 승리를 많이 거두었고,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는 때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아니 당신만큼 많이 받은사람도 드물겠네요.
당신은 간절히 염원하고 가지고 싶던 것을 가지려 노력했고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인정받는 자리에서는 번번히 패배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실망도 하고, 때론 욕도하며, 당신에게 애증의 마음을 느끼기도 했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보이지 않으니 사람들의 머리속에선 당신이 잊혀져 갔습니다.
역시 인기라는 것은 속성이 언제나 한곳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금방 다른 곳으로
사라지곤 합니다.
하지만 바람은 언제나 불고 있었습니다.
순풍이든 땀을 식혀줄 정도의 바람은 늘 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폭풍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역경을 이기고 고대의 폭풍불러 일으키며 많은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바람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것이 약한 것이 아님을.."
p.s 쓴 이후에도 계속 퇴고 하네요 죄송. 필력도 딸리고 섬세함도 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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