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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1 18:53
오오 오랜만에 불판이네요.
이제동 선수는 OSL 떨어졌으니 MSL 2연패라도 해야 지금 위치 유지할 듯.;; 이미 이제동/이영호/송병구 선수 정도는 준우승 하더라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팬들의 기대치가 높습니다.
08/05/01 18:59
중계석 뒤에 눈깔로봇이 참 거슬리네요. 좀 덜튀는 걸로 하지...
오.. 드디어 마우스 드라이버가 깔렸나보네요. 곧 시작할것 같습니다. 두둥~!
08/05/01 19:16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덧글식의 불판을 선호하긴 하지만 문자중계가 버젓이 있는데 이런 글을 올리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의 메뉴가 갖는 취지를 무시하고 문자중계를 게재하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현재의 문자중계도 사실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보는것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과연 몇이나 문자중계를 시청한다고 굳이 문자중계 창을 띄워서 반응도 없는 문자중계를 계속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덧글식의 문자중계 게시물은 비단 문자중계뿐만 아니라 시시각각의 상황에 대한 여러분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게임이 끝난뒤에도 문자중계 게시물을 읽어보기도 했고요. 현재의 문자중계는 참여율도 저조하고 기록도 되지 않아 그 의미또한 적다고 생각합니다. 문자중계 프로그램을 짜신분의 노고를 생각하면 죄송한 말이지만 현재의 문자중계는 폐쇄하고 과거의 게시물식 문자중계가 더욱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을 하나 더 보태자면 손이 잘 가지않는 문자중계 메뉴를 없애고 Game BBS에 일정형식의 말머리를 달아 문자중계를 하는것이 pgr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8/05/01 19:26
오우 이제동.. 기다리는 동안의 짜증을 확 사라지게 만들어주는 깔끔한 경기 운영이었네요.
해설 말씀대로 라바를 정말 효율적으로 썼어요.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유닛들이 딱딱 갖춰지네요.
08/05/01 19:26
김택용 선수 커세어안쓰는 경기는 처음봐서 그런가 적응이 안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그전에서 커세어는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08/05/01 19:27
거의 압살하네요. -_-;;;;
근데 다크가 활약할 여지 자체가 적은 맵인 것 같네요. 저그가 멀티 방어하는데 딱히 어렵지 않음.
08/05/01 19:29
팔세토의귀신님// 연습 때 이제동 선수와 5:5라고 전해지며 2007시즌 대저그전 승률이 7할을 넘는 오영종 선수가 있긴 하죠. ^^;
08/05/01 20:10
음;;; 쓸데없는 리플일지 모르지만...진영수선수....엠겜 대 저그전 성적이 27승 6패라니요;;;;최연성 선수의 기록다음으로 높은 승률일듯 합니다.
08/05/01 20:30
본인이 직접 자신의 마우스를 쓴다고 했으니... 핑계거리도 되기 힘들겠군요...
진영수 선수 저그전은 정말 빈틈이 없습니다. 김택용 vs 이제동 재경기 기대해봅니다.
08/05/01 20:30
a조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진영수 이제동 김택용 모두에게 애정을 갖고 있는데
방금 경기 이제동 선수의 어두운 표정을 생각하면 이제동 선수를 응원하고 싶고 닥치고 t1 선수 응원모드를 생각하면 김택용 선수의 탈락 또한 지켜볼 수가 없네요 ㅠㅠ
08/05/01 20:31
예민한 프로게이머들은 감도가 조금만 어긋나도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컨트롤도 엄청나게 안될텐데 이제동 선수 뮤탈보니까
딱 그모습이네요. 뮤탈이 스무스하게 움직이질 못하고, 방향을 바꿀때 조금씩 멈추는게 보입니다. 플레이할때 그런게 조금씩 신경쓰이면 결국 전체게임 양상에도 변화를 주는데 말이죠. 왜 드라이버가 자꾸 삭제되었을까요? 자꾸 시간이 지체되니 팬들에게 미안한 제동선수, 그냥 드라이버 없이 플레이 하겠다고 했지만 막상 해보니 그게 아닌거죠. 아 안타깝네요.
08/05/01 20:37
해설진에서는 드라이버 설치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이제동 선수의 마우스만 연결되면 드라이버와의 충돌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마우스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사소한 마우스 클릭감이라는것도 중요하기때문에 이제동 선수가 자신의 마우스를 사용하겠다고 했구요.
08/05/01 20:37
'한국e스포츠협회 강미선 심판은 “이제동이 본인의 드라이버를 준비해 오지 않은 상황에서 드라이버 설치 문제가 발생해 경기 진행을 지시했다. ' 게다가 아까 김철민캐스터가 이제동선수의 마우스에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개인장비의 문제이니 이제동선수의 잘못이죠
08/05/01 20:38
제가 로지텍 미니옵을 본 적은 없습니다만, 프로게이머들이 갖고 다니는 마우스는 USB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그렇게 된다면 이제동 선수의 USB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었을 수도 있죠. 다른 미니옵은 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08/05/01 20:39
그러니까 결국 문제는 항상 발생하는데 이문제를 감수할래 저 문제를 감수할래의 사이에서 선택한거 아닌가요.
선택의 문제니까 감수해야한다. 라고 하기엔 쪼-끔 그런 감도 있는것 같아요. 아 마우스의 문제라면, 개인장비 차원이니.....그렇군요. 음 뭔가 약간 이해 안가는 측면도 있지만 원칙이 그런것 같으니...
08/05/01 20:40
윗분들 대답으로 추측하면
아마도 이제동선수가 마우스드라이버를 안가지고 와, MBC게임에서 드라이버를 준비했는데 계속 그 드라이버가 맞지 않은 듯...
08/05/01 20:40
마우스웨어를 설치하고 재부팅을 했을때
컴퓨터 상태가 계속해서 초기화 되는 현상은 아니었을지.. 고등학교때 전산실 컴퓨터들이 대체로 그랬었는데 말이죠.. 특정 부분에는 영향이 없지만. 게임같은거 실컷 깔아서 하고 다음시간에 또 하려는데 보면 없고. 이런경우가 많았죠. 그런 이유일까요 -_-?? 근데 다른선수들한테 문제가 없는 상황이면 이것도 말이 안되는데 말이죠;;
08/05/01 20:40
이제동이 본인의 드라이버를 안가지고 왔으면 1경기 시작할때쯤부터 감독이 가지러 갔나요?
아 오늘 경기들 되게 기대했는데 (이제동 vs 김택용 , 이제동 vs 진영수..) 다 재미없네요.. 제발 5경기때는 마우스가 멀쩡해져서.. 제발 좋은겜 볼수 있길..
08/05/01 20:58
김동건 선수 너무 소심하게 경기를 펼치지 않았나 싶네요... 아쉽습니다.
아니면 여기저기 난동 리콜쇼라도 시원하게 보게 5분만 더 버텨주시지;; 오늘 경기들이 다 빨리 끝나네요. 마지막 경기 대박 매치 기대해봅니다.
08/05/01 21:01
사실 뭐 마우스 감도나 뭐 그런게 미세하게 다르다고 해서 경기력에 그렇게 영향을 끼친다는건
본인의 정신력 문제 혹은 핑계거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떠한 웨어를 깔아도, 똑같지는 않더라도 최대한 비슷한 감도에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정도의 컨트롤을 보였었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08/05/01 21:10
미니옵이면.. 요새 구하기도 힘들텐데;;
G1 같으면 바로 옆에 있는 홈플러스에서도 구입 가능하겠지만요 흐흐.. 일단 경기 시작했네요!
08/05/01 21:23
이제동 선수 기존 저그 유저들과 비슷한 방향으로 발전하네요.
테란전이 조금 주춤한가 싶으니 플토전이 후덜덜해지는.. 테란전에서도 다시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08/05/01 21:25
체제 전환 타이밍이 환상적이네요.
김택용 선수가 두번째 멀티시도할 때, 히드라 러쉬 가면서 오버로드 사냥에 대비해 오버로드 사이사이에 스컬지를 다수로 박아두고 커세어 수를 줄인뒤... 뮤탈 전환과 동시에 공격. 대단합니다. 김택용 선수 응원했는데... 아쉽습니다. ㅜ.ㅜ
08/05/01 21:37
또 아둔 2개 지었네요....옵저버터리2개 지을때도 있었는데...그냥 실력차이or연습부족 같습니다. 다크 갔어도 똑같았을거 같아요.
08/05/01 21:40
아... 이제동선수팬이지만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을 굉장히 즐겨봤는데 이렇게 무기력하게 지는건 참 아쉽군요... 물론 이제동선수의 유연한 운영이 빛이 났지만요...
08/05/01 21:42
김택용선수는 그냥 하던대로 하는게 훨씬더 나은것 같네요.,;;; 괜히 다른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허무하게 암것도 못해보고 밀리네요.
08/05/01 22:00
날라다니던 선수가 티원만 오면 왜 이렇게 되는지 참... 당황스럽네요.
김택용 선수가 저그상대로 뭘 해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도 오랜만이네요. 그리고 프로리그때는 사람이 없어서 중계를 저렇게 하나보다 했는데 역시나 오늘은 스튜디오안에서 하더군요.(스튜디오에서 하는게 훨씬 낫네요)
08/05/02 17:30
명불허전, 두 게이머에게 감사합니다..
이제동은 언제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 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더군요.. 칼같은 타이밍의 들이대기 끝내줬습니다.. 김택용의 패자전은 훌륭한 한 판이었습니다.. 7분대에 옵저버 생략후 초패스트 아비터라니, 확실히 이 친구는 재밌는 게임을 선호하는 듯 보입니다.. 양산형과 거리가 먼 플레이를 보면서 그에게 희망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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