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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29 20:37:04
Name TaCuro
Subject 방금 헌터 보셨습니까?
헌터.. 이래서 헌터죠..

황당하게 랜덤으로 투저그 나오고

사상 최고의 자리인 11시 12시 나오고..

센터 잡고 역전 하고..

멀티를 몇개를 먹었습니까?

전 미네랄에 해처리와 넥스가 전부 깔리고..

뮤탈이 5부대씩은 돌아다니고...

기본유닛 싸움이 지겹다고 하니까 이런 게임도 나오네요..

30분이 넘는 혈전.. 정말 너무 재밌네요 물론 재미없게 보신 분도 있겠지만

이건 뭐..

아 이게 헌터죠..

ps 해설은 개인적으로 삑살;이가 많아서 조금 듣기 그랬지만..
    이런건 더 나아지겠죠..

ps2 팀플 맵이 두개나 있으니까.. 헌터가 하나 있는것이 참 재밌습니다.
      헌터의 묘미는 기본싸움 + 장기전 이랄까요?
      마법이 난무하는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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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9 20:37
수정 아이콘
근성의 이스트로! 정말 감동이라는 말 밖에...
랄프로렌
08/04/29 20:38
수정 아이콘
철의장막에서 막판에 대규모유닛으로 서로 센터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오버랩 되더군요 ^^
이준호.
08/04/29 20:38
수정 아이콘
네 헌터 맞습니다.

이게 바로 헌터 팀플이죠.
핫타이크
08/04/29 20:38
수정 아이콘
와우 헌터 재미있네요.
1~2시즌 보다가 사라지는 여타 팀플맵들과 달리..
헌터는 한눈에 딱 들어오네요.
이번경기 무척 재미있었어요^^
강예나
08/04/29 20:39
수정 아이콘
참, 박명수 선수는 상대방의 뮤탈이 뻔히 있는데도 왜 가디언을 갔는지..-_-
08/04/29 20:39
수정 아이콘
막판에 뮤탈이 맵을 쓸고 다니는 모습은.. 소위 쩌네요;
08/04/29 20:39
수정 아이콘
헌터사용된다는 소식들으며 기대반 걱정반
하지만 지금은 기대뿐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의 아슬아슬한줄타기좋고
이런물량전도 좋아요
타마마임팩트
08/04/29 20:40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캐논 한개일때의 타이밍에 안밀고 살려두더니
이지경까지 오나요 허허허.
나비효과네요 진짜.
compromise
08/04/29 20:40
수정 아이콘
이번 팀플 정말 재미있던데요.
08/04/29 20:42
수정 아이콘
공방팀플에서도 가끔 삼저그나 투저그일때 이런식으로 역전이 자주나오곤 하는데
프로게이머에 경기서 이런경기를 보게될줄이야...

경기끈나고 김동준해설에말처럼 꼭 껴안고 서로에 체온에 의지한채 경기를한 이스트로!!
지금 3경기까지만 봐서는 나름 재밌는경기에 연속이네요
타마마임팩트
08/04/29 20:42
수정 아이콘
정말로.
닭탈이 판치는 초반에 토스의 본진에 캐논이 불과 한개밖에 없었는데.
그타이밍에 못밀고 내버려둔게 너무 커져버렸네요.
그때 본진만 밀어냈어도 이지경까지 오진 않았을텐데.
참 재밌는 OME 경기라는 생각이...
08/04/29 20:44
수정 아이콘
정말.. 공방에서 경험하는; 게임을 보니 신기합니다.
학교얘들
08/04/29 20:49
수정 아이콘
스타는 1:1 만 플레이하고 팀플은 항상 프로리그에서 하는것만 즐겨봤는데.
헌터에서 하는 팀플을 보다보니.
저도 팀플이 확 ~ 땡기네요 !!! ^^
찹스프로팀
08/04/29 20:53
수정 아이콘
팀플은 신맵 그리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관계자라면 팀플은 헌터 루나 파이썬 철의 장막 등 명맵만 쓰겠어요.
사실 이맵말고 공방에서 팀플하는 맵 거의 없습니다. 다음시즌에는 헌터와 철의장막으로 조합하는것 추천합니다.!
이러면 올드팬들도 더 좋아할것 같고요! 공감하시면 공감 눌러주세요^^
화이트데이
08/04/29 20:5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세요.
My name is J
08/04/29 20:59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저런 게 바로 헌터고 또 팀플 아닌가요^_^

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아흐뭇해라~
돌아와요! 영웅
08/04/29 21:2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빨리 끝나더군요 서로 대치하는거 보고 1시간은 기본으로 할 거 같았는데 그걸 근성으로 뚫어내다니
마음의손잡이
08/04/29 22:02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런 상황은 OME를 떠나서 정말 어쩔수 없이 서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고(최선) 종국에는 토스저그의 한 방진출과 뮤탈흔들기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투저그 조합의 문제를 드러내며 패배한 경기가 되었네요
총력팸
08/04/29 22:07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의 선택이 약간 아쉬웠지만.
경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Lazin Frantz
08/04/29 22:13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님// 음? dejavu님이 왜요? 위에 dejavu님리플이 있는가 한참 찾았네요...
돌아와요! 영웅
08/04/29 22:16
수정 아이콘
lazun frantz// 어제 이영호 선수의 평점을 보시면 될거 같네요
진리탐구자
08/04/29 22:21
수정 아이콘
PGR에 공개적인 인신 공격이 허용되었던가요. -_-
彌親男
08/04/29 22:33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님// 최선은 센터에 해처리 짓고 성큰 - 스포어 - 히드라 - 럴커 - 디바우러로 밀봉시킨뒤에 자원 말리기를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요.(드라군 - 뮤탈에 녹는 가디언을 보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마음의손잡이
08/04/29 22:45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해처리 못짓게 계속 찌르는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센터 뒤편 미네랄에다가 그 라인을 꾸렸는데 가볍게 털렸죠.
저그가 무슨 유닛을 뽑든 토스가 카운터할만한 유닛을 금새 보유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상대의 뮤탈이 자꾸 여기털고 저기털고 하고 있었죠.
彌親男
08/04/29 23:08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님// 그게 아쉬웠죠. 경기 끝까지 옵저버 따위 나오지도 않았는데 럴커로 조이면서 오버로드만 뮤탈로 끊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마음의손잡이
08/04/29 23:58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음... 이미 그 상황에서는 엄청난 수의 오버로드가 있었기 때문에 옵저버를 확보하지 않은 거고. 러커가 조였을때는 이미 어느정도의 템플러도 확보된 상황이었죠. 뮤탈이 끊을라 치면 우리 뮤탈이 9시 멀티 깨고.. 템플러가 지져주고...
루이스 엔리케
08/04/30 17:03
수정 아이콘
모처럼 헌터 장기전... 역시 헌터 장기전이 이상하게 재밌음. 자원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로템 팀플쓰는것도 재밌을듯.
08/04/30 23:16
수정 아이콘
헌터 참 재밌었습니다.
3시9시라는 헌터에서 2번째로 좋은 자리(물론 첫번째는 11시12시)에 투저그였는데 참 아쉽군요.-_-a
3시9시면 진짜 무슨 센터로 1초면 나가니..-_-;;
화이트푸
08/05/01 00: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요즘 이스트로의 신대근 선수가 참 기대가 됩니다.... 개인전도 괜찮게 하는거 같구요...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봅니다.... 이병민 선수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경기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상호 선수의 캐리어 방어용도는 정말 미스판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많이 힘들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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